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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양명의 심학(心學)과 공감

        정갑임 ( Jung Gap-yim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2019 儒學硏究 Vol.48 No.-

        본 연구는 ‘공감’이라는 키워드로 중국 명대(明代)에 활동했던 왕양명(王陽明, 1472-1528)의 심학(心學)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왕양명의 심학을 공감이라는 코드로 조명하기 위해서는 우선 왕양명 심학의 골수라고 불리우는 양지(良知)의 공감적 성격을 드러내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양지의 성격은 왕양명의 유기체적 세계관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데, 왕양명은 천지자연의 세계를 살아있는 하나의 생명체로 파악한다. 왕양명은 천지간에 존재하는 만물사이에 자연의 생명력이 막히지 않고 소통되는 자연의 덕성을 인(仁)이라고 하여 인이 바로 천지자연의 쉼없고 역동적인 생명창출의 근거인 생의로 자연과 인간에 다 함께 충만한 생명의 힘이자 생명의 원리[生理]라는 것을 강조한다. 왕양명은 자연의 일부로서 존재하는 인간에게 천지자연을 낳고 살리는 생명의 이치인 인이 본성[性]으로 갖추어져 있다고 보는데 바로 그런 맥락에서 공감은 왕양명 심학의 전체적인 성격으로 볼 수 있다. 왕양명은 현대의 심리학이나 상담심리 영역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여러 감정 상태나 정서들, 즉 불안, 근심, 즐거움, 기쁨, 안정 등을 인간의 본성(本性)과 밀접하게 연결시킨다. 그가 선한 본성의 실현과 감정을 밀접하게 연관시킴으로써 성체와 심체를 통합했다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을 통해 왕양명은 도덕적인 행위가 타율적인 의무나 외적 강제에 의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본래 마음[本心]이 지닌 생동감과 기쁨으로 인해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촉발된다고 본다. 이러한 왕양명의 심학에서의 공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도덕적 감수성으로서의 공감, 자기실현의 동력으로서의 공감, 통합지성으로서의 공감, 그리고 성선(性善)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방법으로서의 공감을 부각시킬 것이다. The present study attempts to shed new light on Wang Yang-Ming’s(王陽明, 1472-1528) Mind-Heart Learning(心學) by using “empathy” as a key word. In order to review Wang Yang-Ming’s Mind-Heart Learning with the keyword of “empathy,” the study will first examine the empathetic nature of “Liang-zhi(良知)”, which is the essence of Wang Yang-Ming’s Mind-Heart Learning. The concept of “Liang-zhi” is closely related to Wang’s organic worldview, in which he sees the entire universe as one whole organism. In Wang’s philosophy, “Ren(仁)” means the the will to life : the virtue of nature that provides the basis of the unimpeded communication of life force among all beings in the universe. Thus, his philosophy emphasizes that “Ren(仁)” is the ceaseless and dynamic life-generating foundation that serves as the fundamental life force and principle that pervades nature and human beings. According to Wang, Ren(仁), which is the principle of life that creates and nurture the whole universe of sky, earth, and nature, is an innate quality of all human beings who exist as part of the nature. In this context, empathy can be seen as an essential feature that characterizes Wang’s Mind-Heart Learning(心學). According to Wang, there is a close relation between human nature and various emotional states or feelings which modern psychology or counseling psychology mainly deals with―anxiety, worry, pleasure, enjoyment, and sense of security. By making a close connection between the realization of good nature and emotion, Wang can be said to have integrated The essence of human nature and the essence of heart. In this way, his philosophy argues that people are led to act morally not by obligation or enforcement imposed on them by others but by vitality and joy belonging to the innate quality of human heart. Based on this basic understanding of “empathy” in Wang’s Mind-Heart Learning(心學), the present study will bring to the fore some aspects of empathy such as moral sensibility, driving force for self-fulfillment, integrated intelligence, and practical ways to realize innate goodness.

      • KCI등재

        명(名)과 호(號)를 통해서 본 왕양명(王陽明)

        崔在穆 ( Choi Jae-mok ) 사단법인 퇴계학부산연구원 2021 퇴계학논총 Vol.38 No.-

        이 논문은 名과 號 등의 별명을 통해서 陽明 王守仁(1472~1528)(이하 왕양명)이라는 인물과 그의 사상적 성향을 재검토해보는데 목적이 있다. 문학에서는 문학가의 작품 자체에 주목하는 작품론과 그 작품을 만들어 낸 작가에 주목하는 작가론이 있다. 이렇듯, 왕양명의 경우에도 그가 남긴 ‘자료(학술 자체)’를 검토하는 방향이 있고, 다음으로 왕양명이라는 ‘사람(사상가 자신)’을 살펴보는 방향이 있을 수 있다. 후자에 주목하는 경우에는 보통 삶(=생애)을 살피는 경우가 보통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왕양명의 名(초명 포함)과 별명인 ‘字’, ‘號’, 諡號에 주목하여 그의 인물과 사상적 성향을 재검토하는 방식으로 양명학을 또 다른 측면을 살펴보았다. 왜냐하면 왕양명의 생애라는 역사적 사실만으로 드러나지 않는 사상적 특징이 그의 이름과 호에 숨어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이 점을 집중적으로 다룬 적이 없다. 이름과 호에 숨은 왕양명이라는 인물과 그 사상적 성향을 밝힘으로써 학문적 체계내의 논리를 넘어서는 왕양명의 은유적 면모를 새롭게 조명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 논문에서는 왕양명의 인물과 그 사상적 성향을 ‘이름’[=初名과 名(본명)] 또는 별명이나 호[=字, 號, 諡號]에 주목하여 서술하였다. 그리고 이해를 돕기 위해서 왕양명의 傳記를 배경으로 하되, 다양한 해석을 곁들여 평이하게 풀이하는 식으로 서술하는 방식을 택하였다. 이 논문의 서술은 <출생배경 및 지역적 특성>, <초명, ‘雲’ >, <본명, ‘守仁’>, <字, 伯安>, <號, 陽明>, <諡號, 文成公> 순서로 서술되었다. 그래서 왕양명의 초명-본명-자-호-시호에는 각각 그의 성격, 사상적 지향점 등이 잘 은유되거나 반영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이들은 그의 인물됨뿐만 아니라 철학사상의 전개에 하나의 배경음으로 직간접적으로 작용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iew a person named Wang Shouren (hereafter Wang Yangming) and his ideological tendencies through name and nicknames. In literature, there is a two methode that pays attention to the work of the writer itself and the author who created the work. As such, in the case of Wang Yang-myeong, there may be a direction to examine the ‘data (scholarship itself)’ he left behind, and then there may be a direction to examine the ‘person (the thinker himself)’ named Wang Yangming. When paying attention to the latter, it is common to look at life. So far, research on Wang Yangming has not focused on his name and nicknames. However, by this study we able to revealing the character of Wang Yangming and his ideological tendencies hidden in his name and title. So, I think that it will be possible to shed new light on the metaphorical aspect of Wang Yangming that goes beyond the logic within the academic system. In this study, I will describe Wang Yangming's name immediately after birth(初名), his real name(本名=名), his name after becoming an adult(字), his pen name(號), and his nickname given by the king after his death(諡號). And to help understanding, based on the biography of Wang Yangming, various interpretations will be added and explained in a plain manner. I think that Wang Yangming's name and nicknames not only express his character, but also act as a background sound that determines the development of his philosophical thought.

      • 주자와 왕양명 공부론 비교

        김혜수(Kim, Hye-Su) 한국양명학회 2015 한국양명학회 학술대회 논문집 Vol.2015 No.10

        본 논문은 주자(朱子)와 왕양명(王陽明)의 공부론(工夫論) 비교를 통해 공부론의 측면에서 주자와 왕양명이 주장하는 마음과 인성의 의미를 해석한 연구이다. 주자와 왕양명은 모두 인성은 본래 지극히 선(善)한 천리(天理)이지만, 현실의 인욕(人欲)에 의해 그 선한 인성을 드러내지 못한다고 생각하면서, 송명 유학자들의 공통된 인식인 ‘천리를 보존하고 인욕은 제거한다(存天理去人欲)’는 사유를 공부의 핵심명제로 삼고, 천리를 보존하고 인욕을 제거함으로써 인심(人心)으로부터 성인의 마음, 즉 도심(道心)에 도달하는 공부론을 제시하였다. 주자는 몸소 체험해 온 도덕적 지식과 그 실천을 병행하는 공부를 바탕으로 거경(居敬)과 궁리(窮理)라는 공부론을 확립하였고, 왕양명은 도덕적 지식은 곧 실천을 수반한다는 도덕적 본체, 즉 천리에 대한 체득을 바탕으로 치양지(致良知)의 공부론을 주장하였다. 주자의 거경궁리(居敬窮理)는 불완전한 인간의 마음속에 내재된 천리를 자각하여 마음의 도덕실천 역량을 발휘하는 공부로써, 주자는 바로 이 공부를 통하여 선한 본성은 마음이 아닌 이치, 즉, 성즉리(性卽理)라는 심성론(心性論)과 청명한 마음을 제한하는 기질의 인욕을 도덕적 본체와 구분한 이기론(理氣論)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왕양명의 치양지는 도덕실천능력을 갖춘 도덕직관이자 천리 그 자체인 양지를 기르고 확충해 나가는 공부로써, 왕양명은 자신의 공부를 통하여 마음은 천리, 즉 이치라는 심즉리(心卽理)의 심성론과 양지본체론을 주장한다. 특히 필자는 본 논문에서 주자와 왕양명 공부론은 『대학(大學)』의 격물치지(格物致知)를 기반으로 형성되었으며, 따라서 왕양명의 공부론이 비록 주자의 공부론과 외형적으로 상이한 방향이지만, 본질적 측면에서 도덕적 인격, 혹은 인성을 완성하려는 목적과 그 취지는 서로 일치한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 다시 말하면, 왕양명의 치양지공부는 왕양명 활동 당시 인식적인 앎을 위주로 하는 격물치지 혹은 궁리공부가 본질적인 천리의 역량강화를 중시하는 함양성찰의 거경공부 보다 선행되었던 상황에서 본질적인 본체공부에 힘써야 한다는 의미를 갖으며, 아울러 단일한 방향으로 간결해진 공부형태를 보인다. 따라서 왕양명의 치양지는 주자의 공부론 보다 좀 더 간결하고, 도덕주체로서의 마음을 더욱 부각시킨 공부라는 것이 필자의 견해이다. 하지만, 왕양명의 치양지공부는 객관적으로 천리를 인식할 수 있느냐의 측면에서 볼 때, 오직 내 자신의 주관적인 마음에 의지하여 직관적으로 천리를 체인하는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 이 부분은 주자 후학들이 왕양명 공부론을 불교의 선학(禪學)이라고 비판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This article is a study interpreting the sense of heart and personality alleged by Zhu Xi and Wang Yangming in terms of studying theory through comparison of studying theory of Zhu Xi and Wang Yangming. Zhu Xi and Wang Yangming thought that the personality is inherently very natural laws but does not reveal the good of personality by the desire of reality because of the desire of reality. Therefore, they thought a reason is the core proposition of studying as ‘preserve the natural laws and eliminates human desire’ of common recognition of confucian scholars in Song and Ming Dynasty. In addition, they proposed studying theory to become an adult as a moral personality to preserve natural laws and eliminate human desire. Zhu Xi established studying theory of Ju-jing(居敬) and Qiong-li(窮理) based on the study, which combined personally experienced moral and practical knowledge. And Wang Yangming argued studying theroy of Qi liang-zhi(致良知) based on the mastery about the natural laws as a moral body that the moral knowledge is accompanied by practice. Zhu Xi’s Ju-jing Qiong-li(居敬窮理) is the study to demonstrate the moral and practical competency of mind to awaken the inherent principles in incomplete human minds. Through this study, Zhu Xi proposed Theory of Xin-xing(心性論) of Theory of ‘Human Nature is Principle’(性卽理) that good nature is not the mind but the reason and the Theory of Li-qi(理氣論) that divides the Human Desire of the temperament to restrict the clear mind and the moral body. And Wang Yangming’s Qi liang-zhi is a study going to expand to raise the understanding of natural laws itself as well as moral intuition with moral practice ability. Through this study, Wang Yangming argued Theory of Xin-xing of Theory of ‘Human Nature is Principle’ as the reason that the mind is natural laws and the theory of original substance of mind with innate moral knowledge(良知本體論). In particular, I have the following views in this paper. The studying theroy of Zhu Xi and Wang Yangming was formed based on theory of Ge-wu-zhi-zhi(格物致知) of 『The Great Learning(大學)』. Although the studying theory of Zhu Xi and Wang Yangming are different in appearance but, the purpose and intent to complete the toughness essentially coincide with each other. In other words, the study of Qi liang-zhi of Wang Yangming has the meaning that it strive to study of the intrinsic body in the preceding situation than the study of Ju-jing of cultivation and reflection that theory of Ge-wu-zhi-zhi mainly to cognitive awareness at the time of his activity or the study of Gungri focuses on the empowerment of essential natural laws. Furthermore. Thus, I thought Wang Yangming‘ Qi liang-zhi is more concise than studying theory of Zhu Xi and a study which highlighted even more the mind. But, the study of Qi liang-zhi of Wang Yangming flows to the direction to chain instinctive the natural laws only by relying on my own subjective mind in terms of whether to recognize objective the natural laws. Because of this part, the junior scholars of Zhu Xi received criticism that the studying theory of Wang Yangming is the dogmatic of Zen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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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양명 양지설의 장횡거 기론적 해석

        김혜수(Kim, Hye-Su) 한국양명학회 2015 陽明學 Vol.0 No.41

        본 연구는 장횡거(張橫渠) 기론(氣論)과 왕양명(王陽明) 양지설(良知說)의 구조적 유사성을 기초로 장횡거 기론에 대한 양명학적 변용을 해명하는데 있다. 여기서 필자는 송명유학의 본질이 도덕형이상학의 구축에 있으며, 이런 관점에서 왕양명의 양지설은 장횡거 기론을 토대로 발전된 이론이라고 파악했다. 사실 장횡거의 기론은 객관적 현상세계를 구성하는 ‘기(氣)’를 바탕으로 인간의 본성을 설명하고 그 도덕적 의미를 제시하려는 시도이고, 왕양명의 양지설은 도덕실천주체로서 인간의 도덕본심에 초점을 두고 ‘양지(良知)’의 이론을 전개하면서 동시에 ‘양지’로써 만물일체를 이루는 도덕이론을 구축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장횡거와 왕양명의 학문체계는 그 방법론적 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하지만, 송명유학의 본질과 도덕형이상학의 구축이라는 시각에서 보면, 장횡거는 ‘기’를 본체와 작용으로 구분하여 천도가 유행하는 우주생성변화의 자연법칙이 인간 본성의 도덕법칙과 동일함을 강조하면서, ‘천도(天道)’와 ‘성명(性命)’이 하나로 관통하여 만물일체가 되는 도덕형이상학을 구축했고, 왕양명은 ‘양지’를 인간의 도덕본체로 삼고 그 도덕본체의 작용을 통해 나와 만물이 ‘양지’로써 일체가 되는 도덕형이상학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장횡거와 왕양명이 바라보는 송명유학의 본질은 서로 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필자는 왕양명이 양지설을 확립할 때, 장횡거의 ‘태허(太虛)’와 ‘기’, 그리고 체용(體用)관계의 이론구조를 수용하여 전개했다는 점에서 왕양명의 양지설을 장횡거 기론의 양명학적 변용으로 이해하였다. 따라서 왕양명이 자신의 독창적인 양지설을 확립하는 데 장횡거의 기론은 왕양명에게 적지 않은 사상적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다. This study’s purpose is to explain the transformation of Yang-ming studies based on structural Similarity of the Qi-theory(氣論) of Zhang Heng-qu(張橫渠) and the Liang-zhi theory(良知說) of Wang Yang-Ming(王陽明). This study understood that the essence of Song-Ming Confucianism is to build a Moral Metaphysics. In this respect, this study judged that the Liang-zhi theory of Wang Yang-Ming had improved with the help of the Qi-theory of Zhang Heng-qu. Actually, the Qi-theory of Zhang Heng-qu explains human nature based on ‘Qi (氣)’ which composes objective the Phenomenal World and tries to suggest it’s ethical meaning. Meanwhile, the Liang-zhi theory of Wang Yang-Ming develop Liang-zhi theory with focusing the moral real intention as subject of moral practice and tries to build moral theory which form the Unity as Liang-zhi(良知). In this regard, the study system of Zhang Heng-qu and Wang Yang-Ming shows some methodological differences. But in essence of Song-Ming Confucianism and building of Moral Metaphysics view, Zhang Heng-qu built a moral metaphysics which became the unity by going through ‘Tian-dao(天道)’ and ‘Xing-ming(性命)’ with a emphasis on the same of the universe creation’s law of nature and human nature’s moral principles. Wang Yang-Ming made an human’s moral original substance of a Liang-zhi and built of Moral Metaphysics which made oneself and all creation into a Liang-zhi through the effect of moral original substance. In this respect, the essence of Song-Ming Confucianism of Zhang Heng-qu and Wang Yang-Ming could say that it have concurred with each other. Also, this study understood that the Liang-zhi theory of Wang Yang-Ming is a Psychological variant the Qi-theory of Zhang Heng-qu in that accepting the Zhang Heng-qu’s ‘Tai-xu(太虛)’, ‘Qi(氣)’ and ‘Ti-yong(體用)’ when Wang Yang-Ming established the Liang-zhi theory. So, this study concluded that the Qi-theory of Zhang Heng-qu have a strong influence on Wang Yang-Ming in establishing his creative Liang-zhi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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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지(良知)에 의한 욕망의 검열과 극복 -주자 욕망론에 대한 왕양명의 실천철학적 변용-

        홍성민 동양철학연구회 2009 東洋哲學硏究 Vol.60 No.-

        본 연구의 목적은, 왕양명의 철학에서 욕망의 의미와 욕망 극복의 방법을 고찰하는 데 있다. 양명학은 중국철학사에 욕망 긍정의 철학이라고 평가되는데, 과연 왕양명 본인의 철학에서도 욕망이 적극 긍정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주자 욕망론과의 대비 속에서 왕양명 수양론의 의의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왕양명은 욕망을 긍정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욕망 극복의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하였다고 판단된다. (1) 주자는 욕망의 근거를 氣質이라는 실체에 두고 있는 데 반해, 왕양명은 기질의 실체성을 부정하고 욕망을 私意라는 의식 활동의 한 현상으로 간주한다. 이것은 주자의 욕망론보다 더욱 실천적으로 욕망의 극복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었다. (2) 주자는 기질 변화를 위한 격물치지의 수양을 강조했던 데 반해 왕양명은 私意를 제거하고 의식의 동기를 순선하게 하는 치양지의 수양을 강조하였다. 이것은 수양 주체의 도덕성을 확립하는 방안이었다. (3) 주자는 욕망이 활동하지 않는 未發때의 함양을 강조하였는데, 왕양명은 未發을 已發로 드러난 본체로 간주하면서 동적인 현실에서의 수양을 강조하였다. 이것은 수양의 적극적 실천을 강조하는 방안이었다. 이상과 같은 점에서, 왕양명은 주자의 욕망론을 실천적으로 변용하여 창조적인 욕망론과 수양론을 제시하였다고 할 수 있다. 本硏究的目的在于闡明王陽明哲學的慾望論和修養論. 現有硏究成果評价了陽明學是中國哲學史上肯定慾望的哲學思潮, 可是本硏究再考察了王陽明本人也是否肯定慾望.按照本硏究結果來說, 王陽明非但不肯定慾望, 反而提起慾望克服的實踐方案. (1)朱熹以欲望的根據爲氣質實體, 王陽明却是否定氣質的實體性, 進而以欲望爲意識活動的一個現狀, 就是私意. 這意味著比較朱子慾望論來, 王陽明更强烈地提起了具備實踐性的克服方案. (2)朱熹强調了爲變化氣質而格物致知工夫論, 王陽明却是提出致良知, 就是除去私意而把意識動機變爲純善. (3)朱熹重視未發涵養, 因爲未發時卽是慾望未動之時, 反而王陽明强調在活動世界內事上磨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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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양명의 용장오도 다시 읽기 - 용장의 생활을 중심으로 -

        이우진(李偶賑) 한국양명학회 2020 陽明學 Vol.0 No.59

        이 글은 ‘왕양명의 용장오도(龍場悟道)’가 ‘성인이 되어야 한다는 실존적 결단에 의해 촉구된 해답’이라 전제하고, 용장오도 직후에 왕양명이 취한 일련의 사건들을 ‘성인으로 살겠다는 그의 결단이 구현된 모습들’로 규정하였다. 과연 용장이라는 한계상황에서 ‘양명학의 성인 즉 왕양명’은 어떻게 삶을 헤쳐나갔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이 글의 문제의식이다. 용장오도 이후의 왕양명이 시행한 주요활동은 ‘『오경억설』의 저술, 원주민과의 관계개선, 용강서원에서의 교육활동’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먼저,『오경억설』을 살펴보면, 왕양명의 소해(疏解)는 이제까지의 유학 전통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독자적인 ‘심체(心體)와 심학(心學)에 입각한 소해 방식’이었다. 또한『오경억설』의 소해에는 심즉리와 지행합일의 아이디어가 담겨 있었다. 다음으로, 원주민과의 관계 개선 부분을 살펴보았다. 왕양명은 ‘이상적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일’은 장소의 문제와 결코 결부되지 않는다고 파악하였다. 특히 왕양명은 중원(中原)의 사람들이 화려한 문명을 지녔지만 내외(內外)와 표리(表裏)가 부동(不同)하다는 점에서 비루하다고 여겼다. 반면 소박한 문명을 지녔지만 내외와 표리가 일치하는 용장의 원주민들은 비루하다고 여기지 아니하였다. 또한 그는 용장의 원주민들과의 관계를 통해 인간본성의 선함과 교육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용강서원(龍岡書院)의 교육활동을 살펴보았다. 왕양명은 교육기관의 목표가 ‘덕의 완성[成德]’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입장에서 입지(立志)ㆍ근학(勤學)ㆍ개과(改過)ㆍ책선(責善)이라는 네 가지 교육의 조목인 ‘교조시용장제생(教條示龍塲諸生)’을 수립하였다. 무엇보다 왕양명은 모든 사람들이 서로가 서로를 선(善)으로 이끌어 주는 관계 중심적인 행복을 추구하였다. 이는 왕양명이 구상한 이상적 인간은 노불(老佛)이 말하는 자기 독존적인 선(善)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와 함께 선(善)을 이루려는 존재임을 보여주고 있었다. This paper presupposed that Wang Yangming’s ‘the Sudden Enlightement in Longchang(龍場悟道)’ was the answer urged by his existential decision of ‘to become a Sage’, and defined that the series of his actions after ‘the Sudden Enlightement in longchang’ as ‘the embodiment of his determination to live as a Sage’. The central problem of this papere was to find out how ‘the sage of Wang Yangming School’ managed to endure in the critical situation of Longchang. After the Sudden Enlightement in Longchang, The three main activities implemented by Wang Yangming can be summarized as ‘Writing of The conjectural annotation of Five Classics (五經臆說)’, ‘the Improving relations with indigenous people’ and ‘The educational activities at Longang private Confucian academy.’ First, Wang Yangming’s annotation way in The conjectural annotation of Five Classics was an independent method of annotation based on ‘heart/mind’s substance (心體)’ and ‘Learning of the heart/mind(心學)’. His method of annotation is hard to find in the tradition of Confucianism. In addition, The conjectural annotation of Five Classics contained ideas of ‘Heart/Mind is the Principle(心卽理)’ and ‘The Unity of Knowledge and Action(知行合一).’ Next, I looked at the improvement of Wang Yangming’s relations with indigenous people. He thought that “the task of living like an ideal human being” was never related to the problem of the place. In particular, Wang Yangming insisted that although people in ‘Main China(中原)’ had splendid civilizations, but they were dirty because they were ambidextrous. On the other hand, he believed that although the natives in Longchang had a simple civilization, they were not shabby because they didn’t speak with a forked tongue. In addition, his relationship with the natives also ensured the goodness of human nature and the infinite possibilities of education. Finally, I looked at Wang Yangming’s educational activities in Longang private Confucian academy(龍岡書院). He defined the goal of education as ‘fulfillment of virtue(成德).’ For this purpose, he established ‘The doctrines for educating students in longchang(教條示龍塲諸生)’, which have an four-discipline: Tremendous determination, Studying hard, Reforming errors, Encouraging good doings. Above all, he pursued relationship-oriented happiness in which all students led each other to good. This showed that the ideal human being envisioned by Wang Yangming was not made up of what self-exclusive good perosn emphasized by Taoism and Buddhism, but rather to achieve good with the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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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王陽明의 ‘四句敎’에 대한 鄭齊斗의 견해

        김윤경(金允景) 한국양명학회 2010 陽明學 Vol.0 No.27

        왕양명의 ‘四句敎’는 양명학의 分岐에 절대적 영향을 끼친 교의이다. 기존 鄭齊斗의 ‘四句敎’ 연구가 『霞谷集』의 「大學說」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다면, 필자는 『霞谷集』의 「善惡無定形」이 四句敎’에 대한 정제두의 견해가 농축된 장으로 보았다. ‘四句敎’는 양명학의 本體와 工夫에 대한 논의로서 ‘無善無惡心之體’를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학파적 이해를 달리한다. 王龍溪가 ‘心體’를 ‘無善無惡’으로 보고, 도덕본체를 깨닫는 공부법을 말했다면, 錢德洪은 ‘心體’를 ‘至善無惡’으로 보고 爲善去惡하는 공부의 필요성을 말하였다. 이상과 같은 왕용계와 전덕홍의 견해차는 원래 왕양명부터 노정된 문제이다. 왕양명은 ‘心體’를 ‘無善無惡’과 ‘至善’ 두 가지로 정의하였다. 도덕본체인 ‘心體’를 ‘無善無惡’하다고 정의한다면, 心體는 배양할 善도 제거할 惡도 없다. 반면에 ‘심체’를 ‘至善’하다고 정의한다면, ‘爲善去惡’ 의 공부법을 통해 도달할 ‘至善’한 ‘심체’가 요청된다. 왕양명은 根機에 따라 ‘心體’의 ‘無善無惡’함을 깨닫는 ‘無’의 공부법과, ‘爲善去惡’을 통해 ‘至善’한 본체를 회복하는 ‘有’의 공부법이 모두 필요하다고 보았다. 왕양명의 견해에 대해 鄭齊斗는 ‘四句敎’의 핵심이 ‘無善無惡心之體’에 있다고 보고, 왕양명이 ‘心之體’를 ‘無善無惡’과 ‘至善’으로 동시에 보는 견해를 계승하면서, 모순된 두 논의가 가능한 근거를 제시하였다. 鄭齊斗는 두 가지로 ‘善’을 구분하여 心體가 ‘無善’이자 ‘至善’임을 밝혀 양명이 말한 ‘無善無惡’과 ‘至善’이 심체의 양 측면임을 주장하였다. 鄭齊斗도 王陽明처럼 心體의 ‘爲善去惡’을 통해 ‘至善’함을 회복하는 有의 공부법과 심체의 ‘無善無惡’함을 깨닫는 無의 공부법을 동시에 인정하고 있다. 정제두의 四句敎에 대한 논의를 통해 볼 때 그는 왕용계의 ‘四無說’과 전덕홍의 ‘四有說’ 모두를 수용하려는 입장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정제두가 ‘良知現成論’과 ‘四無說’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해서 양명우파로 규정지을 수는 없다. 그는 왕양명의 ‘四句敎’ 공부법의 핵심을 이해하여 ‘四無說’과 ‘四有說’ 어느 한 측면에 치우치지 않았으며, 나아가 왕양명의 ‘四句敎’를 논리적으로 보완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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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양명의 『오경억설(五經臆說)』 연구

        이우진 ( Woo-jin Lee ) 동양철학연구회 2016 東洋哲學硏究 Vol.86 No.-

        이 논문은 왕양명의 『오경억설』에 대한 탐구이다. 『오경억설』은 자신의 용장오도(龍場悟道)를 유가의 경전과 연결시킨 저술이다. 왕양명은 1년 7개월에 걸쳐 46권의 『오경억설』을 작성하였지만, 현재 ‘왕양명의 서문’과 ‘12조목’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그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왕양명 본인이 불태워버렸기 때문이었다. 당시 유자들은 경전의 문구에만지리(支離)하게 매달릴 뿐 그 본의를 상실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경억설』을 제자들에게 남겨두는 것은 어쩌면 또 다른‘통발과 술지게미’를 양산하는 일이 될지 모른다고 우려했던 것이다. 왕양명에게 경전은 ‘내 마음의 실상’을 그려낸 것이었다. 경전에는 ‘성인됨의 진리[聖人之學]’가 담겨있는데, 이는 ‘자체충족적인 마음의 본체[心體]와 그 마음에서 하는 공부[心學]’이다. 왕양명은 『오경억설』에서 자의적이지만 창조적으로 소해(疏解)하였다. 『오경억설십삼조(『五經臆.十三條』)』의 2∼4조목에 해당되는 『춘추』와 관련된 소해(疏解)에서, ‘심즉리(心卽理)ㆍ격물(格物:正心)ㆍ지행합일(知行合一)’과 연결시키고 있었다. 2조목에서 ‘원(元)’이란 단어를 ‘심즉리(心卽理)’와 ‘격물(格物)의 새로운 정의인 정심(正心)’으로 소해하고, 3∼4조목에서 공자의 춘추필법이 ‘역사적 인물의 마음가짐에 초점을 두는 집필법’이라고 이해했다. 곧 지행합일(知行合一)의 관점에서 ‘노나라 은공이 취한 모든 행동은 사실상 그의 마음에서 시행된 것이며, 그의 마음의 선악(善惡)에 따라 공자에게 평가받은 것’이라 생각했다. 『오경억설십삼조』의 4∼8조목인 『주역』에 관한 소해에서, 왕양명은 ‘자체충족적인 마음의 본체[心體]와 그 마음에서 하는 공부[心學]’를 논의하고 있었다. 정(貞)은 ‘하늘이 부여한 본연의 마음[心體:仁]을 올바르게 지켜나감’으로 해석하였다. 그리고 『항괘(恒卦)』에서 ‘항(恒)’은 ‘만물을 낳은 도리[生生之理]인 인(仁)의 모습’으로 ‘불통(不通)하고 부동(不動)함을 오래 지속하는 상태인 니상(泥常)’이 아님을 제시하였다. 또한 「돈괘(遯卦)」에서 도가 쇠퇴하는 세상이지만, 조금이라도 바로잡는 소정(小貞)의 도를 유지해야 함을 말하였고, 마지막「진괘(晉卦)」에서 ‘자체충족적인 마음의 본체[明德:心體]’와 ‘그 마음에서 하는 공부[心學]인 사욕(私欲)의 제거’를 제시하였다. 이처럼 왕양명은『춘추』와 『주역』을 ‘성인됨의 심학(心學) 경전’으로서 읽고 있었다. 이처럼 『오경억설』은 용장오도의 본질을 정확히 드러내고 있는 저술이었다. 또한 왕양명의 경전주석의 방식은 ‘성인됨의 문제’를 심학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심학적 소해 방식’이었다. This study aims to explore on Wang Yangming’s Okyunguksul[五經臆說:The exegesis of Five Classic]. It was written for checking that his enlightenment in Longchang was accorded with the teaching in confucianism canons. Wang had written the 46-volumed work for one year and seven months, but now it remains his preface and 12 articles. That``s why he burned those books. Most of confucian scholars of those days were obsessed by only phrases in the canons, they missed the real intention. So, he thought that if Okyunguksul were left, it would be one of many fish traps. He regarded canons as something showing the ‘actual feature of my mind.’ There are ‘learning of becoming a sage’ in canon. To put it concretely, that learning is composed with the self-fulfilled mind-substantiality[心體] and the study of mind[心學]. Wang annotated arbitrary, but creatively in Okyunguksul. He matched exegesis on The Spring and Autumn Annals[春秋] with ‘mind is coherence[心卽理]’, ‘rectification of one’s intention[格物:正心]’, and ‘the uniting knowledge and conduct[知行合一]’. And, Wang annotated on Book of Changes[周易] with the self-fulfilled mind-substantiality[心體] and the study of mind[心學]. In this way, He understood the two confucianism canons as the study of mind for becoming a 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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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朱子 哲學에서 灑落의 의미

        홍성민(洪性敏) 한국동양철학회 2011 동양철학 Vol.0 No.36

        이 논문의 목적은 주자철학에서 灑落의 의미를 조명해보는 데 있다. 일반적으로 주자는 戒愼恐懼의 엄숙한 수양을 강조했기 때문에 그의 철학에서는 쇄락의 경지가 인정되지 못했다고 평가되어 왔다. 한편 왕양명은 그와 반대로 자유분방한 쇄락의 경지를 적극 추구했다고 간주되어 왔다. 그러나 이 논문은 이러한 일반적인 견해에 반대하면서, 주자 철학 내부에서 쇄락의 경지를 탐색하고 아울러 주자의 쇄락론이 왕양명에게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글은 다음과 같이 세부적인 논증을 진행하고 있다. 첫째, 우선 쇄락이란 실제로 어떤 상태이며 그것은 도덕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이 논문은 曾點의 氣象에 대한 주자와 왕양명의 해석을 비교하고 있다. 주자는 曾點의 기상에 대해 충분히 인정하고 쇄락을 도덕적 자유와 도덕 행위의 자재함으로 규정하였는데, 이점은 왕양명도 전혀 다르지 않은 것이었다. 주자와 왕양명은 공통적으로 도덕 원칙을 충실히 따를 때만 쇄락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던 것이다. 둘째, 쇄락에 이르는 공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주자는 쇄락의 공부로 敬畏를 강조하고 쇄락을 경외의 효험으로 설정하였는데, 이 점에서도 왕양명은 주자의 생각과 완전히 일치하고 있다. 셋째, 쇄락의 심리적 사태에 대한 주자와 왕양명의 설명을 비교 분석하고 있다. 왕양명의 쇄락은 ‘無善無惡心之體’라는 마음 이론에 기초하고 있으며 이것은 불교의 지혜를 적극 흡수하여 융합한 것이었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쇄락의 심체에 관한 이러한 왕양명의 생각은 오히려 주자의 正心論을 계승한 것이었음을 밝혔다. 이상의 논의를 통해 이 논문은 주자에게 쇄락의 경지가 분명히 존재했었으며 그것이 왕양명에게 그대로 계승되었다는 점을 주장하고 있다. 这篇文章的目的在於照明朱子哲学之洒落的意义. 从一般的观点来说, 因为朱子修养论的倾向是理智的和严肃的, 所以那个哲学里没有洒落的境界. 但是这篇文章反对这样观点, 而试图发见朱子哲学洒落的境界. 并且根据这样研究, 证明朱子之洒落连系到王阳明之洒落思想. 这篇文章的细节论证如下. 第一, 为了照明洒落与道德之关系, 比较朱子和王阳明对曾点气象的评价. 依照这研究, 他们都把洒落规定为道德的自由与道德行为的自在性. 第二, 朱子将敬畏视为洒落的功夫, 而且把洒落看成敬畏的效验. 王阳明也披沥了和朱子一样的想法. 第三, 按照陈来的说法, 王阳明洒落说的地盘是‘无善无恶心之体’的心体论. 可是王阳明的这样想法是继承朱子的正心论. 总的来说, 这篇文章主张, 不但朱子具有洒落的境界, 而且朱子和王阳明具有同一的洒落轨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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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王陽明의 心學에서 音樂思想의 意義와 特質

        박정련(朴貞連) 한국양명학회 2003 陽明學 Vol.- No.9

        본 논문은 종래 연구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던 왕양명(王陽明)의 심학적 음악사상을 『전습록』(傳習錄)의 음악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본다. 먼저, 왕양명은 『시경』(詩經)ㆍ『서경』(書經)ㆍ『역경』(易經)ㆍ『예기』(禮記)ㆍ『악경』(樂經)ㆍ『춘추』(春秋)의 내용을 대부분 함께 묶어서 육경(六經)으로 설명을 하였는데 그것은 『악경』에 관한 내용으로도 파악할 수 있다. 먼저 육경에 관한 내용은 첫째, 육경은 사람들의 마음을 바르게 하고 천리(天理)를 보존하고 인욕(人慾)을 제거하려는 것이다. 둘째, 육경은 도(道)를 말하는 경전인 동시에 사실(史實)을 말하는 역사책이다. 셋째, 육경은 그 시대에 요청되었기 때문에 편찬된 것이며, 이것으로 만세(萬世)의 가르침으로 삼는다. 넷째, 육경의 내용은 모두 일의 실행과 논설(論說)에 바탕을 두는 것이다. 다섯째, 육경의 내용은 ‘사무사’(思無邪)의 한마디 말로 통할 수 있다. 여섯째, 육예는 천리가 발하여 드러난 것이다. 또한『악경』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두 번이 언급되었는데 그것은 공자(孔子)가 흐트러진 사물의 도수(度數)를 모두 정리하여 바로 잡은 것이 『악경』이며, 또한 『악경』은 하ㆍ은ㆍ주나라 3대의 역사라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왕양명은 육경 속에 『악경』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로 왕양명은 중국 전통음악을 이해함에 있어서 심학적(心學的)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왕양명에게 있어서 음악은 순수하고 지선(至善)한 천리의 마음인 ‘양지’(良知)를 주체의 근거이자 음악을 창출하는 근원으로 보고 이것(양지)의 자기 전개의 하나가 바로 음악이다. 이러한 양지를 실현하면, 이것이 곧 스스로 화평(和平)을 선양하고 덕성을 보존하는 것이니, 자연스럽게 세상의 풍속이 훌륭하고 아름답게 변화되는 것이다. 세 번째로 교육자로서의 왕양명은 아동교육에 있어서도 음악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것은 아동들에게 덕성교육(德性敎育)을 목표로 아동의 양지(良知)가 행하는 대로 나아가게 하는 자유와 자율을 중시하는 교육이며, 이는 인간을 보는 궁극적인 관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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