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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본풀이로 본 시조왕의 ‘해’ 상징과 정치적 이상

        임재해(Lim Jae-Hae) 비교민속학회 2010 비교민속학 Vol.0 No.43

        본풀이 자료를 본풀이사관으로 읽으면 역사 이해의 새로운 길이 열린다. 건국본풀이는 민족문화유산으로서 동질성을 지니고 있는 문화적인 창조물인데, 사학계에서는 식민사관에 따라 제각기 주목하고 북방의 여러 유목민족들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해석하는 데 머물고 말았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건국본풀이들은 민족문화 유산으로서 같은 세계관을 반영하고 있다는 문제의식 아래, 건국시조들의 동질성을 분석하여 바람직한 지도자상을 추론해내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천지개벽본풀이에는 하늘을 한울, 또는 한알이라 하여 우주적 한울과 생명개체로서 한알이 서로 연관되어 있다. 그런데 건국본풀이에서 시조왕들은 한결같이 천제의 아들로서 하늘에서 지상으로 강림하거나 큰 알의 형태로 출현한다. 큰 알은 모두 밝은 해를 상징한다. 따라서 건국시조는 천제이자 하느님인 우주알로서 ‘한울’의 대우주 해와, 인간생명의 모태이자 태반의 수정란으로서 ‘한알’의 소우주 아해가 대립적이면서 통일을 이루는 변증법적 존재라 할 수 있다. 실제로 건국시조들은 한결같이 ‘해’를 상징하고 있다. 고조선본풀이의 환인과 환웅, 단군은 모두 해의 밝음을 나타내는 이름이다. 아사달과 조선이라는 도읍지 또는 국호까지 동녘이나 양달을 나타낸다. 홍익인간 이념도 인간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해의 온생명(global life) 기능을 드러낸다. 천제의 아들로서 아침에 내려왔다가 저녁에 하늘로 올라가는 부여의 시조 해모수, 햇빛을 받아 잉태되고 큰 알로 출산된 고구려의 시조 주몽, 붉고 큰 알로 출현한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 모두 해를 상징한다. 박혁거세의 이름도 불구내(弗矩內)와 더불어 세상을 널리 밝히는 뜻을 지녔다. 홍익인간의 이상과 혁거세 사상은 세상을 널리 밝혀서 이롭게 한다는 해의 생태학적 기능과 일치한다. 그러므로 홍익인간의 이상이 혁거세 사상으로까지 이어졌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해 사상은 가락국의 시조까지 이어진다. 수로왕은 금합 안에서 황금알로 나타나는데 해처럼 둥글었다고 한다. 해처럼 둥근 알의 모양이나 황금빛은 모두 해를 상징한다. 해와 같은 인물이 건국시조가 되었다는 태양시조 사상으로 귀결된다. 세상을 밝히고 뭇생명을 살리는 해의 섭리와 변화 양상에 대한 천문학적 지식을 잘 알기 때문에 태양시조 사상을 확립했을 것이다. ‘해’에 대한 세계관적 인식과 과학적 이해 때문에 상고시대 한국인은 ‘해[太陽]’의 공전주기를 기준으로 ‘한 해[年]’를 설정하는 태양력의 역법도 일찍 깨우쳤을 것이다. 건국시조는 우리 민족이 이상적으로 여기는 지도자상이다. 진정한 지도자는 해와 같이 모든 생명을 다 살리는 존재이다. ‘다스리는 것’ 곧 ‘다 살리는 것’이 해의 생명성이자 민주적인 지도자상며 혁거세의 ‘불구내 사상’이자 환웅의 홍익인간 이념이다. 따라서 건국 시조왕들처럼 세상의 빛이 되어 모든 생명을 다 살리는 지도자가 가장 훌륭한 현실의 지도자이자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지도자상이다. 그러므로 본풀이에서 노래하는 시조왕은 건국시조로 추대된 태초의 지도자상이자, 지금 여기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이상적인 지도자상, 곧 미래의 생태학적 이상을 실현하는 지도자상으로 재인식해야 할 것이다.

      • KCI등재

        해방기 좌익 매체의 지도자상과 김일성 형상 -‘수령형상’의 기원과 형성 탐색을 위한 시론(2)

        최강미 민족문학사연구소 2020 민족문학사연구 Vol.72 No.-

        The article was prepared as a part of preparations to explore the figure of Kim Il-sung, who appears as a figure in a liberation-era North Korean fictions, specifically aimed at reviewing Kim Il-sung’s appearance in the left-wing mass media of north and south Korea, which was released before “blood-road” published, the first case in which he appeared as a figure in a North Korean official fiction. For this, I compared the article about Kim Il-sung, the first article introduced in a newspaper published at the northern part of Korea, with other article about another fighter for independence which published on the same day at southern part of Korea. Also I compared the article of Kim Il-sung as a part of an eight-time series of articles in the left-wing daily, Chosun Inmin-bo, published at the southern part of Korea with articles about the seven other figures, and looked at how the elements that constructed the other’s images were related to Kim Il-sung’s image in the article. I also saw the details of Kim Il-sung’s image formed through the North’s media in a succession of ideal leaders of the time by looking at the common elements from other articles that introduced independence fighters who returned from oversea at that time and comparing the characters of selected anecdotes with the ones repeated, distorted or added among the articles. And the work will be followed up with a look at Kim Il-sung’s image in the North Korean fiction during the liberation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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