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학논문이 게재된 SCI 학술지의 특성 및 국내 의학도서관 소장상황 분석 연구 : Their Characteristics and Holdings by Korean Medical Libraries

이춘실 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 1997 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지 Vol.24 No.2

1990년 이후 SCI 한국의학논문의 수는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추세를 주도하고 있는 국내의학자들의 SCI 학술지 이용은 그들의 연구에 필수적인 것이기 때문에, SCI 학술지에 대한 관심과 이용이 현격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의학연구자들이 국내 의학도서관을 통하여 SCI 학술지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은 한국의학의 발전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본 연구는 국내 의학도서관의 의학학술지 관련 정보서비스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의학논문이 게재된 SCI 학술지의 제반 특성을 고찰하고 이들 SCI 학술지의 국내 의학도서관 소장상황을 조사 분석하였다. 1990년에서 1995년 사이에 한국의학논문이 게재된 SCI 학술지는 전체 SCI 학술지의 약 45%에 이른다. 그런데 한국의학논문이 게재된 SCI 학술지의 20% 정도를 국내 의학도서관들이 전혀 소장하고 있지 않으며, 10% 정도는 1개 의학도서관만이 소장하고 있다. 국내의 많은 의학도서관들이 소장한 SCI 학술지는 주로 임상의학분야의 학술지, 미국에서 발행되는 학술지, 창간되지 오래된 전통 있는 학술지들이다. 반대로 국내 의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지 않은 학술지는 주로 기초의학분야의 학술지,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발행되는 학술지, 역사가 짧은 학술지들로 나타났다. 국내 의학연구자들이 논문을 발표하는 학술지는 그 분야의 국내 연구자들이 활용하고 있는 학술지일 것이므로, 한국의학논문이 발표된 SCI 학술지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의학도서관이 전혀 소장하고 있지 않은 200여종의 SCI 학술지는 그 연구자가 속한 기관의 도서관만이라도 소장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그리고 현재 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를 구심점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자료의 상호대차제도를 통하여, 이러한 SCI 학술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韓國醫學雜誌에 關한 硏究

金好培 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 1980 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지 Vol.7 No.1-2

한국 의학도서관 현황 실태조사

이인수 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 1982 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지 Vol.9 No.1-2

小規模 醫學圖書館을 爲한 醫學圖書 및 醫學雜誌의 目錄選定

尹金子 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 1984 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지 Vol.11 No.1-2

소규모 의학도서관이나 병원도서실에 있어 의학도서나 잡지의 목록을 선정하고 구입하여 봉사한다는 것은 의학사서의 도서관 봉사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며 또 책임이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서 하지 않으면 안된다. 더우기 의학도서관 이용자들의 요구는 날로 증가되고 책정된 예산은 부족한데 반하여 계속해서 범람하는 최신의 도서와 잡지의 효과적인 목록선정에 있어 의학사들에게 실질적인 지침서가 필요하게 된다. 이에 1983년 4월 Bull. Medical Libr. Assoc.에 발표된 Alfred N.Brandon,(Medical Library Consultant, Orlando, Frosida)의 "Selected list of key books and Journals for small medical library는 소규모 의학도서관에 있어서 갖추어야 할 559권의 의학도서와 135종의 의학잡지를 소개하고 있는데 의학도서목록은 주제별로 저자등 간단한 서지적 사항과 잡지목록은 주제별로 잡지명의 Alphabet순으로 간별 및 구입가로 명기하고 그리고 앞의 모든 도서들을 구입하기를 원할 수 없거나 또는 잡지의 대부분을 구입하지 못하게 될때 보다 적은 규모의 도서실에서 필수적으로 구비하여야 할 기본도서 155권과 54종의 잡지 ☆표로 표시하였다.

중소병원도서실의 참고봉사 현황에 대한 고찰

이성자,김주희,윤미라 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 1994 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지 Vol.21 No.2

설문지 조사과정에서 나타난 병원도서실의 참고봉사 현황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중소병원도서실 참고봉사담당자들의 평균 근무연한은 6년으로 거의 전부가 정사서나 준사서의 자격(94%)을 갖고 있었으며, 참고봉사를 원할이 하기 위한 요건으로는 의학용이, 주제전문지식(88%)을 우선으로 들었다. 2)중소병원도서실에서 참고봉사를 요구하는 이용자는 전공의-스텝-의료기사, 간호사-행정직-기타의 순으로 나타났다. 3)효율적인 참고봉사 운영을 위해 이용자의 정보요구를 기술하는 참고질문처리표를 작성하는 곳은 6곳(12%)였다. 4)병원도서실이 이용자에게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참고봉사유형은 지향적이고 즉답형으로, 간단한 소급문헌 탐색이나 정보의 소재, 위치 탐색과 같은 내용이었으며, 최신정보검색이나 CAS나 SDI는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5)중소병원도서실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참고도서의 종류는 소급문헌탐색에 관련된 Tool(CIM, IM, KIM, Medline)였으며, 다음은 정보의 소재탐색에 이용하는 종합목록으로 나타났다. 6)중소병원도서실의 상호대차현황은 제공보다는 신청검수가 월등히 높았으며, 방법에 있어서는 일반-FAX-속달였다. 7)도서실 이용자교육은 정기적으로 하기 보다는(7곳, 14%), 필요한 경우가 생기면 하든가 이용자 개인적인 문의에 응답하는 정도로 하고 있었다.(43곳, 86%) 8)국내에 없는 자료의 해외 상호대차신청은 학술잡지의 경우는 한의도협을 이용하는 경우는 39%이고, 그외의 기관을 이요하는 경우는 48%로 BLDSC나 한국메들라스센터, 산업기술정보원 등을 이용하고 있었다. 학술잡지 외에 보고서, 회의자료, 단행본 등에 대해서는 대부분 아무런 서비스도 제공하지 못하고 있었다.(62%) 9)의학과 연관이 없는 정보의 요구시 참고봉사담당자는 백과사전 등 소장자료의 이용, 재량껏 다른 기관에 문의 순으로 일을 처리하고 있었다. 10)CD-ROM Medline의 보유는 33곳(66%)가 가지고 있었으며 대부분 도서실 PC 1대에 Drive 4대(20곳)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이용자교육은 도서실 이용교육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도서실이 문의해오는 이용자 개별적으로 하고 있었다(95%). 검색은 이용자와 함께 사서가 검색하는 경우가 54%였으며, 이용자가 직접 검색하는 경우는 35%, 사서가 검색 해주는 경우는 9%였다. 11)도서실의 전산화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부분 전산화만을 6%가 하고 있었다. 전산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74%가 있다고 답하였고, 앞으로 계획은 66%가 있다고 응답하였지만 소속기관의 인식과 지원이 있어야만 가능한 이 사업이 언제쯤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12)그 밖에 원활한 참고봉사를 위해서는 사서의 적극적이고 친절한 봉사자세, 계속적인 교육과 의학전문 지식의 습득 등 사서의 능력(자질)과 한의도협의 아낌없는 지원을 들었다. 이상과 같이 중소병원도서실의 참고봉사 현황을 살펴보았다. 도서관이 이용자의 정보요구를 만족시켜 주지 못하면 도서관은 특별히 유용한 기능을 수행하는 존재가치를 잃게 되고 말 것이다. 갈수록 인쇄 통신 매체의 발달로 정보의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어떤 도서관도 만족스러운 장서를 소장한다는 것은 불가능 하며, 따라서 이용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있어서 참고봉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이것은 도서관 규모가 작을수록 참고사서에 대한 만족도가 곧 도서관에 대한 만족도라고 감히 말할 때 더욱 그러하다. 좀더 적극적이며 효율적인 봉사를 이루기 위해 참고사서는 참고사서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있어야 함은 물론 참고자료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더 나아가서는 이용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분석 등 이용자연구가 수행되어야겠다. 새로 입수되는 각종자료를 익히도록 노력하여야하며 새로운 정보를 이용자에게 전달하는 참고사서로서의 실력과 자질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의문점이 있을 때는(모른다거나, 없다거나로 넘어가지말고) 즉시 관계자에게 문의하여 배우는 열의를 가지고 봉사에 임하여야겠다. 따라서 참고사서는 의학용어 및 주제전문지식의 습득 등의 기본 자질도 갖추어야 하지만, 이것을 바탕으로 한 좀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봉사태도가 필요하다. 즉 즉각적이고 일차적인 봉사가 아닌 좀더 다각적인 방법-통신매체 활용 및 원활한 인간관계를 통하여 최대한의 정보를 제공하려는 봉사태도에서 참고사서의 신뢰도는 높아지고, 필요성과 중요성도 재인식하게 될 것이다. 폭발적인 정보의 증가, 자료형태의 다양화로 전통적인 기술과 방법만으로는 정보의 접근이 사실상 불가능 해졌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중소병원도서실도 CD-ROM Medline의 설치, 국내외 Detabase의 검색 등으로 이용자의 문헌검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한 절약시키며, 깊이 있는 참고봉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의학관련단행본을 포함한 각종자료의 종합목록이 만들어져 이를 이용한 상호협력을 통한 참고봉사가 이루어지고, 국내 의학관계논문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컴퓨터 검색이 이루어진다면 중소병원도서실의 참고봉사 수준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현재 국내 실정에서 이용자에게 좀더 만족스러운 참고 봉사를 하기 위해서는 언급한 참고사서의 자질 및 봉사태도 외에도 소속기관의 재정적 인적 지원, 참고 Tool의 개발, 일종의 도서관간의 네트웍 형성을 위한 기구(한의도협)의 자원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제노력을 통해 참고봉사의 질적 수준 향상 및 봉사영역의 확대, 이용자와 사서간의 communication 증진 등 참고봉사에 대한 재인식으로 능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활기찬 방향으로 유도하며 이용자의 흥미와 관심을 증대시켜나아가며, 이를 바탕으로 도서실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여야겠다.

의학정보의 현재와 전망

윤영대 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 2002 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지 Vol.29 No.1-2

한국의학도서관 협의회가 사단법인체로 등록되어 새 출발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이를 계기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이 뜻 깊은 축하 행사에 특별 강연을 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의학도서관의 예명기라 할 수 있는 한국의학도서관 협의회의 창립당시와 과거에 비추어 현재의 의학정보현황을 비교해 보고 미래의 의학도서관이 나아가야 할 과제를 언급하고자 합니다.

해외원문 제공 서비스

정지연 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 1996 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지 Vol.23 No.2

한국의학도서관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호대차제도는 의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의학저널만을 그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희귀한 의학저널이라든지 단행본등에 대한 정보를 얻기위한 방법으로 해외원문제공서비스를 알아볼 수 있다.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원문제공서비스 접근방법으로 세가지 유형이 있는데 첫째, 국내의 상업적 중간 벤더들을 거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직접 원문제공 서비스를 받는 방법과 둘째, 데이콤이나 EBSCO사, 교보, 신원 등과 같은 국내 상업적 벤더들을 통해 원문서비스를 받는 방법, 마지막으로 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나 Medlars 센터와 같은 비상업적 기관을 통해 원문서비스를 받는 방법이있다. 이차자료를 구하는 일이 도서관뿐 아니라 이용자 스스로 해낼 수 있는 기능이 되어버린 시점에서 더이상 안이한 자세로 이차자료의 제공만이 최대한의 참고봉사라고 고집할 것이 아니라 이용자의 정보수집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정보원의 사용방법이나 구체적인 교육을 강화하고 이용자들의 요구에 맞는 정보를 구하는 일을 돕는 지도나 상담의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선진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전자도서관은 국내에서도 점차 활성화되는 추세이므로 앞으로는 이용자가 가장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하여 자관에 있는 정보를 이용하듯 타관의 정보도 검색하고 원문을 쉽게 구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조사연구 : 제3차원의 사서직 The Third Dimension of Librarianship

이성의 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 1980 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지 Vol.7 No.1-2

고도로 발달된 컴퓨터 기술은 자료의 급속한 축적을 가져왔다. 이 현상은 “무지의 폭발(ignorance explosion)”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오히려 적절할 정도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정보폭발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정보 수집 과정에서 정보의 질보다 양이, 정보의 신뢰도와 타당도보다는 정보전달의 속도가 중요시되고 있다는 것은 미래의 사서활동에 하나의 도전이 되고 있다. 이에 관하여 두 가지의 논의가 있다. 첫째, 기술(technology)과 情報歷(information age)과의 관계이다. 사서들은 정보 수집에 이용되는 방법론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고, 이 방법론은 정보를 수집할 때 나타나는 가치 판단을 포함하는 것이라야 한다. 둘째, 미래를 위하여 의학사서직이라는 전문직을 마련하는 것이다. 전문직에는 거기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적 요원들 각자의 개별적인 노력에 의해서만이 인간에 대한 인식과 인간의 가치에 대한 존엄성이 생겨나게 될 것이다. 지금 까지는 인간적인 측면에서의 조사 연구는 소홀히 다루어온 반면 기술에 초점을 맞춘 평가 연구는 많이 시도되어 왔다. 저자에 의하면 의학 사서직을 위한 총체적인 전문직 모형(total prefessional model)에는 교육, 실무 활동 뿐만 아니라 조사 연구가 마땅히 포함되어야 한다고 했다. NIH(National Institute of Health)가 연구자들에게 제공해 주는 것과 비슷한 형태의 MLM(National Library of Medicine)도 박사과정의 도서관 연구자들에게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국립 도서관협회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는 연방정부의 지원이나 장학금의 형식으로 해서 도서관 연구는 생명력 있고 효과적인 3차원의 전문직 모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사서직에서 3차원의 전문직 모형이란 정보저장과 서비스의 전통적인 개념을 인간적인 측면에서 再정의 하고 그러므로써 다가오는 시대에 의학사서직의 영역에 새로운 타당성을 부여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10년 동안 의학 사서로서의 우리들의 이미지는 컴퓨터화된 데이터 베이스(data base), 온-라인 검색(on-line retrieval), 그리고 새로운 정보자료 공동 활용 테크놀로지(resource-sharing technologies)의 출현으로 고조되어 왔다. 이러한 발달들이 박수를 받고 있는 반면에 이들 기계화는 인간의 의사 결정 과정과 그것이 정보에 依해서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등 우리의 행위에서 인간적인 측면을 외면해 왔다. 이러한 문제들은 우리들의 전문직 모임이나 도서관 학교에서 좀처럼 발표된 적이없다.

한국의학관계잡지 통계분석

이승하 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 1988 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지 Vol.15 No.1-2

앞에 통계표상에 나타나듯이 학회지와 기관지 들은 계속 증가될 전망이며, 도한 발행하는 언어를 보더라도 과거 보다 상당수의 잡지가 영문으로 출판형태를 바꾸고 있는 것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미국국립의학도서관(National Library of Medicine)에서 발행되는 세계의 대표적인 색인지 Index Medicus에 수록하기 위한 노력일 것이며, 여기에 수록되므로 해서 한국의 연구논문들이 세계적으로 보급되고 인용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간행별로 보더라도 과거와는 달리 계간이상의 잡지들이 많이 증가된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더욱더 바람직한 것은 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에서 발행되는 Korean Index Medicus의 계속적인 출판과 보급만이 한국의학잡지를 많이 이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더욱 발전시켜야 될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므로 우리 의학도서관에서는 예산의 제약을 받지 않고 거의가 기증되고 있는 국내학술지 수집에 전력을 기울이고 배전의 노력을 경주하여야 될 것이다.

의학분야의 문헌분류체계 연구

최정희 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 2000 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지 Vol.27 No.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