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바로보기 1] 시대를 앞서간 선구자 장보고

윤재운 내일을 여는 역사 2001 내일을 여는 역사 Vol.4 No.-

張保皐와 東아시아貿易

尹載云(윤재운) 한국무역학회 2002 무역학자 전국대회 발표논문집 Vol.2002 No.8

꿈을 찾아 떠난 사람들 - 한국고대 유학생의 연구현황과 과제 -

윤재운 전북사학회 2020 전북사학 Vol.0 No.59

본 논문은 한국 고대 유학생의 연구현황과 과제를 검토하기 위해 쓰였다. 유학은 외국의 학술·기술·문화 등을 공부하기 위하여 외국의 교육기관이나 연구기관 등에서 교육을 받거나 연구 활동에 종사하는 일이다. 이러한 유학 은 오늘날에도 중요한 교육방법의 하나이다. 그런데 오늘날 유학이 개인의 선택과 자력에 의해 대부분 행해지는 것과 달리, 고대의 유학은 특히 귀국하 여 고위관료가 되기 위한 한 과정으로서 국가의 통제를 받았다. 이러한 고대 유학생의 역사적 의미는 정치적으로는 외교관으로서 양국 간 의 실무를 논의하였다는 것, 경제적으로는 당시의 동아시아 각국 경제생활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문화적으로는 문화교류의 전도사였다 는 점을 들 수가 있다. 나아가 나말여초 변혁기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 인재 의 보고였다는 점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향후 연구과제로 네 가지를 제시해 보았다. 우선은 새로운 자료의 발굴이 다. 한국 고대사 연구의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사료부족이고, 이는 유학생 분 야도 마찬가지이다. 중국 금석문은 한국고대사 연구에 유익하게 활용되고 있 다. 그럼에도 그것은 국내 금석문에 비해 관련 자료의 양이 적을뿐더러 포괄 하는 내용 또한 다양하지 못하다. 그러나 몇몇 사례에서도 보이듯이, 적극적 인 자료 발굴을 통해 유학생 나아가 고대사 연구가 풍성해지길 기대해 본다. 두 번째로는 해당국가에 끼친 영향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 동안의 도당유학생과 구법승연구는 많은 학문적 축적을 이루어냈다. 빈공과의 급제자수와 구법승의 규모도 실상이 확인되고 있다. 또 산발적이던 이들의 활동무대가 중국이나 인도 등에 미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개별적 연구를 종합하려는 노력이 아쉬웠고, 시대별 특징과 중국불교에 끼친 사상적 영향력의 연구가 미흡하였다. 세 번째로는 연구시각의 전환을 들 수 있다. 구법승 연구에서 한국 불교는 중국 불교의 移植에 지나지 않는다는 인식을 극복하고 한국불교사의 가치를 드러내고자 하였다는 측면에서 한국의 高僧들을 발굴해내고 적극적으로 긍정 적 평가를 내렸던 초기 연구의 시대적 의의에 대해서는 부정할 수 없다. 하 지만 동아시아 불교 더 나아가 교류사 연구 방법으로서 단순한 양적 연구방 법을 넘어 사료를 바탕으로 하여 상대편의 시각에서 문제에 접근함으로써 보 다 진전된 논의를 이끌어 낼 필요가 있다. 균형감이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는 동아시아 불교사의 구상도, 중국에서 활동했던 한국 승려들의 정체성과 활동의 의미에 대한 논의가 자칫 공론에 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당유학생 의 연구에도 이러한 균형 감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연구방법론의 문제를 들 수 있다. 지난 반세기 동안의 한국 고 대 유학생에 대한 연구 분량은 상당히 축적되어 있다. 현재 우리가 직면한 과제는 이들 선행연구의 성찰적 평가에 기초하면서 새로운 연구를 위한 다양 한 방법론을 모색하는 것이다. 우리는 국제화와 세계화의 시대에 통섭의 요 청 즉 융복합적 정보의 제공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인접학문과도 긴밀하 게 소통해야만 한다. 고고학·민속학 등의 인접 학문과의 학제간 연구가 필 요하다. 아울러 이주나 이민, 디아스포라 같은 사회과학 개념도 고대 유학생 연구에 적극 활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This paper was written to review the research status and tasks of Korean ancient students who studied abroad. The historical significance of these ancient students was that they discussed the affairs of the two countries as diplomats politically, so that they could get a glimpse of the economics of East Asian countries at that time, while also acting as culturally evangelists of cultural exchange. Furthermore, it can be said that studying abroad was a treasure trove of those who are talented, and who will lead a new era of transformation in the late Silla Dynasty. I presented four future research subjects. The first is the discovery of new data. Next, it is necessary to analyze the impact of studying abroad on the country. The third is the transition of research viewpoint. As a method of studying East Asian Buddhism and the history of exchange, it is necessary to bring forward more advanced discussions by approaching problems from the perspective of the other side based on feed rather than just quantitative research methods. Finally, the problem of research methodology can be mentioned. Interdisciplinary research with neighboring studies such as archaeology and folklore is needed. In addition, social science concepts such as migration, immigration, and diaspora need to be considered actively for the study of ancient students.

한국 고대 해상 교통로 연구의 성과와 과제

윤재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2021 해양문화재 Vol.14 No.-

본 논문은 한국 고대 해양 교통로의 연구현황과 과제를 한중항로, 한일항로, 그리고 해양실크로드로 나누어 작성한 것이다. 지금까지 한국 고대 해양 교통로 관련 연구성과는, 양적으로 절대로 적지 않을뿐더러 당시의 교통상황을 어느 정도 파악할 정도의 연구 진척이 있었음을 알 수가 있다. 먼저 한중항로는 환황해연근해항로, 황해횡단항로, 황해사단항로로 정리해 볼 수 있는데, 주요 논점으로는 횡단항로와 사단항로의 개통 시기, 시기별 국가나 지역 간의 황해 항로의 지선, 그리고 항해술·조선술 등을 들 수가 있었다. 다음으로 한일간의 항로는 동남지역-규슈 북부, 남서 지역-규슈 서북부, 동남지역-혼슈 서북부, 동북 지역-혼슈 중부, 동해북부-혼슈 북부, 연해주-홋카이도 노선으로 나누어 정리해 보았다. 주요 논점으로는 일본 내 한반도와의 교류를 추진하는 재지세력과 중앙조정과의 관계, 항로상의 울릉도 경유 문제, 그리고 조선술의 분석을 위한선박 등이었다. 마지막으로 해양실크로드 분야의 연구는 국내에서는 초기 단계라 한중항로나 한일항로 분야보다 연구가 미진하다. 먼저 연구인프라의 구축이 가장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연구를 주도할 기관이나 주체(학회)가 필요하며, 관련 연구인력 양성도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계획을 통한 학제 간·국제협력 연구가 요구된다. This paper was used to review the research status and tasks of ancient Korean marine transportation routes. For this purpose, I divided into the Korea-China route, the Korea-Japan route, and the Maritime Silk Road. Until now, research on ancient Korean maritime transportation routes has not only been quantitatively small, but there has been some progress in research to understand the traffic conditions at that time. First of all, the Korea-China routes can be summarized as the Pan-Yellow Sea Coastal Route, the Yellow Sea Crossing Route, and the Yellow Sea Inclined Route. Major issues included the timing of the opening of the Crossing Route and Inclined Route, the branch line of the Yellow Sea route between countries and regions by time, and navigation and shipbuilding. Next, the routes between Korea and Japan were divided into the Southeastern Region-Northern Kyushu, Southwest Region- Northwestern Kyushu, Southeastern-Northwestern Honshu, Northeast Region- Honshu Central, Northern donghae-Northern Honshu, Primorskii-Hokkaido lines. The main points of discussion included the relationship between Japan's local forces and central coordination, the passage of Ulleung Island on the route, and ships for the analysis of shipbuilding technology. Finally, the research of the Maritime Silk Road field is at an initial stage in Korea, so the research is less advanced than that of the Korea-China and Korea-Japan routes. First of all, it is most urgent to establis a research infrastructure. An institution or main agent is required to lead the research, and related research personnel are also needed. Based on this, Interdisciplinary and international cooperation studies are required through mid- to long-term plans.

목요윤독회, 미얀마를 가다!

윤재운 대구사학회 2018 대구사학 Vol.131 No.-

『삼국사기』 「열전」을 통해 본 신라의 인물 : 논문 ; 『삼국사기』 열전에 보이는 장보고상(張保皐像)

윤재운 경주사학회 2004 신라문화제학술논문집 Vol.25 No.-

세계를 만든 찬란한 무역

윤재운 대구사학회 2015 대구사학 Vol.118 No.-

발해 사회·경제사연구의 현황과 과제

윤재운 한국사연구회 2003 한국사연구 Vol.122 No.-

『동아시아사』 교과서의 고대국제관계 서술 검토

윤재운 대구사학회 2014 대구사학 Vol.115 No.-

This paper presents a review of the content about ancient international relations in three authorized textbooks of East Asian History, which were written according to the 2011 Curriculum and put to use in the first semester of 2014. The review results point out the followings:The textbooks of East Asian History are the result of an attempt to catch two rabbits, namely time-based organization and an approach by the topics. The textbooks sought after the approach by the topics in general with some exceptions. Such a structural feature differentiates them from the old textbooks of Korean History and World History written chronologically. Of them, the topic of “international relations” to be addressed in the present study is original, not having been dealt with in their own name in any textbooks in the nation. The changed achievement criteria of learning content in the domain of ancient international relations announced in the 2011 Curriculum, in particular, were designed to induce the multifaceted description of diplomatic relations in East Asia by defining ancient international relations in East Asia as “various diplomatic formats including tribute and investiture relations in East Asia” unlike the 2007 Curriculum that confined them to “tribute and investiture relations as a diplomatic format in East Asia.”The parts describing “ancient international relations” in the textbooks of East Asia History have been supplemented in some content as the achievement criteria changed from the description focused on investiture and tribute relations in the 2007 Curriculum to the description of various diplomatic relations including investiture and tribute relations in the 2011 Curriculum. However, the two textbooks not published by Chunjae Education are weak with significance granted to the limitations and actual state of investiture and tribute relations. When the learning materials are considered, the textbooks of East Asian History introduced in 2014 contain more exploratory activities and show improvements both in quantity and quality despite certain content errors and misses compared with their counterparts of 2012. Finally, the study proposes that research discourse on “ancient international relations in East Asia” and the perspectives of Korean academic circles for the period should begin in a bold and serious manner if they pursue East Asian History to present in balance “East Asian history in the world history” and “Korean history in East Asia.”(Daegu university / hiswoon@daegu.ac.kr)

동해교류를 통해 본 고구려와 발해의 해양문화

윤재운 고구려발해학회 2008 고구려발해연구 Vol.32 No.-

Koguryo and Balhae make active exchange with neighbored people, region and state through Balhae(sea), Yellow Sea and East Sea. In this article, the emphasis is on studying the exchange, route and worship of Sea Deities by East Sea. Because related date about East Sea exchange is more than Balhae(sea), Yellow Sea. Firstly, Balhae is similar to Koguryo in formation, leading part and route of East Sea trade. Formation of East Sea trade is a tributary system between private trade and official trade. There is the objective of tributary system that is obtainments through public channel which is consistent goods dealed of only China government. It is able to in a tributary system and award because of guarantying economic interest. Leading part of East Sea trade is a diplomatic mission, Suryeong(首領) and merchant. Nextly, the two countries are related each other in worship of Sea Deities. It is proved in that Koguryo’s Succession of Balhae’Buddhism, shamanism related sea tradition and religious service for sea god. Consequently, Balhae is in succession to Koguryo’s ocean culture. 고구려와 발해는 서쪽으로부터 발해와 황해, 그리고 동쪽의 동해를 통해 주변 제민족ㆍ지역ㆍ국가와 활발한 교류를 해왔다. 본고에서는 해양문화 가운데서도 동해를 통한 교역, 교류 루트, 해양신앙의 면에 주안점을 두고 살펴보았다. 왜냐하면 고구려와 발해는 발해와 황해를 통해, 중국과 교류를 하기도 했으나, 관련 기록이 동해해역권에 가장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우선 교역면에 대해서는 교역의 형태, 교역의 주체 등에서 유사성을 찾아 볼 수가 있었다. 즉 외교사절단에 의해 이루어진 공무역, 지방세력과 민간상인 등에 이루어 진 사무역 등은 일본에서의 경우이기는 하지만, 거의 유사한 형태로 지속되었다. 교역의 주체면에서도 고구려의 경우에는 민간상인의 존재양상이 보이지는 않지만, 그 외의 경우 외교사절단이나 지방세력 등의 존재는 인정할 수가 있었다. 다음으로 동해를 통한 교류루트도 발해가 고구려의 항로를 그대로 유지ㆍ계승했던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아울러 해양신앙면에서도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의 불교와 샤머니즘계열의 해양전승 및 해신에 대한 제사 등에서 두 나라사이의 관련성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따라서 해양문화측면에서도 발해가 고구려를 계승했다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