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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미학에 있어서 미적 판단과 도덕적 판단의 상관성

        유영모 동양철학연구회 2015 東洋哲學硏究 Vol.81 No.-

        This paper is aimed at the understanding the Confucianism as Aesthetics. The moral is needed as appropriate value in Confucianism. However the demand on the appropriateness is apt to interrupt the freedom in daily lives. Therefore it is the reason that the Confucianism as the philosophy of moral is seen as anti-Aesthetics. The Aesthetics is not discussed without the self-interest, so the Aesthetics is seen as confrontational with the Ethics. Nevertheless in the confucian thought, 礼 [lǐ] and 乐 [lè] are well organized. It is the purpose in this paper to prove that the Confucian Moral theory is able to explained in the Aesthetical frame. First in this essay I did a survey the development of disciplinary identity that the Aesthetics was to be established as a Science in western modern period. The core in the Aesthetics is the emotion. The Aesthetics is similar to the logical philosophy in the point to have purpose to pursuit the truth. Second, I insist Confucianism is in line with aesthetics. Confucianism puts much emphasis on "emotions and feelings" than resorting to reason. Therefore, Confucianism is more concerned with the experience and the attitude of understanding and embracing the essence, rather than figuring out the essence of things. Such an attitude in Confucianism is tantamount to that of aesthetics largely understood as a study of sensibility. Confucianism shares the characteristics of pursuing goodness with aesthetics, as its ultimate goal is to realize the supreme good (至善). In aesthetics, such an axiological perspective helps aesthetic perception attain the universal value. The objectivity in emotional jugement can be obtained by morals. And the moral is concluded to the Plesure(快乐) as an emotional feeling. Generally moral values have a result altruism, otherwise aesthetic value is to be made a start in self-interest. It is the aesthetic value in Confucianism to make a depart from self-interest and conclude to altruism. 본고는 일반적으로 도덕철학으로 인식되어 오던 유가의 텍스트를 미학으로 독해할 수 있는 근거를 찾기 위한 시도이다. 유학은 일상생활에서 克己와 寡慾을 통해 스스로의 사사로운 욕망을 억제하여 禮에 합당한 말과 행동을 하라고 가르친다. 이를 仁이라 하였다. 공자는 '仁'을 밥을 먹는 가운데에서도 잃지 않아야 하고 몸을 죽여서라도 지켜야 하는 당위적 목표로 제시하였다. 이처럼 당위성이 강조될 때 현실의 자유로운 삶은 방해를 받는다. 도덕철학으로서의 유학이 반미학적으로 보여 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미학은 自利的 욕구를 떠나서 논의될 수 없기에 도덕과 대립적 관계에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유학적 사유 안에는 미적 판단과 도덕적 판단이 연관되어 있다. 현대 학문의 분류상에서 볼 때 윤리학과 미학은 분리된 영역이다. 그러나 유학 안에는 예와 악이 단단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으므로 이를 분리하는 것은 억설일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본 논문은 미학적 프레임에 근거하여 유학의 도덕론을 포섭할 수 있음을 논증하고자 하였다. 본고에서는 미학이 서구 근대에 성립될 당시의 그 학문적 정체성에 관하여 살펴보고, 미학의 핵심 문제가 이성적 시각이 아닌 감성적 주체로서의 세상보기에 있음을 밝혔다. 유가 도덕론은 정으로부터 출발하고, 정의 보편성은 도덕을 통해 획득되며 또한 도덕이 궁극에는 즐거움이라는 정적 사태로 귀결된다는 점을 밝혔다. 유학에서 도덕은 내면의 자발적 정서로 발현될 때 그 진가가 인정된다. 남에게 차마하지 못하는 마음이 바로 도덕성의 표현이며 동시에 미적 정서이다. 내적 욕구가 저절로 드러남으로서의 도덕성은 어떤 목적과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 아닌 자연성의 발로이다. 일반적으로 도덕적 가치는 利他的 결과를 가져온다. 반면 미적 가치는 自利性을 그 출발로 삼는다. 유가윤리학은 自利的 요구에서 출발한다는 점에서 유가미학과 공동 영역에 있다. 또한 유가미학은 自利性에서 출발하더라도 궁극적으로 利他性이 실현될 때 미적 가치로 받아들여진다는 점에서 윤리학과 서로 공유된다. 그러므로 유가를 대표하는 개념에는 모두 자리성과 이타성이 공존한다. 결국 유가의 길은 자리성에서 출발하여 이타성으로 귀결된다

      • 수입 닭고기와 국내산 닭고기의 육색 특성

        유영모,채현석,박범영,조수현,안종남,김동훈,이종문 한국축산식품학회 2004 심포지움 및 학술발표회 Vol.- No.33

        매년 수입닭고기 국내 유통량의 증가에 따른 국내산과 수입산의 외형적인 색도 차이를 분석하고자 국내산 신선육과 국내산 냉동 닭고기, 수입산 냉동 닭고기의 뼈 및 근육 가죽의 색도 차이를 분석하였다. 국내산의 신선닭다리 뼈의 명도 L 값은 56.04로 밝은 반면 냉동상태인 수입닭 뼈는 40.34 및 국내산 냉동은 38.58로서 명도값이 떨어졌다(P〈0.05). 적색도 a 값도 국내산 신선닭의 2.81로서 월등히 낮은 값을 보였다(p〈0.05). 수입 닭고기 다리뼈의 단면 색은, 국내산 냉동 뼈의 명도값이 37.5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신선 닭고기와과 미국산 냉동육 뼈 단면의 명도 값은 낮게 나타났다(P〈0.05). 적색도 a 값은과 황색도 b 값에서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닭다리 근육의 명도값은 국내산과 수입육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적색도 a 값은 국내산 신선육이 6.99로서 수입 냉동육 9.72 및 국내산 냉동 11.31 보다 훨씬 낮게 나타났다(P〈0.05). 황색도 b 값에서도 국내산 신선육이 12.76으로 낮았다. 수입 닭고기는 일반적으로 냉동상태로 수입 및 유통되기 때문에 장시간 냉동에 의해 약간 검붉은 빛깔을 띠며, 광택이 없지만, 국내산 닭고기는 신선냉장상태로 유통되기 때문에 육색이 밝고 광택이 있어 보인다. 특히, 수입 닭고기 중 미국산 다리부위는 정육이 아닌 주로 뼈가 포함된 닭다리 형태로 비닐말이에 종이박스로 포장되어 수입되는 실정으로 장기간 냉동으로 건조가 될 뿐만 아니라 냉동과정 중, 뼈속에 잔류하는 혈액성분이 남아있어 일반적으로 수입닭고기는 검붉게 보이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뼈와 근육 및 가죽에 의한 색도의 차이에 따른 특성으로 국내산과 수입산의 외형상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KCI등재후보

        인삼부산물 급여 수준에 따른 돈육의 저장특성

        유영모,안종남,채현석,박범영,김진형,이종문,김용곤,박형기 한국축산식품학회 2004 한국축산식품학회지 Vol.24 No.1

        인삼성분이 함유된 돼지고기 생산을 위하여 축산연구소에서 사육된 100 kg 내외의 랜드레이스 30두를 이용하여 인삼부산물을 14일간 첨가수준별로 급여하여 생산돈 돈육의 저장중 육질특성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저장기간 동안의 육색 L값의 변화는 대조구보다 인삼껍질 3% 급여구에서 5일과 10일차에 높게 나타났으며(p<0.05), 또한 전반적으로 처리구가 대조구에 비하여 높은 경향을 보였다. 전단력은 대조구와 인삼껍질 급여구간에는 저장 15일까지는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저장 20일차에는 인삼껍질 6% 급여구가 대조구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으며(p<0.05), 가열감량은 인삼껍질 9% 급여구가 대조구보다 낮은 경향을 보였으며, 저장 15일차에서는 인삼껍질 3%와 9% 급여구에서 낮은 경향을 보였다(p<0.05). 보수력은 처리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저장 20일차에 잎줄기 추출물 5.5% 급여구가 가장 감소가 적어 보수력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산패도(TBA)에서는 저장 5일부터 대조구에 비하여 인삼부산물을 급여한 시험구에서 유의적으로(p<0.05) 낮은 결과를 보였으며, 단백질 변패도(VBN)은 저장 5일차와 20일차에서 인삼껍질 9% 급여구와 인삼 잎줄기추출물 5.5% 급여구에서 유의적으로 낮은 결과를 보였다(p<0.05). 이상의 결과로 인삼의 사포닌 성분이 돈육내 축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인삼부산물 급여구의 전단력, TBA 및 VBN의 분석결과 숙성지연 및 저장 중 식육의 변패지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돈육으로서 저장에 따른 상품으로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The "Ginseng Pork" produced by feeding ginseng by-products can be a compatible product in the sense of increasing pork consumption and developing functional food in the international pork market. This experiment was conducted to produce "Ginseng Pork" with emphasis on growth performance and meat quality. Experiments were conducted in which 30 Landrace heads were fed with bark of ginseng root(BGR) or heating extracts ginseng leaves and stem(HEG). WB-shear force was not different among the treatment groups until 15 days of ageing, but pork fed with the 6% BGR showed a higher shear force at 20 day of storage at 4$^{\circ}C$. Cooking loss showed lower value for the 9% BGR group compared with the control group. At 15 day, the 3% and 9% BGR groups showed lower cooking losses than control. Pork groups fed HEG showed a significantly(p<0.05) lower TBARS values after 5 days of storage. As for VBN analysis, the feeding groups of 9% BGR and 5.5% HEG had significantly lower values at 5 and 20 days when compared to the other treatment groups. It might be concluded that the accumulation of ginseng saponin in the pork resulted in retarding the ageing and inhibiting the oxidation.

      • 『예기』·「악기」에 나타난 和의 미학 사상

        유영모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2010 儒敎文化硏究 Vol.- No.17

        This study aims at inquiring into the Confucion aesthetic thought through the concept of He(和) founded in 『Yui-Ji』. 『Yui-Ji』 refer to the rouling theory to realize the utopia through 'Li-Yue 禮樂'. The study of 『Yui-Ji』starts from the problems how the human reveals one's nature by doing right behaviors. The aims ofAesthetics is to understand human nature through the observation of human desires, emotions and behaviors. In view of Confucionism, the human desire may be the energy to realize one' nature,but ought to be moderate and restrained.Therefore 『Zhong Yong 中庸』 refers to 'Zhong He 中和' According to the concept of 'Zhong He 中和', the emotions is always expressed from mind, but should be revealed carefully and properly. Three important value elements in Oriental Aesthetic thought are the Truth, the Goodness and the Beauty. Among them, the Goodness comes first and actually encompasses other two. However Confucian thinking is characterized by the emotion-reason unification. Therefore, the direction is not to retaining emotion but to encouraging it. The most valuable effect of ‘Yue樂’ is to bring impression. In this thesis,first of all, I tried to inquire into the aesthetic meaning of 'He 和', and to make an explanation of the 'He 和' in 『Yue-Ji 樂記』, to develope 'He 和' had three dimensions as Harmony of Heaven-Man, Harmony of Ruler-Peaple,and Harmony of human nature-emotion. 본 논문은 선진시대 유가 미학 사상을 『악기』 를 중심으로 하여 ‘和’의 정신으로풀어내고자 하였다. 중국춘추시대에는 폭력과 혼란의 사회적 위기가 혼재하던 天下無道의 세계였다. 이러한 不和의 세계를 어떻게 和의 세계로 바꾸어 사회질서를 조화롭게 유지하는가의 문제가 그 시대 智者들의 가장 큰 관심이었다. 다툼과 전쟁으로 인한 不和는 인간의 욕망이 조절되지 않음으로써 나타난다. 『악기』 는 예악을 통해 치국평천하의 이상을 실현하는 것을 궁극의 목표로 하고있으며, 결국 ‘和’를 지향한 치론을 펼치고 있다. 『악기』 의 통치론은 인간의 내면적본성을 어떻게 구체적 행위로 드러내는가의 심성의 문제에서 출발하고 있다. 미학은인간의 욕구, 감성, 정서의 통로를 통해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욕구는 인간의 삶에 있어서 생명을 실현시키는 원동력이지만 조절해 나가야 하는 대상으로 유가는 판단한다. 이에 『중용』 에서 ‘감정을 發하되 모두 節度에 맞게드러내는 것을 和’라 한 것이며, 그 中節과 純化의 기능을 담당하는 것으로서 禮樂이 강조되고 있다. 동양의 미학적 사유는 善의 지향을 통해 진선미를 통합시키고 있으므로 가치학으로서의 미학을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유교 사상에서는 도덕과 예술, 즉 미와 선을분리해서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유가적 사유는 抑情이 아닌 揚情시킴으로써 情理一貫의 원융세계로 끌어 올리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감응을 통해 파악되는세계관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유가적 사유는 미학적 사유를 대변한다. 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순수하고 자연스런 인간의 내면적 감동이다. 그러므로악은 사람을 하나로 모으며 화합하게 한다. 본 논문에서는 『악기』 의 ‘和’ 개념이 어떠한 미학적 함의를 갖는지를 우선 밝히고 악론을 중심으로 하여 和의 개념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악론 전개에 앞서 禮와 樂 간의 균형적 관계에서의 和와 악의 원리로서의 和의 의미의 차이를구분하고, 이어서 이상적인 樂을 통해 지향해나갔던 화해의 범위를 天人의 和, 사람 관계 속의 君民의 和, 그리고 자신의 내면에서의 性情의 和로 나누어 고찰해 보았다.

      • KCI등재

        思無邪 - 예술비평의 보편적 판단기준으로서의 가능성 검토

        유영모 한국유교학회 2016 유교사상문화연구 Vol.0 No.63

        This paper is the review on the 'Simuxi(思無邪)'. Kongzi assured, in the Book of Poetry are three hundred pieces, but the design of them all may be embraced in one sentence 'Having no depraved thoughts'. This study is the contemplation 0n the possibility not only to include the Poetry but also to enlarge general Art. The Confucian traditional discourse have sticked to the public relation in moral standpoint. The pre-Qin's art theory had not been existed only in the theory of le(樂), penetrated in the coexistent state with the theory of li(禮). However in Gong zi's view of art in 『Lun-yu(論語)』, there was no severe mood to observe the propriety. He repeatedly empharsized on the poetry, and suggested the concept of 'Simuxi(思無邪)' as the standard of poetry-criticism. I thought this concept is the most important clue to understand the art view of Kongzi. Sightseeing the understading of this concept interpreted though the history, on the contrary 'Simuxi' has been unfolded anti-artistically. In this paper, My study has two subjects. The first is to find the foundation to regard 'Simuxi' as the truthful movement of mind by researching the poetics of Kongzi. The second is to discuss that the spirit of poetry is able to the basis of all genre of Arts. In this paper I concluded Simuxi as the consensus of Xing(性) and Qing(情) is able to be the basis to explain the nature of Art. I hope that Simuxi can be the key word to explain the Confucian Aesthetics. 본고는 공자의 思無邪를 詩 三百만이 아니라 전체예술 형식을 포괄하는 범위로 확대 적용될 수 있는가에 대한 고찰이다. 종래의 유학은 미학적 관점보다는 사회적 공공성과 윤리적 관점에 치우쳐 있었다고 볼 수 있다. 禮樂論으로 이해되는 선진유가의 예술론은 정서적 소통을 가능케 하는 樂論 단독으로 존재하지 않고, 질서와 규범을 이끄는 禮論과 합치된 상태에서 공존하고 있다. 하지만 『논어』에 제시된 공자의 예술관에는 禮敎의 엄격한 분위기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공자는 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思無邪라는 개념으로 시평의 기준을 제시하였다. “思無邪”는 공자의 예술관을 읽어낼 수 있는 중요한 단서임에도 불구하고 후대 학자들이 이를 수용하고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예교의 차원으로 수용되면서 오히려 反예술적으로 전개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漢代 이후 시교적 차원으로 수용된 공자의 사무사의 개념은 본질보다는 그 파급 효과적 측면에 중점을 두고 이해되어왔다. 시의 교육적 효과는 공자 자신도 누누이 강조하고 있지만 시교는 엄밀히 말하면 시의 효용의 차원에서 요구되는 것이다. 효용론에 밀려서 시와 예술이 갖고 있는 속성과 본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지 못한다는 점에서 종전의 사무사 이해는 유가 예술론의 핵심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본다. 본고에서는 사무사의 개념을 감성적 관련성 속에서 욕구와 지향이라는 마음의 움직임에 근거한 개념으로 이해함으로써 예술 본질적 이해에 다가가고자 한다. 2장에서는 시교적 전통을 강조하던 공자 이전과 공자 시대의 시대적 정황과 시교가 강조되던 원인이 시의 어떤 속성에 근거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전국시대 출토문헌에 나타난 공자시론을 통해 ‘思無邪’의 의미를 공자 시학의 원형에 가장 근접한 논의 속에서 고찰하였다. 그리고 후대 학자들의 사무사 해석은 분분하지만 크게는 無惡과 無僞의 의미로 대별해 볼 수 있는데, 공자시론에서 확인되는 詩情의 특성, 즉 인간의 본연의 志氣가 은폐되지 않고 분출될 수밖에 없는 특성과 연계하여 사무사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표출되어 나오는 감성의 無僞的 진실의 의미로 논자는 이해한다. 無惡으로서의 무사는 禮의 작용에 의해 귀결되는 결과(發乎情, 止於禮)이지 정서가 작용된 결과는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다. 3장에서는 공자의 思無邪가 詩의 정신으로서만이 아니라 전체 예술 일반을 포괄하는 예술론의 기초로서 확대 적용될 수 있는가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시를 포함한 예술은 작가의 무위적 진실이 표출되어 나온 창작물이다. 창작이 완료되어 작가의 손을 떠난 시점부터 작품은 감상의 대상이며 동시에 비평과 해석의 대상이 된다. 공자가 제시한 사무사는 『시경』 전체에 대한 총평으로, 시가 시로서 존재할 수 있는 조건이 될 수 있다. 또한 마음속의 詩情이 樂과 舞로 확산되는 연계성, 그리고 情景融合, 詩畵一律이 강조되는 회화, 傳心의 예술로서의 서예 등 시각 예술과 시의 연계성을 찾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시평으로서의 사무사를 예술 전반의 비평적 기준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근거를 찾고자 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예술을 도덕과 정치의 효용적 수단으로 이해하던 기존의 이해에서 벗어나 예술 자체의 논의 속에서 유가 미학을 재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KCI등재후보

        인삼 부산물 급여 돼지의 도체 및 육질 특성

        유영모,안종남,조수현,박범영,이종문,김용곤,박형기 한국축산식품학회 2002 한국축산식품학회지 Vol.22 No.4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feeling effect of by-products such as ginseng leaves(GL) and stem(GS) which had about 8% of crude saponin on pork carcass and meat quality characteristics when they were fed for 40 days. The ginseng leaves and stem were added in feed and the pigs were slaughtered at 10, 20, 30 and 40 days. The chilled carcass weight and trimmed fat contents were higher(86.50㎏) in the pork fed for 40 days. The yields of fore legs were higher in pork fed for 10 day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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