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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조절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고학년의 정서조절능력과 탄력성에 미치는 효과
우수진,김진숙 한국청소년학회 2019 청소년학연구 Vol.26 No.12
본 연구는 정서조절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초등학교 고학년의 정서조절능력과 탄력성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광역시 소재 초등학교 6학년 4개 학급 중 한 학급을 실험집단으로, 실험집단과 사전검사의 점수차가 가장 적은 학급을 통제집단으로 선정하였다. 실험집단을 대상으로 본 프로그램을 주 2회, 40분씩 총 10회기를 실시하였다. 초등학생 고학년용 정서조절능력 척도와 탄력성 척도를 이용하여 사전, 사후, 추후로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일반 아동에게 학급 단위로 실시한 정서조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고학년의 정서조절능력과 탄력성을 증진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인지적·행동적·체험적 수준을 모두 포함하고 탄력성 변인을 반영한 활동들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초등 상담에서 학급 단위 프로그램의 유용성과 효과를 경험적으로 검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the emotion regulation group counseling program on emotional regulation competence and resilience among higher grade elementary school students. Out of the 4 6th grade classes of an elementary school located in a metro city, one class was selected as the experimental group and another with the lowest pre-test score difference as the control group. The program was carried out on the experimental group twice a week for 10 40-minute sessions. Pre, post and follow-up tests were conducted, using the emotional regulation competence and resilience scales.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classroom-based emotional regulation group counseling program is effective in improving both emotional regulation competence and resilience.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proved the effectiveness and applicability of the classroom-based program for elementary students which implements activities including the cognitive, behavioral and experiential component of emotion regulation as well as resilience.
소집단 활동을 통한<오디세이아>의 연극적 읽기 -‘LG 나는 배우다’ 프로젝트의 사례를 중심으로-
우수진 한국국어교육학회 2017 새국어교육 Vol.0 No.111
이 논문에서는 소집단 활동을 통한 연극적 읽기 방법이 문학적 읽기 방법의 하나로서 또는 문학적 읽기 방법의 확장된 형식으로서 학생/독자들이 작품을 심층적이면서도 창의적으로 이해하는 데 유용하다고 본다. 그리고 그 구체적인 사례로서 2016년 탈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극단 북새통이 진행하였던 ‘LG나는 배우다’ 프로젝트 워크숍에서 실행되었던, 소집단 활동을 통한 <오디세이아>의 연극적 읽기 방법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소집단 활동을 통한 연극적 읽기 방법은 교수자-학습자 간, 그리고 학습자들 간의 협동적인 대화를 통해 개별 학습자의 인지구성 능력을 넘어서는 새로운 견해를 발견하거나 수용하고 나아가 이를 자신의 것으로 내면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때 소집단의 협동 학습은 텍스트에 대한 하나의 의미를 이끌어내는 것보다, 텍스트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체․재구성하는 놀이 활동을 통해 각자 심층적이고 창의적인 의미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극적 읽기는 교육연극적인 방법과도 일면 유사하다. 하지만 교육연극이 다양한 비언어적 표현 활동을 강조하는 데 반해, 연극적 읽기는 말 그대로 읽기 활동에 초점을 두고 연극적 상상력을 통해 서사를 해체․재구성하는 데 좀 더 초점을 둔다. This thesis suggests ‘playing story’ as a reading method. It could be a very effective reading method which leads students/readers to comprehend the text more carefully, deeply and creatively. Also this thesis explains by giving specific example of the process of playing story of Homer’s Odysseia. ‘Playing story’ in small group activity could be helpful for students to discover, accept and internalize the new opinion which they made collectively. The purpose of the small group activity is not to draw one conclusion, but to lead students to get their own meaning variously and creatively. This ‘playing story’ is similar to ‘theater in education’, but the latter usually emphasize on the theatrical activities such as non-verbal activities, whereas the former emphasize on reading through deconstructing and reconstructing the stories by theatrical imagination freely. This thesis is based on the experience as a dramaturg of the project workshop LG I am Actor and the production Odysseia by ‘Play BST’(a theater company for children and young people), which was sponsored by LG Yonam Foundation, Korea Mecenat Association, LG Arts Center.
우수진 한국근대문학회 2009 한국근대문학연구 Vol.10 No.2
This thesis is to analysis the relation of the foundation of Hyup-Ryul-Sa and the formation of the theatrical publicity in the capital city, Han-Sung. Hyup-Ryul-Sa was the first residental theatre which was located in the center of the capital city and began to perform at night for the first time. Thus it could be a part of the daily life of the city, especially of the night life. Partly it due to the street illumination and the night circulation of the tramcar. All these things help the accesibility of the public to the theatre in the capital. The theatrical publicity also worked in the theatre repertories. Pansori and Ki-Sang's royal dances, which was the main repertoies, had been limited to the special who were the members of the royal family, the high-ranking officials, the noble men, Yang-Ban and, if the common people, at least the great rich men. However, they began to perform in the theatre not in private but in public. Now the public who had been inaccesible to these performances could pay and enjoy in the same place with the noble and wealthy men. The supper class also could enjoy that every day at a relatively good bargain. However the theatrical publicity worked also limitedly in the theatre. It was open to everybody not virtually but formally only to the people who had the ticket power. After reopening in 1906, some seat price was reduced to 15-jun(錢), which attributed to the theatrical publicity. And yet, the social emergence/existence of the young theatre public was the causitive of the emergence of the public opinion about the abolition of Hyup-Ryul-Sa, which negated the theatrical publicity itself. 이 논문에서는 협률사의 근대적 의의를 한성부라는 도시 안에서의 극장적 공공성의 형성이라는 사회문화적인 맥락에서 살펴본다. 기존의 연구에서 강조해왔던 협률사의 상업성은 그것이 도시 내 합법적으로 설치된 최초의 실내극장으로서 실제적으로나 인식적으로 공공화 되는 과정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었다. 1900년 전후 아현과 용산 등 한강변에 등장했던 무동연희장은 근대적 교통수단을 토대로 접근이 가능해진 도시민을 배후 관객으로 했던 상업적인 가설극장이었다. 이것은 비록 재래적인 형태의 장터 연희장에서 역시 무동패들의 재래적인 아크로바틱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당시 한성부 내에 연희장 설치가 불허되는 가운데 그 설치와 운영 역시 한성부 도시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했다는 점에서 무동연희장은 연희장/극장과 근대적인 도시와의 새로운 연관성을 새롭게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맥락에서 협률사의 ‘도시 내 설치’가 갖는 의미는 큰 것이었다. 그리고 협률사의 도시 내 설치와 함께 저녁 공연의 시작을 통해 극장구경은 도시의 일상적인 삶, 특히 밤 문화의 일부로 재편될 수 있었다. 즉 저녁이라는 공연시간과 전기조명의 발달로 인한 거리조명의 시작 및 근대적 교통수단의 늦은 운행 등은 도시 내 극장에로의 관객접근성을 현실화시켰던 것이다. 극장적 공공성은 또한 극장 내부에서도 실현되고 있었는데, 즉 협률사의 주된 레퍼토리였던 창부의 판소리와 기생의 춤은 이전에는 제한된 사람들의 전유물이었기 때문이다. 즉 이제 판소리와 기생연희는 특수계층의 사적인 요구에 의해서가 아니라 불특정한 관객대중을 위한 개방적인 공공 극장 안에서 연행되었다. 그리고 신분과 경제적인 이유에서 원천배제되었던 일반대중들은 이제 일정한 입장료만 지불하면 상층관객과 같은 시공간에서 이들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상층관객 역시 예전에 비해 훨씬 값싼 가격으로 특별한 행사가 아닌 날에도 매일매일 이들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극장 안에서 공공성은 동시에 제한적으로 실현되고 있었다. 우선 형식적으로는 누구에게나 개방된 것이었지만 실제로는 구매력이 있는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1906년 재개장 이후 일부 좌석값을 인하함으로써 협률사의 개방성은 더욱더 현실화되었지만, 동시에 젊은 관객대중의 실체는 사회적인 우려와 비판의 대상이 되어 극장의 공공성을 원천적으로 부정하는 협률사 혁파론의 원인이 되었다 이상의 극장적 공공성은 필연적으로 비균질적인 혼종의 관객대중(theater public)의 형성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관객대중(theater public)은, 근대적인 출판매체를 통해 추상적으로 형성되는 독서대중과 달리, 공공적인 극장 안에서 육체적인 현존을 통해 구성되는 구체적인 하나의 실체로 존재하였다. 그리고 협률사의 관객대중은 이후 실제적으로나 연극/극장 담론상에서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면서 결과적으로는 연극/극장을 도덕적으로나 제도적으로 복권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즉 관객대중의 집단적 비속화에 대한 우려나 두려움은 연극/극장을 둘러싼 지식인들의 논의-협률사 혁파론과 연극개량론-를 견인해나가는 한편, 실제적으로 구매력을 지닌 이들은 이후 극장의 상업화를 가속화시키는 원동력이기도 했다.
우수진 대중서사학회 2015 대중서사연구 Vol.21 No.3
이 논문에서는 극장과 유성기가 만들어냈던 근대의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를 통해 ‘생생함’이 원래 극장보다 유성기와 라디오 등과 같은 근대 매체의 소리로 인식, 경험되었음을 살펴보고자 한다. ‘(원음처럼) 생생하다’는 수사는 음향재생기술에 본래적으로 부재한 현장성 내지는 원음의 존재를 상상적으로 환기시키고, 근대의 음향재생 테크놀로지에 대한 확신/믿음을 심어주는 데 기여했다. ‘소리’와 ‘풍경’의 합성어인 ‘사운드스케이프’라는 용어는 머레이 쉐이퍼(Murray Shafer)가 고안한 용어로서, 자연의 소리, 농촌/도시의 소리, 음성, 음악 등을 모두 포괄하는 제반의 소리환경을 의미한다. 따라서 근대 연극/극장의 소리풍경은 연극/공연의 내용이 되는 직접적인 말소리(대사와 노래)나 음악/음향소리 등뿐만 아니라 극장(건축)을 둘러싸고 발생하는 모든 소리, 즉 관객을 모으기 위한 음악이나 고함소리, 사람들의 웅성거림 등을 모두 포괄한다. 소리는 생성되는 순간 동시에 공중 속으로 사라지는 것이라는 점에서 근대연극의 소리풍경은 과거의 기록들을 통해 재구성되는 것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오히려 이를 통해 우리는 과거의 기록을 통해 소리들의 정보뿐만 아니라 소리들에 대한 사회문화적 인식을 포착할 수 있다. 1900년 전후 한성부 안에서는 가로(街路)와 시장에 사람들이 모여 풍기를 어지럽히는 행위가 금지되어 있었다. 따라서 1902년 도심에 처음 등장했던 협률사를 비롯한 연극/극장들에서 밤늦게까지 울려퍼지는 소리는 커다란 ‘소음’으로 인식되었다. 여기에 매일 저녁때마다 극장에서 취군하는 소리-징과 꽹과리, 호적 등-에 대한 사람들의 원성은 높았다. 하지만 극장의 소리는 점차 근대화된 도시풍경의 일부가 되었으며, 비슷한 시기에 유성기소리가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기 시작했다. 유성기소리는 처음부터 사람들을 매혹시켰다. 유성기는 점차 가정의 완상품이 되었으며, 소리의 식별가능함만으로도 “완연”하다는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점차 재생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유성기소리는 육성과 다름없이 생생한 소리로 강조, 인식되었다. 유성기소리는 특히 1926년 윤심덕의 유고 음반을 통해 불멸한 것으로 인식되었다. 유성기소리의 완전함과 불멸성에 대한 믿음은 근대의 테크놀로지 그 자체에 대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 여기가 아닌 미래, 즉 근대의 테크놀로지가 가져다줄 머나먼 미래를 향한 것이었다.
Non-stick 조리기구용 고기능성 PTFE-ZnO 복합 코팅제 개발
우수진,노유림,김강덕 한국결정성장학회 2025 한국결정성장학회지 Vol.35 No.2
PTFE(Poly Tetra Fluoro Ethylene, (C2F4)n) 코팅제의 Non-stick 특성을 유지하면서 열적 , 기계적 특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스프레이 코팅이 가능한 요리기구용 PTFE-ZnO 복합 코팅제를 제조하였다. PTFE에 분산제로 NMP와 증류수를 15wt% 첨가하여 500cp의 점도를 갖는 코팅액을 제조하였다. 전자현미경 관찰 결과, PTFE에 ZnO 분말을 첨가한 양이 증 가함에 따라 ZnO 입자의 응집이 관찰되었으며, 5 wt%를 첨가했을 때 가장 좋은 분산성을 나타내었다. PTFE에 ZnO 분말 을 첨가함에 따라 마찰 계수는 감소하고, ATS를 커플링제로 함께 사용하는 경우 마찰 계수가 더욱 감소하였다. PTFE에 ZnO 분말을 5wt% 첨가했을 때 코팅막의 열전도도는 50~65 W/mK에서 100~120 W/mK로 2배 이상 증가하였다. 또한 코팅 액의 화학적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72시간 염수분무시험을 실시한 결과, ZnO 첨가 유무에 상관없이 백화나 박리 현상이 나타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A PTFE-ZnO composite coating was manufactured to improve the thermal and mechanical properties while maintaining the non-stick properties of the PTFE (Poly Tetra Fluoro Ethylene, (C2F4)n) coating agent for cookware. As a result of electron microscopic observation, the aggregation of particles was observed as the amount of ZnO powder added to PTFE was increased, and the best dispersibility was shown when 5 wt% was added. The addition of ZnO powders to PTFE resulted in a decrease in the coefficient of friction with time. As a result, the coefficient of friction increased with time when using ATS as a coupling agent. When 5 wt% of ZnO powders were added to PTFE, the thermal conductivity of the coating increased more than two times from 100 to 120 W/mK at 50~65 W/mK. In addition, as a result of the 72 hours salt spray test for examining the chemical stability of the coating solution, ZnO was stable without whitening or peeling regardless of whether or not the ZnO was ad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