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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그물막 종양으로 오인되었던 위의 관외형 위장관간질종양 1예
승지환,이승우 대한내과학회 2011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 Vol.2011 No.1
서론: 위장관간질종양은 모든 위장관종양의 1% 미만을 차지하는 종양으로 대개는 위장관내에서 발생하지만 일부는 위장관외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대부분 특이적인 증상이 없어서 진단이 쉽지 않고, 종양이 매우 커진 후에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증례: 78세 여자가 1년 전부터 지속된 하복부의 단단한 느낌과 변비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시 활력징후는 안정적이었고, 신체검사에서 배꼽아랫부위에 종괴가 촉지되었으나 압통은 없었으며 장음은 정상이었다. 종양표지자 검사는 CEA, AFP, CA19-9는 정상이었고, CA-125는 49.32 U/mL였다. 복부단층촬영에서 큰그물막에 약 18cm 크기의 비조영증강시기와 조영증강시기에서 비균질한 종괴가 관찰되었고, 조직검사에서 다수의 지방세포가 관찰되었으며, 면역조직화학검사에서 vimentin 양성, CK와 S-100 단백은 음성으로 관찰되었다. 이상으로 큰그물막에서 기원한 지방종이나 지방육종을 의심하여 개복수술을 시행하였다. 수술시야에서 18x23x5cm 크기에 약 1kg 중량의 경을 가지고 있는 종괴가 위의 중체부에서 기원하는 양상으로 확인되었다. 수술조직에서 시행한 면역조직화학검사에서 C-kit, CD34, 평활근 actin은 양성이었으나, S-100 단백은 음성이었고, 유사분열은 50배율에서 5개 이하로 관찰되었다. 따라서 고위험군의 위장관간질종양으로 진단하였고, 수술 이후 imatinib 보조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였고, 수술 6개월 후 시행한 복부단층촬영에서 재발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관외형 위장관간질종양은 드문 질환이다. 저자들은 복부전산화단층촬영과 조직검사에서 큰그물막에서 기원한 지방종을 의심하여 개복수술을 시행하였고, 이후에 위체부에서 기원한 경을 가지고 있는 관외형 위장관간질종양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최우형,장형진,승지환,이승우,강상범,김연수 대한내과학회 2011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 Vol.2011 No.1
염증성 섬유양 용종은 섬유조직, 혈관 및 호산구 등의 염증세포로 구성된 위장관벽의 증식이 특징인 양성 병변이다. 대개 단일 병변으로 발생하며 주로 위장과 소장에서 발생한다. 소장의 경우 주로 회장에서 발생하며, 대개 장중첩증으로 인한 장폐쇄로 진단된다. 소장의 종양에 의한 장중첩증은 아급성 및 만성의 경과를 취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고 비특이적인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도 많아 진단에 어려움이 따르며 수술로 진단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저자들은 염증성 섬유양 용종에 의한 회장 장중첩증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특이증상 없이 건강히 지내던 51세 남자가 내원 2주전부터 간헐적인 하복부 통증과 발열 있었으나 치료받지 않던 중 내 원 4일전 복통 심해지며 타병원 내원하여 시행한 복부 CT 에서 말단회장염 진단후 입원치료중 발열은 호전되었으나 복통 및 백혈구증가증, CRP 증가 소견 지속되어 전원되었다. 과거력이나 사회력에 특이소견은 없었다. 내원시 시행한 검사실 소견에서는 WBC count 14100/mm3 (seg 71%), ESR 109 mm/hr, CRP 9.26 mg/dl이었고 외부에서 시행한 복부 CT를 확인한 결과는 말단 회장의 장벽비후와 함께 연부조직증식소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Fig 1-A). 대장내시경에서 회맹판 넘어 말단회장내는 고른 발적이 산재해있는 염증변화가 관찰되었으나 종괴는 관찰되지 않았다(Fig. 1-B). 환자는 항생제 치료하며 증상이 호전되던중 5병일째 우하복부 통증을 심하게 호소하여 본원에서 복부CT를 다시 시행하였으며 이전 CT 와 비교하여 말단회장 장벽의 비후가 증가되었고 이로인한 회장의 회장-회장 형태(ileoileal type)의 장중첩증(intussusceptions) 소견(Fig. 1-C,D)을 보여 일반외과 협진하 수술을 시행하였다. 수술후 확인된 장중첩증은 5 cm 정도의 회장-회장 형태(ileoileal type)이었으며 원인병소 (leading point)는 5.5×3 cm 크기의 종괴로서 말단회장의 내강을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Fig. 2). 조직검사상 혈관의 발달과 함께 주변으로 섬유조직, 호산구 등의 염증세포의 침윤(Fig. 3)이 관찰되었으며 위장관 간질종양을 비롯한 다른 점막하 종양들과 감별하기 위해 시행한 면역화학염색법의 결 과 C-Kit (CD114), CD34, SMA (smooth muscle actin), desmin, S-100에서 모두 음성(Fig. 4)소견을 보여 혈관주위 간엽세포 (Perivascular mensenchymal cell) 기원의 양성 종양인 염증성 섬유양 용종으로 진단할수 있었다.
최우형 ( Woo Hyung Choi ),장형진 ( Hyoung Jin Chang ),승지환 ( Jee Hwan Seung ),고봉석 ( Bong Suk Ko ),강상범 ( Sang Bum Kang ) 대한소화기학회 2013 대한소화기학회지 Vol.62 No.3
A jejunal ectopic pancreas, where pancreatic tissue is found outside of the usual anatomical location, is a rare submucosal tumor that may cause obscure gastrointestinal (GI) bleeding. After initial negative endoscopic evaluation of the obscure GI bleeding, including colonoscopy and/or upper endoscopy, it is reasonable to proceed with further evaluation of the small bowel. Diagnostic options for the evaluation of the small bowel may include capsule endoscopy, push enteroscopy, or barium contrast small bowel studies. Here, we report a case of obscure GI bleeding caused by a jejunal ectopic pancreas, diagnosed through capsule endoscopy and barium contrast small bowel studies, which was treated successfully with single incision access laparoscopy. (Korean J Gastroenterol 2013;62:165-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