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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의 복강경 절제술 후 재발양상: 원발병소의 위치 및 재발시기에 따른 분석
박인자,김선한,조용걸,한구용 대한대장항문학회 2007 Annals of Coloproctolgy Vol.23 No.2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recurrence pattern after a curative laparoscopic resection for colorectal cancer according to timing of recurrence and the location of the primary tumor. Methods: Between July 1999 and December 2003, we included 318 patients who underwent a laparoscopic resection for stage I-III colorectal cancer and in whom recurrence had been detected within two postoperative years and who had been followed up for more than two years. The mean age was 57 (23~88) years. The median follow-up time was 36 (7~71) months. Results: The number of rectal cancer patients was 214, and that of colon cancer patients was 104. The total recurrence rate was 15.4%, 7.7% among colon cancer patients and 19.2% among rectal cancer patients. Recurrence according to stage was as follows: stage I: 1.6%, stage II: 5.4%, stage III: 32.5%. Of the total recurrence, 79.6% occurred within two postoperative years. In patients with rectal cancer, local recurrence was more common than in patients with colon cancer. Other types of recurrence were not influenced by the location of the primary tumor. According to timing of recurrence, metastasis to distant lymph nodes developed proportionally after two postoperative years. Conclusions: Most of the recurrencs developed within two years after a laparoscopic resection for colorectal cancer. The recurrence pattern varied with the location of primary tumor and the timing of recurrence. The recurrence pattern after a laparoscopic resection for colorectal cancer was similar to that after open surgery for colorectal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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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자,유창식,김희철,정영학,한경록,박상규,김정랑,송진숙,이향란,김진천 대한대장항문학회 2005 Annals of Coloproctolgy Vol.21 No.3
Purpose: We aimed to assess the efficacy of biofeedback therapy for patients with fecal incontinence (FI) according to the etiology. Methods: Twenty-nine patients with fecal incontinence were treated with biofeedback therapy using a EMG-based system. The efficacy was assessed by using changes in the FI score (Cleveland Clinic, Florida: 0~20) and satisfaction based on a subjective evaluation score from 0 to 100. The median follow up duration was 12 (3~25) months. Results: Ten patients had idiopathic fecal incontinence. Fourteen patients had fecal incontinence due to a sphincter saving operation for rectal cancer. Four cases had spinal cord injury and one patient had a major external sphincter tearing due to trauma. The mean age was 52 (16~78) years. The median number of biofeedback sessions was 10 (3~15) overall. The mean efficacy was 42.8%, and the mean satisfaction score was 56.6. Improvements in the FI score and in the patients’ satisfaction varied according to the etiology, 69.5% and 71.5 in the idiopathic group, 28.5% and 49.3 in the postoperative group, and 35% and 24 in the spinal cord injury group. In the idiopathic group, 50% of the patients showed an improvement in the FI score of more than 75%, and 90% of the patients showed an improvement of more than 50%. The number of liquid incontinence episodes was improved 78.3% later in the biofeedback group, and this result was much better than in the postoperative incontinence group (31.8%, p=0.03). Conclusions: The success rate of the biofeedback therapy for fecal incontinence is acceptable. Subjective satisfaction is relatively higher than the improvement in the fecal incontinence score. Idiopathic fecal incontinence may be the best indication for biofeedback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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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자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1978 교육 연구 Vol.- No.47
율곡 李珥가 태어난 16세기의 조선은 안으로 정치·경제·사회적 모순에 빠져 있으면서 당쟁으로 인하여 갑자사화(1504), 기묘사화(1519), 을사사화(1545)등 참담한 사화를 여러 차례 겪고 있었다. 또 밖으로는 국력이 약화됨에 따라 북쪽의 야인 여진과 남쪽의 왜구가 항시 정국을 불안하게 하던 때 이었다. 이러한 때 한 청빈한 경세가로 율곡은 사회 변동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오류의 근원을 바로 잡아 치국평천하의 大道를 시행하였으며, 중국의 성리학 속에서 자신의 학문을 수양하고 그 학문을 통하여 체득한 자기의 사상과 이념을 자기 사회에 직접 실행하였던 실천가이다. 율곡은 7세부터 어머니에게서 한 규칙적인 과정의 학습을 받았다. 그 학습 내용은 자세히 알 수 없으나 현명한 사임당은 小學에 필요한 전 학습과정을 공부시켰음은 의심할 바가 없다. 이리하여 율곡은 이미 7,8세에서는 傳과 詩를 지었다고 하며, 13세에는 과거에 급제하였던 것이다. 여기서 신사임당은 율곡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신사임당 개별적으로도 연구해 볼 충분한 가치가 있으니, 이제까지와는 다른, 신사임당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있어야 할 것이다. 신사임당은 천품과 재질이 훌륭하였다 하며, 어려서부터 경전에 통하고, 문장을 능히 하며 예술 방면에도 신묘한 소질을 발휘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보다 더 중대한 것은 그 밑바닥에 깔린 삶의 자세라 하겠다. 그리고 출가하여서는 7자녀를 모두 그들의 재주와 바탕에 따라 교육하여 각자 자기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였으니 어찌 신사임당 없이 율곡같은 뛰어난 인물이 태어날 수 있었겠는가. 이러한 어머니가 율곡이 16세 때 별세하자 그는 인간의 생사에 관하여 깊은 생각을 하게 되어 1년간 금강산에서 禪家생활을 하였다. 그러나 율곡은 다시 유학으로 돌아왔다. 23세때에는 퇴계선생을 拜訪하고 聞學하였으며 29세에 다시 科試에 급제하여 出仕하기 시작하였다. 그 후 약 20년간을 出仕·退仕를 반복하며 오직 구국안민에 충성을 다 한 것이다. 그는 인간의 道라는 것이 자신에게 있음을 깨닫고 자기가 성심으로 실천窮.行하면 성인의 경지에 가게 되는 것이라고 여기고 실행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율곡은 교육에 의한 인간의 가능성에 대해 굳게 믿고, 교육목적을 ① 성인을 준칙으로 自期하는 것과, ② 일상생활에 있어서 매사에 길을 밝히는데 두었으며 이러한 전제하에 율곡은 청소년 시기의 교육이 중요함을 느끼고 많은 교육에 관한 저서를 남겼다. 율곡의 교육이념은'立志'·'誠'·'務實'로 집약할 수 있다. 그가 <自驚文> 제1조와 <擊蒙要訣> 제1장에서 밝힌 바와 같이, 모든 학문의 출발이 되는'立志'를 가장 중요하다고 보았다. 율곡의 '立志'는 교육의 이념과 목표를 포괄하는 것이며 자아를 실현하는 길잡이가 된다. '誠'이란 그 뜻이 깊고 넓으나, 율곡은「誠은 진실한 것이다」라고 한다. '誠'은 修己와 治人의 근본이요. 또 '誠'은 志와 理에도 다 근본적인 동력이 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이 '立志'와 '誠'의 구체적 실천덕목으로서 務實을 역설하였다. 즉 모든 것은 마음으로 생각만 하는 데 있지 않고 실천함으로써 실현된다는 것이다. 한편 율곡의 이러한 '務實'은 學을 말할 때는 실학적 태도로 나왔고, 교육을 논할 때는 日用處事·應事物接을 중히 여겼고, 경제·정치를 말할 때는 항상 務實적 혁신과 변법을 주장하게 되었던 것이다. 율곡 李珥가 살던 16세기와 우리가 살고 있는 2세기 후반 사회와는 여러모로 다른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율곡의 교육사상은 교육관 부재라는 우리나라의 현실에 바로 한국의 교육적 전통의 전형적인 것의 하나로 우리에게 많은 시사를 준다. 율곡은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고려하면서 교육에 있어서의 개혁에 주력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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