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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등재

        다문화 사회에서의 정체성과 구비문학

        나수호(Charles La Shure) 한국구비문학회 2018 口碑文學硏究 Vol.0 No.49

        21세기 들어 한국 사회가 다문화사회가 되어가는 추세다. 이 연구는 최근 영미권에서 다문화주의(multiculturalism)와 세계화(globalization) 등을 다루는 연구를 검토함으로써 한국의 미래지향적인 다문화사회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사회에서의 구비문학의 역할을 알아보는 데에 목표를 삼았다. 먼저 구비문학・민속학 연구자와 인접 분야 연구자들이 20세기 말까지 다문화주의의 문제에 대해서 고민한 것을 보았는데 여기서 정체성의 중요성을 알 수가 있었다. 특히 민속의 연행은 어떤 정체성을 공유하는 사람들끼리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정체성을 공유하는 사람들끼리도 이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러나 90년대들어 문화적 정체성을 다루는 다문화주의가 비판의 대상이 되었고 민속학 연구자들 사이에도 그 단어가 금기시되는 듯했다. 이는 미국에서 선포된 ‘문화전쟁(culture war)’과도 관련이 없지 않았다. 다문화주의에 대한 비판을 요약하자면 다양성을 존중하는 의도에서 출발했으나 사상과 그 사상을 구체화하는 정책이 왜곡되어 결국 다양성을 강요하게 되며 오히려 사람과 집단의 분열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소수자가 자신의 정체성을 스스로 형성할 자유가 없고 지배적 문화에서 기대하고 있는 ‘소수 문화’의 정체성을 택하지 않은 한 인정을 받지 못하는 폐단이 따르는 것이다. 90년대에 이어 21세기에 들어 다문화주의나 세계화와 같은 개념을 버리고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다양성을 강요하며 분열을 초래하는 폐쇄적인 다문화주의 대신에 문화상호주의(interculturalism)가 거론되었고, 권력층이 동질성을 요구하는 하향식 세계화 대신에 오래 전부터 통용되어왔던 세계시민주의(cosmopolitanism)가 다시 논의되기 시작됐다. 문화상호주의는 사람과 집단을 분리하지 않고 서로 대화할 수 있도록 통합・결합・자유를 지향하는 개방성을 추구한다. 세계시민주의는 차이를 강요하지 않고 서로의 차이를 통해 배우고 보다 풍부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다. 여기서 애매모호한 보편적인 가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관계가 핵심이 된다. 특히 ‘뿌리내린 세계시민주의(rooted cosmopolitanism)’라는 개념이 한국의 다문화사회에서 구비문학 연구를 진행하는 데에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최근 미국 사회의 추세를 살펴보았고 그런 맥락에서 한국 다문화사회의 발전방향과 구비문학 연구의 방향을 제시했다. In the 21st century, it is an undeniable fact that Korea is becoming more and more multicultural. This paper looks at English-language research in the West on multiculturalism, globalism, and other important concepts in order to lay the groundwork for the multicultural society of the future in Korea, and to inquire into what role Korean folklore might play in such a society. Identity has long been a central tenet of folklore studies in the West, although it wasn t until the second half of the 20th century that it was first explicitly mentioned, and the concept did not gain prominence until the 90s. Since then, though, it has been an important topic, and folklorists have attempted to tease out the implications of identity formation in increasingly multicultural societies. As multiculturalism began to fall out of favor toward the end of the 20th century, mainly because it was perceived as forcing diversity on its subjects, folkorists as well considered how well-meaning attempts to respect difference might actually trap people from minority cultures in the authentic representations of those cultures that have come to be expected of them. With the cultural theory of multiculturalism and the political and economic practice of globalization coming under fire, scholars searched for new concepts that could open the way to a brighter future. Interculturalism was proposed as a substitute for the former, while the age-old idea of cosmopolitanism was revisited to find a way forward from globalization. Unlike multiculturalism, interculturalism was seen as a more open approach that allowed for dialogue between peoples and strove to achieve unity among and grant freedom to individuals. And while globalization imposed homogeneity on the world from above, cosmopolitanism sought not only to respect difference but to build a more variegated society through those differences. It rejected vague, universal values in favor of concrete relationships between individuals. The concept of rooted cosmopolitans in particular shows promise as a way to inform Korean folklore studies in the future. Finally, this paper takes a look at recent social trends in the United States to see what might be learned and applied to the Korean situation. Lessons taken from recent developments and the above survey of the literature may offer possibilities for the development of a multicultural society in Korea and for the study of Korean folklore within such a society.

      • KCI등재

        버내큘러와 제도의 관계에 대한 미국에서의 연구

        나수호(Charles La Shure) 실천민속학회 2020 실천민속학연구 Vol.35 No.-

        원래 ‘땅에 붙어있는 말’이라는 의미를 지니던 버내큘러(vernacular)라는 개념은 미국에서 언어학 분야를 비롯하여 문화 인류학, 건축학, 문학비평, 수사학, 민속종교학, 민속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서 많이 언급되어 왔다. 1960년대부터는 문화인류학 분야에서 제도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사용되었고 건축학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건축학계나 고급 디자인과 차별되는 요소를 가리키기 위해서 사용되었다. 특히 최근 들어 건축학에서는 ‘버내큘러’란 용어가 아직도 유용한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버내큘러를 초월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고 버내큘러를 재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어느 쪽이든 버내큘러와 제도가 대립되는 관계에 있으면서도 혼성적인 관계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으며 수사학이나 민속학 등의 분야에서도 그 둘의 대립적이면서도 혼성적인 관계를 강조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버내큘러도 많이 논의되고 있는데 특히 하워드의 ‘전자 혼성성’과 ‘버내큘러적 웹’이라는 개념이 유용하다. 버내큘러적 웹을 통해 사람들이 디지털 공간에서 움직이고 행동하면 버내큘러와 제도의 전자 혼성성 덕분에 버내큘러적 권위를 행세하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제도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다른 많은 학자들도 이와 같은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버내큘러적 지식의 형성, 시장원리라는 제도적 요건의 불가피성, 음악이나 정치적 담론에서 버내큘러와 제도의 충돌, 버내큘러적 권위와 문화적 전용(轉用), 버내큘러와 디지털 현장성의 관계, 버내큘러적인 연행에서 버내큘러적 관행으로의 이행, 버내큘러적 표현의 양가성과 부정적인 요소의 증폭 위험 등과 같은 다양한 주제를 논하고 있다. 이전의 아날로그 버내큘러와 오늘날의 디지털 버내큘러의 차이가 있다면 공간에 대한 인식에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이 소통하는 방법과 공동체라는 개념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따라서 세계적으로 확장된 공동체에서 버내큘러를 새롭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소위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등에서 볼 수 있듯이 디지털 버내큘러가 남용될 가능성이 있다. The concept of vernacular, which originally refers to a language rooted in the land, has been mentioned often in a variety of fields in the United States, from linguistics to cultural anthropology, architecture, literary criticism, rhetoric, folk religious studies, and folklore. In the 1960s, the term was used in cultural anthropology to contrast with the institutional; in the field of architecture it was used in similar fashion to refer to elements that were distinguished from the academy or high design. More recently in architectural studies, there has been a discussion over whether “vernacular” is still a valid term, with some calling for leaving it behind and others calling for a rethinking of the concept. Both sides, though, agree that the vernacular and the institutional exist in a relationship that is at once oppositional and hybrid. In other fields as well, such as rhetoric and folklore, this oppositional yet hybrid relationship is also emphasized. Recently, there has been much discussion concerning the digital vernacular, and Robert Glenn Howard’s concepts of “electronic hybridity” and the “vernacular web are useful here. As people move and act in digital space through vernacular webs, they both exercise vernacular authority and are influenced - often unknowingly - by the institutional, all thanks to the electronic hybridity of the vernacular and the institutional. Many other scholars have dealt with the topic of the digital vernacular as well, dealing with subjects including the formation of vernacular knowledge, the inevitability of the institutional condition of the market principle, the clash of the vernacular and the institutional in the arenas of music and political discourse, vernacular authority and cultural appropriati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vernacular and digital locality, the move from vernacular performance to vernacular practice, and the ambivalence of vernacular expression and the dangers of amplification. If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the analog vernacular of the previous era and the digital vernacular of today, it is in the perception of space. That is, the ways in which people communicate, and their concepts of community, have changed. Thus there is the need for a new understanding of the vernacular in these global communities. Without such an understanding, we may be vulnerable to misuses of the digital vernacular, as can be seen in recent events such as the “Druking Online Comment Manipulation Scandal.”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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