湖岩文一平의 大小思想과 渤海史認識

金恩國(KIM Eun-kuk) 고구려발해학회 2009 고구려발해연구 Vol.33 No.-

1920년대를 전후하여 전개된 민족주의 사학은 초기의 단재 신채호, 백암 박은식의 실천적 민족주의를 이어받은 정신적 민족주의로 발전하여 간다. 바로 그 중심에 湖岩文一平(1888~1939)이 있었다. 그는 朝鮮學, 朝鮮心등으로 대표되는 湖岩學의 틀을 마련하였는데, 그의 사상은 기존의 문화와 역사를 재구성하여 민중에게 다가선 역사가이자 언론가였다. 이 글은 호암의 글 중에서‘大朝鮮’과‘小朝鮮’사상을 추출하여 그 전환기적 사건으로서 발해 멸망(渤海滅亡)을 설정하여 본 것이다. 여기서 다시 음미하니, 단순한 大小의 개념이 아니라 광활한 것과 좁아진 것의 방향 변이임을 알 수 있다. 발해를 기점으로 해륙 국가로 전개되어 온 한국사의 방향이 대륙과 해양의 두 방향의 제시인 것이다. 발해가 멸망한 이후, 고려가 천명한 발해 왕실과의 혼인 강조와 발해를 멸망시킨 거란에 대한 강한 비판 정신은 이미 발해의 위상을 한국사 속에 당당히 드러낸 史觀인 것이다. 또 이러한 관점은 이미 조선시대 실학자와 그 이전 고려 당시의 북진정책을 비롯한 대 북방정책의 계승인 것이다. 湖岩은 발해와 신라를 南北國으로 표현하였다. 우리는 湖岩역시 남북국시대론을 강조한 사학자임을 간과하곤 한다. 교육과 언론을 통해 문필로서 역사를 민중 속에서 재정립시킨 호암 문일평(湖岩文一平)은 펜(筆)이 무기보다 강하다는 것을 실천적으로 일러 주었다. Among the various resistance under the Japanese Occupation of Korea, A knight of the pen would often extend continuously than the sword. The development of Nationalistic history on 1920’s is the trend of thought that proved theory to it about resistance. And that can go to the fountainhead to 19 centutries, Chosun Dynasty(朝鮮). So the historical development of Nationalistic history developed to the spiritual nationalism in succession to early Nationalistic history, Dan-jae Shin Chae-ho(丹齋申采浩), Baek-Am Park eun-sik(白巖朴殷植). Ho Am Mun il-Pyong(湖岩文一平: 1888∼1939) is the soul of the thoughts. He completed “Ho-Am School”(湖岩學) that is represented by chosun school(朝鮮學), chosun shim(朝鮮心). His thought is not new but reconstructions for korean’s literature, mind, mankind, history. So he was the historians, journalist. In this paper, I hope to mention about ‘Dae-Chosun(大朝鮮)’, ‘So-Chosun(小朝鮮)’, and try to make an announcement of the collapse of Balhae Dynasty(渤海國) as for the event at the turning point. Once more we can reconsider that the ‘Dae-So’concept is not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but the change of direction for breadth and narrowness. That is the evidence that Balhae dynasty’political measures is comprehensive ‘land and sea’- nation(海陸國). And So the direction of Korean history is similar to develop for bidirectional way-the Continent and the Ocean-. Since the fall of the Balhae Dynasty(渤海), Goryo dynasty(高麗) proclaimed that the beetween Goryo dynasty(高麗) - Balhae dynasty(渤海) is in marital relations, and Goryo Dynasty expressed the forceful critical main against Kithan (契丹). That policy is in succession to northward policy that is the principle political parties in the Goryo dynasty(高麗), Chosun dynasty(朝鮮). Ho-Am(湖岩) used an appropriate expression “Nam-Bukkuk(southern-&-Northern States: 南北國)”about Balhae Dynasty(渤海) and Shilla Dynasty(新羅). We used to miss the fact that Ho-Am(湖岩) is also Historian emphasised “The Theory of the Nambukkuk Period(南北國時代論)”. After all, Through the Koguryo Dynasty’s Restoration Movement Balhai dynasty is recreated. Ho-Am Moon-Il Pyong is one of patriots who advised the fact practically that the pen is stronger than the sword. So he reconstructed the Image of Korea History in the people’s mind through the press and school educations.

역 사정 환자의 성공적인 인공수정

김은국,채현주,정병준,Kim, Eun-Kuk,Chae, Hyun-Ju,Jung, Byeong-Jun 대한생식의학회 2010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Vol.37 No.2

역 사정은 남성불임 원인의 하나인데, 이를 해결 하기 위해서는 사정 후 방광으로부터 정자를 회수하여 보조생식술을 시행함으로써 불임을 극복할 수 있다. 배우자의 뇨로부터 정자를 회수한 후 인공수정을 시도하여 많은 임신이 보고되고 있는데, 본원에서는 Clomiphene Citrate와 hMG를 사용하여 배란을 유도하고, 뇨와 함께 채취된 정액을 10% serum substitute supplement가 첨가된 modified Ham's F-10을 이용하여 뇨의 산성도와 삼투압 조절 후, 정자의 운동성을 유지하여 인공수정을 실시하였는데 성공적인 임신을 경험하여 문헌고찰과 함께 간략히 보고하는 바이다. Retrograde ejaculation is a condition that causes male infertility. Infertiltiy treatment is usually based on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 with the use of sperms recovered from the bladder after ejaculation. Many pregnancies have been tried by artificial intrauterine insemination with the husband's sperm recovered from voided urine. In this case, ovulation was induced by clomiphene citrate and human menopausal gonadotropin, pH and osmorality of urine was controlled by modified Ham's F-10 contained 10% serum substitute supplement and immediately semen collection, to improve sperm motility. We had experienced a successful pregnancy case by above method, and reported with brief review of literature as well.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기간 동안 발생한 스포츠 손상 분석

김은국,김태규,Kim, Eun Kuk,Kim, Tae Gyu 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 2014 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지 Vol.25 No.3

본 연구에서는 엘리트 운동선수들이 국가대표 선수로써 공식적으로 수행한 훈련 기간 동안 발생한 스포츠 손상에 대해 종목별로 분석하였다. 국가대표 선수들을 진료하고 관리하는 의사, 물리치료사 및 종목별 트레이너들은 훈련도중 발생한 모든 스포츠 손상을 보고서 양식에 기록하였고, 이 중 기존에 이환되어 있는 만성 스포츠 손상을 제외한 급성 및 재발성 스포츠 손상들에 대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1년간 총 3,421건의 스포츠 손상이 발생하였고, 이 중 1,560건은 급성 스포츠 손상, 1,861건은 재발성 급성 손상이었다.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에서 급성 스포츠 손상이 가장 많이 발생한 종목은 각각 복싱과 하키였다.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에서 재발성 급성 스포츠 손상이 가장 많이 발생한 종목은 각각 레슬링과 펜싱이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공식적인 훈련기간 동안 발생한 종목별 스포츠 손상과 관련된 특징 및 발생률 (incidence rates)에 대한 다양한 분석 결과를 포함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중 발생하는 스포츠 손상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sports injuries which occurred in Korea National Team during official training period. All sports injuries are recorded on injury report form by physicians, medical staffs and athletic trainer, and only acute and recurred injuries were analyzed. Total 3,421 injuries were reported, and 1,560 injuries were newly incurred and 1,861 injuries were recurrent with previous history. The frequency of new injuries in male and female athletes was highest in boxing (n=130, 14.5%) and hockey (n=75, 11.3%) respectively. The frequency of recurred injuries in male and female athletes was highest in wrestling (n=147, 14.8%) and fencing (n=103, 11.9%) respectively. Our data provides incidence rates, characteristics of acute and recurrent sports injuries during official training period and thus these results could provide relevant information for the sports injury prevention at Korea National Team player.

한국체육대학교 학생들의 도핑에 대한 지식, 믿음 및 성향

김은국 ( Eun-kuk Kim ),최호경 ( Ho-kyung Choi ) 한국체육대학교 체육과학연구소 2015 스포츠사이언스 Vol.32 No.2

반도핑 전략에 있어서, 도핑에 대한 관대함이 금지약물을 사용하게 되는 것과 같이 도핑에 대한 사고방식과 믿음이 도핑을 행하는 행동의 지표로 간주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체육대학교의 입시 준비를 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핑에 대한 지식과 믿음, 성향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그 특성을 분석하여, 효율적인 반도핑 프로그램에 유용한 자료로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한국체육대학교에 재학 중인 일반학과(비체육학과) 학생들 중 190명 대학생들의 도핑에 대한 사고방식 및 성향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Performance Enhancement Attitude Scale(PEAS)을 한국어로 번역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그 결과, 연구대상자의 PEAS 점수는 41.11±13.82로 선행연구의 엘리트 운동선수들의 PEAS 점수(39.87±13.41)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으나, 성별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87% 정도가 금지약물에 대해 알지 못했다. 몇몇의 남학생은 고의 또는 부주의로 과거에 약물은 복용한 적이 있었고, 5명의 학생은 금지약물을 복용한 적이 있거나 현재 복용하고 있는 학생 또는 선수를 알고 있다고 하였으며, 이들의 PEAS 점수가 평균점수보다 높게 나타났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17개의 설문지 문항 중 14개의 문항에 있어서 부정적으로 응답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체육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반도핑 프로그램에 유용한 자료로 제공될 것이다. In the strategy for the doping control, attitudes and beliefs are considered an index of doping behaviour, relating the use of banned substances to greater leniency towards doping.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quantitatively measure the doping related attitudes, beliefs and knowledge among non-elite students attending Korea National Sport University. Data were collected by questionnaires among the students (n=190). Outcome measures included doping knowledge, behavior and attitude (Performance Enhancement Attitude Scale; PEAS). PEAS scores were 41.11±13.82, in which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sexes. About eighty-seven percent of students were unaware of banned substances. A few male students admitted the past use of doping knowingly or inadvertently and 5 students reported that they knew others doping, and they demonstrated higher PEAS scores. Most students demonstrated negative attitudes toward doping in 14 items among 17 PEAS questionnaires. This study may provide Sport University students with educational strategy for effective anti-doping program.

한 · 몽 渤海 유적과 ‘고누 길’(Gonu-road)

김은국(Kim, Eun-kuk) 한국역사민속학회 2014 역사민속학 Vol.0 No.46

이 논문은 발해 유물 중 고누판 및 고누알을 통해 동아시아 교류상을 확인하고 나아가 발해의 ‘고누 길’(Gonu-road) 상정을 위한 접근이다. 우선 몽골의 거란 도성인 ‘친톨고이’(Chintolgoi) 유적과 러시아 연해주에 위치한 발해 ‘鹽州’(Kraskino) 성 발굴 비교를 통해 발해유민이 연계가되어 발해문화의 파급을 상정할 수 있었다. 이들 비교 연구에서 주목한 것이 2004년 염주성에서 발굴된 고누판이었다. 이 고누판의 사용 시기는 그 하한이 9세기 초였다. 고누판의 분석을 통해 염주성 출토 고누판은 역시 한국의 전통적인 ‘참고누판’으로 그 분포는 제주도에서부터 개성 만월대, 그리고 황해남도를 거쳐, 두만강 건너에 위치한 발해 염주성(크라스키노 성)에까지 이른 것을 확인하였다. 발해 염주성의 고누판은 한국의 유물로는 현재 신라의 고누판과 더불어 시기가 가장 올라가는 것이다. 최근의 발굴 성과를 통해 이러한 고누판은 제주도의 ‘항파두리’ 유적에서도 출토되었는데 그 편년은 13세기경이다. 이외에도 현재 중원 지역과 몽골국 내에서도 다수 출토되었으며 특히 몽골국의 거란 도성인 ‘하르-발가스’ 성의 고누판은 중원의 것과 더불어 10세기 이후의 편년을 나타낸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고누와 고누판의 성격을 반영한 ‘고누 길’(Gonu-road) 설정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러한 ‘고누길’의 설정은 이른바 ‘남북국사’(南北國史)의 새로운 연구 주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사에서 7세기부터 10세기는 신라와 발해가 남과 북의 두 나라 형세로 발전하였던 ‘남북국시대’(南北國時代)로 명명하지만, 이에 걸맞은 실증 자료는 그리 많지 않다. 따라서 이번에 분석한 연해주 염주성 출토 ‘(참)고누판’은 남북국사의 고리를 이어주는 실물자료로 재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ntroduce the “Gonu-Road” of Balhae Dinasty and to verify the mutual exchanges between East Asian countries and Balhae Dinasty. By comparing the Khitan Chintolgoi castle site in Mongolia and Balhae Kraskino castle site (鹽州) in Russian territory, this paper concluded that the Balhae Diaspora is coherently linked to the spread of Balhae culture. Thus, the research is focused on the Gonu board from the excavation at Kraskino castle (鹽州) in 2004. And the time limit is the early 9th century. Also, through the analysis of the Gonu board in Kraskino castle (鹽州) region, the Gonu board of Kraskino castle (鹽州) are just the same as the antiquity of the korean traditional game ‘Cham-Gonu board’, which was a popular game in traditional Korean society. The distribution ranges from Jeju Island, South Hwanghae Province to Kraskino castle (鹽州). Kraskino castle (鹽州)’s Gonu board was the oldest Gonu board, along with the Silla Dynasty’s Gonu board. The recently excavated Hangpaduri in Jeju Island remains is around the 13th century. Both of the Gonu boards from the ancient castle in China province and ‘Xara-balgas’ castle in Mongolia may had been used since the 10th century. Based on the results, this paper suggests and introduces a concept of ‘Gonu-Road’ which reflects the features of Gonu and Gonu board. This concept itself could become a new position of a research topic in the field of History of Nambukguk(南北國史). And that repers to a view that considers Balhae Dynasty as a part of Korean history. Korean History considers the period from the 7th century to 10th century as North South States Period, which refers to the situation where Balhae Dynasty and Silla Dynasty developed respectively in north and south. However, there is insufficient data to demonstrate this view. Therefore, Gonu board of Kraskino castle (鹽州) should be reevaluated as a substantial data that can fill in gaps in South-North Korean history.

농업용무인항공살포기의 유효살포폭 측정장비 구축을 위한 농업용 드론 개발동향 분석

김은국 ( Eun Kuk Kim ),한철우 ( Cheol Woo Han ),백선욱 ( Baek Sun Wook ),임지섭 ( Ji-seob Lim ),김영태 ( Young-tae Kim ) 한국농업기계학회 2019 한국농업기계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4 No.2

최근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면서 농업에서도 ICT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팜, 농업용 드론 및 로봇 등 다양한 기술이 보급·확산되고 있다. 특히 농업용 드론 중 하나인 농업용무인항공살포기는 가장먼저 보급되어 항공방제를 통하여 수도작 중 방제에 소요되는 노동력을 약 50% 이상 절감이 가능하다. 그러나 항공방제는 기체의 비행성능과 살포균일도가 낮을 경우에는 비산, 집중살포 등으로 작물 및 인접 농가에 약해 피해를 준다. 기체의 비행성능은 비행제어장치의 설정을 수정하거나 부품의 교체를 통하여 비교적 쉽게 개선이 가능하나, 살포균일도의 경우에는 노즐, 로터의 하향풍 등 여러 가지의 영향으로 반복시험으로 개선을 하여야 한다. 살포균일도는 유효살포폭을 측정하여 계산하는데 시험결과가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으므로 시험결과에 대한 재현성 및 신뢰성 등을 확보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유효살포폭을 외부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측정하기 위하여 실내에 유효살포폭 측정장비를 구축하기 위하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합검정 기준에 적합한 농업용무인항공살포기를 대상으로 프레임 직경, 로터(날개) 길이, 최대회전반경 등을 조사하여 실내시험장비에 농업용무인항공살포기를 부착하기 위한 지그 및 실내주행장치, 구조물 등의 크기를 조사하고자 하였으며 조사된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용무인항공살포기 실내검정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발해의 대외관계사연구의 현황과 과제

김은국(Kim Eun-Kuk) 한국사연구회 2003 한국사연구 Vol.122 No.-

The study on the history of foreign relations of the Balhae Dynasty(渤海) is advanced briskly with another division. The composition has arranged the first term and the latter period of Balhae for convenience' sake. A area of Balhae is presently on China, Russia, and North Korea, the study of Balhae is also in the countries. Through the thesis have published till now, I couldn't disregard the result about several surroundings countries' study. However, a view of Balhae has come to be central. Students have interpreted differently on some historical materials. This is because Balhae doesn't have any records about them. In result, foreign relations of Balhae investigated the countries that had connected with Balhae. Here is no recognition of Balhae. Moreover, at that time a nation is given to present students would come to be connected with Tang(堂), Japant(日本), Silla(新羅). The nation and racial spirit of student is very well connected. The study of Balhae would be improved through refutation and criticism, but there are many exhausting subjects. The study of Balhae's limits couldn't be subjugated in a day. About the explanation of a part of a different view between students would need some courage to grant the fewest acceptance and the existence's meaning. At present, if students could examine into Balhae's remains and historical materials which has been lying here and there in each countries, and manage it, the history of Balhae would conquer puzzle.

南北國時代論과 渤海 Diaspora

金恩國(KIM Eun-kuk) 고구려발해학회 2011 고구려발해연구 Vol.40 No.-

이 글은 남북국시대론과 발해 멸망에 대한 이해 방향의 모색이다. 현재 남북국시대론은 남북분단시기를 통해 축소된 남북국론에서, 후자는 사료를 통한 내분설 전개에 비중이 놓여 있다. 또 전자는 사학사 측면에서, 후자는 사실과 해석에서의 접근이 되어 왔다. 그러나 이 두 관점을 결코 분리될 수 없는 논점임을 파악하였으며 그 지향하는 것은 남북국시대론과 발해 멸망의 원형적 인식 확보와 발전적 해석이다. 구체적으로는 남북국시대론과 발해멸망관은 새로운 남북국사의 단계별 인식과 디아스포라 관점의 발해유민의 이동을 통해 일체화시켜 보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남북국시대의 확장을 통해 유득공에 의해 제기된 남북국시대론을 분단시대에 계승하여 갈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근현대 한민족의 만주와 연해주 이주 디아스포라는 바로 남북국시대의 최종단계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또 하나 남북국시대론의 의미는 발해를 한국사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매김 하는 것이라는 데 있다. 그래서 조선후기 실학자들에 의해 종합적으로 인식된 남북국시대론은 우리나라의 자생적 이론이요, 현대에서도 유효한 논의임을 재확인하였다. 이글에서는 논지 전개를 위해 현재 각 분야에서 새롭게 조명받는 Diaspora(디아스포라) 관점을 적용하여 보았다. 나아가 이 관점은 어느 특정 민족의 근현대 시기 이산에 한정시킬 수 없다는 것도 확인하였다. 남북국시대론의 범위 확장처럼, 코리아 디아스포라는 이미 진행되고 있는 고대 한국민의 Diaspora로 확대하여 가고 있음을 파악하였다. 바로 이 시각으로 접근하였을 때, 남북국시대론과 발해멸망은 전혀 이질적인 사항이 아니라, 발해사 위상의 올바른 정립에 있어서도 큰 방향을 잡아 줄 수 있을 것이다. 발해 멸망으로 인해 발생한 발해 유민들은 고려로 지속적으로 망명하여 고려의 후삼국 통합과 발전에 기여를 하였던 것이라 할 수 있다. 시대 인식과 역사해석에는 상호 보완적 이해로 이어갈 수 있는 것이라 본다. 이 글에서는 남북국시대론과 발해멸망 이해를 같이 대비하여 봄으로써 두 방면의 연구 모두 한계를 드러내고 있음을 파악하고, 앞으로 이 분야 연구의 방향을 모색하여 보았다. 그럼으로써 남북국시대의 본래의 의미를 재인식할 수 있고, 발해멸망 이해 역시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 Until now, ‘The Theory of the Period of South and North Countries(Silla and Balhae) ‘(南北國時代論) and the study on the fall of Balhae (渤海) are used to consider as two distinct types. A is the study of the perspective how Balhae can be seen, B is the study of specific historical facts which can be regarded as Balhae topic. However, in current research, the two topics are not covered together. This is due to the fact that the former which is determined as specifically history of history and the latter which is distinguished as the study of history are treated as disparately. However, these two types are seen as they cannot be divided with dualistic distinction which is simple history of history and the study of history. The meaning of‘ The Theory of the Period of South and North Countries’ that the history of Balhae kingdom emphasizes and the study of the fall of Balhae can be considered as they are related together. ‘The Theory of the Period of South and North Countries’ which took form through Lyu, Dug-gong (柳得恭) is the viewpoint which can actively claim that Balhae is a member of Korean history. This argument led to the action and the ideology of the independence movement during the Japanese Ruling Era. But, after 20th century(era of division), currently ‘The Theory of the Period of South and North Countries’ seems to be emphasized as the model of unification between the two Koreas. Therefore, today we are dealing with transformational theory of the Period of South and North Countries. Although it is obvious that Balhae is the main agent of Korean history, ‘the South and North Dynasties’(南北國; Balhae and Silla) is used to perceived as overlapping the division of South and North Korea which is the division of adversarial political structure. Recognition of times and interpretation of history can be led to the complementary comprehension. In this article, by comparing ‘The Theory of the Period of South and North Countries’ and the comprehension of the fall of Balhae, there can be found the fact that both two types of the studies reveal limitation. Thus, not only can we have a new understanding of the essential meaning of‘ The Theory of the Period of South and North Countries’, but also the understanding of the fall of the Balhae Dynasty as well.

엘리트 선수와 엘리트 청소년 선수의 도핑에 대한 사고방식, 믿음 및 지식의 연관성 및 차이점

김은국(Kim, Eun Kuk),김태규(Kim, Tae-Gyu) 한국체육과학회 2014 한국체육과학회지 Vol.23 No.4

In the strategy for the doping control, attitudes and beliefs are considered an index of doping behaviour, relating the use of banned substances to greater leniency towards doping.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quantitatively measure and to compare the doping related attitudes, beliefs and knowledge between elite and elite adolescent athletes. Data were collected by questionnaires among elite athletes (n=315) and elite adolescent athletes (n=123) who were participating in the 6th East Asian Games and the 2nd Asian Youth Games, respectively. Outcome measures included doping knowledge, behavior and attitude (Performance Enhancement Attitude Scale; PEAS). PEAS scores were 39.87±13.41 in elite athletes and 38.39±11.36 in elite adolescent athletes, in which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Sixty percent of elite athletes and 42.3% of elite adolescent athletes were well aware of banned substances in their events. Sources of information about doping were not different between the two groups. Twelve elite athletes (3.8%) and one elite adolescent athlete (0.8%) admitted the past use of doping knowingly or inadvertently. Athletes who reported that they knew others doping demonstrated higher PEAS score, in which there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Elite athletes showed significantly higher PEAS score in judo, while elite adolescent athletes showed significantly higher PEAS score in swimming, shooting and table tennis. Elite athletes demonstrated more permissive attitudes toward doping in 4 items among 17 PEAS questionnaires. This study may provide elite and elite adolescent athletes with targeted education strategy for effective anti-doping program. We hopefully encourage national anti-doping agency and sport federations to pay more attention to educational or preventive programmes in terms of athletes" attidudes, beliefs and knowledge.

엘리트 배드민턴 선수들의 어깨 관절 테이핑 적용에 대한 견봉하 공간의 변화

김은국(Kim, Eun-Kuk),김연자(Kim, Yun-Ja),최호경(Choi, Ho-Kyung) 한국체육과학회 2015 한국체육과학회지 Vol.24 No.6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quantify the effect of kinesiotaping(KT) on subacromial space parameters in elite badminton players and compare them between athletes with subacromial impingement syndrome(SAIS) and asymptomatic controls. Eight badminton players with a clinical diagnosis of SAIS and 10 healthy players were examined using diagnostic ultrasound to measure the thickness of supraspinatus tendon(STT) and acromiohumeral distance(AHD) at 0°, 45°, and 60°of shoulder abduction. In 30 minutes after applying KT on lower trapezius and serratus anterior muscles and in 30 minutes after playing badminton, STT and AHD were reexamined, respectively. The ratio of STT to AHD was a lso calculated and compared. The pre - STT and post - STT in two groups were not different between groups. At 0° abduction, the SAIS group showed wider post - AHD and smaller post - STT/AHD ratio than preAHD, 30″ - AHD and pre - STT/ AHD, 30″STT/AHD, respectively. The control group showed wider post - AHD than 30″- AHD. At 45° abduction, the control group showed wider post - AHD than pre - AHD and 30″- AHD and showed smaller post - STT/AHD than 30″ - STT/AHD. It appears that KT on scapula has a temporary effects on increasing AHD and decreasing STT/AHD ratio regardless of impingement syndrome, especially with small shoulder abduction. It is not likely that functional improvement are related to applying KT in badminton players with SA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