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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中 靑年期 女性의 性意識 및 女性意識 比較 硏究

        金順德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 1997 국내석사

        RANK : 248703

        現代的社會因女性參與經濟活動和敎育機會的擴大等等, 使社會有了□大的變化, 可是在一般人的意識構造里已經變成內面化的性別角色的期待, 比起社會价値及文化形態的變動, 可以說其改變的速度非常緩慢. 尤其是?長時間被封建思想支配着的我國和□國的中國, 無論經濟, 政治, 社會, 文化等各方面都在急速變化, 但是在傳統性別角色的固定觀念和期待, 幾乎沒有什□變化, 其結果構成社會因素的男女, 在已經內面化的性別角色的停滯感和明郞的杜會印象之間, 經歷許多地矛盾沖突, 特別是情緖不穩定的靑少年期, 其矛盾?突會更加嚴重. 靑少年期身心發育階段中, 特別是性方面成熟期, 也是發生急速變化的時期, 不但發生生理變化同時心理方面對於性以及異性的意識也有所改變. 所以這個時候對人類的成長發育和敎育層面非常重要. 這硏究因地理位置接近, 而且意識傾向也類似加上追求體制變革的類型等, 具有許多共同点的中國和我國的女高中生及女大學生, 把□們的性意識和女性意識水平借由問卷調査作分析比較. 具體地硏究內容如下. 1. 性意識和靑少年期的特徵. 2. 根据韓中兩國的社會文化作背景, 比較女性意識變化. 3. 韓中兩國的性意識水平和女性意識水平作分析比較. 1] 性知識前半部(懷孕, 生産, 生理 等) 2] 一般對性的態度. 3] 性行動. 4] 結婚和家庭計劃. 5] 女性主義問題. 硏究結果發現韓中兩國之間有一些特微性的差異. 第一, 性的基本常識, 韓國顯殊的高, 相對地實際性經驗的比率上, 中國占有□高的數値, 對性開放中國比韓國更領先. 這是資本主義圈的韓國比起封閉的中國打破性開放程度高的基本意識, 可見性問題方面不□□受社會體制的影響. 反而性敎育的不足和壓制的祉會, 其反作用使性更陰性地開放. 第二, 女性的政治意識, 中國比韓國進步. 女性參與政治的問題, 中國比韓國的反影積極, 這可能社會主義圈國民的高等政治意識和資本主議社會的各人主義意識的反影. 第三, 中國比韓國對女性的經濟獨立賦與大意義, 在他們社會的女性開放程度所作的調査, 中國方面大部分的學生肯定地回答, 相反地韓國却否定地回答的學生占多數. 這是韓國在經濟發展水平比中國進步, 女性問題上反而不如中國。 可是不管部分問題內容互相矛盾, 兩國仍然對東方傳統的性論理觀, 換句話說, 以父系統爲主的意識形態, 可以得見女性自已無法脫離, 不過明顯出現逐漸走向開放化的現象.

      • 한중 드라마의 여성 주체의식에 대한 비교연구 : ----<맛있는 로맨스(爱很美味)>와 <검색어를입력하세요: WWW>를 중심으로

        악흠영 한양대학교 대학원 2024 국내석사

        RANK : 248703

        여성 이미지가 드라마에서 재현되면서 전통적인 남성이 응시하는 여성 이미지를 해체하고 재구성했 다. 신세기 이후 사회와 문화가 끊임없이 발전하고 진보함에 따라 한국과 중국의 여성중심 드라마는 전통적인 여성의식의 표현에서 벗어나 현대 여성의 삶의 현황과 가치관을 드러내고 여성이 더욱 명확 하게 주체의식을 형성하도록 기여하였다. 본 연구는 한중 두 여성중심 드라마에 대한 분석을 통해 비 판적 담론 분석법(CDA)과 비교 연구법을 활용하여 포스트페미니즘 시각에서 이리가라이의 이론으로 여성의 주체의식이 어떻게 표현되는지 살펴본다. 본 연구에서 선택한 연구 대상은 중국 드라마 <맛있는 로맨스>와 한국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 요: WWW>이다. 두 드라마 모두 세 여성 캐릭터가 주인공을 구성하여 좋은 비교 대상이다. 두 드라마 중 주인공들의 여성 주체의식을 분석하고 공통점을 귀납하며 차이점을 열거함으로써 한중 양국이 여성 캐릭터에 대한 묘사와 구축의 차이점을 뚜렷하게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두 드라마 모두 여성이 자신의 욕망을 더욱 주동적으로 나타내고 자신의 표현을 중시하 며 자신의 가치에 대한 재평가와 인식을 통해 자신의 구축을 완성할 수 있다고 본다. 여성 주체는 끊 임없이 생성되어 더 이상 다른 사람의 지위에 있지 않고 열등감을 느끼지 않고 대담하게 자신의 수요, 자신의 갈망을 하소연하며 가부장제의 폐쇄된 질서를 돌파하고 여성의 신분을 바꿀 가능성을 찾았으며 여성은 자신의 가치를 인식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주로 5가지 부분으로 나뉜다. 먼저 서론 부분에서 본고의 연구 배경, 연구 목표와 연구 대상을 밝히고 선행 연구의 상황을 논술한다. 2장과 3장에서는 두 드라마의 대사에 대해 직장, 사랑, 연대 등 세 가지 측면에서 비판적 담론 분석을 하고 대사에 표현된 권력과 이데올로기, 그리고 여성의 주체의식의 표현을 분석했다. 제4장은 비교 연구법을 활용하여 두 드라마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서로 다른 각도에서 분석함으로써 한중 양국의 서로 다른 사회 현실이 어떤 모습인지 분석했다. 제5장 결론 부분에서 가치관이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찾는 것이고 여성의식 구축의 현실적 의미를 사회에 두고 고 려하여 현실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시사점을 분석했다 주제어: 포스트페미니즘; 여성의식; 비판적 담론 분석법; 이리가라이

      • 『82년생 김지영』과 『도정호』의 여성의식 비교 연구

        조석 韓國外國語大學校 KFL大學院 2022 국내석사

        RANK : 248703

        본 연구는 2010년대 한국과 중국의 대표 여성 소설 『82년생 김지영』과 『도정호』를 중심으로 2010년대 한·중 양국의 여성 의식을 비교했고 양국 여성 의식의 특징, 발전 현황을 고찰하였다. 2010년대에는 한국과 중국에서 페미니즘과 여성 의식이 빠르게 발전하였다. 받았다. 한국과 중국 모두 봉건사회에서 여성은 심각한 침해와 박탈을 당했다. 현대사회에 들어와서 여성의 사회 처지가 많이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가정, 학교, 직장, 사회생활에서 성차별이 존재하고 있다. 2017년에 미국에서 ‘미투’ 운동이 시작되었고, 미투운동은 전 세계를 연결하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여러 나라로 퍼져나갔다. 한국의 경우 미투운동은 예능계, 정치계, 체육계 등 사회의 여러 영역에서 문제를 제기하였다. 페미니즘 운동과 그에 따른 역풍 등이 사회의 관심이 받았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는 미투운동은 소셜 미디어에서만 토론되었을 뿐, 현실에서는 페미니즘 운동이 하나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 2010년대에 있는 한·중 양국의 여성 의식에 대한 분석할 때, 소설은 좋은 도구라고 할 수 있다. 소설은 현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고, 또 문학적 예술적 가치를 가지고 있어, 당대의 여성 생활, 페미니즘과 여성 의식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한국 소설 『82년생 김지영』과 중국 소설 『도정호』는 모두 여성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두 편 소설은 다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소설이다. 본 연구는 한국과 중국의 페미니즘과 여성 소설, 그리고 두 편 소설에 관한 연구를 조사했고 정리를 했다. 본론에서는 두 편 소설의 주인공 및 다른 인물을 분석함으로써 한·중 양국의 다양한 여성 생활을 밝혔다. 제5장에서는『82년생 김지영』과 『도정호』에 나타난 한·중 여성 의식을 비교했고 제6장에서 양국의 여성 소설과 여성 의식에 대해 비교했다.

      • 내방가사 여성의식 연구

        조남호 서남대학교 교육대학원 2006 국내석사

        RANK : 248703

        문학은 사회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동시에 작가의식의 산물이다.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한다는 것은 문학의 순응적인 작용을 의미하며, 작가의식의 산물이라는 것은 순응적인 작용과 역행적인 작용을 동시에 수반한다. 작자는 시대상황을 그대로 표출하기도 하지만, 시대적인 한계와 제약을 초월하는 이상을 표출하기도 한다. 내방가사의 시대적인 배경은 성리학적 이데올로기가 지배했던 조선시대이다. 조선사회는 유교문화가 사회전반을 지배하고 있었으며, 관료제도는 철저한 남성중심의 사회체제로 존속되었다. 폐쇄적이며 배타적인 가문중심사회인 조선은 계층과 남녀에 구별 없이 모든 것이 부자유스럽고 억압된 사회였다. 특히 여성들에게 강요된 덕목은 현모양처와 일부종사로 가문과 가족들의 영달을 위해 여성의 희생을 요구하였고, 공적 분야와 문화전반의 참여는 불가능한 사회였다. 이런 사회제도에서 내방가사는 규중 부녀자들에 의해 <가사>, <두루마리>란 이름으로 부르던 규중문학으로 여성의 애환과 삶이 잘 드러난 작품이며, 양반가사에서 분화, 창작되고 전승되면서 널리 분포된 것으로 보인다. 그 내용은 각양각색이나 그 주제와 소재는 대부분 양반 부녀자들의 생활주변에서 얻은 것이다. 그들은 엄격한 유교적인 윤리관에 입각해서 주제와 소재를 택했기 때문에 자연히 교훈적인 것이 가장 많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그들의 신변탄식의 것이 버금이며, 다음으로 문물제도·인심·풍속·의무 등이나 자연에의 관조 나아가 민족의 수난까지도 광범위하게 취급하고 있다. 이에 본고는 조선시대 여성들의 자아형성을 제약하는 사회 규범과 시대상황을 통하여 여성의 자의식이 성숙 되가는 과정을 살펴보고, 당시 지배이데올로기인 유교이념과 가부장제의 실체, 그리고 여성의 지위를 고찰해보았다. 그리고 여성의식을 유교이념에 착안하여 고정화 시켰던 계녀가사와 유교이념에 반한 여성 자의식의 발화를 엿 볼 수 있는 자탄가사, 마지막으로 여성교육과 동학과 천주교에 의해 남녀평등이라는 이념을 수용하며 자아가 성숙된 시기에 지어진 개화가사 등의 작품을 통하여 여성의식의 성장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남성중심과 가부장제도의 사회에서 여성의식이 억압받고 개화되는 과정을 작품과 시대상을 통하여 알아보고, 이러한 여성의식의 성장을 통하여 당시의 여성들의 삶과 내면의 세계를 살펴보았다. Literature is a product of author’s awareness as well as the reflection of the phase of the times of society. Reflecting the phase of the then times, refers to an adaptive action of literature, and a product of author’s awareness accompanies both an adaptive action and a retrogressive action. An author can express the phase of the times as it is, however, sometimes, he/she expresses an ideal exceeding the limit and restriction of the times. The background of the times of Naebanggasa is the Joseon Dynasty where Sung Confucianism ideology was prevalent. As for Joseon Dynasty, Confucian culture was ruling all throughout society, and a bureaucratic system existed as a complete male-driven social system. In the Joseon which was closed, exclusive clan-oriented society, everything was unnatural and depressed regardless of class and gender. Virtues imposed particularly on women, demanded women’s sacrifice for the rise of her clan and family as a good wife and wise mother and a wife fully faithful to her husband, and it was impossible for women to participate in the public sector and the overall culture in that society. Under such a social system, Naebanggasa is literature of women who rested in a living room, which was called <Gasa>, <Dooroomari> by such women in a living room, which fully demonstrated the joys and sorrows, and life of women. Also, it seems to have been widely distributed as it had been diverged from Yangban gasa, created, and handed down. Although the contents of it, were diverse, the theme and material mainly came from the circumference of the life of women of the aristocratic class. Since those women selected the subject and material grounded on the strict Confucian ethical view, the contents of Naebanggasa were generally instructive, and those women’s sigh on personal life occurring in ordinary life. And next to those subjects, the contents even broadly cover the ordeals of the nation furthering from the contemplation on nature or civilization, institution, popular sentiment, customs, and duties. Thus, I reviewed the process of maturing of women’s self-consciousness through social rules and the phase of the times restricting the creation of a self of women in the Joseon period, and considered the then ruling ideology, Confucianism, the substance of patriarchy, and the status of women at that time. In addition, I looked around the growth of women’s awareness through Gyeneyeo gasa that fixed women’s awareness based on Confucianism, Jatan Gasa where you can watch for the ignition of women’s awareness against such Confucianism, and Gaehwa Gasa that was created in a period when a self began to mature as the period accepted a idea of sexual equality driven by education on women, Donghak, and Catholicism. Also, I reviewed the process of the depression and blooming of women’s awareness in male-driven patriarchal society through works of the times and the phase of the times in this study, as well as the lives and inner world of women at that time through the growth of women’s awareness.

      • 17세기 한문 일화에 나타난 여성의식「파수록」과 「명엽지해」를 중심으로

        김향수 韓南大學校 大學院 2002 국내석사

        RANK : 248703

        「파수록」과「명엽지해」가 편찬된 17세기는 다방면에서 여성의 자아성취가 현실적으로 실현되어 나갔고, 그러한 이야기가 점점 관심 있게 널리 구전되어 갔다. 따라서 남성 인물이 중심이 되었던 종래의 구전 일화에서 여성 의식도 점차 변화하여 나갔다고 할 수 있다. 이는 구전 설화의 현실적인 환경이 자연스럽게 일화에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17세기는 현실적인 문제해결방법이 이전과는 달라야 한다는 문제제기가 일어나던 시기였다. 따라서 남성과 여성의 관계에 대한 문제인식과 그 나름의 해결방안 모색이 문학적 차원에서 다루어지기 시작했다. 이렇듯 전대에 비해 여성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확대되었음을「파수록」과「명엽지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두 일화집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그것을 통해 드러난 문제는 남성 중심적 시각에 대한 일종의 반작용으로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본고는「파수록」과「명엽지해」에 나타난 여성의식을 시대상과 관련하여 해석하고 내용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먼저 가부장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사회에서 어떻게 여성의식이 확대될 수 있었는가에 대한 배경을 고찰하였다. 남성의 지배와 편의에 유용하도록 만들어진 전통적 가치관이 붕괴와 조짐을 보이면서 엄격한 신분 질서와 상하개념은 와해되기 시작하였다. 또한 실학사상의 등장은 비실용적 관념론을 공박하고 주변 현실세계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실학자들은 나/너의 관계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임을 강조함으로써 소외되던 시각들이 부각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따라서 남성 중심 시각에서만 바라보던 태도가 지양되고 여성의식의 가능성이 형성되었다. 다음으로 여성 중심 시각에 대한 여러 층위의 서술 시각을 고찰하였다. 이야기들 중에는 남성 화자에 의해 여성이 이야기된 것과 여성 화자에 의해 여성적 삶이 구체적으로 표상화된 이야기 등이 있다. 남성 화자에 의해 서술된 대부분의 이야기들은 여성 의식의 실현이기보다는 기부장적인 사회 속에서 여성으로 살아야 하는 삶에 대한 한계를 이야기 자체에 노정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여성 화자에 의해 구현되는 여성의식 대한 서술은 남성 의존적인 삶의 모습이 아니라 스스로 개척하고 적응하는 삶의 모습을 역설하고 있다고 보았다. 다음으로「파수록」과「명엽지해」에 등장하는 여성주인공들의 자의식이 어떻게 형상화되었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첫째, 여성의 삶에 대한 성찰을 통해서 여성 삶의 비극적 실상을 드러내었다. 이는 곧 수동적 자아의 현실 순응인 동시에 비극적 현실에 대한 고발이다. 현실대결의 의지와 극복에의 전망을 내포하지 못한 채 스스로 삶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둘째, 여성의 의지를 표출하는 동시에 기존의 이념성을 고발하고 있다. 여자 주인공들이 전항보다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에 대처하고 주체적인 자의식을 표출하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라는 외적 조건에 의해 희생되는 경우이다. 그러나 이들은 ‘죽음’을 계기로 남성들의 의식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켰고, 동시에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이데올로기가 내포하고 있는 모순과 허위성을 드러냈다고 할 수 있다. 셋째, 여성성을 적극적으로 발현하면서 목적을 성취하고 있다. 이는 여성 스스로 자신의 신념에 따라 사건을 해결하거나 혹은 능력의 성취에 대한 적극성을 띠는 것을 의미한다. 두 일화집에서 표현되고 있는 여성에 대한 의식은 주로 이러한 내용을 담지하고 있는 것들이다. 그런 면에서 여성성에 대한 적극적 발현과 성취는 이 두 일화집이 가지고 있는 핵심적인 여성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파수록」과「명엽지해」가 편찬된 17세기는 전대에 비해 여성의식은 향상되었지만 일화는 주로 남성에 의해 기록되었기 때문에 여성의식의 반영이 뚜렷한 여성영웅소설보다는 그 표현이 제한될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남성의 손에 의해 기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부분적으로나마 현실 주체적인 여성의식이 실현될 수 있었고, 여성들의 진취적 의식의 적극적인 구현이 가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17세기에 이미 과거의 관념적 여성상이 와해되고, 평등이나 능력을 중시하는 사회로 그 이념이 변화하고 있었음을 알리는 징표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 두 일화집은 여성의식면에서 볼 때 여성의식이 다소간 혼융되는 과도기적 위치에 있었으나, 이미 남성위주의 사회에 변화의 징조가 배태되었음을 알 수 있다는 일화사적 의의가 있다.

      • 현대 여성시의 여성의식 연구 : 김승희·김혜순·최승자를 중심으로

        이유림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2009 국내석사

        RANK : 248703

        This study is investigated the expression of women’s sense/ consciousness in modern women’s poetry. By the time, the problems of women’s consciousness have limited viewpoint. For the reason, the study of a work of women writers should be studied with diversity of works. The women’s work made by against men’s society/patriarchal system. Also, it was developed voluntary, independent based on maternity. Therefore, this study is going to analyze the work how to express the women’s sense. Existing studies about women’s consciousness was shown that how to limit and oppress the beginning of women’s life. In the 90’s women’s poetry was more focus on “women’s natural shape” than the past. After 90’s, women’s poetry expresses women’s consciousness throughout many different kind of writing skills/methods. Female writers criticize men’s society which is distortion of image of women. Not only that, but they resisted men’s society with variety ways. Accordingly, this study analyzes the side of resistant and oppress. Furthermore, it is prepared women’s consciousness which is the way improved as a literary. Before analyzing the poetry, I am going to flow of women’s poetry in the second chapter. In 1920, Na Hye-Suck, Kim Myung-Soon, and Kim Won-Joo was the leader of the modern women’s poetry. In 50s, it was reprehensive by Kim Nam-Jo, Hong Yoon-Sook. In 70’s we can attention to Moon Jung-Hee, Kang Eun-Kue, Chun yang-Hee and so on. In 90’s it was writing material that life and death, broken family, leaving home, divorce, brining up and death. This study shows that women’s literary are based on aesthetics of pain. Also we can understand the problems of women’s’ literary such as a patriarchal system’s violence and will to resistance, the problems of maternity ideology, women’s self-sacrifice and falsity. However, it was first time to settle women’s consciousness that maternity, related between birth of life and women’s body, women’s natural shape by using an extreme expression. From this, women’s consciousness in modern women’s poetry drew the following conclusion. First, women writers know very well that unfair of patriarchal system. Second, they are emphatic on conquer of will for women’s liberty and release. Third, they emphasize that lead of women’s writing. This study has important meaning which is women’s consciousness with poetess of Kim Hye-Soon, Choi Shoog-Ja and Kim Song-Hee. However, we have limitations that we cannot present new point of view. Until now, we have many studies about women’s poetry but we do not have many studies about ecological women’s poetry. From now on, I expect that many people study about women’s poetry with new point of view which is related with ecological women’s poetry. 본고는 현대 여성시에서 여성의식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밝히고자 한다. 지금까지 연구되어 온 여성의식에 대한 문제는 제한적인 시각으로 전개되어 왔다. 따라서 여성작가들의 작품 연구는 다양한 작품들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여성작가의 작품은 남성사회에 대한 저항을 바탕으로 창조되었다. 또한 모성을 바탕으로 자발적이며 독립적으로 전개되어 왔다. 이상의 사실을 바탕으로 본고는 작품을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여성들의 의식이 작품에 어떻게 형상화 되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여성의식에 대한 기존의 연구는 초기 여성들의 삶이 어떻게 제한되고 억압되었는지 보여주고자 하였다. 90년대 여성시는 과거에 비해 ‘여성정체성’에 대한 탐색에 치중하였다. 90년대 이후 여성시는 다양한 글쓰기 방법을 통해 여성의식을 표현하였다. 여성작가들은 왜곡되어 나타나는 여성이미지를 통해 남성사회를 비판하였다. 또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남성사회에 저항하였다. 따라서 본고는 작품에 나타나는 저항과 억압의 측면을 분석하였다. 나아가 여성의 의식이 문학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 역시 마련하였다. 시를 분석하기 전에 제2장에서는 여성시의 흐름에 대해 알아보았다. 현대 여성시는 1920년에 나혜석, 김명순, 김원주 등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1950년대에는 김남조, 홍윤숙 등으로 대표된다. 70년대에는 문정희, 강은교, 천양희 등을 주목할 수 있다. 90년대에는 삶과 죽음, 가정의 해체, 가출, 이혼, 양육, 죽음 등을 작품의 소재로 삼았다. 본 연구를 통해 여성문학은 아픔의 미학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것을 밝혀내었다. 가부장제의 폭력성과 저항의지, 모성이데올로기의 문제점, 여성들의 희생의지와 허위성 등을 통해 여성문학의 문제점들을 알아보았다. 그러나 모성, 생명탄생과 관련한 여성육체, 극단적인 표현을 통한 정체성의 탐구 등은 여성의식을 확립하기 위한 시도가 되었다. 이상으로 현대 여성시에 나타난 여성의식 연구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여성작가는 남성 중심 사회의 부당한 질서를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여성의 자유와 해방을 위한 극복의지를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셋째, 여성들의 주도적인 문학행위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본 연구는 김혜순, 최승자, 김승희 시인의 작품을 통해, 여성의식을 살펴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보다 새로운 시각을 제시 하지 못한 점에서 한계를 가진다. 지금까지 여성시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생태학적 여성시에 대한 연구는 양적인 측면에서 매우 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의 여성시에 대한 연구는 생태학과 관련하여 보다 새로운 관점에서 연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 「명엽지해」와『청구야담』에 나타난 양반계층의 여성의식 연구 : 反 유교적 여성담을 중심으로

        현안옥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 2008 국내석사

        RANK : 248703

        The period of Joseon was patriarchal family system. It followed consequently in ceremony of the Yangban class, the life of the women changed. The Joseon period which researches the woman's consciousness of the 17th century and the 18~19th century Yangban male it stands, Yadam it is this necessity. From this dissertation 「Myungyupjigae」with『Cheongguyadam』 it selected in the objective books. The against woman it will put in Confucianism ethics in that and it extracts. It it leads and it observes the reporter it does the woman ceremony of the time nobility male. It compares the Yadam where together with the general woman person the Kinyeo which is a special class appears. Will reach and to lead until the Yangban male's woman ceremony difference which it follows in class will try to observe together. The anti-Confucianism conduct yes or no in the 『Yosaso』 gave to 12 chapters of the 「analects of Confucius on Woman」 and to do it distinguished. The 「Myungyupjihae」 is the 17th century Joseon Yadam. Kinyeo talk in this 6 thing, it extracted general woman talk 16, total 22 data. And 『Cheongguyadam』 is the 18~19th century Joseon Yadam. Kinyeo talk in this 10 thing, it extracted general woman talk 12, total 21data. (1 data was included simultaneously in the both sides and it excepted from total.) Description volition talk method it led in the first, it observed a woman ceremony. The 「Myungyupjihae」 and the description method of the 『Cheongguyadam』 was different. The thing before 'directness attaches the talk' which it evaluates as the type which it talks, the thing after does not evaluate rear talk conveys with to lead, the it chose the method which it 'talks indirectly'. There was not recognition about the Kinyeo from the 「Myungyupjihae」 and about a general woman volition conduct it was strict. But the investigation about the conduct of the Kinyeo from the 『Cheongguyadam』 was coming out, also the affirmative talk was being recorded. Together about the sentiment of the case human being of the general women, the positive household duties operation, the expectation feeling regarding a strong wife's help was included. It divided Kinyeo talk and a general woman talk at second. The general woman talk was many but also the specific gravity of Kinyeo talk grew. The Yangban males simultaneously enjoyed the family and an amusement are the portion which is possible. Namely, it considered seriously the day regarding the family, personally also the Kinyeo and amusement considered seriously with achievement. The Kinyeo which are at a third, special identity class as subject and the object of the observed the features of the duplex life must undergo. The Kinyeo was the object from the 「Myungyupjihae」. The consideration about the conduct of the Kinyeo without, the conduct of the Yangbas male is rebuking is not appropriate entirely solely. It came but to the 『Cheongguyadam』 and the Kinyeo became the object of recognition. The Kinyeo are tired with the anecdotes against only her privilege were put in and they started. The Kinyeo is only and it was a class which is the possibility of enjoying a free love. If crime ceremony it is robbed but without to the male, it was the sincerity joint 'ownership object'. With the joy is tired was many consequently, but recording which to the latter period will come it collects the property positivity to apply the identity, the Kinyeo which attempt an identity rise appear, it started. With you it compared a similar talk the woman ceremony difference of the Yangban male whom it follows in time it investigated. The Kinyeo will fall in from the 「Myungyupjihae」 and the record which is not the possibility which it will go out the object is. But the 『Cheongguyadam』 inside Kinyeo is the which is an economy which applies a identity. And the general woman as well from the 17th century ' the life was expressed humor ', from the 18~19th century it showed a truth and ' the touchingness of life ' was expressed. Namely, with the recording realism expression which will come to the offspring the features of the life which is various is being put in. And it did not evaluate a fortune strategy with wisdom of the woman. It will reach and to lead the expectation against the affirmative role of the woman it will pay and it expressed. Chatter of Confucianism it leads from the 「Myungyupjihae」 and humor, it provides the margin of the introspection which leads a silence with it expresses a touchingness from the 『Cheongguyadam』. The Joseon Yangban males with the tool of amusement recognized the Kinyeo expectation conduct were not. But the Hyo, Jei ,Chung and Shin enthusiasm demanded a strict standard and the conduct in the general woman person. And wanted the cadence manual attitude of the woman, also the criticism against the lead woman from sexual relation was strong. In the 18~19th century it approached but, also the Kinyeo came in into the recognition category of the Yangban male and it started. And identity it is difficult it records the anecdote which it puts in, it did. The together the Kinyeo low lady's personal servant log in the Yangban male the day when reaches the profit to one case it attached an affirmative criticism and it started. Namely, the woman to do a lead role and it collects a property or, the nobility male passes to examination the fact that affirmatively it recognizes to start. And against the woman who in the 17th cetury distinguishes the contradiction of the Yangban male to negation gaze or the latter term it does not send a criticism with, the individual will be able to judge oneself in order, it differs an expression technique. Like this change joins in with self-consciousness growth of the woman, it is because the outsider is mass produced even from Yangban male inside. The outsiders between governing class and the class which is governed were innocent location. Them judgement power and critical faculty led with 3rd identity and they put in an actuality ceremony in Yadam. The result the latter term Joseon Yadam is realism, ceremony the class which is governed it aligns. 조선시대는 가부장제로 남존여비 사상이 중심 논리였다. 따라서 양반남성의 가치판단에 따라, 여성의 삶이 달라졌다. 그러나 이러한 강력한 이데올로기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기점으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사회적 양상을 일상담 속에서 찾아 기록한 것이 바로 야담(野談)이다. 야담에는 양반남성이 주변 이야기를 견문한 바를 그대로 전하기도 하고, 평을 더하기도 하여 삶의 곡진함이 담겨 있다. 그렇기에 당시 사대부 남성들의 의식이 그대로 묻어난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조선시대 양반남성의 여성의식을 고찰하기 위해, 야담을 연구 대상 도서로 선정하였다. 17세기작품은「명엽지해」를, 18~19세기 작품은『청구야담』을 대상 도서로 선정하였다. 야담 중 유교윤리에 反한 여성담을 추출하여, 당시 양반남성의 여성 의식을 고찰하고자 한다. 아울러 일반 부녀자와 특수 계층인 기녀가 등장한 야담을 비교해봄으로써, 계층에 따른 여성의식 차이까지 함께 다룰 것이다. 유교윤리에 反한 여성담은, 「명엽지해」에서 기녀담 6편, 일반부녀자담 16편 총 22편을 추출하였다. 그리고 『청구야담』에서는 기녀담 10편, 일반 부녀자담 12편 총 21편을 추출하였다. (이 중 1편이 기녀담과 일반부녀자담에 동시에 포함되어 총계에서는 제외하였다.) 첫 번째로 서술자의 이야기 방식을 통해, 여성의식을 살폈다. 「명엽지해」와 『청구야담』의 서술방식은 달랐다. 전자는 ‘직접 말하기’ 형식으로 야사씨 논평을 달았으며, 후자는 후일담 전하기와 ‘無評’을 통해 ‘간접적으로 말하기’ 방식을 택하고 있다. 「명엽지해」에서는 기녀 계층에 대한 인식이 전무하고, 일반부녀자의 행실에 대해서도 엄격했다. 그러나『청구야담』에서 기녀의 계층에 대한 고찰이 병행되었고, 긍정적 기녀담도 실려 있었다. 아울러 일반부녀자들의 경우 인간 고유의 감정에 대한 것이나, 적극적 가사운영과 강한 내조에 대한 기대감이 포함되어 있었다. 두 번째로 기녀담과 일반 부녀자담을 구분하였다. 기녀담과 일반부녀담의 양은 부녀자담이 많았다. 하지만 기녀담의 비중도 컸다. 이는 양반남성들이 가정과 기녀와의 유락을 동시에 즐겼기에 가능한 부분이다. 즉, 공적으로는 가정에 관한 일을 중시하였으나, 사적으로 기녀와 유희를 즐기는 생활을 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기녀담 분류가 17세기에는 양반 가산탕진 원인?양반희롱담, 양반 모순 표출 계기담이었으나, 18~19세기에는 양반 가산탕진 원인?양반희롱담, 양반 모순 표출 계기담, 그리고 樂의 주체와 객체로서의 신분담으로 나뉜다. 시대에 따른 기녀에 대한 인식 차이가 크지 않다. 그러나 일반 부녀자담의 경우, 17세기에는 불효?투기?色을 밝히는 여성담, 양반남성 모순 표출 계기담으로 나뉜다. 그러나 18~19세기에는 家名 거역?不貞, 훼절당한 여성?원귀담으로 분류되었다. 이를 통해 기녀보다 일반 부녀자에 대한 양반남성의 의식 변모가 컸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여성들 역시 의식과 행동 양상의 변화가 많았음을 유추할 수 있다. 세 번째로, 특수 신분계층인 기녀들이 ‘樂의 주체와 객체’로서 겪어야 했던 이중적 삶의 모습을 살폈다. 「명엽지해」에서 기녀는 객체였다. 기녀의 행동에 대한 고려는 전혀 없이, 오로지 양반남성의 행동이 적절하지 못함을 책망하고 있다. 그러나『청구야담』에 와서 기녀는 인식의 대상이 되었다. 기녀의 고달픔과 기녀만 가진 특권에 대한 일화들이 담기기 시작했다. 기녀는 유일하게 자유로운 사랑을 즐길 수 있는 계층이었으나, 남성에게 죄의식 없이 겁탈당해도 되는 성의 공유지였다. 따라서 그 애환과 고충이 컸으나, 후기에 올수록 그 신분을 적극 활용해 재산을 모으고, 신분 상승을 꾀하는 기녀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네 번째로 17세기「명엽지해」와 조선후기 18~19세기 『청구야담』에서 유사한 여성담을 비교하여, 시대에 따른 양반남성의 여성의식 차이를 고찰했다. 「명엽지해」에서 기녀는 ‘요물 같은 여색’의 원흉이나,『청구야담』속 기녀는 ‘신분을 활용한 경제인’이다. 그리고 일반부녀자들 역시 전자에서는 삶이 골계미로 표현되었지만, 후자에서는 삶의 진실성을 보여주는 비장미가 담겨있다. 즉, 후대에 올수록 리얼리즘적인 표현과 다양한 삶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리고 여성의 지략에 평을 달지 않음으로써, 그 긍정적인 역할에 대한 기대치를 예측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명엽지해」에서는 훈고조의 세설을, 『청구야담』에서는 침묵을 통한 자성의 여백을 제공한다. 조선 17세기 양반남성들은 기녀는 유락의 도구로 인식하였기에 기대 행동이 없었다. 하지만 일반부녀자의 경우, 유교논리인 효,제,충,신,열에 대한 엄격한 기준과 행동을 요구하였다. 그리고 여성의 소극적이며 보조자적인 수동적 자세를 원했기에, 性 관계에서 주도적인 여성에 대한 비난도 강했다. 그러나 후기에 접어들면서, 기녀도 양반남성의 인식 범주에 들어오기 시작했으며, 그 신분적인 고충을 담은 일화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울러 기녀나 천한 몸종일지라도 양반남성에게 득이 되는 일을 한 여성에게는 긍정적인 평을 덧붙이기 시작했다. 즉, 여성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서, 재산을 모으거나, 양반남성이 급제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17세기에는 양반 모순을 표출시키는 여성담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이 아니나, 후기에 와서는 양반의 모순을 언급하고 평하지 않음으로써, 독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표현기법을 달리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여성의 자의식 성장과 더불어, 양반남성들 속에서도 비주류가 양산되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 사이에, 제3의 신분으로 판단력과 비판력을 통해 현실인식을 야담에 담아내가 시작했다. 그러나 자신들이 속한 계층에서 완전히 탈피하지는 못한 한계점이 있다. 본고의 경우 조선 17세기와 18~19세기 대표작만을 다루었기에 논리의 제한점이 있을 수 있음을 밝힌다. 단, 조선 시대를 아울러 양반계층의 여성의식과 여성들의 자의식을 동시에 고찰했고, 여성담을 기녀담과 일반 부녀자담으로 나누어 의식차이를 살폈다는 점에 의의를 둘 수 있다.

      • 여성영웅소설 <박씨전>의 여성의식 연구

        손효주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2011 국내석사

        RANK : 248703

        <박씨전>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가공의 여성 인물 박씨의 영웅적 행보를 그린 한글소설이다. 주인공 박씨가 자신의 추모(醜貌)로 인해 발생하는 가정 내의 갈등을 자신의 비범한 능력과 미모로의 변신을 통해 극복하고, 병자호란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영웅적인 활약을 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본고에서는 여성영웅소설 <박씨전>의 서사구조의 분석을 통해 작품 속에서 드러나는 진취적인 여성의식의 의의와 한계를 찾아보고자 하였다. <박씨전>은 여성 주인공의 영웅적 행보를 담은 여성영웅소설이다. 그러나 박씨의 영웅적 활약은 단순히 병자호란의 상처를 극복하고자 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즉 당대 사회의 가부장적(家父長的) 남성중심주의라는 억압적 규제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여성들의 진취적 의식이 표출되어 있다는 점에서 작품의 의의를 찾아볼 수 있다. <박씨전> 내에서 나타난 여성의식을 본고에서는 ‘남성중심주의의 비판’, ‘차이의 인정을 통한 평등’, ‘계급의식의 약화’ 그리고 ‘공적 영역으로 진출 의지’로 나누었다. <박씨전>에 표출된 여성의식은 한계가 존재한다. 평등을 주장했으나 남녀 간의 성별 경계를 더욱 강화하고, 여성들의 활동 공간과 역할을 스스로 제한한 문제가 있다. 또한 여성의 일반적 능력이 아닌, 도술이라는 박씨 개인의 능력으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한다는 것은 그녀가 보편적 여성으로서의 주체성 확립으로까지는 나아가지 못했다는 한계를 보여준다. 하지만 박씨가 가부장적 규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가정에서 자신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그 능력을 인정받았고, 이를 토대로 남성의 특권인 사회로 진출해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는 데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 것은 분명하다. 즉, <박씨전>은 중세에서 근대로 이행하는 과정 속에서 변화하고 있던 여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여성 자신의 진취적 의식을 반영하고자 했던 소설인 것이다. <Bakssijeon> is a Korean novel depicting Mrs. Park’s heroic walk of life, an imaginary female character with the Manchu War of 1636 in the background. In the story, the main character, Mrs. Park, overcomes the conflicts in her family caused from her ugly appearance by her extraordinary ability and change to a beauty, and plays an active and heroic part to help get over the national crisis, the Manchu War of 1636. This paper aims at examining the meaning and limit of the progressive feminism expressed in the <Bakssijeon> by analyzing its narrative structure, the heroine novel. <Bakssijeon> is a heroine novel describing a female main character’s heroic walk of life. Yet, her heroic activities are not limited to overcoming the scars made by the Manchu War of 1636. The work is meaningful in that it expresses women’s progressive awareness to break away from the repressive control of patriarchal male-centeredness of those times. In this paper, the feminism of <Bakssijeon> was categorized into ‘criticism on male-centeredness’, ‘equality by recognizing differences’, ‘weakened class consciousness’ and ‘the will to go into public service.’ The feminism expressed in <Bakssijeon> has its own limitation. Although it demands equality, it has the problem to reinforce the gender boundary between males and females, and to restrict the space for females’ activities and their roles themselves. In addition, its plot that Mrs. Park overcomes the national crisis not through a woman’s general capacity but her unique power of Taoist magic shows the limit that she does not go further to establish subjecthood as an average woman. However, it is for certain that even though Mrs. Park is a woman not free from the patriarchal restriction, she achieves recognition from her family by accomplishing her roles excellently and based on which, advances into the society, the privilege for males, and demonstrates her ability to save the country from the crisis. In other words, <Bakssijeon> is a novel reflecting the changing social recognition of females in the process of transition from medieval times to modern times and females’ own progressive consciousness.

      • 閨房歌辭의 史的 展開와 女性意識의 變貌

        정길자 淑明女子大學校 2003 국내박사

        RANK : 248703

        이 논문은 규방가사에 대한 종래의 載道的, 假相的 연구를 再考하기 위하여, 시대 사회적 배경 속에서 규방가사가 지닌 여성주의적 實相的 문학적 가치에 착목하여 이루어졌다. 규방가사에 대한 기존 연구 경향은, 조선조 재도적 문학관에 입각하여 이루어졌기 때문에, 작품 內面의 思想이나 意識과 관련하여 다루지 못하였다. 이는 국문학연구가 가부장적 권위의식과 재도적 문학관에 의존하는 남성연구자들에 의하여 주도되어온 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이 글은 규방가사의 여성의식을 재도적 女範中心意識과 이에 대립하는 여성주의적 지향의식으로 이해하고, 선행 연구의 재도적 문학관에 입각한 평가와는 달리 해석하고자 하였다. 문학 연구는 인간 심리 현상에 대한 통찰과 이해에서 출발한다. 규방가사에 대한 재도적 문학관은 곧 女範 중심의 假相的 페르조나이고, 여성주의적 실질적인 문학관은 자아 중심의 實相的 아니마이다. ‘규방가사의 史的 展開와 女性意識의 變貌’에서는 16세기부터 20세기에 이르는 사회사적 특성을 파악하고 조선시대 女性詩歌 문학 장르를 주도한 규방가사를 여성주의적 시각에서 女性意識과 情緖를 중심으로 그 문학적 가치를 탐구하고자 하였다. 제 2장 규방가사의 사적 전개에서는 16세기를 여성 자각 시대, 17세기를 女範 중심 시대, 18세기를 女範 지향 시대, 19세기를 자아 지향 시대, 20세기는 자아 실현 시대로 규정하고 각 시대 사회적 배경과 이를 바탕으로 한 여성의식의 변모 추이를 살펴보았다. 제 3장 규방가사의 여성의식과 정서에서는 여범 지향 의식과 자아 지향 의식으로 나누어 그 內面意識의 성격을 정리하였다. 조선조 여성들은 차단된 閨門 공간에서 절대적 善惡律을 준수하고 중압적 家事 責務를 감수해야하는 女範 중심의 여범 지향적 사회 분위기 속에서 깊은 劣等感과 自意識을 키우며 존재하였다. 이러한 자의식은 필연적으로 자아 지향 의식으로 발전하여 마침내 전통적 婚俗에 저항하고 여성들의 衣食住에 따른 과중한 중압적 가사 책무를 고발하면서 화전놀이를 통한 사회 문화적 자각에 이르면서 자아 중심의 自尊 意識을 키워 나갔다. 조선시대 여성들의 열등감과 자의식은 怨과 恨의 정서를 형성하였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怨과 恨의 감정에 머물지 않고 이를 願과 興의 정서로 昇華 발전시켰다. 규방가사 여성작가들의 假相的 페르조나는 無情한 상태로 나타나고, 實相的 아니마는 有情한 상태로 나타난다. 무정한 상태의 정서는 怨과 恨이고, 유정한 상태의 정서는 願과 興이다. 여범 중심 시대 및 여범 지향 시대에 생산된 규방가사에는 怨과 恨의 정서가 주조를 이루고, 여성 자각 시대, 자아 지향 시대, 자아 실현 시대에 생산된 규방가사에는 願과 興의 정서가 주조를 이룬다. 제 4장에서는 규방가사의 文學史的 意義를 짚어보았다. 즉, 규방가사는 그 사적 전개와 더불어 여성 의식의 변모를 보이고 여성의 自律的 창작 의식에서 출발하였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 향유층이 확대되었다는 점, 순국문을 사용한 국문문학장르라는 점, 自己 敍事의 방법으로 진술했다는 점, 무엇보다 현대 규방가사에 이르기까지 그 장르를 지속 계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학사적 의의를 찾을 수 있었다. 家父長 중심의 조선조 사회에서 규방가사의 창작과 계승은 현대 여성문학을 이룩한 肥沃한 土壤이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와 가치가 자못 크다 아니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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