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의《피아노 소나타 제1번 F# 단조》 (Piano Sonata No.1 F#minor) Op. 11 분석 연구

김미희 상명대학교 일반대학원 2023 국내석사

본 논문은 1835년에 작곡된 슈만(Robert Schumann, 1810-1856)의《피아노 소나타 제1번 F#단조, Op. 11》를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슈만은 낭만주의 시대의 중요 작곡가로서 낭만 문학의 소재를 피아노 음악 작품에 결합하여 걸작들을 탄생시켰다. 클라라에게 헌정한 슈만의《피아노 소나타 제1번 F#단조, Op. 11》에서도 문학과 음악의 결합이 이루어져 있다는 점과 클라라 슈만(Clara Schumann, 1819-1896)을 중요한 음악적 요소로써 사용되었다. 본 연구는 슈만의《피아노 소나타 제1번 F#단조, Op. 11》를 소나타 형식에 기초한 분석 뿐만 아니라 문학적 요소의 사용, 클라라 슈만을 모토로 한 슈만의 음악 어법 사용을 중심으로 분석 연구하였다. 연구 방법으로는, 《피아노 소나타 제1번 F#단조, Op. 11》에서 플로레스탄과 오이제비우스의 대조되는 성격을 어떻게 음악적으로 승화시켰는지, 그리고 작품 앞머리에서 직접 언급한 클라라 슈만을 음악에서 슈만만의 독창적인 낭만적 어법을 분석하였다. 작품에서 클라라 모토(Clara Motto)라 불리는 하행 5도는 클라라에게로 향한 슈만의 사랑의 표현이면서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였다. 또한, 각 악장마다 플로레스탄은 슈만의 힘과 유머가 넘치는 충동적이고 정열적인 모습으로, 오이제비우스는 그와 반대되는 몽환적이고 서정적이며 감정적인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이 곡은 총 4악장으로, 제 1악장은 서주가 있는 소나타 악장 형식으로, 제 2악장은 3부 형식의 아리아, 제 3악장은 스케르초(Scherzo)와 2개의 인터메조(Intermezzo)로, 마지막 4악장은 론도(Rondo) 형식의 구조되어 되어있다. 《피아노 소나타 제1번 F#단조, Op. 11》은 이러한 고전적인 형식을 지켜가면서 전 악장에서 슈만의 다양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들이 문학과 음악의 결합으로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This thesis is a study on the analyzsis of《Piano Sonata No. 1 F# minor, Op. 11》 by Robert Schumann (1810-1856), composed in 1835. Schumann, combined the materials of romantic literature with piano music to create masterpieces. Most studies of those are about the characteristic pieces of Schumann. Though Schumann's 《Piano Sonata No. 1 F# minor, Op. 11》uses a representative classical music framework called a sonata form, but also is used the combination of literature and music, and Clara Schumann as an important musical element. In this respect, this study focused on Schumann's 《Piano Sonata No. 1 F# minor, Op. 11》 based on the sonata form, as well as the use of literary elements and Schumann's musical language with Clara Schumann's motto. Specifically, in 《Piano Sonata No.1 F# minor, Op. 11》, it is studied how to musically sublimate the contrasting character of Florestan and Eusebius, and how Clara Schumann (1819-1896), who was directly mentioned in the front of the work, was expressed with Schumann's own way of compositional technigue in music. Clara motto, the descending fifth, was an expression of Schumann's love for Clara and served as a message to convey his heart to her. In addition, in each movement, Florestan showed an impulsive and passionate appearance full of Schumann's power and humor, and Eusebius expressed the opposite dreamy, lyrical, and emotional appearance, and used it in the work to express his personality. The sonata consists of four movements, with the first movement in the form of a sonata movement with an introduction, the second movement in the form of a three-part aria, the third movement in the form of Scherzo and two Intermezzo, and the last four movements in the form of Rondo. Piano Sonata No. 1 F# minor, Op. 11 is full of various and original ideas combining literature and music that Schumann has in all movements, while maintaining this classical form.

R. Schumann Fantasie Op. 17에 대한 硏究

이훈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03 국내석사

슈만(R. Schumann 1810-1856)의 음악은 19세기 시대적 배경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이 시기에는 보수적 사상과 진보적 사상이 사회 전반에 걸쳐 격렬하게 대립하며 사회는 불안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산업혁명으로 인한 경제력의 커다란 발달은 자본주의(資本主義, Capitalism)와 사회주의(社會主義, Socialism)의 대립적 양상을 더욱 격화시켰으며 나폴레옹과 프랑스 혁명의 영향으로 국민주의(國民主義, Nationalism), 자유주의(自由主義, Liberalism), 개인주의(個人主義, Individualism)가 성행하였다. 이러한 사회적 배경은 슈만의 음악에 영향을 주어 가곡(Lied)과 다량의 성격소품(Character piece)처럼 모국어를 매개체로 음악과 문학을 밀접하게 연결하여 국민주의적 경향과 개인주의적 성격이 결합된 작품을 많이 작곡하게 하였다. 특히 문학적 소양이 높은 그에게 피아노는 자신의 감정과 상상의 세계를 나타내기 위해 가장 적절한 악기였으며 피아노 곡 중에서도 형식의 굴레를 벗어나 자유롭고 환상적인 내용을 구사하기에 적합한 환상곡(Fantasie)은 시대적 감각과 잘 어울리고 작곡가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곡 중의 하나였다. 본 논문에서는 19세기 낭만주의를 대표할 만한 특징인 환상적이고 자유로운 면을 잘 나타낸 슈만의 「환상곡 작품17」(Fantasie, Op. 17」을 연구해 봄으로써 슈만의 독특한 작곡기법은 물론 그의 음악에 나타난 낭만주의적 특징을 알아내고 이해하여 본 곡의 연주에 적용하고 나아가 모든 슈만의 작품에 적용시켜 연주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본 연구 결과로 나타난 슈만의 「환상곡 작품17」(Fantasie, Op. 17」의 특징을 요약해 보면, 제1악장은 소나타 형식(Sonata form)이지만 고전시대 소나타 형식에 비해 형식이 확장되고 매우 자유롭게 진행된다. 제시부(Exposition), 발전부(Development section), 재현부(Recapitulation)가 모두 늘임표(fermata)에 의한 종지로 이루어져 있고 각 부분 안에서 빠르게 - 느리게 - 빠르게 로 속도(tempo) 변화가 일어나며 제1주제, 제2주제 모두가 으뜸조(tonic)로 재현되지 않는 등 관계조(key relationship)에 의하지 않은 전조(modulation)가 이루어진다. 그 밖에 딸림7화음이 많이 쓰였으며 비화성음(nonharmonic tone), 변성화음(variant chord), 당김음(syncopation), 교차리듬(cross .rhythm) 등이 효과적으로 사용되었다. 제2악장은 론도 형식(Rondo form)인데 여기에서도 론도의 기본형이 아닌 A - B - A'- C - B'- A" - B" - Coda형을 취하고 있으며 특히 종결구(Coda) 부분은 주제적 성격 중 슈만 특유의 리듬 형태만을 이용하여 론도 형식을 변형시키고 있다. 또한 제2악장에는 슈만 특유의 리듬 형태, 즉 점리듬(dotted rhythm)의 연속적 표현, 점리듬(dotted rhythm)과 당김음(syncopation)의 이중 효과의 연속적인 쓰임 등이 주도적으로 계속하여 나타나며 대위법적 기법이 많이 쓰였다. 제3악장은 소나티나 형식(Sonatina form)으로 고전시대 소나타 제3악장의 빠르게 (Allegro)에서 벗어나 제1, 2악장과는 대조적으로 느리고 꿈을 꾸는 듯한 몽상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펼침 화음(arpeggio)과 셋잇단음표(triplet)형태의 리듬으로 일관되어 있고 재현부에서 제1주제가 생략되어 나타나는 등 매우 자유로운 형식을 가진다. 이와 같이 슈만의 「환상곡 작품17」(Fantasie, Op. 17」은 형식의 화장과 독특한 작곡양식으로 고전주의의 정규적인 틀에서 벗어나 많은 변화를 주고 있음으로써 낭만주의 음악의 완성된 경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R. Schumann(1810-1856)'s works were closely related to the social background of 19th century Europe. With conservatives and radicals pitted against each other, the world at large was in unrest at that times. The rapid economic growth, with the industrial revolution aggravated the conflict between Capitalism and Socialism. What is more, Napoleon and French Revolution stirred up nationalism, liberalism, and individualism. Influenced by all those social background, R. Schumann's works were closely related to the German literature and they were full of nationalistic and individualistic ideals in his songs and numerous character pieces. Specially his literary minds led him to express his feelings and his fantastical world on piano. Out of all, "Fantasie" best expressed the freedom and fantasy, proper with the time and showing his capability to the full. Thus on this thesis, Fantasie, Op. 17 of R. Schumann, which represents 19th century's Romanticism for its fantastical and free mind will be discussed. This will focus on the Romantic influence to his works. as well as characteristic of his compositional technique. This will help us to perform this works and eventually it can be applied to the performance of all his music. The characteristics of Fantasie Op. 17 : The 1th movement is in sonata form, but it is broader and freer than that of the Classical period. The exposition, development section and recapitulation are all end-marked by fermata. And each part changes its tempo in fest-slow-fest form. The 1st theme and the 2nd theme both do not appear in tonic, and the modulation is formed without key relationship. Other than the thing, dominant seventh chord is most frequent, with variation of nonharmonic tone, variant chord, syncopation rhythm, and cross rhythm. The 2nd Movement is rondo form which is not conventional and it takes A - B - A - C - B' - A' - Coda form. Especially this Coda brings changes on the rondo form with R. Schumann's unique rhythm in its thematic characteristics. And Schumann's unique rhythmic form - the continuous expression of dotted rhythm and the double effect with the syncopation rhythm and dotted rhythm - appears continually in the 2nd Movement. Also with too much contrapuntal techniques. The 3rd Movement is sonatina form, which is escaped from the Classical Sonata's 3rd Movement that takes the allegro. As opposed to the 1st and 2nd Movement, the ambience is slow and dreamy. Overall, it is very open form with consistent arpeggio and triplet rhythm and with the omission of the 1st theme in the recapitulation. Thus R. Schumann's Fantasie, Op. 17 is unconventional and variated from the establishment of its time with broader form and unique composing method and it shows perfectly what Romanticism music really is.

슈만 <미르텐(Myrthen, Op.25)> 의 음악 분석 및 가창 연구 : -뤼케르트의 시를 중심으로-

황리 동아대학교 일반대학원 2022 국내석사

유럽의 음악사에서 19세기 낭만주의 악파는 중요한 개척성과 연속성을 가지고 베토벤, 로시니, 베버, 슈베르트, 바그너, 슈만 등의 수많은 음악 거장들을 배출해냈다. 이 시기의 대표적인 음악가로서 슈만의 성취는 피아노, 예술가곡, 음악평론 등 여러 면에서 나타난다. 그중에서도 예술가곡 분야의 업적이 가장 돋보인다. 로베르트 알렉산더 슈만(Robert Alexander Schumann)이 1840년 내놓은 가곡집 <미르텐>이 총 26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다섯 곡은 뤼케르트의 시에서 나온 곡들이다. 이 논문은 <미르텐>에서 뤼케르트의 시에 기초한 5곡을 예로 들어 작품의 음악적 분석을 시도한다. 감정, 보컬 테크닉, 음악적 관점에서 분석하였고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슈만의 성장 배경에서부터 출발하여 슈만의 예술가곡 창작 스타일, 그리고 프리드리히 뤼케르트(Friedrich Rückert, 1788년 5월 16일-1866년 1월 31일)의 생애 배경과 문학적 창작 특색을 명확히 한 후 <미르텐> 중 뤼케르트의 시에 기반 한 5곡을 예로 들며 시를 곁들인 음악의 관점에서 <미르텐>을 음악적으로 분석한다. 그 다음에 <미르텐>의 뤼케르트 시 5곡으로 노래 분석을 전개했는데, <헌정> 등 5곡에서 시와 음악은 하나의 통일된 전체이며, 음악은 슈만 개인감정의 사실적 표현이자 작품의 혼이다. <미르텐>의 음악 분석과 가창 연구에서 이들 작품은 각기 다른 각도와 정서로 사랑을 묘사했는데, 그 차이점은 분명했다. 따라서 연주자가 다루는 곡의 스타일에 따라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즉 곡에 최적인 호흡의 유지와 적극적인 보컬이 굉장히 중요하며 실제 가창에는 독창적인 기법이 요구된다. 따라서 연구자는 예술가곡의 악보에 명시된 속도, 강도, 감정 등의 요소를 명확히 하지 않으면 노래의 명확성을 상실할 수 있다. 둘째, 기법, 리듬, 화성, 멜로디, 반주 등의 시와 음악과 목소리의 관계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진행하여 작곡가의 창작 의도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뤼케르트의 시에 기초하여 슈만이 창작한 가곡들에 대한 음악 분석과 가창 연구를 통해, 가창자의 역량과 경험을 총 결산하여 자신만의 개성 있는 가창 기법을 창발(創發)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R. Schumann의 <Gedichte der K?nigin Maria Stuart, op.135>에 관한 연구

김신혜 경북대학교 대학원 2015 국내석사

This dissertation is a study of the Song cycle ”Gedichte der Königin Maria Stuart, op.135 by Robert Schumann. Schumann wrote “Gedichte der Königin Maria Stuart” in 1852 as his last Lieder for solo voice and the interesting thing is, the poems were originally written by the imprisoned Mary Queen of Scots as she awaited execution. It was very similar to Schumann’s tragic life because he was suffering from deep depression when he wrote this song cycle. Therefore, this study examines German Lied in the Nineteenth - Century, especially looking at the German Lied composer Robert Schumann. Also, the thesis is an in depth study into the life of Queen Mary Stuart and an analysis of her 5 poems. Also the study looks at how Schuman created these songs with musical and poetic expression. In Germany the great age of song began in the 19th century. German composers had written music for voice with keyboard accompaniment before this time, but it flowered with German literature in the Romantic era. In the Romantic era, many composers were trying to freely express their ideas in music. Schumann had an outstanding ability to express German Literature in music because of his exceptional inspirational skills. This sparked the genre known as the Lied. Most importantly, “Gedichte der Königin Maria Stuart” focused on the song, demonstrating the ways in which Schumann’s musical settings of Queen Mary’s poetry constituted a reinterpreted and knowing response to the poet’s work to suit his own express objectives. “Gedichte der Königin Maria Stuart” depicts hopelessness and depression but this music shows very masterful and remarkable expression in music similar to Schumann’s late works. As he mentioned before “The poet sees better than other mortals”, he tied up music and poem. In the German Lied, the vocal lines are declamatory rather than melodic, and also the role of the piano accompaniment is a substantial contributor to the vocal part as the duet makes an effective poetic expression. The song cycle is comprised of five minor chord songs. The five songs connect song to song by poetic syllables and meters. Interestingly, all five songs use the same time signature to produce an identical feeling. However, Schumann was attempting to depict a variety of expressions relative to Queen Mary’s biographical and personal characteristics. This study focuses on the lives of Queen Mary and Robert Schumann, and explains how Schumann understood Queen Mary’s tragic fate. Schumann was one of the most highly regarded composers, thoroughly committed intellectually and emotionally to the idea of music being composed to reflect his darkest feelings. He was attempting to escape his tragic life and to comfort himself via this song cycle. To this end, this dissertation depicts Queen Mary’s tragic life, and attempts to understand the depth of Schuman’s music. 본 논문은 19세기 낭만주의의 대표적인 작곡가 Robert Schumann의 연가곡 《Gedichte der königin Maria Stuart, op.135》를 연구하였다. 이 작품은 슈만의 마지막 가곡으로 작곡되었고, 이 작품의 텍스트가 되는 시를 쓴 스코틀랜드 메리 스튜어트 여왕의 비극적 삶이 슈만의 삶과 많이 닮아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따라서 본 논문은 낭만주의에 많은 음악가들 속에 유행했던 독일 예술가곡에 대해 알아보고, 독일 예술가곡의 중심인물이었던 슈만의 삶에 대해, 또 이 작품의 주인공인 메리 스튜어트 여왕의 생애와 그녀의 다섯 개의 시에 대해, 그리고 본 작품 속에 드러난 슈만의 음악적 표현과 시적표현에 대해 연구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낭만시대에 독일 예술 가곡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주목되면서, 많은 작곡가들이 개인의 사상을 마음껏 가곡으로 표출하였는데, 그 중 슈만은 문학에 조예가 깊어, 시를 음악적으로 풀어 가는데 뛰어났다. 《마리아 슈투아르트 여왕의 시》 또한 메리 여왕의 시가 슈만의 음악을 만나 더욱 시적인 음악이 된 것은 의심할 겨를이 없다. 시와 음악은 긴밀한 상관관계를 이루어 시에 담긴 메리 여왕의 사상과 감정에 따라 슈만은 고전의 형식과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음악적 요소들을 사용하여 풀어갔다. 《마리아 슈투아르트 여왕의 시》는 절망적이고 우울한 심리가 많이 드러나고, 음악적으로는 원숙하며 표현력이 뛰어난 슈만 인생 말년의 작품 특성이 많이 나타나있다. 모든 예술은 시적으로 표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슈만답게 시와 음악을 긴밀하게 엮어놨으며, 특히 가곡에서 피아노 성부에 상당한 비중을 둠으로써 성악과 피아노의 2중주로써 더욱 효과적인 시적 표현을 이룩하였다. 이 연가곡은 다섯 곡의 조성이 모두 마이너(minor)로 이루어져있다. 또한 시의 분위기와 시어의 운율에 의해 자연스럽게 다섯 곡이 연결 되어 있으며, 드물게도 다섯 곡 모두 같은 박자를 사용함으로써 굉장한 통일감을 주고 있다. 그러나 각 시에 대한 메리여왕의 다양한 심리상태에 따라 슈만은 때로는 격정적으로, 때로는 체념하는 투로, 때로는 반복적인 기법을 통해 무언가를 이야기 하듯이 메리여왕의 처지를 묘사하였다. 본 논문은 메리 여왕과 슈만의 삶에 대해서 조명이 되었는데, 작품 분석을 통해서 왜 슈만이 메리 여왕의 삶을 공감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슈만은 어두운 자신의 내면의 고통을 예술로 빚어 낸 작곡가였다. 그렇게 자신의 고통을 《마리아 슈투아르트 여왕의 시》로 해소시킴으로써 그는 메리여왕의 삶을 이해하는 동시에 스스로의 처지를 이해하며 위로한 것이다. 이 작품을 연구하면서 필자는 메리여왕의 삶과 슈만의 정신적 고뇌의 삶, 그리고 그로 인한 슈만의 음악적 깊이를 더욱 이해하게 되었다.

하이네의 시에 의한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 Op.48>에 관한 연구 : 피아노 반주부를 중심으로

민경숙 목원대학교 대학원 2014 국내석사

슈만(Robert Alexander Schumann, 1810-1856)은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 1797-1828)의 영향을 받아 19세기 예술가곡을 발전시킨 대표적인 작곡가이다. 성악보다 기악음악을 중요시하던 슈만의 음악관은 1840년 클라라(Clara Wieck Schumann, 1819-1896)와의 열정적인 사랑으로 인해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데, 이 시기 슈만은 그의 가곡 작품의 절반 이상을 작곡하게 된다. 문학적으로도 관심이 많았던 슈만은 뤼케르트(Friedrich Rückert, 1788-1866), 괴테(Wolfgang von Goethe, 1749-1832), 아이헨도르프(Eichendorff, 1788-1857), 샤밋소(Adalbert Chammisso, 1781-1838), 하이네(Heinrich Heine, 1797-1856) 등의 시를 주로 선택하여 매우 서정적인 낭만 가곡들을 탄생시켰다. 슈베르트가 시의 분위기를 피아노 반주로 표현하였다면 슈만은 여기에 음악적인 해석을 더하여 성악이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피아노의 전주, 간주, 후주를 통해 표현하였다. 슈만의 가곡은 성악과 피아노 성부의 이중주처럼 곡이 전개되며, 연가곡 <시인의 사랑(Dichterliebe) Op.48>은 이러한 슈만 가곡의 특징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독일의 낭만 시인 하이네의 <노래의 책(Buch der Lieder)> 중 <서정적 간주곡(Lyrisches Intermezzo)>에서 16곡을 채택하여 작곡한 <시인의 사랑>은 사랑의 설렘과 실연의 아픔, 증오와 결단의 내용으로 1840년 5월, 작곡한지 일주일 만에 완성되었다. 사랑과 실연에 대한 하이네의 시는 슈만이 클라라와의 힘들었던 몇 년간의 시기와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본 논문은 슈만의 생애와 가곡의 특징을 살펴보고 작시자 하이네의 생애와 작품경향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연가곡 <시인의 사랑>의 작품배경과 피아노 반주부를 중심으로 한 분석을 통하여 시와 음악이 어떻게 조화로운 결합을 하였는지에 대해 연구하였다.

슈만의《어린이의 정경 Op.15》에 관한 분석 연구

김활란 건국대학교 대학원 2012 국내석사

19세기 독일 낭만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인 슈만(Robert Alexander Schumann, 1810-1856)은 음악과 문학의 밀접한 연관성을 강조하여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였고, 이를 표현하기에 적합한 피아노 음악에 시적 상상력을 결합시키며 성격 소품(Character Piece) 발달에 기여하였다. 슈만은 작품에 특정한 표제를 붙임으로써 작품들의 성격을 더욱 개성화 시켰을 뿐 아니라 낭만주의 문학 세계와 관련이 깊은 표제적인 사상에 접근함으로 성격 소품을 한 단계 진보하게 하였다. 《어린이의 정경》(Kinderszenen, Op. 15, 1838)은 슈만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한 성격소품이다. 총 13곡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각각의 곡마다 표제가 붙어 있으며 이 표제들은 곡의 성격을 함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 곡의 음악적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어린이의 정경》의 기본 선율소재는 제 1곡 <미지의 나라들>(Von Fremden Ländern und Menschen)의 마디 1-2에 나타나는 5개의 음형 모티브로 각각의 곡들이 간결한 형식을 취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연관성 있게 나타나며 이를 통해 작품 전체에 통일감을 형성하고 탄탄한 구성을 보여준다. 형식은 A-B-A의 3부분 형식을 기본으로 하여 축소, 확대된 자유로운 구성을 보여준다. 선율은 서정적이며 짧고 간결한 모티브가 반복되는데, 반복에서 오는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하여 꾸밈음과 비화성음을 사용하기도 하고 대위법적인 선율 진행과 반복적인 동형 진행 등을 통하여 선율의 다양성을 보이고 있다. 리듬에 있어서는 약박을 강조하는 당김음의 사용, 셋잇단음표, 부점 리듬, 스타카토와 레가토의 대비 형태 등 다양한 리듬을 사용하여 독창적이고 생동감이 넘치는 자유스러운 리듬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감정적인 묘사를 하고 있으며 동일한 소재를 서로 다른 리듬으로 처리하여 곡의 흐름을 변화시키는 등 슈만의 개성적인 리듬 사용을 보여준다. 화성에서는 반음계적 화성, 비화성음, 화성의 이중성, 변화화음 등을 사용하여 다양한 음색 효과를 줌으로써 표제에 따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같이《어린이의 정경》은 음악에서 시적인 부분과 주관적인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자 하였던 슈만의 음악관이 잘 나타나고 있다. 각각의 곡마다 그의 독특한 낭만적 감성 표현을 위한 특징적 기법이 간결한 형식 내에 내재되어 있으며, 서로 다른 표제와 분위기를 갖는 동시에 제 1곡 <미지의 나라들>의 선율 모티브를 토대로 작품 전체에 통일감을 갖는 슈만의 낭만주의 피아노 음악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성격 소품이다.

R. Schumann 「Piano Sonata Op.22 g minor」에 관한 분석연구

유덕경 경성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석사

슈만은 19세기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중의 한 사람이다 슈만의 많은 피아노 작품 중 「Op.22 g minor」는 대표적인 낭만소나타로서 고전시대의 음 형식을 계승한 기존의 소나타 형식과는 달리 선율이나 악장을 구성하는 악구들이 확장되어있어 낭만적 특성들이 균형을 잘 이루고 있는 작품이다. 슈만은 소나타야말로 피아노 음악에 있어 가장 높은 차원의 것 이라고 신념을 토로 할 정도로 소나타에 대한 관심이 컸으며, 그가 남긴 3개의 소나타는 낭만 소나타의 절정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 중 「Sonata 제 2번 Op.22」는 전통적인 소나타 양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악장의 구성은 더욱 다양하고 확대된 면을 보여주면서 낭만시대 소나타의 중요한 특징들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본 논문은 기악곡 소나타의 정의, 역사, 형식을 살펴보고, 슈만의 생애와 작품, 슈만과 낭만주의, 슈만 음악에서의 문학적 의미와 슈만 피아노 소나타를 파악한 후, 본 논문의 중심 주제인 「Piano Sonata op.22」의 작품 배경과 각 악장에 나타나는 화성 및 리듬을 일반적 특징에 기초하여 분석하였다. 이 곡은 4악장의 구성으로 형식적으로 전통적인 소나타의 형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제 1악장은 전통적인 고전주의 시대 소나타 형식을, 제 2악장은 변주곡의 형식으로 반음계적인 화성의 진행 속에 지극히 아름답고 낭만적인 선율을 표현하고 있으며, 제 3악장은 일부 축소된 스케르초의 형태로서 명확한 주제의 대비와 당김음의 리듬형이나 박자의 강세가 변하는 리듬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제 4악장은 대규모로 확장된 Rondo형식으로 화성적으로는 조성을 느끼기 어려울정도로 많은 전조를 하였고, 같은 으뜸음 장, 단조를 교차시켰으며, 변화화음의 사용과 계속적인 반음계적 화성은 슈만의 낭만주의적 기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상과 같이 슈만의 「Piano Sonata No.2 Op.22」의 분석결과 고전주의적인 형식, 선율, 화성, 리듬의 바탕 속에서 슈만 특유의 낭만주의적인 선율과 화성, 리듬을 잘 조화시킨 곡이며, 이를 통해 슈만과 동시대의 작곡가 및 후세의 작곡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Schumann is one of the composers that best represented the German Romanticism in the 19th century. 「Op.22 g minor」is one of lots of piano music that he composed. It is also one of the most representative romantic sonatas. It can be said having romantic aspects well balanced because it has phrases, consisting of melody or movement, extended. Schumann was very much interested in sonata, confidently saying that sonata was highest in level in piano music. He made 3 pieces of sonata music that are still remained. They are recognized as the culmination of romantic sonata. 「Op.22 g minor」has a traditional sonata form, but its movements are diverse in composition and extensive in structure. Besides, the piano sonata has lots of typical characteristics of romantic sonat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backgrounds behind which 「Op.22 g minor」was composed and analyze harmonic and rhythmic characteristics found in each movement of the sonata music. For the purpose, this researcher examined various aspects of the Romantic period, especially in relation to Schumann, and the definition, history and forms of sonata. In addition, the researcher looked into the composer's life and the characteristics of piano music and his piano sonata. The piano sonata by Schumann is traditional in form in that it consists of four movements. The 1st movement has a classical sonata form. The 2nd movement has the form of variation. It is characterized by chromatic harmonic progression and melodic expression which is extremely beautiful and romantic. The 3rd movement is scherzo in form. It has characteristics such as the definite contrast of themes and syncopation which means fluctuation in beat strength. The 4th movement has the form of Rondo which is extended in a large scale. In the movement, a number of modulation, enough not to detect tonality, crossing between the minor and major keys of same note, the use of altered chords and the repetition of chromatic harmonies are found. All of these things were based on Schumann's romantic techniques of music. In conclusion, Schumann's 「Op.22 g minor」is a satisfactory combination of his own unique romantic melodies, harmonies and rhythms, though fundamentally based on the typical form, melody, harmony and rhythm of classic music. The piano sonata by Schuman considerably influenced not only contemporary composers, but also later ones.

슈만 '피아노 소나타 제 2번 g단조 작품 22'의 분석 연구

이지현 동아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R. 슈만의 피아노 소나타 op.22 g minor 연구 : 제 1악장 중심으로

강수연 청주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석사

새로운 경향이 생겨난 19세기 음악에는 극적 구성이 낭만파 음악의 본질로 자리 잡는다. 당시 음악에는 시인의 사상이 깊이 담겼고 피아노가 발달되어 두 가지가 융화된 성격적 소품(Character Piece)이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예민한 감성을 소유한 슈만은 독특한 개성이 풍부한 작품을 썼으며 음악에 표제성을 부여함과 동시에 형식상의 규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표현을 시도하는 성격 소품을 쓰면서 피아노 음악에 새로운 유형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표제음악뿐만 아니라 이와 대립되는 절대 음악인 소나타 또한 슈만을 대표하는데, 그가 남긴 3개의 소나타는 낭만 소나타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슈만은 소나타야말로 피아노 음악에 있어 가장 높은 차원의 것이라고 토로할 정도로 소나타에 대한 신념이 컸다. 본 논문에서는 즉흥성과 환상성이 풍부한 슈만의 작품 중의 하나인 피아노 소나타 g단조 Op. 22의 제 1악장을 분석하여 슈만 고유의 낭만적 음악 특성을 연구하였다. 본 논문에서 중심으로 다루는 제 1악장을 살펴본 결과 이 곡은 전통적인 고전주의 소나타 형식을 토대로 작곡되었다. 또한 이 곡은 고전주의자들에 의해 절정을 이룬 소나타 형식의 원숙미에 곡 중 하나의 중심 주제를 가지고 반복이나 모방을 하는 수법을 사용하여 자신의 색체를 담으며 곡 전체를 전개해 갔다. Schumann의 Piano sonata OP.22 g minor 제 1악장에서는 당김음과 붓점 리듬의 사용, 마디의 박자 구조가 어긋나는 리듬 패턴 등 다양한 리듬이 구사되어 곡에 긴장감과 활력이 넘친다. 피아노와 포르테의 극적 대조의 빈번한 등장은 곡에 생동감을 부여하였으며, 악센트와 스포르찬도의 사용으로 리듬적 요소와 함께 표현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높고 낮은 음역을 번갈아 사용하거나 이를 갑작스레 바꾸어 진행하여 표현의 다양함을 나타내었으며, 조성에서는 반음계적인 화성과 잦은 전조를 사용하여 의도적으로 저성을 모호하게 표현한다. 이 또한 곡에 색채감을 조성하는 슈만의 낭만주의 음악 어법의 하나이다. 이와 같이 슈만은 자신의 독창적인 피아노 소나타를 창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In 19th century music, where a new trend has emerged, the dramatic composition becomes the essence of romantic music. At that time, the music contained a deep thoughts of the poet and the piano was developed. Thus, the Character Piece, in which the two are harmonized, receives a lot of love. Schumann, who has a sensitive sensibility, wrote a work with a unique personality, and giving the title to music at the same time, trying to write character piece that free express from formal regulations, and so he presented a new type of piano music. Not only this title music, Sonata, but also the absolute music opposite it represents Schumann and his three sonatas show the culmination of the romantic Sonata. Schumann's belief that Sonata were the highest dimension of piano music was so great. In this paper, Piano Sonata op.22 g minor first movement of one of Schumann's works that is full of improvisations and fantasies was analyzed to study the characteristic of romantic music of Schumann. As a result of looking at the first movement, which is centered on this paper, the song was composed based on the traditional classical sonata format. In addition, this song has developed the entire song by using the repetition or imitation to the central theme of one of the song with one's own colors at maturity of the Sonata-style culminated by Classicists. At the first movement of the Piano Sonata op.22 g minor in Schumann, various rhythms such as use of syncopation and dotted rhythms, and rhythm patterns that deviate from the structure of the rhythm of the bar are used to create tension and vitality. The frequent appearance of the dramatic contrast between the piano and the forte gives the music a sense of liveliness. And the using accent and the sforzando maximize the expression effect with the rhythm factor. This song used various alternating high and low ranges or suddenly changed it to show various expressions, intentionally in the key vaguely expresses used a chromatic scale harmony and frequent modulation. It is also one of Schumann's romantic musical styles that creates a sense of color in the song. So Schumann can see that he is creating his own original piano sonata.

슈만의 성격소품에 나타난 문학과 음악과의 연관성 연구 : J. P. 리히터와 E.T.A. 호프만의 문학 작품을 중심으로

신현주 상명대학교 일반대학원 2017 국내석사

낭만주의 시대의 음악과 문학의 결합을 가장 잘 나타낸 작곡가는 슈만(Robert Alexander Schumann,1810-1856)이다. 슈만의 피아노 작품은 낭만주의 음악에 있어서 중요한 연구적 가치를 지닌다. 기존 연구들은 낭만주의 미학이나 19세기 음악양식의 방향을 두고 연구되었다. 슈만의 피아노 작품에는 문학적 성격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고 그러한 것들을 이해하지 못하면 슈만의 피아노 작품에 정확한 이해가 어렵기 때문에 음악과 문학과의 연관성을 중점으로 연구해보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낭만주의 시대와 슈만의 생애 및 피아노 작품에서의 문학적 성향들을 연구하였고, 슈만의 대표적 작곡기법인 성격소품에 나타난 문학적 특징들을 알아보았다. 또한, 그의 음악적 특징들인 선율의 인용· 가상 인물 설정· 대위법· 문자의 음형화 등의 사용을 통해 문학적 요소를 음악 작품 안에 사용하였음을 밝혀냈다. 슈만은 리히터의 소설 『개구쟁이 시절』에 영감을 받아 《나비》를 작곡하였다. 소설에 나오는 발트, 불트, 비나의 성격들 또는 등장인물들 간의 갈등과 상황들을 리듬, 화성적 기법을 사용하여 선율로 표현하였다. 또한 등장인물들의 재등장이나 같은 성격을 표현하려는 곳에서는 대위법을 사용하였다. 슈만은 평론가로 활동하며 ‘음악신보’ 를 통해 자신의 이중적 성격을 대변하기 위한 가상 인물로 오이제비우스와 플로레스탄을 만들고 자신의 음악 작품에 사용하기도 했다. 호프만의 소설 『수고양이 무어』에서도 현실세계와 환상세계의 인물간의 대조가 특징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이 슈만의 피아노곡 《크라이슬레리아나》에서 오이제비우스와 플로레스탄의 대비로 나타난다. 그리고 시나 표제를 인용하고 문학가들의 영향을 받아 자신의 시적 정서를 표현했고, 자신이 사랑하는 클라라의 음형을 만들어 곡에 사용하였다. 또한, 그의 피아노 곡 《아베그변주곡》이나 《카니발》등에서 인명이나 지명을 문자로 나타내고 그 문자를 다시 음정으로 변화하여 주제를 만들어서 곡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요어: 슈만 Romanticism had a close relation with literature and music, and as we could see though the character piece of Schumann, a lot amount of the piece of music which has titles appeared. One of the composers that best represents the combination of music and literature is Schumann (Robert Alexander Schumann 1810-1856). Schumann’s piano works are significantly worth studying of Romantic music. It is important to understand Schumann's music to know that his pieces include some features of literature. So this research is focusing on relevation between music and literature. The earlier studies had placed more emphasis on Romanticism aesthetics or the direction of music style of 19th century. But looking at the Schumann’s piano works, we can find that they have much relevance with literature. He left many piano works especially influenced by the contemporary writers, Richter and Hofmann, and made a musical representation of literary elements in his works. He used Florestan and Eusebius as fictitious character in his piece of music to indicate his personality. This research is about how Romantic period and Schumann's life at that time influenced his musical pieces and his sentiments, and to learn the features of his typical technique, character piece. This research also finds out how he quoted poem or how he changed characters in novels into music. Schumann Wrote 《Papillions, Op.2》inspired by one of the nobles of Richter 『Flegeljahre』. He expresses personalities of each characters' personalities and conflicts between people by using rhythm, harmony and beautiful sounds. And he used counterpoint when the character reappear or when they have same personalities. he also made fictions characters like Eusebius and Florestan in his music to represent his different faces as he worked as an art critic writing 'Neue Zeitschrift fur Muzik'. For one thing, the conflict between people in fantasy and reality in one of Hoffman's novel『Kater Murr』is represented in Schumann's piece 《Kreislreriana, op.16》as a contrast of Eusebius and Florestan. he quoted poem or the title of other's literrature to express his poetic inspiration, and translates into terms of tone the feeling of his love about his lover Clara. Another thing is that he changes the name oh place or people into music tone and made his own pieces like 《Abegg Variation, Op.1》,《Carnival, Op.9》. keyword: Schuma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