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피아노 소나타에서 발견되는 순환 형식 구조에 대한 연구

권효상 同德女子大學校 2006 국내박사

소나타란 용어가 여러 개의 악장을 가진 기악곡을 지칭하는 의미로 사용된 것은 17세기 바로크 시대부터라고 할 수 있다. 바로크 초기에 소나타란 성악음악과 대비되어 기악음악을 일컫는 말로 사용되다가 17세기 후반기에 이르러 느린 악장과 빠른 악장이 교체되는 4악장 구조를 갖춘 악곡을 지칭하게 된다. 이후 18세기 중반에 이르러 소나타형식 구조가 확립되면서 고전시대에 널리 작곡된 독주 소나타에 소나타 형식 구조가 적용되게 되었다. 하이든(Joseph Haydn; 1732-1809),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는 피아노를 위한 독주 소나타에 소나타 형식을 사용하여 피아노 소나타가 고전음악 레퍼토리 중에서 대단히 중요한 쟝르 중의 하나로 정착하게 되었다. 그 뒤를 이어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1827)이 고전과 낭만양식을 포괄하는 피아노 소나타를 작곡함으로서 피아노 소나타는 그 발전의 절정에 다다랐다. 베토벤 이후 19세기 낭만 작곡가들도 피아노 소나타를 작곡하였으나 새로이 주목받은 서정소품에 열중하면서 피아노 소나타는 수적으로나 질적으로 고전시대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19세기에 와서는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작곡가들은 계속해서 베토벤 정신에서 피아노 소나타를 작곡하고자 하였는데, 특히 낭만 초기 작곡가였던 The term "sonata" was introduced to mean "instrumental piece" in the early Baroque period to distinguish it from vocal music. During the seventeenth century, the term used to denote a piece of music consisting of several movements usually alternating slow and fast tempos. As for the sonata proper, a standard movement scheme had emerged by the mid-eighteenth century. The Viennnes Classical composers, Haydn and Mozart employed sonata scheme to instrumental pieces and soon piano sonata became an important genre representing the Classical repertoire. Beethoven later composed comprehensive piano sonatas containing both Classical and Romantic traits. He succeeded the Viennes Classical tradition and placed his piano sonatas at the highest point in its development process. In the nineteenth century, romantic composers sporadically wrote piano sonatas but they concentrated on the newly created genre of "character piece". Therefore, the number of piano sonatas and their quality composed during Romantic period did not match those of the Classical period. Despite, several composers such as Schubert, Schumann and Brahms still tried to revive the spirit of Beethoven in their piano sonatas. They followed the sonata tradition in large formal structures, but they freely expressed the romantic characteristics in details. For example there is no break between movements, and oftentimes no definite boundary between sections in a movement. Their romanticism is most conspicuous in the boldness of harmonic language and melodic treatment. Liszt, who dominated the late Romantic radical movement along with Wagner, composed only one piano sonata consisting of a single movement thus went beyond its framework. The gigantic piece of Sonata in b minor makes use of the "cyclic" principle. The term "cyclic" refers to composition in which entire themes are openly and obviously transferred to movements other than that where they were first heard. This b minor sonata begins with a slow introduction and the motive appears here becomes a germ for the entire motivic development in the work. Liszt freely transformed and varied this basic motive throughout the piece and brings coherence to this piece through the "cyclic" form. The "cyclic" trait appears in the works of radical composer like Liszt as well as conservative Brahms, Schumann and Schubert. In this dissertation, these composers's "cyclic" sonatas, Schubert's Wanderer Fantasie Op. 15, Schumann's Piano sonata Op. 14 in f minor, Brahms's Piano sonata Op. 2 in f# minor, and Liszt's b minor sonata, are analyzed and their "cyclic" treatments are compared as well.

모리스 라벨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분석연구 : 소나타 분석연구

노혜정 가천대학교 일반대학원 2017 국내석사

모리스 라벨 (Maurice Joseph Ravel, 1875-1937) 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는 피아노와 관현악곡에 우수한 작품을 남긴 라벨의 몇 안 되는 소나타 중 하나이다. 라벨은 다양한 작품을 작곡하였지만 바이올린을 위한 곡은 손에 꼽힌다. 그중에 연주자들이 많이 피날레로 장식하는 라벨의『치간느』가 널리 알려져 있다.『치간느』는 집시들의 음악을 바이올린 선율로 표현하기 위해 여러 가지 기교들과 난해한 선율들로 이루어져있다. 라벨은 인상주의시대의 시대적 배경과 흐름에 맞춰 자신만의 다양한 작곡기법으로 현대 연주자들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에서 잦은 조성 변형으로 난해하게 분위기를 연출하며 난데없이 나오는 독립적인 악곡 표현과 근대의 무곡 악식을 사용한 작곡법등 라벨의 새로운 작곡법을 엿볼 수 있다. 때문에 방향성 없는 이 작곡 기법에 물음을 갖게 됐다. 그리고 연주 시에 라벨의 의도를 파악하여 연주하기위해 인상주의 시대 작곡가들이 지향하는 방향과 개인의 주관이 기발한 방법으로 표출되기 시작한 작곡가의 표현방법에 궁금증을 품게 되었다. 이에 고전주의시대 때 처음 시작된 소나타의 배경을 살펴보고 정의를 내리고 본고에서 살펴보려는 라벨이 추구하는 소나타의 배경과 정의를 비교해 어떤 식으로 변화 되었는지 알아보려한다. 그리고 고전주의시대 때 정의 내린 소나타가 라벨의 소나타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려 한다. 두 번째로 라벨이 어떠한 경유로 작곡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인상주의 시대 작곡가들이 추구하고 표현하고자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알기 위해 라벨의 생애를 알아보고, 시대적으로 낭만주의에서 인상주의로 넘어가는 사회적 배경과 라벨만의 표현력이 어떠한 식으로 구현되는 가를 알아보려한다. 몇 해 전 연주한 라벨의『치간느』로 라벨의 작곡기법에 흥미를 갖게 되었으며 마침『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연주하게 되면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해소하고, 라벨의 의도를 파악하며 동시에 그의 어법을 이해하고자 이 논문을 쓰게 되었다. 주요어: 바이올린, 피아노, 인상주의, 소나타, 선율, 리듬, 주제

낭만주의 피아노 소나타에 나타나는 소나타 형식의 변화와 다양성에 관한 연구 :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D.958>과 쇼팽 <피아노 소나타 Op.35>를 중심으로

홍남희 동아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석사

소나타는 ‘소리내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sonare에서 유래한 말로 기악음악을 뜻한다. 16세기에 소나타는 합주 기악음악을 지칭하는 용어로서 어떤 특정한 형식을 뜻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 후 16세기 말에는 대위법적 기악음악의 형식인 칸초나가 작곡되었고, 1580년경부터 앙상블 칸초나로 작곡되기 시작하였다. 칸초나는 1620년 이후 점점 사라지고 17세기부터 칸초나에서 소나타로 발전해가는 과정은 악장의 수가 줄어들고 각 악장의 길이가 점점 늘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17세기 중반 이후부터 여러 개의 악장 구조의 형태로 소나타 형식이 확립하게 되었다. 고전주의 시대에 이르러 그 형식이 확립된 소나타는 가장 큰 발전을 이루었으며 19세기 낭만주의 시대에서도 소나타 형식은 전통적인 소나타 형식을 고수하기도, 변화를 시도하기도 하였다. 전통적인 소나타 형식미를 추구한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c minor D.958>는 제 1악장 c단조의 소나타 알레그로 형식, 제 2악장은 A♭장조의 2부 형식, 제 3악장은 c단조의 미뉴엣, 제 4악장은 c단조의 론도형식으로 고전주의 소나타 형식을 벗어나지 않는 모습이다. 그러나 제 1악장 재현부에서 제 2주제가 으뜸조로 등장하지 않은 점은 낭만주의 피아노 소나타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고전적인 형식의 틀 안에서 자유로움을 표현한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b♭minor Op.35>은 제 1악장은 소나타 알레그로 형식을 사용하였으나 재현부에서 제1주제가 생략되었다. 그리고 제 2악장에 스케르초, 제 3악장에 느린 악장, 제 4악장에서는 무 선율적인 옥타브 진행과 시퀀스가 곡 전체를 지배하는 것은 낭만주의 피아노 소나타 형식의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낭만주의 사조 안에서 형식의 다양성을 추구한 두 작품의 조성 관계와 형식을 연구함으로써 낭만주의 피아노 소나타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L.v. Beethoven의 후기 작품이 낭만주의에 미친 영향 : L.v. Beethoven Piano Sonata Op.110을 중심으로

박설아 경희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석사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1827)은 18-19세기에 거쳐 작품 활동을 하였으며 고전주의의 형식적인 틀에서 확장된 낭만주의라는 새로운 시대를 구축한 작곡가이다. 그는 고전시대의 전형적인 소나타 형식인 빠른-느린-빠른 의 3악장 구성에서 2악장에 빠른 악장을 도입해 스케르초 등으로 구성하며 자신만의 개성과 작곡 스타일을 뚜렷하게 나타내었다. 필자는 본 논문에서 그가 작곡한 32개의 소나타 중에서 3악장 형식으로 구성되어 작곡 된 마지막 곡인 「Piano Sonata Op.110, No.31」을 다음과 같이 세 가지의 중점으로 살펴볼 것이다. 첫째, 전 악장의 구조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후기 소나타에서는 전조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조성에 대해 파악하고, 전 악장이 어떠한 연속성을 가지고 작곡되었는지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둘째, 전 악장에 걸친 동형 진행을 위주로 분석할 것이다. 본론의 제 2장을 살펴보면 리듬에 의한 동형 진행, 선율에 의한 동형 진행, 당김음에 의한 동형 진행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동형 진행이 전반에 걸쳐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셋째, 후기 소나타의 특징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그의 피아노 소나타 중 후기에 속하는 소나타는 총 5곡으로 이 시기에는 피아노가 발달되어 페달의 사용으로 섬세하고 선율적인 표현이 가능해졌으며, 확대된 음량이 나타난다. 제 2악장 트리오의 마지막 4마디에서 지시된 'una corda'의 사용과, 제 3악장 서주에서 클라비코드의 'Bebung' 기법을 표현한 부분들을 연관 지어 후기 소나타의 특징에 대해 서술할 것이다. 「Piano Sonata Op.110, No.31」곡은 1악장이 전형적인 소나타 형식으로 구성되어있고, 서주에 나타난 주제 선율이 3악장에서 푸가의 형태로 그대로 재현된다.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2악장은 스케르초 형식으로 고전 소나타 형식인 2악장의 느린 악장 배치에서 빠른 악장을 도입하였다. 이러한 악장 도입은 후기 소나타의 특징으로 그가 작곡한 후기 소나타 5곡 중 4곡에서 나타난다. 3악장은 아리오소와 푸가가 반복 진행되며 빈번하게 나타나는 조 바꿈과 빠르기가 대조되는 형식적인 특징을 보인다. 본 논문에서는 「Piano Sonata Op.110, No.31」전 악장의 악곡 분석을 통하여 후기적 특징에 대해 자세하게 서술할 것이다. 그리고 19세기의 시대적 배경을 살펴보고 그의 작품이 19세기에 미친 영향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Ludwig van Beethoven(1770-1827), active throughout the 18th and the 19th century, is a composer who established a new era of romanticism by expanding from the formality of classicism. Instead of the typical sonata form of three movements consisting of fast-slow-fast arrangement, Beethoven introduces incorporation of fast second movements such as a scherzo and distinctly presents his own personality and style of composition. This work examines 「Piano Sonata Op.110, No.31」, which is the last three movement composition piece out of Beethoven’s thirty-two composed sonatas, and focuses on these three aspects: Firstly, structure of the entire movements is examined. In later sonata, modulation are frequent. The composition and the continuity of the entire movements is discussed. Secondly, the sequences appearing throughout the movements are analyzed. In the second chapter of the main body, sequences from rhythm, melody, and syncopation are frequently discussed. How these types of sequences appear throughout the movements is examined. Thirdly, characteristics of Beethoven’s later sonatas is studied. This includes five latter pieces of his piano sonatas and in this time period, with developments of the piano, magnified volumes and detailed melodic expressions are possible through use of the pedal. Use of the musical notation, una corda, in the last four measures of the second movement trio and use of clavichord’s bebung style in the introduction of the third movement are correlated to describe the characteristics of the later sonatas. The first movement of 「Piano Sonata Op.110, No.31」 is composed as a typical sonata format and the introduction melody from the first movement reappears in the third movement. The second movement is in the scherzo form, which introduces a faster movement compared to the slow movement of the traditional sonata. This type of movement adoption emerges in four of his five later compositions and is a specific feature of the later sonatas. The third movement comprises of sequences of arioso and fugue, and exhibits characteristics that contrast between frequent modulations and tempo. Through the analysis of entire musical piece of <Piano Sonata Op.110, No.31>, aspects of Beethoven’s later sonatas are described. Also, through the analysis, historical background of the romanticism century and how Beethoven’s work affected the time period is investigated.

L. v. Beethoven의 「피아노 소나타 Op.31-3 No.18」에 관한 분석 연구

전희정 경성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석사

베토벤의 32개 피아노 소나타는 작품 양식, 성격에 있어 그의 모든 작품을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것은 피아노 음악의 역사인 동시에 음악 양식 변천의 척도로 평가될 수 있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를 통해 그의 음악적 흐름을 살펴보면 그는 고전주의의 엄격한 형식미를 추구하고 완성시켰으며 또한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폭넓고 자유로운 감정 표현을 통해 낭만주의 음악의 싹을 틔웠음을 알 수 있다. 피아노 소나타 Op.31-3은 그의 작품을 세 시기로 나누었을 때 중기에 속하는 작품으로 초기의 방식에서 벗어나 독창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때이다. 이 곡은 중기 작품 중 allegro, scherzo, minuetto, and presto con fuoco로 구성된 유일한 4악장으로 빠른 악장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1801~1802에 작곡되었다. 본 논문에서 L.v.Beethoven의 피아노 소나타 Op.31-3을 분석해 본 결과 다음과 같이 요약해 볼 수 있겠다. 첫째, 형식적인 면에서 제2기에 작곡되어진 작품 중 하나뿐인 빠른 4악장으로 스케르초 악장이 보통의 3박자 형태가 아닌 2박자로 되어있으며 소나타 알레그로 형식을 취하고 있어 유일한 제3악장 미뉴엣을 제외하면 모든 악장이 소나타 알레그로 형식을 지닌다. 베토벤이 소나타에 미뉴엣을 쓴 것은 이 곡이 마지막이 된다. 둘째, 선율 면에서 이 소나타는 밝은 분위기로 주제와 그에 따른 동기들이 전개됨으로써 곡 전체에 통일감을 형성하고 주제 동기 발전 방법에 있어서는 동형진행을 사용하였다. 셋째, 화성적인 면에서 감7화음과 증6화음의 변화 화음 사용으로 선율에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음향의 변화를 가져왔다. 넷째, 리듬적인 면에서 주로 반복되는 리듬으로 인해 유기적인 통일성을 가지게 되며 주제와 주제 간의 긴장감 대조로 각 주제의 성격이 뚜렷이 구분되어 나타난다. 2악장에서는 16분 음표가 악장 전반에 걸쳐 나타나 긴장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4악장에서 왼손의 3연음부는 타란텔라의 리듬과 유사하다. 이와 같이 모든 악장이 빠른 템포로 되어 있으나 악장마다 뚜렷한 성격을 나타내고 있으며 제2기의 특성이 되는 소나타 악장들 간의 주제나 리듬패턴의 유사성을 구현하여 악곡의 통일성과 유기적인 의미를 부여하는데 중점을 둔 곡이다. 이 곡을 연주하는 연주가들에게 있어서 이 논문을 통해 단순히 아름다움만이 아닌 베토벤의 내부적인 음악 표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It is not too much to say the Beethoven's 32 piano sonatas represent the form, characteristic of all his works. They can be evaluated as the history of piano music as well as a measure of changes in the form of music.Looking into the musical flow of Beethoven through his piana sonata, he pursued and completed strictly formal aesthetics while trying out various musical experiments and wide range of liberate emotional expressions to sprout musical seed of romanticism.Beethoven piano sonata Op.31-3, No.18, which is under study belongs to the middle stage when his works are divided into three stage and 2nd period during which with breaking from the method of the early, the creativity was pursued. This piece is the only one that is composed of four movements among the works of the middle stage, and this sonata is featured by no existence of slow movement. Piano sonata Op.31-3 Eb Major was composed between 1801~1802.Op.31-3 No.18 is the only work which is composed of the four movements with allegro, scherzo, minuetto, and presto con fuoco.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ing. From the form point of view, It is characteristic that all of them are not slow movement among the works of the middle stage. The second movement is scherzo which is not a double three fold form, its original form, but a sonata allegro form. The third movement is minuetto. This was the last time that Beethoven made use of the minuet in his piano sonata. From the melody point of view, atmosphere of this sonata is, generally bright and lively. Theme and partial motives which are developed throughout the whole piece of music are mixed in movements organically. For reasons of this ,Op.31-3 has unity and the melodies are extended by the process of the same type. From the harmony point of view, this sonata used diminished 7th chord, augmented 6th chords. From the rhythm point of view, a tense rhythm is used. The fast progress of sixteenth notes and fourth movements of tarantella style are characteristic of itself. It shows us the tension through the sixteenth notes in the second movement and triplet of the left hand is similar with Tarantella. All the movements consist of rapid tempo but have distinct characters. This is piece of music focused on adding the unity and organic meaning and the character of 2nd period expresses the simility of the theme and the pattern of the rhythm among movements of sonata. I hope that this piece will be helpful for the performers to express not only beauty but also to understand the expression of the music in the inside of Beethoven.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Op.53에 관한 분석 연구

김선희 계명대학교 대학원 2007 국내석사

Beethoven as a compose in the classicism period, along with Haydn and Mozart, had established Viennese classical musical style, and even further as a frontier of Romantic music school created his own musical style. He left many works in all genres, one of which is piano works demonstrating us all his musical attempt and progress of creation. In his piano sonatas, the process of progress is clearly noticeable since they are composed throughout his whole life. This study which is focused on analyzing his piano sonata Op.53, I intended to find the historical process of development in sonata, and broaden the understanding on Beethoven's piano sonatas, that are which is differentiated from other musical forms in terms of its firm classical style and romanticism. Even though this sonata Op.53 utilized the sonata-allegro form and the rondo form with a slow introduction, it only has two movements unlike to other sonatas in three to four movements in the Classical era. The first movement mostly shows three gradually developed motives. The relation between the first theme and the second is in the mediant distance, not in the dominant distance showing his unique style far from the classical approach. The second movement shows both classicism and romanticism which are typically proved by the usages of the change of rhythm and tempo, contrast dynamic, the splendid thematic development with long trills and rocket technique. Furthermore, the frequent usages of dominant 7th chords, diverse modulation with diminished 7th chords, embellished 7th chords, and long continuity of the same chord indicates the progress to the romanticism. Through the analysis of this sonata, the classicism along with the romanticism appeared in the sonata Op.53 and Beethoven's own creatively new attempts are understood. I will be able to understand his characteristics of style and to interpret his piano sonatas by thorough theoretical analysis.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1770~1827)은 고전주의 시대의 작곡가로 하이든, 모짜르트와 더불어 빈 고전주의 음악양식을 확립 시켰으며, 낭만주의 음악의 선구자적 역할을 한 작곡가로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을 창조 해 냈다. 베토벤은 거의 모든 장르에서 많은 작품을 남겼는데, 그 중에서도 피아노 음악에서 모든 음악적 시도와 창작에 대한 발전을 잘 보여주며, 피아노 소나타는 이러한 과정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Op.53의 분석을 목적으로 한 본 연구에서는 소나타의 변천과정을 알아보고 고전주의 소나타의 확립과 함께 낭만적 요소를 가진 베토벤 소나타의 특징을 파악하였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Op.53은 소나타 형식과 도입부를 포함한 론도 형식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소나타이나, 3~4악장의 구조를 가진 다른 소나타와 달리 2악장의 구조인 것이 특징이다. 1악장에서는 3개의 모티브가 발전하며 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1주제와 2주제의 조성관계는 딸림조가 아닌 가온음조로 이루어져 원래의 형식에서 독창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2악장에서는 박자와 템포의 변화, 대조적인 셈여림, 여러 마디에 걸쳐 나타나는 트릴을 수반한 주제선율의 화려한 전개, 로켓기법 등은 고전기법과 낭만요소를 동시에 보여준다. 또한, 곡 전반에서 나타나는 속7화음의 잦은 사용과 감7화음을 통한 다양한 전조, 변성화음과 긴 지속음, 여러 마디동안 같은화음을 길게 사용하는 것 등은 낭만주의로의 발전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Op.53에 나타나 있는 고전적인 면과 베토벤만의 독창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파악하였으며 낭만적인 요소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베토벤의 작풍을 이해하고 특징을 파악하여 이론에 근거한 해석을 통해 더 나은 연주를 하고자 한다.

Chopin Sonata No.2 in B-flat minor Op.35에 대한 분석 및 연주기법 연구

유진선 경희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석사

Chopin Sonata No.2 in B-flat minor Op.35에 대한 분석 및 연주기법 연구 본 연구의 목적은 Chopin Sonata No.2 B-flat minor Op.35 중심으로 쇼팽의 음 악적인 특징들이 이 작품을 통해 어떤 방식의 피아노 음악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어떠한 연주기법이 활용되고 표현되는지 고찰해 보고자 한다. 나아가 위의 특징을 토대로 낭만주의 시대와 어떠한 연관성을 갖고 있고, 고전 소나타와의 차이점은 무 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무엇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달성하여, 소나 타 2번이 연주자들에게 어떻게 해석되고 연주되는지 이해와 적용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이의 목적 달성을 위해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연구 절차를 수립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제 1 장은 서론으로서 연구 배경 및 필요성, 연구 내용 및 방법에 대하여 기술하 였다. 제 2 장은 쇼팽의 삶과 음악, 피아노 소나타의 이해를 중점적으로 검토해 봄으로 써 소나타 2번 작품 분석 및 연주기법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제 3 장은 소나타 2번 작품 분석 및 연주기법을 작품개요를 선행하여, 제 1악장, 제 2악장, 제 3악장, 제 4악장을 분석하고 연주기법을 고찰하였다. 제 4 장은 연구 결과 및 시사점, 연구의 한계 및 향후 연구 과제를 제시하였다. 이상의 연구과정을 통해 탐구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먼저 형식적인 면에서는 주제의 전개, 악장의 구성과 배열, 선율과 화성, 조 성의 움직임 등이 전통적 소나타 형식에 비해 대단히 혁신적임을 발견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주부가 고전 소나타보다 짧고, 제1악장의 재현부에서 제1주 제가 생략되어 있다. 제2악장은 스케르초인데, 이것도 고전시대 소나타의 제2악장과 제3악장의 일반적 악장 배열과 다름을 발견할 수 있다. 장송행진곡 이라고도 불리 는 이 소나타의 제3악장은 이 소나타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데, 느린 악장의 사용과 A-B-A의 단순한 구조는 비통한 멜로디를 더욱 극적으로 강조하고 있음으로 판단 된다. 제4악장은 연속적으로 옥타브 유니즌을 사용하고 있는데, 양손이 한 옥타브 간격으로 동시에 같은 음을 연주하는 것은 극히 드물다. 형식적인 면에서 매우 독 창적이고 자유로운 느낌과 표현을 담아 작곡되었다는 것을 판단할 수 있다. 둘째, 선율에 있어서는 쇼팽 특유의 스타일인 노래하는 듯한 선율과 야상곡풍의 선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제 선율에는 음형동기를 사용하여 곡의 통일성을 느끼 도록 반복, 변형, 확장되어 있음을 판단할 수 있다. 본문에서는 악장별로 구체적으 로 제시하였다. 셋째, 화성 및 조성, 리듬에 있어서는 반음계와 이명동음을 사용한 전조와 동형진 행을 활용한 원격전조를 사용해 색채감을 부여하고 있음을 판단할 수 있다. 그리고 루바토 템포와 서정적인 선율을 이용하여 음악적 감정표현에 효과를 더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소나타 2번에 대한 연주 기법적 측면과 감정적 측면을 연주자를 위한 해석보다 쇼팽다운 연주를 위한 해석에 중점을 두었다. 쇼팽의 음악은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지만 쇼팽의 원래 작곡 의도에 충실하고 효과적인 연주를 위해 감성 적 느낌, 프레이징 처리법과 페달 사용법 등 세밀한 연주가 가능하도록 연주기법을 분석하였다. 쇼팽의 소나타 2번은 고전주의 형식을 바탕으로 하여 각 악장들 간의 유기적인 통일감을 이끌어 냈다. 내용적인 면에서는 매우 자유로우며 비 관습적인 소나타 형 식을 취하고 있다. 화성적 진행의 관점에서는 다양한 주제 선율의 사용과 이명동음 사용, 반음계적 전조, 동형진행을 이용해 쇼팽 특유의 음악적 기법과 스타일로 낭만 주의 음악으로서 소나타 형식을 소화하고 창조해 냈다는 결론을 제시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how Chopin's musical characteristics have the characteristics of piano music through this work, and which performance techniques are utilized and expressed, centering on Chopin Sonata No.2 B-flat minor Op.35 do. Furthermore, based on the above characteristics, I would like to examine what kind of connection it has with the romantic era and what is the difference from the classic Sonata. Above all, this study aims to be of help in understanding and application of actual performance techniques in the field, along with prior understanding of how Chopin Sonata No.2 in B-flat minor Op.35 is interpreted by achieving this series of processes. In order to achieve this purpose, this study established the following specific research procedures and conducted research. Chapter 1 is an introduction to the background and necessity of the study, and the contents and methods of the study. Chapter 2 focused on Chopin's life, music, and understanding of the piano sonata to lay the foundation for the analysis and performance technique of Sonata No. 2. Chapter 3, the first movement, the second movement, the 3rd movement, and the 4th movement were analyzed and performance techniques were reviewed, preceded by the work outline of Sonata No. 2 work analysis and performance technique. Chapter 4 presents research results and implications, limitations of the research, and future research tasks. The research results explored through the above research process are as follows. First, in terms of formality, it can be found that the development of the subject, the composition and arrangement of the movement, the melody and harmony, and the movement of the composition are very innovative compared to the traditional sonata form. Specifically, the western part is shorter than the classical sonata, and the first theme is omitted from the reproduction part of the first movement. The second movement is Scherzo, and this can be found to be different from the general arrangement of movements of the 2nd and 3rd movements of the Classical Sonata. The third movement forms the center of this sonata. It is judged that the use of the slow movement and the simple structure of A-B-A emphasize the bitter melody more dramatically. The fourth movement uses octave unison in succession, and it is extremely rare for both hands to play the same note simultaneously at one octave interval. It can be judged that it was composed with a very original and free feeling and expression in terms of form. Second, when it comes to melody, Chopin's distinctive styles such as singing and nocturnal melody were confirmed. The subject melody can be judged that it is repetitive, transformed, and expanded so as to feel the unity of the song by using sound motive. In the text, it is specifically presented for each movement. Third, in terms of harmony, composition, and rhythm, it can be judged that a sense of color is given by using a transposition using a chromatic scale and an imyeong homophony and a remote transposition using a homomorphic progression. In addition, it is judged that it is adding an effect to the musical emotional expression by using the rubato tempo and lyrical melody. This study focused on the interpretation for Chopin Sonata No.2 in B-fla minor Op.35, rather than the interpretation for the performers, in the performance technique and emotional aspects. Chopin's music can be interpreted in various ways, but the performance technique was analyzed to enable detailed performance such as emotional feeling, framing treatment and pedal usage for effective performance and faithful to Chopin's original compositional intention. Chopin's Sonata No. 2 was based on a classicist form, leading to an organic sense of unity between each movement. In terms of content, it is very free and takes an unconventional sonata form. From the point of view of harmonious progression, it can be concluded that the use of various subject melodies, the use of a homophonic tone, chromatic transposition, and homomorphic progression, digested and created the sonata form as a romantic music with Chopin's unique musical technique and style.

Baroque Sonata에 관한 소고

박은경 梨花女子大學校 大學院 1983 국내석사

소나타형식의 발전과 낭만 피아노 소나타의 특징 연구 : < F. Chopin 3개의 피아노 소나타 > 를 중심으로

박정연 동아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석사

소나타 형식은 고전시대 기악곡의 특징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형식 구성 기법으로 3개 또는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 빠른 악장에 소나타 형식을 사용하여 소나타 알레그로형식(Sonata-allegro form)이라고도 한다. 16세기 Canzone를 시작으로 1600년 전후 바로크 소나타로 발전되면서 고전시대에 소나타 형식이 완성되었다. 이후 18세기 낭만주의 시대에는 형식을 중요히 여기고 감정을 절제하였던 고전시대와는 달리 형식보다는 작곡가의 기분이나 감정, 판타지 등을 자유롭게 담을 수 있는 성격소품(Character piece)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소나타형식은 쇼팽(F. Chopin, 1809-1849), 브람스(J. Brahms, 1833-1897), 슈만(R. A. Schumann, 1810-1856) 등에 의해 그 명백을 유지했다.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는 소나타형식의 구성적인 면에서 탈피를 시도하나 조성관계 및 음악구조적인 면에서는 보수적인 경향을 보인다. 혹은 그 반대로 조성관계의 창의성을 시도한다면 음악형식적인 면에서는 완벽하게 과거의 소나타형식을 따르며 어느 한 부분에 치우치지 않고 규형 이루려고 한다. 본 연구는 낭만시대의 대표 작곡가인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형식에 초점을 두어 분석하고자한다. 또한 고전시대 소나타 형식에서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연구함으로써 쇼팽 소나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고자 한다.

'쇼팽의 피아노소나타 나단조 작품 58'에 관한 연구

남현숙 동아대학교 대학원 2009 국내석사

쇼팽은 폴란드 태생의 음악가로서 19세기 낭만주의 시대에 활약했던 작곡자이자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주로 피아노 작품에 전념하였는데, 피아노를 통해 음악의 시상(詩想)을 표현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피아노가 구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많은 음향을 개발시킨 낭만시대의 독창적인 작곡가라 할 수 있다. 쇼팽 피아노 소나타 나단조 작품 58은 그의 성숙기 작품으로서 규모가 웅대하고 쇼팽 특유의 낭만적이고 음악적인 요소가 잘 나타나 있는 작품이다. 본 연구에서 논자는 낭만주의 작곡가로서의 쇼팽이 화성적 변화와 조성적인 처리를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선율의 구조적인 특징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가를 연구하였으며 고전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양식인 소나타 형식을 쇼팽의 소나타에서는 어떻게 나타내고 있는가를 구조분석을 통해 비교해 보았다. 그 결과 쇼팽 피아노 소나타 나단조 작품 58은 쇼팽 특유의 시적인 야상곡풍의 선율과 부속화음, 부감 7화음 등의 연속적인 사용, 반음계적 진행을 통한 전조 및 이명동음을 사용한 원격조로의 급격한 조성변화에도 불구하고 화성이 자연스럽게 진행됨을 알 수 있었다. 이런 화성의 진행은 20세기 화성의 선구자 역할을 하였다. 또한 이 소나타는 고전주의 소나타 형식을 빌렸지만 고전형식에 엄격히 맞추어 쓰지 않고, 제 2악장에 스케르쪼가 옴으로써 자유스런 소나타 형식을 취한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이 소나타는 주요 동기(motive)들이 소나타 전체를 통해 중요한 소재가 되어 나타나고 있으며, 이 동기들이 악곡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관시키고 있으며, 형식적인 문제를 넘어서서 음악적 통일성을 이룬 쇼팽의 독창성과 천재성을 본 연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연구해 본 결과 논자는 통일성과 다양성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이 소나타를 통해 자유로운 형식 안에서의 쇼팽 특유의 표현 수법과 개성적이고 낭만적인 요소를 볼 수 있었으며 쇼팽 소나타 뿐 아니라 쇼팽의 음악적인 세계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었으며 쇼팽 피아노 소나타 나단조 작품 58을 연주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