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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한인교회의 주일학교 운영실태 조사에 따른 주일학교의 활성화와 방향성 연구 : 간토(関東)지방을 중심으로
김주향 고신대학교 일반대학원 2020 국내석사
본 연구는 일본의 한인교회를 대상으로 일본의 한인교회뿐만 아니라 일본의 모든 교회와 한국교회의 주일학교가 다시 성장하고 교회가 부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목적을 위해서 동일본 지역(간토지방)에 있는 한인교회의 주일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주일학교의 운영실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회수된 설문지 41통에 의하면 재일한인교회가 21개의 교단이었다. 교사경력에 대해서는 15년 이상이 56.1%의 비율로 나왔으나 대부분 목사였음을 알 수 있었다. 작성자의 성별의 비율은 남자가 75.6%, 여자가 24.4%이며 남자는 모두 목사인 것이 확인되었으며, 연령대는 40대에서 60대가 많은 것으로 나왔다. 작성자의 주일학교 담당부서는 53.6%의 비율로 주일학교를 담당하지 않았고, 초등부 담당의 작성자가 가장 많았다. 많은 작성자가 목사이기 때문에 주일학교 교사경력이라고 하기보다는 목사경력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주일학교의 운영실태에서 주일학교 유무에 대해 알아본 결과 78.0%의 교회에서 주일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주일학교가 전 부서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고 일부분의 부서만을 운영하는 교회가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두 세 개의 부서를 합해서 운영하는 교회가 적지 않았다. 주일학교가 있는 32개의 교회 중 영유아부가 없는 교회가 20개(48.8%), 유치부는 6개(14.6%), 중등부는 8개(19.5%), 고등부는 15개(36.6%)로 나타났다. 특이하게도 모든 교회에서 초등부만은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일학교의 운영이 제한적인 가장 큰 이유는 학생의 부족(71.87%)이며 교사의 부족(50%)도 지적되었다. 셋째, 주일학교에서 사용되는 교재 중 ‘성경’을 사용하는 부서가 영유아부, 유치부, 초등부서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초등부(19.2%)와 중등부(14.6%)에서는 ‘(일본) 타교단 교재’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내부 자체 개발’한 교재를 사용하는 교회도 확인되었다. 주일학교 프로그램에 관해서는 각 부서의 절반 정도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지만 이용하는 부서는 영유아부,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이며 와우큐키즈(WOW-Q-KIDZ)와 윙윙(Wing Wing)을 이용한다. 넷째, 주일학교 교사와 봉사자는 평균적으로 모든 부서에서 ‘1~3명’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많은 주일학교에서는 봉사자가 없는 것이 확인되었다. 주일학교 교사는 교회의 직분자(목사, 장로, 권사, 집사)가 많이 없었지만, 사모의 비율이 높았으며, 많은 평신도와 청년들도 교사를 맡고 있다. 봉사자의 직분은 대부분이 학생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와 봉사자의 모집방법은 ‘담임목사의 추천,’ ‘자원,’ ‘주변의 권유’가 대다수였다. 더불어 한국인과 일본인 교사·봉사자에 대해 알아본 결과 ‘1~3명’의 비율이 한국인 41.5%와 일본인 26.8%로 나타났다. 다섯째, 주일학교 학생 수 또한 각 부서마다 ‘1~3명’의 비율이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치부, 중등부, 고등부에서는 ‘3~5명’이 그다음으로 많았던 반면 초등부는 ‘5~10명’이 두 번째로 높은 비율로 나왔다. 주일학교 학생 또한 한국인과 일본인이 같이 참여하는 교회가 절반 이상이었고, 한 교회에서 혼혈인 학생들도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주일학교에 참석하는 학생의 ‘90~100%’가 성도의 자녀였고, 학생들, 성도들, 그리고 주일학교 홍보를 통해서 주일학교에 참석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주일학교 유지 및 부흥에 대한 설문을 통해서 교사의 인재양성과 재교육, 학생들의 인재양성, 교회 목회자, 교육 담당자 및 성도들의 주일학교에 대한 관심과 재정지원이 충분히 이루어지면 주일학교가 더 활성화될 것이라는 의견을 얻었다. 그 외에도 특히 믿는 부모를 교육함으로 가정 내의 신앙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라는 지적도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차후에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이러한 부분에 대한 연구와 교재, 프로그램 개발과 공유, 각 부서별의 운영실태 조사를 실행하여 각 부서마다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한다면 주일학교가 다시 성장하고 그 결과 교회도 부흥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be the opportunity for not only the Korean churches in Japan but also the churches in Korea and all the churches in Japan to revive again by looking at status of Sunday Schools of Korean churches in Japan. For the research, the Korean churches in Eastern Japan(Kanto region) was selected, and a survey was conducted to find out the actual condition of Sunday Schools. The followings are the summary of the study. First, according to the 41 collected survey, the denominations can be divided into 21. Among the respondents, 75.6% was male and 24.4% was female, and all the males were pastors. Most respondents were in between 40s and 60s. In relation to the Sunday School department of the respondents, 53.6% of the respondents were not in charge of Sunday School, and many among the rest were in charge of elementary department. As for the teaching career in Sunday Schools of the respondents, 56.1% of them worked more than 15 years but since most of them are pastors, it is more likely the career as pastors rather than as Sunday School teachers. Second, the result of the survey shows that 78.0% of Korean churches in Kanto region have Sunday Schools. However, only a few churches ran all Sunday school departments, namely infants, kindergartens,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s departments, and most churches ran only a few departments. What is more, there were a number of churches that run two or three departments together, such as middle and high school classes combined. Among the 32 churches except 9 churches without Sunday School, 20 churches (48.8%) have no infant classes, 6 churches(14.6%) have no kindergarten classes, 8 churches(19.5%) have no middle school classes, and 15(36.6%) have no high school classes. Interestingly, only the elementary school classes are run in all the churches. The biggest reasons for the limited operation of Sunday Schools are the lack of students(71.87%) and of teachers(50%). Third, about the teaching materials, infants, kindergartens, elementary, and high school classes use ‘the Bible’ with high ratio. Also, it is found that many of the elementary(19.2%) and high school classes(14.6%) are using teaching materials of ‘different (Japanese) denomination’ from their own. Interestingly, some of the Sunday Schools created their own. As for the Sunday School program, about half of each department does not use any program. However, in some churches, infants, kindergartens and middle school classes use programs called WOW-Q-KIDZ and Wing Wing. Fourth, the average number of teachers and volunteers in Sunday School was ‘1-3 teachers/volunteers' in all departments. However in the case of volunteers, nearly half of the Sunday Schools have no volunteers. Not many church officers, such as the pastors, the elders, the exhorters, and the butler, are found as Sunday School teachers, but with a high number, pastors’ wives are the teachers. Instead of church officers, laypersons and young people are serving as teachers. Likewise, the church officers who serve as Sunday school volunteers were only deacons, and most of the volunteers were students(middle school, high school, and college students). The majority of teachers and volunteers were 'recommended by the pastor,' 'self-volunteered,' and 'recommended by others’ to be teachers and volunteers. In addition, the average numbers of Korean and Japanese teachers and volunteers were ‘1~3 people.’ Fifth, similar to the numbers of teachers and volunteers, that of students in each department were ‘1~3 people.’ The second most number in kindergartens, middle, and high school classes were ‘3~5 people,’ whereas the second most number in elementary school classes was ‘5~10 people.’ Also, there were both Korean and Japanese students in most of the churches, and in one church, there are some mixed-blooded students. It is found that most of the students attending Sunday Schools were the children of the congregations, and the rest of the students were lead to the church through the Sunday School students, the saints, and the advertisement of Sunday School. Through the questions on maintaining and revival of Sunday School, respondents suggested that Sunday Schools will be more revitalize if the talent development and re-education of teachers, the cultivation of students are well organized, and the interest is given toward Sunday School by the pastors, the educational directors and the congregation and financial support are fully provided. In addition, some respondents pointed out that spiritual education of the children can be achieved at home when the spiritual education of the parents is done properly at church. Therefore, if further research is conducted in the future, studies on the development and sharing of teaching materials and programs, and research on the status of each department will be carried out, each department will be revived according to their needs and ways and as a result, churches will be revived again. Key Words: Sunday School, Korean Church in Japan, Korean Church, Japanese Church, Sunday School Revival, Church Revival, Christian Education
미자립교회 목회자 아내의 분노 경험 연구(현상학적 관점으로)
전일득 서울기독대학교 대학원 2017 국내석사
본 연구의 목적은 분노를 경험하는 미자립교회(未自立敎會) 목 회자 아내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현상과 이들이 겪고 있는 주관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반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하여 심층 면접을 하였고, 참여자들에게서 탐색된 자료들을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통하여 질적 분석을 하였다. 연구의 참여자들은 미자립교회에 소속되어 있는 10명의 목회자 아내로서 ‘주향사모합창단’에 소속되어 있는 사모들과 그밖에 미자립교회의 목회자 아내들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에서의 분석 결과는 40개의 주제와 16개의 주제군 그리고 4개의 범주로 나누어서 나타내었다. 분석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자립교회 목회자 아내의 분노 경험의 요인은 자신들의 역할에 대한 혼란으로 인한 분노, 남편에 대한 분노, 교인들에 대한 분노,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야 되는 현실에 대한 분노와 이로인하여 원망하게 되는 하나님에 대한 분노로 나타났다. 둘째, 참여자들의 분노 경험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분노를 억압하거나 회피하고 있었고, 이러한 감정들이 쌓여서 가족들에게 투사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됨을 발견하게 되었다. 또한 분노의 감정에 대해서는 왜곡된 생각들을 갖고 있었다. 이들은 분노를 경험하게 되는 것도 자신들이 영적으로 성숙되지 않아서 그렇다는 비합리적 신념들을 가지고 있었다. 셋째, 참여자들은 분노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여서 몸으로 아픈 신체화 증상을 경험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들은 이러한 현상으로우울, 불안, 자책감, 죄책감등의 감정적인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었다. 또한 대상과의 어려움 즉 가족, 교인, 하나님과의 관계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이들은 이러한 분노 경험을 통하여 대처 방식으로 분노에 대한 회복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었다. 참여자들은 남편의 공감과 위로를 통해서 회복되는 것을 경험하고 있었고, 또한 동료 사모님들의 지지 그룹을 통해서 위로와 힘을 얻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들의 통찰과 개발을 위하여 상담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세미나를 통하여 교육적으로 대처를 하고 있었고,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또한 이들은 말씀과 기도로 자신을 통찰하여 영적자원으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참여자들의 분노 경험을 회복시키기 위해 목회상담학적 연구를 적용하였다. 시워드 힐트너의 목양적 관점의 세 가지 기능인 치료, 지탱, 인도를 참여자들에게 적용하여 이들에게 나타난 결과를 통하여 무엇을 치료해야 하며,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해줄 지지그룹 즉 지탱해줄 힘은 무엇인지 도와주는 것이다. 또한 이들에게 자기를 인식하고 자기개발을 통하여 의미 있는 시간들을 어떻게 인도해 줄 수 있는지 목회자가 목회적 돌봄을 통하여 이들을 보살피는 것이다. 그리고 전문적인 상담을 통하여 이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목회현장에서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치료의 회복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이복순 칼빈대학교 신학대학원 2017 국내석사
본 연구는 한국 교회가 당면한 문제와 대안을 살펴보기 위해 가장 먼저 교회가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을 시작으로 교회의 존재 이유, 교회의 본질과 사명에 대하여 고찰해 봄으로 한국 교회가 당면한 문제를 짚어보고, 그에 대한 대안을 살펴보았다. 제1장 서론에 있어선, 한국 교회가 위기 가운데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위기를 알지 못함으로 주님이 세상 가운데 교회를 두신 하나님의 뜻에서 멀어져만 가는 한국 교회의 문제가 무엇이며, 또한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들에 대하여 교회의 본질과 사명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제2장에서는 교회에 대한 바른 이해를 위해 교회의 개념과 존재이유 그리고 교회가 부여받은 사명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제3장에서는 본 논문이 밝히고자 했던 한국 교회의 문제와 대안에 대하여 많은 문헌들을 통하여 고찰해 보았다. 한국 교회가 지금 직면하고 있는 이기적이고 세속적인 성공주의와 부흥을 위한 상업주의, 물량주의, 청중들을 의식한 말씀의 타협 등으로 말미암은 한국교회의 문제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더불어 이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올바른 교회관의 정립과 교회의 사명 회복, 교회의 주인의식 회복,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하나님 말씀의 바른 선포, 참된 목자 의식 회복, 그리스도의 사랑 회복의 주제로 살펴봄으로 한국 교회가 참된 교회로 한걸음 더 다가갈 것을 고찰해 보았다. 제4장 결론에선 본 논문을 통하여 논자가 제시한 한국 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와 대안에 대한 제안들을 살펴보았다. 교회는 하나님을 위해, 세상을 위해, 교회 자체를 위해 존재하는 하나님이 택하여 부르신 공동체의 모임이다. 이러한 교회 공동체는 자신의 유익을 위함이 아닌 하나님의 부르심의 뜻을 위하여 존재하여야 한다. 그것은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의 말씀을 들고 세상으로 다시금 파송되어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는 일이다. 이것이 교회가 부여안은 가장 아름다운 사명이며 이것이 교회만이 희망이 되는 이유이다. 교회가 세워진다는 것은 단순한 건물의 세워짐을 말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이며,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것이다. 한 영혼이 죄에서 돌이킴으로 온전한 회개로 말미암은 구원에 이르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 실현되는 것이다. 지금 한국 교회 안에 만연한 지극히 세속적이며 세상적인 가치관에서 뜻을 돌이키고 말씀 선포와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는 참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할 때, 하나님의 통치가 한국 교회와 모든 성도들 가운데 온전히 임하게 된다. 예수님의 공생애 모든 사역은 하나님 나라의 승리였다. 그의 말씀, 행위, 죽음, 그리고 부활에 이르기까지 하나님 나라의 궁극적인 승리와 쟁취를 확실하게 만든 사탄의 권세에 대한 첫 번째 승리였다. 예수께서 악한 영, 귀신을 쫒아내신 사건이 바로 사탄이 파멸되고 하나님이 나라,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게 된 승리인 것이다. 이 승리가 바로 교회의 승리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주님께서 이땅가운데 교회를 구별하여 세우신 온전한 뜻이다. 하늘에서 하나님의 온전한 뜻이 이루어진 것 같이, 이 땅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이 말씀의 확신을 가지고 교회는 세상을 향하여 나아가야 한다. 선택하심과, 부르심, 세우심에는 주인의 분명한 목적이 있다. 교회가 하나님이 구별하여 선택한 자들의 모임 공동체라면 분명 하나님은 이 모임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자 하신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의 다양함을 통해, 교회의 유익을 위한 다양한 은사를 통해서 교회를 세우시려는 주인의 분명한 뜻이 있다. 지상교회가 존재함은 이 거룩한 뜻으로 이 땅 가운데서 승리하는 교회가 되는 것이다. 교회의 부흥, 목회의 성공은 하나님의 관심사가 아니다. 두 세 사람이 함께 하는 곳도 하나님은 교회로 여기시며 저들과 함께하신다고 약속하셨다(마 18:20). 그러고 보면 교회의 세워짐은 철저히 하나님 주권에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보암직하고 먹음직한 목회, 부흥을 위해 말씀을 수단으로 사용하는 죄 된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 오늘날 많은 목회자들이 목회의 무거운 짐으로 인해 과로, 탈진 등에 시달리고 있다. 혹여나 이 열심에 나 자신을 위한 잘못된 목회의 누룩이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목회를 정의 할 때 주님을 위해 내가 수고하고 노력하는 것이 목회라 말한다. 그런데 목회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닌 그리스도의 목회에 내가 ‘참여’하는 것이다. 교회는 성공의 자리가 아니다. 교회는 단 시간에 많은 결과물들을 만들어 내는 곳도 아니다. 교회는 농부처럼 심고, 믿음으로 싹이 날 때를 기다리는 곳이다. 그리고 추수할 수 있을 때 까지 잘 가꾸고 보호하는 곳이 교회이다. 이 일은 내 노력이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만 온전히 이룰 수 있다. 지금이라도 한국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말씀을 바르게 선포하고 그 말씀으로 교회에 맡기신 영혼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목양할 때, 한국 교회는 하나님의 온전한 말씀으로 교회의 지상 사명을 감당하는 충성하는 교회가 될 것이다. 이것이 논문을 통하여 주장하고자 하는 바이다.
박종민 대전가톨릭대학교 대학원 2016 국내석사
인간은 다른 존재들보다는 우월하면서도 존귀한 모습으로 인간 고유의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 인간은 세상의 어떤 것과는 다르게 사유할 수 있고, 그와 동시에 창조 할 수 있는 존재로서 인간은 아주 독창적이면서 고유한 존재임이 드러난다. 인간의 이런 활동과 특징은 퇴보하기 보다는 성숙을 거듭하여 인간의 우월성과 고귀함을 더해간다. 그리고 인간은 지식과 사유로 인하여 자신의 자리에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저 너머의 세계에 대한 갈망과 염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인간은 죽음이라는 한계 앞에서 좌절보다는 용기와 희망을 발견한다. 인간이 지니고 있는 본성과 특성 중에 하나이고, 죽음 앞에서 좌절하기 보다는 다른 영역의 것과 함께 자신을 만들어간다. 본 논문에서는 인간의 본연의 모습을 한국천주교회 안에서 파리외방전교회 첫 선교사들의 활동과 영향을 조사하여 살펴보았다. 그 동안 파리외방전교회의 설립배경에 대한 연구와 설립과정에서 있는 프랑스 혁명과의 관계에서의 연구들은 있었다. 특히 한국교회와의 관계에서 연구되어 왔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프랑스만이 아니라 세 선교사들이 조선에 오기 전에 선교하였던 중국에서의 선교활동과 지침도 살펴보았다. 우선 2장에서는 조선 선교의 외적 요인들을 살펴볼 것이다. 외적 요인들에는 선교사들의 본국인 프랑스 교회에 대한 모습을 살펴보았다. 프랑스 교회는 당시에 프랑스 혁명으로 인하여 큰 변화를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프랑스에 일어나는 해외 선교의 유행이 있었다. 또한 교황청에 설립한 포교성성의 설립의도와 규칙들을 살펴보고, 파리외방전교회가 설립된 이유와 회칙들을 살펴봄으로서 선교사들의 행동의 근거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쓰촨 시노드를 통해서 중국에서 겪었던 선교 활동의 어려움과 해결방법을 찾아냈다 이 연구의 시도는 한국교회에서 활동한 모습의 근거들을 아는데 도움이 되었다. 3장에서는 조선 교회의 상황을 살펴보았다. 조선 교회는 스스로 설립된 교회이며 평신도들의 두드러진 활동이 특징으로 나타나는 교회이다. 이런 조선교회에서는 성직자들을 필요로 하였고, 그 청원의 노력과 수고가 남아있다. 현실의 어려움과 박해들을 무릅쓰고 많은 시도들을 통하여 교황청까지 자신들의 편지를 전달한 그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4장에서는 조선 교회에 파견되는 선교사들의 입국을 서술하였다. 외국인의 모습을 지닌 선교사들의 입국은 조선 교회에는 처음 시도되는 것이었다. 그만큼 입국에는 선교사들의 끈기와 시도가 있는 만큼 평신도들의 끊임없는 노력들이 있었다. 이로써 조선 교회의 신자들이 갖고 있던 것들을 알 수 있다. 5장에서는 선교사들에 대한 희망이 어떻게 나왔는지를 정리한다. 선교사들의 활동에 대한 영향은 3가지의 측면이 있다. 먼저 2장의 회칙에서도 언급되는 방인사제양성에 힘썼던 선교사들의 정신과 노력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회장들을 선별하고 신자들과 함께 성사생활을 정리하는 교계제도의 설립이 조선 교회에 기준을 제시하였다. 선교사들의 활동에서 나타나는 사목활동과 순교, 서적 편찬은 당시의 교회만이 아니라 현재까지의 교회의 모습을 만들어주는 모습이다. 선교사들의 활동과 영향은 조선 교회 신자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인간의 여정을 충실하게 걸어간 사람은 선교사이다. 그들은 하늘과 땅을 바라보았고, 하늘의 음성을 듣고자 노력하였다. 선교사들이 가졌던 정신과 행동들을 기억하고 실행하는 모습으로 한국 교회에 하느님의 뜻이 전달되기를 실행해야 한다. 반면에 현대에 일어나는 개인주의와 상대주의, 물질중심주의가 팽배해 가면서 인간이 지닌 존엄성이 상실되고 있다. 더불어 인간은 스스로 문명을 건설하고 발전시키는 모습으로 힘을 얻어 구원마저도 자력으로 이루어내려고 하고 있다. 선교사들의 모습은 한 역사적 사건을 넘어 시대를 초월하는 삶의 고백이다. 믿음과 희망, 사랑의 행위로서 영원을 약속받는 거룩한 의식의 한 부분이다. 그들은 모두 단순한 말을 사용하고 바른 행동을 하고자 하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여기에서 실현되는 것이 자신의 통제라는 특권층의 윤리가 아닌 일상에서 경험되는 하느님의 은총이라는 것은 인상적이다. 또한 그들의 신앙은 사회의 가치들의 회개를 위해 사회에 투신하는 그들의 행위로부터 분리될 수 없다. 그들은 사회로부터의 초탈과 사회로의 투신을 동시에 이루어냈다. Human is superior being over others because of the characteristic of human being. Human is not like others, human is inherent and ingenious. Human has ability to think and create things. The characteristic of human does not regress over time but it actually develops. With knowledge human has, we keep our desires for another world. We are not discouraged in front of death, but we are encouraged with hope and courage. This is one of the characteristics that humans hold. We build ourselves to be better being. This report is to inform human’s true inner nature through researching Paris Foreign Missions Society’s missionaries activities and their effects in Korean Catholic Church. Through time, there have been researches about Paris Foreign Missions Society’s background information, especially on relationship with Korean church. Researches stated the information about missionaries’ activities in France but we also want to include their services in China. Chapter 2, we are looking at external factors in Korean missionary work. The external factors we are going look at are French churches’ change, international missionary work’s spread, Propagation evangelism’s purpose and rules and Paris Foreign Missions Society’s reason for its existence and rules. The report is also talking about missionaries’ problems with Sichuan synod and solutions to that problems We can find the reasons as we look through the missionary work in Korean church Chapter 3, we would like to look at the situation in Korean church. Korean church is the church that laypeople built. The clerics were required in Korean church, and we can see their noble hard work with their services for the churches. Even the persecution could not stop their beliefs for the churches; they carried their words and hope to The Holy See, Vatican. Chapter 4, this was the first time tried for international missionaries coming to Korean churches. Because of missionaries’ effort to come to work in Korean church, laypeople in Korea were able to keep their promises. Chapter 5, How the hope for foreign missionaries was built up? Effort of missionary work can be divided into three ways. Three missionaries came to Korea worked to expand their services with other foreigners. They made a society, picked a native priest and created rules to follow even to do publication a diary. Later, the society becomes the basis of Korea church. The effort that missionaries had shown in earlier time is still passing onto today’s churches. Paris Foreign Missions Society’s missionaries activities and their effects give to grow their belief who Korea church. A missionary is a person who faithfully travels the journey of mankind. they tried ro hear the vice of heaven and fixed their eyes not only on earth but also on heaven. Thus, by remembering and following the spirt and deeds of the missionaries we must do our best to proclaim the will of God in the Catholic church of Korea. On the other hand the rise in relativism and materialism relatives the dignity of the man. In addition, as they develop and get civilized, they think can save themselves by there own human power. Missionaries are who faithfully walked human’s path. They looked through things and tried to listen what God has to say. To remember and follow missionaries’ effort, the word from heaven must pass onto Korean churches. On the other hand, in modern times, we are losing our dignity as human because of individualism, materialism, and relativism. Human beings had built own society and built civilization on their own. And now we are trying to make redemption on our own. Missionaries’ life means human’s characteristics. It is more than to motivate or affect somebody. It is a direction and a purpose that we, humans must follow.
A Development Strategy on Church Growth in Korea by Pastoral Spirituality Kim, Dae Hyun Doctor of Theology Graduate School of Theology Seoul Theological University This study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church growth and pastor’s spirituality development. In a word, this study attempts to show how a pastor’s spirituality based on his or her spirituality can contribute to the growth of a local church. To do this, this study will focus on the following issues. To have Spirituality is to live a life in which you believe in Jesus Christ and gradually resemble him within his love. In other words, spirituality can be properly formed only through deep relations hip with God. Spirituality focused on relationship between God and human inner world is called ‘vertical spirituality’, while one focused on relationship among humans is ‘horizontal spirituality’. The two parts are closely connected to each other, and should not be separated. In addition, Spirituality is composed of three dimensions; deep relations hip with God, deep relations "with oneself, and deep relations" with neighbors. Such spirituality is the key parts of pastoral spirituality. The vertical spirituality includes processes such as purification, illumination and union with God. Although we human beings are all forgiven of a sin by God, we still have a seed of sin, such as greed, hypocrisy, hate, pride and selfishness, even after repentance and rebirth. Purification is a process to purify one’s spirit like clear water to become a person satisfying God. In the process, self-denial and self-renouncement is required. Having belief in pastoral spirituality, is not to realize God’s truth with one’s reason, but to receive light and power of God in honesty, belief, and discipline. A saint is a person who received the Holy Spirit’s light and opened his spiritual eyes. He can gain God’s wisdom and give prayers full of love to God. In the respect, illumination step is full of admiration and impression to express one’s love to God and to worship God more. Purification is to remove vicious tendency related to sin in one’s mind. While illumination is to add diverse types of virtue to one’s purified mind, union with God is to continuously identify oneself with God through Jesus Christ. This is a life to love only God. The only aim of a believer is to worship, respect, and love God who dwells in one’s mind. Union with God is to simplify all possible things in the process to get to know God. Spirituality is something to be formed as time goes. Pastors can not be changed to be like Jesus Christ or have spirituality all of sudden. Their spirituality is formed through sustainable training and meditation or in charges which progress suddenly or slowly. The time honored lectio divina, meditatio, oratio and contemplatio is required to form pastoral spirituality. Pastors should be trained not only in vertical spirituality but also in horizontal spirituality. Healthy spirituality has healthy attitude toward the world. In the sense, the purpose of spirituality training is not to separate ourselves from the mundane world, but rather, to have cultural and missionary duties to innovate and improve the world. Finally, we come the a conclusion that even though there are other elements for church growth, pastor’s spirituality development is the main facter for achieving it.
첫째, 몰트만의 교회론은 복음적이다. 몰트만의 교회론의 특징을 복음적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생소한 것일 수 있다. 그러나 몰트만의 교회론은 삼위일체 하나님에 철저히 근거하고 종말론적 시야 안에서 체계화되고 있다. 성서 안에서 나타난 삼위일체 하나님의 성품과 사역을 토대로 하고 종말론적 관점을 견지하며 세운 몰트만의 교회론은 복음적이라 정의하는데 충분하다. 둘째, 몰트만의 교회론은 실천적이다. 몰트만의 교회론에 대해서 말할 때에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바로 실천성이다. 몰트만의 교회론은 실천적이며 현실 속에서 살아있는 교회론이다. 학문과 논리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교회와 세상에 형향을 미치는 교회론이다. 셋째, 몰트만의 교회론은 정치적이다. 정치적이라는 말을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책임적이라 할 수 있겠다. 몰트만의 정치신학은 체제비판적인 정치신학이라 할 수 있다. 체제비판적 정치신학은 오늘 날의 기존구조와 질서를 하나님 나라의 빛으로 바라보면서 하나님 나라의 모습에 일치하지 않는 것을 비판하고, 계속해서 하나님 나라의 모습에 일치하도록 세상의 구조와 질서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신학이다. 김명용은 몰트만이 현대신학과 세계 역사에 끼친 가장 큰 공헌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역사책임적 신학과 그리스도인과 교회의 역사책임적 활동에 결정적인 동력을 불어넣고, 이끌어나간 점이라고 평가한다. 몰트만은 교회를 세상과 단절된 존재가 아니라 세상 속에서 그 존재를 통하여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고 영향력을 발휘하는 존재로 보았다.
韓國聖潔敎會 再臨論의 歷史的 起源과 1943年까지의 歷史的 展開에 對한 硏究
정석원 延世大學校 聯合神學大學院 2002 국내석사
이 論文은 歷史的 硏究 方法을 通하여 韓國聖潔敎會의 再臨論의 起源을 밝히고 그 歷史的인 展開過程을 解明하려는 것을 目的으로 한 것이다. 韓國聖潔敎會의 再臨論은 世代主義的인 前千年說에 그 起源을 두고 있다. 世代主義的 前千年說은 前千年王國說과 患亂 前 携擧說을 그 根幹으로 하고 있는 精巧한 體系이다. 이것은 1830年代에 最初로 英國의 달비(John Nelson Darby)와 플리머드 運動에 의해 始作되었다. 그리고 무디 聖書學院, 블랙스톤, 갓비 등에 依해 理論的으로 精巧화되었다. 韓國聖潔敎會는 무디 聖書學院, 심프슨의 四重福音, 萬國聖潔聯盟을 비롯한 美國聖潔運動의 通路로 世代主義的 前千年說을 受容하였다. 韓國聖潔敎會의 再臨論의 歷史的인 展開過程은 다음과 같다. 1970年에서부터 1919年까지는 世代主義的인 再臨論을 受容하고 神學的으로 體系化하는 時期였다. 1920年代에 들어서서는 多樣한 思想과 時代的 潮流들을 接하면서 思想的 挑戰들을 再臨의 徵兆로 解釋하며 警戒하게 된다. 1940年代는 戰爭과 神社參拜 問題가 重要한 神學的 問題로 擧論되면서 再臨論에 對한 警戒와 危機가 加重되어 敎團의 解散의 悲運을 겪게 된다. 結論的으로 이 硏究를 通해 알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韓國聖潔敎會의 再臨論의 起源은 世代主義的 前千年說에 있으며 또한 19世紀의 聖潔運動의 終末論에 그 뿌리를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韓國聖潔敎會의 再臨論은 當時의 多樣한 社會的·政治的·宗敎的 問題들과 對決하였다. 特히, 神社參拜問題와 敎團외 解散으로 이어지는 途上에서 現歷史를 度外視하고 無氣力하게 彼岸외 世界만을 바라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오히려 再臨論은 現在의 歷史를 新天新地에 對한 確固한 信念 속에서 能動的으로 살아가게 만드는 에너지였다는 점이다. This study concerns the origin of the doctrine of second advent of Korea Evangelical Holiness Church and its unfolding patterns. The doctrine of second advent of Korea Evangelical Holiness Church was originated in dispensational premillennialism. Dispensational premillennialism is an elaborate system which have pre-tribulation and premillennialism. It entered the stage by John Nelson Darby and Plymouth Brethren movement in England in 1830's. And It systematized by Moody Bible Institute, William E. Blackstone, William Godbey, and George Watson. Korea Evangelical Holiness Church accepted dispensational premillennialism through Moody Bible Institute, Simpson's four-fold gospel, and International Holiness Union & Prayer League. From 1907 to 1919, Korea Evangelical Holiness Church received dispensational premillennialism and systematized theologically. During the 1920's, Korea Evangelical Holiness Church faced various thoughts, trends, and interpreted the sign of Christ's second advent. During the 1940's, worship of the Shinto shrines and war came to the front theological issues its contemporary period. Thence, Korea Evangelical Holiness Church was disintegrated by the Japanese Imperialism. Subsequently, the synthesis of the result of the study reached the following conclusion: the origin of the doctrine of second advent of Korea Evangelical Holiness Church is dispensational premillennialism and the eschatology of holiness movement in 19th century. finally, the doctrine of second advent of Korea Evangelical Holiness Church confronted by various social, political, religious issues. That the eschatological faith of Korea Evangelical Holiness Church was not of disregarding the present history, was not of waiting impatiently for a perfect world; but rather it was a formed conviction about the New Heaven and Earth. It can be seen that this conviction functioned as an active, life-giving energy to the present history.
정연수 Mccormick Theological Seminary 1998 해외박사
교회는 초대 교회와 같이 그 그룹(group)이 성장해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책임 목회자가 항상 생각할 것은 교회를 이루는 다양한 그룹들이 어떻게 활성화되고 성장하는 교회가 될 것인가 하는 점이다. 중요한 것은 목회자가 앞에서 양들을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양들 뒤에 서서 양들을 앞으로 가도록 하여 풀을 뜯게하고 이탈이나 소외되는 것을 막고 건강을 확인해야 한다 (R.C Worley 설교 Note, M627, 1994). 주의 몸된 교회는 살아있는 유기체여야 하고, 성장하고 활성화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각 지체가 연합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러야 한다 (에베소서 4:13). 이런 교회의 성장과 연합을 위해서 구역 전통의 갱신의 필요함을 느끼고 있다. 한국 교회 전체가 오늘의 현실을 말해주듯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는 길은 교회 안에 작은 그룹을 활성화시키는데 있다. 도시가 산업화되면서 도시는 도시대로 농어촌은 농어촌대로 교회안과 밖이 극단적 개인주의화 되어가고 있고 인정은 메마를 대로 메말라 있다. 이웃의 개념과 형제의 개념을 새로운 틀에서 찾지 않으면 교회활성화는 어렵다고 본다. 또한 가장자리 교인을 양육하여 교회 중심인물로 활용하지 않으면 교회는 언제나 힘있는 소수의 독점 교회가 되고 만다. 서로간의 섬김과 돌봄의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대부(代父) 대모(代母)의 인물들이 많이 필요하다. 본 포항장성 교회는 개척이후 13년간 해외선교 및 국내선교에만 정신없이 힘써왔고, 교회 새성전 건축하는 일에만 급급해오다 보니 내부적 조직 운영과 교인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몇몇 재미있는 구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구역이 침체된 상태가 된 것은 일꾼 안배에도 문제가 있었지만, 필요한 일꾼들이 일하지 않고 구역장 중심으로 수동화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금번 순조직을 과감히 조직하여 21c를 바라보는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보고자 한 것이 필자의 시도이다. 그리하여 배우는 그룹(순원)들과 지도하는 봉사그룹(순장)들 그리고 교회 중직 그룹(당회)들을 더불어 움직이게 하는 전교인 요원화를통해 교회부흥과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A railroad bridge monitoring systems with fiber optic sensors has been designed and implemented.In addition to fiber optic strain sensors, a new fiber optic continuity sensors for crack detection is introduced to supply information about the monitored struture. Electrical strain gauges are also colocated with fiber optic strain sensors to verify the strain data. A remote access scheme was developed to monitor the sensors at another site through telephone lines. Comparable sensor signals from 9 positions were obtained. The calculated normalized MSE between fiber optic sensors and foil gauges was in the range of 0.002-0.019.
농촌교회 활성화를 위한 선교적 교회론의 적용 : 도농 상생 농산물 직거래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장현 감리교신학대학교 목회신학대학원 2022 국내석사
본 논문은 존립의 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교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1960년대 이래 시작된 산업화의 영향은 농촌의 유소년 및 청장년층이 농촌보다 문화·경제적으로 더 나은 기회와 환경을 제공한 도시로의 꾸준한 이주를 불러왔다. 이와 같은 이촌향도는 농촌의 급격한 고령화와 절대적인 인구의 감소 그리고 도농간 소득격차의 꾸준한 확대로 이어졌다. 이는 농촌교회의 교인수 감소, 고령화 그리고 재정적 미자립 문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연구자는 앞서 논한 농촌과 농촌교회 쇠락의 밀접한 관계를 전제로 하여, 농촌의 인구와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의 완화 없이는 농촌교회의 활성화가 요원하다는 문제의식으로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자는 농촌교회가 농촌의 농업에 기반한 경제활동에 참여하여 농촌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교회는 법적으로 비영리재단에 속하며, 경제적으로 이득을 창출하기보다는 소비하는 단체에 가깝다. 따라서 농촌의 경제적인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농촌교회가 나서서 영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은 한국 기독교 전통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고 미자립 교회 비율이 과반수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목회자는 교회를 운영하고 목회자 가정의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소위 이중직을 수행하는 것이 현실이다. 연구자는 전통적인 건물로서의 교회를 중심으로 한 교회를 벗어나 전 교인이 한 사람의 선교사로서 지역사회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선교할 것을 주장하는 선교적 교회론을 토대로 농촌교회의 이중직 문제를 다루고 긍정적인 적용 사례들을 제시하여 농촌교회의 이중직 수행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끝으로 연구자는 농촌과 농촌교회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으로 푸드 어셈블리(The Food Assembly), 야마모토 마사유키(山本雅之) 도농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농촌 재생 방안 그리고 갓피플 푸른가게의 성공 요인 등을 참고하여 도시와 농촌이 농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제시하였다. 연구자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도시와 농촌사이에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도시교회와 농촌교회가 재정적으로 자립하고 농촌의 생활환경과 경제적 상황이 나아져서 결과적으로 도시민의 귀농을 유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보다 중간자 역할을 복음을 담지한 목회자가 담당하여 농촌선교 또한 활발히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