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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 문화자원 활용 공연관광 콘텐츠의 활성화 방안

        이재일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202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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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안동 문화자원 활용 공연관광 콘텐츠의 활성화 방안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융합콘텐츠학과 문화예술경영 전공 이재일 이 연구의 목적은 다양한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안동의 공연관광 콘텐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공연은 현장성이 중시되고 관광 상품화에 적합하므로 새로운 관광시장 창출이 가능하다. 공연관광 상품은 고부가가치형 콘텐츠로 관광시장 성장을 위한 주요 상품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와 첨단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공연 관광의 성공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명 관광지에서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공연콘텐츠를 개발했을 때 그 효과가 배가 된다는 사실을 해외는 물론 국내의 특정 관광지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공연관광의 국내사례로 넌버벌 퍼포먼스인 난타와 점프를 통해 국내 공연관광의 성과와 현황을 파악했다. 전통예술 공연을 진행한 워커힐 상설공연과 정동극장 그리고 최근의 광주 국악 상설공연 등도 같은 맥락에서 분석하였다. 또한 전통예술진흥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콘텐츠발굴을 위한 활발한 지원 사업을 확인하였으며 국내 각 지방의 공연관광 콘텐츠 제작사례를 분석하였다. 해외 사례로는 중국 인상 시리즈와 우견 시리즈, 프랑스 퓌뒤푸 테마파크의 공연을 비교 분석하여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의 긍정적인 활용사례와 흥행요소, 발전상황을 분석하였다. 국내외 사례 연구를 통해 공연관광 콘텐츠가 다양한 지역 문화자원의 발굴과 활용에서는 일정 부분의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특정 장르의 편중 현상과 대부분 단발 공연으로 끝나는 현실적 문제와 한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안동은 지역 문화자원이 풍부한 문화관광 도시이다. 전통문화 공연관광 콘텐츠로 하회별신굿 탈놀이 상설공연, 안동차전놀이 정기공연, 하회선유줄불놀이 정기공연을 분석했다. 대표적 기획 제작 공연관광 콘텐츠는 모두 뮤지컬로서 왕의 나라, 퇴계연가, 이육사, 신 웅부전(고등어 찜닭에 빠진 날)을 분석하였다. 안동은 다양한 공연관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지만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 이외의 콘텐츠는 아직은 주목할 만한 성과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꾸준한 공연 활동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등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보완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안동차전놀이 상설공연과 원도심 야간 공연관광 콘텐츠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안동의 지역 공연관광 콘텐츠의 창작과 유통의 활성화, 공연관광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대의 구축을 공연관광 콘텐츠의 활성화 방안으로 제시했다. 본 연구는 안동의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공연관광 콘텐츠의 활성화 방안을 고찰함으로써 공연관광 콘텐츠가 안동 브랜드와 이미지 제고에 보탬이 되는 데 일조하고자 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주제어 : 안동, 지역 문화자원, 공연관광, 공연관광콘텐츠

      • 임청각 우물방설화의 지역문화콘텐츠화 방안 : - 문화원형의 상징분석 중심으로 -

        이경숙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2018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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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전승되는 안동 임청각의 우물방설화는 문화원형의 상징분석을 통한 지역문화콘텐츠 자원으로 매우 유용하다. 이 설화는 구체적인 증거에 얽힌 이야기이므로 전설이라고도 말할 수 있고, “임청각의 우물방에서 세 사람의 훌륭한 인물이 나온다.”는 풍수지리적 득남화소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임청각을 거론할 때마다 함께 이야기되면서 이 득남화소가 특히 강조될 뿐 아니라, 훌륭한 인물 출생의 가능성으로 기대감을 주는 까닭에 지역에서 주목받는 설화문화 유산이다. 그러나 자료는 많지 않고, 연구된 적도 없다. 하지만 역사적 인물과 실제 장소를 배경으로 한 안동지역만의 독창적인 문화이며 사실을 기반으로 한 전설이므로 지역의 생각과 문화 그 자체라고 여길 수 있다. 따라서 지역의 가치로서 지역문화콘텐츠의 가치도 분명할 것으로 여겨진다. 우물방설화는 지역에 기반을 둔 지역문화의 원형이다. 이에 우물방설화를 문화원형의 상징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문화원형은 콘텐츠와 연관 짓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서 정신사적인 중요한 함의를 품고 있다. 그 자리에 처음부터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서 공들여 개발할 필요가 없는 문화적 산물의 근원이지만, 현대적인 개발로 말미암아 한국적 문화아이콘을 수립하기 위한 의미 있는 과정이 될 수 있다. 설화의 지역문화콘텐츠화에 관한 선행연구 결과 세 가지의 연구방향을 도출할 수 있다. 첫째, 설화 소재의 특성상 판타지로의 가능성에 대한 모색이다. 둘째, 연구의 과정상 우물방설화의 단순 화소 형태로 인한 재해석·재구조 방향을 설정하고자 한다. 셋째, 연구의 범위상 지역문화콘텐츠화의 연구 단계에서 ‘가치연구단계’까지로 범위를 정하고자 하는데, 이는 원천콘텐츠인 원소스(One Source)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설화는 구비(口碑)되어 전승되는 대표적인 문화원형으로서 한 마디로 입에 새겼기에 공동체의 진심이고 진실이기도 하다. 그리고 같은 이야기를 공유하며 향유하는 집단의 무의식과 내면세계를 다양하게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성을 많이 함축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 지역만의, 지역적인 것을 탐구하고자 하는 발로에서 안동 임청각 우물방설화의 연구를 시작하고자 한다. 설화 자체의 전문적인 연구라기보다는 지역의 실제 이야기와 생각이 어떻게 설화로 전승되었고 그 이면에는 어떤 문화원형과 상징을 내포하고 있는가에 대한 고찰이다. 그리고 지역설화의 지역문화콘텐츠화를 통한 대중과의 공유에 관한 실행계획이며 구비전설의 현대적 계승을 위한 노력이다.

      •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안동 선성현문화단지 문화콘텐츠 개발

        남화영 국립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202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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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의 목적은 선성현문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문화콘텐츠 개발이다. 선성현문화단지 내 선성현 관아, 한옥 체험촌, 산성공원, 선성수상길과 연계한 종합적인 계획과 역사문화자원의 긍정적 측면에서 유무형의 자원들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문화와 체험, 전시 등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모색하는 것이다. 선성현의 아름다운 옛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선성현문화단지는 과거 선성현에 대한 성찰과 함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선성현만의 역사문화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며 활용, 역사문화 거점 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사문화단지이다. 또한 선성현문화단지는 선성현으로의 과거 시간여행을 콘셉트로 지역이 보유한 역사문화자원의 강점을 극대화하였고, 선성현문화단지만의 고유한 특성을 더 강화할 수 있는 체험공간 조성, 지역민의 문화 활용이 가능하고 향상을 위한 여가 공원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역사재현을 중심으로 한 관광과 휴양기능을 도입한 관광지다. 그러나 선성현문화단지는 기존 목적과 달리 관광 활성화에 대한 사업 과정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 되지 못하여 관광객에게 크게 호응을 얻지 못해 인지도 또한 낮은 상황이다. 본 연구는 선성현문화단지를 문화적, 사회적으로 통합된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한 활성화의 구체적인 방안과 실질적인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예로 제시함으로써 선성현문화단지의 활성화에 기초자료로서의 활용을 목적으로 한다. 먼저 선 연구된 역사문화자원 및 역사문화단지의 개념, 문화콘텐츠의 개념을 정리하였다. 역사문화자원이 있는 장소는 인간과 환경이 보완적 관계를 유지하는 곳으로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들이 축척 되고 장소의 정체성이 강화되고 이는 장소에 대한 애착을 형성해 사람들이 그 장소를 찾는 요인이 된다. 이론적 고찰을 통해 역사문화자원, 역사문화단지와 문화콘텐츠와 관련한 문화관광, 활용까지의 연결을 이론으로 정립하고 문화콘텐츠 개발로 정리하였다. 그 다음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관광 활성화 사례를 제시하였다. 선성현문화단지는 지역 문화자산을 기반으로 3대 문화권 발전전략 실현을 위한 과제별 실행사업으로 추진된 문화단지로 하드웨어적인 콘텐츠 부분에만 치우쳐져 개발된 문제점을 밝히고 하드웨어적인 요소와 소프트웨어적인 콘텐츠의 통합적 계획을 위해, 또한 기존 모든 문화적 요소의 관광 자원화를 위해, 사회적 통념과 근래 유입된 문화적 요소와 결합 된 콘텐츠를 통한 개발방안을 제시하였다. 선성현문화단지는 2011년 3대 문화권 사업으로 조성되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적인 콘텐츠 부재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선성현문화단지의 현재 실태를 현장답사와 문헌 자료를 통해 파악하고 이에 따라 선성현문화단지가 지닌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여 관광자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자원과 관련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제시하였다. 선성현문화단지가 접근성이 힘든 곳에 입지 되어 있어 역사문화콘텐츠 개발에 한계가 있을 수 있으나 좀 더 적극적 기획을 통하여 선성현문화단지의 관광 활성화와 방문객의 체류를 유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논문은 선성현문화단지가 앞으로 문화콘텐츠 개발로 이전보다 더 나은 활성화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의 고유한 특성화와 함께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문화자원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

      • 평생교육 관점에서 시니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 동기와 효과에 관한 연구 : 대구지역 노인 복지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중심으로

        박민석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2021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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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빠른 고령화 속도로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으며, 향후 초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고령화의 가속화는 오늘날 과거 시니어계층과 달리 급변하는 사회환경과 생활양식의 변화 등을 통해 문화적 욕구가 강해지면서 시니어 문화복지 중심의 정책적 변화를 요구하게 된다. 이러한 요구의 다양화 현상은 시니어계층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성공적 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고령화 사회에서 나타나는 현상은 시니어 사회공동체의 축소, 사회활동의 결핍 가속, 자아실현에 대한 욕구 증가, 새로운 제2의 인생기를 위한 독립적이고 계획적인 노년 설계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시니어계층의 평생교육 관점에서의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자의 연구는 이러한 시니어 인구의 증가로 인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 중 문화복지로서 시니어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 관점에서 시니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 동기와 효과에 관해 연구함으로써 보편적 사회 가치의 배분을 위한 교육의 다양성과 평등의 원리에 따른 누구나 지속적으로 양질의 교육을 받을 권리와 필요성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더불어 시니어계층이 교육을 통한 사회적 활동 연계가 가능한 노인복지관 교육 프로그램의 창의성 강화, 프로그램의 다양화, 세분화, 전문화 추진을 통해 시니어계층의 교육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함으로써 그들의 교육적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에 관해 연구하였다. 이에 대구지역 노인 복지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을 위한 설문 중심의 양적 연구와 함께 실험집단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FGI 심층면담, 집중적 참여 관찰, 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는 질적 연구를 병행한 혼합 연구를 시행하였다. 양적 연구를 위한 설문은 총 3개 집단(교육 참여자, 교육 강사, 프로그램 운영자)을 대상으로 배포한 설문지를 빈도 분석, 기술통계분석, T-test, ANOVA(단일변량분산분석)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자는 연구를 위해 시니어들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 동기를 목표 지향적, 학습 지향적, 활동 지향적 관점으로 구분하여 연구하였다. 또한, 시니어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창의적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관한 조사 분석과 효과성 영역으로 문화예술 만족도(신체적, 정서적, 지적, 사회적) 문화인식 변화 정도(문화소양, 문화활동, 문화지식), 사회연계 및 확장으로 구분하여 그 차이를 알아보았다. 프로그램의 효과성 연구 결과 도출을 위해 총 9개 가설을 설정하여 결과를 도출 하였다. 첫째, 시니어 문화예술교육 참여자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참여 동기의 차이, 둘째, 참여자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프로그램 필요성 차이, 셋째, 참여자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프로그램 만족도 차이, 넷째, 참여자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화 인식변화 정도 차이, 다섯째, 참여자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사회확장 차이, 여섯째, 프로그램 참여 동기에 따른 프로그램 필요성 차이, 일곱째, 참여 동기에 따른 만족도 차이, 여덟째, 프로그램 참여 동기에 따른 문화 인식변화 정도차이, 아홉째, 프로그램 참여 동기에 따른 사회확장의 차이로 구분하여 시니어들의 특성을 반영한 노인복지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기존에 단순 여가, 취미 목적의 활동으로써의 시니어 계층 대상 교육이 아니라 문화복지 차원에 시니어들의 복합적인 사회, 환경적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평생교육으로써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자는 이러한 관점에서 시니어 계층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 교육 강사의 전문성 강화, 운영기관의 정체성 확립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선진화된 시니어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의 필요성에 대한 결과를 도출하였다. 시니어 교육 참여자들의 참여 동기는 ‘소속의식’, ‘창의력 배양’, ‘지식의 확장’, ‘지식습득’, ‘윤택한 노년생활’, ‘사회활동 도움’, ‘우호 증진’, ‘노후 정보습득’, ‘사회활동’ 등을 목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건강이 나쁜 시니어들이 보람 있는 여가를 위해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시니어 계층의 특성이 다양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여 앞으로는 시니어들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다양한 시니어들의 사회적 문제 해결과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교육 참여자들의 참여 동기에 기초로 개별적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또한, ‘취미활동’, ‘건강에 도움’, ‘대인관계 개선’, ‘사회활동 연장’을 위한 도구로 효과적인 것으로 인식되면서 ‘스트레스 감소’, ‘행복감 상승’, ‘심리적 안정감’, ‘무료감 감소’에 유의한 영향을 줌으로써 시니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참여는 다양한 긍정적 기대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 연구는 대구지역 노인복지관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참여 동기의 효과에 관한 연구로 모든 지역의 노인복지관의 프로그램 대표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대구지역의 19개 노인복지관을 연구대상으로 설정하여 시니어들의 다양한 교육 참여 동기를 조사하여 연구 결과를 도출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향후 프로그램의 효과성 차이에 관한 연구를 넘어 시니어 공동체의 사회적 가치, 문화 인식변화, 사회확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다각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학문, 실무적으로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 경산자인단오제의 메타버스 적용 문화콘텐츠 활용방안

        이경희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202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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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유산 중 단오제는 사람들의 호응을 불러들일 수 있는 가치 있는 민속예술이다. 단오제는 지역의 문화발전 및 경제적 유익을 창출함과 동시에 국가와 지역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매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한층 강조된다. 국가무형문화재 경산자인단오제는 한장군대제, 여원무, 호장굿(호장행렬), 단오굿, 자인팔광대의 구성요소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다른 지역의 단오제와는 차별성과 예술성이 강한 콘텐츠이다. 때문에 경산자인단오제는 글로컬 문화콘텐츠의 개발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여겨진다. 본 연구는 국가무형문화제 경산자인단오제를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해 문화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탐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산자인단오제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여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문화콘텐츠로 개발한다면, 지역과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도 상당한 가치를 지닌 예술적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경산자인단오제의 원형적 요소와 현재의 단오제 행사의 현황을 살펴 경산자인단오제의 제의적 성격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경산자인단오제의 본질과 활용 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경산자인단오제의 현대적 활용의 도구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가장 부상한 문화기술인 메타버스를 적용한 활용방안을 모색하였다. 경산자인단오제의 특징과 현재 공연 방식의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경산자인단오제의 구성 요소인 여원무, 자인팔광대, 호장굿에서 규모나 형태 등은 시대에 따라 변형이 이루어졌다. 경산자인단오제의 성격은 마을에 따라 호장이 주도하는 읍치제의와 무속인이 주도하는 마을제의가 혼재되어 있다. 경산자인단오제의 원형과 변형은 해설이나 전수 등 교육 프로그램에서 필히 구분하여 다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최근 5∼6년간의 경산자인단오제 행사는 오프라인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공연에 직접 참여하거나 본질에 접근하는 체험 프로그램의 빈곤과 문화원형에 대한 해설 부족, 그와 관련된 유적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경산자인단오제의 깊이 있는 이해에 한계가 있다. 또한 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와 배려를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온라인 행사에서는 2021년에 경산자인단오TV를 개설하여 모든 행사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하였다. 2022년에도 유튜브를 통해 행사 영상을 공유하였다. 그러나 이 역시 오프라인에서의 한계를 그대로 노출하고 있다. 여전히 일반인들의 관심은 초청가수의 행사에 있음을 유튜브의 노출 빈도를 통해 알 수 있다. 이에 현행 경산자인단오제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메타버스 적용을 통한 문화콘텐츠 활용 방안 모색을 통해 제시하고자 하였다. 메타버스의 4가지 유형(라이프 로깅, 증강현실, 가상세계, 거울세계)을 적용해 방안을 모색해본 결과 기대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경산자인단오제 문화유산의 경험과 기록을 공유하는 라이프 로깅 메타버스는 다양한 세대에 다가갈 수 있다. 특히 MZ세대의 호응을 이끌어내어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기여할 수 있다. 둘째, 메타버스 증강현실 속성으로 구현하면 사용자에게 디지털 현실 세계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무형문화재 전승자의 동작을 고증을 통해서 제공한다는 점에서 일반 콘텐츠와 차별성이 있으며, 이를 통해 문화유산의 올바른 계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셋째, 가상세계 플랫폼에 경산자인단오제 행사장을 만들어 아바타를 통한 참여나 스토리텔링을 통한 미니게임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산자인단오제만의 독특한 경험과 재미를 더하여 경산자인단오제의 창의적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거울세계 요소로 구현하면, 당대의 시대상 및 생활상을 자인단오제 유적과 주변의 유적에 적용해 디지털 기술로 복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경산시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경산자인단오제의 또 다른 스토리텔링이 될 것이다. 팬데믹 이후 가장 부상한 기술이 메타버스 기술임을 밝혔다. 그러나 메타버스는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기술적·제도적 한계점과 잠재적 위험 요인도 함께 가지고 있다. 또한 국가와 지자체에서 우후죽순처럼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하였으나 물거품처럼 유행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공익을 위한 메타버스의 활용은 국가나 지자체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 공간 활용 및 접근의 용이성을 제고하는 제도적 기반부터 마련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메타버스를 통해 지역의 소중한 유산일 뿐 아니라 국가무형문화재서 높은 가치를 지닌 경산자인단오제를 널리 알리고자 메타버스 적용 문화콘텐츠 활용에 주목하였다. 둘째,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이색적 경험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에게 경산자인단오제의 매력을 인지하게 하여 이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활용 잠재력을 함양하는데 일조하고자 하였다.

      •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공연콘텐츠 제작 분석

        이한뉘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2017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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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5년 지방자치의 시행으로 인해 각 지역은 지역이미지 제고와 지역민들의 문화향유를 목적으로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문화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지역문화콘텐츠의 제작은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뿐 아니라 나아가 지역민들의 향토애와 지역정체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각 지역은 다양한 지역문화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공연콘텐츠 지속적으로 제작되고 있다. 이에 연구자는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공연콘텐츠의 제작 분석을 하였다. 연구를 위한 제작 분석은 문화자원, 장르, 공연장 규모, 제작방식과 재공연, 입장료 유무, 공연 사후 평가 여부이다. 이 연구는 2009년 중국의 ‘인상(印象/Impression)시리즈’를 벤치마킹한 ‘갑천’을 기점으로 ‘대가야의 혼 가얏고’, ‘부용지애’, ‘왕의 나라’ 등 2015년까지 제작된 지역문화콘텐츠로 제한하여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공연콘텐츠 소재는 역사문화자원과 인적문화자원, 장르는 뮤지컬, 제작방식은 용역이었으며, 대규모로 제작되었다는 공통점이 도출되었다. 또한, 대부분이 유료 공연이지만 상업 공연콘텐츠에 비해 낮은 가격의 입장료만으론 손익분기점을 넘기 어려웠다. 이들 중에서도 지방자치단체의 주도하에 제작된 공연콘텐츠들은 지자체의 지원금에 의지하여 자생력을 갖추지 못하고 단발성 공연으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마지막으로 객관적인 사후평가가 이뤄진 경우가 소수였으며, 일부 평가가 이루어진 경우에도 평가 기준이 모호하여 비교평가를 할 수 없었다. 이러한 결과가 추후에 제작할 공연콘텐츠의 활성화를 위한 토대가 되길 바란다. In 1995, with the enforcement of local governments, each region is producing regional cultural contents utilizing regional cultural resources to improve regional image and share culture of local residents. The production of regional cultural contents can not only vitalize local economy but also reinforce the attachment to hometown and local identity. Each region is producing diverse regional cultural contents among which the performance contents utilizing regional cultural resources is being consistently produced.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production of performance contents utilizing regional cultural resources. The analysis of production for research include cultural resource, genres, performing theater size, production method and rerun, admission, and post-performance assessment. This study was conducted limited to regional cultural content from 'Gapcheon' that benchmarked the 'Impression(印象)' series of China in 2009 to 'Gayatgo, spirit of Daegaya', 'Buyongjiae', and 'Nation of the King' in 2015. After analysis, common grounds were identified as historical and cultural resources, human and cultural resources for performance content materials, musical for genres, contracting service for production method and large production size. Also, while most collect admission fees, it was difficult to get over the break-even point with low admission rate compared to commercial performing contents. Above all, most of performing contents produced by local governments were dependent on the assistance of local governments and ended up as one-off events after failing to become self perpetuating. Lastly, objective post-performance assessment was made on only a few performances, and even if assessment was made, the assessment criteria was vague and comparative analysis could not be made. I hope this outcome will become a basis for facilitating performing contents to be produced in the future.

      • 내러티브를 활용한 자기문화 연구 : 과로사회를 경험한 출판인의 두꺼운 기술

        장창수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2022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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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과로사회를 경험한 한 출판인이 자신의 경험을 재해석한 내러티브이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사람과 사람 사이에 거리를 권하는 시기였으며, 그 거리는 개인에게 격리된 시간으로 이어졌다. 거리가 고립으로 심각해질 무렵 사회 일부 약자들의 슬픈 소식이 들려왔다. 택배 배달원, 아파트 경비원, 용역 환경미화원 등이 과로로 쓰러졌던 것이다. 타자의 슬픔은 2009년 연구자가 경험했던 과로사 위기의 기억을 생생히 소환하였다. 이 연구는 연구자가 쓰러졌던 2009년의 기억을 기점으로 최근 10여 년의 경험을 담고 있다. 당시의 우리나라는 다른 OECD 국가에 비해 얼마나 장시간 노동을 하고 있었는지 살펴보았고 최근의 추세도 고찰하였다. 인쇄·출판 업계 종사자로서 주요 연구 기간 동안의 경험을 두껍게 기술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이 이야기는 성인이 되어서도 끊임없이 변화하고자 하는 한 중년 남성의 내러티브이다. 개인의 경험을 자기문화로 개념화해 해석할 수 있다는 시도이기도 하다. 개인의 경험을 1로 상정하고 그것을 해석하였다는 것이 이 글의 특징이다. 경험을 내러티브로 탐구하는 연구들은 있어 왔지만 이 연구는 연구자가 참여자, 진술자의 역할까지 겸한다는 점, 약 10여 년 장기간의 시간에 대해 주제 중심으로 접근하였다는 점, 개인의 의미와 사회적 의미를 연결하고자 노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정 사건을 사례라는 관점에서 다루는 것이 아니라, 개인 삶의 일정한 부분을 타임라인을 따라 주관성으로 출발해 상호주관성을 거쳐 다시 주관성으로 돌아오는 순환 구조 역시 눈여겨 볼 점이다. 경험을 해석하는 방법론으로 Clandinin과 Connelly가 정립한 내러티브 탐구를 토대로 삼아 그 연구 단계를 재구성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연구자와 참여자가 동일한 인물인 셀프내러티브(self-narrative)에 해당하는데, 자신의 경험을 대상으로 내러티브적으로 다루어 주제를 발견한다는 특징이 있다.

      • 안동포와 천연염료의 항균성을 적용한 의사 가운 개발에 관한 융합 연구

        배진희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2021 국내박사

        RANK : 252719

        Andongpo is natural hemp cloth traditionally and mostly produced in a local village, called Geumsori, in Andong. Although it is natural fabric without chemical treatment, Andongpo hemp cloth has many excellent functional values, such as durability, UV-blocking effect, and absorptiveness, etc. Unfortunately, in these days it is mainly used for shroud or ceremonial robe in the context of preserving the customs and tradition, and the artisans are aging, and therefore a more practical use fitting to the modern industrial market is in dire need. What the present research attempted was to bring some vibrant additions to the monotonous color of Andongpo by using natural dyes. As extracted from natural materials, natural dyes neither have an ill effect on human body, nor contaminate the environments as no waste water is discharged from the processing. Also, depending on the dyeing ingredients, Andongpo has antibacterial and odor repelling functions, which is a significant merit in addition to its unique beautiful colors. Indigo color, in particular, signifies peace, tranquility and dedication, etc. and is effective in treating tension and anxiety, boosting the immune system, and curing contagious disease. The present research diversified the color of Andongpo by using indigo and safflower dyes. Recently, with the increase in the access to medical service thanks to prolonged average lifespan, improved living standard, and changes in medical policy, the focus of medical environment is shifting from treatment, function, and service providers to prevention, care and customers. Nevertheless, it is generally focused on the design aspects, whereas antibacterial consideration and safety-first measure against infection leaves still much to be desired. Therefore, the present study aimed to research on the antimicrobial properties of Andongpo and natural dyes, and apply it to medical clothing, especially doctor gowns, which requires antimicrobial protection the most. As a methodology, this study adopted both theoretical and empirical approaches. First, it examined the background of culture and industry of Andongpo, natural dyes, and medical doctor gowns in the medical culture, from the theoretical angle. From the empirical examination on Andongpo grey fabric and the antimicrobial properties of finished Andongpo, it was found that finished Andongpo has stronger antimicrobial properties (87.2%) than Andongpo grey fabric (79.5%), against Staphylococcus aureus(A); and finished Andongpo has stronger antimicrobial properties(84.1%) than Andongpo grey fabric (72.5%) against Streptococcus pneumoniae(B). The result of this research showed some discrepancy from the generally known antimicrobial properties of Andongpo, Therefore, a further test and analysis was conducted on the changed color of Andongpo, and the antimicrobial properties of naturally-dyed Andongpo with indigo and safflower dyes. As a result, the antimicrobial properties of Andongpo with indigo dye were now 99.8% against bacteria A, which was an increase by 20.3% compared to Andongpo grey fabric, and by 12.6% to finished Andongpo. Against bacterial B, antimicrobial properties were increased by 99.7%, more specifically increased by 27.2% compared to Andongpo grey fabric, and 15.6% to finished Andongpo. The next step was to design doctor gown with the indigo and safflower-dyed Andongpo which displayed significant antimicrobial properties in the previous step. For the design process, an interview was carried out with total six medical professionals and consumers first, and then the basic design was planned to proceed with a more detailed design, which ultimately resulted in four types of men's and two types of women's gown designs and production. The designed doctor gowns were four types of men's gown, including the navy jacket type, hanbok type, that is, the Korean traditional style, in blue-based color scheme, field jacket type in blue-based color scheme, and violet jacket type, and two types of women's gown, including flower pattern-based jacket and red jacket type. All six design were throughly examined before production, and put to a real test by five doctors who worn these gown and worked in their regular medical field for three days. The antimicrobial properties and sensation of wearing were evaluated in this stage. In the evaluation of wearing sensation, it was found that the natural dyes made people visually comfortable despite their dark tone, and the application of soft fabrics on the parts more susceptible to wrinkle was a successful choice. As for the women's gown, it was pointed out that the design was charming and elegant, but the elasticity on the armpit was lacking. Although natural dyes appear to be dark in tone and even with the unaided eyes, uniform dyeing is in fact difficult and may cause different antimicrobial effect due to different dye update over the fabric. The blue color scheme-field jacket showed 90% and higher antimicrobial properties against both bacteria A and B, and both the red jacket dyed with safflower dyes and the violet jacket that includes the safflower dyes showed 99.9% antimicrobial properties against bacteria A and B, which is almost perfect antibiosis. Based on this result, it will be possible to expand the application of Andongpo and the antimicrobial properties of natural dyes to the design of all medical attire. Meanwhile, it should be noted that the present study used the Andongpo already available in the regular market, and the designed medical gowns were tried by the doctors in their regular working environments in order to reflect the reality as much as possible. For a further study, development of Andongpo materials with softer texture and more colors, analysis of antimicrobial properties in natural dyes, production standardization, color standardization, creation of Andongpo's brand prestige, development of specialized antibiosis brand, preparation of management regulation for medical clothing, and expansion in the development of high quality antimicrobial medical clothing, etc. are required. The present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went beyond the acceptance of the existing ideas about Andongpo and natural dyes from the perspective of traditional cultural resources, and endeavored to recreate such traditional resources in the commercial context of modern medical service environments. 최근 전통문화 자원의 문화 산업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과학기술과 융합한 실용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전통문화 자원인 안동포와 천연염료의 공통적인 특성인 항균성을 의료서비스 환경에 적용하여 실용화할 수 있도록 의사 가운 개발에 대해 연구한 것이다. 안동포는 안동지역의 천연전통직물이며 안동포마을 금소리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다. 안동포는 화학적 조작이 없는 무공해 천연직물임에도 마찰에 대한 내구성이 커서 질기며 흡수성과 통기성이 좋고 항균성이 우수한 특징이 있다. 한편, 천연염료는 안동포의 단조로운 색상을 보완함과 동시에 항균성을 활용할 수 있다. 천연염료는 자연재료에서 염료를 추출하여 인체에 해가 없으며 폐수로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장점이 있다. 특히 쪽 염료는 고유의 아름다운 색상과 함께 항균성이 있어 두 가지 면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항균성이 요구되는 의료용 의류에 안동포와 천연염료의 항균성을 적용하고자 먼저 의사 가운 개발에 대해 살펴보았다. 연구 방법은 이론적 연구와 실증적 연구를 병행하였다. 먼저 이론적 연구로는 안동포 문화와 산업, 천연 염색의 이해, 의료문화 속 의사 가운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고찰하였다. 실증적 연구는 안동포의 항균성 시험 분석, 천연 염색 안동포의 항균성 시험 분석, 천연 염색 안동포를 활용한 의사 가운 개발, 의사 가운의 착용과 평가로 진행하였다. 실증적 연구 과정 및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안동포 생지, 완제품 안동포와 기존 의사 가운의 소재인 폴리에스터 고급과 일반 2종에 대한 항균성을 시험한 결과 황색포도상구균(A)에 대한 항균성은 폴리에스터(고급)(90.6%)> 완제품 안동포(87.2%)> 폴리에스터(일반) (79.6%)> 생지 안동포(79.5%) 순으로 나타났으며 폐렴구균(B)에 대해서는 완제품 안동포(84.1%)> 폴리에스터(일반)(80.7%)> 폴리에스터(고급)(80.2%)> 생지 안동포(72.5%) 순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알려졌던 안동포의 항균성과는 차이를 보여 안동포의 색상변화와 항균성 향상을 위해 쪽 염료의 청 색소와 홍화 염료의 적 색소를 활용하여 천연 염색한 후 항균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생지 안동포에 5회 쪽 염색한 안동포의 항균성은 (A)균에 대해 99.8%로 나타나 생지 안동포보다 20.3%, 완제품 안동포보다 12.6% 향상되었고 (B)균에 대해서는 99.7%로 나타나 생지 안동포보다 27.2% 완제품 안동포보다 15.6% 향상되어 안동포의 항균성 향상에 쪽 염료가 유용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의사 가운 개발은 쪽 염료의 청 색소와 홍화 염료의 적 색소로 염색한 안동포를 활용하였다. 개발 과정은 의료직 종사자와 의료이용자 총 6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통해 사전 조사하고 디자인 요소별 디자인 기본 기획 후 세부적인 디테일을 계획하고 남성용 4종과 여성용 2종의 의사 가운을 디자인하고 제작하였다. 사전 조사에서 의료소비자는 친근감을 줄 수 있는 의사 가운을 기대했고, 의료직 종사자는 의사 가운에 대해 상징성의 의미 부여가 컸으며, 보수적으로 과감한 변화를 싫어하고 착용자의 신체 또는 의복 보호라는 측면을 우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인 기본 기획은 천연 염색 안동포를 부분적으로 활용하여 항균성에 중심을 두고 남·여용을 구분하여 상징성, 심미성, 기능성과 같은 유니폼 특성을 고려하였다. 디자인한 의사 가운은 청색 자켓형, 청배색 한복형, 청배색 야상형, 보라색 자켓형의 남성용과 꽃배색 자켓형, 홍색 자켓형의 여성용이다. 제작한 의사 가운은 5명의 의사가 3일간 병원의 일상적인 의료서비스 현장에서 착용한 후 착용감과 항균성을 평가하였다. 착용감 평가에서 천연 염색은 색이 진한데도 시각적으로 편안한 느낌을 주었으며 구김이 많이 가는 부분에는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한 점이 좋았고, 여성용은 디자인이 예쁘고 여성스러워 좋았고 불편한 점은 겨드랑이 쪽에 신축성이 부족하다는 평가였다. 착용 후 항균성은 균일하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천연 염색은 육안으로는 색이 진하고 균일하게 보인다 해도 균일한 염색이 어렵고 실제 염착량이 부분마다 달라 항균성의 차이를 나타낼 수 있다. 청배색 야상형, 청색 자켓형은 (A), (B)균 모두 90% 이상의 항균성이 나타났고 홍색 자켓형과 보라색 자켓형의 항균성이 (A), (B)균 모두 99.9%로 나타나 완벽에 가까운 항균성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안동포와 천연염료의 항균성을 적용한 지속적인 연구로 전반적인 의료용 의류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현재 생활 속에서 유통 중인 안동포를 사용하였고 디자인한 의사 가운 착용은 의사들의 일상적인 의료공간에서 이루어져 최대한 현실 그대로의 상황을 반영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러나 환자들과 가장 빈번하게 접촉하는 간호사복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한 한계점이 있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간호사복 및 병원 근무복, 환자복, 병원 침구류 등 의료용 의류와 의료용품 전반으로 연구 개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후속 연구로는 부드러운 질감과 다양한 색상을 겸비한 안동포 소재의 개발, 천연염료의 항균 성분 분석, 제조 및 색상 표준화, 고품질의 항균성 의료용 의류 개발 등이 요구된다. 그리고 의료용 의류에 대한 관리규정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 안동포 및 천연염료와 현대기술 융합 산업화 전략을 수립하여 수작업 전통 안동포는 명품화함과 동시에 항균성 특화 브랜드를 개발하여 실용적인 산업화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보존, 재현 중심의 전통 문화자원을 실용적으로 현대 문화산업에 적용하고자 한 것이다. 즉 전통문화자원인 안동포와 천연염료의 활용 면에서 기존 관념을 탈피하고 현대 의료서비스 환경 분야에 실용화할 수 있도록 산업적 재창조를 시도한 융합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본 연구를 통해 안동포와 천연염료의 실용적 산업화가 촉진될 수 있기를 바라며 고품질 의료용 의류 개발이 확대되어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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