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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음 선포와 교회 성장의 관계성에 관한 연구

        박동수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2010 국내석사

        RANK : 250671

        A. 문제제기 및 연구목적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은 천국복음을 전파하는 설교로 시작되었고, 또 그 일로 보내심을 받았다고 기록되었다(마 4:23; 9:35; 눅 4:43). 또한 요한복음 21:15-17에서 부활하신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세 차례에 걸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내 (어린)양을 먹이라(치라)”고 부탁하셨다. 그리고 교회시대에 와서는 다메섹 사건 이후 회심한 바울을 비롯하여 많은 제자들은 로마의 무서운 핍박과 시련 속에서도 생명력을 가지고 순교를 감수하면서 천국복음을 전파하였다. 또한 사도행전 6:2 이하에서 초대교회 열두 사도들은 그의 모든 제자들을 불러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고 공궤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않다”는 것을 깨닫고, 일곱 집사를 세워 교회를 맡기고, 그들은 기도하는 일과 말씀을 전하는 일을 가장 중요한 사역으로 여겼다. 그러나 중세교회에 와서 말씀을 제쳐놓은 결과는 타락한 교회의 실상이 되어버렸고, 결국 종교개혁운동의 깃발이 세워지는 빌미를 주고 말았다. 따라서 목회자가 양을 먹이는 최대의 사명은 복음을 전파하는 일이다. 곧 교회의 첫 번째 표지는 말씀 선포이다. 말씀 선포가 교회의 표지로서 중요한 것은 교회가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인 성경을 바르게 선포하고 가르치며, 그 성경을 가지고 성령이 역사하고, 성도들의 믿음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에서 나고(롬 10:17), 사도들이 말씀 전하는 일을 최우선 순위에 두었기 때문이다(행 6:4). 나용화, 『기독교 신앙의 진리』, (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 2004), 296.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말했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주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케하려 하심이니… 십자가의 도가…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7-18). 지금 한국교회는 순교자의 피 위에서 싹이 나고 자라서, 세계 역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교회성장을 이루었다. 그러나 지금의 한국교회는 날이 갈수록 말씀의 생명력을 잃어가며 위기에 봉착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교회의 역할이 구제사업, 선교사업, 교육 사업이 포함된다. 그러나 이러한 사업으로 인해 많은 목회자들과 교회들은 교회의 양적인 성장을 지상과제로 생각하고 있거나 또는 세상 사람들은 그러한 모습들로 인해 기독교를 물질을 우선으로 하는 오해를 낳고 있다. 따라서 그러한 오해와 또한 교회의 신실한 성장을 위해서는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은 바로 복음전파이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말씀이요(요 5:39),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다(요 1:14). 그러므로 그리스도가 없는 복음은 말씀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부활은 초대교회 사도들의 말씀내용이었고, 그들의 설교가 선포될 때, 많은 사람들이 중생의 체험을 하였고 사회변혁이 뒤따랐던 것이다. 칼빈(J. Calvin)을 위시하여 당시의 많은 개혁자들은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을 외쳤는데, 이것은 교회 강단의 개혁을 염두에 두고 한 것이다. 일천 년 가까이 하나님의 말씀과 멀어진 가톨릭교회를 향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한 것이다. 참된 개혁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선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데에서 시작한다는 뜻이다. 이제 한국교회는 또 다른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바로 이때에 한국교회가 해야 할 최우선 과제는 성경적인 설교의 부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최첨단의 전파의 시대를 가고 있는 이때 우리는 많은 정보들을 통해 설교의 위기를 고발하는 사람들의 아픈 증언들을 듣는다. 그러나 문제는 그들의 진단은 각기 다르며, 그것에 따른 처방도 각기 다르다는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 처방들이 오늘의 설교 위기의 본질적 핵심을 제대로 드러내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로이드 존스(L. Jones)는 그의 책 『목사와 설교』에서 설교의 위기에 대해 이렇게 진단한다. 그는 설교의 위치와 능력이 하향길을 걷게 된 것은 크게 세 가지 원인으로 본다. 하나는 일반적인 것으로 교회 밖의 세상에 유행하는 설교 경시풍조 같은 것이다. 성경의 권위에 대한 신뢰심 상실, 진리에 대한 신앙의 감소 등이다. 성경을 권위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그 권위에 입각해서 말하는 동안에는 위대한 설교를 들을 수 있다. 그러나 설교가 윤리적인 강연이나 훈계 그리고 도덕정신의 함양, 설교보다는 사회 정치적인 대화로 자리바꿈을 하였으므로 퇴보하였다는 것이다. D. M. Lloyd-Jones, 『목사와 설교』, 서문강 역 (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 1999), 13~16. 둘째는 교회 자체 내의 원인으로 성경의 권위에 대한 신뢰감 상실과 “설교자”(Preacher)가 아닌 “설교꾼”(Pulpiteer)들의 지나친 설교 쇼맨십이 많았고, 집회를 인도하는 사람들이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감정을 움직이는데 중점을 두었기에 이 점들이 반감을 일으키게 한 것이다. 즉 미사여구로 꾸미려는 지나친 수사학 구사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진리는 외면해 버리고 그저 슬쩍 넘겨버리고 중요한 것은 모양이 되어버린 것이다. 위의 책, 16~18. 셋째, 참된 설교내용과 설교행위에 대한 그릇된 개념이다. 문학적인 재질을 부여받은 사람들이 메시지의 진리성을 문학적 표현에 강조점을 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의 설교란 영성이 결핍된 세속적인 것이며, 필요로 하는 것은 대화나 조용한 담화와 설화 등이다. 그러기에 새로운 강조점을 “예배의식”에 둠으로서 교독문과 더 많은 음악과 노래와 영창 등을 도입하여 말씀과 기도의 시간이 짧아져 “찬송 인도자”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 다음은 특별한 사람들의 간증으로 흥미롭게 만든다. 심지어 그 간증들이 복음강해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까지 생각되게 한다고 말한다. 위의 책, 18~22. 존 스타트(J. Stott)도 그의 책 『현대교회와 설교』에서 “설교는 이제 사라지고 없다”고 단언하는 일부 과격한 사람들의 주장을 시인하면서, 이런 주장이 나오게 된 원인을 세 가지로 이야기 한다. 첫째는 반권위적인 분위기, John R. W. Stott, 『현대교회와 설교』, 정성구 역 (서울: 반석문화사, 1992), 59~74. 둘째는 인공두뇌학의 혁명, 위의 책, 74~94.. 그리고 셋째는 복음에 대한 신뢰를 상실함 위의 책, 94~101.을 이야기 한다. 이 중에서 스타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복음에 대한 철저한 확신의 상실이다. 그래서 그는 “복음에 대한 확신을 먼저 회복하지 않고서는 설교를 회복할 기회가 없다” 위의 책, 96.고 결론을 내린다. 이처럼 설교는 기교나 전달, 그리고 설교자의 인격이 아니다. 문제의 초점은 설교가 그것의 근거인 성경, 즉 그리스도를 상실했다는데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바로 이와 같이 복음이 상실해져가는 설교에 대한 문제를 재고하고, 이 문제를 크게 세 단락으로 구분하여 칼빈의 신학과 설교관에 크게 영향을 준 종교개혁이 일어나기 이전, 예수님의 천국복음의 전파와 사도들과 고대교부들의 신학과 설교관을 연구한 다음, 이에 뿌리를 두고 “오직 성경”만을 외치며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칼빈의 신학과 설교관에 대해 알아보고, 그리고 칼빈의 신학과 설교관의 영향을 받은 종교개혁 이후의 신학자들의 설교관을 중점으로 좀 더 깊이 연구함으로서 한국교회가 맞이한 설교의 위기를 재정립하고 한국교회의 진정한 의미의 성장과 발전을 기대함에 목적을 둔다. B. 연구범위 본 논문의 연구 범위는 천국복음의 성경적 배경을 통해 예수님의 복음 선포와 사도들에 의해 선포된 사도적 설교를 베드로와 바울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복음 선포와 교회성장의 관계의 중요성을 통해 2천년 교회의 역사는 교회가 그 자체만으로 홀로 존재할 수 없으며, 말씀과 그 말씀의 선포로 인하여 존재한다는 것을 특히 칼빈의 복음 선포적 설교를 신학적 기초로 지금의 한국교회의 위기적 상황을 진단하고, 거기에 따른 설교자의 자기개발의 중요성과 그리스도 중심의 복음 선포를 통해 지금 한국교회가 처한 위기적 과제와 해결 방안을 다루고자 한다. C. 전개방법 본 논문은 서론과 결론을 포함하여, 모두 4장으로 구성하고자 한다. 제 Ⅰ장 서론에서는 본 연구에 있어서 문제제기와 연구목적, 그리고 연구범위와 전개과정을 제시하였다. 제 Ⅱ장은 복음 선포에 대한 성경적·역사적 배경을 다룰 것이다. 성경적 배경으로는 구약의 설교전통을 이어받은 예수님의 복음 선포와 사도들의 대표로 바울과 베드로의 복음 선포를 중심하여 살펴볼 것이며 역사적 배경으로 교회사 전체에 걸쳐 흐르는 설교의 역사를 고대 중세기, 종교개혁시대, 근대 부흥기 순으로 점검할 것이며 여기에 칼빈의 설교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다. 또한 2세기에 걸쳐 최고의 성장을 가져온 한국교회의 설교의 배경을 통해 한국교회가 우선적으로 대처해야 할 과제들을 점검해 볼 것이다. 제 Ⅲ장은 Ⅱ장에서 제시한 배경들을 통해 교회성장의 이해를 도와 교회의 가장 첫 사명인 말씀선포와 그 선포의 중심이 그리스도가 되어야 함이 교회성장에 중요한 위치를 가지고 있음을 제시하고, 교회성장과 신학에 대해 고찰함으로 설교자들의 자기개발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 임무인지를 깨닫고, 그런 자기개발을 통해 교회의 최종적인 본분이며 목표인 회심적인 교회성장이 이루어져야 됨이 얼마나 중요성한가를 제시할 것이다. 제 Ⅳ장인 논문의 결론에서는 지금까지의 연구를 정리 요약하고, 여기에 기초하여 복음 선포는 성경 중심이어야 함과 복음 선포의 목적은 구원이며, 이러한 복음 선포는 교회의 사명임을 다시 한 번 제시, 제언하고자 한다.

      • 개혁 신학의 관점에서 본 가정사역에 관한 연구 : 성경적 가정사역 정착을 중심으로

        양창국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2018 국내박사

        RANK : 250671

        This dissertation dealt the solutions to the negative problems faced by the Korean church from the viewpoint that the family ministry can be one of the solutions to them. Methodologically, we prefer biblical and reformed theological principles to the theories based on psychology and humanistic world view in the study of the family ministry, This study seeks the reformed theological methodology for the family ministry and aims to develop it as a firmed methodology for christian family ministry. Family ministry is a ministry for christian individuals, families, and churches, which are to be healed and restored. Family ministry is an one of the intrinsic and holistic ministries of the church, such as worship, education, fellowship, service, and evangelism. Therefore, Family ministry should be based on the word of God and the work of the Holy Spirit. Thus, this study opts to use reformed theological methodology to achieve the purpose. This paper consists of Ⅵ chapters. In Chapter Ⅰ, dealt with the statement of the problem, the hypothesis of this study, the methodology used, the theological rationale, the aim of this study, the precedent research, and the terminology. In Chapter Ⅱ, the existential crisis and the context of the rapidly changing household of modern society which is the target of the family ministry were discussed. This study suggested the restoration of educational function in the family and the family ministry of the church. This study emphasized the family ministry based on the biblical principle and Reformed theology. In Chapter III, discusses the biblical and the reform theological understanding of the family. We examined the topics such as family, the human being as a member of the family, the origin of family in the Bible. In Chapter IV, the theories of family ministry were discussed comprehensively and this study examined them in the perspective of Reformed theology. First, this study surveyed the background, history, and theological nationale of family ministry. Secondly, this study examined the definition, justification, methodology, and tasks of the family ministry, and reviewed the family ministry and prospected its future. In chapter Ⅴ, after giving some suggestions for efficient family ministry, this presented an example of a new paradigm for the family ministry. This study expect that the local church and its families will grow and mature if it accommodate and practice the model for its family ministry. In chapter Ⅵ, summarizing and concluding all the researches, we made suggestions for follow-up study. 본 논문은 가정사역이 한국 교회가 가정적으로 직면해 있는 부정적인 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한 방안이 될 수 있다는 견지에서 시도된 것이다. 이를 위해 가정사역을 논의함에 있어서 심리학이나 인본주의적 세계관에 기초한 이론을 지양하고 성경과 개혁 신학적 원리로 접근한다. 즉 하나님의 말씀에 기반하고 개혁신학에 기초하여 성경적 가정사역의 정착을 추구하려는 것이다. 가정사역은 하나님을 믿고 있는 개인과 가정과 교회를 위한 예방사역이고 치유사역이며 관계회복사역이다. 가정사역은 예배, 교육, 교제, 봉사, 전도와 같이 교회 본질적이고 총체적인 사역이다. 따라서 가정사역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반하고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에 기초하여 성령님의 역사하심에 힘입으며 개혁신학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본 논문은 모두 6장으로 구성되었다. 제Ⅰ장은 서론으로서 문제 제기, 연구 목적과 논지, 연구 범위와 방법과 한계, 선행 연구, 그리고 용어 정리에 대해 서술하였다. 제Ⅱ장에서는 가정사역의 대상인 급변하는 현대 사회의 가정의 실존적 위기와 변화 상황(context)에 대해 살펴보았다. 또 가정문제를 접근하면서 가정의 교육적 기능 회복에 대해서와 가정을 위한 교회의 사역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로써 가정사역의 필요성을 절감하되, 그 해결 방안이 성경과 개혁신학에 기반한 성경적 가정사역에 있음을 강조한다. 제Ⅲ장에서는 가정에 대한 성경적 이해(Text)와 개혁 신학적 기초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 가정과 개혁주의, 가정의 개혁 신학적 의미와 가정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인간, 그리고 창조주 하나님이 제정하신 가정에 대해 살펴보았다. 제Ⅳ장에서는 개혁 신학을 전제로 가정사역 이론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가정사역의 부정적인 내용들을 진단하였다. 먼저 가정사역의 배경, 역사 및 신학적 동향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가정사역의 정의, 당위성과 방법론 및 과제에 대해 살펴보고 가정사역을 반성하고 진단하였다. 제Ⅴ장에서는 가정사역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목회적 제언을 한 후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가정사역 모델의 한 예를 제시하였다. 물론 이 모델은 연구자가 개발하여 제시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모델 이론을 이해하고 바르게 차용 및 적용하여 가정사역을 실행한다면 가정과 교회가 성장하고 성숙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제Ⅵ장에서는 모든 연구를 종합하면서 요약하고 결론을 내린 후,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 稱義에 관한 칼빈의 견해와 트랜드신조의 비교

        임주훈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2006 국내석사

        RANK : 250671

        우리는 이상 칭의에 관한 카톨릭의 트렌트신조와 종교개혁자 칼빈의 견해의 비교를 통해, 성경에 입각한 칭의의 올바른 개념을 정리하고자 하였다. 이로써 우리는 서론에서 전제(前提)하였듯이, 카톨릭의 칭의교리는 그릇된 것임을, 그리고 성경에 입각한 종교개혁자 칼빈의 견해와는 명백히 다른 것임을 확인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카톨릭의 트렌트신조는 성경에서 상당히 거리가 먼 신학이라는 점이 지적된다. 그들은 이러한 비(非)성경적인 신학(unbiblical theology)을 지원하기 위해 오히려 성경을 역(易)으로 이용하였다. 이는 “오직 성경으로”를 외쳐 부르며 개혁을 단행했던 종교개혁자들의 정신과는 참으로 상반(相反)되는 것이 아닐 수 없다. 카톨릭은 말씀이 계시하는 진리에서 너무나 밖으로 나가 있다. 이점은 칭의 교리야말로 기독교신앙의 핵심교리라고 가히 일컬어진다는 사실에서 그러한데, 그들은 성경에서 계시해주지 않는 교리를 옹호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심각한 것은 그럼에도 그들은 트렌트 이후 400년 이상이 지난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마저도 이 교리에 대해 일체의 수정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한편, 중세로부터 오늘로 이어지는 카톨릭의 신학적 풍토(風土)가 이러하므로 카톨릭으로부터의 개혁은 불가피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당시 중세 로마카톨릭에 대항하여 일어난 종교개혁자들의 신학적 개혁이 없었다 하더라도, 작금에 이르기까지 신학적 개혁은 분명 다른 누군가에 의해서 단행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물론 성경 말씀에 입각한 다른 누군가에 의해서 말이다. 이러한 까닭은 우리 구주 예수님의 승천 이후, 진리에 대한 고수(固守)는 택함 받은 백성들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과업이었기 때문에 그러하다. 또한 구원의 문제는 하나님께서 계시하여주신 말씀을 떠나서는 결코 이를 수가 없기 때문에 그러하다. 바로 이처럼,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은 참으로 중요하다. 그리고 말씀에 입각한 신앙(信仰)과 신학(神學)은 상당히 소중한 것이다. 우리는 오직 성경말씀을 따라 신앙하고 행동하였던 종교개혁신학을 유산으로 받았다. 따라서 종교개혁의 정신을 따른 신학, 달리 말하면 오직 성경말씀을 중심으로 하는 우리 신학에 앞으로 남겨진 과제는 명백하다: 첫째 로마카톨릭이 그랬던 것처럼 , , 오늘날 비(非)성경적인 수많은 공격들에 대항해 성경진리를 수호(守護)하는 일이다. 둘째, 칭의교리에 대한 강조를 교회 안팎에서 성실하게 수행하는 일이다. 앞서 거듭 말하였지만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Justification by Faith Alone)”교리는 기독교의 교리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교리라고 충분히 말할 수 있다. 칼빈이 기독교 강요에서 그렇게 말하였고 루터 또한 그러하였으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개혁신학자들의 한결같은 강조가 여기 있다고 하여도 결코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시한번 강조해서 말하지만, 개혁신학의 전통과 그 유산은 참으로 귀중하고 소중하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신학과 신앙, 그리고 삶의 최우선에 두고자 하는 정신이자, 태도요, 방식이기 때문에 그러하다. 따라서 오늘날 종교개혁자들의 이와 같은 정신에 비추어서 우리에게 위배되는 것이 있다면, 우리는 다시금 겸손히 허리를 동여 메고 오로지 주의 말씀에 착념해야 할 것이다. 오직 성경말씀이 가라는 데 까지 가고, 주의 말씀이 멈춰서라는 곳에 멈춰서는 말씀중심의 사람과 말씀중심의 삶이 되어야 할 것이다. 진리를 위해서는 기꺼이 목숨을 내어놓을 수 있는 그러한 확고한 말씀의 사람, 신실한 말씀의 종이 바로 이 시대에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 필요함을 절실히 느낀다. 이와 같이 결코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신념 그리고 확신으로 우리의 생각과 우리 삶의 전 영역을 채워나갈 때에, 우리의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더욱 더 확고해지고, 뚜렷해지며, 커져갈 것이다. 오직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를 택하시고 불러주신 하나님, 그리고 우리 죄를 위한 대속의 사역을 이루신 그리스도의 의(義)를 우리의 의로 인정해주시는 하나님, 또한 우리를 영화롭게 하실 그날까지 거룩한 삶을 살게 하시는 하나님께만 오직 모든 영광이 돌려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Sola Deo Gloria!

      • 칼 바르트(Karl Barth)의 신학 사상 연구

        이동현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2009 국내석사

        RANK : 250671

        칼 바르트(K. Barth)의 사상을 살펴보기 위해, 그의 생애를 살펴보고, 그에게 영향을 준 사상과 신학자들을 살펴보고, 바르트가 신학교육을 통해 어떠한 신학을 배웠으며, 누구에게 가장 영향을 받았는지를 살펴보았다. 그의 성장과정과 신학교육 과정에서 어떤 신학의 배경이 바르트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었으며, 그가 주장하는 저서들에 나타난 그의 사상은 어떠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자유주의를 반대하는 그의 주장이 자유주의와 다른 점과 같은 점, 그의 변증법적인 신학방법을 살펴보고, 교의학으로 이어지는 신학형성을 살펴볼 것이다. 그의 저서들에 나타난 주장과 특징을 통해, 계시론과 신지식, 하나님의 계시관, 성경관, 그리고 그리스도 중심의 신학을 살펴볼 것이다. 정통주의와 그가 주장하는 신정통주의와 위기신학의 정의와 차이점과 주장을 고찰하였다. 바르트의 신학적 특징을 살펴본 다음 개혁주의 신학자들의 그에 대하여 연구한 논문과 글을 통해서 바르트의 신학을 비판하고, 그 내용을 살펴볼 것이다. 먼저 박윤선 목사가 바르트에 대하여 연구한 내용을 살펴볼 것이다. 박윤선 목사가 정리한 바르트의 생애와 중요 신학적 특징들을 살펴볼 것이다. 바르트가 성경을 오해하고 있는 내용들을 박윤선 목사의 논문을 통해 살펴보고, 바르트의 일반 계시관, 성경관, 그리스도 부활과 무죄성, 하나님의 속성 등을 살펴볼 것이다. 마지막으로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의 변증학교수였던 코넬리우스 반틸(Cornelius Van Til)의 바르트연구를 살펴볼 것이다. 반틸의 원역사 개념과 그의 중심 신학을 살펴볼 것이다. 본 논문은 저자들의 견해와 사상을 논하므로, 저자들의 글과 논문에 국한되는 단점이 있다. 박윤선 목사와 반틸의 자료를 중심으로 바르트 비판을 전개하려고 노력하였다.

      • 위르겐 몰트만의 '메시아적 교회론'에 대한 비판적 연구 : 『성령의 능력 안에 있는 교회』를 중심으로

        정다운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2018 국내석사

        RANK : 250671

        본 논문은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의 바람직한 방향제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본 논문은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의 바람직한 방향제시를 위해, 먼저 교회의 근거와 내적본질에 대해 살펴보고, 이러한 근거와 내적본질로 말미암은 교회의 미래가 무엇인지 확인하고자 한다. 그러한 후 이러한 자신의 근거와 미래로 말미암은 현재의 임무와 사명이 무엇인지를 도출하여, 현재의 한국교회를 교회 본연의 자태로 갱신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 하에 본 논문은 몰트만의 교회론 저서인, 『성령의 능력 안에 있는 교회: 메시아적 교회론』을 중심으로 면밀하게 정리·분석한 한 후, 그의 메시아적 교회론을 크게 2가지 차원으로 비판적으로 논구하고자 한다.: 1) ‘메시아적 교회의 그리스도론적 차원,’ 2) ‘메시아적 교회의 성령론적 차원’. 몰트만은 그의 저서의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성령 하나님의 종말론적인 은사와 그리스도의 메시아적 사역을 중요하게 다룬다. 이 두 가지 차원으로 말미암아 교회는 오고 있는 하나님 나라를, 자신이 살아가고 존재하는 시대와 세상 속에서 증시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메시아적 공동체’로 정의된다. 즉 교회는 성령 하나님의 종말론적인 능력 안에서 자신의 근거요 출발인 예수 그리스도에 정초되고, 나아가 오고 있는 하나님 나라에로 정향되어 살아간다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을 이해한 교회공동체는 ‘모이는 교회’요 ‘부름 받은 교회’로서 살아갈 뿐만 아니라, ‘흩어지는 교회’요 ‘보냄 받은 교회’로서 세상과 일상 속에서 복음을 포괄적으로 ‘증거’하고, 자신의 하나님 나라의 백성과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삶으로 ‘증명’하며, 오고 있는 하나님 나라를 세상 속에 ‘구현’해 내는 ‘메시아적 공동체’가 된다. 논자는 이러한 ‘메시아적 공동체’의 임무와 사명으로 말미암아 복음을 ‘증거’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증명’하며, 하나님 나라를 ‘구현’해 내는 것을 포괄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증시’라고 표현한다. 이러한 본 논문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먼저 Ⅱ장에서 몰트만의 생애와 그의 신학에 있어서 교회론의 위치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본다. 결론적으로 몰트만의 신학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열정으로부터 시작되며, 그의 ‘교회에 관한 신학’은 필연적으로 ‘하나님의 나라’,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삼위일체 하나님의 나라’의 지평 위에서 개진된다고 할 수 있다. Ⅲ장에서는 몰트만의 ‘메시아적 교회론’에 대한 첫 번째 차원으로서의 ‘메시아적 교회의 그리스도론적 차원’에 대해 살펴본다. 여기서는 예수 그리스도에 정초된 메시아적 교회가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증시해 나갈 수 있는지에 관한 몰트만의 논의를 살펴본다. 몰트만은 교회와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설정하며, 그로 말미암아 교회는 메시아의 삼중직(선지자, 제사장, 왕) 임무를 위탁받은 ‘메시아적 공동체’임을 피력한다. 이처럼 교회는 그리스도의 삼중직으로 말미암은 ‘십자가 정신’을 견지하며, 그리고 ‘부활의 희망’에 잇대어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메시아적 공동체일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역으로 말미암은 새로운 관계 설정에 선 공동체, 즉 그리스도의 우정으로 말미암은 ‘친구의 관계’로 존재하는 ‘우정 혹은 형제애의 공동체’임을 피력한다. Ⅳ장에서는 몰트만의 ‘메시아적 교회론’에 대한 두 번째 차원으로서 ‘메시아적 교회의 성령론적 차원’에 대해 살펴본다. 여기서는 성령에 의해 도래하는 하나님 나라에로 정향 된 메시아적 공동체가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증시해 나가는 사명과 임무를 감당할 것인지에 대한 몰트만의 논의를 살펴본다. 여기서 교회는 자신을 ‘종말론적인 영광스러운 하나님 나라’를 선취하고, 종말론적 하나님 나라의 질서를 역사 속에 구현하는 ‘과정 공동체’로 자신을 이해하게 된다. 또한 성령의 종말론적인 은사로 말미암아 교회의 모든 요소들, 즉 말씀선포, 성찬과 세례 그리고 주일성수와 예배의 본래적 기능과 의미가 하나님 나라를 지시하고 구현해 내는 것임을 피력한다. 이렇게 교회가 성령의 능력 안에서 자신의 모든 요소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증시해 나가는 공동체로 존재할 때, 교회는 자신을 ‘카리스마적 공동체’로 이해하게 된다. Ⅴ장에서는 이제까지 살펴본 몰트만의 ‘메시아적 교회론’ 구상의 신학적 맥락을 분석한 후, 몰트만의 ‘메시아적 교회론’의 함의를 한국교회와 관련하여 비판적으로 논구한다. 몰트만의 ‘메시아적 교회론’은 다음과 같이 구상되어 있음을 밝힌다. 몰트만의 ‘교회에 관한 신학’은 1) ‘실천에 관한 신학 이론’으로서 철저히 ‘성경적 토대 위’에 구상되었다. 2) 이러한 ‘성경적 토대 위’에 구상 된 ‘교회론’은 자연스럽게 모든 신학을 아우르는 ‘삼위일체론적 교회론’을 이루었다. 3) 이러한 ‘삼위일체론적’ 토대 위에 구상 된 ‘교회론’은 자연스럽게 ‘하나님 나라’의 지평으로 귀결되었다. 4) 이러한 ‘하나님 나라’의 지평은 결국 ‘하나님 나라의 약속과 성취’라는 도식 속에서 교회로 하여금 ‘오고 있는 하나님 나라’를 세상 속에서 드러내고 지시하며 구현하는 메시아적(종말론적)인 공동체로 자신을 이해하게 만든다. 이처럼 논자는 이미 다룬 두 가지의 차원으로 개진된 몰트만의 교회론이 상기와 같은 네 가지 요소로 구상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논자는 이러한 몰트만의 ‘교회론’의 함의를 통해 한국교회의 현대적 과제를 크게 세 가지의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살핀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전(全)역사를 교회된 자신의 전(全)생애 속에서 실천하는 ‘메시아적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2) 성경적인 종말론을 정립하여 오고 있는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고 구현하는 ‘종말론적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3) 삼위일체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삼위일체성을 숙고하고, 그 속에 함축되어 있는 원리들을 반영하는 ‘삼위일체적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 로이드 존스의 성령세례에 관한 연구 : Calvinistic Methodism과 청교도 전통의 성령론을 중심으로

        임주훈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2009 국내석사

        RANK : 250671

        본 논문은 서론에서 오늘날 한국 개혁신학의 전통이 주로 화란개혁주의 전통이라는 점을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개혁신학 전통 가운데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또 다른 전통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제기하였다. 다름 아닌, 그리스도교 1세기가 조금 넘은 한국 개혁신학은 초창기 영미를 중심으로 한 부흥운동의 여파로 파송된 선교사들의 신학적 사상에 기초하여 신학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대다수가 무디(D. L. Moody)의 부흥운동 결과 파송된 선교사들인데다가, 자신이 실제로 부흥을 목격하였던 이들도 적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부흥에 대한 개연성이 항상 있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열망 또한 대단했었다. 초창기 한국교회 신학은 이들의 신학과 신앙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고, 이들에게 상당부분 의존하였다고 말할 수가 있다. 한국(장로교) 개혁신학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는 평양신학교의 성령론 교재가 중생과 성령세례를 ‘구분’하는 내용을 가르쳤던 것으로 보아, 부흥의 경험이 있는 당시 초대 한국 목회자와 신학자들에게는 이 이론(중생과 성령세례의 구분)이 무난하게 받아들여졌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던 중, 박형룡을 비롯한 해외 유학 신학자들이 하나 둘씩 국내로 들어오면서 성령론은 ‘구 프린스턴’(웨스트민스터 신학교)학파, 즉 화란개혁주의 전통으로 자리를 서서히 잡아 간다. 그런가 하면 박윤선의 경우, 그가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은사중지’ 입장을 수업 받고 한국에 돌아왔는데, 당시 국내에선 방언을 비롯한 성령의 은사가 활발히 나타나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이 둘 사이의 입장을 어떻게 조화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가졌다고 한다. 김의환 역시도 후크마(A. Hoekema)에게서 방언중지입장을 수업 받을 때에 한국교회에서 흔히 있는 방언 현상과 어떻게 조화할 것인가로 다소 난감하였다고 한다. 이후 한국 개혁신학 내에는 한동안 성령세례 논쟁이 지속되었고, 오늘에 이르러는 대개가 무난하게 화란개혁주의 성령론 입장을 받아들이고 있다. 본 논문은 바로 이 점에 착안하여, 개혁신학적 또다른 성령론 전통을 연구하였다. 한국 개혁신학 성령론은 지난 1세기 동안 화란개혁신학 전통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미 우리는 소중한 개혁신학적 유산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다만, 개혁신학의 풍부한 유산과 전통들(거대한 개혁신학의 여러 지류들)이 있을 것인데, 이들 중 현실 적법한 것들을 발굴해내고 오늘날 우리 것으로 적용하여 향유할 수 있기 위한 시도로 본 논문의 논지를 펴온 것이다. 이같은 취지에서 본 논문은 칼빈주의 청교도 전통과 웨일즈 지역을 중심으로 뿌리내린 칼빈주의 메서디즘 성령론 전통을 찾아보았다. 이는 다름 아닌 우리의 연구 대상인 로이드 존스의 성령세례의 기원이 바로 칼빈주의 청교도 전통과 웨일즈 칼빈주의 메서디즘 성령론 전통에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로이드 존스의 성령세례라는 렌즈를 통해 청교도 전통 및 칼빈주의 메서디즘 성령론 전통을 우리는 발굴한 것이다. 이로써 본 논문이 발견한 것은 로이드 존스의 성령세례(인침)은 단순히 한 개인의 연구를 통해 얻어진 이론이 아니란 사실을 확인하였다. 그의 성령론(성령세례)은 개혁신학의 성령론 전통인 청교도 및 칼빈주의 메서디즘 성령론 전통 위에 세워진 것이었다. 그리하여 2장에서 각각 전통의 주된 인물들과 인침(확신)교리에 대한 그들의 진술을 하나하나 살펴보았고, 그들 각자가 말하는 바 그 내용은 같은 것이었음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그런가 하면, 한국 개혁신학은 칼빈주의 청교도 전통에 낯설지 않다. 이미 소중히 여겨지는 신학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반면, 로이드 존스의 출신 교단적 배경이 되는 칼빈주의 메서디즘에 대해서는 다소 생소하다. 따라서 이 전통에 대해서는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 특히, 메서디즘이라는 용어가 주는 뉘앙스 때문에 칼빈주의 신학을 하는 우리로선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였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본 결과, 메서디즘이라는 용어 자체는 신학적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아님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칼빈주의 메서디즘은 역사적으로 영국 웨일즈 지방을 중심으로 형성된 칼빈주의 신학 전통으로, 교리적(신학적)으로는 철저히 칼빈주의적이며, 신앙의 열정 내지, 그 뜨거움에 있어서는 메서디즘적이었던 것이다. 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먼저는 당시 영적으로 메마른 영국 국교회적 신앙에 대한 반발로 메서디즘의 태동이 있었고, 이후 신학적(교리적) 입장에 따라 칼빈주의와 웨슬리주의로 나뉘어지게 된 것이다. 칼빈주의 메서디즘은 휫필드를 중심으로 꼽을 수 있고, 웨슬리안 메서디즘은 웨슬리 형제를 대표로 들 수 있다. 한편, 주지했듯이, 웨일즈지역의 메서디즘은 독자적인 태동을 지녔고, 대륙(잉글랜드를 중심한)의 그것보다 한참 이른 시기에 태동되었다. 웨일즈 지역 출신의 칼빈주의 메서디즘의 지도자들 중에는 하웰 해리스와 다니엘 로울랜즈, 그리고 윌리엄 윌리엄스 등이 있었는데, 웨일즈(메서디즘)는 태동할 당시로부터 칼빈주의가 이미 확고히 자리 잡고 있었고, 웨슬리 형제의 방문 이후

      • 에바그리오스 폰티쿠스 신학체계의 비판적 분석과 의의 : 초대교회의 신화사상과 『안티레티코스』를 중심으로

        장창한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2020 국내석사

        RANK : 250671

        에바그리오스는 그리스도인에게 중요한 신앙생활 중 하나인 기도를 주제로 독특한 신학체계를 전개했다. 그는 초대교회에서 다루는 신화(神化) 개념을 토대로 그의 기도신학체계를 구성했다. 그는 기도를 기도자 『안티레티코스』에서 기도하는 수도자에 해당할 것이다. 편의상 본 논문에서 다룬 수도자로 바꾸어 이해할 수도 있다. 의 감정에 근거하여 기도자의 자아상태를 3단계로 설정한다. 그는 그중 가장 높은 기도단계에 도달한 자아의 상태를 콘템플라치오(Contemplatio) 콘템플라치오(Contemplatio)는 에바그리오스의 작품에서 데오리아(theoria)로 명명(命名)된다. 에바그리오스는 자신의 작품에서 기도하는 수도자가 그러한 상태에 도달하는 것을 문맥적으로 강조하기 위해 데오리아(theoria)를 데오리케(theorike)라는 표현과 동의어로 사용하기도 한다. 로 설정한다. 그의 신학체계에서 콘템플라치오는 작품의 문맥에 따라 콘템플라치오기도, 콘템플라치오상태, 콘템플라치오학, 신화상태, 하나님과 하나 됨 등의 서로 다른 동의어로 표현된다. 각각의 동의어는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상세히 분석될 필요가 있다. 에바그리오스는 콘템플라치오에 도달하기 위한 전제적 기도자의 자아상태를 평안(apatheia) 에바그리오스 및 다른 교부들의 작품에서 헤시키아(Hesychia)로 명명되기도 한다. 으로 명명(命名)하며, 평안을 다시 2단계로 나누어 설정한다. 그중 에바그리오스는 기도자의 자아가 높은 평안의 단계에 도달하는 것을 팔사념을 온전히 극복한 것으로 다룬다. 에바그리오스에게 팔사념(탐식, 음욕, 탐욕, 슬픔, 분노, 아케디아[acedia], 헛된 영광, 교만)은 기도자를 콘템플라치오기도에 이르지 못하게 방해하는 장애물로서, 그의 신학체계에서 자아분석적으로 다루어진다. 에바그리오스는 기도자에게 팔사념이 생기는 근본적인 동인(動因)을 마귀로 설정한다. 마귀는 기도자의 객체화된 자아를 자극하여, 팔사념에 빠지게 한다. 이때, 에바그리오스는 기도자의 주체화된 자아가 객체화된 자아를 분별하여, 자신의 주체적 자아가 팔사념에 흔들리지 않도록 『안티레티코스』를 서술했다. 에바그리오스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에 의한 하나님과 하나 됨을 이루기 위해 그리스도인에게 신앙생활의 모범을 보이셨으며, 이를 그리스도인이 모방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동일하게 전적인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을 수 있다. 갑바도기아 교부, 에바그리오스 등 당대의 초대교부들의 표현에 따르면, 신화(神化)되는 것으로 바꾸어 말할 수 있다. 에바그리오스는 충실한 성경주해를 전제로 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안티레티코스』로 정리했다. 에바그리오스가 『안티레티코스』에서 현세에 하나님의 임재를 이루려는 기도자들의 자아를 콘템플라치오에 도달할 수 있도록 감정조절방법을 제시한 것은 중요하다. 이는 현대 그리스도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감정조절방법을 성경주해를 바탕으로 조직신학체계에서 상세히 다루었기 때문이다. 나아가, 에바그리오스의 신학은 현대 심리학과 간학문적 연구를 통해 현대 그리스도인의 내적·감정적 풍요로움과 신앙인으로서의 올바른 대인관계를 이끌어 낼 수 있으며, 교회 밖의 사람에게도 이를 바탕으로 복음과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현대 한국교회는 에바그리오스의 신학과 『안티레티코스』를 분석하여, 개혁신학에서 다루는 하나님과의 신비로운 연합에 이르는 방안을 기도라는 새로운 주제로 접근할 수 있다. 개혁신학을 전제로 한 에바그리오스의 신학체계와 그의 작품에 대한 비판적인 연구는 개인의 실제적이면서도 총체적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게 하며, 동시에 거대하고 새로운 신학연구분야의 활로를 열게 할 수 있다.

      • 구원의 서정(Ordo Salutis)에 관한 연구

        김창범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2009 국내석사

        RANK : 250655

        구원의 서정은 하나님의 구원의 축복을 그의 백성에게 적용시킬 때 어떤 순서가 있느냐를 논의 하는 것이다. 구원의 서정은 그리스도께서 완전하게 이루신 객관적인 구원의 사역이 주관적으로 죄인들의 마음과 생활에 적용되는 과정을 서술하며, 구원을 위해 역사하시는 성령의 다양한 움직임을 그 논리의 순서로 또는 상호관계에 의하여 묘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구원의 서정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신앙의 성격과 체계를 가늠해 볼 수 있으므로, 이런 의미에서 구원의 서정은 신학의 체계를 반영하고 대변하는 거울이 된다. 또한 구원의 서정은 구원론의 기본적인 틀이 된다. 구원의 서정은 종교 개혁의 산물이다. 이와 유사한 어떠한 것도 스콜라 철학에서는 발견할 수 없다. 종교개혁 이전의 신학에서는 구원론 자체가 독립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았다. 구원론은 하나의 구별된 항목으로 구성되지 못했고, 그 구성요소들은 다른 제목 하에서 상이한 항목들에서 논의되었다. 피터 롬바르드(Peter Lombard)나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와 같은 저명한 스콜라 신학자들도 성육신에 관한 논의에서 교회론과 성례론으로 곧 바로 넘어간다. 이들에게 있어서 구원론은 신앙론과 회심론등 단지 2가지로 구성된다. 선행에 관한 부분도 각별한 관심이 되고 있다. 개신교가 로마 카톨릭의 신앙관, 회심관, 선행관을 비판하고 이를 대치하는 것을 출발점으로 삼고 있으므로, 개혁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운 삶의 기원과 전개에 관심을 둔다. 루터파 신학자 제이콥 카르포브(Jacob Carpov)가 1737년에 구원의 서정이라는 말을 한 후 학자들 간의 많은 논란이 있어 왔다. 존 머레이(John Murray )는 구원의 서정은 성경에서 명확히 추출할 수 있다고 주장 한다. 그는 구원의 다양한 과정이 어떠한 서정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며 그 서정은 하나님의 계획과 그 지혜, 그리고 그 은혜에 의하여 제정되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하고도 결정적인 이유들이 성경에 나타나 있다고 말한다. 그가 제시하는 성경의 근거는 롬8:30절의 말씀이다. 그는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는 말씀을 토대로 그는 구원의 서정을 다음과 같이 규정하였다. 부르심 - 중생 - 믿음 - 회개 - 칭의 - 양자 - 성화 - 견인 - 영화 그러나 벌까우워(Berkouwer)는 머레이의 주장과는 정반대의 의견을 제시한다. 그는 성경에서 고정된 구원의 서정을 추출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는 롬8:30의 말씀은 구원의 서정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구원의 길(Way of Salvation)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믿음이란 구원의 여정 속에 있는 하나의 구분점으로 생각되어져서는 안되며 오히려 그리스도인의 전 생애에 걸쳐 널리 편만해 있는 것으로 이해되어져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면 과연 성경은 명확한 구원의 서정을 가지고 있는가? 성경은 우리에게 완벽한 구원의 서정을 명시적으로 제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러한 서정에 대한 기초를 제공한다. 성경은 여러 구절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구속사역에 있어서의 상이한 활동들의 상호관계를 지시해 주고 있다. 1.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엡1:5) 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3.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롬8:29-30) 이상과 같은 성경 구절들과 이와 유사한 많은 구절들은 구속 사역의 다양한 활동들의 상호관계를 제시하며, 구원의 서정에 대한 기초를 제공한다. 그러나 성경은 구속사역의 적용에 따르는 정확한 서정을 체계적으로 서술하지 않기 때문에 구원의 서정에 대한 상이한 의견들이 존재할 수 있다. 오늘날 구원의 서정은 교파마다, 동일한 교파 내에서도 학자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심지어 개신교 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개혁주의 입장에서 본 구원의 서정을 올바르게 정립하고자 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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