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검색결과 좁혀 보기

      선택해제
      • 좁혀본 항목 보기순서

        • 원문유무
        • 음성지원유무
        • 학위유형
        • 주제분류
          펼치기
        • 수여기관
        • 발행연도
          펼치기
        • 작성언어
        • 지도교수
          펼치기

      오늘 본 자료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더보기
      • 부산 교구 성당 건축의 특성 연구 : 1960년대 알빈 신부의 성당 건축을 중심으로

        이재화 부산가톨릭대학교 대학원 2011 국내석사

        RANK : 249663

        본 논문은 현대 성당 건축의 쇄신과 발전에 영향을 끼친 공의회의 전례정신이 성당 건축에 어떻게 수용되었는지 고찰하기 위해 1960-1969년 사이 부산 교구에 건립된 성당 건축 가운데 한국 성당 건축의 근대화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전례 정신을 성당 건축에 적용시켰다고 평가받고 있는 알빈 신부의 성당 건축을 대상으로 살펴보았다. 본 논문의 본문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Ⅰ장에서는 한국 성당 건축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박해 시대부터 시작하여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성당 건축이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살펴보았다. Ⅱ장에서는 부산 교구 성당 건축의 변천 과정을 교구 설립 이전과 설립 이후로 나누어 고찰하였다. 1893년 부산 지역에서는 최초로 초량 성당이 건축되었고, 이후 1900년대에 접어들어 마산포와 문산에서도 초가집이나 관서를 개조한 형태의 성당이 건축되었다. 그런데 초량 성당은 일본식 목조에 벽돌조를 혼합한 일본식 의양풍 건축이라는 점에서 다른 지역 성당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일제 강점기 부산과 경남 지역의 성당 건축은, 신자들의 열악한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주로 외국인 선교사들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이 시기 한옥 성당과 서양식 성당, 한·양 절충식 성당과 일·양 절충식 성당의 네 가지 형태로 건축되었는데, 주목할 만 한 점은 다른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석조 고딕 성당이 건립되었다는 것이다. 광복 이후 1957년 교구 설립 이전 부산과 경남지역에는 일본에서 건너온 귀향민과 한국 전쟁 피난민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이 시기에는 미국 가톨릭 단체의 원조를 받아 성당 공사가 이루어졌다. 부산 교구 설립 이후 1962년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개최될 5년 이라는 짧은 기간에 걸쳐 18개의 성당이 신축되었는데, 주로 한·양 절충식 성당, 서양식 변형성당, 서양식 성당들이 지어졌으며, 당시로서는 매우 드물게 전통 한옥 성당이 삼랑진에 세워지기도 하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1960년대 접어들어 서면 성당, 초량 성당 그리고 성 분도병원 성당이 알빈 신부에 의해 설계되면서 부산 교구에도 한국 성당 건축의 변화에 발맞추어 모더니즘 성당 건축이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Ⅲ장에서는 먼저 알빈 신부의 성당 건축에 대한 특성들을 살펴보고, 이어서 공의회 전례 정신이 그의 성당 건축에 어떻게 반영되고 표현되었는지 살펴보았다. 알빈 신부가 1960년대 부산 교구에 건축한 성당 총 15곳 가운데 멸실된 성당과 수도원 성당과 마산교구에 속한 성당을 제외한 11곳의 성당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특징들이 있었다. 먼저 성당 배치 형태는 단일 배치와 별동 배치 그리고 부분 연결형 배치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었다. 시기적으로 보면, 공의회 이전 시기에는 주로 단일 배치의 성당이 설계 되었고, 1963년 이후부터는 단일 배치와 별동형 배치의 성당이 함께 설계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성당 배치에 있어서 별동형 배치가 나타난 것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영향이라고 하기보다 성당의 부지 면적이나 입지 조건이 별동형 성당으로 공사하기에 적합하였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성당의 전례 공간 진입방법의 경우 언덕에 위치한 성당의 경우 내부 계단을 이용하여 전례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였다면, 평지에 위치한 성당의 경우에는 대부분 1층에 전례 공간을 배치하여 계단 없이 전례 공간으로 바로 들어 갈 수 있도록 설계 하였다. 제대의 방향과 관련하여, 성당 건축의 경우 동쪽에 제대를 두고, 서쪽에 입구를 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알빈 신부는 서쪽과 남쪽에도 제대를 설치한 것으로 보아 이 원칙만을 고집하기보다 대지의 조건에 맞추어 제대를 설치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알빈 신부의 성당 건축에서 드러나는 특성 가운데 기존의 성당 건축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평면 유형이다. 알빈 신부는 기존의 성당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던 장방형 평면에서 벗어나 정방형 평면, 장방형 변형 평면, 부채꼴 평면 등을 통해 신자들의 시선과 몸이 제단으로 향하고 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장방형 평면으로 건축해야 할 경우, 알빈 신부는 장방형 평면의 단조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제단의 모양을 타원형으로 하거나 사각형을 변형시킨 형태로 설계함으로써 장방형의 단점을 보완하였다. 제단의 경우, 직사각형 형태의 제단 보다는 타원형과 사각형 변형 그리고 부채꼴 형태의 제단을 설계하여 신자들이 어느 위치에 있든지 시선이 제대를 향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그는 성직자 혼자 거행하는 전례가 아니라 하느님 백성이 함께 드리는 공적 예배로서의 전례를 강조하기 위해 성찬란을 설치하지 않았다는 알 수 있었다. 창문 형태의 경우, 알빈 신부는 대부분 직사각형의 단순한 창문 형태를 선호하였으며, 제대 주변에 유리창을 설치하고 이 창을 통하여 들어오는 빛이 제대나 감실로 향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태양의 고도와 방향이 바뀐다는 점을 설계에 반영하여 빛의 위치도 감실에서 제대 방향으로 향하게 함으로써 신자들의 시선이 빛을 따라 자연

      • 부산시 사회복지사의 언어치료에 대한 인식조사

        이민진 부산가톨릭대학교 대학원 2018 국내석사

        RANK : 249647

        현대사회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에서는 국민의 기본 권리를 보장하는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과 비영리단체에서 사회복지정책을 실현하고,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실천하는 사람은 사회복지사이다.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는 대상자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에 타 전문분야 업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대상자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연계하기 어렵게 된다. 그러므로 사회복지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대상자의 욕구와 문제를 파악한 후 적절하게 중재해주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부산시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언어치료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기 위해, 현재 부산시 사회복지시설에 운영하고 있는 언어치료실 현황을 살펴보고, 그들이 생각하는 언어치료서비스의 효율성과 전문성에 대해 조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2018년 3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부산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중 종합복지관 19곳, 장애인복지관 8곳, 노인복지관 5곳 및 비영리단체 3곳으로 총 35곳에 2급 이상의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설문에 동의한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사회복지시설에 직접방문이나 E-mail 회신 및 우편으로 설문지 총 250부를 배부하였고, 회수한 235부의 설문지 중 일부 문항만 작성되어 있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21부를 제외한 214부의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조사 도구는 설문지를 사용하였고,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7문항, 사회복지시설의 언어치료서비스 운영 현황 7문항, 사회복지사의 언어치료서비스 인식 20문항으로 총 34문항이며, 33개의 객관식 문항과 1개의 주관식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전체 35곳의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214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의 언어치료서비스 운영 현황과 언어치료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살펴본 뒤,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214명의 부산시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중 언어치료서비스 운영 경험이 없는 사회복지사는 109명(50.9%)이었으며. 언어치료서비스 운영 경험이 있는 사회복지사는 105명(49.1%)로 나타났다. 사회복지시설의 언어치료서비스 운영을 경험한 사회복지사들이 제시한 언어치료 현황을 살펴보면, 언어치료사의 근무 제공 형태는 파트타임이 많았으며, 언어치료서비스는 주 2회, 개별치료로 실시되고 있었다. 또한 대상자의 가장 우선적인 언어치료비 지불형태는 바우처 카드였다. 둘째, 부산시 사회복지사의 언어치료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살펴본 결과, 먼저 사회복지사들은 언어치료서비스가 대상자에게 의사소통능력, 사회성 및 대인관계, 자존감, 자기 이해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언어치료서비스 전문성에 대해 사회복지사들의 약 80% 이상이 언어치료서비스를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영역으로 인식하며 언어치료사의 전문적인 판단을 신뢰하고 있었고, 언어치료사가 전문적 지식 및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약 10%의 사회복지사들은 국가자격증을 취득하지 않은 언어치료사나 일반인 누구나 쉽게 치료를 할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어 사회복지시설에 언어치료사의 역할이나 언어치료서비스의 대상자, 방법, 평가 등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필요성이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부산시 언어치료서비스 활성화에 대해 사회복지사들은 사회복지사업이 언어치료서비스를 포함하면서도 서로 다른 독립적인 영역으로 상호보완적으로 관계 형성되어야 함을 인식하고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시 사회복지시설의 사회복지사들은 언어치료서비스의 효율성과 언어치료사의 전문성을 대다수 인정하고 있으며, 언어치료서비스 사업의 확대와 제도적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언어재활사 협회나 관련 기관에서 대상자를 위한 언어치료서비스 정보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o solve various social problems happening to modern society, social welfare is practiced to guarantee basic rights of the people in the country. A social worker is the one who realize social welfare policies in social welfare facilities and non‐profit organizations, who plays a role in providing social welfare services. As social workers working at social welfare facilities provide various programs to the target people, and a lack of understanding of the work in other specializations makes it difficult to connect appropriate services to the subjects, it is necessary to cooperate with experts in various fields to identify the needs and problems of the subjects and to properly mediate them. Therefore, to look at the perception of language therapy services, for social workers working in social welfare facilities in Busan, this study attempts to examine the current status of the language therapy rooms operated by the social welfare facilities in Busan, and investigate the efficiency and professionalism of their language therapy services. From March 1 to May 30, 2018, this study was carried out with social workers who have more than grade 2 social worker qualification in 35 places including 19 integrated welfare centers, eight community rehabilitation centers, five elderly welfare centers and three non‐profit organizations among the social welfare facilities in Busan, and agreed with the questionnaire. A total of 250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to the social welfare facilities by direct visits, e‐mail reply and postal mail, and a total of 214 questionnaires were analyzed, excluding 21 questionnaires that were partially completed or responded insufficiently from the collected 235 questionnaires. The questionnaire was used as the survey tool, which consisted of 33 multiple choice questions and one supporting question out of a total 34 items such as seven items of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seven items of language therapy service operation status of social welfare facilities, and 20 items of social worker's language therapy service. On the subjects of 214 social workers working at a total of 35 social welfare facilities, this study reviewed the current status of language therapy services and perception of language therapy services in social welfare facilities, and the following conclusions were drawn as follows. First, among the 214 social workers in Busan, 109 social workers (50.9%) were those who did not have experience of language therapy service, and 105 social workers (49.1%) were those who have experience of language therapy service. To examine the language therapy status presented by social workers who experienced the operation of language therapy service of social welfare facilities, the type of work provided by the language therapist was mostly part‐time, and the language therapy service was administered twice a week by individual treatment. Also, the form of payment for language treatment with the first priority was voucher cards. Second, in the results of exploring Busan city social workers’ perception of the language therapy service in terms of a perception of efficiency, professionalism and activation, above all, social workers perceived that the language therapy service had a positive effect on the improvement of language therapy subjects' communication ability, self‐esteem, self‐understanding, sociality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Next, in the results of examining the perception of the expertise of language therapy service, more than 80% of the social workers who responded to the questionnaire perceived the language therapy as a professional and independent area, trusted the professional judgment of the language therapist, and they perceived that the language therapist should have professional knowledge and skills. However, as about 10% of social workers are aware that language therapists who do not have a national license or any normal people can easily perform the therapy, it is necessary to positively provide social welfare facilities with information on the role of language therapy, treatment targets, methods, and evaluation. Lastly, in the results of investigating the awareness of activation of Busan city language therapy service, social workers perceived that the area of social workers should be complementary to each other in independent areas, including language therapy services. Based on the above results, it is found that most of social workers in the social welfare facilities in Busan acknowledge the efficiency of language therapy services and the expertise of language therapists, and recognize the expansion of language therapy service projects and the need for institutional arrangements. This study can be used as basic data to develop language therapy service information and systematic education program for the subjects in the Korea Association of Speech‐language Pathologists and related organizations.

      • 입시위주 교육 여건 속에서의 올바른 가톨릭 종교교육

        정용진 부산가톨릭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석사

        RANK : 249647

        한국에서는 입시시험과 연관된 지나친 경쟁의 그 심각성은 대단하다. 본 논문은 이러한 한국 교육계의 ‘부정적인 현실’에 교회가 어떻게 응답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종교교육이 본 논문의 두 가지 기둥 중에 한 가지로써 선택된 것도 이 때문이다. 중·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종교교육은 ‘종교’라는 정규 교과과정에 들어있는 교과목이다. 이 교과목은 합법적으로 종교에 대하여 가르치고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을 열어준다. 이 열려진 시간을 통해 교회는 교회의 가르침을 학생들에게 제시할 수 있다. 학교라는 현장에 교회가 직접적으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여건을 학교 종교교육 시간이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러한 학교 종교교육의 시간의 특징은 가톨릭적인 종교교육, 즉 가톨릭 종교교육을 통해 교회가 학교라는 현장에서 입시위주의 교육여건에 직접적으로 대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논문은 이러한 가톨릭 종교교육이 현 교육여건에 도움을 주기위해서는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할 지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논문은 총 3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제1장에서는 우선 한국 교육여건과 연관된 문제들을 살펴보고, 그 원인으로 학벌위주의 사회풍토와 국가주도의 교육정책을 지목하였다. 그런 다음 가톨릭 종교교육의 현실을 교육정책들과 연관하여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가정과 학교에서 관계성이 무너지고 있으며 사회가 분열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또한 가톨릭 종교교육이 기존의 국가주도적인 교육정책으로 인해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는 새로운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완화될 예정이지만 그래도 밝은 전망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제2장에서는 입시위주의 교육 여건에 맞는 가톨릭 종교교육의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기에 앞서 가톨릭 종교교육 자체에 대해 연구하였다. 이러한 연구는 가톨릭 종교교육의 필요성, 의미, 목적, 대상, 교사, 교육의 동반자로 나누어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본 논문은 가톨릭 종교교육이 본성상 나아가야할 방향을 4가지로 제시하였다. 첫째, 가톨릭 종교교육은 인간성숙과 그리스도인의 성숙에 관한 내용과 종교일반에 관한 내용을 지적인 차원에서 전해야 한다. 둘째, 가톨릭 종교교육은 하느님과 거룩한 삶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가톨릭 종교교육은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학생과 가정, 학생과 사회, 학생과 신앙공동체 간의 친교를 지향해야 한다. 넷째, 가톨릭 종교교육은 학생들이 사회화 되는 과정에서 복음의 빛으로 비추어진 문화를 제시하여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 제3장에서는 제1장에서 언급한 한국 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 즉 학생의 심리적 문제, 가정과 학교 차원에서 드러나는 문제, 사회적으로 드러나는 문제들에 제2장에서 언급한 가톨릭 종교교육의 방향을 대입하여 가톨릭 종교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4가지로 제시하였다. 첫째, 가톨릭 종교교육은 학생이 내적 혼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내적 긍정을 이끄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둘째, 가톨릭 종교교육은 가정이 본래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여 신앙, 생명의 가치, 도덕 등이 학생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도록 대화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가톨릭 종교교육은 진행되어야 한다. 셋째, 가톨릭 종교교육은 학생과 학생, 학생과 선생님들 간의 친교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넷째, 가톨릭 종교교육은 사회통합을 위해 모두가 긍정할 수 있는 이념을 제시하고, 학생들이 자신과 다른 처지에 있는 이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그리고 본 논문은 위 사항들을 바탕으로 작업지, 일기, 인터뷰, 교육연극, 취재 등을 활용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제시함으로써 연구를 마무리 지었다.

      • 지역교회 안에서 노인대학의 발전 방향 연구 : 마산교구와 부산교구 중심으로

        한주인 부산가톨릭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석사

        RANK : 249647

        우리나라는 14세 이하의 어린이와 65세 이상의 노인의 비율을 따져 보았을 때 3:1로 고령화 사회로 급속도로 진행되어 노인들에게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사회적으로도 관심의 대상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노인교육의 필요성을 대두되어지고 있다. 이 노인교육은 노인교실 혹은 노인대학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되어지고 있다. 한국 가톨릭교회 내에서도 노인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면서, 지식을 습득하게 하고, 자기 개발과 원만한 사회적응, 다른 연령집단과의 연대감, 세대간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자리 마련. 신앙적인 면을 고양시킴과 동시에 간접 선교로 이어질 수 있는 방법으로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노인대학의 운영 실태에 대한 조사나 노인대학의 발전을 위한 연구에 있어서 사회단체나 타 종교단체에 비교해 보았을 때 많이 부족한 현실이다. 노인대학을 원활하고도 발전 지향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교회 안에서의 노인대학 운영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교구 노인대학의 문제점을 찾아냄과 동시에 노인대학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마산교구와 부산교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노인대학을 중심으로 그 운영 실태를 살펴보고 이를 통하여 문제점을 짚어보고, 노인대학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연구하게 되었다. 서론 부분에서는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연구의 방법, 연구의 범위와 한계 등을 설정하였다. 1장에서는 노인에 대한 이론적 고찰로 노인에 대한 일반적 이해로 노인의 개념과 사회의 인식 등을 알아보고, 교회의 측면에서 성경과 교회 문헌에 드러나는 노인에 대한 이해를 살펴보았다. 이로써 노인에 대한 특성을 숙지하고 교회가 왜 노인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고찰했다. 또한 노인교육과 노인대학의 중요성을 다루면서 노인교육과 노인대학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제시하고, 마산교구와 부산교구 내 노인대학의 운영 현황을 고찰해 보았다. 다음으로 2장에서는 연구방법으로 연구가설을 제시하고, 조사설계 및 분석방법을 제시하였다. 3장에서는 설문지를 통한 조사결과를 분석하고 4장에서는 결과에 대한 요약과 결과로부터 본 연구자는 노인대학 발전을 위해 구체적인 방법을 제언해 보았다. 우선 노인대학에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에 대해서 다양한 홍보를 통해 노인들에게 노인대학을 알리는 것을 제시하고, 두 번째로 명확한 노인대학의 목적을 제시하여 프로그램을 설정하여야 함을 제시하였다. 세 번째로 설문지와 여러 방법을 통한 노인대학 평가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네 번째로 자발적이고 통합적인 교육으로 나아가야 함을 제시하고 다섯 번째로 강사뱅크제를 주요도시에만 치중하기 보다 번외 지역으로 확대하여야 함을 언급하였다. 여섯 번째로 노인대학들간의 연계성을 강화시켜 정보 공유와 양질의 교육을 확립할 것을 제시하고 마지막으로 교회의 관심과 특수분야 양성을 제시하였다. 결론에서 본 연구 전체를 간단하게 정리하고 향후 연구에 대해 제언하였다.

      • 신중년의 고령친화도시에 대한 만족도 연구 -부산광역시를 중심으로-

        황우진 부산가톨릭대학교 일반대학원 2023 국내석사

        RANK : 249647

        신중년의 고령친화도시에 대한 만족도 연구 -부산광역시를 중심으로- 노인복지보건학과 황 우 진 지도교수 김 수 영 한국은 2025년 노인인구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되며, 부 산은 2021년 9월 전국 7대 특·광역지자체 중 가장 먼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였 다. 본 연구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여 나이가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 연 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신중년이 생각하는 부산 의 고령친화 정도를 평가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부산 영도구, 중구, 해운대구와 부산진구에 거주 활동하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WHO가 제시하는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에 대한 고령친화 만족도를 조사하였다. 나아가 부산시 고령친화 행복 도시계획을 토대로 추가 설문을 작성 하여 부산 신중년의 고령친화도시에 대한 욕구 및 만족도를 조사하였다. 분석 결 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산 신중년을 대상으로 WHO가 제시하는 고령친화도시 가이드라인 8대 영역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는 교통(3.73), 외부환경과 시설(3.57)이 전체평균 (3.0)보다 높게 나왔으며, 지역 돌봄과 건강(2.9), 사회 활동 참여(2.9), 주거(2.83), 존중과 사회통합(2.81), 의사소통과 정보(2.65), 시민참여와 고용(2.63) 영역이 전 체평균보다 낮게 조사되었다. 하위 3개 영역 시민참여와 고용, 의사소통과 정보, 존중과 사회통합 영역에 대한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 둘째 남녀와 나이에 따른 영역별 만족도 결과에서 신중년 세대에서 나이가 낮 은 남성일수록 일자리와 고용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을 알 수 있으며, 신중년 세대의 나이가 많은 여성일수록 컴퓨터나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활용에 대한 욕 구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셋째, 신중년의 고령친화 만족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부산시 노인인구 비중이 많은 지역(지역1)과 노인 인구수가 많은 지역(지역2)을 구분하여 지역별 독립표본 t-검정을 하였다. 지역에 따른 외부환경과 시설, 교통, 주거, 사회활동의 참여 영역이 고령친화 만족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지역 별 만족도의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영역들은 존중과 사회통합 영역, 사회 참여와 고용, 의사소통과 정보, 지역 돌봄과 건강 영역으로 분석되었다. 넷째, 지역 구분에 따른 영역별 만족도를 비교하여 보면 지역1(영도구, 중구)과 지역2(해운대구, 부산 진구)의 최상위 영역은 교통영역으로 같고 최하위 영역은 지역1은 주거 영역이고 지역2는 시민참여와 고용의 영역으로 다르게 나타났다. 지역1에서 지역 돌봄과 건강, 존중과 사회통합 영역이 상위 영역에 있는 반면에 지역2에서는 하위 영역으로 나왔다. 지역2에서는 주거, 사회활동 참여 영역이 상 위 영역에 있는 반면에 지역1에서는 하위 영역으로 분석되었다. 다섯째, 부산 신중년의 고령친화도시 욕구 및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는 신중년 들은 노후까지 연계 가능한 신중년(50+) 맞춤형 교육과 일자리에 대한 욕구가 높 았다. 정보기기(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화폐 사용에 대한 교육과 지역사회에 계속 거주를 위한 AI(인공지능), LOT(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노 인 돌봄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이었다. WHO가 제시하는 고령친화도시 만족도 조사 결과 중 하위 영역에 대한 개선 방안은 부산 신중년의 욕구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참고하여 제시하였다. 사회참 여와 고용의 영역에서는 지방정부의 일자리 정책 전환, 은퇴자의 전문성 활용, 50+복합 지원센터의 기능 재정비 등 신중년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노후생 활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의사소통과 정보의 영역은 신 중년 대상으로 학생 봉사활동 연계 교육,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교육, 세대 맞춤 형 스마트 기기의 개발 등으로 디지털 소외 격차를 줄여 나가야 할 것이다. 존중 과 사회통합 영역은 세대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하여 세대 간의 인식 개선과 함 께 다양하고 정기적인 세대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확 대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부산의 신중년이 고령친화도시의 예비수요자 입장에서 지역사회의 고령친화도를 실제적으로 평가하고, 고령친화성에 대한 인식과 노후의 욕구를 구 체화 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앞으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서 신중년이 주도적 역할을 하여 세대 통합적이고 고령친화적인 지역사회를 구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주제어: 고령친화도시, 고령친화성, 고령친화 만족도, 신중년, 신중년 만족도

      • 현행 「가톨릭 성가집」 가사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통한 전례영성 성장 모색

        김인환 부산가톨릭대학교 대학원 2004 국내석사

        RANK : 249647

        현대의 인간들이 다양한 부분에서 향유하고 있는 음악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확실한 것은 음악이 외부의 요청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어떤 한 개인의 자연 발생적 욕구에 의해서 생겨났다는 점이다. 따라서 음악은 본질적으로 인간의 감정에 있어서 기쁨과 슬픔 등 어떠한 방향에서든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음악은 본질적으로 ‘~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존재하는 모든 음악은 그것이 세속음악이든 종교음악이든 ‘역할’이라는 개념이 분명히 적용된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음악이 ‘~을 위하여’ 존재한다는 특성에서 보여지는 음악의 도구적 역할, 음악이 각 인간의 감정 자체를 드러낼 수 있다는 특성에서 음악은 종교적 도구로 사용되어져 왔고, 현대 세계에서도 종교와 음악은 분리시킬 수 없는 관계가 성립되어진 것이다. 음악이 가지는 이러한 특성으로 일찍이 구약에서부터 교회는 음악을 종교적 도구로서 사용하여 왔고, 오늘날까지 그리스도교에서 음악은 전례와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교회 안의 음악 중에서도 전례음악(典禮音樂, Musica liturgica)은 전례문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음악으로서 전례와 가장 관련되는 음악이다. 전례 안에서 사용되는 음악 중에서도 특히 회중들이 다같이 입을 모아 부르는 성가는 개개인의 영성과 가장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분야이다. 그래서 오늘날 한국천주교회에서 사용하고 있는 『가톨릭 성가집』이 회중들을 위하여 바르게 봉사하고 있는지 비판적 자제로서 살펴보고자 한다. 본고에서는 크게 5장으로 내용이 구성된다. 먼저 가톨릭 교회 안에서 사용되는 음악에 대한 개념 정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1장에서는 가톨릭 교회 안의 음악의 종류와 그 역할에 대한 고찰을 다룬다. 2장에서는 현행 『가톨릭 성가집』 가사를 비판하기 위한 근거 마련의 장으로서 지금까지 성음악에 관한 네 가지 교회문헌 분석을 통해 성가 작사에 관한 원칙을 정립하고 있다. 3장에서는 현행 『가톨릭 성가집』 가사의 분석을 통해 발견된 오류 또는 재고해볼 여지가 있는 부분들을 드러내는 작업이 있다. 4장에서는 현행 『가톨릭 성가집』의 개선을 위한 제언과 앞으로 작사될 성가 가사를 위한 교회와 작사가들을 위한 제언을 한다. 5장에서는 본고의 근본 원인인 전례영성의 성장에 관하여, 나아가 성가를 통한 공동체의 성화에 대하여 다룬다. 구약에서부터 교회 안에 사용되기 시작한 음악은 오늘날까지 많은 발전을 이루어 그 분류는 크게 종교음악(宗敎音樂, Musica Religiosa), 교회음악(敎會音樂, Musica Ecclesiastica), 성음악(聖音樂, Musica Sacra), 전례음악(典禮音樂, Musica Liturgica) 이렇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 음악들은 모두 전례 안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전례와의 관련성에 준한 우선 순위는 위의 나열방식과 동일하다. 이 음악들이 전례 안에서 사용되게 될 때 이들은 「전례헌장」 112항이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봉사적 역할’(Munus ministeriale)을 하게 된다. 이 봉사적 역할은 크게 세 가지, 곧, ‘능동적 참여’, ‘전례의 장엄성’, ‘공동체 일치’를 위한 봉사를 한다. 위와 같이 전례 안에서 사용되는 음악은 막대한 임무를 띠고 있기에, 교회는 문헌들을 통하여 교회 안에서 사용되는 음악에 관한 가르침을 반포했다. 본고에서는 여러 문헌들 중요한 네 가지의 교회문헌을 참고했다. 그것은 비오 10세의 자의교서 「목자의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서」(Tra le sollecitudini, 1903), 비오 12세의 회칙 「성음악의 원리」(Musicae sacrae disciplina, 1955), 제2차 바티칸공의회 문헌 「거룩한 전례에 관한 헌장」(Sacrosanctum concilium, 1963), 전례성사성의 「성음악 훈령」(Musicam sacram, 1967)이다. 이 문헌들은 공통적으로 성가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을 내리고 있는데, 무엇보다 두드러지는 특징은 전통적 성가 보존과 아울러 새로운 성가 형태에 대한 가르침을 같이 내리고 있다는 점이다. 먼저 전통적 성가 보존에 관한 가르침의 영역은 세 종류의 성가이다. 그것은 ‘암브로시오 성가’, ‘그레고리오 성가’, ‘다성음악’이다. 특히 ‘그레고리오 성가’에 대한 보존을 가장 중점적으로 가르치는데, 그 이유는 ‘그레고리오 성가’가 지니는 참 교회음악의 특징 때문이다. 곧, 가사와 선율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부르는 사람들로 하여금 신앙의 느낌을 마음껏 취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며, 무엇보다도 여러 분야의 성가 중 가장 큰 보편성과 공동체성을 지니는 성가이기 때문이다. ‘다성음악’ 역시 보존을 권장하지만 ‘다성음악’은 가사보다는 선율이 더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이유로 가사 전달의 난해함이 발생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전례 안에서 사용해야 함을 동시에 말하고 있다. 새로운 성가 형태에 관해서도 교회는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입장을 취한다. 이는 각 지역의 사람들의 감수성에 더욱 가까운 선율과 가사가 교회 전통적 성가보다 더 쉽게 마음과 일치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로운 성가의 형태에 관해서도 교회는 조심을 띄어야 함을 말하고 있고, 가톨릭 교회의

      • 부산 본당의 설립에 대한 고찰

        김종이 부산가톨릭대학교 대학원 2011 국내석사

        RANK : 249647

        필자의 교회사에 대한 관심은 신학교 학부3학년 과정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필자는 한국교회사 수업을 들으면서 김대건 신부님과 최양업 신부님의 서한집을 비롯하여 여러 권의 책을 읽었다. 책을 읽으면서 그분들의 삶에 저의 마음이 끌렸고, 그 마음이 교회사 공부를 하도록 이끌었다. 필자는 학부 졸업 논문으로 교회사에 관련된 주제를 다루고 싶었고, 논문의 주제에 대하여 고민하던 중, 교구 설정 50주년을 맞아 부산교구와 관련된 주제로 논문을 쓰는 것이 상당히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 같았다. 왜냐하면 학부논문을 쓰던 당시 2007년은 부산교구 설정 50주년이 되는 해였다. 그렇게 시작했던 논문이 학부논문을 거쳐 지금 여기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렇게 시작한 본 논문은 현재 부산교구가 있을 수 있도록 초석이 되어준 '부산 본당'의 설립에 대하여 고찰해보고자 하였다. 부산진 본당은 본당의 설립이후 1926년에 경주와 언양으로 본당의 분리가 이루어지기까지 부산지역에 설립된 유일한 본당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부산지역 천주교의 초창기의 모습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산진 본당의 설립과 그 이전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고찰해봄으로써 부산진 본당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그 이후 현재 본당의 위치인 범일동으로까지 오게 된 배경과 그 안에서 어떠한 과정들이 있었는지를 살피고자 하였다. 본문은 총 3장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Ⅰ장에서는 부산지역을 담당할 담당사제의 파견과 절영도에 부산지역의 전교를 위한 첫 거처를 마련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다루었다. Ⅱ장에서는 절영도에서 초량으로의 거처의 이전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절영도에서 시작한 부산진 본당이 초량에 자리를 잡기까지의 과정과 초량에서 타 지역으로의 이전을 검토하게 된 요인들이 무엇이었는지 추적해보았다. Ⅲ장에서는 부산진 본당의 설립에 대해서 다루었다. 부산진 본당은 현재의 범일성당이 있는 그 자리에 설립되었는데, 초량에서 본당을 이전하면서 범일동에 본당의 부지를 마련한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당시 본당의 모습은 어떠하였는지 정리해보았다. 부산지역을 담당한 첫 담임사제는 죠조 신부였다. 죠조 신부는 부산에 전교활동의 거처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여의치 않았다. 그러던 중 죠조 신부는 절영도 신자들의 요청에 따라 절영도의 조내기 공소를 중심으로 전교활동을 시작하기로 하고, 절영도에 그 거처를 마련하였다. 하지만 섬이라는 한계로 인해 전교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죠조 신부는 절영도에서 나올 계획을 세웠다. 죠조 신부는 초량지역에 본당의 설립을 위한 부지를 마련하여 이주하였고, 성당의 공사를 시작하였다. 초량성당은 죠조 신부의 후임으로 임명된 우도신부에 의해 완공되었다.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왜 아무런 연고도 없는 초량이었는가?이다. 당시 신자들의 수와 공소의 수 등을 보았을 때 부산, 경남 지역에서 언양 지역이 본당의 설립을 위한 발판으로는 적합하였을 것이다. 그런데 초량을 선택하였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먼저 신자수도 고려해볼 수 있었겠지만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었다고 볼 수 있다. 당시 초량에는 일본전관거류지가 있었다. 일본전관거류지는 일본인들의 이주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여 도로를 구축하고, 근대적인 시설들을 건축하였다. 또한 경부선 철도의 공사도 예정되어 있었다. 두 번째로 성당의 부지로 마련한 곳이 부산항 근처였다. 부산항은 일본과의 통로역할을 하는 지역이었다. 그렇기에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지역이었다. 따라서 이곳에 성당을 지으면 그 자체로 선교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이런 이유와 더불어 마찰이 있을 것 같은 일본인 거류지보다는 일본인 거류지 근처의 한국인들이 모여 사는 곳이 전교활동을 하기에 수월하였을 것으로 판단하여 이곳에 본당 건립 부지를 마련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일본전관거류지와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였기에 일본인으로부터의 직접적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일본인 거류지의 발전에 의한 영향으로 인하여 발전가능성이 있었기에 그곳에 토지를 마련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지어진 초량성당은 1916년 범일동으로 이전하기까지 부산․경남 일대의 사목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당시 부산은 타 지역에 비해서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었고, 자연스레 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본인들은 거류민 증가에 대비하여 일본전관거류지의 확장을 계획하고 도시 발전의 틀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리고 점점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갔다. 이 과정에서 초량성당은 일본과의 마찰이 생겨났다. 이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초량 지역의 발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성당의 위치를 결정한 것이 이제는 반대로 성당의 활동에 발목을 잡는 꼴이 되고 말았다. 발전 과정에서 초량성당의 부지가 경부선 철도 공사의 부지와 겹치면서 '부산철도부지사건'이 발생하였다. 일본전관거류지의 확장을 위하여 철도공사와 도로공사를 진행하던 중에 그

      • 신자유주의에 대한 가톨릭교회의 입장과 건전한 경제를 위한 교회의 역할

        최치원 부산가톨릭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석사

        RANK : 249647

        1997년 겨울, 한국은 IMF라는 커다란 금융위기에 빠져들었다. 그 결과 한국은 본질적인 영ㆍ미식 신자유주의 시스템으로 주조되었다. 모든 것을 시장경제에 맡기고 경쟁을 하면 효율적으로 경제성장이 이루어진다는 시장 경제적 논리나 원칙은 경제영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회의 제반 영역으로 확장되었다. 그 결과 모든 분야가 무한경쟁이라는 ‘생존의 전쟁터’로 내몰려졌고 그 경쟁에서 낙오된 이들은 열등한 자들로 희생되었다. 또 돈을 벌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이 도덕적으로 옳지 못하다고 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도덕적 무감각이 사회 전반을 이끌어 가고 있다. 이렇게 ‘신자유주의 경제체제’는 시장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무한경쟁으로 인한 적자생존의 논리로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의식까지도 조종하고 있다. 하지만 신자유주의 경제체제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삶이 ‘과연 정당한 것인지’, 시장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무한경쟁으로 인한 적자생존의 논리가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지’, ‘경제체제는 무엇(누구)을 위한 것’인지 물어야 한다. 특히 가진자는 더욱 강하게 되고 가난한 이는 더욱 소외되는 현실 앞에 선 그리스도인으로서 이러한 체제가 과연 복음적인지, 교회의 입장은 어떤 것이며 어떠해야 할지 점검해 보지 않을 수 없다. 교회도 역사적ㆍ사회적 실재로서, 경제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구원을 중재하고 세상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해야 할 교회가 불의한 경제적 현실에 눈을 감을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다시 참된 희망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신학적 차원과 실천적 차원에서 경제문제에 대한 복음적 판단과 실천을 이끌어내야 한다. 연구의 방법과 범위는 본 논문의 방법론은 사회교리가 추구하는 ‘보고, 판단하고, 행동하기’라는 연구방법을 택하였다. 신자유주의라는 경제체제를 살펴보는 데에서 시작하여(본다) 가톨릭교회는 신자유주의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어떻게 판단하고 평가를 내리고 있는지 살펴본 다음(판단한다) 마지막으로 신자유주의를 넘어서 건전한 경제를 위한 교회의 역할을 찾아보고자 한다.(행동한다) 1장에서는 신자유주의 이론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신자유주의의 사상적 기원은 ‘자유주의’이다. 경제 사상적 자유주의는 1776년 출간된 아담 스미스(Adam Smith, 1723-1790)의 『국부론』이 출발점을 제공하였다. 스미스는 시장에 대한 정부의 개입은 경제발전에 역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불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아담 스미스의 사상을 신자유주의와 구별하여 ‘고전적 자유주의’라고 한다. 이후 경제적 자유주의는 자본주의의 요구와 맞물려 역사 안에서 여러 사상가들에 의해 다양한 이론들로 변형되고 발전 되었다. 자본주의 경제학의 흐름을 살펴보면, 아담 스미스 이래로 1930년대까지 자유주의 사상이 경제학에서 지배적 위치를 차지했다. 그러나 1930년대, 세계는 대공황을 겪으면서 자유방임에 의해서는 경제가 회복될 수 없음을 경험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경제활동에서 정부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강조한 존 메이너드 케인즈(John Maynard Keynes, 1883-1946)의 경제학이 등장한다. 이른바 ‘케인즈 혁명’으로 불리는 그의 처방에 의하여 세계 경제는 대공황으로부터 탈출하였고, 1960년대 말까지 역사상 유래가 없는 눈부신 경제적 발전을 이루게 된다. 하지만 1970년대 초에 발생한 석유파동으로 원유가격과 원자재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게 되었다. 결국 세계 경제는 ‘경기침체 속에 물가가 상승’하는 소위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현상을 겪게 된다. 이로 인해 케인즈 경제학은 그 힘을 잃게 되었고 새로운 자유주의 사상(신자유주의)이 대두되었다. 이때부터 ‘시장에 대한 절대적 믿음’이라는 프리드리히 하이에크(Friedrich August von Hayek, 1899-1992)의 경제이론이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이렇게 신자유주의는 경제학 이론으로서 우세를 차지한 뒤 곧바로 영미권의 경제정책에 도입되었다. 1979년 영국의 ‘대처리즘(Thatcherism)’과 1980년 미국의 ‘레이거노믹스(Reaganomics)’로 불리는 경제정책이 그것이다. 1970-80년대 재정위기에 처한 영국과 미국을 이끌던 두 지도자는 하이에크의 신자유주의 경제이론을 적극적으로 도입함으로서 세계경제를 신자유주의화 하는데 큰 몫을 해 내었다. 이처럼 신자유주의는 세계자본주의 중심부로부터 출발하여 점차 세계로 확산되어 세계경제의 중심 이론으로 자리 잡게 된다. 80년대 말, 동구의 사회주의 체제가 붕괴되고 세계경제가 자본주의 경제로 급속히 재편되면서 신자유주의 논리는 국제금융체제와 국제생산체계에 의해 한층 더 강화되고 있다. ‘자본의 금융화’는 세계화된 신자유주의 체제를 특징짓는 가장 중요한 양상이다. 현재 금융자본은 사상 유례없는 규모로 국민국가의 경계를 넘어서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금융 자유화로 인한 대표적인 폐해는 ‘금융자본의 투기’로 인한 ‘국제적 금융 위기’이다. 실제로 1994년 멕시코 위기, 19

      • 국립대학교병원의 생산성 분석

        하옥근 부산가톨릭대학교 2012 국내석사

        RANK : 249647

        본 연구는 공공보건의료기관 중 설립주체가 국립대학교인 국립대학교병원의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한 생산성 관련 요인들을 파악하여 국립대학교병원의 효율적인 자원운영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14개 국립대학교병원 중 개설기간이 5년이 되지 않는 2개 병원을 제외한 12개 국립대학교병원의 2007년부터 2010년까지의 재무정보, 진료실적 및 병원경영정보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립대학교병원의 병상당 연 총자본은 평균적으로 증가하였으나, 자본생산성은 총자본 투자효율과 보조지표인 설비투자효율 및 생산활동에 투자된 유형고정자산 투자효율은 매년 점차적으로 낮아지고 있었다. 둘째, 국립대학교병원의 노동생산성인 인건비 투자효율은 높아지고 있는 추이를 보이고 있는 반면, 부가가치 생산성인 의료수익 부가가치율은 매년 점차적으로 낮아지고 있었다. 셋째, 국립대학교병원의 부가가치생산성(의료수익 부가가치율)에는 총자본 투자효율이 긍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요인인 반면, 인건비 투자효율은 부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요인이었고, 의료수익 의료이익율에는 인건비 투자효율이 긍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요인이었다.

      • 한국 교회의 부제의 역할

        김해인 부산가톨릭대학교 대학원 2014 국내석사

        RANK : 249647

        오늘날 교회 안에서 부제의 역할은 무엇일까? 단순히 전례적 기능만 하는 사제의 보조 역할이나, 사제직으로 가기 위해 거쳐가는 한 단계일까? 본고는 부제의 직무가 지니는 고귀한 역할을 고찰함으로써, 부제가 단순히 전례적 기능에 국한된 사제의 보조역할 및 단계가 아니라는 것을 드러내는데 목적이 있다. 오늘날 부제의 역할을 알아보기 위해 우선 부제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교회 안의 문헌에서 역할을 살펴보며, 교회법전에 규정된 부제의 의무와 권리를 알아 본 후 한국교회 부제의 역할을 이해하기 위해 먼저 「한국천주교회 200주년 성직자 의안」에서 드러나는 중요 원칙들을 살핀 후, 한국 지역 교회법전인 「한국 천주교 사목 지침서」에서 말하는 부제의 역할에 대하여 살피고 분석하였다. 그리고 서울, 부산, 수원, 인천 「교구 규정 및 지침」과, 부산, 대구, 서울, 수원, 대전 가톨릭 「신학대학 규정집」을 통해 드러나는 부제의 역할을 살피고 부제의 정체성에 맞갖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더 나은 방향에 대해 제안도 하였다. 부제는 교계제도의 한 구성원으로서 사제의 직무와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뛰어넘어 교회 안에 존재하는 모든 형태의 봉사자이다. 하지만 오늘날 한국 교회 문헌에 명시되어 나타나는 부제의 역할은 「1983년 교회법전」에서 나타나는 것만큼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으며, 개별적으로 구체적인 길을 제시하는 것에 소홀히 한 게 아쉽게 드러난다. 법은 현실의 반영이다. 한국 교회의 목소리를 집대성한 개별법들이 부제의 역할을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 하는 점은 부제에게는 자기 자신의 발전과 ‘부제직’의 의미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또한 교회법과 개별법 및 규정집들에서 부제에 대해 언급할수록 그들은 직무를 수행할 때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이며, 미래의 사제로 살아감에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제 스스로가 ‘부제직’의 의미를 지속적으로 성찰하고 자기 발전에로 나아감과, 교회 문헌이 제시하는 것들에 대한 열려 있는 시야이다. 본고의 제언이 부제의 역할에 대한 결론의 성격을 지니고, 이 논문의 작성의도인데, 부득이하게 자료를 정리하여 제시하고 기존의 것을 벗어나지 못했으며 오늘날 한국교회에서 종신부제직을 시행했을 때,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루지 못하였다는 것을 미리 알려드린다.

      연관 검색어 추천

      이 검색어로 많이 본 자료

      활용도 높은 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