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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스피스 환자를 위한 심리상담 모형개발 및 적용

        채유진 차의과학대학교 일반대학원 2021 국내박사

        RANK : 249775

        본 연구는 더 이상의 의료적 개입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의료진으로부터 호스피스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 존엄을 유지시키며 얼마 남지 않은 삶을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위한 심리상담 모형을 개발하고자 한다. 따라서 호스피스 · 완화의료 분야에서 심리상담사는 다학제 팀의 구성원으로써 호스피스 환자를 위한 개발모형의 적용을 통하여 호스피스 환자 개인의 심리(정서), 사회, 영적 완화를 위한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더불어 연구자는 개발모형을 통해 기본 구조의 구축과 적합한 단계 및 과정의 제시를 바탕으로 심리상담 진행과정에서 각 단계에 필요한 상담 내용 구성과 프로토콜 등을 개발하여 접근의 편이성과 효과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를 위하여 본 연구자는 김창대 외(2002)가 제시한 프로그램 및 모형 개발을 위한 종합적 모형의 단계(1단계 목표수립, 2단계 프로그램 구성, 3단계 예비연구 및 장기적 효과제고 노력, 4단계 프로그램 실시 및 개선)를 기반으로 연구를 착수하였다. 먼저 연구목적의 달성을 위하여 1단계 목표수립에서 호스피스 기본 이론 및 문헌고찰을 진행하였고, 호스피스 · 완화의료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요구조사(설문지법, 심층 인터뷰법)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법 요구조사는 호스피스 · 완화의료 종사자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심리상담에 대한 현장 실용 가능여부의 탐색과 기본적 모형에서 필요로 하는 요소를 추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심층 인터뷰법 요구조사는 호스피스 · 완화의료 기관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하여 개발모형을 위한 세부적 개입요소와 심층적 탐색을 파악하고 추출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수집된 요구조사 자료(설문지법, 심층 인터뷰법)는 정리, 분석, 추출 과정을 통하여 호스피스 환자를 위한 심리상담 개발모형에서 필요로 하는 구성요소 및 요인을 바탕으로 기본 구조를 구축하고 단계를 도식화하여 예비모형을 제시하였다. 개발 예비모형은 타당도와 신뢰도를 위해 호스피스 · 완화의료 전문가 및 심리상담 전문가 9인에게 의뢰하여 검증과 평가를 통해 수정 및 보완과정을 거친 후, 1차 최종모형과 참고 매뉴얼을 제시하였다. 1차 최종모형과 참고 매뉴얼은 예비모형과 같이 타당도와 신로도를 위해 위와 같은 관련 전문가 5인에게 의뢰하여 검증과 평가를 통해 수정 및 보완과정을 거친 후, 마지막 최종모형을 제시하였다. 개발 최종모형은 4단계의 과정 구축되었는데, 1단계는 도입단계(준비단계, 시작단계), 2단계는 전개단계(인식단계, 탐색단계), 3단계는 심층단계(심화단계, 실행단계), 4단계는 종결단계(마무리단계) 추가단계(문서작성단계)로 구성되었다. 그러나 본 개발모형은 호스피스 환자라는 특수성을 고려하여 환자의 증상, 상태, 환경 등에 따라 심리상담자는 다학제 팀과의 협의를 통해 개발모형의 단계, 회기, 시간 등을 유연하고 유동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자는 개발모형의 효과검증을 위하여 연구 참여를 희망하는 호스피스 환자를 모집한 후, 개발모형을 적용하여 질적 연구인 사례연구를 통해 개발모형에 대한 과정, 영향, 효과, 변화 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따라서 연구 참여를 희망한 호스피스 환자 4인(남 3인, 여 1인)을 대상으로 환자의 증상, 상태, 환경 등을 고려한 다학제 팀(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 의사/한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종교인, 다양한 분야의 요법 전문가: 재활/물리치료, 심리상담, 음악치료, 미술치료, 원예치료 등)과의 협의결과를 통해 개발모형을 바탕으로 각 연구 참여자에게 맞는 심리상담을 실시하였다. 연구 참여자 개인에게 맞추어진 심리상담이기 때문에 각 사례는 주제에 따라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차이점이 있지만, 사례 간 유사점으로 병원생활을 통해 되찾아가는 안정감, 투병과정에 대한 이야기, 자녀들에 대한 마음, 죽음에 대한 마음과 준비라는 주제를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연구 참여자들은 심리상담을 통해 자신의 미해결 문제 해결로 인해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고 보고하였고, 죽음을 앞둔 시점에서 긍정적 대화를 이끌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느낀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연구 참여자들은 회상을 통해 과거의 생각 및 정리의 시간을 가지며 삶에 대한 보람과 만족감을 느꼈고 삶에 대한 여한이 없다고 보고하였다. 따라서 호스피스 환자를 위한 심리상담 모형은 삶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호스피스 환자가 존엄의 유지 및 삶의 마무리와 정리 등의 기회제공 받으며 평화로운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필요한 상담모형이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호스피스 환자를 위한 심리상담 모형과 적용사례연구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영역에서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구성원들에게 활용도가 높은 도구로 작용할 것이고, 호스피스·완화의료 분야에서 심리상담 분야가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자리 잡는 데에 기여할 수 있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핵심되는 말 : 호스피스 환자, 심리상담 개발모형

      • 상담자의 자기성찰이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

        김귀숙 광주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2013 국내석사

        RANK : 249775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wa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 and relationships between the psychological burnout and self-reflection depending on the general traits of counselors, and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sub-factors of self-reflection and psychological burnout. The questionnaire consisting of three instruments, the scale of Work- Experiences, the Scale of Self-reflection, a translation of Maslach Burnout Inventory were completed by 118 practicing counselors. To analyze the data, Descriptive Statistics, Analysis of Variance, Post hoc Tests, Correlation Analysi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performed using SPSS 11.5.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differences in psychological burnout, depending on the general traits of counselors (e.g. age, sex, the highest level of education) and counseling experiences (e.g. career in counseling, the types of clients who they have counseled, the number of counseling cases) were examined. The significant difference of psychological burnout in counselor’s ages and the correlation between more career in counseling and less psychological burnout were found out. And also the correlation of higher level of educational backgrounds and work experiences with more self-reflection was also confirmed. Second, each sub-factor of self-reflection and psychological burnout, other-understanding and Depersonalisation were correlated positively. Lastly, the results showed that the sub-factors of self-reflection explained 22.8% of depersonalisation. More self-reflection resulted in less depersonalisation, whereas more other-understanding did more depersonalisation. In conclusion, when the counselors do self-reflection, figuring out the causes of the uncomfortable thoughts, feelings, experiences about their counseling without avoiding them, they were less likely to experience the depersonalisation. On the other hand, other-understanding had a positive effect on depersonalisation, which suggested that the counselors' burnout was caused by paying little attention to their own physical, emotional health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leading to the professional fatigue. The implication of the present research, examining the effect of self-reflection on burnout of the counselors, was to suggest a new understanding of counselors' own role in managing their professional burnout. Future research should explore and examine the effects of the variables in personal traits , which buffer professional burnout. 이 연구는 대부분의 상담자들이 겪게 되는 소진이 극복할 수 있는 것인지, 어떻게 하면 소진되지 않고 상담이 추구하는 내담자의 바람직한 변화를 이룰 수 있는지, 상담자 개인적 삶이나 전문가로서의 삶에서 활기 있게 살아갈 수 있는지 고민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러한 고민은 금강경의 “어떻게 마음을 닦고 머물며 항복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졌던 수보리존자의 물음에서 마음을 들여다보는 과정으로서 자기성찰이 상담자의 소진을 막아주는 완충역할을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연구는 상담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심리적 소진의 차이와 자기성찰의 차이를 알아보고, 자기성찰과 심리적 소진의 관계를 알아보고, 자기성찰의 하위요인이 심리적 소진 하위요인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탐색적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실제 상담활동을 하고 있는 상담자 118명을 대상으로 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측정도구로는 상담자 경력 수준지, 황주연(2011)이 제작한 자기성찰 척도, Maslach와 Jackson(1981)이 개발한 Maslach Bornout Inventory(MBI)를 최혜윤(2002)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1.5를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기술통계, 변량분석, 사후검증, 상관분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였다. 이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상담자의 일반적 특성(성별, 연령, 최종학력) 및 상담 경험(상담경력, 상담 대상, 사례횟수)에 따른 심리적 소진의 차이를 보면 상담자 연령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고, 상담경력이 증가 할수록 심리적 소진이 줄어드는 경향을 나타냈다. 또한 상담자의 일반적 특성(성별, 연령, 최종학력)에 따른 자기성찰의 차이를 살펴보면 최종학력이 높을수록, 상담경력이 많을수록 자기성찰이 더 높게 나타나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둘째, 자기성찰 변인과 심리적 소진 변인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자기성찰의 타인이해요인과 심리적 소진의 비인간화요인이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셋째, 상담자의 자기성찰이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지 영향력을 보면 자기성찰이 심리적 소진에 대해 22.8% 유의한 설명력을 가지고 있었고 하위요인으로는 자기탐색과 타인이해가 심리적 소진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상담자의 자기탐색은 상담상황에서 자각한 자신의 불편한 생각이나 감정, 경험 등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원인을 분석해보거나 적극적으로 탐색 할수록 비인간화를 덜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반면 타인이해는 비인간화에 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자신을 변화의 도구로 여기는, 다른 사람을 전문적으로 조력하는 상담자가 자신의 신체, 정서, 대인관계 등 자신을 돌보는 일에 소홀해서 개인적인 문제가 직업적인 장면에서 소진되어 나타난 한 단면이라 하겠다. 이 연구의 시사점은 상담자의 소진에 대해 상담자는 자신의 소진을 스스로 만드는 역할에 대해 재인식하게 하고, 상담자 자기성찰이 상담자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적으로 연구했다는데 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한 후속연구들은 상담자의 다양한 개인적 특성 등을 고려하여 소진을 완충하는 변인들의 효과와 검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심리검사 해석 상담이 도움추구 태도에 미치는 영향

        정유숙 광주여자대학교 대학원 2012 국내석사

        RANK : 249775

        이 연구의 목적은 사람들이 심리검사 해석결과로 심리적 문제의 심각함을 지각 했을 때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것을 결정하기 위한 도움추구에 대한 태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이었다. 심리검사는 도움 추구를 높이는 방법으로 문제를 가졌지만 도움추구를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인식하게 하고 자신의 문제, 감정, 생각을 드러내는데 부정적인 사람에게 불안감을 없애 도움추구로 이끄는 데에 의미 있는 방법이 된다고 여겼다. 이에 심리검사 해석상담 결과가 내담자 자신에 대한 이해를 도와 내담자의 상담에 대한 기대수준을 높이거나 내담자가 상담과정에서 상담자에게 자신을 드러내는데 갖는 불편함을 자기보고식 심리검사를 통해 이를 감소시켜 전문적 도움추구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검증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여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먼저 실험집단 33명과 통제집단 32명에게 MMPI-2 검사와 단축형 전문적인 심리적 도움추구 태도(Attitudes Toward Seeking Professional Help Scale – Short Form; ATSPH-SF) 척도를 적용하여 도움추구태도 검사를 실시하였다. 이후 개인적인 문제 등으로 참여하지 못한 실험집단 4명과 통제집단 2명을 제외하고 해석 상담에 참여한 실험집단 29명에게 본 연구자가 직접 MMPI-2 검사 해석 상담을 한 후 도움추구 태도 검사지를 작성하게 하고, 통제집단 30명에는 검사 해석 상담 없이 도움추구 태도 검사지를 작성하게 하였다. 연구의 결과 실험집단에서 도움추구에 대한 검사 시기에 따라 도움추구가 증가하였으며,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심리검사 해석 상담은 전문적 도움추구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결국 심리검사 해석 상담을 통해 사람 들이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지, 얼마나 심각한 지에 대해 알게 되어 도움추구 태도를 높인다면 이후 상담으로 이어지거나 전문적 심리치료에 동의하거나 치료로 연결하는데 심리검사 해석 상담이 의미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의 결과가 갖는 의의, 심리검사 해석 상담 효과성에 대한 시사점, 제한점,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 수의사의 직무스트레스가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 : 성별과 진료직무의 조절효과

        김무석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2023 국내석사

        RANK : 249775

        본 연구는 수의사가 경험하고 느끼는 직무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의 정도를 수의사 일반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뿐만 아니라 수의사의 성별, 전문 직무 분야별 관점에서 분석하여 수의사의 정신건강 개선 프로그램 구성의 기초를 제공을 목적에 두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전국적으로 234명의 수의사를 조사 대상으로 하였으며, 조사는 온라인을 통해 설문 조사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측정은 직무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의 2가지 측면에서 이루어졌다. 직무스트레스는 직무와 무관하게 범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한국형 직무스트레스 척도 일반형을 사용해서 측정했고, 심리적 소진은 Maslach와 Jackson(1981)이 개발한 심리적 소진 척도를 사용해서 측정하였다. 측정치에 대해서는 SPSS version 28.0을 사용하여 직무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 직무스트레스의 하위 요인들이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 직무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의 관계에서 성별과 진료직무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위계적 회기 분석을 시행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의사의 직무스트레스의 총점의 평균값은 96.36으로 매우 높은 직무스트레스 수준(이종목, 2008)이었다. 둘째, 직무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 사이의 상관관계를 검증한 결과 높은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직무스트레스의 하위 항목들과 심리적 소진의 하위 항목들 또한 유의미하게 높은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셋째, 성별에 따른 직무스트레스를 비교한 결과, 여자 수의사의 경우 남자 수의사에 비해서 유의미하게 높은 직무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으며, 특히 직무스트레스 척도의 하위변인인 직무자율성 결여와 보상 부적절, 직장문화, 조직체계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스트레스 평점을 나타내고 있었다. 넷째, 결혼 여부나 현 직무에 근무한 기간 그리고 일주일 동안 근무하는 시간으로 분류한 집단 간에서는 직무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에 대해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섯째, 수의사의 주 직무 중 진료직무의 유무에 따라서 임상과 비임상으로 구분하고 임상수의사에는 대동물 임상수의사와 소동물 임상수의사를 포함하고, 비임상 수의사에는 공무원 수의사와 제약회사 수의사, 제약회사 연구원, 교직, 군인을 포함해서, 임상과 비임상 수의사가 느끼는 직무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의 정도에 대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임상수의사와 비임상수의사가 느끼는 직무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은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비임상수의사가 임상수의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직무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을 경험하고 있었으며, 특히 비임상 수의사는 직무스트레스의 하위변인인 직무자율성 결여, 직업불안정, 보상부적절, 직장문화, 조직체계, 관계갈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심리적 소진의 하위변인에서는 정서적 탈진과 성취감 결여에서 높은 평점을 나타냈다. 여섯째, 수의사의 전문 직무영역으로 대동물 임상수의사(산업동물 임상수의사), 소동물 임상수의사, 공무원수의사(공중방역수의사), 기타(군인수의사, 약품 개발 연구원 등)으로 네 집단으로 분류해서 직무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의 정도에 대해 분석했을 때는 유의미한 차이들을 보였다. 네 집단에서 직무스트레스, 심리적 소진 모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직무스트레스의 하위변인인 물리적 환경의 경우에는 대동물 수의사가 다른 집단들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은 스트레스를 나타냈으나, 직무자율성 결여, 보상부적절, 직장문화, 조직체계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대해서는 공무원수의사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심리적 소진에서도 공무원들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심리적 소진의 하위변인인 정서적 탈진과 성취감 결여에서도 다른 집단들에 비해 공무원수의사가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직무스트레스의 하위변인 중 직무요구와 보상부적절이 심리적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성별과 진료직무의 수행 여부로 임상수의사와 비임상수의사로 구분하여 수의사의 진료직무가 직무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의 관계에 조절효과를 가지는지 분석하였다. 그 결과 수의사가 경험하고 느끼는 직무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의 관계에 성별의 조절효과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상수의사와 비임상수의사를 구분 짓는 진료직무는 직무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의 관계에 조절효과를 나타냈으며, 진료직무를 수행하지 않는 비임상 수의사의 경우 진료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임상수의사에 비해 직무스트레스가 발생할 경우 심리적 소진이 더 높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직무스트레스는 심리적 소진으로 이르게 하고 진료직무의 수행 여부가 직무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의 관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수의사의 전문 직무 특성에 적합한 관리 프로그램의 개발로 직무스트레스가 심리적 소진으로 전향되지 않도록 스트레스의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수의사의 직무스트레스를 각 직무의 고유한 특성에 맞게 측정할 수 있는 측정 프로그램의 개발과 수의사가 느끼는 고유한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심층적 후속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본 연구 결과는 수의사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직무환경의 개선, 개인이 느끼는 심리적 소진의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수의사에게 적합한 직무스트레스 척도와 심리적 소진 척도 개발의 근거 자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 범죄자를 상담하는 보호관찰상담사의 심리적 경험 : 개념도 방법을 중심으로

        김나진 차의과학대학교 일반대학원 2021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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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자를 상담하는 보호관찰상담사의 심리적 경험 :개념도 방법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사회, 경제, 문화의 빠른 발전은 끊임없는 경쟁사회 구조를 만들고 있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은 사람들과의 결속력을 떨어뜨리고 언제부턴가 혼자만의 공간을 선호하는 사회문화적 현상이 만연해지고 있다. 가족, 이웃과의 소통의 부재와 금수저, 흙수저 라는 사회적 양극화 현상은 사회적 약자를 만들고, 불특정 다수에 대한 끔찍한‘묻지마’범죄로도 이어지고 있다. 범죄의 증가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이제는 범죄문제가 형사사법기관만의 영역이 아닌 지역사회공동체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보호관찰영역에서 범죄예방자원봉사위원이 지역사회교정에 활용되고 있다. 보호관찰상담사는 보호관찰직원을 도와 범죄예방활동을 수행하는 정부에서 위촉한 명예직의 민간자원봉사자를 말한다. 이들은 보호관찰대상자인 범죄자를 상담 ․ 지도하고, 지역사회의 재범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범죄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대면하는 보호관찰상담사의 심리적 경험은 일반상담과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의문점에서 본 연구를 시작하였다. 이에 보호관찰상담사는 범죄자와의 대면상담에서 어떤 심리적 경험을 하고 있는지 밝히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방법은 구조화된 개념화 과정 중 한 방법으로 구체적인 현상구조의 이면을 탐색하고 기술하는 개념도 연구방법을 사용하였다. 개념도 절차는 연구참여자들의 인터뷰 내용을 전사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종합, 편집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도출된 아이디어 진술문을 참여자들이 직접 의미 있게 분류하여 특정한 현상에 대해 당사자들의 개념적 구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본 연구 참여자들은 총 7명으로 보호관찰소에서 ‘보호관찰상담사’로 성인 범죄자에 대한 상담경험이 있거나, 현재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대상으로 섭외하였다. 연구참여자들의 전체 상담에 대한 평균 경력은 7년, 보호관찰상담에 대한 평균경력은 5년이었다. 연구참여자의 인터뷰 내용은 전사와 축약하는 과정을 거쳐 총 287개의 아이디어 진술문을 도출하였고, 이를 다시 축소, 수정, 보완하여 최종 아이디어 진술문을 도출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연구문제 1‘범죄자를 상담할 때 보호관찰상담사의 인식과 태도에 대한 심리적 경험은 어떠한가’에서 도출된 아이디어 진술문은 39개이며, 이를 5개의 군집으로 분류하였다. 군집 1은‘범죄자를 통해 간접 경험하는 범죄피해에 대한 상담자의 양가감정’, 군집 2는‘범죄자라는 내담자 특성에서 비롯된 상담자의 권위불안’, 군집 3은‘범죄자 의 변화가능성 기대감 저하로 인한 상담자의 심리적 좌절감’, 군집 4는‘범죄자의 방어적 태도에서 유발되는 상담자의 역전이’, 군집 5는‘범죄자에 대한 인간적 이해로 변화되어가는 상담자의 내적정서’로 의미를 도출하였다. 진술문에 대한 중요도 평균은 7점 리커트 척도로 평정했을 때 3.57에서 5.57 범위로 보통 범위 이상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구문제 2‘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상담사의 상담개입 경험은 어떠한가’에 대한 아이디어 진술문은 53개이며, 이를 4개의 군집으로 분류하였다. 군집 1은‘내담자가 범죄자라는 특수성 때문에 경험하는 상담자의 한계’, 군집 2는‘범죄자의 입장으로 바라볼 때 상담자가 느끼는 인간에 대한 이해’, 군집 3은‘효과적인 범죄자 상담을 위해 상담자가 지각한 상담개입 전략’, 군집 4는‘범죄자를 상담할 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상담전문가로서의 태도’로 의미를 정하였다. 진술문 중요도 평균을 살펴보면 3.29에서 6.43으로 보통수준에서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중요하게 평가하였다. 본 연구는 교정상담 영역의 한 기관인 보호관찰소에서 상담하는 보호관찰상담사들이 범죄자에 대해 갖는 인식과 태도가 상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실제적인 상담현장에서 깨달은 심리적 경험에 대한 결과를 개념도 연구를 통해 좀 더 명확하게 정리하였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연구결과 보호관찰상담사들은 상담이 지속되는 과정에서 내담자가 범죄자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그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게 되는 태도로 변화되어갔다. 범죄자들 대부분이 가족의 불화, 불안정한 주거환경 등에 노출되어 있고, 지지기반 없이 출소하여 지역사회로 투입되고 있으며, 이러한 범죄자 수는 점점 중가하고 있다. 이는 범죄자의 재사회화를 지원하는 지역사회의 자원부족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며, 범죄자라는 낙인을 가지고 바라보는 사회적 시각에서 그들이 건강한 재사회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춘 보호관찰상담사의 비중이 그만큼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이에 범죄자를 상담하는 과정에서 도출 된 보호관찰상담사의 심리적 경험은 늘어나는 범죄자를 효과적으로 상담하는데 참고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또한 다양하고 심각한 외부 환경과 내적 어려움을 가진 범죄자를 상담할 때 보호관찰직원의 충원 및 전문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상담사의 인력확대를 위한 정부예산 확보도 절실한 실정이다. 범죄자에 대해 기관과 지역사회와의 연계 속에서 지속적인 협업을 통한 정보지원과 보호관찰상담사에 대한 교육, 열악한 상담공간에 대한 부족함을 보완하는데 본 연구 자료가 기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핵심단어: 보호관찰상담사, 보호관찰대상자, 범죄자, 인식, 태도, 역할, 역전이

      • 초심상담자의 진로결정동기가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

        임하영 광주대학교 보건상담정책대학원 202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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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초심상담자를 대상으로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로결정동기와 심리적 소진 및 상담자 자기효능감의 관계를 밝히고, 상담자 자기효능감이 매개하는 지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광주·전남북 소재 대학원 10곳에 재학 중인 상담전공 석사 대학원생들과 상담현장에 있는 상담경력 3년 미만 상담사 225명을 대상으로 진로결정동기 척도, 한국판 상담자 소진 척도, 자기효능감 척도를 사용하여 설문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 프로그램 R을 사용하였으며,구조방정식 모형 검증을 위하여 ‘lavaan’패키지를 활용하였다. 주요결과는 첫째, 내적 진로결정동기와 심리적 소진은 부적으로 상관되어 있으며, 둘째, 내적 진로결정동기와 자기효능감과는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셋째, 상담자 자기효능감과 심리적 소진은 유의미한 부적상관이 발견되었다. 넷째, 상담자 자기효능감이 내적 진로결정동기와 상담자 심리적 소진의 관계에서 부분매개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의의와 한계 및 제언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주요어: 초심상담자, 진로결정동기, 심리적 소진, 자기효능감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career decision-making motivation, psychological burnout and counselor self-efficacy for preventing psychological burnout among novice counselors and to verify whether counselor self-efficacy mediates. This study was conducted 225 graduate students majoring in counseling and counselors with less than 3 years of counseling experience in the counseling field by using career decision-making motivation scale, korean Burnout Inventory, and self-efficacy scale. For analysis, statistical program R was used and the 'lavaan' package was used to verify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 The main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internal career decision-making motivation and counselor's psychological burnout were negatively correlated. Second, internal career decision-making motivation and self-efficacy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Third, counselor self-efficacy and counselor psychological burnout were found to have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Fourth, counselor self-efficacy had a partial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rnal career decision-making motivation and counselor psychological burnout.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we discussed the significance, limitations and suggestions of this study. Key words:novice counselor, career decision-making motivation, psychological burnout, self-efficacy

      • 긍정심리 집단상담이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의 정서안정 및 자기결정성에 미치는 효과 : 긍정심리 집단상담이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의 정서안정 및 자기결정성에 미치는 효과

        박기남 한양사이버대학교 휴먼서비스대학원 2018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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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긍정심리 집단상담이 특수목적 고등학교인 마이스터 고등학교 학생의 정서안정과 자기결정성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경상북도 소재의 P공업 고등학교 1학년(실험집단 81명, 통제집단 59명)140명이다. 프로그램은 2017년 4월부터 6월까지 주1회, 총8회기를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정서안정과 자기결정성 척도를 사용하였고, 실험집단은 사전, 사후, 추후 검사를 통제집단은 사전, 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 사전 동질성 검증을 위해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고, 집단 내 프로그램 효과 지속성 검증을 위해 대응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각 집단의 사전-사후 검사의 집단과 측정시기에 따른 차이분석을 위하여 반복측정 분산분석(Repeated Measures ANOVA)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긍정심리 집단상담을 실시한 실험집단의 정서안정과 자기결정성은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통제집단의 경우 자기결정성은 유의한 향상을 보이지 않았으나 정서안정은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 이 결과를 토대로 연구에서의 논의를 하였다. 본 연구의 의의는 첫째, 학교 특성상 스트레스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이 많은 학생들에게 자기결정성을 향상하여 내적동기를 높였다. 둘째, 긍정심리 집단상담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같이 고민하고 원활한 대인관계를 맺으며 더 나아가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였다. 셋째, 마이스터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개입을 함으로써 심리적, 정서적인 접근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넷째, 선행연구에서는 학급단위의 소규모의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으나 본 연구는 학교 현장에서 대규모 학급 단위로 적용하여 검증하였으므로 사회적 지지인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 하였다. 다섯째, 긍정심리 집단상담의 궁극적인 목표는 긍정, 행복, 감사 등을 활용해 실제로 체험하고 증진하는 활동을 통해 ‘행복한 삶’을 경험하는 것이다. 이러한 경험이 정서안정과 자기결정성에 국한되지 않고 우울이나 학교폭력 등의 다양한 측면에서의 부적응 행동을 예방할 수 있는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 인지장애 환자의 학력수준에 따른 임상양상 비교연구

        이지홍 차의과학대학교 일반대학원 2021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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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학력수준은 인지예비능을 가늠하는 대리지표로서 여러가지 뇌 질환에 있어 인지기능에 보호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일관되게 보고되고 있다. 학력이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의 중요도에 비해, 국내 인지장애환자를 대상으로 학력수준에 따른 임상양상에 대한 연구가 충분하지 않다. 이에 알츠하이머형 인지장애 환자들에게 있어 학력수준에 따라 영역별 인지기능 및 도구적 일상생활수행능력(IADL), 행동심리증상 (BPSD)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고 특징적인 임상양상을 확인하여 치매 위험군 진단 감별 및 예후 판단, 관리 및 예방, 치료 평가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방법: 본 연구는 총 709명의 알츠하이머형 치매(DAT, Dementia of Alzheimer Type)와 기억상실형 경도인지장애(amnestic MCI)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초등학교 이하 학력자를 저학력군으로, 고등학교 중퇴 이상 학력자를 고학력군으로 분류하였다. 서울신경심리검사 2판(SNSB-II) 및 한국판 신경정신행동 검사(K-NPI) 검사결과에 대해 각 집단간의 임상양상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분산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학력수준에 따라 MCI와 DAT를 구별하는 차별적 임상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사용하였다. 또한 상관분석으로 MCI군과 DAT군에서 각각 학력과 임상양상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았다. 모든 통계 분석은 SPSS 20.0으로 시행하였다. 결과: MCI와 DAT집단 각각에서 고학력군이 저학력군보다 전 영역별 인지기능이 유의하게 높았다. 주의력 영역에서는 고학력 DAT군이 저학력 MCI군보다 유의하게 높은 수행을 나타냈고, 시공간기능 및 전두엽/집행기능에서는 고학력 DAT군와 저학력 MCI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IADL에서 MCI군에서는 고학력자가 저학력자에 비해 전반적 IADL과 교통수단이용, 금전 관리, 음식 준비, 전화 사용, TV 시청에서 유의하게 높은 수행능력을 보였으나, DAT군에서는 TV 시청을 제외하고 고학력자와 저학력자의 수행능력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BPSD에서는 DAT과 MCI 집단 각각에서 저학력과 고학력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자기보고식 우울척도에서는 저학력 DAT 환자군이 유의하게 높은 수준의 우울을 보고하였다. MCI군과 DAT군 각각을 대상으로 학력과 임상 양상 간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두 군 모두에서 학력은 모든 인지기능 영역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CI군에서는 학력이 전반적인 IADL 및 BPSD과 유의한 수준의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DAT군에서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알츠하이머형 인지장애 환자들에 있어 학력수준에 따라 영역별 인지기능과 IADL, BPSD의 임상양상에 차이가 나타난다. 이는 인지예비능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으며, 알츠하이머형 인지장애 환자들의 질환을 진단하는 데 있어 학력수준에 따른 차별적인 진단 및 치료 계획을 수립할 필요성이 시사된다.

      • 청소년동반자가 경험하는 윤리적 갈등, 직무환경 위험요인, 사회적 지지가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

        연동흠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202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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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청소년동반자가 경험하는 윤리적 갈등, 직무환경 위험요인, 사회적 지지가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전국의 각 지자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전일제 및 시간제 청소년동반자를 연구참여자로 하여 온라인과 우편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총 331명의 자료가 분석되었다. 연구의 필요성과 연구목적, 그리고 연구 문제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동반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심리적 소진에서 청소년동반자의 연령과 학력, 청소년동반자 유형(시간제/전일제)에 따라 심리적 소진에 차이가 있었다. 50대와 비교해 20~30대의 연령대에서, 전대졸/대졸과 비교해 석사의 학력에서, 시간제보다 전일제 청소년동반자에서 심리적 소진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동반자의 심리적 소진과 윤리적 갈등, 직무환경 위험요인, 사회적 지지의 관계에서 심리적 소진을 증가시키는 위험요인으로 볼 수 있는 직무환경 위험요인은 매우 높은 정적 상관이 있었고 윤리적 갈등은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심리적 소진을 감소시킬 수 있는 보호 요인으로 볼 수 있는 사회적 지지와는 매우 높은 부적 상관이 있었다. 셋째, 청소년동반자의 심리적 소진과의 연관성이 확인된 청소년동반자의 연령, 학력, 청소년동반자 유형을 통제하고 윤리적 갈등, 직무환경 위험요인, 사회적 지지를 독립변인으로 설정하여 독립 변인들이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한 결과 직무환경 위험요인, 사회적 지지는 심리적 소진에 각각 정적인 영향과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직무환경 위험요인과 사회적 지지의 하위요인 중 어떤 하위요인이 심리적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해보고자 앞선 분석과 동일하게 연령, 학력, 청소년동반자 유형을 통제 변인으로 설정하고 직무환경 위험요인과 사회적 지지의 하위요인을 독립변인에 포함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시행하였고, 분석 결과 직무환경 위험요인의 하위요인 중 사례의 독특성, 상담환경, CYS-Net 사례기록, 직업정체감과 사회적 지지의 하위요인 중 동료 지지가 심리적 소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고, 직무환경 위험요인의 하위요인 중 자원연계, 보수 및 임금, 신변안전 요인과 사회적 지지의 하위요인 중 슈퍼바이저 지지, 가족 지지는 심리적 소진의 유의한 예측 변인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윤리적 갈등은 회귀분석에서 심리적 소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청소년동반자의 심리적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구체적인 변인들을 확인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직무환경 위험요인은 심리적 소진을 증가시키는 위험요인으로 작동하며, 사회적 지지는 심리적 소진을 완화할 수 있는 중요한 변인임을 확인했다는 의의가 있다. 또한 같이 활동하는 청소년동반자 동료의 지지가 슈퍼바이저, 가족의 사회적 지지보다 심리적 소진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점과 직무환경 위험요인 중 심리적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구체적인 하위요인의 내용을 확인했다는 의의가 있다.

      • 게슈탈트 상담에서의 교정적 관계 경험

        김민찬 차의과학대학교 임상상담심리대학원 202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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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은 게슈탈트 상담에서의 교정적 관계 경험의 특성과 다양한 현상들을 상세히 기술하고 그 의미들을 탐색하여 효과성을 밝히려는 초기 연구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두 단계 절차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게슈탈트 상담을 받은 경험이 있는 4명의 내담자들을 인터뷰하여 그들이 받았던 게슈탈트 상담에서의 교정적 관계 경험을 확인하고, 그 때 영향을 미쳤던 게슈탈트 상담사의 개입에 대해서 탐색하고, 교정적 관계 경험으로 인한 내담자의 변화를 확인하고, 교정적 관계 경험의 유무에 있어서 다른 이론의 상담과 게슈탈트 상담의 차이점을 확인하였다. 이 후 두 번째 단계에서는 단일 상담 사례를 선정하여 교정적 관계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게슈탈트 상담사의 개입과 이때 내담자의 반응을 보다 면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매 회기 상담일지와 축어록을 분석하는 절차를 거쳤다. 연구자는 교정적 관계 경험을 확인하기 위해 교정적 관계 경험 인터뷰 질문지와 상담일지를 질적 분석하였고 게슈탈트 상담에서의 상담사 개입과 내담자 반응을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게슈탈트 상담의 이론적, 실제적인 토대들과 그 토대들을 포함하고 이끌어가는 큰 틀인 4단계 치료절차(주제의 발견, 배경의 탐색, 지금 여기의 활용, 대화적 관계의 적용)를 매개로 하여, 도출된 교정적 관계 경험 인터뷰 내용과 축어록을 연역적 질적 분석을 하였다. 또한 상담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효과성 틀을 알아차림 변화 정도와 관계성의 회복 정도로 나누어서 확인했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1단계 연구결과, 게슈탈트 상담을 경험한 4명의 내담자에게서 11번의 교정적 관계 경험이 발견되었다. 이 중 대화적 관계의 적용 개입이 9회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지금 여기의 활용이 2회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주제의 발견과 배경의 탐색 개입에서는 교정적 관계 경험이 확인되지 않았다. 대화적 관계의 적용 개입에서는 상담사의 투명하고 솔직한 자기개방과 I-Thou적인 태도가 교정적 관계 경험을 촉진하였고 지금 여기의 활용 개입에서는 환경과 상황에 대한 알아차림이 개입이 교정적 관계 경험을 촉진하였다. 효과성 측정 결과, 총 9회의 알아차림 변화 정도에서 1단계 인터뷰 내담자들은 반복적인 사고에 대한 알아차림의 변화가 4회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행동, 욕구에 대한 알아차림 3회, 마지막으로 내적인 힘에 대한 알아차림의 비중이 2회로 높았다. 총 5회의 관계성의 회복정도에서는 상담사와의 관계 변화가 3회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의미있는 인물 또는 일상적 관계가 2회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내담자는 알아차림의 변화로 인해 사건과 상황을 이전보다 통합적이고 객관적으로 보기 시작했고 자기 자신에 대해 지지적으로 변했으며 삶을 더 주도적이고 실존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관계성의 회복으로 인해 못 믿고 있던 상담사를 믿게 되고 지금 여기에서 상담사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고 있다. 이런 상담사와의 깊은 신뢰감을 통해 내담자는 의미있는 인물 혹은 주변 타인과 성숙한 실존적 존재로서 교류해나가고 있다. 교정적 관계 경험이 다른 이론을 가진 상담보다 게슈탈트 상담에서 많이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 1단계의 인터뷰 내담자는 설명과 해석이 아닌 지금 여기에서 관계를 체험하는 방법이 주된 영향을 끼쳤다고 보고 했고(4회) 그 다음으로 수평적인 관계(2회) 마지막으로 솔직한 상담사의 자기개방(1회)이 보고되었다. 2단계 연구 결과, 개인 상담 사례는 총 6회기 진행되었고 전체 상호 작용 단위의 수가 496개였으며, 총 9번의 교정적 관계 경험이 발견되었다. 1단계와 마찬가지로 대화적 관계의 적용이 8번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지금 여기 활용이 1번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주제의 발견과 배경의 탐색 개입에서는 교정적 관계 경험이 확인되지 않았다. 대화적 관계의 적용 개입에서는 1단계와 마찬가지로 상담자의 투명하고 솔직한 자기개방과 I-Thou적 태도가 내담자의 교정적 관계 경험을 촉진하였고 지금 여기의 활용 개입에서는 상담사의 행동에 대한 알아차림이 교정적 관계 경험을 촉진하였다. 효과성 측정 결과, 총 6회의 알아차림의 변화 정도에서 개인 상담 내담자는 신체상태에 대한 알아차림 변화가 3회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정서에 대한 알아차림이 2회, 마지막으로 신체 상태와 정서의 복합적인 알아차림의 비중이 1회로 높았다. 총 3회의 관계성의 회복 정도에서 상담사와의 관계 변화가 2회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의미 있는 인물 또는 일상적 관계가 1회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내담자는 알아차림의 변화로 인해 지병으로 무너져 있던 현실감각이 돌아오고 감각들을 자각하고 동시에 환경과 접촉하기 시작했고 관계성의 회복으로 인해 대인관계에서 타인을 지금 여기에서 있는 그대로 보기 시작했다. 교정적 관계 경험이 다른 이론을 가진 상담보다 게슈탈트 상담에서 많이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 2단계의 개인상담 내담자도 1단계와 마찬가지로 지금 여기에서 관계를 체험하는 방법이 주된 영향을 끼쳤다고 보고했다. 본 연구는, 순전히 내담자의 내적 경험이라고 인식되었던 교정적 관계 경험에서 상담사의 역할 및 이론적 지향, 즉 게슈탈트 상담사의 태도, 개입, 기법과의 연관성에 한 층 더 가까이 접근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핵심되는 말 : 교정적 관계 경험, 게슈탈트 상담, 상담과정, 상담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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