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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 체육과 교육과정의 통섭적 접근

        전지영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4 국내박사

        RANK : 250783

        이 연구는 신체활동의 가치를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수행하며 감상하기 위한 체육과(科) 교육과정의 통합적 교수․학습 방법 활동과 관련하여 기존의 교과 내 통합에 머무른 통합적 체육교육에 새로운 대안적 방법으로써 통섭적 접근을 시도하였다. 기존의 통합적 체육교육은 체육의 인문적 차원에 초점을 맞추며 신체활동의 문화적 가치를 추구하는 체육교육론으로 교육현장에 새바람을 불러일으켰으나 활발한 신체활동을 위한 물리적 수업시수를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만들었으며, 교과 간 학습내용이 타 교과로 전이되는 과정을 기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평가방법에 있어서 체육과 교육과정 본래의 평가 의도에 부합하지 못한 결과를 가져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자는 교과 간 연계성 있는 교육과정 내용 및 활동을 선정한 통섭적 체육과 교육과정을 시도하였다. 통섭적 체육과 교육과정은 체육 교과 내 영역 간 통합을 기본으로 하되 체육과 교육과정과 타 교과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통합하는 것으로, 특히나 신체활동의 총체적인 이해와 수행을 강조하는 통합적 교수ㆍ학습 활동을 타 교과와 연계하여 구성한 교육과정이다. 이는 각 교과목이 서로 다른 각도에서 가르치는 지식 간의 간극을 메우고 교과목 간 중복되는 학습내용의 시간낭비를 줄이며 과목 간 연관성을 살린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그리고 통섭적 교육과정 운영으로 신체활동의 가치를 이해하는 총체적인 경험을 통해 체육교육의 실제를 구현하고 융․통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체육인재를 기르는 데 있어 구체적인 방향성과 단초를 제공하는데 이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질적 연구 방법에 기초한 셀프 연구(Self-study)를 이용하여 이 연구를 수행하도록 설계하였다. 셀프 연구는 교육적 실천행위 속 교육적 의미 및 상황적 맥락이 상호작용하는 공간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교사 개인의 개인적 성장 및 발달, 교사의 전문적 성장과 발달 촉진, 수업과 학교의 향상을 도모한다. 또한 이 연구는 교육 상황에서 교사의 실천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교사의 교육철학과 교육적 담론임을 감안하여 연구자이자 연구참여자로서 ‘나’의 내러티브에 주목한다.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이자 연구참여자인 ‘나’ 자신에 대한 자서전적인 방법으로 교육적 의미를 내부자적 관점에서 반성적으로 이야기함으로써 심층적인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연구는 1년 7개월에 걸쳐 연구자의 4학년 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연구 절차는 3단계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먼저 1단계는 예비 연구적 성격으로 학습연구년을 수행하면서 본 연구 실행에 앞서 현장 들어가기 및 실행 가능성 탐색에 주안점을 두었다. 다음 2단계는 연구 과정에 따른 자료를 집중적으로 기술, 분석, 해석하는 과정으로 통섭적 체육과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적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진행하였다. 마지막 3단계는 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결과를 마무리하는 과정으로 현장 텍스트를 연구 텍스트로 작성하고 형식을 갖추었다. 구체적인 자료 수집 방법은 문서자료, 저널, 학생 배움공책, 수업관찰, 면담을 통해서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수집된 자료는 Cladinin과 Connelly(2000)가 제안한 내러티브 탐구 절차에 따라 현장 속에 존재하기, 현장에서 현장 텍스트로 이동하기, 현장 텍스트 구성하기, 현장 텍스트에서 연구 텍스트로 이동하기, 연구 텍스트 작성하기의 과정을 거쳐 기술-분석-해석하였다. 연구에 적합한 절차와 과정을 수행함에 있어 자료를 수집하며 분석하고 이를 정리하여 다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순환적인 과정을 거쳤으며 연구 절차와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연구 절차와 기간이 중첩되어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먼저 통섭적 체육과 교육과정을 계획하기까지의 ‘나’의 교직 생활 경험과 학문적 고민들을 그 여정에 따라 현상적 맥락을 ‘나’의 목소리로 기술하였다. 현장교사로서 통섭적 체육과 교육과정을 계획하게 된 ‘나’의 교육적 실천행위와 복잡성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현상적 맥락을 해석적으로 때론 비판적으로 탐구하였으며 이를 풀어나가기 위한 실천 지식, 나의 이야기와 목소리를 셀프 연구 방식으로 담았다. 그 다음은 통섭적 체육과 교육과정을 실제 적용하는 과정으로 탐색한 설계 모형을 기반으로 하여 세부 절차에 따라 실제적 내용을 ‘나’의 내러티브를 이용한 셀프 연구 방식으로 기술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통섭적 체육과 교육과정이 갖고 있는 교육적 의미를 해석하였다. 자료의 진실성을 높이기 위하여 동료 간 협의, 구성원 간 검토, 다각도 검증법, 심층적 기술이 이루어졌으며 이상의 과정을 거쳐 도출된 결론은 다음과 같다. 가. ‘나’의 통섭적 체육과 교육과정 계획 전 교육적 실천 경험은 어떠한가? ‘나’의 통섭적 체육과 교육과정을 계획하기 전 교육적 실천 경험 과정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먼저 통섭적 체육과 교육과정을 계획하기까지의 교직 생활 경험과 고민들을 내러티브적으로 기술하였고, 다음은 이러한 과정 속에서 겪은 난점은 무엇이었고, 이것을 해결하는 과정은 어떠하였는지를 살펴보았다. 첫째, 통섭적 체육과 교육과정을 계획하기까지의 여정을 ‘나’의 목소리로 담아 내러티브적으로 기술한 결과 ‘기대와 우려’, ‘냉정과 열정 사이’, ‘체육수업 비평’, ‘타협과 절충’, ‘변화와 기대’, ‘프락시스 연결하기’로 나타났다. ‘기대와 우려’는 부푼 꿈을 안고 교직 생활에 첫발을 내딛은 햇병아리 교사 시절 나의 기대와는 달리 가을 대운동회에서 느꼈던 무용 지도의 어려움이 트라우마가 되었으며 이것이 반복적으로 되풀이되며 답답함으로 남았고, 이는 연구자가 체육활동을 지도함에 있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우려 사항이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은 체육교육의 문을 두드리는 ‘냉정과 열정 사이’로 연결되었다. 체육을 지도하면서 느꼈던 어려움을 피할 수 없으면 즐기기 위해 체육교육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으며, 스포츠교육학을 공부하며 교직 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체육수업 비평’은 아나공에 젖어 있던 학생들에게 체육의 새로움을 일깨우기 위한 방편으로 스포츠교육학을 전공하며 알게 된 뉴스포츠 활동을 전개하였고, 뉴스포츠 활동은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새로운 체육에 대한 기대감과 만족감을 높이는 촉매가 되었으며 다양한 체육활동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다음은 학급 학생 간 갈등 상황이 체육활동을 통해 분출되면서 겪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학생들에게 체육이 갖고 있는 신체활동의 문화적 가치를 강조하고자 통합적 체육교육으로 ‘타협과 절충’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통합적 체육교육은 시․공간적으로 무리가 있어 이로 인해 생기는 또 다른 차원의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다. ‘변화와 기대’는 나 스스로의 한계성과 통합적 체육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또 다른 발전적 활동을 기대하며 초등체육과교육연구회에 가입을 하였고 이때 통섭과 만나게 되는 계기를 얻었다. ‘프락시스 연결하기’는 본격적인 연구에 앞서 사전 실험적인 수업의 시도와 학습연구년 과정을 통해 통섭을 실제로 적용하기 위한 체육과 교육과정의 터를 마련하는 데 주력하였다. 둘째, 통섭적 체육과 교육과정을 계획하면서 겪은 어려움과 이를 해결해 나가며 기회를 만드는 과정은 ‘천우신조(天佑神助)’, ‘난공불락(難攻不落)’, ‘마부작침(磨斧作針)’으로 나타났다. 통섭적 교육과정의 원리를 탐색한 학습연구년 수행이 끝나며 학교 현장으로 복귀를 하는 과정에서 연구를 수행할 수 없었던 상황적 맥락이 있었으나 ‘천우신조(天佑神助)’로 학교 업무와 담임 배정이 재조정되면서 연구 수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통섭적 체육과 교육과정을 실제로 적용하기에 앞서 외부적 차원에서는 교과서 배부 시기 부적절, 동학년 체제에 발맞추기, 체육교육 관련 행사 소홀, 체육수업 중 상규적 활동 부재, 아나공 수업, 시설 및 용․기구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었으며 내부적 차원에서는 과중한 개인적 업무의 상충, 셀프 연구로 인한 연구 타당성 확보 필요성으로 인한 어려움 등의 ‘난공불락(難攻不落)’의 요소들이 산재해 있었다. 그러나 위기와 어려움을 기회로 만드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의 과정은 현장 교육 전문가 집단 구성, 학생 중심의 상규적 활동 마련, 체육 전담교사와의 협의를 통해 통섭적 체육과 교육과정을 적용하는 데 있어 여러 난점들을 극복하였다. 나. ‘나’의 통섭적 체육과 교육과정의 실제는 어떠한가? 통섭적 체육과 교육과정을 적용하기 위한 실제적인 설계 모형을 위해 대표적인 통합교육 모형들에 대한 문헌을 탐색하였고, 그중 대표적인 STEAM 교육에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안된 PDIE 모형을 이용하여 단계적 세부 절차를 연구 목적에 맞게 수정․활용하였으며 수정된 단계적 세부 절차는 체계적이고 순환적인 과정을 거쳐 계획과 적용의 과정이 진행되었다. 첫째, 준비(P)단계이다. 준비단계는 다시 학습자 분석, 통합유형 선정, 교육과정 분석의 단계로 이루어진다. 효과적인 수업 설계를 실행하기 위한 준거로 연구자가 담임을 맡고 있는 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내 과목(또는 활동)에 대한 선호도, 만족도, 유능도를 조사․분석하였다. 이와 더불어 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문헌 조사를 통해 학교와 학부모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였다. 이 연구의 통합유형을 보면 학문 관련방식은 간학문적 통합, 통합형태접근은 기여적 통합, 통합요소접근은 활동중심 통합으로 선정하였다. 교육과정 분석은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총론에 2007 개정 교육과정의 각론이 적용되는 시점에 맞춰 체육과와 타 교과 간 통섭적 연계 요소를 분석하였다. 둘째, 개발(D)단계이다. 이는 활동주제 및 내용 선정, 활동 템플릿 작성, 교실친화적 모듈 구성, 수업 자료 개발 등이 있다. 활동주제 및 내용을 선정함에 있어 적정성과 타당성을 위해 현장 교육 전문가 집단을 구성하였으며 최종 협의 과정에 따라 통섭적 체육과 교육과정을 위한 과목별 구체적인 활동주제 및 내용을 선정하였다. 그리고 선정된 내용은 활동 중심의 템플릿으로 구성하였으며 이는 다시 수업의 흐름과 내용상의 연계성을 염두에 두고 현장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공동 연구하는 방법인 교실친화적 모듈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수업을 구체화시키고 효과적으로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활동 내용별로 효과적인 수업 계획을 위한 다양한 수업 자료들을 지도내용과 연계성 있게 개발․준비하였다. 셋째, 실행(I)단계이다. 이는 활동 중심의 교실친화적 모듈 구성과 그에 따라 개발된 수업 자료를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직접 적용하는 과정으로 초등 체육수업의 일상을 엿보는 ‘프롤로그’, 통섭으로 체육에 입문하는 ‘익숙함과 낯설음’, 체육으로 생각을 심는 ‘통섭의 시도와 도전’, 체육으로 아우르기의 ‘소통과 숙의’, 체육으로 열매 맺는 ‘체육적 가치의 내면화’로 나누어 졌다. 넷째, 평가(E)단계이다. 이 단계는 수업평가, 수정 및 개선으로 나누어 졌다. 먼저 수업평가는 통섭적 교육과정 운영에 맞게 교과 내 통합에 의한 방식의 체육과 평가와 교과 간 통합에 의한 방식의 타 교과 평가로 나누어 시행하였다. 이는 각 교과별로 의도하는 평가 요소에 따라 교과 나름의 고유 영역은 유지하되 교과 간 서로 기여적인 측면을 도모하는 것이다. 다음 수정 및 개선은 통섭적 체육과 교육과정의 타당성 평가를 통해 선정 내용 및 활동을 수정하고 일반화를 위한 활동으로 현장 교육 전문가와 함께 컨설팅과 협의를 거쳐 수업 과정 및 결과를 함께 살펴보았다. 이에 따라 컨설팅 결과는 개인차를 고려한 수준별 수업 전개, 학생 주도적 수업 자료 개발 필요, 학교 및 가정과 연계한 교육활동 전개, 지역사회 자원 및 인프라 구축으로 나타났다. 다. 통섭적 체육과 교육과정의 교육적 의미는 무엇인가? 통섭적 체육과 교육과정이 내포하고 있는 교육적 의미는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교사 차원, 학생 차원, 교과 차원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첫째, 교사 차원의 교육적 의미는 먼저 교사 전문성 패러다임이 수업 전문성에서 교육과정 전문성으로 전환됨에 따라 ‘교육과정 전문가로서 교사’로 나타났다. 다음은 통섭적 교육과정 운영을 하면서 나타난 바람직한 상호 협력의 학교 문화를 통해 ‘학교를 개선하는 교사’로 나타났으며 마지막은 교사 역할이 다변화되고 시대가 요구하는 교사의 역할이 변화함에 따라 ‘리더-학습자로서 교사’로 나타났다. 둘째, 학생 차원의 교육적 의미는 ‘인식론적 기능’과 ‘사회 심리적 기능’으로 나타났다. 먼저 ‘인식론적 기능’은 지식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지식의 유용성과 의미를 높여주는 신체 활동 지식의 확장으로 나타났다. 다음 ‘사회 심리적 기능’은 사회와 학교를 연결해 주고, 사회 문제에 적극적인 대처 능력을 길러주며, 전인적 인격 계발을 돕는 통찰력과 사고의 유연성으로 나타났다. 셋째, 교과 차원의 의미는 먼저 통섭적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환원주의 패러독스’를 해결하고 지식의 소통과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교과별 소통을 원활하게 만드는 통섭적 운영은 각 교과의 정통성을 유지하되 교사의 의도에 맞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도모하고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모색할 수 있는 ‘교육과정 편제의 변주곡’으로 나타났다.

      • 체육 수업 소외에 대한 교사의 실천적 지식 연구

        김진필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5 국내박사

        RANK : 250783

        이 연구는 체육 수업 소외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교사의 실천적 지식에 대한 심층 면담을 통해 귀납적 범주 분석과 원인 연쇄 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수업에서 나타나는 소외 현상에 대한 원인을 살펴보고, 체육교사가 그 소외 현상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실천적 지식의 내용, 정향, 구조를 탐구하는 것이다. 첫째, 체육 수업에서 나타나는 소외의 원인은 무엇인가? 체육 수업에서 나타나는 소외의 원인을 살펴보면, 먼저, 학생의 이유는 ‘체육이 싫다’, ‘신체적·기능적 문제’, ‘성향적·대인관계적 문제’, ‘가정 내의 불화’로 나타났다. 둘째, 교사의 이유는 ‘소외 학생에 대한 이해 부족’, ‘수업 설계에 대한 노력 부족’, ‘교사와 학생 간의 라포 형성 미흡’, ‘방임적 수업 운영 태도’로 분류되었다. 학생의 이유는 첫째, 체육이 그냥 싫기 때문에 체육 수업을 하지 않으려는 학생이 발생되었다. 둘째, 다른 친구들에 비해 몸이 비대 또는 왜소하거나 운동 기능이 부족한 학생이 체육 수업에서 소외되었다. 셋째,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향의 학생과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학생이 체육 수업에서 벗어나려고 하였다. 넷째, 체육에 대한 부모의 부정적인 인식이나 가정 내의 불화가 있는 학생이 체육 수업에서 소외되었다. 교사의 이유는 첫째, 체육교사가 수업 소외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고, 그러한 현상이 소외라고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에 체육 수업 소외가 발생되었다. 둘째, 체육교사가 짜임새 있는 수업 설계를 통해 다양한 수업 내용을 마련해야 하는데, 지루하고, 부실한 수업 내용으로 인해 체육 수업 소외 현상이 유발되었다. 셋째, 교사와 학생 간의 라포 형성이 미흡하면 소외 학생은 체육 수업에서 더욱 멀어지게 되었다. 넷째, 체육교사의 방임적 수업 운영 태도는 오히려 체육 수업 소외 현상을 초래하는 이유가 되었다. 둘째, 체육 수업 소외를 개선하기 위한 실천적 지식의 내용은 어떠한가? 체육 수업 소외를 개선하기 위한 교사의 실천적 지식의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교과내용지식은 ‘대학 전공교육’, ‘체육 교과연구회’, ‘체육 직무연수’로 분류되었다. 둘째, 교육과정지식은 ‘이해 : 개정교육과정의 적용’, ‘실천 : 경험에만 의존’, ‘재구성 : 매뉴얼 개발 및 정보 공유'로 구분되었다. 셋째, 교수학습지식은 ‘효과적 수업 조직’, ‘수준별 수업 운영’, ‘다양한 방법 적용’, ‘다양한 평가 활용’으로 분석되었다. 넷째, 교사 자신에 대한 지식은 ‘반성 : 준비하는 교사’, ‘개선 : 연구하는 교사’, ‘포용 : 따뜻한 교사’로 해석되었다. 다섯째, 교수학습환경지식은 ‘물리적 환경 : 효과적 수업 환경 조성’, ‘사회적 환경 : 이해와 소통의 제고’로 유형화되었다. 교과내용지식은 체육교사가 수업에 필요한 교과내용을 대학 전공교육, 체육 교과연구회, 체육 직무연수 등의 다양한 연구를 통해 수업 소외 현상을 개선하기 노력하고 있었다. 교육과정지식은 체육교사가 국가 수준 교육과정을 이해하여 실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교육과정이 소외 현상 개선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경험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매뉴얼 개발 및 정보 공유를 통한 재구성이 필요함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교수학습지식에서는 체육교사가 체육 수업 소외 현상을 개선하기 위하여 효과적인 수업 조직, 수준별 수업의 운영, 다양한 방법의 적용, 다양한 평가의 활용 등의 실천적 지식들을 적용하였다. 교사 자신에 대한 지식은 수업 소외 현상에 대한 체육교사의 반성, 개선, 포용적 태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교수학습환경지식은 체육교사가 수업 소외 현상에 관여하는 다양한 물리적·사회적 환경 요인에 대한 효과적 수업 환경 조성과 이해와 소통을 제고하는 실천적 지식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체육 수업 소외를 개선하기 위한 실천적 지식의 정향은 어떠한가? 체육 수업 소외를 개선하기 위한 교사의 실천적 지식의 정향을 살펴보면, 먼저, 상황적 정향은 ‘학생의 상황’, ‘교사의 상황’, ‘학교의 상황’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개인적 정향은 ‘교사의 교육관’, ‘교사의 의지’로 구성되었다. 셋째, 사회적 정향은 ‘사회의 요구와 대립’, ‘행복 교육 실천’으로 해석되었다. 넷째, 이론적 정향은 ‘이론적 지식의 선택’, ‘이론적 지식의 해석’, ‘이론적 지식의 확장’으로 범주화되었다. 상황적 정향은 학생, 교사, 학교의 다양한 상황적 직면을 통해 역동적이고 특수하게 체육교사의 실천적 지식을 형성해 나가고 있었다. 개인적 정향은 자신의 목적과 신념에 따라 삶의 방향을 정하고 살아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러한 삶의 태도가 체육교사의 교육관을 통해 수업 상황에서 실천 의지로 나타나고 있었다. 사회적 정향은 체육교사가 사회의 요구와 대립하기도 하지만 좌절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주어진 권한과 틀 안에서 학생들이 행복 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이론적 정향은 체육교사가 이론적인 지식들을 수업에 효과적으로 적용시키기 위한 실천적 지식은 전문성으로 이어지고 있었으며, 이는 체육 수업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소외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결과로 나타났다. 넷째, 체육 수업 소외를 개선하기 위한 실천적 지식의 구조는 어떠한가? 체육 수업 소외를 개선하기 위한 교사의 실천적 지식의 구조를 살펴보면, 연구참여자들의 이미지는 ‘체육의 전인 교육(체·지·덕)이 모든 학생에게 뚜렷한 목적으로 길러지고, 기다려지는 즐거운 체육 수업’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미지에 따라 첫 번째 원리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즐겁게 경험하고, 운동 기능이 숙달되는 수업’으로 구체화되었으며, 이는 ‘온몸으로 더 많이 뛸 수 있게 하여 체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될 수 있도록 한다’와 ‘성취할 수 있는 과제를 제시하여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한다’는 규칙으로 세분화되었다. 두 번째 원리는 ‘스포츠를 알고, 운동의 진정한 즐거움을 느끼는 수업’으로 구체화되었으며, 이는 ‘수업을 통해 체육학적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한다’와 ‘경기의 룰을 알도록 지도하여 스포츠 중계방송을 보면서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규칙으로 세분화되었다. 세 번째 원리는 ‘모든 학생이 운동을 통해 즐겁게 참여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수업’으로 구체화되었으며, 이는 ‘수업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체육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와 ‘한 명의 학생도 버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감정이입으로 다가가도록 한다’는 규칙으로 세분화되었다.

      • 체육계열 대학생의 전공 선택 동기가 진로 태도 성숙도에 미치는 영향

        김동진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20 국내석사

        RANK : 250783

        이 연구의 목적은 체육계열 대학생이 인식하는 전공 선택 동기와 진로태도 성숙도가 성별, 학년, 중요타자, 결정시기, 희망직업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 체육계열 대학생의 전공 선택 동기가 진로태도 성숙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이를 토대로 학생들의 전공선택동기를 이해하고, 바람직한 진로성숙을 도와, 미래의 합리적인 진로선택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연구의 대상은 B시, C시, D시 소재의 4년제 대학교를 재학 중인 체육계열 대학생 1, 2, 3, 4학년 350명이며, 편의표본추출법(convenient sampling)으로 표본을 수집하였다. 연구대상에게 연구의 취지와 목적을 충분히 설명 한 후 자기평가기입법(Self-adminitration)에 의해 작성하였다. 자료 수집을 위한 설문지는 선행연구에서 이미 신뢰도 및 타당도 검증을 거쳐 사용했던 도구 가운데 본 연구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설문지를 선별하여 예비조사를 거쳐 이 연구에 맞게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일반적 특성 5문항, 전공 선택 동기 13문항, 진로태도 성숙도 36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일반적 특성을 제외한 모든 문항은 5점 Likert척도로 이루어졌다. 회수된 설문지 중 응답이 불성실 하다고 판단된 20부를 제외한 330부가 연구에 활용 되었다. 자료처리는 SPSS21.0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탐색적 요인분석(EFA, Exploratory Factor Analysis), 신뢰도분석(Cronbach’α),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 사후분석(Scheffe), 상관분석(correlation analysis),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수행하였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전공 선택 동기의 차이검증에서 중요타자에서는 내재적동기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p=.006), 중요타자가 교사인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정시기에서는 내재적동기, 외재적동기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00, p=.000), 두 요인 모두 결정시기가 중학교인 학생들이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직업에서도 내재적동기, 외재적동기 모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두 요인 모두 희망직업이 체육교사인 집단이 가장 높게 인식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과 학년에서는 유의미한 타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진로태도 성숙도의 차이검증에서 성별에서는 결정성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p=.003), 남학생이 여학생 보다 높게 인식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에서는 결정성, 준비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p=.025, p=.004), 결정성은 4학년이 높게 인식하고, 준비성은 2학년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요타자에서는 목적성, 준비성, 독립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였으며(p=.000, p=.012, p=.001), 하위요인 모두 중요타자가 교사인 집단이 가장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정시기에서는 결정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01), 결정시기가 중학교인 집단이 가장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직업에서는 결정성, 목적성, 확신성, 준비성, 독립성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p=.000, p=.004, p=.003, p=.000, p=.006), 독립성을 제외한 4개의 하위요인에서는 희망직업이 체육교사인 집단이 가장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독립성에서는 희망직업이 레저 및 체육관련직업 집단이 가장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체육계열 대학생의 전공 선택 동기가 진로태도 성숙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내재적 동기, 외재적 동기 모두 진로태도 성숙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내재적 동기는 결정성(p=.000), 목적성(p=.000), 확신성(p=.000), 준비성(p=.000), 독립성(p=.000) 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재적동기는 결정성(p=.003), 목적성(p=.003), 독립성(p=.000)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재적동기가 외재적동기 보다 모든 하위요인에 높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체육계열 대학생들은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전공 선택 동기와 진로태도 성숙도를 상이하게 인식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전공 선택 동기의 내재적 동기는 진로태도 성숙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재적 동기는 정,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체육계열 대학생들의 진로태도 성숙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와 같이 체육계열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연구들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 이며, 이를 바탕으로 체육계열 전공 학생들을 이해하고, 미래의 합리적인 진로선택을 통해 앞으로의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플립러닝 초등체육수업 설계원리와 영역별 설계모델 개발

        권정아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박사

        RANK : 250783

        현장의 교사들은 미래 교육을 위한 시대적 요구를 충족하고 학습자 중심 활동 전개를 위한 시간 확보의 목적으로 플립러닝 체육수업에 대한 요구와 필요도가 높다. 하지만 플립러닝 체육수업을 어떻게 설계하고 운영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초등 체육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플립러닝 체육수업 설계원리와 영역별 설계모델을 개발하여 초등교사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에 있다. 이 연구에서 개발한 플립러닝 체육수업 설계원리와 영역별 설계모델은 초등교사가 플립러닝 체육수업을 설계하고 운영할 때 따라야 할 준거와 영역별 핵심 설계 절차로 초등 체육수업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플립러닝 체육수업 설계원리와 영역별 설계모델은 문헌 연구를 통해 개발된 초기 플립러닝 체육수업 설계원리와 영역별 설계모델을 내적 타당화와 외적 타당화 과정을 거쳐 완성하였다. 내적 타당화는 전문가 타당성 검토와 사용성 평가로 진행하였다. 전문가 타당성 검토는 설계원리와 영역별 설계모델이 이론적이고 논리적인 측면에서 타당한지를 확인할 목적으로 스포츠교육학 전공의 박사학위를 소지한 전문가들과 3차례에 걸쳐 설계원리와 영역별 설계모델의 세부 내용을 개선하였다. 사용성 평가는 플립러닝 체육수업을 실행한 경험이 있거나 향후 실행할 예정인 초등교사 4명을 대상으로 설계원리와 영역별 설계모델이 수업 설계 과정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구현될 수 있는지를 탐색하여 실제 교육 현장에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외적 타당화는 현장평가를 통해 설계원리와 영역별 설계모델의 영향을 경험적으로 검증하여 최종 산출물로 확정할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다양한 연령과 경력을 가진 경기도 K초등학교에 근무하는 학교 안(內) 전문적 학습공동체 교사 7명은 초등학교 5학년 학생 147명을 대상으로 설계원리와 설계모델을 적용해 총 21차시의 플립러닝 체육수업을 설계하여 실행하였다. 7주 동안 플립러닝 체육수업을 실행한 후 교수자와 학습자의 변화와 반응을 살펴 그 효과성을 검토해 최종 플립러닝 체육수업 설계원리와 영역별 설계모델을 완성하였다. 최종 개발된 플립러닝 체육수업 구성요소로는 학습자 분석 및 지원, 온·오프라인 상호작용, 학습자 중심 신체활동, 협업, 성장중심평가를 도출할 수 있었는데 이는 초등학교 체육교육 현장에서 플립러닝 체육수업을 설계하고 운영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변인을 의미한다. 설계원리는 분석의 원리, 교육환경 구축의 원리, 연계성의 원리, 소통의 원리, 개별성의 원리, 자발성의 원리, 팀 기반 학습의 원리, 협력적 교수의 원리, 성찰의 원리, 과정 중심 다면평가의 원리 총 10개와 이에 따른 세부 지침 25개가 도출되었다. 설계원리와 세부 지침은 플립러닝 체육수업을 설계할 때 따라야 할 준거를 행위 동사로 진술하여 체육과 영역 구분 없이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영역별 설계모델은 교수자가 어떻게 플립러닝 체육수업을 설계해야 할지 구체적인 절차를 안내한 것이다. 이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상향식 접근의 선순환적 구조로 학습자의 요구와 상황을 고려해 플립러닝 체육수업을 설계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영역별 설계모델은 분석, 설계, 개발, 실행, 평가 단계로 구성되어있다. 분석, 설계, 개발, 평가 단계는 영역과 무관하게 공통으로 거쳐야 하는 절차이고 실행단계는 영역별로 어떤 내용을 포함해야 할지 명시하여 영역 특색에 맞는 수업이 구현되도록 개발했다. 분석, 설계, 개발은 수업 전 단계에서, 실행은 수업 과정에서, 평가는 수업 후에 진행되는데 이는 플립러닝 체육수업 설계 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환류하는 과정을 거칠 수 있다. 분석단계에서는 학습자, 교육과정, 교육환경을 분석하고 설계단계에서는 협력적 교수설계, 플립러닝 기반 신체활동 설계, 신체활동 지원 전략 설계를 해야 하며 개발 단계에서는 교수학습 자료 및 성장중심평가를 개발해야 한다. 실행단계에서는 영역 무관하게 플립러닝 체육수업 전반에서 공통으로 지도해야 할 설계 요소와 영역별 특색에 맞는 설계 요소가 기술되어 있는데, 공통 설계 요소로는 팀 기반의 신체활동 실행, 학습자 개인 수준별 지도, 온·오프라인 신체활동 연계, 학습자-학습자와 학습자-교수자 간 상호작용 촉진, 학습자 자발적 참여 유도가 있다. 평가 단계에서는 성찰, 성장중심평가, 수업 평가를 하도록 영역별 설계모델이 개발되었다. 요컨대, 설계원리와 영역별 설계모델의 개발은 종합적이고 짜임새있는 플립러닝 체육수업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연구의 설계원리와 설계모델은 플립러닝 체육수업 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 교사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의 새로운 체육수업 패러다임으로서 초등학교 체육교육 현장에서 활발히 사용되길 기대한다.

      • 체육교사의 교육적 성장에 관한 연구 : 교육신념을 중심으로

        정성휘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석사

        RANK : 250783

        이 연구의 목적은 교사의 발달과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교육신념의 교육적 의미를 탐색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한 체육교사를 연구 참여자로 선정해 생애 전반의 이야기를 텍스트(text)로 하여 사회 문화적 맥락 속에서 교육적 성장의 근간이 된 ‘교육신념’의 의미를 종합적으로 해석했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총 네 가지 연구 문제를 설정했으며 각각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체육교사의 교육신념 형성 요인은 무엇인가? 둘째, 체육교사의 교육신념 형성 과정은 어떠한가? 셋째, 체육교사의 교육신념의 발현은 어떠한가? 넷째, 체육교사의 교육신념의 교육적 의미는 무엇인가? 전술한 네 가지 연구 문제를 바탕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 및 논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체육교사의 교육신념 형성 요인은 무엇인가? A교사의 교육신념 형성 요인은 ‘체육교과에 대한 가치 확신’, ‘교육적 모델링을 통한 자극과 반추’, ‘현실 개선을 향한 의지’로 범주화했다. 체육교과에 대한 가치 확신은 ‘건강이 주는 행복’, ‘직감을 기를 수 있는 교과’, ‘모든 것을 품을 수 있는 그릇’으로 분류되었다. 교육적 모델링을 통한 자극과 반추는 ‘꽉 찬 스승이 심어준 교육자로서 품격’과 ‘나만의 빛깔을 갖추는 일’로 분류했다. 현실 개선을 향한 의지는 ‘모험을 감수할 용기’, ‘변화촉진자라는 역할 의식’, ‘스포츠 사회학 전공자라는 책임감’으로 분류했다. 둘째, 체육교사의 교육신념의 형성 과정은 어떠한가? 연구자는 A교사의 교육신념 형성 과정을 총 네 단계로 나누어 제시했다. 대학입학 이전 시기부터 체육교육과 대학생 시기는 교육신념의 맹아기로 아직 자신만의 교육신념을 형성하지 못한 상태로 주변의 권유 및 사회의 압력에 못 이겨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는 수동적 특징을 보인다. 맹아기를 거친 A교사는 자신의 교육신념에 대한 확신과 답을 찾기 위해 탐색기를 거치게 된다. 교육신념의 탐색기는 대학원 재학 시절에서 교직 발령 전까지 시기로 A교사는 전공 학문에 관한 탐구, 글쓰기 등과 같은 개인적 성찰과 외국 유학 생활을 통한 사회적 성찰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를 통해 그는 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 덕목, 체육교과의 가치, 앞으로의 체육교육의 방향 등과 같은 고민을 하게 되며, 자신이 추구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능동적 과정을 거친다. 교육신념의 성장기는 체육교사로 발령받은 시기부터 전문직으로 근무했던 시절까지로 이 시기 A교사는 자신이 생각했던 체육교육의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게 된다. 실천 과정에서 그는 체육교사로서 한 단계 성장하게 되는데, 이때 성장의 주된 영향을 미친 것은 ‘체육수업’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자신과 생각이 다른 동료교사와 근무하며 갈등을 해결하고, 조정하는 과정에서 이전보다 성숙한 교사로 거듭나게 된다. 교육신념의 재정립기는 관리자로 재직했던 시기로 이 시기 A교사의 교육신념은 자신의 삶 전체까지 퍼져가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A교사는 에포케적 사고와 중용적 태도를 바탕으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그동안 알아차리지 못했던 주변의 소중함과 다름의 가치를 재인식한다. 이처럼 교육신념은 한곳에 정체(停滯)되지 않고, 계속해서 재생성 되는 순환적 과정을 거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체육교사의 교육신념의 발현은 어떠한가? 연구자는 A교사의 교육신념의 발현을 체육교사로서의 발현, 전문직으로서의 발현, 관리자로서의 발현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체육교사로서의 교육신념의 발현은 ‘살아있는 체육교사’로 범주화 되었으며 하위요인으로는 ‘학생의 눈으로 수업 바라보기: 체육수업의 내실화’, ‘스토리를 담은 50분: 체육수업의 다각화’, ‘교과정체성 찾기: 교과 연구회의 활성화’로 구성되었다. 전문직으로서 교육신념의 발현은 ‘혁신 행정의 실천가’로 범주화했으며 하위요인으로는 ‘누군가’의 스포츠에서 ‘모두의’ 스포츠로, ‘온정주의(溫情主義)’행정에서 ‘품격(品格)’행정으로, ‘형식적 교사 연수’에서 ‘맞춤형 교사 연수’로 범주화했다. 관리자로서 교육신념의 발현은 브리콜뢰르(bricoleur)로서 관리자로 범주화했으며 ‘학교를 생(生)하게 하는 관리자’, ‘평생체육을 행(行)하는 체육인’, ‘사회와 통(通)하는 중계인’으로 하위요인을 구성했다. 넷째, 체육교사의 교육신념의 교육적 의미는 무엇인가? 첫째, A교사의 교육신념은 그가 교사로서, 그리고 한 개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의 역할을 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맹아기의 A교사는 스스로 가지고 있던 신념이 깨지는 경험을 하며 외부에서 주입한 체육에 관한 부정적 고정관념에 물들어 간다. 이러한 과거의 교육신념은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고 현재의 나를 돌아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A교사는 자신의 속마음과 다른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기 위해 스스로 대학원에 진학해 전공 학문 탐구에 매진한다. 이 시기 그는 자연스럽게 전문성 신장을 경험하며 교사로서 성장하게 된다. 또한 A교사의 교육신념은 자신의 행동이 올바른지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A교사는 교육 현장을 바라보는 창(窓)의 확대를 경험하며, ‘다름의 가치’를 이해하게 된다. 끝으로 그의 교육신념은 스스로가 ‘모범적인 체육교사의 상(象)’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자문(自問)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자성(自省)의 노력은 그가 교직 생활 동안 끝없이 노력하는 교사로 살아가도록 만드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결국 교육신념은 나를 돌아보게 하는 마음속 거울이자 세상을 바라보는 창(窓)의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A교사는 자신을 끝없이 돌아보며 교사로서 그리고 한 개인으로서 성숙한 인간이 되어간다. 둘째, A교사의 교육신념은 그가 앙가주망(engagement) 하는 삶을 살게 했다. A교사는 교육신념의 성숙을 통해 자신의 가치에 따른 삶을 살아가게 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간다. 개인적 차원에서는 진정한 배움을 습득하고, 배움이 주는 즐거움을 즐기는 ‘행복한 체육교사’의 삶을 살아갔으며, 학교 차원에서는 학생에게‘교육적 여운을 남기는 체육교사’의 삶을 살아간다. 또한 사회적 차원에서는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체육 지식인’의 삶을 살아가며 현실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한다. 이처럼 교육신념은 자신이 되고자 하는, 그리고 추구하고자 하는 역할을 흔들림 없이 실천하게 하는 강한 실천 동력으로 작용한다. 또한 교육신념은 개인의 주체성을 회복하고, 자신의 존재에 관한 실존적 가치를 이해하게 한다. 결국, A교사의 교육신념은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게 하며, 그 안에서 삶의 의미를 찾게 했다. 따라서 교육신념은 그가 더는 삶의 조연이 아닌 삶을 조각하는 예술가로 살아갈 수 있도록 했음을 그의 삶을 통해 확인했다. 연구 결과 및 논의를 바탕으로 현장을 위한 실천적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신념은 교사의 교육적 성장에 가장 큰 밑거름으로 작용했다. 그러므로 교사 양성 기관에서부터 예비교사들이 교육신념, 교육철학, 교직관 등에 관한 충분한 고민을 할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그들이 자신만의 바람직한 교육신념을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대학원 시기가 교사의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침을 연구 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교사의 학위 도전 과정에 대한 적극적 지지, 교직과 대학원을 병행하며 발생하는 어려움을 고려한 현실적 지원, 교사의 해외학위 취득에 관한 장려와 제도적 개선 등이 마련되어야 한다. ※ 이 논문은 2023년 2월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위원회에 제출된 교육학 석사학위 논문임.

      • 중등 체육교사의 교직생애사 연구

        김지혜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5 국내석사

        RANK : 250767

        본 연구는 60대의 평교사로 정년퇴임을 앞 둔 한 체육교사의 교직의 생애를 통해, 체육교육관과 전문성은 무엇인지 그 교육적 의미와 가치를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34년 동안 체육교사로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체육교사 1명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질적연구 방법으로서 ‘생애사 연구’를 선택하였고, 구체적인 자료 수집방법으로 심층면담과 참여관찰, 문서자료를 수집하여 Spradley가 제시한 방식에 따라 영역분석(domain analysis)과 분류분석(taxonomic analysis)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또한 자료의 진실성을 높이고자 다각도 접근법, 구성원 간 검토, 동료 간 협의를 활용하였다. 이러한 연구 절차를 통해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L교사의 교육관은 초임 때부터 지금까지 타성에 젖지 않고, 굳은 신념을 지켜오고 있었다. 그는 천직의 교육관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승진하지 않고 끝까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선생님으로 남겠다는 굳은 신념을 초임 때부터 지금까지 지켜왔으며, 스승다운 스승의 모습으로 올바른 제자를 키우는 참된 스승의 모습을 그리며 자부심을 가지고 노력해 온 삶은 오랜 교직생활을 해올 수 있었던 힘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둘째, 체육교사로서 도전과 열정의 체육적 삶이다. 연구참여자는 반성과 쇄신의 자세로 꾸준한 체력관리와 개인연습, 연수를 통한 자기 연찬, 체육수업교구를 직접 만드는 등 수업에 대한 고민을 놓지 않았다. 또한 꾸준한 자신에 대한 도전과 자기발전을 위한 노력은 개인의 삶에 자극제로서 작용하고 있었다. 셋째, 교사는 학생들을 사랑하는 것이 기본이라는 생각과 학생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은 교직의 보람이며 학생과의 좋은 관계는 효과적인 교과 및 인성지도를 가능하게 하고 학생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행복한 교육자로서 교사의 삶을 더욱 의미있게 만들고 있었다. 이는 운동부 지도와 담임교사로서의 전문성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자신의 역할에 대한 확고한 인식은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 멘토 선생님으로서 학생들의 인성과 진로지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에서 한 체육교사의 교직에서의 교육관과 전문성은 교직생애전반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체육교사는 담임교사, 부장교사, 수업지도교사, 학교스포츠클럽지도교사, 운동부 지도교사 등 현장에서 다양한 국면에 놓여있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할 때 자신의 뚜렷한 교육관과 전문성을 형성하는 것은 교직에서의 보람과 자부심을 갖게 하고, 교사개인은 물론 체육교육과 교육의 질적인 성장과 발전에 큰 의미가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

      • 체육과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평가 실태 분석

        오승환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16 국내석사

        RANK : 250767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교의 체육과 평가계획서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체육 교육 철학의 전환이라는 세계적인 흐름 속에 대두된 현행 체육과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 실태를 파악하는데 있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355개 중학교의 체육과 평가계획서를 수집하였고, Microsoft의 excel을 이용하여 자체 개발한 분석틀과 SPSS for window 14를 통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수집한 중학교의 체육과 평가계획서를 분석틀에 맞추어 교육지원청별․설립별로 2007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 및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체육과 교육과정 양식으로 작성되었는지 확인하고, 그에 따라 학년 및 학기별로 평가 영역, 영역별 평가비율, 신체활동 내용 및 비율 등으로 다시 정리하여 분석을 하였다. 위와 같은 연구방법과 자료분석을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평가계획 문서상에 나타난 내용으로 보아 현행 체육과 교육과정은 약 75%정도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고 파악되나, 여전히 심동적 영역․인지적 영역․정의적 영역을 구분하여 평가하고 있었고, 각 영역의 내용과 방법을 본다면, 아직도 제7차 체육과 교육과정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표면적인 수준에서만 적용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체육과 평가영역에서, 다섯 가지 신체활동 가치 영역의 균형있는 평가보다는 여전히 스포츠 활동을 기반으로 한 평가가 주를 이루었으며, 전 영역에 걸쳐 고루 평가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표현활동, 여가활동의 실시횟수나 점수반영 비율은 극히 낮았다. 셋째, 각 영역에 활용한 신체활동들의 특징을 살펴본 결과, 다양하고 특색있는 신체활동을 활용한 학교들도 있었으나, 대부분이 학교 여건, 교수․학습 환경, 시설 및 교구 부족 등으로 인해 한정된 신체활동에 치우치는 경향을 보였다. 넷째, 약 82.5%의 학교가 PAPS 종목을 체육과 평가에 반영하고 있었다. PAPS 측정 결과가 학교평가에 반영되고, PAPS 측정의 시간적․환경적 제약이 많은 최근의 중학교에서는 PAPS 종목을 체육과 평가에 많이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Umbrella 모형을 적용한 체육과 중심의 교과통합 프로그램 개발

        채창목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5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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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는 통합과 체육이라는 두 단어를 어떻게 연계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체육과 관련된 다양한 통합 연구물들이 존재하고 있고 지금도 통합과 관련된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체육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기존 연구물들은 통합의 방법 중 다학문적 통합방법이 주를 이루어고 있어 교과간의 연계성과 신체활동 양을 줄어들게 하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이 연구는 통합의 방법 중 간학문적 통합방법인 Umbrella 모형을 적용한 체육과 중심의 교과통합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초등학교 수업에 적용하여 프로그램의 타당성을 검증하고자 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이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통합프로그램 개발은 IPA 분석을 통해 체육과 단원을 선정하였고, 선정된 단원을 중심으로 Drake(2007)가 개발한 Umbrella 모형을 근거로 교육과정 개발과 KDB 수업모형 절차에 의한 통합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통합프로그램의 타당성 검증은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인성 및 태도영역을 검증하였다. 통합프로그램 개발과정에 있어서 단원선정은 교사 109명, 학생 213명을 대상으로 체육과의 각 영역별 중요도와 실행도에 관하여 설문조사한 결과 건강활동 단원이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단원으로 분석되어 건강활동 단원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단원을 중심으로 Umbrella 모형을 적용하여 체육과 중심의 교과통합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Umbrella 모형의 개발 절차는 12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프로그램 개발 순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단원 표준 분석하고 연결하기」 2009 개정교육과정 6학년 교과의 단원성취기준을 분석한 후 체육과와 연계 가능한 단원과 차시를 선별한다. 둘째, 「수직스캔」 각 교과별 단원의 내용을 가르치는 순서대로 수직으로 스캔한 후 KDB 분석을 통해 지식과 기능과 인성을 추출한다. 셋째, 「수평으로 클러스터하기」 수직 스캔한 내용을 연계 가능하도록 가르치는 순서대로 수평으로 나열한다. 넷째, 「주제선정하기」 수직스캔과 수평클러스터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동기 부여를 생각하여 주제를 선정한다. 다섯째, 「주제에 맞는 표준 선정하기」 Umbrella 모형과 KDB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주제에 맞는 성취기준을 선정한다. 여섯째, 「KDB 우산만들기」 이 우산은 지식과 기능과 인성을 실천하는데 필요한 큰 아이디어와 큰 이해, 큰 기능을 설정하고, 지식과 기능을 통해 길러질 인성을 설정하여 우산을 만든다. 일곱째, 「탐색망 만들기」 수평클러스터한 교과 내용과 KDB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주제를 중심으로 지식과 기능과 인성을 분류한다. 여덟째, 「큰 평가과제」 탐색망의 구성 내용을 바탕으로 표준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성취할 수 있는 과제를 만든다. 아홉째, 「큰 질문 만들기」 KDB 우산에서의 큰 이해를 수행할 수 있는 질문을 만든다. 열째, 「소단원 구성하기」 체육교과의 내용을 강화할 수 있게 각 교과의 지식과 기능의 내용을 체육적 내용과 활동에 맞게 재구성한다. 열하나째, 「표준기반활동 및 평가과제 만들기」 소단원으로 구성된 지식과 기능을 중심으로 수업활동과 평가과제를 만든다. 열둘째, 「시간운영」개발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블록시간운영을 선정한다. 이와 같은 개발 절차에 의해 총 53차시의 수업을 구성하였으며, 프로그램에 관한 개발과정과 프로그램에 관한 타당도는 전문가 집단에 의해 검증의 과정을 거쳤다. 개발된 통합프로그램의 타당성 검증은 2015년 K도 Y시 소재 초등학교 6학년 실험집단 1개 학급, 비교집단 1개 학급을 대상으로 인성 및 태도영역에 관한 설문을 바탕으로 실시하였다. 실험기간 6주 동안 실험집단은 Umbrella 모형을 적용한 체육과 중심의 통합프로그램 수업을 적용하였고, 비교집단은 교과분절학습이 이루어졌다. Umbrella 모형을 적용한 체육과 중심의 교과통합 프로그램은 개발, 실천, 타당성 검증의 과정을 거쳐 도출된 결론은 다음과 같다. 가. Umbrella 모형을 적용한 체육과 중심의 교과통합 프로그램 개발 첫째, Umbrella 모형을 적용한 체육과 중심의 통합프로그램은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교육과정의 표준, 내용, 평가, 수업전략이 상보적으로 적합한 간학문적 통합방법으로서 체육을 중심으로 타 교과의 지식과 기능을 유지한 활동방식을 체육교과의 특성에 맞추어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의 개발은 국가수준에서 요구하는 학업성취수준을 달성할 뿐만 아니라 교육과정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통합을 시도하여 보다 입체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또한 교육과정의 표준, 내용, 평가, 수업전략이 상보적으로 줄맞추기가 이루어진 간학문적 통합방법으로서 교과간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각 교과의 지식과 기능을 가르치면서 활동내용을 체육교과의 특성에 맞춘 통합방법을 적용 기존의 체육과 통합방법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였다. 둘째, 체육과 중심의 교과통합프로그램은 간학문적 통합방법을 적용하여 주제를 중심으로 위계성과 연계성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의 재구성에 의한 학습이 이루어져 학생들이 배우는 과정에 있어서 전체적인 맥락을 유지할 수 있었다. 통합수업의 장점은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수업방식에 의해 이루어지는 수업으로서 학생들이 배우는 과정 속에서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배웠는지에 관한 전체적인 맥락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현 교육과정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시간표 중심의 교과 분절학습에서는 교육과정의 세분화와 분절화로 인해 무엇을 배웠는지 교육의 중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향성이 있다. 이에 교육과정 재구성을 위한 방법으로서 위계성과 연계성을 고려한 교육과정 재구성 방향을 제시하였다. 셋째, Umbrella 모형을 적용한 체육과 중심의 교과통합수업 실천을 위한 교수-학습활동을 제시하였으며, 실천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적극적 참여자’, ‘우리라는 생각’, ‘창의적인 사고전환’으로의 변화모습을 보여주었다. 통합수업은 모둠의 학습활동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과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모둠원들의 협력에 의한 과제해결활동이 수반된다. 즉 실천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모둠 내에서 역할분담과 협력 및 관계형성을 통해 책임감과 협동심, 배려심 등 공동체 의식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으며, 작품 표현과정에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면서 보다 창의적인 생각을 발산하여 작품을 만들었다. 통합수업을 통하여 학생들은 스스로 적극적인 참여자, 나에서 우리라는 공동체의식 함양, 단편적인 사고에서 창의적인 사고로의 변화양상을 보여주었다. 나. Umbrella 모형을 적용한 체육과 중심의 교과통합 프로그램 타당성 검증 첫째, 체육과 중심의 교과통합 프로그램은 체육교과에 대한 관심도와 충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체육과 중심의 교과통합프로그램 참여 전과 후의 학생들의 교과에 대한 관심도와 충성도는 사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주었으며, 집단 간 비교에 있어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체육교과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통합수업은 학생들에게 체육교과의 중요성과 교과의 장래성, 일상생활에서의 유용성 등 교과를 바라보는 시각과 인식을 보다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둘째, 체육과 중심의 교과통합 프로그램은 자신감, 적극성, 만족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프로그램의 참여 전과 후 학생들의 자신감, 적극성, 만족감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사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주었으며, 집단 간 비교에 있어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교과 분절적 교육이 이루어진 비교집단은 사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주지 못하였다. 즉 통합수업이 가지는 장점으로서 적극적 참여와 몰입은 교과 분절적 학습보다는 통합수업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였으며, 이는 학습에 있어서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적극성, 만족감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킴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셋째, 체육과 중심의 교과통합 프로그램은 협동심, 스포츠맨십, 배려심, 책임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프로그램 참여 전과 후 인성영역인 사회적 특성에 있어서 협동심, 스포츠맨십, 배려심, 책임감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사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주었으며, 집단 간 차이에 있어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비교집단은 사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주지 못하였다. 즉 Drake가 제시한 간학문적 통합은 지식과 기능을 연결하는 인성이 통합수업을 수행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함으로써 인성영역이 효과적으로 함양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간학문적 통합방법을 적용한 체육과 중심의 교과통합프로그램의 타당성 검증결과 학생들의 인성 및 태도영역에 통합수업이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해 주었다. 결론적으로 Umbrella 모형을 적용한 체육과 중심의 교과통합 프로그램은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주제에 맞게 위계성과 연계성을 적용하여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 간학문적 통합방법을 제시하였고, 실천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적극적 참여자, 우리라는 생각, 창의적 사고로의 변화양상을 보여주었으며, 프로그램 타당성 검증을 통해 교과에 대한 인식변화, 기본적 태도인 자신감, 적극성, 만족감의 심리적 특성, 인성영역인 협동심, 스포츠맨십, 배려심, 책임감의 사회적 특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주었다. 이에 체육을 중심으로 신체활동을 유지하면서 보다 교과를 풍성하게 가르칠 수 있는 체육수업의 장으로서 체육과 중심의 간학문적 교과통합프로그램을 제안하고자 한다.

      • 스마트교육 기반의 체육과 프로젝트 학습을 위한 수업설계 모형 개발

        고정길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20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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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혁명 시대라 일컬어지는 현대사회는 기존의 산업사회에서 요구하던 인재상과는 또 다른 새로운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기계와 차별화된 인간 고유의 문제인식 역량, 인간 고유의 대안 도출 역량, 기계와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통해 복합적인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면서 기계와 공생해 갈 수 있을 것이라 예측하였다. 또한 교육에서도 사회의 변화와 발을 맞춰 2015 개정 교육과정에 핵심역량을 도입하면서 지식정보처리, 창의적 사고, 공동체, 의사소통, 심미적 감성, 자기관리 역량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체육 수업설계 분야에서도 기존의 신체·기능적 영역 이외에 인지적, 사회·정서적 영역의 학습을 포괄하기 위한 수업설계의 필요성이 주장되고 있다. 이러한 필요성에 비춰볼 때, 학생 스스로 주제를 선정하고 계획을 세워 문제해결의 결과로 다양한 형태의 결과물을 생산하는 프로젝트 학습은 체육 교과에서 적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체육과에서 추구하는 인간상 및 교육 방향적 측면에서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또한 최근의 스마트 정보자원과 테크놀로지가 결합할 경우 개방성, 융통성, 공유성, 참여성, 협력성을 지닌 학습환경을 제공하며, 양방향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효과적 교수·학습방법이 될 수 있다. 이 연구는 체육 수업설계의 한 방법으로써 스마트교육 기반의 체육과 프로젝트 학습을 위한 수업설계 모형을 개발하며 이를 타당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체육과 프로젝트 학습을 스마트교육과 통합함으로써 학습자가 주체적으로 지식과 경험을 결합하고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결과물을 만드는 체육수업에 활용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스마트교육 기반의 체육과 프로젝트 학습을 위한 초기 수업설계 모형을 개발하고, 내적, 외적으로 타당화하여, 최종 수업설계 모형을 확정하는 것으로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연구는 설계·개발 연구 방법을 적용하였고 다음의 절차로 수행되었다. 선행문헌 고찰을 통해 구성요소와 설계원리를 도출했으며 개념모형과 절차모형을 포괄하는 초기의 모형을 개발하였다. 초기 모형의 타당화를 위하여 전문가 타당화와 사용성 평가, 현장 적용 평가를 실시하였다. 스마트교육, 프로젝트 학습 및 체육 교수설계 전문가가 세 차례의 전문가 타당화 검사에 참여하였고, 현장 교사 4인이 사용성 평가에 참여하였다. 현장 적용 평가에는 중학교 체육교사 1인과 세 개 학급의 70인의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이 모형이 적용된 체육수업이 학생들의 문제해결력, 체육 흥미, 체육수업 태도에 미치는 효과를 질문지와 면담,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스마트교육 기반의 체육과 프로젝트 학습을 위한 수업설계를 안내하는 초기 개념모형과 절차모형, 13개의 설계원리와 41개의 상세지침이 개발되었다. 세 차례의 내적 타당화를 통해 계속적으로 모형이 수정되었고, 3차 개념모형, 절차모형, 설계원리를 현장 적용하여 외적 타당화 검증하였다. 이 모형을 적용한 체육수업이 학습자들의 문제해결력, 체육흥미, 체육수업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고, 교사가 스마트교육 기반의 체육과 프로젝트 학습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실행하도록 안내하는 유용한 모형임을 확인하였다. 스마트교육 기반의 체육과 프로젝트 학습을 위한 수업설계를 안내하는 최종 개념모형과 절차모형, 14개의 설계원리와 35개의 상세지침이 확정되었다. 개념모형은‘스마트 정보자원’,‘맥락중심 학습주제’,‘신체활동 프로젝트’,‘자기주도적 학습’,‘협력적 상호작용’,‘과정중심평가’의 6개의 구성요소로 이루어지며, 절차모형은‘분석’과 ‘설계 및 개발’을 거쳐 ‘실행 및 평가’까지의 일련의 과정으로 11개의 세부적인 수행단계가 포함되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 수업설계 모형의 의미와 실행 측면에서 논의하였고, 후속 연구로써 모형의 효과에 관한 다양한 연구 방법의 보완과 적용의 필요성에 관해 제언하였다. 이 연구는 스마트교육 기반의 프로젝트 학습을 과학, 기술, 수학, 공학 등의 문제해결력을 강조하는 교과만이 아닌 체육 교과에도 적용시킬 수 있으며, 스마트교육 기반의 체육과 프로젝트 학습을 위한 수업설계 모형의 이론적 지식 기반을 확장하였다. 또한 체육 수업설계의 초점을 교사의 수업 행위에서 학습자의 학습환경의 설계로 전환시켜 학습자 중심 체육수업에 대한 학교현장의 요구를 충족시켰으며, 신체적 영역 뿐만 아니라 인지, 정의, 사회적 영역의 발달을 위한 체육 수업설계 모형 개발의 시사점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이론적·실천적 함의를 가질 것이다. 스마트교육 기반의 체육과 프로젝트 학습을 위한 수업설계 모형은 교수자 위주의 신체활동을 극복하고 학습자가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다각적인 학습상황에서 신체활동을 즐기고 가치를 내면화하는 체육 수업설계에 유용하게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바람직한 체육 수업설계 모형의 한 형태로 체육교육 현장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

      • 현행 체육과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체육과 평가 실태 분석

        박지흠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19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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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의 목적은 단위학교의 연간 평가 계획서를 분석하여 현행 체육과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체육과 평가 실태를 조사하는데 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의 평가 방법 개선 방안을 탐색하는데 연구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중학교 110곳의 평가계획서를 분석하였다. 이 중에서 영역, 신체활동 내용 등을 명시하지 않은 학교의 운영계획서는 제외하고 105개의 문서만을 분석하였다. 단위학교의 체육과 운영 실태를 정확하게 연구하기 위해서는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검증과 설문지 작성을 거쳐야 하지만 다양하고 구체적인 자료 수집이 어려운 상황에서 할교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공식적으로 제출된 체육과 평가계획서를 연구자료로 활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현행 체육과 교육과정인 2009·2015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에 따른 평가계획서를 분석틀을 활용하여 수집했으며, 수집된 자료는 Excel 2016과 SPSS 20.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필평가를 실시하지 않는 학교가 많으며, 지필평가를 실시하더라도 그 비중은 20 ~ 30%로 반영비율이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평가 영역이 불균형하며 경쟁 활동에 편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모든 학년, 학기에서 경쟁 활동의 평가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대로 평가 비중이 가장 낮은 영역은 2009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에서는 여가 활동, 2015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에서는 안전 활동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성별에 따라 평가 영역의 비중이 다르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남자 중학교와 여자 중학교 모두 경쟁 활동의 평가 비중이 가장 높았지만 여자 중학교에서는 남자 중학교보다 표현 활동의 평가 비중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넷째, 영역과 학년, 성별에 따라 높은 비중을 보이는 신체활동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먼저 영역별로 살펴보면 건강 활동에서는 PAPS, 도전 활동에서는 단거리 달리기와 마루 운동, 경쟁 활동에서는 축구, 농구, 배구의 구기 종목과 배드민턴, 탁구의 라켓 운동, 표현 활동에서는 음악 줄넘기, 여가 활동에서는 플라잉 디스크 등이 높은 비중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년에 따라서는 1학년 건강 활동에서 건강 체조의 평가 비중이 높음을 알 수 있었으며, 성별에 따라 남학생은 축구, 여학생은 표현 활동에서의 체조와 같은 신체 활동에서 높은 평가 비중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섯째, 단편적 기능 또는 일회성 기록 측정 위주의 평가가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평가 영역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경쟁 활동에서 기록평가가 2, 3학년 73.87%, 1학년 70.8%를 차지하는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횟수, 시간, 거리, 승률만으로 평가가 이루어지는 기록평가와 동작을 평가하는 자세평가가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결과 중심 평가가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실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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