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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참여적 박물관으로의 실천을 위한 방향성 도출 : 활동이론에 의한 분석

        최지혜 경희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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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인류는 정치, 사회, 교육, 문화 등 이때까지 누려온 삶에 대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인해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일상이 계속되면서 비대면, 즉 언택트 문화가 대두되었다. 재택근무, 온라인교육 등의 비대면 일상이 평범한 일상생활의 모습이 되면서 오프라인에서의 ‘참석’을 온라인에서의 ‘참여’가 대신하게 되었다.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활용하여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고자 하는 온택트 문화도 부상하였다. 이러한 비대면 활동이 장려되면서 전 분야에서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활용되었다. 그러나 단순한 활용 이상으로 사용자 가치도 함께 향상하는 디지털 혁신을 실천해야 함이 요구되었다. 또한,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네트워크환경을 기반으로 한 참여 가 사회적 요구로서 나타나게 되었다. 이에 디지털 혁신을 가장 뒤편으로 미뤄뒀던 박물관을 비롯한 문화예술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예측 불가의 시대에 디지털 혁신에 기반을 둔 참여라는 시대적 요구를 수용해야 할 과제를 안게 되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전에도 박물관은 부단히 그 사회적 역할을 변화해왔다. 먼저 90년대 중반, 구성주의의 도래를 계기로 ‘관람객 중심의 박물관’의 모습을 지향하였다. 이후 개인 관람객에 관한 관심을 넘어서 참여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박물관의 모습을 실천해야 한다는 인식이 등장하게 되었다. 다시 말해, 구성주의적 박물관의 등장과 더불어, 개개인 관람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관람객들 간의 소통 및 관계를 중시하던 ‘관람객 중심의 박물관’은 근래에 들어 박물관의 벽을 넘어서 지역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박물관의 역할을 찾으려는 ‘지역 참여적 박물관’으로 변화, 확장된 것이다. 그러나 박물관 현장에서 박물관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새로운 실천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국내외를 막론하여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참여적 박물관으로의 변화와 실천은 사회적 흐름이자 요구이기에, 박물관의 적극적 변화와 수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참여적 박물관으로의 변화를 위한 요소를 문헌연구를 통해 도출하고자 하였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국내 박물관의 참여적 박물관으로의 실천을 위한 핵심 요인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국내 박물관의 참여적 박물관으로의 실천을 위한 방향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에 대한 연구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참여적 박물관과 관련된 문헌연구자료들의 키워드를 분석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적 특징과 참여적 박물관으로의 변화를 위한 요소를 각각 도출하고 이를 종합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참여적 박물관으로의 변화를 위한 요소를 확인하였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박물관과 참여적 박물관의 사례를 함께 분석하여 이러한 특징이 실제로 나타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둘째, 참여적 박물관을 이해하고 있거나 연구, 실천하고 있는 6인의 박물관 담당자들을 선정하여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다. 심층 면담을 통해 수집된 인터뷰 자료는 일반적인 질적 연구자료 분석 과정을 거친 후, 활동이론적으로 다시 분석되었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국내 박물관들의 참여적 박물관으로의 실천적 모습을 보다 체계적으로 확인하고 살피기 위함이었다. 이로써 6개의 국내 박물관의 참여적 박물관으로의 변화 모습과 과정을 모순과 확장 전이 과정을 중심으로 탐색하였다. 셋째, 앞서 살펴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참여적 박물관으로의 변화를 위한 요소와 국내 박물관의 참여적 박물관으로의 실천을 위한 핵심 요인을 종합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내 박물관의 참여적 박물관으로의 실천을 위한 방향성을 도출해 보았다. 종합적인 연구결과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참여적 박물관으로의 변화를 위한 요소가 국내 박물관의 참여적 박물관으로의 실천 현황에 반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한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관람객과 지역사회구성원을 유비쿼터스 학습환경 안에서 활발하게 의견과 경험을 공유하고, 확장할 능동적 주체로 인식하고 동등한 파트너로서 인식해야 함을 확인하였다. 한편, 국내 박물관 담당자 대부분이 관람객을 능동적 주체로 인식해 야 한다는 인식은 지니고 있지만, 이러한 인식이 실천으로 이어지는 것에는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능동적인 파트너이자 참여자로서 관람객과 지역사회를 동등하고 수평적인 관계 안에서 인식하도록 수평적인 협업적 조직구조를 마련해야 함이 확인되었다. 아울러 관람객-지역사회-박물관 간의 의견이 반영되고 빠르게 실행될 수 있도록 애자일 조직환경을 지향해야 함을 확인하였다. 반면, 아직 국내 박물관의 조직구조는 수평적, 협업적 조직구조보다는 상호협의적 조직구조에 가까움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온라인 박물관의 콘텐츠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조직구조의 변화도 시도되고 있는 모습도 살펴볼 수 있었다. 셋째, 디지털 혁신을 수행하여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활용에 소통과 공유를 더함으로써 참여의 향상을 추구해야 함이 확인되었다. 즉, 유비쿼터스 학습환경에서 관람객 및 지역사회구성원의 참여가 더욱 확장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내 박물관의 담당자들은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쌍방향적으로 활용해야 함을 알고 있음에도 일방향적으로 활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었다. 이러한 상황이 전개된 모습은 박물관별로 상이하였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시급하게 온 라인 박물관을 도입함에 따라 디지털 테크놀로지에 대한 기준이나 철학이 마련되지않음에 따른 것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관람객-지역사회-박물관의 관계를 하나의 공동체로 인식함으로써 상호호혜적 관계를 지속해서 유지하며 발전하는 선순환의 구조를 지향해야 한다는 점이나타났다. 아울러 지속성을 전제로,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지향하고 실천해야 할 것 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과반의 국내 박물관 담당자들이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주저하고 있는 모습이 관찰됨에 따라 아직 국내 박물관이 지역사회와의 연결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중시함으로써 참여자이자 지역사회구성원이 스스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는 지역연계 참여적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박물관의 파트너이자 공동체인 관람객과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박물관 스태프와 관리자 모두가 디지털 시민성을 갖추기 위해 참여적 경험의 확장을 지속하여 실천함으로써 부족한 디지털 시민성을 어느 한 주체에게만 요구하지 않고, 계속 서로와의 연결을 시도하고, 공동체로서 그 부족함을 포용하려 노력하는 태도를 지녀야 할 것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이들을 체인지 메이커로 만들기 위해 박물관이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반면, 국내 박물관들은 관람객에게 문화적 공간으로서 문화향유의 장을 마련하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박물관 콘텐츠들을 관람객 및 지역사회로 보급하는 역할을 하고는 있었지만, 이들이 디지털 시민성을 갖춘 체인지 메이커로서 활동할 수 있을 장까지는 마련해야 한다고 인식하지 않고 있었다. 이에 관람객과 박물관 간의 관계를 고려한 기존 역할을 보다 확장하여 관람객과 관람객 사이에서 박물관의 역할을 모색할 필요성이 요구됐다. 이에 관람객 사이를 연결하는 매개로의 역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논의하고 담론을 만들어 가는 사회적 장으로서의 역할을 지향해야 할 것이 확인되었다. 연구결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이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참여적 박물관으로의 실천을 위한 방향성을 도출한 결과, 유비쿼터스 학습환경을 보다 확장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함이 확인되었다. 또한, 박물관이 먼저 관람객과 지역사회구성원에게 환대적인 자세를 취하고 박물관-관람객-지역사회구성원의 수평적 협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애자일 조직환경을 도입해야 함이 나타났다. 아울러 박물관의 콘텐츠이자 리소스로서 지역사회와 지역사회구성원을 활용해야 함이 관찰되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시민성 함양 교육 마련 및 참여적 박물관에 적합한 평가도구의 개발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성으로서, 관람객-지역사회-박물관이 서로 간에 지속적인 공동학습(Co-Learing)을 실천하는 학습공동체로서의 모습이 실천되어야 함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가 지니는 의미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참여적 박물관으로의 변화를 위한 요소를 문헌연구에 대한 키워드 분석과 사례분석을 기반으로 도출하였다. 이는 국내 박물관들이 참여적 박물관의 모습을 시도할 때 참고할만한 요소들이 제시되었다는 의의를 지닌다. 둘째, 참여적 박물관으로의 실천을 수행하고 있는 실무자인 국내 박물관 담당자들이 느끼는 어려움을 규명함으로써 이들의 입장과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셋째, 국내 박물관의 참여적 박물관으로의 실천현황을 살펴봄에 따라 국내 박물관들 스스로 현 위치와 앞으로 지향해야 할 요소들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마지막으로, 연구결과에서 확인한 변화와 실천을 위한 요인을 토대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참여적 박물관으로의 실천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였다는 의의를 지닌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고 있는 국내 박물관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참여적 박물관으로의 변화를 실천하고자 할 때 현재 자신들의 위치가 어디에 있으며, 앞으로 지향해야 할 요소와 방향성을 짐작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 소비자의 사용하지 않는 제품의 보유행동 연구 : 누가, 무엇을, 왜 처분하지 못하는가

        최지혜 서울대학교 2018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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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인은 무언가를 사는 것만큼 처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수납장은 넘쳐나고 집은 늘 좁게 느껴진다. 소유물의 사용빈도가 하락했거나 다른 재화로 대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처분하지 못하고 보유하는 예시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몇 년 전 비싸게 주고 샀으나 입지 않고 장롱에 둔 코트, 몇 번 쓰지 않고 주방에 방치된 요구르트 제조기, 최신형 스마트폰을 구매하면서 책상 안 쪽에 자리잡게 된 구형 스마트폰 등 사용하지 않으면서 몇 년 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물건들을 볼 때마다 언젠가 처분 해야지 생각하면서도 선뜻 버리기가 쉽지 않다. 비사용제품의 보유는 제품에 대한 의사결정과 보유 및 처분에 관한 의사결정이 혼재되어 있는 행동이다. 지금까지의 연구들은 소비자와 소유물의 관계 혹은 소비자가 인지하는 소유물의 가치를 살펴봄으로써 소비자와 소유물의 관계가 특정 처분 방법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해왔다. 이러한 접근방법은 소비자가 소유물에 갖는 정서적 감정을 밝히는 데 집중해왔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보유하는 소비자의 일상적 행위를 포괄적으로 탐색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지적되어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갖고 있는 행동을 소비자 측면, 제품 측면에서 살펴보고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갖고 있는 이유에 기반한 소비자 집단을 분류하고자 한다. 또한 제품에 따라 분류되는 집단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사용하지 않게 됨 제품을 지속적으로 보유하는 소비자 행동을 이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와 같은 목적의 달성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보유하는 소비자의 보유성향을 측정하고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처분하지 못하는 소비자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또한 사용하지 않으면서 잘 처분하지 못하는 제품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사용하지 않을 때 바로 처분하는 정도와 사용하지 않아도 갖고 있는 경향성을 바탕으로 제품들을 분류해보고 제품군간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세 가지 제품군(의류, 휴대폰, 화장품)에서 사용하지 않으면서 갖고 있는 이유가 달라지는지 살펴보고 이유를 바탕으로 한 소비자 집단의 유형을 나누고 유형별 구체적인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상의 연구문제를 규명하기 위하여 1,2차에 걸쳐 소비자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1차 설문조사는 엠브레인(http://www.embrain.com)에 인터넷 설문을 의뢰해 2018년 3월 5일부터 3월 9일까지 실시하였다. 1차 설문조사에서는 주관식 응답으로 사용하지 않으면서 보유하고 있는 제품을 조사하였고, 보유성향문항, 강박적 저장성향 문항 및 인구통계학적 변수 등이 포함되었다. 최종적으로 158부가 분석에 사용되었으며 자료분석방법으로는 기술통계, 빈도분석, 신뢰도 분석, 요인분석 등이 사용되었다. 2차 설문조사는 엠브레인(http://www.embrain.com)에 인터넷 설문을 의뢰해 2018년 5월 18일부터 5월 24일까지 실시하였다. 2차 설문조사는 여섯 개의 파트로 구성하였다. 첫째, 1차 설문조사를 통해 정제된 문항을 바탕으로 보유성향을 측정하였다. 둘째, 사용하지 않는 상황에서 보관하게 되는 정도와 처분하게 되는 정도를 측정하는 파트로, 선행연구를 통해 선정된 25가지의 제품을 보기로 제시하고 각 제품에 대해 사용하지 않아도 갖고 있는 편인지 처분하는 편인지 점수를 측정하였다. 셋째, 시나리오를 통해 사용하지 않으면서 보관하고 있는 제품을 떠올리게 하고 해당 제품에 대한 변수를 측정하는 파트로, 객관적·주관적 변수 및 제품을 구매하게 된 동기를 측정하였다. 넷째, 보관하는 이유를 측정하는 파트로 그 제품을 처분하지 못하고 보관하는 다양한 이유를 제시하여 제품별 보관이유를 측정하였다. 다섯째, 소비자성향을 측정하는 파트로, 보유행동과 관련 있는 것으로 선행연구에서 알려진 소비자성향변수 문항을 포함하였다. 마지막으로 인구통계학적 변수 및 거주하는 공간에 관한 변수를 측정하였다. 최종적으로 826부가 분석에 사용되었으며, 자료분석방법으로는 기술통계, 빈도분석, 교차분석, t-test, 일원분산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 잠재프로파일 분석 등이 사용되었다. 본 연구의 연구결과 및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소비자의 보유성향 수준을 측정하는 문항을 정제하고 측정모형 및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인하였으며, 보유성향이 높은 소비자의 특성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의 보유성향 수준은 높은 편이었으며, 보유성향이 낮은 집단과 높은 집단의 인구통계학적 변수간 유의미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추후 보다 엄밀한 보유 성향 척도의 개발을 통해 인구통계학적 변수와의 차이를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 할 것이다. 보유성향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에 있어서는 학력, 소비지출, 금전적 검소성향, 물질주의, 비계획적 충동구매 성향이 유의미한 변수로 나타났다. 이는 검소성향과 물질주의가 높을수록 보유성향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선행연구와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며, 본 연구에서는 비계획적 충동구매성향의 영향력을 새로 확인하였다. 둘째, 사용하지 않으면서 처분하지 못하고 갖고 있는 제품의 현황을 살펴보았다. 1차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주로 의류, 책, 신발, 휴대폰, 화장품 등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류는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사용하지 않는 상황에서 바로 버리거나 정리하게 되는 정도와 사용하지 않지만 갖고 있게 되는 정도를 조사한 결과 책, IT제품류, 휴대폰, 의류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셋째, 비사용 상황에서의 처분-보관 행동 경향성 점수를 토대로 제품을 분류한 결과 6개의 요인이 도출되었다. 주목할 점은 운동기구와 악기, 책과 그릇이 각각 동일한 요인으로 묶였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에 알려진 제품구매 단계에서의 분류 방식이 보유와 처분 단계에서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운동기구와 악기를 구입할 때 고려하는 사항이나 구매의사결정 단계는 다를 수 있지만 처분단계에 있어서는 비슷한 의사결정 과정을 거칠 수 있는 것이다. 넷째,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처분하지 못하는 이유를 기반으로 세 제품군(의류, 휴대폰, 화장품)에 대해 각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요인분석 결과 제품군에 따라 도출된 요인이 다소 달랐다. 예를 들어 의류에서는 필요한 사람에게 주고 싶다는 이유와 팔기 위해 보관한다는 이유가 같은 요인으로 묶인 반면 휴대폰에서는 금전적 거래가 별도의 요인으로 분리되었다. 또한 의류에서는 나의 정체성을 표현해주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옷이라도 보유하고 싶다는 요인이 다른 두 제품과 달리 독립된 요인으로 발견되었다. 따라서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처분하지 않고 보관하는 이유에 기반한 요인 분석 결과가 제품군 별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다섯째, 세가지 제품군에서 도출된 요인 별 평균점수를 비교한 결과 상대적으로 귀찮음 요인의 평균이 높게 나타났다. 소비자는 사용하지 않는 제품에 대한 관여도 낮고 보유와 처분에 관한 의사결정을 회피하고 싶어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반면 전반적으로 처분의 결과가 사회에 미칠 영향력을 우려하는 환경우려 요인의 평균이 낮았다. 여섯째,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처분하지 못하고 보유하는 이유를 기반으로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의류는 4개의 집단, 휴대폰으 5개의 집단, 화장품은 3개의 집단이 도출되었다. 전반적인 특징을 살펴보면, 세 제품군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세분화 집단은 복합이유 보관형이다. 이들은 사용하지 않는 제품에 대한 상징적·금전적·사회적 가치를 모두 크게 인지하고 있는 동시에 처분에 대한 귀찮음까지 느끼는 집단이다. 이 집단은 처분을 가로막은 특정 요인이 작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보유하는 기간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의류와 화장품의 소비자 집단 세분화 결과 판단보류형 집단의 비중이 두 제품군에서 모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휴대폰에서는 판단보류형 집단이 발견되지 않았다. 휴대폰은 언젠가 사용할 수도 있다는 막연한 기대감이 보유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적은 비중이지만 휴대폰 제품군에서 감성가치 보관형 집단이 발견되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이들은 휴대폰과 함께한 시간이나 휴대폰에 깃들여 있는 추억을 중요시하는 집단으로 휴대폰을 처분한다는 것은 이러한 시간과 추억이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휴대폰 처분으로 수반되는 금전적 보상은 이 집단에게 중요한 유인이 될 수 없다는 점을 예측해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비자 세분화 집단 별 인구통게학적 변수, 구매동기 변수, 제품관련 변수, 소비자성향 변수 등에서 차이가 나타나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보유하는 소비자 집단이 동질적이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휴대폰의 금전가치 보관형 집단은 검소성향이 다른 집단에 비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는 검소성향이 높은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처분하지 못한다고 하였는데(Haws 외 2012), 보유하는 이유에 따라 검소성향이 낮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다. 또한 사용기대 보관형과 판단보류형은 보유이유로만 봤을 때 비슷해 보이는 집단이지만 구매동기 및 제품관련 변수와 소비자성향변수의 차이를 살펴봤을 때 상이한 집단이라는 것을 발견하였다. 예를 들어, 사용기대 보관형은 판단보류형 집단에 비해 현재 사용하지 않지만 보관하고 있는 제품의 감가상각을 낮게 평가하고 있다. 또한 사용기대 보관형은 판단보류형 집단에 비해 검소성향이 높은 편이다. 즉, 사용기대 보관형 집단은 판단보류형에 비해 처분상황에서 보다 구체적인 대안을 떠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하였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한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보다 다면적인 고찰을 바탕으로 한 엄밀한 측정도구의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보유하는 소비자의 보유성향 측정문항을 국외의 선행연구에 기반하여 도출하였다. 제품의 사용과 처분은 거시적 환경과 문화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서 한국의 상황에 적합한 문항 개발이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에서 규명한 소비자 집단의 구체적인 특징을 알아보는 연구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판단 보류형’ 집단과 ‘귀차니즘형’ 집단 중 어느 집단의 소비자가 신제품 출시에 관심이 많은지 알아보는 것이다. 귀차니즘형 집단의 소비자는 이미 갖고 있는 물건에만 관여도가 낮은 것인지 새 제품에도 관여도가 낮은 것인지 구체적인 특성을 파악한다면 집단별 차별화된 소비자교육 및 정책적 제언이 가능할 것이다. 셋째, 본 연구에서 조사한 세 제품군 외에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하거나 한 제품을 면밀하게 살펴보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 결과 사용하지 않으면서 갖고 있는 제품 중 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책과 의류·휴대폰·화장품은 버리지 않는 이유에 있어 비슷한 요인구조를 갖는지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의류의 범위를 입을 수 있는 옷을 모두 포함하였으나 정장과 일상의류는 보유하는 이유가 다를 수 있다. 제품을 보다 구체적으로 한정한다면 소비자의 보관행동을 보다 실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기 위해 조사대상자의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탐색적 연구로서 조사대상자의 나이를 20,30대로 한정하였다. 처분행동에 있어 연령효과는 연구마다 상이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가 다른 연령대에서도 발견된다면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해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주요어: 사용하지 않는 제품, 보유성향, 보유행동, 처분, 잠재집단분석

      • 유효보폭법을 이용한 RC 무량판 구조물의 내진해석

        최지혜 경상대학교 대학원 2009 국내석사

        RANK : 247631

        In this study, tested in laboratory that we’re used to, the behavior of specimen of the flat plate structure applied lateral loads was checked and compared the result of the specimen’s modeling. Then, it can propose the effective beam width factor having analysis values similar to real behavior. Using the proposed effective beam width factor, I think it meets with results by analyzing the flat plate structure. In this study, through the analysis modeling and the process of the seismic performance about the proposed flat plate structure, it helps to study about the safety examination research of the flat plate structural system.

      • 교사 지도성이 초등학생의 학업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다층분석

        최지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박사

        RANK : 247631

        학교장 지도성이 학생의 학업 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라는 데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으나, 학교장 지도성만으로 학교의 성공을 가져오는지에 대해서는 합의된 의견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의 학교개혁 및 교실붕괴 등의 공교육 위기 상황 등을 감안할 때, 단 한 사람의 지도성으로는 더 이상 학교 교육의 성공을 기대하기 어려우며, 학생의 학업 성취도 향상을 이끌 수도 없기에 학교의 전 구성원들이 자신의 지도성을 발휘하는 것이 요구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학생과 매일 마주하고 그들을 직접 가르치는 교사의 지도성 발휘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교사 지도성에 관한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교사 지도성에 대한 개념이 확실히 정립되지 않아 교장 지도성 요인을 교사 지도성 요인으로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자료가 위계적 구조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료 분석의 단위를 학생 혹은 교사 개인에게 둠으로써 학생의 학업 성취도에 미치는 효과를 온전하게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교장 지도성 요인과 구별되는 교사 지도성 요인을 선정하고, 자료의 위계적 특성을 고려하여 분석 단위를 학교수준 변인과 학생수준 변인으로 구분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다층분석을 통하여 교사 지도성이 초등학생의 학업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것으로 다음 두 가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1. 교사 지도성이 학생수준 변인 통제 후 초등학생의 학업 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가? 1-1. 교사 지도성이 학생수준 변인 통제 후 초등학생의 읽기 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가? 1-2. 교사 지도성이 학생수준 변인 통제 후 초등학생의 수학 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가? 2. 교사 지도성에 따라 학생수준 변인이 초등학생의 학업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은 달라지는가? 2-1. 교사 지도성에 따라 학생수준 변인이 초등학생의 읽기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은 달라지는가? 2-2. 교사 지도성에 따라 학생수준 변인이 초등학생의 수학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은 달라지는가? 본 연구의 독립변인은 학교수준 변인과 학생수준 변인이며, 각 수준의 변인은 선행연구 검토를 통하여 투입변인과 과정변인으로 나누어 선정하였다. 특히 학교수준 과정변인에 포함되는 교사 지도성 요인은 교사 지도성 선행연구에서 연구자들이 가장 많이 제시한 구성요소들을 정리하여 수업 전문성, 배려, 동료 간 협력, 지속적 참여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종속변인은 학업 성취도이며, 초등학생의 읽기 성취도 및 수학 성취도로 한정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는 2008년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한 「학교 교육 실태 및 수준 분석: 초등학교 연구(Ⅱ)」를 사용하였으며, 「학교 교육 실태 및 수준 분석: 초등학교 연구(Ⅱ)」는 196개 초등학교, 학생 11,695명, 학부모 10,930명, 교사 6,381명의 설문지와 학생 11,902명의 학업능력 검사지를 연구대상으로 한다. 본 연구는 HLM 6.06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료처리 및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 지도성이 학생수준 변인 통제 후 초등학생의 학업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읽기 성취도에 대해서는 교사 지도성 요인 중 동료 간 협력이, 수학 성취도에 대해서는 교사 지도성 변인 중 수업 전문성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읽기 성취도의 학교 간 분산비율은 7.8%로 조사되었으며, 읽기 성취도는 미약하게 학교 간 특성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교사 지도성이 초등학생의 읽기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학생수준 변인을 통제하기 전과 후로 나누어 살펴보았는데, 학생수준 변인을 통제하기 전 읽기 성취도에 대해서는 수업 전문성과 동료 간 협력이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나 학생수준 변인을 통제한 후 읽기 성취도에 대해서는 동료 간 협력만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동료 간 협력의 회귀계수는 4.305로 학교 교사들의 동료 간 협력의 평균이 1점 상승할 때, 초등학생의 읽기 성취도는 4.305점 상승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그러나 수업 전문성, 배려, 지속적 참여는 읽기 성취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수학 성취도의 학교 간 분산비율은 10.1%로 조사되었으며, 수학 성취도는 미약하게 학교 간 특성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교사 지도성이 초등학생의 수학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학생수준 변인을 통제하기 전과 후로 나누어 살펴보았는데, 학생수준 변인을 통제하기 전 수학 성취도에 대해서는 수업 전문성, 동료 간 협력, 지속적 참여가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나 학생수준 변인을 통제한 후 수학 성취도에 대해서는 수업 전문성만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수업 전문성의 회귀계수는 7.622로 학교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평균이 1점 상승할 때, 초등학생의 수학 성취도가 7.622점 상승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그러나 배려, 동료 간 협력, 지속적 참여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둘째, 교사 지도성에 따라 학생수준 변인이 초등학생의 학업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지는지 분석한 결과, 교사 지도성 변인 중 배려에 따라 각각 자아존중감이 읽기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 학습태도가 읽기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졌다. 읽기 성취도에 대해서는 자아존중감과 학습태도의 영향력이 학교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따라서 교사 지도성과 이들 변인의 상호작용 효과를 분석한 결과, 자아존중감 및 학습태도와 상호작용 효과가 있는 교사 지도성 변인은 공통적으로 배려 변인이었다. 이는 교사가 학생에 대한 배려를 잘 할수록 학생의 자아존중감이 읽기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력, 그리고 학생의 학습태도가 읽기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확대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학 성취도에 대해서는 교육비의 영향력이 학교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따라서 교사 지도성과 교육비 변인의 상호작용 효과를 분석한 결과, 교육비와 상호작용 효과가 있는 교사 지도성 변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교사 지도성 변인 이외의 다른 학교수준 변인에 따라 교육비가 수학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교사 지도성 중 동료 간 협력과 수업 전문성은 학생수준 변인과는 독립적으로 초등학생의 읽기 성취도와 수학 성취도에 각각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배려는 읽기 성취도와 수학 성취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으나, 학생의 자아존중감 및 학습태도와의 상호작용 효과를 통해 초등학생의 읽기 성취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그러나 지속적 참여는 초등학생의 학업 성취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들은 몇 가지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자 하는 최근의 책무성 정책에 있어 교사의 역할에 대해 보다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 연구에서는 동료 간 협력이 학업 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 되었으므로 교사 간 경쟁을 부추기는 현재의 책무성 정책에 대한 재검토가 요구된다. 둘째, 교사 지도성 향상을 위해서는 학교의 교과별 차별적인 전략이 마련되어야 한다. 읽기 성취도 향상을 위해 교과 연구회나 협의회, 동학년 모임, 동아리 활동 등 동료 교사와의 모임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수학 성취도 향상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교내 연수 및 장학 활동을 통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이 향상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여야 한다. 셋째, 무엇보다 교사들이 지도성에 대해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여야 한다. 국가적으로, 학교 제도적으로 교사 지도성의 중요성을 인지하더라도 교사들이 이를 인식하지 못한다면 이는 아무 의미 없는 일이다. 교사들은 교실 내에서는 수업 전문성과 배려의 지도성을 발휘하고, 교실 밖에서는 동료 교사와의 협력을 통한 지도성을 발휘함으로써 초등학생의 읽기 성취도와 수학 성취도 향상을 도모하여야 하며, 나아가 학교개혁의 주체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학업 성취도에 대한 교사 지도성의 영향을 검증하는데 있어서 학교장 지도성 요인과 구분되는 교사 지도성 요인을 선정하고, 학업 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학교수준과 학생수준으로 나누어 자료의 위계적 특성을 반영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Although there is no difference in the point that school principal leadership affects student achievement, any agreement has yet to be made in the point that only school principal leadership brings about the success of school. In addition, given the emergent circumstances of public education, such as school reform and classroom collapse, the leadership of teachers who face and teach students everyday is more needed than principal leadership. The previous studies of teacher leadership borrowed teacher leadership from principal leadership, or a little changed principal leadership. In the aspect, it is difficult to regard them as the genuine studies on teacher leadership. Also, such studies have the limitation of failure to reflect the hierarchical characteristics of data by viewing individuals as an analysis unit. Accordingly, this work is intended to investigate how teacher leadership affects student achievement by choosing teacher leadership factors differentiated from principal leadership and reflecting hierarchical levels. This work suggests the following two study issues. 1. How does teacher leadership affect student achievement in the elementary school after student variables are controlled? 1-1. How does teacher leadership affect student reading achievement in the elementary school after student variables are controlled? 1-2. How does teacher leadership affect student mathematics achievement in the elementary school after student variables are controlled? 2. How are student variables and student achievement different in the elementary school according to teacher leadership variables ? 2-1. How are student variables and student reading achievement different in the elementary school according to teacher leadership variables ? 2-2. How are student variables and student mathematics achievement in the elementary school different according to teacher leadership variables ? To do that, this work examined previous studies chose 'teaching professionalism', 'caring', 'cooperation between teachers', and 'sustainable participation' as the sub factors of teacher leadership. For an analysis, it used the material 「An Analysis on school education and its level: Study of Elementary School(Ⅱ)」conducted by Korean Educational Development Institute to perform hierarchical linear model. For data processing and analysis, HLM 6.06 program were used. The followings are the summary of the study. First, the reading ability score was affected by 'cooperation between teachers' and the mathematics ability score was affected by 'teaching professionalism', after student variables are controlled. The between-school variance ratio of reading ability score was 7.8% and the result showed that although student achievement were low, it is affected by school characteristics. Before student variables are controlled was analyzed, the reading ability score was affected by 'teaching professionalism' and 'cooperation between teachers'. After student variables are controlled was analyzed, the reading ability score was significantly affected by 'cooperation between teachers'. The between-school variance ratio of mathematics ability score was 10.1% and that the difference in mathematics was larger than that in a reading achievement between schools. Before student variables are controlled was analyzed, the mathematics ability score was affected by 'teaching professionalism', 'cooperation between teachers', and 'sustainable participation'. In particular, mathematics achievement was affected most by 'teaching professionalism' among teacher leadership factors like reading ability. After student variables are controlled was analyzed, the mathematics ability score by 'teaching professionalism'. It was found that, before student variables was controlled, more variables affected student achievement, but after the variable was controlled, its influence disappeared or decreased. Second,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self-esteem', 'learning attitude' of student variables affect reading achievement according to 'caring' of teacher leadership variables. As a result, regarding reading achievement, the 'self-esteem' and 'learning attitude' had the effect of interaction with 'caring' of the sub factors of teacher leadership, whereas, regarding mathematics achievement, an 'education fee' appeared significantly different depending on schools, but had no effect of interaction with the sub factors of teacher leadership. Student's self-esteem and learning attitude gave a wide effect on student achievement, as teacher gave more care to student. Given the study results, it was expected that 'teaching professionalism' and 'cooperation between teachers' among the sub factors of teacher leadership directly would affect student achievement, and that 'caring' would indirectly affect student achievement through the effect of interaction between student's self-esteem and learning attitude. But it was found that 'sustainable participation' didn't affect student achievement. These results have several implications. First, it is necessary to pay more attention to teachers' roles in preparing the recent obligation policy to increase student achievement. Second, it is necessary to prepare each differentiated strategy of each curriculum in school to improve teacher leadership. Third, it is required for teachers to recognize their leadership and practice it. This study suggest several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This work didn't use the 2011 data analyzed by Korean Educational Development Institute, and thereby it didn't use the questions that could be asked to measure the effect of each variable. Because of the limitation, the future study needs to reflect the point. In addition, it needs to perform in-depth study of teacher leadership of each curriculum. Finally, it is considered that exploring the teacher leadership factors affecting student achievement and the factors affecting teacher leadership will be an interesting study subject. This work is meaningful in the points that it chose the sub factors of teacher leadership differentiated from principal leadership, divided the variables affecting student achievement into a school level and a student level, and reflected the hierarchical characteristics of data in order to empirically examine the effects of teacher leadership.

      • 교사 자율성, 전문적 학습공동체 및 교사 협력이 수업 전문성과 수업 개선에 미치는 영향

        최지혜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2019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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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가 혁신하기 위해서는 수업이 바뀌어야 하고 이러한 수업의 변화에 교사의 전문성은 필수 조건일 것이다. 또한 학교 내 교사 협력은 학교 개혁 실천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며, 수업은 교사의 가장 전문적이고 자율적인 영역으로 교사 개인의 특성에 영향을 강하게 받지만 학교가 여건을 갖춤으로써 전문성의 수준을 높일 수 있으며, 보다 활발한 수업 개선 활동은 동료 교사들과의 협력 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학교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는 학교 혁신의 흐름에서 본 연구는 수업 전문성과 수업 개선을 견인하는 원동력을 교사 자율성과 전문적 학습공동체, 교사 협력으로 보고 인천시에 근무하는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교사 자율성, 전문적 학습공동체 및 교사 협력이 교사의 수업 전문성과 수업 개선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2018년 10월 각 변인을 측정할 수 있는 설문지를 행복학교와 일반학교를 포함한 각 대상 초등학교 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배포하여 총 274부의 설문지를 회수, 자료를 분석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양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문제에 따라 크론바하 알파테스트, 일원변량분석과 독립표본 t 테스트, 상관관계분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 자율성, 수업 전문성 면에서 남교사가 여교사보다 더 높게 나타났고 교사 협력, 전문적 학습공동체, 수업 개선면에서는 여교사가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여교사가 협력적 교사 풍토를 가지고 있으나 남자교사가 여자교사보다 의사 결정에 더 많이 참여하고 역량에 대한 인식도 다소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교사 협력은 일반교사가 높은 반면, 나머지 항목에서는 수석‧부장교사가 높게 나타는데 이는 업무 수행 재량권, 학교 의사결정 참여 기회, 타 부서와의 공동체 의식, 수업 개선 비전 공유 등으로 인해 높게 나타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15~20년 미만 경력 교사의 경우 교사 협력 항목이 높고 교사 자율성, 전문적 학습공동체, 수업 전문성, 수업개선 항목은 20년 이상 경력교사가 높았다. 이는 고경력 교사로서 의사 결정 참여, 업무 및 교육과정 운영 및 수업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기술도 높아져 그에 따른 역량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리고 모든 항목에서 행복학교가 일반학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는 행복학교 운영을 통한 실질적인 업무 감소, 교사 집단공동체 활동을 통한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교사 스스로의 수업 개선을 통한 수업 혁신 노력 등 학교 혁신의 노력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연구 개념들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교사 자율성, 전문적 학습공동체, 교사 협력과 수업 전문성, 수업 개선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고 연구 변인이 수업 전문성과 수업 개선에 유기적이고 강한 관계가 있음을 추론할 수 있다. 셋째, 교사 자율성과 전문적 학습공동체 및 교사 협력이 수업 전문성과 수업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 관계가 있으며 큰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과 수업 개선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고 교육적 정책 및 후속 연구와 관련된 제언을 제시하였다.

      • 지역 고용과 지역경제성장 : 산업과 복지재정의 역할

        최지혜 전남대학교 2016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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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한국 경제의 최대 관심은 고용과 성장이다. 성장과 고용의 관계를 다룬 대부분의 연구들은 Okun의 법칙을 검증하거나 생산함수의 노동과 산출의 관계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그들 논문은 경제성장과 고용의 관계가 일반적으로 양(+)의 상관관계를 갖는다고 제시하였다. 2000년대 초반 이후로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고용 없는 성장’에 관한 논의가 계속되어 왔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고용 창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상황에서 경제성장과 고용의 선순환 관계는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었다. 지역 산업은 기술진보와 노동생산성의 향상을 통해 상품의 공급과 노동의 수요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방정부는 고용 안정 및 촉진을 위한 복지재정지출로 지역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지역 고용의 창출과 지역경제성장을 위한 지역 산업과 지방재정의 역할을 다음 세 분야의 논문을 통해 확인한다. 첫 번째 논문은 고용과 성장의 선순환 관계에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성장을 위한 지역 산업의 역할을 분석하고 있다. 한국의 2000년부터 2014년까지 16개 시·도의 패널 자료를 이용하여 기술진보의 대용변수인 총요소생산성(Total Factor Productivity)을 추계하고 지역 산업의 기술진보가 고용에 미치는 효과를 검토한다. 기술진보는 노동절약적 성격으로 고용을 감소시키는 대체효과와 신산업과 새로운 상품 수요의 창출로 노동수요를 증가시키는 보상효과를 갖게 된다. 분석 결과는 대체효과가 보상효과를 상쇄하여 고용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지역의 고용 창출을 위해 지역 산업의 기술진보와 관련된 정책이 가격탄력적이며 소득탄력적인 상품 생산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 논문은 한국의 2010년도 228개 시·군·구 횡단면 자료를 이용하여 지역 제조업의 노동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검토한다. 추정 모형은 노동생산성이 정규분포를 따르지 않으므로 최소자승법 추정에 비해 강건성을 갖는 분위회귀분석을 이용하여 각 분위별 노동생산성 영향 요인을 확인한다. 분석 결과를 보면, 자본집약도와 기업 규모는 노동생산성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연구개발비는 10% 분위의 노동생산성 분포 지역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비정규직 종사자 비율은 25% 분위 이하의 노동생산성 분포 지역에서 부정적인 영향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이것은 낮은 노동생산성이 분포하는 지역의 제조업에서 연구개발비의 확대와 고용구조의 개편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논문은 Mankiw, Romer and Weil(1992)의 성장모형을 확장하여 지방정부의 사회복지지출이 지역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다. 본 논문은 지방정부의 사회복지지출이 국고보조사업에 의존하므로 내생성을 가정하였다. 사회복지지출은 경제성장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력을 나타내지 못하지만 노동 관련 분야의 사회복지지출이 경제성장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본 논문은 지속가능한 지역경제성장과 고용 창출을 위한 지역 산업과 지방재정 역할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연구의 한계점을 지적하여 추후 연구 방향을 제시한다.

      • 사이클로이드 기어 재질 및 가공방법에 따른 소형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성능에 관한 연구

        최지혜 경상국립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202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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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th the recent growth of robot and the automation industry, demand for cycloid reducers that enable miniaturization, light-weighting, high precision, and high reduction ratio is increasing significantly. However, the cycloid reducer is relatively expensive and suffers from its long manufacturing time due to the complicated machining process. A Study was conducted to produce a low-cost cycloid reducer to complement the limit. In the study, FEM(finite element method) analysis was conducted and the performance of two reducers made by two different material was compared. One was a cycloid gear made of POM(polyoxymethylene) processed by plastic injection molding, and the other one was made of SCM440 processed by wire electric discharge machining (a general processing method). In case when the actual load values of 2000 rpm and 5 Nm are applied, the analyzing program indicates the safety can be confirmed since the contact stress between two cycloid gears is less than 20 Mpa. However, when the reducer input shaft rotates, the stress was measured to be high, which requires materials should stand such high stress. Therefore, the input shaft should be made of steel with high yield strength. The result shows efficiency and angular transmission error of each material (SCM440, POM) were similar, but there was a big difference in backlash. Cycloid reducer made by SCM440 exhibited a high precision rate, but a very low precision rate was observed for the case made of P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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