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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선추적을 활용한 방해자극 유형에 따른 단어재인과제에서 청년층과 노년층 간 수행력 비교

        조혜련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석사

        RANK : 247631

        배경 및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방해자극 유형에 따른 단어재인과제에서 청년층과 노년층 간 수행력을 시선추적 기법을 통해 살펴보는 것이다. 방법: 정상 청년층 24명과 정상 노년층 22명을 대상으로, 방해자극 유형에 따른 단어재인과제를 실시하였다. 정반응률(%)과 반응시간(ms), 시선추적기(Eyetracker)를 활용한 목표자극의 시선고정 비율(proportion of fixation)과 방해자극의 시선고정비율을 유형별로 각각 산출하였다. 결과: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한 결과, 노년층이 청년층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정반응률을 보였다. 반응시간 또한 노년층이 청년층에 비해 유의하게 느렸다. 구간에 따른 집단 간 목표자극의 시선고정비율에 대한 이원혼합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구간별 주효과와 구간과 집단 간 이차 상호작용이 유의하였다. 반면, 집단 간 주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구간에 따른 집단 간 방해자극의 시선고정비율에 대한 삼원혼합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구간별 주효과, 방해자극 유형별 주효과, 구간과 방해유형 간 이차 상호작용이 유의하였다. 반면, 집단 간 주효과, 구간과 집단 간 이차 상호작용, 방해유형과 집단 간 이차 상호작용, 구간에 따른 방해유형과 집단 간 이차 상호작용이 모두 유의하지 않았다. 논의 및 결론: 노년층은 청년층에 비해 정반응률이 낮고, 반응시간이 느린 것으로 보아 수행력이 저조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목표자극의 시선고정비율 분석을 통해 노년층이 청년층에 비해 구간에 따라 목표자극을 덜 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해자극의 시선고정비율 분석을 통해 두 집단 모두 음운적, 의미적으로 관련 없는 어휘에 비해 관련이 있는 어휘자극에 더 방해받는 것을 확인하였다. 즉, 시선추적기법은 임상에서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한 분석방법임을 시사하고 있다.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investigate age-related differences in word recognition task according to the interference types with Eyetracker. A total of 60 participants were enrolled into the study, but 46 participants were entered into the data analyses(Young=24; Elderly=22). Mean age for young and elderly groups was 21.17 (SD=1.49) and 68.95 (SD=5.23), respectively. The stimuli was consisted of 80 Korean Nouns which is four types: 1) target, 2) object phonologically related to the target and 3) object semantically related to the target and 4) object unrelated in sound or meaning to the target. Each critical trial display included a target picture, a semantically related picture, a phonologically related picture, and a picture that were phonologically and semantically unrelated to the target. Participants were presented with a 3 x 3 array with four pictures on it, one in each corner. Participants were asked to select one of the picture after sound stimuli presented. Participants performed a word recognition task while the Eyetracker was recorded. The Eyetracking data was analyzed.The results showed that there was a significant main effect for group in accuracy and reaction time. The elderly group has lower accuracy and slower on reaction time than the young group. With respect to Eyetracking data which is the proportion of target fixation, there was no significant effect in groups. However, there were significant interactions between groups and time. The young group more fixated the target than the elderly group in 1000-1800ms. According to the proportion data of the interference type, there were significant interactions between types and time. Both groups more fixated the phonologically related picture than semantically related picture or unrelated picture in phase3(1000-1400ms).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elderly group has lower accuracy and slower language processing than the young group. This feature could be a attribute of age-related language changes.

      • 『노인틀니·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화』의 인식에 관한 연구 : 서울과 지방의 차이 비교

        조혜련 단국대학교 행정법무대학원 2015 국내석사

        RANK : 247631

        고령화 시대에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시키기 위한 필수 요건의 하나인 구강건강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노인들의 열악한 구강건강 개선을 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현재 “노인틀니·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화”가 시행되고 있다. 보장성 확대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나 대상연령, 급여 적용부위, 적용기간 등 여러 제한점이 제기되고 높은 본인부담금이나 부족한 재정의 문제는 저소득층의 노인이나 농촌지역 노인과 같은 취약계층의 의료이용 형평성과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우려들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서울과 지방의 수혜집단에 대한 지역 간 비교 고찰을 통하여 치과진료의 건강보험 급여화의 단계적 연령확대에 따른 보완점 마련을 위한 정보 제공과 의료이용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치과건강보험의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구강보건정책에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서울과 지방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5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면접조사를 실시하였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 자료를 제공 받아 급여항목에 따른 환자수와 시행률을 조사하여 청구 실태를 파악하였다. SPSS(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WI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χ2(Chi-square) 검증과 빈도분석, 백분율,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연구대상 서울지역에는 고학력 노인이, 지방에는 저학력 노인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월평균 소득은 서울이 50∼100만원 미만, 지방은 50만원 미만이 많았으며, 서울과 지방에는 각각 지역가입자와 직장가입자가 높은 분포를 보였다. 연구대상자들의 전신건강 및 구강건강 상태는 지역에 따른 별다른 차이 없이 현재 전신 및 구강건강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지방의 노인이 서울지역 노인 보다 부정 치과진료 경험이 많았고,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부정 치과진료를 받았다고 확인 되었다. 서울과 지방 간 별다른 차이 없이 대부분의 노인들은 구강 내에 보철물을 장착하고 있었으며, 보철물 중에는 틀니를 가장 많이 장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방의 노인은 틀니를, 서울지역의 노인은 임플란트를 많이 장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틀니를 처음 착용한 시기로는 서울과 지방 간 별다른 차이 없이 60대에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이전 틀니의 사용기간은 4∼6년, 2번 재제작한 노인이 가장 많았으며 틀니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임플란트의 처음 사용 시기는 60대에 서울지역 노인이 지방의 노인보다 임플란트를 더 빨리 사용하기 시작하였음을 알 수 있었으며, 노인들은 임플란트가 대체로 좋은 상태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향후 보철물 재제작 의향을 보면, 서울과 지방 간 별다른 차이 없이 현재 사용 중인 구강 내 보철물을 다시 제작할 의향이 있었다. 지방의 노인은 치아의 상실 시에 보험틀니 장착 의향이 높았고, 서울지역 노인은 보험임플란트 장착 의향이 높았으며, 보험틀니·임플란트 제작 의향에 대한 이유로는 비용의 50% 지원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높게 조사되었다. “노인틀니·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화”에 대한 인지도는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서울지역은 3.73, 지방은 3.73의 평균점수를 보였으며, 지역별 차이 없이 전반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노인틀니·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화” 시행의 인지여부에 대해서는 서울과 지방의 노인 모두 알고 있다는 비율이 높았으나, 세부항목에 대한 인지도는 지역 간 별 차이 없이 낮게 조사되었다. “노인틀니·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화”에 대한 개선 요구 조사 결과, 노인들은 지역에 별다른 차이 없이 60세 이상 대상으로 하는 연령하향 적용 요구가 가장 높게 조사되었고, 서울지역 노인은 본인부담금 50%를 희망하는 반면에 지방의 노인은 10%로 더 낮은 본인부담금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틀니 제작 시에는 기간에 제한 없이 지원 받기를 희망하였으며, 보험임플란트의 보험적용 개수 또한 제한이 없이 보장 받기를 희망하였고, 서울지역 노인은 치과병원, 지방의 노인은 치과의원 이용을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노인틀니·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화에 대한 만족도는 서울지역 노인의 만족도가 높았다. 서울지역 노인들은 치아 상실시 보험임플란트의 의향이 높을수록 노인틀니·임플란트 급여화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반면에, 지방의 노인들은 치아 상실시 보험임플란트의 의향이 높을수록, 연령이 많을수록, 그리고 최종학력이 높을수록 노인틀니·임플란트 급여화의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대상 지역의 노인틀니·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화 시행 후의 급여 청구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은 임플란트 시행률이, 지방은 틀니의 시행률이 높았고, 건강보험 가입환자 보다 의료급여 환자의 시행률은 지역 차이 없이 모두 낮아 의료의 혜택을 적게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상과 같은 결과를 통해 “노인틀니·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화”에 대해 서울과 지방 노인들의 본인부담금 하향 적용, 연령 하향 적용과 보장범위의 확대에 대한 요구와 낮은 인지도를 확인하였다. 따라서 건강보험 급여화를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요구와 상대적으로 정보를 얻는데 취약한 계층을 고려하여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이며, 시행 후의 지속적인 구강보건관리와 치과의료 수혜자의 요구를 반영한 구강보건 정책수립이 필요할 것이다.

      • 경기민요의 선율과 장단에 관한 구조적 분석 : 창부타령, 한강수타령, 노들강변을 중심으로

        조혜련 우석대학교 2000 국내석사

        RANK : 247631

        본 연구는 경기민요의 선율과 장단을 분석하고 경기민요가 가진 제반의 음악적 특징들을 파악하며 이를 활용해 창작지도를 포함한 음악교육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민요의 특징과 경기민요의 선율적 특징 등의 이론적 배경을 살펴보고 경기민요 중 창부 타령, 한강수 타령, 노들 강변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선율분석으로는 솔, 라, 도, 레, 미로 구성되어진 창부타령과 라, 도, 레, 미, 솔로 구성되어진 한강수 타령의 음정분석 및 간음(間音)분석이 이루어졌으며 장단 분석으로는 굿거리 장단인 창부타령과 세마치 장단인 노들 강변의 리듬유형과 가사붙임 형태를 분석하였다. 이와 같은 분석 결과로는 다음과 같다. 1. 선율의 주요 음간의 음정간격은 완전4도, 장·단3도가 많이 사용되었으며 6, 7도의 음정 은 전혀 사용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2. 주 선율의 진행 방향은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간음(間音) 또한 여러 형태로 나타 나며, 많은 출현을 보이는 간음이 있음을 알 수 있다. 3. 각 장단에 따른 리듬을 분석해 본 결과 독특하게 많이 사용되는 리듬이 있으며 세분화 된 리듬유형이 다양하게 사용되어 장단의 변화적인 리듬구조를 형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 다. 4. 리듬에 따른 가사 붙임 형태는 첫박에 반드시 가사가 붙으며 세분된 리듬일수록 한 글자 에 여러 음들이 사용되고 있으며 리듬이 간결해 질수록 그와는 반대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이 경기민요의 특징을 잘 활용하여 창작지도를 포함한 음악교육의 기초자료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결혼이주여성의 임파워먼트 과정과 맥락에 관한 연구

        조혜련 가톨릭대학교 일반대학원 2014 국내박사

        RANK : 247631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process in which marriage migrant women who are required to assimilate into Korean society unilaterally and are limited to the family area as their primary living space acquire the power that changes themselves, groups, and society as the main agent of society, and to identify which conditions and factors influence this acquisition process. As this study focused on revealing the meaning and conditions of the experiences of marriage migrant women contextually, this selected a useful qualitative research method to explore and understand the process and the context. Participants in this study were Asian-born marriage migrant women who resided in urban areas (Seoul, Gyeonggi-do, Incheon). Twenty three marriage migrant women who had stayed in Korea at least for seven years and were experienced in various social participations including volunteer work and employment were analyzed by conducting in-depth interviews. This study's results revealed four phases through which marriage migrant women acquire power. The first phase is the assimilation phase with dual characteristics and exhibits voluntary·strategic assimilation and involuntary·compulsory assimilation at the same time. While marriage migrant women are severed from their mother country's familiar environment and social relations due to migration, they are faced with conditions in which they cannot manage ordinary life themselves, thus experience psychological problems such as "frustration", "isolation", and "a feeling of helplessness." For marriage migrant women to recover ordinary life and intimate relationships as in their homeland, the ability to use the Korean language and understanding Korea's society and culture are essential as survival resources. As assimilation into Korean society becomes resources for adaptation and settlement, it has a voluntary characteristics, but at the same time, it also has involuntary and compulsory characteristics. Korean families expect marriage migrant women to assimilate into Korean family lives quickly. The assimilation required by Korean families include performing the traditional gender role at home and not revealing cultural differences in language, living culture, and so on. The reproduction of a family is not a matter of negotiation and selection, but has become a "task" and "obligation" that should be naturally performed by marriage migrant women. However, accepting this request of forcible nature from families cannot be seen as only oppressive. This is because it is forcible in terms of having no choice, but when accepting it, marriage migrant women can obtain "trust" and "autonomy" from their families. The second phase of acquiring power is the phase in which marriage migrant women are won over by multicultural policies, thereby depending on them. With the institutionalization of multicultural policies, multicultural projects have been expanded in both the private and public sectors. In addition to Korean language education for the initial adaptation of women, education programs and opportunities for social activities and financial independence have been expanded largely. Moreover, a friendly environment has been created for marriage migrant women to have access to resources. Education and projects toward marriage migrant women was an official reason for marriage migrant women to "get out" of their home, and enabled their exchanges with women from the same homeland that they met through education programs and projects. Gatherings with women from their homeland have become the "last bastion" that helps them maintain their self-identify and a "breathing space" away from assimilation pressure from their families. In addition, marriage migrant women participated in multicultural events in various forms including those of each country's traditional songs, performances, and food. They were able to acquire recognition and a sense of belonging through acts that socially revealed them as "the being with different cultures". However, the ways of dealing with cultures in actual multicultural fields remain in the form of "exhibiting and "experiencing" various cultures, such as "touring" each country's culture and "tasting" the food of different countries at restaurants. Multiculturalism that emphasizes only cultural differences has the limitation of fixating marriage migrant women in the position of others called "they" that differs from "we". The institutionalization of multicultural policies has led to the creation of marriage migrant women's groups and multicultural jobs, which are core resources and a foundation for marriage migrant women to acquire power. The expanded implementation of multicultural projects in which marriage migrant women participate broadens the space and frequency of contacts among marriage migrant women. Therefore, it increases the potential to create voluntary meetings and has become a foundation to maintain cultural identity in their residential areas and from which small social gatherings proving mutual emotional supports emerge. Although it is the top-down grouping that is not voluntary, marriage migrant women have acquired a sense of belonging and self-confidence by participating in group activities and experience the self-efficacy that they can do "socially meaningful work". In particular, experiences of acting as a group have representative nature that cannot be provided when they were individualized existences, and are important experiences that lead them to be acknowledged as socially active existences. In addition, marriage migrant women could achieve financial independence through specialized jobs for marriage migrants, which can be performed with their own cultural background and language resource. These served the role of so-called "safe jobs" that marriage migrant women who should maintain a balance between work and child care and have vulnerable human capital. However, marriage migrant women h 1990년대 후반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한국인 남성과 외국인 여성의 국제결혼은 이제 우리 사회의 보편적인 현상이 되었으며, 2000년대 중반부터 정부는 다문화·다인종 사회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결혼이주여성의 적응과 정착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시작하였다. 민과 관 모든 영역에서 다문화라는 이름으로 결혼이주여성과 그 가족을 위한 사업이 크게 실시되었으며, 다문화 붐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양적으로 크게 팽창하였다. 이러한 변화 과정에서 결혼이주여성은 언어와 문화가 달라 한국 가족생활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며, 한국의 가정과 사회에서 인정을 받는 아내·어머니이자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한국 사회로의 통합과 동화가 필요한 수동적인 존재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현실에서 결혼이주여성은 가정과 사회로부터 동화의 요구를 받는 제약 속에서도 아내와 어머니로서 가정에 머물러 있지 않으며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노동자이자 시민으로서 정착한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 사회에 일방적으로 동화될 것을 요구받고, 일차적인 생활 공간을 가정영역으로 제한받는 결혼이주여성이 사회 주체로서 자신과 집단, 그리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파워를 획득하는 과정은 어떠하며, 이 획득 과정에 영향을 주는 조건과 요인은 무엇인지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경험이 가진 의미와 조건을 맥락적으로 드러내는데 초점을 두기 때문에, 과정과 맥락을 탐색하고 이해하는데 유용한 질적연구방법을 선택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도시지역(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아시아 출신 결혼이주여성이며, 한국에 거주한지 7년 이상 되었으며, 자원봉사, 취업 등 다양한 사회참여 경험을 가진 23명의 결혼이주여성을 심층면접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결혼이주여성이 파워를 획득하는 단계는 4단계로 나타났다. 첫 번째 단계는 이중적 특성을 가진 동화 단계로서 자발적·전략적인 동화와 비자발적·강제적 동화가 동시에 나타난다. 결혼이주여성은 이주로 인해 익숙했던 모국의 환경과 사회관계로부터 단절된 반면, 정착한 한국에서 혼자서는 일상적 생활이 불가능한 상태에 직면하며 ‘좌절’, ‘고립감’, ‘무력감’과 같은 심리적인 문제를 경험한다. 결혼이주여성은 모국에서처럼 일상적 생활과 친밀한 관계를 회복하려면 생존 자원으로서 한국어 능력과 사회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한국 사회로의 동화는 적응과 정착을 위한 자원이 되기 때문에 자발적인 특성을 갖는 동시에, 반대로 비자발적이고 강제적인 특성도 함께 가지고 있다. 빠르게 동화하기를 기대하는 한국 가족은 결혼이주여성이 가정에서 전통적인 성 역할을 수행하고, 모국 언어와 생활 문화 등의 문화적 차이를 드러내지 않기를 원하였다. 특히 가족의 재생산은 결혼이주여성에게 협의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하는 ‘과업’이자 ‘의무’가 되었다. 하지만 가족으로부터의 강제적 성격의 요구를 수용하는 것이 억압적이라고만 볼 수 없는데, 그 이유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점에서 강제적이지만 수용하였을 때 가족으로부터 ‘신뢰’와 ‘자율성’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워를 획득하는 두 번째 단계는 다문화 정책에 의해 포섭되어 의존하는 단계이다. 다문화 정책의 제도화로 결혼이주여성이 정보를 획득하고 자원에 접근하는데 우호적인 환경이 형성되었다. 특히 결혼이주여성 대상의 교육과 사업은 결혼이주여성이 가정 ‘밖으로’ 나오는 공식적인 이유였으며, 교육과 사업을 통해 만난 모국 여성들과의 교류가 가능해졌다. 모국 여성들과의 만남은 결혼이주여성에게 자기 정체성을 유지하는 ‘최후의 보루’이자 가족의 동화 압력으로부터 ‘숨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은 다문화 행사에 각국의 전통 노래, 공연, 음식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였으며, 다른 문화를 가진 ‘존재(being)’임을 사회적으로 드러내는 행위를 통해 인정과 귀속감을 획득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다문화 현장에서 문화를 다루는 방식은 각 나라의 문화를 ‘관광’하고 레스토랑에서 다른 나라 음식을 ‘맛보는’ 것과 같이 다양한 문화를 ‘전시’하고 ‘체험’하는 방식에 머물러 있다. 문화적 차이만을 강조하는 다문화는 결혼이주여성을 ‘우리’와 다른 ‘그들’이라는 타자의 위치에 고정화하는 한계를 가진다. 다문화 정책의 제도화로 결혼이주여성 집단과 다문화 일자리가 형성되면서, 결혼이주여성 간의 접촉면과 빈도가 증가하였고, 이는 자연스럽게 자발적인 모임으로 연결되었다. 이주 초기에 결혼이주여성이 생활 지역에서 문화정체성을 유지하며 서로에게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작은 친목 모임들이 생겨나는 기반이 되었다. 비록 자발적이 아닌 위로부터의 집단화이지만, 집단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결혼이주여성은 소속감과 자신감을 획득하였고,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자기효능감을 경험한다. 특히 집단으로서의 활동 경험은 개별화된 존재 일 때는 가질 수 없는 대표성을 가지며, 사회적 행위체로서 인정받는 중

      • WOE모델을 이용한 등산로 훼손지 분석 및 취약성 예측

        조혜련 부산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석사

        RANK : 247631

        본 연구는 금정산 등산로를 대상으로 노폭과 침식 깊이, 토양경도, 훼손 유형 등을 현장조사하고 훼손 요인과 관련된 지형, 식생, 토양요인을 GIS로 조사·분석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WOE 모델을 통해 훼손지 분석 및 취약성 예측지도를 도출하여 효율적인 등산로 모니터링과 관리 방안 수립에 필요한 기초 데이터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현장조사 결과 등산로의 물리적 상태와 훼손 유형 분석 결과 조사 총 측점 수는 138개이고 그중 건전한 지점은 46(33.3%) 개, 훼손된 지점은 92(66.7%) 개로 나타났다. 전체 등산로 평균 노폭은 2.3m, 평균 최대 침식 깊이는 11.1cm, 평균 고도는 565.8m, 평균 종단경사는 17.7%, 평균 경도는 28.3mm로 나타났다. 현장조사항목 간 상관관계 분석 결과 물리적 상태 항목 간에는 최대침식깊이와 노폭이 상관계수가 0.383으로 가장 높고 P<.05 수준에서 유의하다. 훼손유형 간에는 암석노출과 분기의 상관계수가 –0.490 으로 가장 높고 P<.01 수준에서 유의하다. 그 다음으로는 구슬자갈불편형과 분기(–0.414), 암석노출과 침식(0.328), 분기와 침식(-0.326)이 P<.01 수준에서 유의하다. 물리적 상태 항목과 훼손유형 간에는 급경사와 고도의 상관계수가 0.509로 가장 높고 P<.01 수준에서 유의하다. 암석노출과 경도(-0.328), 급경사와 노폭(-0.314), 침식과 경도(-0.304)가 P<.05 수준에서 유의하다. WOE 분석 결과 변수별 가중치와 훼손 취약성 예측지도에서 훼손 취약성의 최솟값은 –2.58, 최댓값은 3.46, 평균값은 –0.83, 표준편차는 1.32로 나타났다. 훼손 취약성이 매우 높은 등급 지역에서는 식생 요인의 임상에서 활엽수림과 리기다소나무림이 경급에서 소경목과 중경목이, 수관밀도에서는 중 등급이 나타났다. 수관밀도에서는 중 등급이 나타났다. 지형 요인에서는 고도는 400~500m, 600~700m, 700~800m, 경사도는 8.5~16.5도, 경사향은 동쪽이 나타났고 토양요인에서는 침식 데이터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였고 토심은 천, 심 등급이, 토양형은 갈색 건조 산림토양, 갈색 약 건 산림토양, 전석지에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현장검증 결과, 훼손 취약성이 높음 등급으로 예측된 등산로에 나타난 훼손 유형은 침식과 뿌리 노출, 구슬자갈 불편형, 분기로 조사되었다. 훼손 취약성 예측 지도에서 낮음, 매우 낮음 등급으로 나타난 실제 현장은 바위와 암반으로 인한 경사로 계단이 설치되어 있었다. 잘 정비되어 있는 상태였으므로 훼손은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현장 조사항목 간의 상관관계를 제시하였지만 정확한 훼손 유형별 원인은 제시하지 못하였다. 또한 금정산 등산로 일부를 대상으로 분석한 점이 한계이며 다양한 숲길에 적용이 필요하다. 향후 예측 모델을 다양화하여 예측 결과를 비교하고 정량적인 검증을 통해 보다 정확도 높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현장조사와 훼손 실태 파악을 통해 WOE 모델을 적용한 예측지도를 제시한 연구로서 의미가 있다. 예측지도를 통해 효율적인 등산로 모니터링과 관리 방안 수립에 필요한 기초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 애착이론에 근거한 온전성을 추구하는 영유아 부모교육 연구

        조혜련 애착이론, 영유아 부모교육 201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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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신앙과 인격의 발달에 있어 영유아기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영유아에게 있어 부모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갓 태어난 아기에게 부모와의 관계는 생애 최초의 만남이자, 가장 깊은 관계의 시작이다. 생존을 위하여 부모를 절대적으로 의지하는 자녀와 부모의 관계 맺음은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자녀의 인격과 신앙 형성을 좌우하는 원천이 된다. 따라서 자녀의 온전한 인격과 신앙 형성을 위해 생애초기 부모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애착이론은 생애초기 주양육자인 부모와의 관계를 통해 형성된 애착이 한 개인의 자아인식과 사회성 발달 그리고 나아가 신앙 형성에까지 영향이 미침을 밝혀주고 있다. 종교 심리학자들은 부모와의 애착의 깊이는 하나님 표상 형성과 신앙의 사회화 과정에 영향을 끼침을 밝혔다. 부쉬넬은 자녀의 신앙 형성에 대하여 부모의 영향을 기독교적 양육을 통해 더욱 직접적으로 주장하였다. 그는 신앙형성과 기독교인으로서의 바른 가치관, 삶의 태도는 생애 초기 각인의 시기부터 하나님의 은혜가 흐르는 가정에서 부모의 양육에 달려 있다고 하였다. 본 연구는 위의 논의를 바탕으로 인격과 신앙발달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있는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녀에 대한 온전한 이해와 부모로서 건강한 자아상을 확립하고 영유아기 자녀의 기독교적 양육을 지원하는 기독교적 부모교육의 방안을 연구함에 목적이 있다.

      • 우리나라 대학생의 glutathione s-transferase 유전자 다형성에 따른 산화적 DNA 손상 평가

        조혜련 한남대학교 일반대학원 2010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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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화적 스트레스는 DNA, 단백질 및 지질의 변형을 초래할 수 있는 산화적 손상을 유도하게 된다. 산화적 스트레스가 일어나는 도중에 reactive species의 생성은 많은 질병의 pathogenesis 에 관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합적인 항산화 방어 작용은 ROS를 중화시킬 수 있고 산화적 손상에 대해 우리의 몸을 보호할 수 있다. 본 연구는 glutathione s-transferase(GST) 유전자 다형성에 따른 DNA 손상정도와 항산화 영양상태를 비교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건강한 대학생 245명을 대상으로 GST 유전자 다형성의 빈도를 구하고, 흡연자와 비흡연자로 나누어 유전자형에 따라 DNA 손상정도와 항산화 영양상태가 달라지는지 비교하였다. 설문지를 통해 대상자들의 일반 사항을 조사하였고, 혈액을 채취하여 GST genotype, 임파구 DNA 손상정도, 적혈구 항산화 효소 활성, 혈장 TRAP, 혈장 내 비타민 C 수준, 혈장 지질 수준, 혈장 conjugated diene(CD), GOT, GPT 수준을 측정하였다. 전체 245명의 대상자 중 GSTM1 present type은 23.2%, GSTT1 present type은 33.4% 였다. GSTM1 및 GSTT1 유전자 다형성에 따른 적혈구 항산화 효소 활성은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혈장 TRAP과 CD, GOT, GPT 수준 또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비흡연자에서 GSTM1 present type을 가진 대상자들의 혈장 비타민 C 농도가 유의적으로 높았으며(p=0.04), comet assay로 알아본 DNA 손상 정도는 비흡연자에서 GSTM1 present type 일 때 GSTM1 null type 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다. HDL-C 수준은 흡연자에서 GSTM1 null type에 비해 GSTM1 present tpye일 때 유의적으로 높았으며(p=0.034), LDL-C 수준은 비흡연자에서 GSTT1 null type이 GSTT1 present type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p=0.037). 본 연구 결과, 우리나라 건강한 대학생에서 GSTM1 유전자가 결손될 경우 DNA 손상정도가 더 크고 비타민 C 농도가 낮아져서 항산화 상태가 악화되며, GSTT1 유전자 결손의 경우는 LDL-C 수준이 상승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 흡연자의 경우는 GSTM1 유전자 결손될 경우 HDL-C 수준이 저하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앞으로 좀 더 많은 흡연자를 대상으로 GST 유전자 다형성과 항산화 영양상태에 대한 연구가 요구된다. Oxidative stress leads to the induction of cellular oxidative damage, which may cause adverse modifications of DNA, proteins and lipids. The production of reactive specie during oxidative stress is known to contribute to pathogenesis of many diseases. Antioxidant defenses can neutralize reactive oxygen species(ROS) and protect our health against the oxidative damage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antioxidant status and the degree of DNA damage in college students by glutathione s-transferase (GST) polymorphisms. The genotypes of GSTM1 and GSTT1 were characterized in 245 healthy college students by smoking status, and their oxidative DNA damage in lymphocyte and antioxidant status were assessed by GST genotypes. General characteristics were investigated by simple questionnaire. From the blood of the subjects, GST genotypes, degree of DNA damage in lymphocyte, the erythrocyte activities of superoxide dismutase, catalase, and glutathione peroxidase, plasma TRAP level, concentration of vitamin C, plasma lipid profiles, conjugated diene(CD), GOT, GPT were analyzed. Of the 245 subjects studied, 23.2% were GSTM1 present genotype and 33.4% were GSTT1 present genotype. There were no difference of erythrocyte activities of superoxide dismutase, catalase, and glutathione peroxidase, and plasma TRAP level, CD, GOT, GPT level between smokers and non-smokers by GSTM1 or GSTT1 genotypes. Vitamin C was increased significantly in non-smokers having GSTM1 present genotype(p=0.04). DNA damage that assessed by the Comet assay was higher significantly in non-smokers with GSTM1 null genotype. HDL cholesterol levels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in smokers with GSTM1 present genotype than GSTM1 null genotype(p=0.034). Also LDL cholesterol levels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non-smokers having GSTT1 null genotype compared to the GSTT1 present genotype(p=0.037). In conclusion, the null type of GSTM1 genotype aggravate their antioxidant status through DNA damage in lymphocyte and decreased plasma vitamin C concentration. And the smoking with the null type of GSTT1 genotype decreases plasma HDL cholesterol concentration in smokers. Also further study might be necessary to confirm the antioxidant status of the smokers by GST polymorphisms with participation of significantly more number of the subjects.

      • 실내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 미세먼지 측정기 인터렉션 디자인연구 : 사용자경험 디자인 중심으로

        조혜련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2019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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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실내미세먼지 관리법 사용자조사 연구를 실행하였다. 실내 미세먼지법에 대한 배경 문제점을 바탕으로 연구계획을 세웠으며 에스노그래피를 사용하여 사용자 조사를 실시하였다. 사용자 조사는 양적연구, 관찰조사, 심층인터뷰, 의미분석을 통하여 실시하였다. 의미분석은 PSS 서비스 방법론으로 사용자가 실제 필요로하는 니즈를 분석하였다. 니즈를 3가지 미세먼지 가이드기반, 미세먼지 효율적인 청소-환기법, 미세먼지 정보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 방안을 바탕으로 해결점을 도출하였고 실내 미세먼지관리법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컨셉의 프로토타입 ‘Varobot’을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개발하고 새로운 미세먼지 제품 컨셉을 제안하였다. 프로토타입 ‘Varobot’은 앱과 디바이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용자의 미세먼지에 대한 인지부족과 대처 해결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프로토타입 ‘Varobot’은 제품 사용 전후 14명의 실험자를 대상으로 23문항을 평가를 실시하였다. 프로토타입을 검증하고자 평가한 설문을 바탕으로 대응표본 t 검정테스트를 실행하였다. 본 제품을 사용함으로서 미세먼지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미세먼지 예방 행동의도에 효과를 확인하였다. 실외 미세먼지에 대해만 집중되어 있는 현 시점에서 실내에서도 공기청정기의 정보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가이드라인과 공간별로 미세먼지에 대한 구역별 알림으로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게 사용자가 대처할 수 있도록 디바이스 컨셉을 제안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현재 실외 미세먼지에 집중되어 있던 미세먼지 연구 트렌드에서 실내 미세먼지 관련 방안 가이드나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하는데 있어 프로토타입 배경 혹은 미세먼지 관련 방안 가이드나 다양한 솔루션 연구 방향에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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