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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筆記의 觀點에서 본 安錫儆의 『霅橋漫錄』 硏究

        전상휘 고려대학교 대학원 2020 국내석사

        RANK : 247631

        본고는 그동안 소설적 성향을 띠는 일부 작품을 중심으로 연구되어왔던 霅橋 安錫儆(1718-1774)의 『霅橋漫錄』 소재한 견문 기록을 필기의 관점에서 고찰함으로써 그 필기사적 위상을 究明함을 목표로 하였다. 제2장에서는 본격적인 논의에 예비적 단계로 필기의 개념과 유형에 대해 살펴보았다. 우선 한국과 중국의 연구자들이 제시한 필기의 개념과 유형을 소개하였고 이것을 바탕으로 본고에서 설정한 필기의 개념과 유형(野談類, 歷史記述類, 學術文藝類, 隨筆雜錄類)을 제시하였다. 제3장에서는 日本 東洋文庫에 소장 중인 『霅橋漫錄』의 서지 사항과 安錫儆의 著述意識에 대해 논하였다. 더불어 『霅橋漫錄』 소재 작품 339편을 앞서 2장에서 설정한 野談, 歷史記述, 學術文藝, 隨筆雜錄 유형으로 분류한 후 각 유형의 주요 양상을 분석하였다. 제4장에서는 『霅橋漫錄』의 내용적 특징을 파악해 보았다. 이를 위하여 소재 작품들을 기록대상에 따라 사대부에 대한 기록과 민중에 대한 기록 그리고 신변과 일상에 대한 기록으로 나누고 그 내용적 특징을 분석하였다. 『霅橋漫錄』의 사대부를 대상으로 한 글에서는 당대 士類의 부도덕한 모습에 대한 비판 의식과 무너진 士 意識을 회복시키려는 작가의 생각이 두드러졌다. 민중의 모습을 담은 글에서는 신분제의 동요와 민중의 致富 욕구를 성리학자로서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잘 나타났다. 일상 주변부에 대한 글에서는 저자의 친우들과 나눈 대화나 일상생활에서 견문한 평범한 사물에 대한 저자의 성찰이 부각되어 드러났다. 제5장에서는 이전 시기의 일반적인 필기 서술 방법과 구별되는 『霅橋漫錄』의 서술특징을 파악해 보았다. 본고가 주목한 『霅橋漫錄』의 세 가지 서술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서사적 성격이 강한 야담에서 주로 확인되는 것으로 허구적 서사가 강화되었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사대부 逸話와 歷史記述類 유형에서 자주 발견되는 것으로 저자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사유를 담은 의론과 논평이 증대하였다는 점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학술문예 유형에서 많이 사용된 것으로 독서 체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학술·전문적 견해를 담은 箚記式 서술 방법을 활용했다는 점이다. 제6장에서는 『霅橋漫錄』의 筆記史的 位相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를 위하여 우선 중국과 우리나라 필기의 史的 전개 과정을 槪觀하고 4장과 5장에서 밝힌 『霅橋漫錄』의 내용과 서술적 특징을 필기의 변천 양상과 비교하여 살펴보았다. 『霅橋漫錄』은 이전 시기 필기 저술을 전통을 이어받으면서도 19세기 더욱 다양해지는 필기 저술에서 나타나는 변화의 단초 또한 지니고 있는 과도기적 모습을 지니고 있었다. 이상과 같이 본고는 필기의 磁場 안에서 내용과 서술특징을 중심으로 18세기 필기 저서 『霅橋漫錄』을 연구하였다. 19세기에 들어서면서 필기 저술이 보여주는 양상이 이전 시기보다 더욱 더 빠른 속도로 다양화·전문화되었기 때문에 본고의 연구대상인 『霅橋漫錄』만으로 조선 후기 필기의 변화 과정을 온전히 究明할 수는 없었다. 이러한 한계 외에도 논의를 전개하면서 여러모로 미흡한 부분이 있었으나, 필자는 본 연구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필기의 전개 과정을 유기적으로 이해하려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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