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검색결과 좁혀 보기

      선택해제
      • 좁혀본 항목 보기순서

        • 원문유무
        • 음성지원유무
        • 학위유형
        • 주제분류
          펼치기
        • 수여기관
          펼치기
        • 발행연도
          펼치기
        • 작성언어
        • 지도교수
          펼치기

      오늘 본 자료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더보기
      • 초등 수학교과서, 교사, 학생이 제시하는 삼각형과 사각형의 예 분석

        임지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2017 국내석사

        RANK : 1919

        초등 수학에서 도형에 대한 학생들의 초기 개념 형성은 학생들의 기하학적 사고의 기초가 되므로 매우 중요하며 학생들이 추상적인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예가 제시되어야 한다. 현재 예와 관련한 국내 연구는 교과서에 제시된 삼각형의 예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주를 이루며, 교사와 학생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우리나라 초등 수학교과서, 교사, 학생이 제시하는 삼각형과 사각형의 예의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교과서에서 도형에 대한 예를 어떻게 제시할 수 있는지 그리고 학생이 올바른 예 공간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사가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설정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가. 초등 수학교과서에서 제시하는 삼각형과 사각형 예의 특성은 어떠한가? 나. 교사가 제시하는 삼각형과 사각형 예의 특성은 어떠한가? 다. 초등학생이 제시하는 삼각형과 사각형 예의 특성은 어떠한가? 이상의 연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관적으로 삼각형인 예’, ‘비직관적으로 삼각형인 예’, ‘직관적으로 삼각형이 아닌 예’, ‘비직관적으로 삼각형이 아닌 예’의 네 가지 범주로 분류한 삼각형의 예 분석 준거와 ‘직관적으로 사각형인 예’, ‘비직관적으로 사각형인 예’, ‘직관적으로 사각형이 아닌 예’, ‘비직관적으로 사각형이 아닌 예’로 분류한 사각형의 예 분석 준거를 마련하였다. 이 분석 준거에 따라 2009 개정 교육과정 2∼5학년 수학교과서에서 제시하는 삼각형과 사각형 예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서울특별시 마포구 S초등학교 교사 38명과 2학년, 5학년 각 4개 반씩 총 8개 반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분석 준거를 활용한 설문지를 통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 문제에 따라 빈도 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부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2009 개정 교육과정 초등 수학교과서에서 제시하는 삼각형과 사각형의 예는 직관적인 예에 다소 편중되어 있는 모습을 보였다. 삼각형의 예는 직관적으로 삼각형인 예가 80회, 비직관적으로 삼각형인 예가 71회, 직관적으로 삼각형이 아닌 예가 55회, 비직관적으로 삼각형이 아닌 예가 4회 제시되었다. 사각형의 예에서는 직관적으로 사각형인 예가 214회, 비직관적으로 사각형인 예가 48회, 직관적으로 사각형이 아닌 예가 42회, 비직관적으로 사각형이 아닌 예는 4회 제시되었다. 사각형은 삼각형에 비해 전형적인 예를 더 많이 제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직사각형의 경우 모든 교과서에서 가로로 긴 직사각형을 더 많이 제시하였다. 또한 한 번도 등장하지 않거나, 단 한번만 제시되는 경우의 삼각형과 사각형의 예가 있었다. 둘째, 교사들은 그림을 그려서 삼각형과 사각형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거나 넓이를 구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할 때 직관적인 예를 더 많이 제시하고 있었다. 특히 이러한 모습은 삼각형에 비해 사각형에서 더 두드러졌다. 셋째, 학생들은 삼각형과 사각형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거나 넓이를 구하는 방법에 대해 그림을 그려 설명할 때 직관적인 예를 더 많이 제시하였으며 2학년 학생들에 비해 5학년 학생들이 더욱 전형적인 예를 제시하고 있었다. 또한 삼각형에 비해 사각형에서 더욱 직관적인 예를 제시하고 있었으며, 오목사각형을 그린 경우는 전체에서 단 한 차례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다양하고 풍부한 삼각형의 예와 비례를 제시하여 삼각형과 사각형에 대한 이해를 넓혀줄 필요가 있다. 교사용 지도서를 통해 적절하고 다양한 예와 비례를 제시하여 교사가 학생에게 개념을 지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 둘째, 교사는 학생의 예 공간을 더욱 넓혀줄 수 있는 교재 연구와 다양한 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교사들은 학생이 가지고 있거나 가질 수 있는 도형의 예를 파악하고, 교과서 분석을 통해 예가 제한적일 경우 수업 중 추가로 제시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학생들이 도형의 개념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표현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교사와 학생간의 상호작용, 학생들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의 다양한 표현을 이해하고, 분석하면서 의미 있는 도형 개념 형성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학생들이 전형적인 사고가 아닌 새로운 시각에서 도형을 바라보고, 흥미와 호기심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사의 체계적인 발문이 설계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학년이 올라갈수록 다양한 표현 방식을 허용하고, 수학적 사고를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할 것이다. 특히 사각형에서 전형적인 예를 많이 보이고 있는데 오목다각형에 대해 개방적으로 다루어 도형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하고, 다양한 도형을 다뤄봄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성을 신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교과서, 교사, 학생 모두 삼각형에 비해 사각형에서 더욱 전형적인 예를 제시하고 있었는데 이를 통해 앞으로의 사각형 지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초기 개념 형성과정에서 직관적인 예를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비직관적인 예도 제시해주어야 하며 개념을 더욱 명확히 하고, 깊이 있는 수학적 이해를 돕기 위한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 《유선굴》 문법 연구

        신정 전북대학교 대학원 2024 국내박사

        RANK : 1903

        당 전기 소설 《유선굴》은 장족이 쓴 작품이다. 이 소설은 당나라 때 일본에 전래되었으나, 그 후 중국에서는 실전되어 전해지지 않았다. 변려문과 산문이 함께 어우러져 쓰여진 《유선굴》은 모두 만여 자로 되어 있으며, 문장 언어는 당시의 구어체와 속어체가 대량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소설 언어는 중고시기와 근대시기 한어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해당되는 언어로, 북방 황하 유역의 구어체를 대표하는 작품 중에 하나이다. 따라서 《유선굴》은 한어의 근대 문법 즉, 당대 구어를 연구하는 중요한 문헌 중에 하나이다.   본 논문은 일본에도 초기시기의 무간기간본을 저본底本으로 하면서, 9종의 고초본‧고간본‧현대교점본과 교주본을 주요 참고 교본으로 하여 교주한 李時人‧詹緒左(2010) 교본을 문자 연구대상으로 삼아, 어법적 특징을 분석하였다. 본 논문은 귀납과 연역 방법을 이용함과 동시에 어법의 세 가지 분석방법인 어법적 분석, 어의적 분석과 어용적 분석방법을 종합적으로 이용하여 《유선굴》이 지니고 있는 과도기적 어법 특징을 종합적으로 연구하였다.  본 논문은 서론, 상편 4장과 하편 5장, 결어의 네 부분으로 나누어 연구하였다. 서론에서는 첫째, 《유선굴》의 내용과 전래, 판본 및 校錄本을 소개하였고, 둘째는 현재까지의 《유선굴》의 語彙연구와 어법연구, 韻律의 개황을 설명하고, 셋째는 텍스트의 연구가치와 연구내용과 연구방법을 소개하였으며, 넷째는 논문의 성과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한어에 있어 허사와 어순은 어법 표현의 중요한 수단이다. 본 논문의 상편에서 허사에 대하여 연구하였고, 句法연구는 하편에서 종합적으로 연구하였다. 품사 연구 중 양사, 대명사 및 기타 실사에 대해서 이미 기타 다른 연구 논문에서 비교적 종합적 연구되었기 때문에 본 논문에서는 이들을 다루지 않기로 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품사 중 허사 즉, 부사‧개사‧조사 및 접속사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句法 연구는 주로 시대적 특징을 지니고 있는 句文(문장) 및 句文構造(문장구조)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연구하여 한어의 중고와 근대 한어에서 새롭게 보이는 구문 특징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았다. 句法 연구에서는 또한 중고와 근대 어법 중에 새롭게 보이는 처치식과 술보구조를 살펴보았고, 이미 상고에 보이는 구조이지만 중고와 근대 한어에 이르러서는 더욱더 발달된 판단문‧피동문‧존현문 등 5가지 문장형식을 살펴보았다.  상편 어휘편은 4장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그 중 제 1장은 부사, 2장은 개사(전치사), 3장은 조사, 4장은 접속사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유선굴》에 부사는 총 204개가 보이고, 이 중 단일음절부사가 154개로 75.49% 차지한다, 합성부사은 50개로 24.5%를 차지한다. 부사는 의미적으로 긍정·부정‧시간‧범위‧정도‧빈도‧연관‧어감(말투)과 방식상황‧비상황 부사 등 모두 9가지로 나눌 수 있다. 예를 들어, 시간부사는 '本'‧'元來'‧'即'‧'既'‧'曾'‧'曾經'‧'何曾'‧'未曾' 등의 용법을 살펴보았고, 범위부사는 '都盧'‧'並悉'‧'惣悉'‧'並皆'를, 방식부사는 '端'‧'無端'을, 부정부사는 '遮莫'‧'無事'‧'無端' 등의 용법을 분석하였다. 《유선굴》 개사(전치사)는 총 23개가 보이면, 이를 의미적으로 대상, 방식도구, 원인, 범위, 시간, 처치와 피동 전치사 등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본 논문은 (1) 통계적인 측면에서 이전 연구의 데이터를 수정하였다. 예를 들어, 陳新(2014:53-54)은 '為'가 대상를 표시하는 경우를 2건, 원인을 2건으로 보았으나, 본 논문은 12번 출현하는 전치사 '為' 중 대상를 표시하는 용법이 7건, 원인을 표시하는 용법이 모두 5건이 보임을 발견하였다.(2)본 논문은 이전 연구 중 잘못된 용례분석을 어법, 의미, 어용 세 가지 관점에서 재분석하였다.  陳新(2014:53-54)이 十娘이 '鴨頭鐺子'에게 쓴 시구 "觜長非為嗍,項曲不由攀。但令腳直上,他自眼雙翻。" 중 '為'자를 원인 전치사로 분석하였으나, 본문은 '作爲'의 의미를 지닌 동사임을 증명하였다. 이외에도 "攜樽就樹陰" 중 '就'는 동사의 용법이지 전치사의 용법으로 쓰이는 않음을 분석하였다. (3) '同'‧'問'과 '對'자는 당대에 이르러 이미 전치사의 의미로 쓰였으나, 《유선굴》에서는 아직 완전히 허화되지 않았음을 분석하였다. 《유선굴》에서의 조사는 총 23개가 보인다. 결구조사, 어감(말투)조사, 개수조사, 동태조사, 사태조사 등 총 5가지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본 논문은 이중 '來'‧'去'‧'著'‧'卻'‧'在'‧'時'‧'取'와 '來'의 조사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였다. 조사 '來'자는 모두 8번 출현하는데, 그중 사태조사가 3번(37.5%), 동태조사가 4번(50%), 개수조사 '已來'의 용례가 1번 출현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하여 《유선굴》에서 조사 '來'는 동사가 조사 허화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현상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黃龍透入黃金釧,白燕飛來白玉釵。" 중 '來'는 'N1+V+來+N2'의 구조로 '來'자는 보어나 혹은 동태조사로 분석할 수 있다. 吳福祥(1996:310)은 동태조사 '來'는 당나라의 중말기에 등장하였으며 서기 7세기에는 이미 정착이 되었다고 주장하였다. '在'가 "他家解事在" 구절과 같이 문장 끝에 오게 되면 긍정 어투인 '呢'나 '着呢'의 뜻으로 쓰인다. 당대에 출현하기 시작하는 시도형 조사의 '看'은 《유선굴》에서는 아직 완전히 허화되지 않았다. '得'은 아직 조사로 완전히 허화되지 않고 보어가 조사로 허화되는 과도기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선굴》에 접속사는 모두 26개가 보인다. 이들을 의미별로 병렬‧순승(順承)‧체진(遞進)‧전환‧가설‧양보‧조건‧인과 등 모두 7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체진 접속사는 '非直'과 '非但'가 있고, 가설접속사는 '若'‧'若道'‧'若其'‧'若為'‧'若非'‧'若不'‧'但令'‧'但當'‧'但若' 등이 있고, 조건접속사는 '雖復'‧'即令'‧'直令'와 '縱使' 등이 있다.  하편·구법편에서는 5장으로 나누어 연구하였다. 1장은 처치식 연구, 2장은 피동식 연구, 3장은 판단문 연구, 4장은 존현문 연구, 5장은 술보구조에 대한 연구하였다. 처지식은 총 7 차례가 보인다. 전체적으로 처치식의 수는 많지 않다. 이중 상고에 이미 존재하였으나, 점점점 쓰이지 않게 된 '以'자 처지식이 보인다. 이외에도 근대시기에 새로 출현한 '將'자 처지식과 '捉'자 처지식이 있다. '以'자 처지식은 모두 3례(42.85%), '將'자 처지식은 3례(42.85%), '捉'자 처지식은 1례(14.28%)가 보인다. 근대시기 다른 문헌에 보이는 '取'‧'持'과 ''把'자 처지식은 보이지 않는다.  피동식은 유표지 피동식과 무표지 피동식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피동식은 '為'자구‧'被'자구‧'教'자구와 '蒙'자구 있다. 모두 세 차례 보이는 '被'자구는  '被+v'의 구조로 되어 있으며, '為'자구 피동식은 모두 두 차례 보인다. 사역동사로 사용되면서 또한 피동식으로 쓰이는 '教'자는 모두 2 차례 보인다. '教'의 피동식은 초기 피동식의 구조형태를 취하고 있다. '蒙'자구 피동식은 1차례 보이고, 동사 '蒙'이 수동 전치사로 어법화되기 시작한 초기 단계의 구조를 보이고 있다. 판단문은 《유선굴》에서 주어에 대한 성질, 상황 판단, 명사 술어문, 동사 술어문, 형용사 술어문 등을 표시한다. 《유선굴》은 고대의 판단 구조 형식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으며, 계사를 사용하지 않는 주술판단문(8예, 12.3%), '也'로 끝나는 'N1+N2+也'식 판단문(1예,1.53%), '乃'자 판단문(2예,3.07%), '為'자판단문(1예,1.53%), '非'판단문(15예,23.07%) 등이 있다. 중고 및 근대 중국어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기 시작한 '是'자 판단문(34예,52.3%)의 수는 다른 모든 판단문의 숫자를 합친 것보다 많다. 《유선굴》에서 존현문은 모두 73 차례 보인다. 존현문은 처소나 시간, 존재, 출현, 소실 등을 의미를 표시한다. '無'자구 존현문은 모두 5차례 보이고, '少'자구 존현문은 모두 2차례, '沒'‧'多'‧'饒'‧'乏'‧'寡'‧'罕'‧'欠'‧'短'‧'缺' 등의 중간 성분이 없는 존현문은 보이지 않는다. 판단 존현문은 '是'자구는 단 한 차례만 보이고, '維(惟)'‧'乃'‧'為'‧'則'과 '即'자구의 존현문은 보이지 않는다.  술보구조는 서술어와 보어의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어는 서술어의 동작 결과, 동작의 성질, 동작의 발생 상태, 동작의 발생 정도 등을 보충 설명의 역할을 한다. 《유선굴》의 술보구조는 ①결과보어 ②방향보어 ③상태보어 ④정도보어 ⑤가능보어의 5가지가 있다. 결과보어는 '穿3'‧'破1'‧'斷1'‧'死2'‧'捨1'‧'取1'‧'折1'‧'訖2'‧'不能1' 등이 있으며, 방향보어는 '出2'‧'入5'‧'來6'‧'去1'‧'上1'‧'到4' 등이 있고, 상태보어는 '成3'‧'作2'‧'緩1'‧'曲1'‧'遠1'‧'疏1'‧'密1' 등이 있고, 정도보어는 '遍2'‧'傷1'‧'殺1'이 있고, 가능보어는 '得4'‧'不/未得4' 등이 있다.

      • 브랜드 커피전문점 친환경 경영이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선호도, 재방문의도에 미치는 영향

        예다해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2012 국내석사

        RANK : 1855

        국문요약 브랜드 커피전문점 친환경 경영이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선호도, 재방문의도에 미치는 영향 본 연구는 브랜드 커피전문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경영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선호도, 재방문의도를 측정해 그 영향관계를 규명하여, 향후 브랜드 커피전문점 친환경 경영의 도입에 있어 개선점을 도출하고 경쟁력 있는 구체적인 마케팅전략을 제시 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2011년 10월 14일부터 2011년 10월 20일까지 온라인 패널조사방법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의 회수 분량은 316개의 데이터이나, 불성실한 응답 등의 데이터를 삭제한 후 307개의 응답을 분석에 이용하였다. 연구의 세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한 결과, 성별은 남자가 49.2%,여자는 50.8%로 여자의 비율이 약간 더 높게 나타났고, 연령은 30~39세가 29.3%, 40~49세 27.0%로 나타났다. 직업은 회사원이 60.3% 가장 많았고, 월 소득은 200~300만원 미만 25.4%, 100~200만원 미만 22.8%로 나타났다. 둘째, 조사대상자의 브랜드 커피전문점 이용 현황을 보면, 브랜드 커피전문점의 방문빈도는 주1회 이상~3회 미만이 32.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방문 목적은 친구, 동료와의 만남 등 사교적 목적을 위해서가 48.5%로 가장 높았다. 브랜드 커피전문점 이용 시 평균 1인당 지출비용은 4,000~6,000원이 52.4%로 가장 높았고, 주로 방문하는 브랜드 커피전문점은 스타벅스가 33.6%, 까페베네 22.5%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조사대상자의 브랜드 커피전문점 선택 속성에 대한 탐색을 위해 요인 분석 한 결과, 브랜드 커피전문점 선택 속성은 서비스환경, 커피의 품질, 사회공정성, 브랜드 인식, 시설 및 분위기의 5개의 요인으로 도출되었다. 선택 속성 분석 결과, 커피의 맛과 질 그리고 브랜드 커피전문점의 전체적인 청결성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브랜드 커피전문점의 친환경 경영 활동에 대한 고객 인식 분석을 위해 요인 분석 한 결과, 친환경 경영 활동은 사회공헌 활동, 친환경 재료, 재활용, 일회용품 사용의 4개의 요인으로 도출되었다. 브랜드 커피전문점 친환경 경영 활동에 대한 고객의 인식 중요도 분석 결과, 유전자조작으로부터 안전한 재료를 사용, 친환경적으로 재배된 원두의 사용, 불필요한 포장 최소화 그리고 유기농 재료의 사용을 고객들은 중요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친환경 경영의 수행도 분석 결과, 친환경적으로 재배된 원두의 사용, 공정거래인증 커피의 사용 그리고 유전자조작으로부터 안전한 재료사용이 수행도가 높게 나타났다. 다섯째, IPA(Importance- Performance Analysis) 매트릭스 분석 결과, 브랜드 커피전문점 친환경 경영 중 중요도는 높으나 수행도가 낮아 집중적으로 관리해야하는 Focus Here(노력집중화의 영역)에 속하는 항목은 일회용용기 사용하지 않을 경우 혜택 부여로 나타났다. 따라서 경영자는 고객이 일회용용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그에 따른 충분한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최우선으로 정립하고, 이에 따른 성과 향상을 위해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여섯째, 브랜드 커피전문점 친환경 경영 요인이 브랜드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설 검증 결과, 브랜드 커피전문점 친환경 경영 요인 중 친환경 재료, 재활용은 브랜드 이미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브랜드 커피전문점 친환경 경영 요인이 브랜드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설 검증 결과, 브랜드 커피전문점 친환경 경영 요인 중 친환경 재료, 재활용, 일회용품 사용은 브랜드 선호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덟째, 브랜드 커피전문점 친환경 경영 요인이 재방문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설 검증 결과, 브랜드 커피전문점 친환경 경영 요인 중 친환경 재료, 재활용 요인은 재방문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홉째, 브랜드 커피전문점의 브랜드 이미지가 소비자들의 재방문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설 검증 결과, 브랜드 이미지 요인 중 브랜드 커피전문점 고유 속성, 미래지향적 및 친환경적 속성은 재방문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째, 브랜드 커피전문점의 브랜드 선호도가 소비자들의 재방문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설 검증 결과, 브랜드 선호도는 재방문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브랜드 커피전문점이 환경 친화적인 서비스 및 상품 개발, 친환경 경영 요인에 대한 효율적인 마케팅 방안을 제시하면 브랜드 커피전문점은 새로운 고객의 참여와 원가절감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며, 사회적인 책임을 다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것은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선호도를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고객의 재방문의도를 높이는데 그 의의가 있다. 또한 본 연구는 브랜드 커피전문점 친환경 경영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이루어질 연구들의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되어진다.

      • 문화재보호 법제의 개선방안 : 경주시를 중심으로

        병원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2010 국내석사

        RANK : 1839

        반만년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의 민족문화 및 전통문화는 모두 소중하다고 할 것이지만, 역사도시 경주는 기원전 57년부터 935년까지 약 천년간 신라의 수도였으며, 오랫동안 고대 문명이 축적된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역사적 요람이다. 문화를 보호하고 후세에 전해주어야 할 임무는 국가의 다른 어떠한 임무와 견준다 하더라도 중대함이 덜 하다 할 수 없을 것이다. 문화유산의 보호에 관하여는 헌법 제9조에서 ‘국가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여 문화재 보호 의무를 국가에게 부과하고 있다. 그리고 헌법 제9조와 헌법상의 다른 제 규정들로부터 도출되는 문화국가원리를 실현하기 위하여 우리는 문화재 보호의 기본법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는 문화재보호법과 고도보존법 등의 문화재보호 관련법제를 두고 있다. ※ 이 논문은 2010년 6월 행정학석사학위 청구논문으로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위원회에 제출된 것임. 그러나 이와 같은 문화재보호의 필요성과 그에 따른 관련법제의 시행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은 재산권행사에 많은 제약을 감내해야 했다. 예를 들어 경주 전체 면적의 약 3분의 2가 사적보존지구와 미관지구, 고도지구 등으로 규제됨으로써 주민들의 사유재산권이 제한되고 생활상의 불편은 물론, 도시 내 기존 시가지의 정비 등 지역개발을 위한 제약적 요인이 되고 있다. 역사도시의 보존과 개발이라는 것은 서로 이율배반적 관계로 역사도시를 위하여 도시개발을 억제하면 도시발전에 따른 개발 수요를 충족하기가 어렵다. 그런 이유로 세계적으로 고대와 중세를 거쳐 온 역사도시가 원형을 보존하면서 현대도시로 오늘까지 이어온 경우는 매우 드문 것이다. 이와 같은 사실을 전제하면서, 본 연구는 문화재보호법제의 기본법인 ‘문화재보호법’과 개별법령 중 경주의 많은 역사유적지 보존과 깊은 관련이 있는 ‘고도보존법’ 을 중심으로 고찰해 보았다. 그리고 이 같은 연구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현행 문화재보호법제에 관한 문제점의 진단과 그에 연관한 개선방안을 찾아봄으로써 향후 문화재의 보호와 가치증진 및 지역 개발관련 법제의 합리성제고에 목적을 두었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현행 ‘고도 보존에 관한 특별법’ 등 문화재 보호관련 법제의 운용은 기본적으로 국가에 의존할 수 밖에 없지만 궁극적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몫이며, 당장의 운용에서도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중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례로 고도보존법의 내용 중 공용제한으로 인한 손실보상에 관한 규정을 두지 않은 것은 고도보존에 있어서 지역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법적장치를 외면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따라서 법률상의 보존사업 소요비용의 국가부담 규정을 구체화하여 예산을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고도보존법시행령의 개정 등이 뒤따라야 할 것이며, 또한 이 같은 고도보존법과 문화재보호법 등의 개정을 통하여 재산권 제한으로 인한 손실보상 근거와 가장 대표적인 고도인 경주를 위한 별도의 특별법 제정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매장문화재 발굴비용 역시 국가가 합리적으로 부담하는 방법을 강구 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30만 가까운 시민들이 삶을 영위해가야만 하는 살아있는 도시인 동시에, 후손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물려주어야 할 도시로서의 경주가 주민들의 삶의 질이 보장되고 아울러 고도의 역사성과 풍모를 함께 지니는 아름다운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아감벤의 주권론에 대한 비판적 연구 : '호모사케르'의 정치이론을 중심으로

        홍보 인하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석사

        RANK : 1839

        Studies of sovereignty today try to construct the grand theory of power discourses on international politics, and then with and in it, to analyse its micro-power mechanisms. It is said that the diagnosis of the practical crisis of sovereignty says rethinking about the concepts of sovereignty in itself beyond the limited power of sovereignty of nation-states by globalization; my critical study on G. Agamben’s concept of sovereignty is nothing other than rethinking on the basis of politics and democracy. I make a résumé from my critical study on it as following: Firstly, his theory of sovereignty can be reduced to the theory of monarchical sovereignty since Boden and Hobbes, in which 'The theory of monarchical sovereignty’ consists of a way of understanding the constitution of state and society combined together with 'the theory of sovereignty of the people'. Secondly, Agamben’s theoretical conception of sovereignty is constructed basically from his own "logic", and therefore it is insufficient to take a critical reflection on the concrete historical realities of democratic politics; for example, his idea of "ban-structure", which is one of central logical thinkings on which I make a critical interpretation on his various writings published in the name of Homo Sacer since 1998. Whereas J.J.Rousseau’s theory of sovereignty of the people is based on the people's agreement (contract), he tries to explain the origin of politics as the ‘ban-structure’. For Agamben, the 'first' ban constitutes a politics and constructs the sovereignty, but he has overlooked the fact that a democratic consensus must be constituted before the historical constructs such as his idea of ban politics and monarchical sovereignty. And, thirdly, his concept of sovereignty can be approached by a legal understanding, and the very 'law' can be understanded as merely a concept constructed from a mixture of violence and Nomos: There was only "Nomos" and "justice" overwhelmed by violence in thinking about the relationships between Nomos and Justice, which are intertwined with the concepts of law and sovereignty. Agamben, who views the monarchy as the original polity in history, does not only perceive the qualitative changes in the transformation from the theory of the monarchical sovereignty to the theory of sovereignty of the people; the interpretation of the law understood by him ignores also the breakdown of the interpretive foundation, invoked by the absence of legitimate ‘rules’. It should be remarked that the law in itself does not preserve democracy, but the practical democratic subjects for democracy make a realization of constitution and a democratization with making applications of the law, with which the process of historical evolution of law and development of democracy have related historically. In sum, I argue Agamben’s theory of sovereignty cannot explain the origin of democratic politics which has the strong theoretical affinity with the development of contract theory since Rousseau. 오늘날 주권 연구는 국가를 주체로 한 국제정치적 거대 권력 담론과 보다 미시적인 권력 기제들을 분석하는 것에 집중되어 있다. 이 맥락에서, 주권론의 위기를 알리는 사유는 단순히 세계화와 그 시장 논리에 의한 국민국가의 주권성 제한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주권 논의는 민주주의를 되짚어 보는 일, 정치학의 기반을 재사유하는 일과도 같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중요한 내용들을 테제 세 가지로 정리하였다. 첫째, 아감벤의 주권이론은 주권담론의 측면에서 군주주권론에 머물러있고 따라서 그 한계들을 답습하고 있다. 우리가 논하는 ‘군주주권론’이란, ‘인민주권론’과 함께 사회의 성립에 대한 이해와도 같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군주주권론’이 철학사의 걸출한 학자들에게서 여전히 논의되고 있듯이 아감벤도 이러한 맥락에 있다. 우선 아감벤이 슈미트의 주권 정의―주권자는 예외를 결정하는 자다.―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으며, 나아가 ‘예외’를 규칙성에 기반하여 사유할 수 없고 오히려 예외가 규칙(법)을 창출한다는 그의 테제는 예외를 더욱더 불가해한 것으로 만들고 예외 개념과 얽혀있는 ‘주권자’를 단독자의, 신의 확장적 모습과 친화성을 갖게 한다. 이러한 예외 개념을 보다 급진적으로 사유하는 대목인, ‘잠재성’ 사유에서는, 잠재성 논의의 이면에 자리한 진리이론을 통해 아감벤이 군주주권과 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았다. 아감벤은, 활재성의 속박에서 벗어나 잠재성의 ‘실존’을 공들여 논의한다. 잠재성과 활재성의 존재론 속의 역학관계를 혁명적으로 전환시키려 시도하는데 그 함의는 유사한 대당인 ‘필연과 우연’을 뛰어넘어 불연속적 진리이론에의 요청에 다름 아니다. 이러한 사유방식이 낭만주의와 친화성이 있다는 것, ‘외부에서 오는 자’ 그 외부란 알 수 없음에 지나지 않다. 둘째, 아감벤이 주권론을 ‘논리’에서부터 펼치고 있지만(따라서 그의 사유가 독창적이라 평가할 수 있겠지만) 이를 구체적 역사적 전거로 연결시키는 부분은 미흡하다. 『호모사케르』를 관통하는 논리인, ‘방기 구조(ban-structure)’는 이것의 대표적인 예로 논증할 수 있다. ‘인민주권론’이 인민의 합의(계약)에 근거한다면 아감벤은 정치의 시원을 ‘방기 구조’로 설명한다. 아감벤에 의하면 ‘최초의’ 방기는 정치를 헌정하고(verfassen) 주권성을 구성하지만 여기에는 선후관계 오류가 내재해 있다. 방기를 성립시킨 그것에 이미 정치성과 주권성이 어떤 형태로든 작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것이다. 아감벤이 법제사에서 ‘유배’를 이것의 전형으로서 설명하고 있는데, 이는 이러한 오류를 해결하지 못했음을 반증하는 것과 같다. 방기는 아무에게나 내려지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국가와 주권자에 위협이 될 만큼 유력자일 가능성이 높다. 인력과 척력, 처분과 자유로움, 배제되는 동시에 포섭되는 이들 유비 사이에는, 단순한 단절을 넘어 끊임없이 모종의 관계를 형성해나가는 ‘방기’가 존재하기 때문이지만, 이것은 아감벤의 말대로 ‘순수하지’ 않고, 역사적으로 인과관계를 가진다. 주권논의가 권력현상의 미시적 차원까지도 분석하는 것으로 곧잘 나아가는 것을 염두했을 때, 아감벤의 주권 사유에는 행위를 결정하는 실천 주체로서의, 학습능력이 전제된 법을 운용하는 주체의 맥락이 상실되어 있다. 그의 연구에는 논리와 구조만 존재할 뿐 주체이론과 역사적 접근은 미미하다. 아감벤의 논의에는 잘못된 법도, 잘못된 주체도 없다. 주체의 영역을 배제한 결과로 아감벤의 연구 속 호모사케르는 자신이 처한 상황의 화살을 누구에게도 돌릴 수 없다. 셋째, 아감벤의 주권 이론을 법 이해로 접근했을 때, 그에게서 ‘법’은 타당성을 잃은, 폭력과 노모스의 혼재 속에서 탄생한 개념에 불과하다. 법과 주권에 얽혀 있는 노모스와 정의와의 관계망을 사유하는 것에서도 폭력에 압도된 ‘노모스’와 ‘정의’만 존재했다. 군주정을 역사의 시원으로 보고 있는 아감벤에게서는, 그러한 우선성에 의해 군주주권론에서 인민주권론으로의 전형의 질적 변화를 감지하지 못한다. 아감벤이 이해하는 법 해석은 정당한 ‘규칙’의 부재가 불러오는 해석적 토대의 붕괴를 외면하고 그로 인한 탈출구의 봉쇄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법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지키는 실천주체들이 법을 매개로 해서 법과 민주화를 실현해 나간다는 점을, 더불어 인간 역사에는 법의 진화과정, 민주주의의 발전 과정이 가로놓여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종합하자면, 본 연구는 아감벤의 주권이론은 계약이론적 사유에 비춰봤을 때 정치의 시원을, 주권의 성립을 정합적으로 설명해내지 못하며,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사유가 정치적 지형에 모습을 달리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지만 정치학의 학문적 고민이 출발해야 하는 지점은 슈미트의 ‘적과 동지’, 아감벤의 ‘조에와 비오스’ 혹은 ‘벌거벗은 생명과 정치적 존재’가 아님을 증명하는 것, 이것이 올바른 범주가 아니라는 것을 논증하는 데에 있다.

      • 반성적 사고를 위한 미술과 디지털 포트폴리오 교수·학습모형 개발 및 실행 연구

        이재 서울대학교 대학원 2022 국내박사

        RANK : 1839

        본 연구는 ‘미술 표현 영역에서 반성적 사고를 위한 교수‧학습은 어떤 접근이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하여,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수·학습 모형을 개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사회적 패러다임 변화로 교육에서 반성적 사고가 중요해지고 있고,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역량과 과정 평가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미술과 표현 영역에서는 ‘성찰과 보완’ 개념이 내용 요소로 처음으로 등장하며 과정 평가 방법으로 프로세스 폴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일선 현장의 교사들은 기존 포트폴리오와 그 차이점이 모호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반성적 학습이 미적 표현 과정에서 어떠한 원리로 진행되어야 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교수·학습이 어떻게 구성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 논의가 부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미술 표현과 반성적 사고 관계 탐색을 위해 문헌 연구로 존 듀이(John Dewey)의 경험 이론, 맥신 그린(Maxine Greene)의 심미적 교육 이론 그리고 애플 랜드(Arthur D. Efland)의 인지 미술 교육 이론을 탐색하였다. 듀이는 ‘사고가 부재한 채 감성에만 치우친 미적 활동은 표현이 아닌 감정 분출’(John Dewey, 1934, p.15)이라고 언급하며 미적 경험이 단지 감성적 영역으로만 여겨지는 사회 분위기를 비판하고, 미적 경험에서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듀이의 이론에 영향을 받은 그린은 교육의 최종 목표를 민주 시민 양성으로 보았는데, 그 과정에서 예술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그는 예술 활동이 나에 대한 표현 및 이해를 가능하게 하며, 이 과정에서 깨어있는 삶을 살게 도와준다고 했으며 나아가 나에 대한 이해가 확장된다면 타인에 대한 이해도 가능하다고 피력하였다. 이러한 이유에서 혼돈된 사회를 사는 우리에게 심미적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Maxine Greene, 1995). 그렇다면 미술 표현 교육에서 반성적 사고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에 대해 애플랜드(Arthur D. Efland)는 미술 교과의 비구조적인 인지적 특징을 설명하며 이에 맞는 수업 모형과 평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복잡하게 구조화된(비구조화) 영역에서의 수업은 많은 사례 혹은 예로부터의 지식 구성과 정립 증거를 보여주어야 하고 새로운 상황에서의 지식 적용, 즉 전이를 추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따라서 교육과정 설계자인 교사는 학습자의 인지 구조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지도를 해야 하며 애플랜드는 그 방법론으로 인지 지도 그리기를 소개하였다. 앞서 살펴본 학자들은 공통적으로 미적 표현 과정에서 반성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보았는데, 이는 인지 구조를 이해하고 재구조화하며 학습자가 개인적 맥락에서 의미를 만드는 과정으로, 표현 과정에서 질적 탐구가 필요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위의 이론들을 참고하여 인지적 구성주의를 교수·학습 모형의 교육관으로 삼아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교수‧학습 방법으로 메타인지 전략을 활용하였다. 특히 표현 과정에서 교사와 학습자의 심미적 문답을 통한 이해 중심 활동을 강조하였는데, 이를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교수·학습 도구이자 방법론으로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활용하였다. 이때 교수·학습 모형은 상호 순환 가능한 ‘조절과 전이’, ‘계획’, ‘제작’, ‘모니터링’, ‘성찰’의 다섯 단계로 구성하였다. 또한 각 단계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활동 주제’와 ‘기능’ 영역에서 어디에 해당하는지 안내하여 학교 교육과정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각 단계별 교사 발문 예시와 사고 작용을 제시하여 심미적 문답이 어떠한 것인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도록 구성하였다. 기존 표현 영역에서 교사의 발문이 작품 제작에 집중하게 되고, 프로세스 폴리오가 단지 그 제작 과정을 나열한 것이라면, 본 연구에서는 심미적 발문과 이에 대한 기록을 통해 학습자가 미적 표현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과 정서를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작품을 제작해나가는 과정 자체에 비중을 두고자 하였다. 이러한 교수·학습 모형 및 발문 메뉴얼은 문헌 연구와 2년간의 실행연구를 기반으로 설계한 것으로, 모형 제작과정에서 미술 교육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수정과 보완을 반복하였다. 또한 실행연구의 경우 연구자가 지도하는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학습자들의 인지 영역에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학습 과정 기록(사진)과 결과물, 인터뷰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여기서 인지적 영역에 초점을 둔다는 것은, 학습자의 성찰, 반성, 비교, 분석, 분류, 종합 등 사고력의 변화를 살펴본다는 의미로 사고의 변화를 정확한 수치로 할 수 없기에 결과 분석에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연구자가 개발한 교수·학습 모형의 교사 질문 내에 각 단계별로 내포하는 사고 단계가 있어 학생들의 변화를 볼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 연구에서 개발한 교수‧학습 모형이 미술 교육학계에 어떠한 의미이며 확장 가능성과 한계점에 대해 논하고자 하였다. 결론적으로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표현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학습 성찰은 자아 성찰로도 이어졌는데, 수업 주제가 ‘자아’에 대한 것이 아니었음에도 심미적 발문(내 경험 돌아보기, 내 생각 돌아보기, 나의 현재 감정 생각하기 등)으로 학습자들은 내적 탐색을 많이 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과정을 ‘추억이었다’, ‘일기 쓰는 것 같았다’고 표현하며 매우 특별하고 의미 있게 여기고 있었다. 또한 이러한 성찰은 자기 주도 학습과 문제 해결력에서도 의미 있는 시사점을 주었다. 한편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포트폴리오 제작으로 학습자들은 학습 자료를 정리하는데 효율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이러한 편의성은 학습자들이 효과적으로 성찰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는 디지털 포트폴리오가 학습자들이 의미를 만드는 탐구 과정을 수월하게 하는데 효과적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교사 또한 학습자들의 자료를 정리하고 피드백 하는데 있어 종이 포트폴리오보다 즉각적이며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자료 공유 수월성은 동료 학생 그리고 교사와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는데, 이는 상호간 대화와 이해 증진에 시사점을 준다. 학습자들의 생각을 교수자가 수시로 확인할 수 있기에 각자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며, 학습자들은 서로의 글을 보며 서로가 도움을 주거나 공감하는 등 댓글을 통해 상호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학습자들은 동료 학생의 학습 자료와 생각을 볼 수 있는 점에 매우 흥미로워 했으며 이는 미술 활동에 대한 흥미로 이어지게 되어, 작품 활동을 지속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실제로 학생들은 명화를 감상하고 비평하는 것보단 본인의 작품 그리고 동료 학습자의 작품을 감상하고 비평하는 것을 더 흥미로워 했는데, 이는 비평과 감상 교육에서도 큰 시사점을 줄 뿐만 아니라 세계 시민 교육으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연구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공통적으로 미술 교과에 대한 생각의 변화를 언급했는데, ‘힐링 교과’로서 쉬어가는 시간으로 생각했던 미술이 ‘생각보다 진지한 학문’이었으며 ‘나에 대해서 많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는 등의 의견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내적 고민과 성찰의 시간으로서 미술 교과에 대한 인식 변화를 파악해 볼 수 있었다. 이런 점은 미술 표현 교육이 철학적 질문과 토론을 가능하게 하는 교과로서 가능성을 입증한 부분으로 볼 수 있다. 한편, 모형을 실행하는데 한계점도 있었다. 우선 수업 장면에서 디지털 기기 활용 환경이 확보 되지 않으면 수업이 불가능하다는 점이었다. 또한 본 연구모형은 교수자와 학생의 상호작용이 매우 활발한 모형으로 교수자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보다 근본적으로 표현 과정에서 반성적 사고가 무엇이며 어떠한 원리로 실현되는지 이해가 필요했다. 특히 학생들은 교수·학습 모형 적용 초기에는 생각하는 과정을 다소 어렵고 귀찮게 여길 수 있는데, 교수자가 학습자에 맞게 비계 설정을 할 수 있어야 하며 전이와 조절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유연한 지도 역량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를 통해서 반성적 사고를 위한 미술 표현은 무엇이며 어떤 교수·학습이 필요한지 알 수 있었으며 학생들의 유의미한 인지적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표현 교육에 대한 연구자의 회의와 고민에서 시작한 것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연구자가 직접 연구에 참여하여 학생들의 변화를 몸으로 체감한 실천적 연구이자 미술 교육 전문가, 학생들의 인터뷰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보완해 교수·학습 모형을 정립하고 이를 통해 실천적 담론을 생산한 데 그 의의가 있다.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산업과 사회 변화, 감염병 확산과 기후 변화 등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특징인 미래사회에서 복잡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개척해갈 수 있도록,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학습 과정에 대한 성찰, 삶과 연계한 학습, 교과 간 연계한 통합을 통해 깊이 있는 학습(교육부, 2021)을 강조한다. 이러한 시기에 본 연구는 미술 교과가 오늘날의 학습자들에게 왜 필요하며, 어떻게 표현 영역에서 교수·학습이 진행되어야 할지 그 해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 teaching and learning model that can be used in the educational field, starting with the question of "What approach is needed for reflective thinking in the field of art expression?" Reflective thinking becomes important in education due to changes in the social paradigm following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and the 2015 revised curriculum emphasizes learners' self-directed competency and process evaluation. In the field of art and expression, the concept of 'reflection and supplementation' appears for the first time as a content element, and the process portfolio is presented as a process evaluation method. However, teachers are ambiguous about the difference from the existing portfolio and are not utilizing it actively. This phenomenon is because there is no fundamental discussion on what principles reflective learning should proceed in the process of aesthetic expression and how teaching and learning should be structured to realize it. Therefore, this study explores John Dewey's theory of experience, Maxine Greene's aesthetic education theory, and Arthur D. Efland's theory of cognitive art education as literature studies to explore art expression and reflective thinking relation). Dewey mentions that "aesthetic activity that is biased toward emotion, not expression, 1934, p.15 in the absence of thinking, criticizes the social atmosphere in which aesthetic experience is considered only an emotional area, and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thinking in aesthetic experience. Influenced by Dewey's theory, Green viewed the educational goal as fostering democratic citizens, and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art education in the process. He said that artistic activities enable expression and understanding of me and help me live an awake life in the process, and furthermore, if my understanding of myself expands, I will be able to understand others. For this reason, she argued that aesthetic education is necessary for us living in a chaotic society (Maxine Greene, 1995). Then, how should reflective thinking education be conducted in art expression education? In response, Appleland explained the unstructured cognitive characteristics of the art subject and argued that a suitable teaching model and evaluation is needed. Classes in the complexly structured (unstructured) domain must show knowledge composition and establishment evidence from many cases or old times, and it is necessary to pursue knowledge application in new situations, that is, transfer. Therefore, the teacher, who is the curriculum designer, should grasp the learner's cognitive structure and provide guidance accordingly, and introduce drawing cognitive guidance as a methodology. Scholars discussed above saw commonly that reflective thinking is necessary in the process of aesthetic expression, which emphasizes the need for qualitative exploration in the process of expression as a process of understanding and restructuring a cognitive structure, and making meaning in a personal context. In this study, with reference to the above theories, cognitive constructivism was used as an educational viewpoint for teaching and learning models, and metacognitive strategies were used as teaching and learning methods to realize this. In particular, in the expression process, understanding-oriented activities through aesthetic questions and answers of teachers and learners were emphasized, and digital portfolios were used as teaching and learning tools and methodologies to realize them effectively. At this time, the teaching and learning model was composed of five stages: 'regulation and transfer', 'planning', 'production', 'monitoring', and 'reflection', and each stage can be circulated with each other. In addition, each stage was guided in the areas of "activity topics" and "function" of the 2015 revised curriculum so that it could be used actively in the school curriculum. Above all, examples of teacher questions and thinking actions at each stage are presented to give guidelines on what the aesthetic questions and answers are. If the teacher's questioning was focused on the production of the work in the existing expression area, this study intends to focus on the process itself of understanding learners' emotions and feelings in the aesthetic expression process and recording them. These teaching and learning models and questioning manuals were based on literature research and two years of practical research, and the revision and supplementation were repeated through the advice of art education experts in the modeling process. In addition, the implementation study was conducted on high school students guided by researchers, and in this process, the changes in learners' cognitive areas were analyzed based on data such as learning process records (photographs), results, and interviews. Focusing on the cognitive domain here means examining changes in thinking ability such as reflection, self-examination, comparison, analysis, classification, and synthesis, so there may be limitations in analyzing the results, but there are thinking stages in each stage. Finally, the teaching and learning model developed in the study discusses the meaning of the art education community, and the possibility and limitations of expansion. In conclusion, the following implications could be derived. Learning reflection in the expression process also led to self-reflection, and even though the subject of the class was not about 'self', learners were able to explore internally (looking back on my experience, looking back on my thoughts, thinking about my current emotions, and etc.), and this process was very special and meaningful. In addition, this reflection gave the meaningful implications for self-directed learning and problem-solving skills. Meanwhile, through portfolio production using digital media, learners responded that it was efficient in organizing learning materials, and this convenience helped them reflect effectively. This shows that the digital portfolio is effective in facilitating the exploration process in which learners create meaning. Teachers were also able to organize and feedback learners' data immediately and efficiently than paper portfolios. This ease of sharing data provides an opportunity to interact with fellow students and teachers actively, which has implications for promoting mutual dialogue and understanding. Since the instructor can check the learners' thoughts from time to time, they were able to help each other, and the learners showed mutual communication through comments, such as helping or sympathizing with each other while reading each other's writings. In particular, learners were very interested in being able to see the learning materials and thoughts of fellow students, which led to interest in art activities and played a big role in continuing the activities. In fact, students were more interested in appreciating and criticizing learners' works than appreciating and criticizing famous paintings, which not only had great implications for criticism and appreciation education, but also showed the possibility of expanding into global civic education. Finally, the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the study mentioned commonly changes in their thoughts on art subjects, and it can be seen that art, which they thought was a "serious study than expected" and "it was a time to know a lot about me." This is a part that proves the possibility of art expression education as a subject that enables philosophical questions and discussions. On the other hand, there were limitations in executing the model. First of all, classes are impossible unless an environment for using digital devices is secured in the class scene. In addition, it is a model in which the interaction between instructors and students is very active, requiring a lot of efforts from instructors, and more fundamentally, it is necessary to understand what reflective thinking is in the expression process and how it is realized. In particular, students may find the process of thinking somewhat difficult and cumbersome in the early stages of applying the teaching and learning model, and the instructor must be able to set the scaffolding for the learner and need a flexible guidance ability to facilitate transfer and control. Through this study, it was possible to know what art expressions were for reflective thinking and what teaching and learning were needed, and to confirm significant cognitive changes of students. This study began with researchers' questions and concerns about expressive education, and it is meaningful in that researchers participated in the study to collect various opinions, including interviews with art education experts and students, revised it, established a teaching and learning a model, and produced a practical discourse through this. For learners who can solve, actively respond, and pioneer complex problems on their own in a future society characterized by volatility and uncertainty such as industrial and social changes caused by digital transformation, the 2022 revised curriculum emphasizes in-depth learning through a reflection for learning process, a learning associated with life, an integration of subjects (Ministry of Education, 2021). At this time, it is meaningful in that it presents the answer to why art subjects are necessary for today's learners and how teaching and learning should proceed in the area of expression.

      • 전자소자용 perovskite SrTiO₃ 최적화 연구 : 메모리 커패시터 및 센서에 적용

        백지 아주대학교 2019 국내석사

        RANK : 1839

        티탄산 스트론튬 SrTiO3(STO)는 높은 유전상수를 갖는 물질이지만, 그 밴드 갭은 다른 산화물 유전체 (예를 들어, SiO2, Al2O3) 보다 작다. 결과적으로, 극히 얇은 SrTiO3 막은 높은 터널링 누설 전류를 가질 수 있으며, 이는 커패시터 기반 응용에 적합하지 않다. SrTiO3을 사용하는 v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코스퍼터링 (co-sputtering)을 통해 SrTiO3에 균질하고 균일 한 알루미늄 도핑을 기반으로 한 접근방식을 도입하였다. 그 결과Al 도핑 된 SrTiO3 막의 결정 구조와 전도대 가장자리 전자 구조의 변화로 성능을 크게 개선시켰다. 따라서, 이로부터 고유전상수 산화물 MOS 커패시터의 개발에 존재하는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방법은 제안하였다. 또한 나노 스케일의 SrTiO3와 같은 perovskite산화물은 센서를 포함한 새로운 응용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합성에는 매우 높은 온도가 필요하며 이는 플랙시블 전자 장치에 대한 적용의 장벽이 된다. 우리는, 폴리이미드 기판 상에 SrTiO3 나노 입자를 직접적으로 그리고 패턴 화 가능하게 생성시키는 효과적인 레이저 - 보조 졸 - 겔 방법을 도입하였다. 또한 실온에서의 습도 모니터링을 위해 SrTiO3를 사용하는 유연한 바이 모드 장치 플랫폼의 개발이 제안되었다. 제안된 센서 플랫폼은 용량 성 및 저항성 감지 기능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 국악관현악을 위한 <활(活)> 분석 연구

        석예리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8 국내석사

        RANK : 1839

        1939년 김기수의 <황화만년지곡(皇化萬年之曲)> 이래로 창작국악은 끊임없이 발전해오고 있었다. 새로운 시도에 따른 각양각색의 창작곡이 범람하는 이 시대에, 작품 내에서 타 문화권의 악기 혹은 음악적 소재를 도입하는 것은 연주자와 작곡자 모두에게 익숙한 일이 되었다. 그러나 전통음악적 어법을 바탕으로 국악기 위주의 편성이 이루어지는 악곡에 서양음악적 어법이 스며들면서 미묘한 충돌이 발생하게 되었는데, 이를 최소화하고 각각의 음악적 색채를 잘 살려내는 것은 작곡자에게 주어진 과제가 되었다. 본 연구는 본인이 작곡한 ‘국악관현악을 위한 <활(活)>’을 대상으로 하나의 작품 내에서 서로 다른 두 문화권의 음악적 재료가 어떠한 균형을 가지고 상호보완적 작용을 하는지를 살펴본다. 또한 관찰자의 관점에서 본인의 작품을 바라보고 스스로 분석함으로써 작품에 대한 객관적 접근을 시도함에 의의가 있다. 악곡에서 나타나는 형식구조 및 ‘선율’, ‘리듬’, ‘화성’에 따른 음악적 특징을 분석하여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단악장곡인 <활(活)>은 주제와 동기의 발전 양상에 따라 총 4개의 단락으로 나뉘며 마지막인 네 번째 단락은 두 번째 단락의 주제를 재현하면서 종결 짓는 A-B-C-B’의 형식구조를 갖는다. 단락 [A], [B], [C]는 각각의 독립된 주제 선율에 의해 전개되는 양상을 띠며, 단락 [A]의 도입부에서 제시된 리듬 동기는 악곡 전반의 흐름을 이끌어 가는 역할을 한다. 둘째, 악곡 내에서의 선율은 상당수가 선법(mode)의 영향을 받아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각 단락의 주제 및 부주제가 도리안, 프리지안, 리디안, 에올리안 선법에 의한 선율로써, 지나친 조성(調性) 혹은 무조성적 색채감을 배제시킴과 동시에 전통음악이 지닌 선형성(線形性)을 보존하기 위하여 작곡자는 선법이라는 장치를 선택하였다. 또한 선율 전개의 핵심이자 빈번하게 일어나는 중심음의 이동은, 대표적인 민속악 판소리와 산조(散調)의 ‘길바꿈’에 기인한 것이다. 이는 조성감을 강화시키는 기능화성적 전조 방식을 피함과 동시에 선율에 활용된 선법과의 조화를 꾀한다. 셋째, 8/8박, 10/8박 등의 속도감 있는 혼합박자와 잦은 변박자를 활용함에 따라 본 악곡에서는 리듬이 가진 역동성과 원초적인 에너지를 표출시키고자 하였다. 장구, 징, 자바라 등의 토속적인 리듬 타악기를 배치하고 악곡 내에 부분적으로 칠채장단과 굿거리장단 등을 차용함으로써, 민속악에서 느낄 수 있는 전통적 색채감을 극대화하였다. 넷째, <활(活)>은 선법 화성법(modal harmony)과 의도적 불협화에 의한 화음 및 화성으로 구성된다. 선법 화성법은 조성이 아닌 선법에 의한 화성법이기 때문에 각 선법이 지닌 특성을 부각시키고 조성감을 약화시키는 효과를 준다.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등의 작곡가에 의해 클래식음악에서 선법 화성법이 쓰인 예가 있지만, 본고에서 다루는 선법 화성법은 재즈화성학에서의 그것을 기반으로 하였다. 또한 악곡에서 두루 나타나는 감5도(증4도) 및 단2도 불협화와 피아노 파트에서 활용된 텐션노트(tension note), 대리화음 등의 요소는 화음의 가용 범위를 넓히고, 선율을 뒷받침하는데 있어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국악관현악을 위한 <활(活)>’은 전통음악의 선형성과 역동성을 선법(mode)에 의한 ‘선율’, 혼합박자 및 장단에 의한 ‘리듬’, 그리고 ‘화성’이라는 서양음악적 재료 안에 녹여낸 결과물이다. 현재의 작곡자들과 연주자들에게 본 연구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후학을 통하여 보다 나은 작품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

      연관 검색어 추천

      이 검색어로 많이 본 자료

      활용도 높은 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