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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林語堂 소설 ≪紅牡丹≫의 작가의식 연구

        손유디 고려대학교 대학원 2009 국내석사

        RANK : 247631

        林語堂(린위탕, 본명: 林玉堂, 1895-1976)의 초기문학에서는 정치적 성향이 두드러지나, 이후 상하이시기에는 성령(性靈)문학으로 전향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의 문학 활동이 다른 지역에서와 유독 다른 점은 소설을 썼다는 것이며, 그곳에서 30여 년을 살면서 번역서와 산문ㆍ수필ㆍ문학전기 이외에도 총 9편의 중ㆍ장편소설을 발표하였다. 그 중에서 가장 각광을 받은 두 작품 중, 후기작인 ≪붉은 모란(The Red Peonyㆍ紅牡丹)≫(1961)은 한 여인의 파격적인 사랑과 인생역정을 통해 창작 전반의 작가의식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순수 창작품이다. 후기작으로써 상당한 문학적 완성도를 보여주는 ≪붉은 모란≫은 인류의 보편적인 갈망과 자연으로의 회귀를 그려내었다. 린위탕은 소설을 쓰면서 고전주의와 배빗(Irving Babbitt: 1865-1933)의 인문주의를 결합시켜 ‘고전적 인문주의(Classical Humanism)’를, 또한 독일에서 공부하면서는 당시 자본주의의 홍수 속에서 내면적 갈망을 중요시하는 표현주의의 영향을 받아 ‘표현성령설(表現性靈說)’을 탄생시킨다. 린위탕의 작품 구조의 근간을 이루는 ‘고전적 인문주의’와 ‘표현성령설’은 인물의 독백을 통해, 그리고 서양의 정치적 메커니즘에 처한 인물들이 정체성을 회복해가는 과정을 통해 드러난다. 작가는 비록 서양문물로부터 영향을 받아 현대의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들을 이분법적으로 나누거나 선과 악으로 나누기보다, 전통문화와 사상을 접목해가는 가운데 도시와 농촌을 종횡하면서 도시 속의 농촌 ─ 전원(田園) 속에 살아가는 인물들을 탄생시킨다. 이는 작품 속에 도가적(道家的) 중용사상이 짙게 배어 있음을 보여준다. 그는 전통적 가치관과 현대의식의 갈등, 서구의 선진문화와 동양의 고전문화의 틈새 속에서 소설의 모티브를 인류의 공통 언어인 사랑ㆍ인간ㆍ자연에 두고 도시와 농촌의 융합, 동서양 문명의 조화, 서구사상과 도가사상의 조합, 그리고 자연으로의 회귀를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그는 자연을 인물들의 귀속처로 삼았기에, 어느 작가보다 문학을 통한 ‘정신상의 조화’를 추구하였다. 그는 소설을 통해, 인간은 결국 자연ㆍ흙ㆍ사랑을 추구한다는 절대 불변의 근본적 가치를 내세움으로써 자신의 문학 근간을 天ㆍ地ㆍ人에 두었는데, 초기에는 인간에 많은 비중을 두었으나 후기로 가면서 땅, 곧 자연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 본고에서는 도가적 기독교 사상에 입각하여 인간에 대한 탐구와 인생에 대한 성찰을 통해 자연회귀, 경물(敬物), 결혼, 그리고 유토피아를 향한 갈망을 추적해 볼 것이다.

      • 영·미 화인작가 문학작품의 혼종성 연구 : 린위탕(林語堂)과 장이(蔣彛)를 중심으로

        손유디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박사

        RANK : 247631

        20세기 중국현대문학을 논할 때에 한 국가·한 체제·한 문화권에서는 해석될 수 없는 수많은 결과 지점을 마주하게 된다. 그동안 우리는 중국현대문학이라는 언어적 유희에 갇혀 중국이라는 한 거대한 국가에만 집중하는 경향을 보여 왔다. 중국 대륙 이외의 지역 즉, 탈구된 위치에 자리한 작가와 작품을 연구한다고 했을 때 이미 중국현대문학의 범주에서 벗어난 것만 같은 위기감마저 든다. 더욱이 중국문학의 언어적 속성을 국적이라는 틀로 묶어두려고 할 때 중국의 화인작가는 중국현대문학의 주변부로 밀려나 아류로 취급되기도 한다. 이러한 시점에서 중국인의 문학을 중국·현대·문학이라는 지리적·시간적·장르적 담론의 틀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시각에서 볼 때 20세기 대표적인 영미 화인 이산작가로 린위탕(林語堂·Lin Yutang, 1895-1976)과 장이(蔣彞·Chiang Yee, 1903-1977)를 꼽을 수 있다. 린위탕과 장이는 화인작가로서 역사적 흐름과 시대적 배경을 토대로 국가와 민족에 대한 주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전 세계를 돌며 광범위한 창작활동을 벌였다. 화인작가는 과거 자신들이 속해 있던 곳으로 돌아갈 수 없는 현실적 공간에 머물고 있다. 이들은 작품을 통해 토속민에서 이주민으로, 중심에서 주변으로 오고가며 경계에 머무르기도 하고 넘나들기도 한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서 인간의 아픔을 담아내고, 시대의 경련을 묶어내기도 하고, 침묵하는 자의 외침을 쏟아내며 역사의 발자취를 기록해내기도 한다. 작가는 언어로 시대를 담아낸다. 과거의 언어를 표면으로 이해하고 작품을 범주화하려고 하면, 작가의 내면을 볼 수 없을 뿐 아니라 시대의 이면에 감추어진 역사적 가치들을 간과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화인작가의 작품을 연구할 때, 그의 본국에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이주 후의 삶까지도 총체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 어느 시대를 사느냐에 따라 작가는 현실을 진단하고 비판하는 비평가, 현실을 넘어 대안을 제시하는 이상가, 현실과 이상을 융합시켜 이념을 나타내는 사상가일 수도 있다. 이들은 조국을 떠난 이후 타국에서 창작활동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함으로써 새로운 삶의 의미를 발견하기도 하고, 조국에 대한 객관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었다. 화인작가의 작품세계에 주목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본고에서는 ‘디아스포라(diaspora)’ 대신 ‘이산(離散)’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것이다. 이산민은 본래의 나서 자란 고장에서 타지로의 이동을 통해 초지역·초국가의 특성을 가지고 경계에 머무른다. 이 과정에서 이산민은 경계에 맴돌거나 넘나들며 ‘혼종성’을 유지해 간다. 호미바바(Homi K. Bhabha)는 서구 중심적인 관점에서 탈피하려는 탈식민주의적 시도에서 그치지 않고, 문화들 간의 혼종과 그 틈새적(interstices) 공간의 특징으로 설명한다. 호미바바가 말하는 틈새는 서로 다른 문화와 정체성이 중첩되는 경계의 공간이다. 이 경계의 공간에서 자기중심적인 정체성과 문화는 해체되어 간다. 이로부터 혼종성은 민족적 정체성의 이해와 문화적 가치라는 상호 주관적이고 집단적인 경험이 교섭되면서 다중성과 치환의 특성을 보인다. 본 연구의 목적은 20세기 영미의 화인 이산작가 린위탕과 장이의 작품세계 속에 내재되어 있는 혼종성의 특징들을 탐구하는 데 있다. 린위탕과 장이는 서구 영미권 사회에서 활동한 중국의 대표적인 화인 이산작가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작품의 서사 구조와 시공간의 흐름 속에 내재되어 있는 혼종성의 특징들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린위탕과 장이는 30여년 동안 해외에서 창작활동을 하면서 주관적인 민족성과 자기중심적인 문화를 넘어서 다문화주의의 문화적 다양성을 예술적으로 잘 표현한 작가이다. 이들은 이산작가로서 혼종적 정체성과 주체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다. 초국가적 정체성은 경계에 선 존재의 인정인 반면, 주체성은 경계를 넘나드는 의지로 정의될 수 있다. 혼종적 정체성이 서로 다른 이질적인 경계에 머물러 있는 상태의 인정과 확인이라면, 혼종적 주체성은 그 경계를 넘나들고자 하는 의지의 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과정이 혼종화 과정이다. 혼종화는 ‘거부-제한-확대’의 과정을 거치면서 정체성을 확인하고 주체성을 발현하게 된다. 이상의 논의를 바탕으로, 이를 다시 ‘경계의 확인-경계의 응시-경계의 넘나듦’이라는 관점으로 확대해 볼 필요가 있다. 혼종화 과정에서 보이는 거부·제한·확대는 경계에 선 자의식의 확인과 응시, 이를 넘나들고자 하는 의지와 맞닿아 있다. 이처럼 이산민은 떠나 온 고국과 타국이라는 경계에 머물면서 허물기와 넘나들기를 반복하며 제3의 공간을 만들어간다. 화인작가는 끊임없는 헤어짐과 만남을 통해 동서양의 정서적·물리적 거리를 가로질러 중국현대문학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주인공들이다. 화인작가의 삶과 같이 이들의 작품 속에 투영된 등장인물 간의 관계 또한 수많은 경계에서 충돌하며 해체되고 개별화되어 간다. 이 과정을 경계의 넘나듦인 동시에 혼종성이라고 정의한다. 그러므로 이들의 작품세계를 분석할 때에는 국가와 민족, 이념과 지역이라는 범위에서 벗어나 작품 그 자체의 세계 속에서 접근하고 이해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린위탕과 장이의 작품세계를 통해서 경계에 있는 자아를 확인하고 그 경계를 넘나들고자 하는 주체성의 혼종성을 살펴보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목적 성취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혼종적 서사구조 속에 등장하는 시공간 의식과 정체성, 주체성의 문학적 특징들을 밝혀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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