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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납-고무받침이 적용된 돔 구조물의 하부구조물 높이에 따른 지진응답 제어 성능 평가

        김준일 영남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석사

        RANK : 247631

        인구의 증가와 구조물 재료의 경량화로 인하여 고층화, 대형화되는 구조물의 수요가 증가되어 다양한 형태의 대공간구조물이 건설되었다. 대공간구조물은 내부에 기둥이나 벽을 설치하지 않아 넓은 공간을 가지며 3차원적인 힘의 흐름을 기본원리로 하여 구조적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장스팬 구조라고도 불려진다. 대공간구조물은 하부구조에 비해서 상부구조의 무게가 경량이고 아치구조의 기본 특성을 가지고 있다. 대공간구조물은 일반 라멘구조와 다르게 수평방향 지진에 의해서 연직방향과 수평방향의 응답이 나타나며 하부구조물에 의해서 응답이 증폭 또는 감소가 될 수 있다. 또한 예측할 수 없는 변수가 많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대공간구조물의 동적거동 특성을 파악하기 어렵다. 본 논문은 돔 구조물의 하부구조의 높이에 따라 동적특성과 지진응답을 분석하고 진동 제어장치 시스템의 적용성을 고찰하였다. 본 논문의 결과에서 면진장치가 설치되지 않았을 때의 응답은 하부구조가 높아질수록 응답이 증가한다. 하지만 면진장치의 설치 전, 후를 비교 하였을 때 하부구조물의 높이에 따라서 응답의 차이는 크게 또는 적게 나타났지만 감소하였다. 시간이력해석으로 보았을 때는 모든 모델에서 면진장치가 적절하게 거동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가속도응답스펙트럼으로 분석하였을 때 3층 하부구조가 설치되었을 때 면진장치의 효과가 우수했다. 또한 하부구조가 높아질수록 가속도응답의 감소가 효과적이다. 지진하중의 특성과 하부구조의 영향에 따라서 중간층 면진이나 기초 면진을 사용해야 된다. 추후 연구에서는 3차원 돔 구조물의 라이즈-스팬비에 따른 동적응답 분석과 적절한 면진장치의 설치하여 적용성에 대해서 평가해볼 필요가 있다. Various form of spatial structure buildings were constructed Population and lightweight of construction materials have increased demand for high - rise and large - sized structures. Large spatial structures are also called long-span structure by maximizing structural efficiency by not construct columns or walls inside and having three-dimensional force flows as the basis. The weight of the upper structure is light compared to the substructure and has the basic characteristics of the arch structure. Unlike normal lamen structures, horizontal and vertical responses are indicated by horizontal earthquakes, and responses can be amplified or reduced by the lower structure. Also, there are many variables. For this reason, it is difficult to identify dynamic behavior characteristics of large spatial structures. This thesis analyzed the dynamic characteristics and seismic response according to the height of the substrucure of the dome structure, and considered the applicability of the vibration control system. In the result of this thesis, the response increases when the isolation system is not installed as the substructure being higher. But, when comparing the installation before and after the isolation device, the difference in response with the height of the substructure was significantly or slightly reduced. The time history analysis shows that the isolation device seems to behave properly in all models, but when analyzed by the acceleration response spectrum, the effects of the substructure of three-story buildings were excellent when it was installed. Also, the higher the substructure, the more effective the acceleration response. Depending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seismic load and the effects of the substructure, middle-story isolation system or base isolation system should be used. In the future study, It is necessary to evaluate the applicability of an appropriate isolation device according to the rise-span ratio of the dome structure.

      • 전력기기의 장기운전을 위한 GFRP의 절연특성 분석 : Analysis on the Dielectric Characteristics of GFRP for Long-term Operation of Power Apparatuses

        김준일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원 2017 국내석사

        RANK : 247631

        매년 증가되는 전력수요에 의해 계통은 점차 고전압, 대전류화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전력환경 변화에 맞추어 증가된 전력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방안으로 초전도 전력기기가 대두되고 있다. 초전도 전력기기는 초전도체의 초전도성을 이용한 전력기기로 저항값이 ‘0’인 특성을 이용한다. 초전도 전력기기는 정상 운전 시 손실이 ‘0’에 가까운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한류기, 케이블, 변압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초전도 전력기기의 핵심이 되는 초전도 전류도입선은 초전도와 상전도 2가지 환경에서 운용이 된다. 다양한 환경에서 운용되는 초전도 전류도입선은 안정성과 신뢰성 향상, 부피축소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기체 절연방식에서 고체 절연방식으로 연구 방향이 전환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기존의 절연 연구는 순간적인 절연파괴를 고려한 절연 연구가 대부분 이다. 순간적인 절연파괴의 경우 사고 또는 충격전압에 관한 설계로 충분한 적용이 가능하지만 장기적인 운전을 위한 연구로는 불충분하다. 이에 따라 초전도 전류도입선에서 사용되는 고체 절연체에 대한 경년열화 특성 분석이 필요하며, 장기적 운전에 대한 신뢰성과 안정성 확보가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초전도 전류도입선의 안정성과 신뢰성 향상을 위하여 고체 절연체의 순간적인 절연파괴와 부분방전, 경년열화 특성을 연구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고체 절연체는 초전도 전류도입선에 주로 사용되는 고체 절연체 GFRP(Glass Fiber Reinforced Plastic)를 사용하였으며, 다양한 조건에 적용을 위해 여러 가지 전극 크기를 사용하였다. 절연파괴 실험은 LN2내에서 수행되었으며, 스테인레스 스틸로 제작된 구-대-평판 전극 시스템을 사용하였다. 모든 실험은 7회 반복 수행하여 최댓값과 최솟값을 제외한 결과를 분석하였다. 실험 결과는 Weibull distribution과 FEM(Finite Elements Method)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실험 결과 고체 절연체는 적층구조와 평등한 전계를 구성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논문 결과는 고신뢰성을 갖는 초전도 전류도입선 설계 및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 ADC12 알루미늄합금 다이캐스팅 판재의 겹치기 마찰교반접합부 특성에 관한 연구

        김준일 울산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석사

        RANK : 247631

        최근 지구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감을 위한 기술개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자동차산업에서는 차량 경량화를 위해 알루미늄과 같은 경량금속의 사용량과 적용 분야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알루미늄합금의 경우, 기존 철강소재 대비 가격 상승 문제가 있어, 전신재 대비 가격 경쟁성이 있는 주조재의 적용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알루미늄합금에 기존의 사용되고 있는 용융용접법을 적용하는 경우, 표면의 자연 산화막 및 높은 열전도도 등으로 인해 요구되는 용접특성을 얻기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특히, 주조재의 경우, 전신재에 대비하여 기공과 편석 등과 같은 주조결함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용융용접의 적용이 힘든 점이 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상접합기술 중 하나인 마찰교반접합(Friction Stir Welding, FSW)를 적용시 용융 및 응고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마찰교반접합(Friction Stir Welding, FSW)의 연구는 대부분 맞대기이음부(butt joint) 형성에 기초를 두고 연구 및 개발이 이루어졌으며, 주로 알루미늄합금 전신재의 적용에 관해 연구가 진행되었다. 하지만 차체부품의 경우, 겹치기이음부(lap joint)에 대한 요구가 많으므로, 겹치기 마찰교반접합 (Friction Stir Lap Welding, FSLW)에 적용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겹치기 마찰교반접합 기술을 두께가 2.0 mm인 ADC12 알루미늄합금 다이캐스팅 판재에 적용하였다. 또한 접합변수에 따른 겹치기 마찰교반접합부의 특성에 관해 조사하였다. 그 결과, 접합부 영역은 크게 모재부, 열-기계적 영향부, 교반부으로 구분되었으며 열영향부는 나타나지 않았다. 교반부의 경우 2차상이 미세한 입자상으로 비교적 균일하게 분산되어 있었으며, Al기지는 재결정에 의해 미세화 되고 크기가 비교적 균일해졌다. 그 결과, 교반부에서의 경도 편차는 모재부에 비해 감소하였다. 접합부 내부결함의 형태는 크게 2가지 형태, 즉, Void형태의 불연속적인 결함이 형성되는 경우와 Tunnel 형태의 연속적인 결함이 형성되는 경우로 구분되었다. 이러한 결함은 모두 상판 AS측 접합부 내부에서 발생하였으며, Tunnel 형태의 결함이 발생하는 경우, 상온인장전단하중값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In recent years, as the demand for technology development for global environmental protection and energy saving increases, the amount of use and application of lightweight metals such as aluminum is increasing in the automobile industry to reduce vehicle weight. However, in the case of aluminum alloys, there is a problem of rising prices compared to existing steel materials, So the application of cast materials that are price-competitive compared to wrought materials is also increasing. when fusion welding is applied to an aluminum alloy, there is a problem in that it is difficult to obtain required welding properties due to the natural oxide film on the surface and high thermal conductivity. In particular, the cast material contains casting defects such as Pores and Segregation, etc. compared to the wrought material, making it difficult to apply fusion welding. Therefore, when applying friction stir welding (FSW), which is one of the solid-state welding technologies, to solve this problem, it is possible to solve the problems that occur during the melting and solidification process. But, the research and development of Friction Stir Welding (FSW) were mostly based on the formation of butt joints, and it was mainly conducted on the application of wrought aluminum alloy. However, in the case of car body parts, there is a lot of demand for lap joints, so in order to apply cast aluminum alloy to car body parts, a study on application to friction stir lap welding (FSLW) is required. In this study, FSLW technology was applied to ADC12 aluminum alloy die-casting plates with 2.0 mm thick. Also, the characteristics of friction stir lap joint according to the welding parameters were investigated. As a result, the cross-section of joint area was largely divided into <Base matal, BM>, <Thermal-mechanically affected zone, TMAZ>, <Stir zone, SZ>. And <Heat affected zone, HAZ> did not appear. In the case of SZ, the secondary phase was relatively uniformly dispersed in the form of fine particles, and Al matrix was refined by recrystallization, and the size was relatively uniform. As a result, as the microstructure in SZ became uniform compared to the BM structure, the hardness variation also decreased. There were two types of internal defects in the joint, first was discontinuous defect in the form of void type defect, and second was continuous defect in the form of tunnel type defect. All of these defects occurred inside the junction on the AS side of the upper plate, and when tunnel-type defects occur, it was judged that the tensile shear load is adversely affected.

      • 불소를 포함하는 프탈로사이아닌 화합물의 합성과 패턴을 형성하는 메커니즘에 대한 증명

        김준일 인하대학교 대학원 2022 국내석사

        RANK : 247631

        본 연구에서는 EUV lithography에 사용될 수 있는 감광 재료 중에서도 높은 감도와 에칭 특성을 보여줄 수 있는 metal-organic compounds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우리는 그 중 phthalocyanine 단분자 물질을 합성하여 감광재료로 응용하고자 하였다. 해당 물질은 염료로 주로 사용되는 물질로 높은 열적, 화학적 안정성을 가지는 물질로서 작용기와 가운데 공동의 금속으로 다양한 물질의 도입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 물질의 작용기로 고불소화 알킬 에테르 사슬을 가운데 금속으로는 Sn과 Zn를 함유하는 형태로 만들어 negative형 패턴으로서 사용하고자 하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물질은 박막의 두께에 따라 다른 감도를 지니는 것을 확인하였고, EUV 상 패턴이 형성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패턴이 형성하는 메커니즘을 XPS와 nano-indentation을 통하여 규명하였다. 그리고 유기단분자 물질과 metal-organic compounds의 에칭 저항성도 비교하여 우수한 성능을 가니는 것을 확인하였다. 우리는 이러한 에칭 저항성을 좀 더 향상시킬 수 있는 구조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작용기로 더 안정성이 높은 구조인 불소 방향족 고리를 선택하여 합성을 진행하고, E-beam 상의 패턴이 형성됨을 확인하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물질이 가운데 금속을 함유하는지 하지 않는지에 따른 에칭 저항성과 작용기에 따른 에칭 저항성을 분석하여 새로운 작용기의 도입의 가능성을 조사하였다. In this study, among photosensitive materials that can be used for EUV lithography, metal-organic compounds that can show high sensitivity and etching properties were studied. Among them, we attempted to synthesize phthalocyanine monomolecular material and apply it as a photosensitive material. The material is a material mainly used as a dye, and as a material with high thermal and chemical stability, various materials can be introduced as a metal with a functional group and a cavity in the middle. Therefore, as a functional group of this material, a highly fluorinated alkyl ether chain was used as a negative pattern by making a form containing Sn and Zn as the middle metal. It was confirmed that the material made in this way had different sensitivity depending on the thickness of the thin film, and it was confirmed that the EUV phase pattern was formed. The mechanism of this pattern formation was investigated through XPS and nano-indentation. In addition, it was confirmed that the organic monomolecular material and the metal-organic compounds had excellent performance by comparing the etching resistance. We tried to develop a structure that can further improve the etching resistance. Therefore, it was confirmed that a fluorine aromatic ring having a more stable structure as a functional group was selected for synthesis, and a pattern on the E-beam was formed. The possibility of introducing a new functional group was investigated by analyzing the etching resistance according to whether or not the material thus prepared contains a metal in the middle and the etching resistance according to the functional group.

      • 거시세계 기독교윤리로부터 미시세계 기독교윤리로 : 셔윈 널랜드(Sherwin B, Nuland)의 생명의학사상을 중심으로

        김준일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석사

        RANK : 247631

        윤리는 철저히 보편성에 근거한 행동 원리를 탐구한다. 인간 개체들이 모여 하나의 사회공동체를 이룬다고 할 때에, 각 인간개체들은 사회라는 거시적 기준 안에서 자신의 삶을 이루어나간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한 인간 개체를 움직이게 하고 통제하는 기제는 바로 인간 자신 안에 있다. 그리고 그러한 인간 개체로 하여금 의식하고 감정을 가지며(느끼게 하며) 행동하게 하는 근본 원리는 신경을 통해 이루어진다. 사실 기존의 전통적 윤리학은 행동원리를 철저히 사회나 구조, 또는 형이상학적 사유 체제에 근거지음으로써, 인간 개체의 진정한 행동원리를 생략하는 오류를 범해왔다. 반면, 인간에 관한 과학적 지식들은 이미 여러 방면에 걸쳐, 수많은 연구결과들을 낳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인간의 사고와 정신 작용을 연구하는 신경과학 분야의 발전은 철저히 더욱 미시적인 부분들에 대하여 좀 더 구체적인 설명들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제 윤리학은 보다 구체적이며 미시적 차원까지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이 점과 관련하여, 본 연구자는 과거와 같이, 큰 틀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윤리학을 거시세계 기독교윤리학이라 부르는데, 이러한 거대담론으로서의 윤리는 인간의 본래적 독특성 및 개별성(personality)을 담아내지 못한다. 결국 이 시대의 진정한 보편성을 적용하고 확보하기 위해서는 좀 더 미시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본 연구자는 이러한 윤리를 미시세계 기독교윤리학이라 칭하기로 한다. 셔윈 널랜드(Sherwin Nuland)는 비록 기독교 계통의 학자는 아니지만, 그가 말하는 생명의학사상은 의학의 기본을 이루는 생명기제 자체에 종교, 윤리성이 함의된다고 본다는 점에서, 기독교 윤리학의 간학문적 소통 및 통섭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는 영과 육체는 절대 떨어져서 존재하는 것이 아님을 주장하며, 정신활동은 생명이라는 존재방식에 있어서 철저히 전기화학적, 물리적 작용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특히 그는 모든 생물 중에 인류만이, 주변 세계 속에서 자신의 유한성에 대하여 인식하고 있던 유일한 종(種)이라고 본다. 결국 이러한 유한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인류는 뇌를 진화시켜왔고, 그 뇌를 통해 인류는 안정성과 본래적 상태를 유지하며, 도덕적 질서를 지키며 살아가게 되었다. 널랜드는 이러한 입장에서 인간 정신이 철저하게 육체적 생존과 진화와 더불어 발달되어 왔음을 강조한다. 본 연구자는 이러한 널랜드의 생각이 미시세계적인 기독교 윤리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전제하에 그의 저작들을 근거로 하여, 미시세계적 기독교 윤리를 구성하고자 한다. 특별히 본 논문은 이제까지의 거시세계적 논의의 한계를 지적하며, 미시세계적 접근이 과학뿐만 아니라, 모든 인문학적, 특히 기독교 윤리에 도 적용되어야 함을 논의할 것이다. 기독교 윤리가 보다 구체적이며 정합적이고, 설명 가능한 논리를 기독교 윤리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기독교 이외의 세계관이 이룩한 모든 종류의 근거들을 비판적으로 수용해야만 한다. 기독교 윤리는 인간 개체 외부의 세계를 다루는 동시에, 내부의 세계 또한 연구할 수 있을 정도로 지평이 확장되어야 한다. 인간 밖의 세계를 거대세계(Macrocosmos)라고 한다면, 상대적으로 인간 내부의 세계는 미시세계(microcosmos)라 할 수 있다. 존재하는 모든 사회 공동체는 개체 인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체 인간들의 삶이 있기 때문에, 공동체와 사회가 정의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개념상, 사회와 공동체 내에서 한 개인의 존재가 정의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러한 존재를 정의하는 주체는 바로 한 인간 개체이지, 전체 사회가 아니다. 사회나 공동체가 담지하는 유기체성은 그 사회나 공동체를 구성하는 인간 개체의 유기체성에 근거한다. 따라서 사회윤리의 가장 밑바탕에는 언제나 뇌에 대한 담론, 즉 미시적 수준에서의 상보성과 통합성, 합목적성에 대한 담론이 포함되어야 한다. 미시세계 윤리학 정립 공정은 철저히 생명의 미시적 메커니즘과 그 메커니즘의 주요 제어 중추로서의 뇌와 그 하부의 신경기제들을 연구함으로써, 그것들을 기독교 신학의 지평에서 해석하고, 기존의 기독교가 담을 수 없는 것이라면, 기독교적 사고를 재조정함으로써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 미시세계 기독교 윤리학은 생명의 미시적 차원, 인식의 미시적 차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미시세계를 살펴보고, 그것들을 주제로 삼는 미시과학적 연구에 늘 열려있어야 한다. 동시에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흡수하는 데에만 급급하지 말고, 비판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 호텔기업의 노사유형에 따른 노사파트너십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김준일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2015 국내석사

        RANK : 247631

        오늘날 우리 사회는 글로벌화와 더불어 무한 경쟁체계로 들어서면서, 경쟁기업보다 조금이라도 더 효율적인 제품과 서비스 생산을 달성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인적자원의 중요성도 강조되면서 효율적이고 상호협력적인 노사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노사관계가 점점 더 중요해 지고 있다. 그러나 이론적으로는 상호협력적인 노사파트너십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현실에서는 기업차원에서 유연성과 효율성을 강조하여 노동자들은 실질적으로 여전히 고용불안정 상태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고용불안정은 노동자로 하여금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더 증폭시켜 생산력 저하 및 경영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협력적이고 참여적인 노사파트너십은 노동자와 사용자 모두가 살아남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고 있다. 호텔산업의 경우, 제조업이나 여타 다른 서비스산업에 비해 인적자원의 의존도가 매우 높고 노동자의 만족도가 기업의 서비스 성과나 기업이미지, 경영성과에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협력적인 노사파트너십의 중요성은 다른 산업에 비해 훨씬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텔기업의 협력적 노사파트너십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비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호텔 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노사파트너십이 경영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관하여 실증 분석해 보고자 한다. 세부적으로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호텔과 노사협의회로 구성된 호텔을 비교하여 더 효율적이고 참여적인 노사파트너십의 구성을 위한 바람직한 길을 제시하고자 하며 조직신뢰와 조직시민행동을 세부적 변수로 측정하여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설문지의 구성은 크게 노사파트너십, 조직신뢰, 조직시민행동, 경영성과 그리고 인구통계학적 특성 등으로 구분하여 구성하였다. 구성된 설문지는 총 35개 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설문 배포 및 조사는 서울시내 특1급 호텔에 종사하는 종사원에게 실시하였다. 설문조사기간은 2015년 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보름간의 기간을 거쳐 수집하였고, 총 240부를 회수하여 통계분석에 적절한 활용을 위해 정규치와 이상치 검사를 병행하여 최종적으로 236부를 실증 분석에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사유형에 따라서 노사파트너십은 그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노동조합(한국노총 또는 민주노총 소속)으로 구성된 호텔기업이 노사협의회만으로 구성되어 있는 호텔보다 고용안정성, 분배공정성, 교육훈련에의 투자, 노동자의 의사결정 참여 등에서 고루 나타났다. 둘째, 노사파트너십은 조직신뢰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고용안정성과 의사결정에의 참여가 조직신뢰를 강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교육훈련에의 투자는 비교적 적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노사파트너십은 조직시민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고용안정성, 의사결정에의 참여는 강하게 나타난 반면, 분배공정성과 교육훈련에의 투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앞선 여러 선행연구와 마찬가지로 조직신뢰는 조직시민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다섯째, 조직신뢰는 경영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조직원들의 신뢰가 높을수록 경영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침을 증명하였다. 여섯째, 조직시민행동 또한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명되어 조직시민행동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기존의 연구에서 노사파트너십의 영향을 제조업이나 공무원 등 비교적 복지가 훌륭한 산업이나 노동조합의 영향력이 강한 산업만을 대상으로 하였는데 상대적으로 열악한 호텔산업의 노사파트너십에 대해 조명하였다. 또한 기존 연구에서 소외되었던 노사유형의 차이점을 분석하여 대한민국의 노동조합과 노사협의회가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길을 제시하였다. The importance of cooperative labor-management partnership has been increased due to unlimited competition in these days. To produce more effective product and service, companies are keep focusing on manpower to make it. On the other hands, although companies acknowledge cooperative labor-management partnership, poor labor-management partnership has not been changed for the past ten years in industrial sites. Laborers are still suffering from employment instability and it effects low production and management performance in the end. Thus, cooperative labor-management partnership became essential element to make win-win business in modern society. In case of Hospitality industry, manpower is even more important than manufacturing business. In other words, laborer’s satisfaction connect directly with service outcome, corporate images and management performance. Nevertheless, research from cooperative labor-management partnership is still lacking in hospitality industries. Therefore, the study is about the effects between labor-management partnership and management performance via empirical analysis. Specifically, this study will be compared labor-management partnership degree between hotels consisting of labor-union and joint labor-management conference.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make a desirable labor-management partnership and establish sound labor relations in South Korea. The measurements included in the surveys were based on recommendations from the literature review. Questionnaire configuration requirements were constructed by seprating into labor-management partnership, organizational trust,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and management performance. The survey was composed by 35 questionnaires which distributed to work in five-stars hotel. Survey was conducted from 1st of May untill 15th of May, 2015. Total number of 240 surveys were collected and final 236 surveys were used for empirical analysis. The results refer to follows. First, labor-management partnership’s degree was different between labor-union and joint labor-management conference. Laborers which consist of labor-union shows higher degrees in job stability, distributive justice, investment of training and laborer’s decision making than joing labor-management conference. Second, labor-management partnership has positive influence to organizational trust. Specially, job stability and laborer’s decision making make strong organizational trust. Third, labor-management partnership has partially influenced on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Fourth, organizational trust has positive influence to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same as many previous researches. Fifth, organizational trust has significant influenced on management performance. and lastly,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has positive influence to management performance as well. These all results prove that labor-management partnership has an big role to make successful management performance and business. The research was focused on hotel industry laborers which is suffering from lack of employee welfare and salary compare with manufacturing business or public servant. Also, the research proved difference of labor-management partnership between labor-union and joint labor-management conference. It can be suggested to make desirable labor-management partnership via labor-union and joint labor-management conference in South Korea.

      • 호텔기업의 노동시장 유연성이 비재무적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기업의 개정근로기준법 준수의지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김준일 경희대학교 대학원 2020 국내박사

        RANK : 247631

        The modern society we live in today is the era of the 4th industry based on the development of ICT, with major changes taking place in the business environment, regardless of agriculture, manufacturing and service industries. With the advent of the 4th industry, the biggest feature is the reduction of manpower, or the reduction of labor costs. Starting with the U.S., companies around the world have been striving to survive in the modern unlimited competition system through strategies such as "restructuring" and "downsizing" from the risk of reducing costs in the 1990s. In a capitalist society, the exchange relationship between the labor and the owner plays a very important role because it leads to secondary and tertiary consumption through this, but the order of the exchange relationship is changing due to the labor market flexibility strategy, which poses a serious problem that threatens to labors to survive. Korea also actively accepts the IMF's recommendation for a flexible labor market strategy in 1998, and the flexibility of workers, such as outsourcing, contract workers, and multi-functional employees, is already settled in society, especially in the hotel industry, which is highly dependent on human resources. However the research on the organizational performance of workers related with labor flexibility is still insufficient. Therefore, in this study, I would like to analyze the effects of labor market flexibility on organizational performance of hotel companies, and to demonstrate whether the will of companies to comply with the revised Labor Standards, which is newly applied to guarantee workers' quality of life, can be adjusted from 2019. In detail, labor flexibility as an independent variable, job insecurity and job engagement as a parameter, and organizational performance as a dependent variable, and the willingness to comply with the 52-hour workweek and workplace bullying prevention law, the biggest change in the revised Labor Standards Act applied in 2019, is adopted as a moderator variable to provide practical implications to general managers and HR managers of hospitality industries. The questionnaire was composed of labor flexibility, job insecurity, job engagement, organizational performance, revised Labor Standards Act, and demographic characteristics.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a total of 45 questions and was collected for a month from December 1 to December 31, 2019. Of the total 600 distributed questionnaires, the final 518 copies were used for empirical analysis, excluding inappropriate data for the response.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labor market flexibility implemented by hotel companies proved to increase job insecurity for employees regarding quantity, time and functional flexibility. Second, job insecurity felt by hotel employees was found to lower job engagement. In particular, the possibility of job loss felt by employees during job insecurity has been proven to lower job engagement even more. Third, job insecurity was also investigated to lower organizational performance. Both anxiety and possible job loss, which are the details of job insecurity felt by employees, have hindered organizational performance. Fourth, the job engagement of hotel employees was found to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the organizational performance of employees. Finally, hotel companies' willingness to comply with the revised Labor Standards Act was shown to control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abor market flexibility, job insecurity, job engagement and organizational performance of hotel industry. In detail, both the willingness to comply with the 52-hour workweek and the observance of workplace bullying prevention law have been verified to mode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insecurity, job engagement and organizational performance felt by employees due to the flexibility of hotel companies in the labor market. The implicat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It provided new academic implications for the impact of a company's willingness to comply with the revised Labor Standards Act, which was newly revised in July 2019. In particular, it provided practical implications for the sustainable development of hotels to general managers and HR managers of hotel companies by setting 52-hour workweek system and workplace bullying prevention law, which could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the hotel business.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는 다양한 형태의 ICT 개발과 발전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의 시대로 농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을 막론하고 경영환경의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4차 산업의 도래와 함께 나타나는 가장 큰 특징은 인력 즉, 인건비 절감을 통한 비용 절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의 기업들은 1990년대 들어 인적자원 감축을 통한 비용 절감에 기업의 사활을 걸고 기업의 재구조화(Re-structuring)나 다운 사이징(Down-sizing)과 같은 전략을 통해 현대의 무한 시장경쟁체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력 제공자와 생산수단 소유자의 임금을 통한 교환 관계는 이를 통한 2차, 3차의 소비로 이어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위와 같은 기업의 리스트럭쳐링의 일환인 노동시장 유연화 전략으로 인해 그 교환관계의 질서가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1998년 IMF의 노동시장 유연화 전략 권고안을 적극 받아 드리며, 현재는 아웃소싱(Out-Sourcing), 계약직, 다기능 사원 등 노동자의 유연화가 사회 전반에 이미 정착되어 있는 상황이고, 이는 특히 인적자원의 의존도가 높은 호텔산업에서 크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받아들이는 노동자가 느끼는 불안감이나 그 불안감을 통해 나타나는 조직 성과에 대한 연구는 아직도 다소 미비하다. 본 연구에서는 호텔기업에 근무 하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노동시장 유연성이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자 하다. 2019년부터 노동자의 삶의 질 보장을 위해 새롭게 적용되는 개정근로기준법을 준수하고자 하는 기업의 의지가 이러한 영향을 조절할 수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 세부적으로 노동시장 유연성을 독립변수로, 직무불안정성과 직무 열의를 매개변수로, 조직성과를 종속변수로 하여서 2019년 새롭게 적용되는 개정근로기준법 중 가장 큰 변화 흐름인 주 52시간 제도 의무화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의 준수 의지를 조절 변수로 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호텔기업의 경영자와 인사담당자들에게 그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설문지의 구성은 노동시장 유연성, 직무의 불안정성, 직무 열의, 조직성과, 개정근로기준법 그리고 인구통계학적 특성으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금번 연구조사를 위한 설문지는 총 45문항으로 구성하여 2019년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0일의 기간 동안 서울 지역 5성급 호텔 종사원을 대상으로 수집하였고, 총 600부의 배포된 설문지 중 회수된 535부 중 응답에 부적절한 설문지 17부를 제외하고 최종 518부를 실증분석에 활용하였다. 본 연구조사의 결과를 간략히 이야기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호텔기업들이 실행하고 있는 노동시장 유연성은 종사원의 직무불안정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노동자 수를 물리적으로 조절하려는 수량적 유연성이나, 다양한 기능을 요구하는 기능적 유연성, 마지막으로 탄력근무제 도입과 같은 임금 유연성 모두가 호텔 종사원의 직무에 대한 불안정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호텔기업종사원들이 느끼는 직무의 불안정성은 직무 열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무의 불안정성 중 종사원들이 느끼는 직무상실의 가능성이 직무 열의를 더 크게 낮추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셋째, 직무의 불안정성은 조직성과 또한 낮추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종사원들이 느끼는 직무의 불안정성의 세부항목인 불안감과 직무의 상실 가능성 모두 조직성과를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호텔기업 종사원의 직무 열의는 종사원의 조직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끝으로 호텔기업의 개정근로기준법에 대한 준수 의지는 호텔기업의 노동시장 유연성, 직무불안정성, 직무 열의 및 조직성과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주 52시간 제도 의무화에 대한 준수 의지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에 대한 준수 의지 모두 호텔기업의 노동시장 유연성으로 인해 종사원들이 느끼는 직무 불안정성, 직무 열의, 조직성과 간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아래와 같다. 2019년 7월부터 새롭게 시작된 개정 근로기준법을 지키고자 하는 기업의 준수 의지가 종사원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존에 없던 새로운 학술적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특별히 365일 휴무없이 24시간 3교대로 돌아가는 호텔업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주 52시간제도 의무화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에 대한 준수 의지를 하위변수로 설정함으로서 호텔기업의 경영자와 인사 담당자들에게 향후 호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 경향신문의 통합뉴스룸 구축과정 : 효과, 문제점 그리고 기자들의 인식

        김준일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201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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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산업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2010년 미디어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신문가구 구독률은 2001년 51.3%에서 2010년 29.5%로 확연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디어별 하루 평균 이용시간은 TV 153분, 인터넷 68분, 라디오 31분인데 반해 신문은 15분에 그쳤다. 신문이 더 이상 주류미디어가 아니라는 주장이 나올 만 하다. 열독률의 감소는 곧 광고감소로 이어지고 가뜩이나 취약한 신문사들의 재정상태를 더욱 열악하게 만든다. 신문사들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방송시장 진출, 소비자 중심 맞춤형 콘텐츠 제작, 온라인 부문 강화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많은 신문사가 관심을 갖는 것이 이종매체간 뉴스룸 통합이다. 다른 전략에 비해 자본이 많이 필요하지 않고 내부자원을 활용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적지 않은 신문사들이 제작비용을 절감하고 온라인에 효율적으로 기사를 공급하기 위해 앞다퉈 뉴스룸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뉴스룸 통합에 대한 실증적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 연구는 신문사가 통합뉴스룸 도입을 결정하게 된 배경과 통합의 과정을 살펴보고 뉴스룸 통합 초기 발생하는 긍정적 부정적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또 뉴스룸 통합 초기 나타나는 경영 및 제작관행, 저널리즘의 변화에 대한 기자들의 인식을 탐구했다. 이 연구가 통합뉴스룸 구축 사례로 경향신문사를 살펴본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다. 첫째, 경향신문은 2009년 매출액이 800억원 가량으로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매출액이 큰 대형신문사를 제외한 나머지 중앙일간지와 규모가 비슷하다. 미디어전략을 추진함에 있어 신문사의 규모는 충분히 고려해야할 사안이다. 둘째, 경향신문은 2008년 금융위기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은 뒤 2010년에 통합뉴스룸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또 뉴스룸 통합에 한차례 실패를 한 적 있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셋째, 연구 수행 당시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자본규모가 큰 신문사들은 종합편성방송채널 사업자에 선정되어 방송 운영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어서 뉴스룸 통합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다. 통합뉴스룸에 대한 기존 연구들이 통합으로 인한 경영 성과나 제작관행 변화, 저널리즘 질적 하락 등 특정 분야에 초점이 맞춰진 반면, 이 연구는 통합뉴스룸 도입 이유에서부터 도입과정, 도입 이후 발생한 갈등 및 시너지 효과 사례, 제작관행의 변화와 이에 대한 기자들의 인식 등 통합뉴스룸 도입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안을 검토했다. 연구자는 이 연구를 위해 경향신문 통합뉴스룸 구축과정을 근 1년간 관찰했으며 사례연구를 통해 풍부한 사례를 제시하고자 했다. 문헌조사, 기사를 통한 사례분석, 심층인터뷰,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법론을 동원해 통합뉴스룸으로 인한 변화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자 했다. 연구결과, 경향신문사는 2010년에 경영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뉴스룸 통합을 결정했다. 2007년의 통합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편집국 홍보에 주력했다. 경향신문사는 통합 타당성 검토, 간부대상 의견수렴, TF운영으로 편집국 홍보, 핵심인력 배치 후 통합뉴스룸 시작, 내부피드백으로 문제점 진단 등의 5단계를 거쳐 통합뉴스룸을 구축했다. 비교적 단시간에 통합을 마무리 지을 수 있던 것은 경영진의 강력한 추진의지와 함께 한차례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통합 효과는 지표상 개선으로 나타났다. 3달만에 경향신문 홈페이지 방문자 수가 두 배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 뉴스룸 통합 이후 신문, 블로그, 트위터 등 다양한 매체를 적기에 활용해 의제 확산에 성공한 사례도 나왔다. 반면 뉴스룸 통합으로 마감시간과 데스크의 기사 편집권 등 제작관행의 변화가 나타나면서 갈등이 발생하기도 했다. 뉴스룸 통합에 대한 기자들 인식을 조사한 결과, 내부 구성원들의 통합 이해도는 전반적으로 높았다. 수익개선에 대한 기대도 있었으며 상대적으로 젊은 기자에게 높게 나타났다. 반면 데스크는 통합뉴스룸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지면에 치우쳐 있는 제작관행을 바꿔야한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노동강도가 강화되는 만큼 보상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었다. 온라인 강조로 인해 소재 연성화 등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란 우려가 있었으나 기사문체를 온라인기사에 맞게 바꿔야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경향신문 통합뉴스룸 초기 운영은 일정정도 성과가 있지만 당초 예상보다 낮은 통합수준과 데스크들의 부정적인 인식, 신문에 치우친 제작시스템 등으로 인해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핵심 데스크에 대한 설득이 필요하며 통합뉴스룸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초기 성패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가 뉴스룸 통합을 준비하는 언론사에게 가이드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뉴스룸 통합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사례를 분석했고 경영진부터 일선 기자까지 여러 직급, 부서의 시각을 담았다. 앞으로 뉴스룸을 통합하려는 언론사가 이 연구를 참고해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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