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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가스펠음악의 분류와 특징에 관한 고찰 : 2010년 이후의 가스펠음악을 중심으로

        서재웅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2016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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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대 이후 공중파 방송에서 CCM가수들이 대중음악계의 큰 주목을 받으며 놀라운 성량과 수준 높은 음악성으로 일반 대중들에게 놀라움을과 신선함을 주며 대중문화와 교회의 문턱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가스펠음악은 지금까지 대중음악과 서로 영향을 주면서 발전하는 관계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스펠음악의 성장은 기독교인뿐만 아닌 대중음악의 관점으로도 지키고 보전해야 할 음악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2010년부터 갓 피플 Mighty hits차트 상위에 오른 곡들의 주제와 소재, 음악형태와 스타일 그리고 한국가스펠 음원의 유통 상황을 분석하며 다방면의 연구를 통해 전체적인 한국 가스펠음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음악의 주제는 주로 감사의 기쁨과 경배와 찬양의 주제를 가진 곡들이 많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음악의 스타일과 구성은 메이저스케일로 진행되는 멜로디와 리듬은 4/4박자로 많은 사람들이 따라 부르기 쉬운 구성이 제일 흔하게 나타났으며 Southern Gospel, Inspirational Gospel 형태의 감성적인 느낌의 곡이 대부분이었다. 2010년대 발매된 음반은 2617장으로 어느 대중음악 장르를 비교해 보아도 손색없을 만큼의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기독교 음악의 특성상 이익 추구가 큰 목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문화 사역자들의 음악 활동이 지속되기 힘든 것이 큰 문제점으로 지적 되고 있다. 가스펠 음악의 저작권을 보장해 주는 동시에 문화 사역자의 인식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흘러간다면 음악의 양적 발전뿐만 아닌 질적 발전과 90년대 한국 가스펠음악이 이루었던 황금기를 다시 누릴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 본다.

      • 폴 사이먼의 음악에 나타난 아프리카 음악소재 차용에 관한 연구 : 앨범 <<Graceland>>를 중심으로

        서영호 경희대학교 대학원 2017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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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폴 사이먼의 음악에 나타난 아프리카 음악소재 차용에 관한 연구 - 앨범 ≪그레이스랜드≫를 중심으로 -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 서영호 지도교수 홍성규 본 논문은 미국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인 폴 사이먼의 1986년 앨범 ≪그레이스랜드≫에 나타난 아프리카 음악 소재의 차용을 분석한 연구이다. ≪그레이스랜드≫를 직접적인 연구 대상으로 삼은 기존의 연구는 이 음반의 음악사적, 문화사적 의의 규명을 목표로 한 루이즈 메인키스의 연구가 유일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그레이스랜드≫에 대한 모든 음악학적 논의의 시작을 위해 선행되어야 할 연구로서 ≪그레이스랜드≫에 나타난 아프리카 음악 소재 차용의 실체를 구체적인 음악 분석을 통해 입증하였다. 선행과제로 Ⅱ장에서는 먼저 폴 사이먼의 음악과 아프리카 음악에 대해 살펴보았다. 폴 사이먼에 관해서는 우선 그의 음악 활동을 ‘사이먼 앤 가펑클’시기와 듀오의 해체 이후 솔로 커리어시기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이어 폴 사이먼의 음악적 지향에 관해 살펴본 부분은 월드뮤직에 대한 그의 관심의 선례와 작업을 살펴봄으로써 ≪그레이스랜드≫를 만들게 된 배경의 이해에 대한 단초를 제공한다. 아프리카 음악에 대한 연구는 본 연구와 관련도가 높은 사하라 이남의 소위 ‘블랙 아프리카’를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지역별로는 서아프리카, 동아프리카, 중앙아프리카, 남부-중앙아프리카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이에 해당하며 각 지역별로 주요 음악 양식의 특성을 파악해 보았다. 특히 ≪그레이스랜드≫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높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일부 남부-중앙아프리카 지역 음악의 특성에 관한 부분은 보다 심도 있게 다루었다. Ⅲ장에서는 서구 대중음악사에서 있었던 아프리카 음악소재 차용의 기타 사례를 살펴보았다. 연구의 대상은 월드뮤직이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아가기 시작한 시기이면서 ≪그레이스랜드≫의 발표와 동시대인 80년대 위주의 음악 중에서 대중적으로도 비교적 알려진 아티스트를 위주로 삼았다. 피터 가브리엘의 ≪소우≫, 토킹 헤즈의 ≪리메인 인 라이트≫, 롤링 스톤즈의 ≪스틸 휠즈≫ 등이 그 예이며 각 곡에 차용된 아프리카 음악소재의 범위와 깊이에 대해 살펴보고 대표곡들의 리드 악보를 제시하였다. Ⅳ장에서는 ≪그레이스랜드≫ 수록곡들에 나타난 아프리카 음악 소재의 차용을 구체적인 음악분석을 통해 입증하였다. 음악 분석의 순서는 아프리카 음악 소재와 관련도가 높은 곡의 순서로 하였으며 각 곡에 대한 음악분석은 화성ㆍ선율ㆍ리듬ㆍ악곡구성 등 음악의 핵심 요소별로 악보와 함께 제시하였다.

      • 졸탄 코다이의 음악교육법을 적용한 블루스음악 지도방법의 가능성 모색 : 5~6학년 중심으로

        권민아 경희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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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탄 코다이의 음악교육법을 적용한 블루스 음악 지도 방법의 가능성 모색 (초등학교 5~6 학년 중심으로 ) 지도교수: 홍성규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실용음악교육 전공 권민아 현재 초등학교의 음악교육은 다양한 음악적 특성과 활동을 통한 창의 성·음악성 계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리고 음악적 소통을 통해 세계 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도록 강조 하고 있다. 또한 ‘음악’을 중심으로 한 다른 예술 영역 및 다른 교과와의 연계를 중요시 하고 있다. 그러므로, 음악을 매개체로 두고 인권·다문화·통일 교육 등 다양한 교 육방향으로써의 음악교육 방안을 꾸준히 제시하고 만들어 나가 정치나 사 회적 변화, 국민의 문화 의식의 변천에 따라 음악도 사회화됨을 인식하고 변화에 대비 하여야 한다고 생각 한다. 우리나라 또한 음악·문화 변화에 제 6차 음악교육 과정부터 교과서에 대중음악에 대한 내용이 담기기 시작 되었다. 이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교과서에 실리게 되었고, 음악교사들 또한 실제 음악교과 안에서 이루어 질수 있는 실용적인 반주법과 교수·학습법들을 제시 하고 있다. 현재 문화와 산업 발달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대중음악, 실용음악 은 재즈음악의 역사적·이론적 기반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블루스 음악은 ‘뿌리음악’ 즉, 전통으로 둘러싸인 음악이다. 재즈음악의 음악요소들과 다양한 표현방식을 음악교육에 적절하게 활용 한다면 바람직한 교육적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연구 된 문헌을 찾아보았을 때 재즈라는 장르를 적용한 체계적인 지도방안에 대한 연구가 많이 다루어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고, 다양한 영역의 표 -v- 현 활동을 적용한 재즈의 지도방안 연구가 필요함에 따라, 재즈 블루스에 대한 지도 방안을 제시 하고자 하였다. 저자는 초등음악교육에서 지향하는 학습요소와 선정기준에 따라 블루스 음악교육이 초등학교 5~6 학년 대상으로 적절한 예시로 부합 될 수 있다 고 보고, 학생의 발달 단계를 고려한 코다이의 교육법을 통해 학습 내용 및 음악활동을 선택하고, 블루스를 중심으로 기초적인 표현력과 이해력을 신장시키는 수업지도방안을 고안했다. 초등학교 5~6학년 대상으로 코다이의 교육이론을 적용하여 블루스 음악 의 효과적인 교수·학습법으로 개발하기 위해 고안하였다. 첫째. 코다이의 교육철학 및 이념, 음악교수 방법론, 음악교육에 미친 영 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둘째. 블루스 음악의 역사, 시대별 변천, 형식적 구성요소 특징, 현재 우 리나라 블루스 음악교육과 방법론에 대해 기술 하였다. 셋째. 현재 초등학교 음악교육의 현황, 내용체계 및 성취기준, 교과과정 교수-학습법, 음악교소 및 개념체계 분석 (5~6학년 중심으로) 에 대 해 알아보았다. 넷째. 위의 과정들을 통하여 코다이 음악 교육법을 적용한 블루스 음악 수업 지도안을 총 4차시로 나누어 연구 및 제시 하였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코다이의 음악교육법과 블루스음악, 초등학교 음악 교육과정과 음악 교과서를 분석하여 그에 따른 유사점을 찾을 수 있었고, 교육부가 제시한 5~6 학년 음악요소 및 개념체계와 블루스의 형식적 구성 요소특징이서로부합함을알수있었다. 그러나실제적인적용을통해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는 자율적 시스템이 없는 현실에서 다양한 교육철학 과 다양한 음악 전공을 가진 음악교사들이 만나 지속적인 수업 방안을 모 색 할 수 있는 자율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 된다. Feasibility of Blues music teaching method applying Zoltan Kodaly’s teaching method (focusing on 5th to 6th graders in primary schools) Sung Kyoo Hong, Advisor Min A Kwon Applied Music Education,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Kyung Hee University Current music education in the primary schools empathizes to develop creativity and musicality by multiple musical characteristics and activities and to understand a variety of world cultures by musical communication. Collaborations with other artistic areas and other subjects around music are also empathized. Therefore, they should prepare the changes upon acknowledging music will be socialized according to the changes of politics, society, and cultural awareness of the people, suggesting music education plans with diverse directions such as human right education, multicultural education, education on unification, and so on putting music as a media. From the 6th curriculum of musical education amid the changes of music and culture in Korea, the contents on the popular music have been appeared in the textbook. Then, the music with a variety of genres has appeared and the music teachers have suggested learning and teaching methods as well as practical accompaniment methods in the music class. Current popular music and applied music which influence the - 89 - developments of culture and industry significantly originated from the historical and theoretical background of Jazz music and especially, Blues music is a music with tradition, which is a ‘root music.’ If musical elements of Jazz and various expressional ways are applied to music education properly, desirable educational outcomes can be found. However, it was known that systemic teaching method applying the genre of Jazz had not been studied so far and teaching method on Jazz Blues was suggested to meet the studies needs of the teaching method with Jazz applying various expression activities. The author considered that Blues musical education could meet the needs in the subjects of 5th and 6th graders in the primary schools according to the selection criteria and learning elements that musical education for the primary school students pursued. Learning contents and musical activities were selected by Kodaly’s teaching method which considered the developmental stages of the students and class plans were designed to enhance the basic expressiveness and understanding focusing on Blues. To develop effective teaching and learning method of Blues music, application of Kodaly’s teaching method was designed in the subjects of 5th and 6th graders in the primary schools. First, its effects were reviewed on educational philosophy and ideology, methodology of musical teaching, and musical education. Second, history of Blues music, its changes by the times, characteristics of the formal elements, current musical education and methodologies of Blues in Korea were described. Third, current status of musical education in the primary schools, contents system and teaching and learning education and concept graders were investigated. Fourth, 4 terms of Blues music class plans were studied and - 90 - achievement criteria, method, analysis curriculum of musical system focusing on 5th and 6t h suggested applying Kodaly’s musical education method through the above courses. In conclusion, the author could find out t he similarities analyzing Kodaly’s musical education method, Blues music, musical curriculum and textbooks in the primary schools, which coincided with the musical elements for 5t h and 6t h graders, concept system suggested by Ministry of Education,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formal elements of Blues. However, it is considered that autonomous system is required to seek the continuous class plans upon meeting musical teachers who had a variety of educational philosophy and majors in music under the reality wit hout autonomous system that could find the results by practical application

      •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타나는 라이트모티프와 작곡에 대한 비교 고찰

        신재준 경희대학교 대학원 2020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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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tract A Study on the Leitmotif and Composition in the Harry Potter Series : Focused on the John Williams and the Alexandre Desplat Directed by Professor Sung-kyoo Hong Department of Practical Music, Practical Music Major Jae-Jun Shin Over the centuries, The Movie continued to improve. Because there is the huge movie market called Hollywood. The film music is very influential in the movie of a huge Hollywood. The characteristic of a film music is considered in the paper. The purpose is to study about the characteristics of Alexandre Desplat and John Williams, the current Hollywood film composer. Different themed songs were selected on the movie 《Harry Potter》, which the two composers worked together. The lives of the two composers, the major work of the two composers and the characteristic of the two composers were divided and analyzed, Because the two composers were born, raised, and educated on different continents. The environmental impacts can never be ignored. This is because these influences appear in the works. The opportunity to advance to Hollywood through the life of John Williams, born in the United States, and Alexandre Desplat, born in France were analyzed and the representative works were analyzed and The characteristic of the composers were analyzed. It was analyzed in depth through the theme song of Harry Potter. After analyzing <Hedwig Theme>, a song that represents 《Harry Potter》. The contents of the series in which two composers participated were analyzed. The songs of The <Nimbus 2000> in the 《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 that John Williams is participated and The <Voldy’s End> in the《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Part 2》 that Alexandre Desplat is participated were analyzed. The utilization methods and approaches that is John Williams’ characteristic induction motivation technique and Alexandre Desplat’s Tone by instrument in each song were Analyzed and compared This paper were analyzed the mood and the method of approach to a characteristic. In the same movie In the analyzed theme so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two composers were well represented. The John Williams used The induction motivation technique to express the story of the flight by a broom Alexandre Desplat expressed the way that Voldemort look out to death through the sound of the instrument about the delicate storytelling of Voltmort's death. The induction motivation technique that John Williams first used in Hollywood movie music today is a very important technique used by many composers in Hollywood. Alexandre Despla's Music that is expressed detailed and restrained emotion using the tone of Alexandre Despla's musical instruments is famous not only in Hollywood, but also in Europe. I considered that In the study, through the characteristics of composers with strong personality, the different cultures will be fused and The film music will be continued to improve and I was looking forward to the birth of new movie music. 국문 초록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타나는 라이트모티프와 작곡에 대한 비교 고찰 - 존 윌리엄스와 알렉상드르 데스플라를 중심으로 - 지도교수 : 홍성규 퍼포밍아트학과 실용음악전공 신 재 준 한 세기를 거듭할수록 영화는 계속해서 발전되었다. 그 중심에는 할리우드라는 거대한 영화시장이 있다. 거대한 할리우드의 영화에서 영화음악이 끼치는 영향력은 매우 크게 작용을 한다. 본 논문은 이러한 영화음악의 특성을 고려하여 현재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영화음악 작곡가인 존 윌리엄스와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특징을 연구하고 고찰하는 목적으로 한다. 두 작곡가 함께 작업한 영화 해리포터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주제곡을 선택하였다. 작곡가 분석을 위해 두 작곡가의 생애, 대표작, 특징을 나누어서 분석하였다. 두 작곡가는 다른 대륙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환경적으로 끼친 영향들을 절대 무시할 수가 없고 이러한 영향이 작품에 고스란히 나타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태어난 존 윌리엄스와 프랑스에서 태어난 데스플라의 생애를 통해서 할리우드에 진출한 계기와 대표작품을 분석하였고 작곡가 가지고 있는 특징에 대해서 알아본다. 《해리포터》의 주제곡을 통해서 깊이 있게 조사하였다. 해리포터를 대표하는 곡인 <Hedwig Theme>을 분석을 하고 두 작곡가가 참여한 시리즈의 내용을 분석하였다. 존 윌리엄스가 참여한 1편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Nimbus 2000>이라는 곡과 알렉상드르 데스플라가 참여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에서 <Voldy’s End>라는 곡을 분석하였다. 존 윌리엄스의 특징인 유도 동기 기법과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특징인 악기의 음악색을 사용한 음악적 표현을 각각의 곡에서 활용 방법과 접근 방법에 대해서 분석하고 비교해, 같은 영화에서 분위기와 캐릭터에 대한 접근 방식과 특성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분석한 주제곡에서 두 작곡가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었다. 존 윌리엄스는 유도 동기 기법을 활용하여 빗자루의 비행이라는 이야기 전개를 표현하였고 알렉상드르 데스플라는 볼드모트의 죽음을 섬세한 이야기 전개를 악기의 음색을 통해 볼드모트가 죽음으로 향하는 길을 표현하였다. 오늘날 존 윌리엄스가 할리우드 영화음악에서 최초로 활용한 유도 동기 기법은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많은 작곡가가 활용하는 아주 중요한 기법이다.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악기의 음색을 활용한 섬세하고 절제된 감정이 표현된 음악은 할리우드에서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활약하는 작곡가이다. 본 연구를 통해서 강한 개성을 가진 작곡가의 특징을 통해서 서로 다른 문화와 생각과 시야를 융합하고 앞으로 발전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음악이 탄생하길 기대하면서 고찰하였다.

      • 2000년대 이후 한국 걸그룹 음악의 여성상 연구

        김명욱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2018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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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2000년대 이후 한국 걸그룹 음악의 여성상 연구를 목적으로 걸그룹 음악의 가사를 통하여 나타나는 여성상을 살펴보았다. 먼저 대중음악의 개념과 목적에 대해서 알아보고, 한국 대중음악의 전통적인 여성상을 알아보기 위하여 가부장제나 유교사상을 기반으로 하는 민요나 시 등을 통하여 크게 어머니와 기생의 이미지로 분류하여 고찰해보았다. 한국 대중음악의 시대별 특징과 그에 따른 여성상 변화양상을 알아보기 위해 1960년대를 기준으로 두고 10년 단위로 구분하여 1960년대‧1970년대‧1980년대‧1990년대로 나누어 분석해 봄으로써 각 해당 시기별 한국 대중음악의 특징과 이에 따른 여성상을 도출하였다. 그 결과 시대에 따라 형상화되는 여성상의 모습이 각각 다르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주체적인 여성상이 발전된다는 점이 보인다. 즉 대중음악에서 가사는 현시대를 나타내고 대중들의 욕구나 욕망을 반영해서 대중성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1960년대 한국의 대중음악은 해방 후 음악시장의 본격적인 시작으로 트로트와 팝음악의 유입이 가장 큰 특징이다. 미군의 영향으로 많은 선진문물이 유입되어 라디오, 음반, 매체들이 발전하며 그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음악과 형식들이 변화되었다. 이때 주로 나타나는 여성상은 한의 정서를 담은 전통적인 여성상이 대부분이었고 패티김, 윤복희의 등장으로 새로운 여성의 모습이 나타났다. 1970년대는 본격적인 음악 장르의 다양성이 이루어졌고 박정희 정권의 장기집권으로 인해 ‘청년문화’라는 자생적 문화가 발생하였다. 그로 인해 포크음악이 주류를 이루며 저항적 메시지를 담은 곡들이 생겨났다. 1980년는 발라드 음악이 대세를 이루게 되고 심수봉, 이선희 등 대학가요제로 여성 가수들이 많이 등장하게 되었다. 또한 댄스 음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파격적이고 도발적인 여성상을 볼 수 있다. 1990년대는 서태지와 아이들로 인하여 새로운 X세대가 등장하며 댄스음악이 많은 발전을 하였다. 또한 S.E.S, 핑클 등 1세대 아이돌 그룹들이 등장하여 한국 대중음악의 소비계층이 10, 20대로 점차 어려졌다. 그로 인해 신선하고 자극적인 가사들이 사용되었고 여성의 사회적 위치가 상승하며 가사에서 나타나는 여성상도 발전하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전형적인 여성상은 공존하였다. 2000년대 이후 걸그룹 음악의 가사를 통해서 주제 및 소재를 분류해보고 이를 토대로 여성상의 특징들을 고찰해보았다. 사랑의 기쁨 ‧ 사랑의 갈망 ‧ 이별의 슬픔 ‧ 이별의 분노 ‧ 자기표현 ‧ 성적욕구 등으로 구분하여 주제와 소재를 나누고 분석을 한 결과 2000년대 걸그룹 음악에서는 여성의 욕구 ‧ 욕망이 더욱 확연하게 드러나고 자극적이고 직설적인 가사들이 나타났다. 이를 통해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여성상을 알아볼 수 있었다. 현재 대중음악에서 나타나는 여성상의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기 때문에 대중음악에서 나타나는 여성상의 주제를 심층적으로 연구해 볼 가치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This paper aims to analyze the image of female represented by the lyrics of Korean girl groups’ music since 2000. This study firstly explores the concept and the purpose of popular music, and secondly, in order to figure out the traditional female images of Korean pop music, this study analyzes the folk song, poems and etc., which are based on patriarchy or Confucian ideology, and then divides the female image into two ways: a mother and a gisaeng. By dividing and analyzing the time period from the 1960s to the 1990s, this study identifies the periodic characteristics of Korean pop music and the female images derived from that. Also this study tries to explain how the female image have changed in conjunction with the time period in the 1960s, 1970s, 1980s and 1990s. It is confirmed that how the female images are represented is all different in accordance with the time period, and that the images have become more independent. That is, lyrics in the popular music directly represents not only the times but also the public’s needs or desire. And that’s why it attains popularity. Korean pop music in the 1960s is the starting point of music market after Korean’s liberation, and this period can be characterized by the influx of trot and pop music. With the influence of U.S. army, a lot of advanced technology and culture is introduced, which made radio, music album, and medium have developed and then it led to the invention and the change on a new kind of music and form. The female images mainly represented on that were mostly traditional female images with han, a particular Korean emotion. The appearance of Patti Kim and Bokhee Yoon gave another new female looks. In the 1970s, a variety of musical genre were formed and a spontaneous culture like ‘youth culture’ was created because of Park Chunghee’s long regime, which made folk music be a mainstream and the songs with a resistant message. The mainstream of the 1980s was the ballad music and many female singers like Soobong Sim and Sunhee Lee appeared on the music stages. Since dance music started in earnest in 1980s, some shocking or stimulating female images can be also found in this era. In term of the 1990s, thanks to Seo taiji and Boys, a new X-generation appeared and numerous dance music significantly developed. In addition, the first generation of idol groups like S.E.S and Fin.K.L influenced even teenagers and twenty to be the leading consumers. A fresh and stimulating lyrics were used and the social status of female had improved, so that the female image shown by the lyrics also had improved. It is important to note that even though the female images had improved, still there were the traditional female images as well. Through the lyrics of girl groups music since 2000s, this paper categorizes the theme and contents of them as well as the characteristics of female images. By identifying the joy of love, the longing for love, the sadness of farewell, the rage of farewell, self-expression, sexual desire and etc. in music, this study confirms that not only female’s need and desire but also the more stimulating and straightforward lyrics have appeared and expressed more strongly in the girl group music in 2000s. This study identifies numerous female images that the public can sympathize. Since the studies on the female images represented by popular music are not enough yet, it is worth to make an in-depth study on the female images on the pop music.

      • 작곡가 백영호의 작품분석과 가요사적 의미

        정진 경희대학교 대학원 2020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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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곡가 백영호의 작품분석과 가요사적 의미 정진 경희대학교 대학원 응용예술학과 지도교수 홍성규 본 논문은 한국대중음악 작곡가 백영호의 음악분석과 가요사적 의미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이다. 백영호의 생애와 작품활동을 고찰하고 작품의 음악분석을 통해 작품세계를 탐구하며 시대별 작품경향과 대중가요사적 맥락에서 그 역할과 위상을 조명하는 것을 연구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먼저 백영호의 생애와 교류했던 음악인, 음악 활동 내용, 발표된 음악, 저서와 수상 내용 등의 업적을 기술하였다. 또한, 작품 445곡을 시대별, 장르별, 작사가별, 가수별로 분류하였고 음악분석을 위해 악보가 있는 작품 151곡의 구조적 특징, 선율적 특징, 리듬적 특징, 화성적 특징, 가사와 선율 강세의 관계성, 특징적 연주법 등을 살펴보았다. 1950년대부터 1980년대 이후까지 시대별 작품경향과 9개 항목으로 분류한 위상과 평가를 통해 백영호 작품의 가요사적 의미를 찾아보았다. 백영호의 음악적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백영호는 55년 동안 대중가요 작곡에 정진하였고, 1960년대 중반에서 1970년대 중반까지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였다. 이 시기 상업적 성공을 거둔 가요, 영화 주제가, 드라마 주제가가 많이 발표되었고 시대마다 다양한 리듬의 곡을 작곡하였는데 그가 전 생애를 걸쳐 가장 많이 작곡한 장르는 트로트였다. 둘째, 백영호 음악은 대부분 ‘전주 – 1절 노래 – 간주 – 2절 노래 – 후주’ 로 구성된 유절형식의 노래이다. 곡의 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선율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고 곡마다 독립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노래 선율은 순차진행과 도약진행의 적절한 조화로 매끄럽고 자연스러우며 주제 전개는 대비 악절, 대등 악절 형태를 갖춰 균형 있게 발전하고 있다. 셋째, 백영호는 미국대중음악의 흐름을 받아들여 1950년대부터 이미 7음음계 선율을 만들었고 4/4박자를 사용하였다. 다양한 작곡기법을 곡에 반영하였고 세컨더리 도미넌트 코드, 6th코드, 모달 인터체인지 코드 등의 화성을 사용하였다. 백영호는 대중음악작곡가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요소인 시대의 흐름과 음악의 유행을 읽어내는 것에 적극적이었고 본인 트로트 작품에도 이를 적용하였다. 넷째, 백영호의 트로트에는 공통으로 나타나는 특징적인 리듬형 이 있는데, 대부분의 트로트 곡에서 이 리듬형이 사용되었다. 이 리듬형은 트로트의 꺾는 창법을 표현하는데 적합한 리듬으로 판단된다. 다섯째, 대부분의 백영호 노래는 가사와 노래 선율의 강세가 조화롭게 일치하고 있다. 백영호는 가사가 작성된 후에 선율을 붙이는 방식으로 작곡했는데 한국어 가사가 갖는 운율을 반영하여 노래 선율에 표현하려고 노력하였다. 백영호는 서양풍의 노래들이 범람하여 한국어 파괴 현상이 나타났던 시기에도 한국어 가사를 고려하여 노래 선율을 만든 작곡가이다. 백영호의 가요사적 맥락에서의 위상과 평가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백영호는 1950년대 한국가요계의 암흑기 시절 대구·부산에서 활동하며 한국 대중가요계의 명맥을 이어준 주역이었다. 한국대중가요사 최초의 100만 장 이상의 음반판매 기록을 가진 <동백 아가씨>를 작곡하였고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1960년대 트로트의 전성기와 한국가요사의 황금기를 이끄는 데 일조하였다. 또한, 무명가수였던 이미자를 국민가수로 등극시켰고 1960∼1970년대 한국영화와 드라마 음악의 주류 작곡가로 활동하며 대중문화 발전에 이바지했다. 백영호는 작곡가뿐 아니라 작사가와 기획자였으며 신인가수 발굴과 인재양성에도 힘을 쏟았다. 그는 험난한 한국의 근현대사를 살아낸 사람으로 그의 노래는 우리의 정서를 표현하고 애환을 위로하였다. 백영호는 55년 동안 한국대중음악과 함께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낸 대한민국 대중가요사의 위인 중 하나임이 틀림없다. 본 논문은 그동안 연구되지 않았던 백영호의 작품을 우리나라 최초로 수집·분류하여 음악적 관점으로 분석함으로써 한국대중가요사 발전에 의미 있는 자료를 제공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 리처드 로저스(Richard Rodgers) 작품에 대한 프레드 허쉬(Fred Hersch)의 재해석 고찰 : 《Plays Rodgers & Hammerstein》앨범을 중심으로

        김지혜 경희대학교 2020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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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investigation of the music of Fred Hersch by Richard Rodgers -Centralized on the album of <Plays Rodgers & Hammerstein> Academic Advisor : SungKyoo Hong Kyunghee University Graduate School Postmodern Music Thesis Adviser : Kim, Ji-Hye Music is the temporal art of human thoughts and emotions made up of musical notes. Music may have been a part of humankind long before the start of the humanity. Through the growth of the population, the insufficiency of demands emerged. This insufficiency made up countries and each different kinds of music exist in each country having very own distinct. The following study will discuss focusing on the distinctiveness of the very first musical and jazz music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The first musical begins to be known during the British colony in 1751. ‘The Beggar’s opera’, known as the British ballad opera, was known to be the first opera in Britain. However, in the state of Carolina, the record shows that the ballad opera ’Flora’ was performed. As the opera developed, the official term has changed into the ‘musical comedy’. Nowadays, the word ‘comedy’ has been omitted and it became to be known as the term ‘musical’, which what we are familiar of. The history of musical cannot be deliberated without the name ‘Richard Rodgers’. Richard Rodgers can be found in many musical researches and studies. He has marked a new era in the musical since 1920s. Compared to the long history of musical, jazz has only about a century old history. However, jazz is consistently developing and studied by many musicians and researchers that can be foundation of many genres. The city of New Orleans located in the southern state of The United States is the harbor city. Due to this reason, the interchange trade was very brisk and needed a lot of black slaves. African – American slaves has their own custom of singing during their labor, which is called ‘The Blacks Work Songs’. The form of The Blacks Work Songs starts off by the leader and the laborers answer to the leader. This custom of orally handed down and developed as the Black Blues and became one of the components in the jazz genre. The start of all the musical notes and the blue notes of the jazz made up by the slaves are now developed as the free jazz or atonality music. The time can be divided up to three quarters when Richard Rodgers was the musical composer. First, the activity period working with Lorenz Hart, second, the activity period working with Oscar Hammerstein II and last, after the death of Oscar Hammerstein II when Rodgers, himself, wrote the lyrics and scripts or hired the composer. The following study conducts profound researches on the analysis of which method did jazz pianist Fred Hersch reinterpreted Richard Rodger’s music with the album of 《Plays Rodgers and Hammerstein》, the collaboration of the song with Richard Rodgers and Oscar Hammerstein II. Jazz pianist Fred Hersch’s arrangement, as known as the ‘next’ Bill Evans, analyzes the details of the re-harmonization and the differences between the original song can be found. The analysis of the harmony is different from person to person and songs to songs. Each very distinctive methods of the harmony analysis cannot be defined which is right and wrong. The researcher of this study has intensively performed seven different kinds of code analysis rules. Therefore, the researcher was able to found out the details of the Fred Hersch’s distinct rhythmic style that has never been found out in any other researches. 리처드 로저스(Richard Rodgers) 작품에 대한 프레드 허쉬(Fred Hersch)의 재해석 고찰 - 《Plays Rodgers & Hammerstein》 앨범을 중심으로 -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포스트모던음악학과 김지혜 지도교수 홍성규 음악이란 음을 재료로 하여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는 시간적 예술이다. 인류가 처음 만들어지면서부터 아마도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그 이전부터 음악은 인류와 함께 했을지도 모른다. 인류가 불어나므로 부족이 생기고 그것이 나라가 되면서 각 나라에서는 그들만의 음악들이 각각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본 논문의 주제가 되는 음악의 국가는 바로 미국이다. 본 논문은 미국에서 처음 생겨난 뮤지컬 음악과 재즈 음악을 다룬다. 미국에 뮤지컬의 씨가 최초로 뿌려진 것은 영국의 식민지 시대인 1751년으로 알려진다. 이때 영국의 발라드 오페라인 '거지 오페라'가 있었는데 이보다 훨씬 앞선 1730년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플로라, Flora'라는 발라드 오페라가 공연되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고 한다. 오페라가 발전되어 뮤지컬 코메디로 불리우게 되었고 현재에는 코메디라는 단어를 생략한 뮤지컬이라고 불리운다. 이처럼 지금으로부터 몇백년전부터 존재했었던 뮤지컬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할때 꼭 등장하는 인물이 있다. 그는 바로 리처드 로저스(Richard Rodgers)이다. 리처드 로저스는 뮤지컬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많은 문헌이나 논문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인물이다. 그는 1920년대에서부터 뮤지컬의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뮤지컬보다 재즈는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이 조금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장르이다. 하지만 재즈는 현재에도 끊임없이 발전되고 연구되어지고 다양한 장르의 기초가 되기도 한다.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주의 뉴올리언스는 항구도시라는 이유로 세계 각국의 무역교류가 활발하였기에 많은 흑인 노예들이 필요하였다. 아프리카계 미국 흑인들은 일을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그들만의 관습이 있었다. 노동요는 선창자가 노래하면 합창으로 대답하는 형식이다. 이렇게 구전으로 이어지던 노래들이 흑인 블루스로 발전하게 되었고 재즈의 구성요소 중 하나가 되었다. 이렇의 흑인 노예들이 처음 만들어낸 재즈의 블루노트 음계들과 음악들이 오늘날에는 프리재즈나 조성이 없는 무조성 음악으로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리처드 로저스가 뮤지컬 작곡가로 활동했을 당시를 3분기로 나눈다면 로렌즈 하트(Lorenz Hart)와의 활동 시기, 오스카 해머스타인 2세(Oscar Hammerstein II) 와의 활동 시기, 그리고 오스카 해머스타인 2세의 사후 로저스 혼자 가사와 대본을 쓰거나 작사가를 고용하여 작곡 활동을 했던 시기로 나눌 수 있다. 본 논문은 리처드 로저스와 오스카 해머스타인 2세와의 협업 시기의 곡을 재즈 피아니스트 프레드 허쉬가 재해석한 앨범 《Plays Rodgers and Hammerstein》을 가지고 현대의 재즈 피아니스트 프레드 허쉬가 어떠한 방법으로 리처드 로저스의 음악을 재해석 하였는지를 분석하는 논문이다. 제 2의 빌 에반스(Bill Evans)라는 별명으로도 불리우는 프레드 허쉬의 편곡 방법, 리하모니제이션의 방법 등을 자세하게 분석하고 원곡과의 차이점을 알아낸다. 화성 분석은 저마다 방식이 다르다. 어떠한 방식이 맞고 틀렸다고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여태껏 연구해왔던 여러가지 화성 분석 방법 중에서 7가지의 분석 규칙을 가지고 일관되고 심도있는 분석을 해보았다. 그리하여 프레드 허쉬에 관련된 분석 논문에서 아직 소개되지 않았던 점들도 발견할 수 있었고 그만의 연주 방식과 특징을 세세하게 알 수 있었다.

      • 분자 내 전하이동과 응집 유도 발광 특성을 갖는 형광단을 적용한 발광형 태양광 집광기에 관한 연구

        황도연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202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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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주요 에너지원이 인간과 가축의 물리적인 노동력에서 화석연료로 바뀌면서 인류는 경제, 사회, 기술적인 면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그러나 인간의 무분별한 화석연료 사용은 많은 온실가스를 만들어냈고 배출된 온실가스들은 지구온난화를 야기해 최근 지구 표면 온도를 과거 2000년간 전례가 없던 속도로 높이고 있다. 세계 각국은 지구온난화로부터 지구와 인간을 보호하기 위해 2015년 파리에서 협정을 맺었으며 협정의 목표는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1.5 °C로 억제하는 것이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기존의 화석연료를 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 수력에너지와 같은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중 태양광 에너지는 매우 저렴하고 가장 풍부한 자원이라는 장점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태양전지를 설치할 충분한 공간이 필요하다는 조건 때문에 도심지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 않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건물에 태양광 발전을 통합시키는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BIPV) 시스템이다. 본 연구는 BIPV 시스템으로서 활용도가 매우 높은 Luminescent solar concentrator (LSC)에 응집상태에서 제한된 분자 내 운동 때문에 더 높은 발광을 보이는 AIEgen특성과 Donor와 Acceptor의 moieties간의 상호작용이 분자 내 전하 이동을 촉진시켜 큰 Stokes shift를 가능하게 하는 D-A 구조의 특성을 가진 발광체를 이용하여 주요 효율 저하 원인으로 지목되는 aggregation caused quenching (ACQ)과 작은 Stokes shift를 개선하고자 하였다. 신규 합성된 D-A 구조를 가진 AIEgen(TPP1, PP1, PP2) 모두 기존의 유기 형광단인 Lumogen F Yellow 083에 비해 큰 Stokes shift와 낮은 OI*(Overlap integral)을 보였고 그 중 PP1은 최대 5.41%의 외부 광자 효율과 0.95%의 전력 변환 효율을 나타내며 기존의 유기 형광단에 비해 개선된 결과를 보여주었다. LSC의 효율 증가는 기존 BIPV 시스템의 발전과 더불어 미래의 Zero energy building 설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 Starting with the Industrial Revolution, the main energy source changed from the physical labor of humans and livestock to fossil fuels, allowing humanity to achieve tremendous progress in economic, social, and technological aspects. However, humans’ indiscriminate use of fossil fuels has created a lot of greenhouse gases, and the emitted greenhouse gases have caused global warming, recently increasing the Earth’s surface temperature at a rate unprecedented in the past 2,000 years. Countries around the world signed an agreement in Paris in 2015 to protect the earth and humans from global warming, and the goal of the agreement is to limit the increase in global average temperature to 1.5 °C compared to pre-industrial levels. To reduce greenhouse gas emissions, research on converting existing fossil fuels into eco-friendly new and renewable energy such as solar energy, wind energy, and hydroelectric energy is actively underway around the world. Among them, solar energy is attention because it is very cheap and the most abundant resource, but it is not widely used in urban areas due to the requirement for sufficient space to install solar cells. A way to solve this is the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BIPV) system, which integrates solar power generation into buildings. This study attempted to improve aggregation-caused quenching (ACQ) and small Stokes shift, which are the main cause of low efficiency of Luminescent Solar Concentrator (LSC), which is highly utilized as a BIPV system, using the following methods. 1) A characteristic of aggregation-induced emission fluorophore(AIEgen) showing high luminescence due to limited intramolecular motion in the aggregate state. 2) A characteristic of the Donor-Acceptor structure in which the interaction between donor and acceptor moieties promotes intramolecular charge transfer. All of the newly synthesized AIEgen(TPP1, PP1, PP2) with D-A structure showed large Stokes shift and low OI*(Overlap integral) compared to existing organic fluorophore(Lumogen F Yellow 083), and among them, PP1 showed external photon efficiency up to 5.41% and PCE(power conversion efficiency) of 0.95%, showing improved results compared to existing organic fluorophore. It is expected that the increased efficiency of LSC will be helpful in the design of future zero energy buildings along with the development of the existing BIPV system.

      • 한국 대중가요 가사에 나타나는 미적범주의 결합공존과 비결합공존 사례에 대한 고찰 : 1960~2000년대 대중가요를 중심으로

        이운찬 경희대학교 2020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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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가요는 대중이 정서를 표현할 수 있는 수단 중 가장 대표적인 방식이고 시대에 따라 유행하는 대중가요는 그 노래에 담겨진 내용과 행위 양태 그리고 정서 등을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주고 공유한다. 대중가요는 그 시대의 정신과 분위기, 시대적인 상황 등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주요한 수단으로 사용되며, 일상생활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이러한 대중가요에서 가사의 중요성은 그 시대의 시대상을 표현해 주는 것과 동시에 문학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본 연구자는 본 연구를 통해 대중가요의 가사도 문학적인 의미와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연구를 시작 하였고, 대중가요 가사에 어떠한 문학적인 의미가 담겨있는지 문학의 미적범주에 의거하여 본 논문 연구를 진행했다. 본 논문은 한국 대중가요 가사에서 나타나는 미적범주의 분류에 의한 결합공존과 비결합공존 사례에 대해 고찰해보았다. 대중가요의 가사를 문학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미적범주의 특징에 의해 분석해보았다. 연구범위를 196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로 설정하고 연구 대상곡의 선정은 멜론차트의 연도별 차트 및 연대별 차트를 사용하였다.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차트에 있는 곡들 중 미적범주에 의해 분류했을 때 두가지 이상의 미적범주가 나타나 결합공존과 비결합공존으로 분류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별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로인해 도출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중가요 가사를 문학적인 미적범주에 의해서 분류하게 되면 반드시 한가지 이상의 미적범주(숭고미, 우아미, 골계미, 비장미)에 속하게 된다. 작품에서 나타난 미적범주가 한가지 성질로 통일되어있는가 혹은 두가지 이상의 미적범주의 성질을 지니는가에 대해 미적범주에 의한 분류도 달라지게 된다. 이는 ‘있는 것’과 ‘있어야 할 것’의 유무와 상호연관관계에 따라 나누어 볼 수 있었다. 둘째, 대중가요 가사를 문학적인 미적범주에 의해 나누었을 때 두가지 이상의 미적범주가 나오게 되는 경우 결합공존과 비결합공존으로 나눌 수 있다. 결합공존에 해당하는 미적범주의 예시는 골계미와 우아미의 결합, 숭고미와 우아미의 결합, 비장미와 숭고미의 결합이 있고 비결합공존에 해당하는 미적범주의 예시는 비장미와 골계미의 결합 골계미와 숭고미의 결합, 우아미와 비장미의 결합이 있다. 이외의 분류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때 결합공존에 해당하는 골계미와 우아미의 결합은 해학적인 요소를 특징으로 가지고 있고, 숭고미와 우아미의 결합은 ‘있어야 할 것’과 ‘있는 것’ 중 전자에 의한 융합은 숭고미에 해당하고 후자에 의한 융합은 우아미에 해당한다. 이 두가지 미적범주가 함께 나타나기에 숭고미와 우아미는 분리되지 않고 결합공존의 형태를 이룬다. 비장미와 숭고미의 결합은 ‘있는 것’의 여러 가지 상황이나 형편이 ‘있어야 할 것’에 의해 융합되는 특징을 나타낸다. 비결합공존에 해당하는 비장미와 골계미의 결합은 서로 반대되는 방향으로서 주제를 이끌어 나가는 특징을 가진다. 골계미와 숭고미의 결합은 두가지 미적범주가 각각 독립적으로 작용하며 서로 다른방향으로 나가가고 별개의 주제를 이룬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우아미와 비장미의 결합은 두가지의 미적특질이 비결합공존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한가지의 미적특질이 우선해서 나타나고 이어서 다른 미적특질이 나타나게 된다. 셋째,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차트의 곡중 미적범주에 의해 작품을 선별하여 분석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주란꽃>, <그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어떤이의 꿈>, <점점> 등의 곡은 결 합공존의 골계미와 우아미의 성격을 보이고 있었고, <강촌에 살고싶네>, <가을이 오기전에>, <감수광>, <가시나무>, <내사랑 내곁에>, <꿈에> 등의 곡은 숭고미와 우아미가 결합공존으로 나타났다. 비장미와 숭고미가 결합된 결합공존으로는 <미워도 다시 한 번>, <아침이슬>, <그것만이 내 세상>, <사계>, <아시나요> 등의 곡이 나타났다. 비결합공존이 존재하는 곡의 예시로는 비장미와 골계미가 비결합공존한 형태로 존재하는 <피리부는사나이>, <울고 싶어라>, <핑계>, <I Love You> 등의 곡이 있었고, <세상만사 뜻대로 안될 때>, <고래사냥>, <그 얼굴에 햇살을>, <희나리>, <신인류의 사랑>등의 곡은 골계미와 숭고미가 비결합공존하는 형태로 나타났다. 우아미와 비장미가 비결합공존하는 형태의 곡은 <빨간 선인장>, <잊혀진 계절>, <서른즈음에>, <보고싶다> 등 으로 나타났다. 대중가요의 가사에 나온 한 문장이나 한 문단의 표현만으로도 문학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으며, 대중들에게 기억되고 사랑받는 노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문학작품을 미적범주를 통해 분류할 때 주의점은 객관적인 분류방법과 정의 및 개요가 있다고 하더라도 작품을 분류하는 사람에 따라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나누어지기 때문에 문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만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고 같은 작품이라 하더라도 다양한 견해가 존재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대중가요의 가사를 문학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미적범주의 특징에 의해 분석해보았다. 본 연구자는 본 연구를 통해 대중가요의 가사도 문학적인 의미와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연구를 시작 하였고 대중가요 가사도 충분히 문학적인 의미와 함께 미적범주에 속할 수 있다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가사가 지닌 문학적인 의미와 표현등에 의해 시간이 흘러도 대중들에게 오래도록 불려지고 사랑받는 노래가 될 수 있는 것처럼 앞으로도 대중가요 가사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아름다운 노랫말과 함께 미적범주의 범위 자체에 한정적이지 않은 다양한 방면으로의 연구가 좀 더 심도있고 깊이있게 이루어져 대중가요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 주제어 : 대중가요, 미적범주, 결합공존, 비결합공존, 미학, 가사 Pop songs are the most representative means through which the public can express their feelings, and popular pop songs of the time make people sympathize and share the content, behavior, and emotions embedded in the songs. Pop songs are employed as major means of directly exhibiting the spirit, mood, and contemporary circumstances and are closely related to everyday life. The lyrics in these pop songs are significant in that they express the contemporary images and that they simultaneously can have literary meanings. Through this research, the researcher began his research on the premise that pop song lyrics can also have literary meaning and value and conducted the research, looking at what literary meaning pop song lyrics have on the basis of literature’s aesthetic category. This paper looked at the cases of combined coexistence and non-combined coexistence found in Korean pop song lyrics according to the classification of aesthetic category. The researcher viewed pop song lyrics in the literary perspective and analyzed them through the characteristics of aesthetic category. The scope of the study was set from the 1960s to 2010s and the subject songs of the study were selected by using the annual and chronological Melon charts. When songs on the charts from the 1960s to 2000s were categorized according to aesthetic category, I selected works that could be categorized into combined and non-combined coexistence as they showed two or more features of aesthetic category and conducted the study. The results found are as the folllowing. First, once pop songs are categorized into literary aesthetic category, they certainly fell into one or more types of aesthetic category (sublime beauty, elegant beauty, comic beauty, tragic beauty). Categorization according to aesthetic category differed depending on whether aesthetic category found in works were unified as a single property or had two or more properties of aesthetic category. This could be divided into whether or not there is ‘what exists’ and ‘what should exist’ and their relationship. Second, if two or more aesthetic categories emerged when pop songs were divided according to literary aesthetic category, they could be categorized into combined coexistence and non-combined coexistence. Examples of aesthetic categories that correspond to combined coexistence are the combination of comic and elegant beauty and the combination of tragic and sublime beauty. Examples of aesthetic categories that correspond to non-combined coexistence are the combination of tragic and comic beauty, comic and sublime beauty, and elegant and tragic beauty. Other categories do not exist. At this point, the combination of comic and elegant beauty, which correspond to combined coexistence, are characterized by humor elements and in the combination of sublime and elegant beauty, sublime beauty applies to the combination of ‘what should exist’ and elegant beauty applies to the combination of ‘what exists’. Since these two aesthetic categories emerge together, sublime and elegant beauty are not separated and take the form of combined coexistence. The combination of tragic and sublime beauty have the feature of being combined by ‘what should exist’ with various situations and circumstances of ‘what exists’. The combination of tragic and comic beauty which is a non-combined existence is characterized by each leading the theme in opposite ways. The combination of comic and sublime beauty has the property of each aesthetic category acting on its own and going in different ways, forming a separate theme. The combination of elegant and tragic beauty has the aesthetic feature of one aesthetic feature appearing first followed by the other since the two features are of non-combined coexistence. Third, the results of selecting and analyzing pop songs in charts from the 1960s to the 2000s according to aesthetic category are as the following. Songs such as <Sergeant Kim’s Return from Vietnam>, <Zuran Flower>, <That’s Right>, <Met You By Chance>, <Someone’s Dream>, <More and More> showed the characteristics of combined coexistence of comic and elegant beauty, and songs such as <I want to live in a river village>, <Before Autumn Comes>, <A Light Mine>, <Thornbush>, <My love, by my side>, <In Dream> showed the characteristics of combined coexistence of sublime and elegant beauty. Songs such as <Once more even if you hate it>, <Morning Dew>, <Only that is my world>, <Four Seasons>, <Do you know?> emerged as a combination of tragic and sublime beauty. An example of non-combined coexistence is the form of non-combined coexistence of tragic and comic beauty such as <The Man who Plays the Flute>, <I Want to Cry>, <Excuse>, <I Love You> and songs such as <When All Things Don’t Go Your Way>, <Whale Hunt>, <Sunlight on the Face>, <Green Firewood>, <Love of a New Person> appeared as a form of non-combined coexistence of comic and sublime beauty. Songs with forms of non-combined coexistence of elegant and tragic beauty are <Red Cactus>, <Forgotten Season>, <At about 30>, <Miss You>. I found that with the expression of one sentence or paragraph in the lyrics of pop songs, songs can have literary meaning and can be remembered and loved by the public. When classifying literary works through aesthetic category, one must beware the fact that even if there are objective ways of categorizing, definitions, and outline, it differs according to the person who categorizes the work. Hence, we can look at it through different perspectives since we are approaching it through a literary perspective and even within a single work, there can be various perspectives. In this research, I viewed pop song lyrics in a literary perspective and analyzed according to properties of aesthetic category. The researcher began the research on the basis that pop song lyrics can also have meaning and value and was able to learn that pop song lyrics can also have literary meaning as well as belong to aesthetic category. I hope that more research on pop song lyrics are conducted in the future as how songs can be loved and sung by the public for a long time because of the lyrics’ literary meaning and expression. Moreover, I hope that beautiful lyrics, along with the scope of aesthetic category is not limited to a single area of research and the research becomes deeper so that it can become the foundation of the development of pop songs. Key words : Pop Songs, Aesthetic Category, Combined Coexistence, Non-Combined Coexistence, Aesthetic

      • K-pop 딕션 변화 연구 : 빌보드 진입 가수의 딕션을 중심으로

        서근영 경희대학교 2020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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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op은 세계 각지로부터 유입된 다양한 음악적 요소의 창조적 혼합과 절충을 시도함으로써 한류 콘텐츠의 일부에서 한류의 주역으로 확장되었다. K-Pop의 혼종적인 모습은 음악 장르뿐 아니라 K-Pop 노랫말의 언어선택과 발음법에서도 나타난다. K-Pop 노랫말의 딕션 퓨전 현상은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K-Pop이 언어적 이질감으로부터 오는 청각적 제약을 해소시키고, 전 세계의 K-Pop 수용자들에게 이국적 새로움으로 받아들여졌다는 것이 논자의 입장이다. 이러한 현상은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적 방안이 아니라 한국 대중음악사적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다.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등장으로 대중음악의 흐름이 발라드에서 댄스음악으로 전환·정착되고, 3년 뒤 힙합 댄스음악인 ‘Come Back Home’의 성공으로 힙합음악의 잠재적 경쟁력을 확인한 재미교포들의 한국 대중음악시장 진출은 현재 K-Pop 노랫말의 이중언어 사용과 한국어 노랫말의 딕션 퓨전 현상의 기원이 됨을 주장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노랫말의 언어혼종, 즉, 코드전환이 실현될 때에 기저언어인 한국어가 영어식으로 발음되는 딕션 퓨전 현상을 대중음악사적 측면과 해외 음악 산업적 측면, 음악적 측면, 언어적 측면에서 바라보고, 이러한 현상 요인의 배경에 대해 살펴보았다. 또한 한국어와 영어의 발음체계 비교를 통하여 두 언어의 음운체계를 이해함으로써 영어식으로 한국어 노랫말을 발음해도 언어의 기능적 역할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한국어의 음운체계 특징을 살펴봄으로써 한국어 노랫말의 딕션 퓨전 현상을 이해할 수 있었다. K-Pop 노랫말의 딕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어떠한 시점을 기준으로 전·후의 변화된 모습을 살펴보아야 한다. 따라서 논자는 그 첫 번째 기준을 랩 댄스음악을 유행시킨 서태지와 아이들로 정하고, 이들의 음악을 우선적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이에 영향받은 1세대 아이돌 가수, H.O.T의 발음을 분석함으로써 이들이 서태지와 아이들에게 딕션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영향을 받았는지 살펴보았다. 두 번째 기준은 90년대 후반으로 들어서면서 미국 본토 힙합으로 활동하기 시작하였던 재미교포 가수들의 힙합음악이다. 이들의 서투른 한국어 노랫말 딕션이 현재의 K-Pop 한국어 노랫말 딕션법과 비슷하다는 것에 착안하여 90년대 후반의 재미교포 출신 힙합가수들의 한국어 발음을 분석하고, 한국 대중음악의 노랫말의 딕션이 어느 정도로 변화했는지 살펴보았다. K-Pop 노랫말의 언어선택과 한국어 노랫말의 딕션 퓨전 현상은 한국어와 영어를 혼용하여 가창하면서 생겨났다. 삽입언어인 영어를 최대한 원어민처럼 발음하게 되면서 영어의 초분절 요소가 발휘되고, 그러한 상태에서 음절 언어인 한국어를 발화할 때, 한국어가 영어처럼 강세 언어로 전이되는 과정을 겪으면서 한국어가 영어식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K-Pop 노랫말의 딕션법이란 영어는 최대한 원어민처럼 발음하고, 한국어 노랫말은 최대한 영어처럼 들리게 발음하는 것이다. 한국어 노랫말을 영어식으로 발음하는 것은 한국어의 발음체계와 초분절 요소를 영어의 발음체계와 초분절 요소로 바꾼다는 의미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딕션법이 전 세계의 K-Pop 수용자들이 겪어야 할 언어의 청각적 제약을 해소시켜 주고, 언어적 이질감을 이색적 새로움으로 전환시켜 주었음을 증명하고자 해외 진출에 성공한 K-Pop 음악의 딕션을 분석하였다. 따라서 해외 진출 성공의 지표가 되는 빌보드 차트에 진입한 K-Pop 가수를 파악하고, 이들의 한국어 노랫말 발음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한국어 노랫말을 영어식으로 딕션했을 때, 실제 영어 딕션과 얼마나 닮아있는지, 다시 말해 한국어와 영어 간의 운율 차이가 얼마나 좁혀졌는지를 프라트(Praat)를 통해 확인하고, 이것이 전 세계의 K-Pop 수용자들로 하여금 언어의 이색적인 새로움으로 받아들이게 하였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에 대한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K-Pop 노랫말의 딕션 퓨전 현상은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K-Pop의 언어적 청각적 제약을 해소시키고, 오히려 언어의 이국적 새로움으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음을 딕션 분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K-Pop 가수들은 한국어와 영어를 혼용하여 가창할 때, 삽입언어인 영어를 최대한 원어민처럼 발음하게 되면서 영어의 초분절 요소가 발휘되고, 한국어를 발화할 때 영어처럼 강세 언어로 전이되는 과정을 겪게 된다. 이로써 한국어 노랫말이 영어식 발음법으로 변화함에 따라 두 언어 간의 발음체계와 운율차이는 점차적으로 좁아지게 되고, 이중언어로 노랫말이 발화되더라도 문장이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들려지는 언어의 음성적 동조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K-Pop 노랫말의 딕션법이란 영어는 최대한 원어민처럼 발음하고, 한국어 노랫말은 최대한 영어처럼 들리게 발음하는 것인데, 이렇게 한국어 노랫말을 영어식으로 발음하는 것은 한국어의 발음체계와 초분절 요소를 영어의 발음체계와 초분절 요소로 바꾸어 발음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한국어 노랫말의 영어식 발음이 두 언어 간의 발음체계와 운율차이를 좁히고, 코드전환으로 인한 언어의 이질감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서태지와 아이들의 음악과 H.O.T의 음악, 90년대 후반 재미교포들의 힙합음악의 노랫말을 분석함으로써 노랫말의 딕션 변화가 대중음악의 역사의 흐름에 따라 서서히 변화되고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지금의 K-Pop 노랫말 딕션 퓨전 현상이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적 방안이 아니라 한국 대중음악사적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넷째, 재미교포들의 경우, 한국어 노랫말을 발음할 때에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가수와는 다르게 한국어가 서툴지만 표준어법에 맞게 정확하게 발음하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노랫말이 영어식으로 표현되는 것은 영어와 한국어 간의 운율 차이에 기인한 것이며, 운율에 관한 특별한 훈련이 없다면 불가피하게 겪게 되는 현상임을 알 수 있었다. 다섯째, 빌보드 차트에 진출한 K-Pop 가수들의 한국어 노랫말 딕션을 분석한 결과, 각각의 다른 K-Pop 가수들이 여러 음악에서 한국어 노랫말을 발음하더라도 공통적이고,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한글 자음과 모음의 영어식 대체 발음을 도출할 수 있었으며, 발음 변화의 동기를 기준으로 한국어 노랫말의 3가지 딕션 변화 유형을 도출하였다. 여섯째, 딕션 변화의 유형과 한글 자·모음의 영어식 대체 발음표를 활용하여 한국어 노랫말을 영어식으로 발음하는 K-Pop 딕션법을 제안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K-Pop 한국어 노랫말에서 나타나는 딕션의 퓨전 현상을 한국어와 영어의 발음체계 비교를 통하여 규명하고, 현상적 분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어 노랫말의 영어식 딕션을 음성적으로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기존의 연구 성과들과 구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한류 문화 확산의 중심에 있는 K-Pop의 세계화가 현실로 된 지금, 이러한 신한류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세계 음악시장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음악이 되도록 K-Pop 음악에 대한 연구, 특별히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K-Pop 노랫말의 딕션에 대한 연구가 여러 분야에 걸쳐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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