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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의 차별적 특징 요소를 활용한 상징 표현에 대한 연구-서울의 유명거리를 중심으로

        유용완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전문대학원 201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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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누구도 섬이 아니다. 영국의 시인 John Donne이 말했던 것처럼 모든 인간은 필연적으로 서로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다. 다시 말하자면 사람들은 물리적으로, 그리고 감정적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거리는 하나의 장소를 다른 장소로 서로 연결시켜주는 물리적인 매개 체일 뿐만 아니라 공간 안에 사는 사람들을 서로 만나게 해 주는 기능적인 역할까지도 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사람들의 삶에서 거리라는 공간을 분리시킨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이를 달리 말하면 사람들이 일상생활을 하며 삶을 영위하는 동안 거리 위에서 보내는 물리적인 시간자체가 많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다른 장소(지역)에 있는 거리들을 갈 때마다 그 장소 특유의 특징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거리라는 공간이 그 장소가 가진 문화와 삶 이라는 다양한 요소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그 특징이 충실하게 반영이 되었을 때, 그 장소는 Look & Feel 즉, 그 곳만의 고유한 분위기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서울에서 인사동이나 명동, 청담동 등의 거리를 제외하고는 그 지역의 고유한 분위기를 가진 거리를 찾기란 힘든 것이 현실이다. 고유함이란 이름 또는 상징처럼 남과 구별되는 차별화된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 논문은 거리가 가진 다양한 이미지들 중에 특징 요소를 포착해서 거리의 정체성을 시각화 시키는 것에 목표를 두고 진행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의 몇몇 유명한 거리들을 선택해서 그 거리의 공간만이 가진 이미지와 키워드를 도출하고, 그 모티브를 가지고 심볼 중심이 아닌 그래픽적인 다른 표현 방식으로 그 장소만의 ‘Look & Feel'을 만들어 내는 디자인 표현을 시도하였다. 이 논문이 앞으로 거리 브랜드 아이덴티티 연구가 수행될 때 전통적 아이덴티티 표현 - 심볼마크 또는 워드마크를 중심으로 시스템화- 방법이 아닌 또 하나의 접근방법이 되길 바라며, 향후 더 다양하고 자유로운 시도들이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 주요어_ 거리, 이미지, 문화 가치, 정체성 No man is an island. As the English poet, John Donne said, all human beings necessarily depend on each other. In other words, people are physically and emotionally connected to one another. In this point, street is not only the physical tool to connect one space to another, but also the functional place to make people meet each other. As it is almost impossible to detach the space from a person's life, people do spend a lot of time on the street in their daily life. Therefore, it would be no surprise that we can nd a distinctive character whenever we go to the dierent streets as a street is consisted of various elements of culture and life of the space. When it is fully reected, the place will have Look & Feel, its own special atmosphere. In other words, we can see and feel the atmosphere by looking visual design on the street. It is, however, dicult to nd a street which has atmosphere of its own in Seoul except streets of some places, such as Insa-dong, Samcheong-dong and Cheongdam-dong. The aim of this article is to visualize the identity of a street by capturing its characteristic images. To embody this aim, I selected some famous streets in Seoul and draw their own images and key words of the spatial image of the street to establish the 'Look & Feel' with graphical expression, not by symbol mark-oriented expression. This article is expected to be used as a data base which diers from the traditional identity design method -symbol mark or word mark oriented system- when the research of street brand identity is conducted in the near future. keyword_ street, image, culture value, identity

      •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 경기도교육청 사례를 중심으로

        남용희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201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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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시행되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실태에 대한 분석과 제도의 참여자인 주민과 공무원, 그리고 자문위원에 대한 설문조사와 사례분석을 중심으로 나타난 현황과 문제점을 토대로 활성화 방안을 도출할 수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실질적인 주민참여 제도로 정착하기 위한 활성화 과제로 제시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도적 측면에서 먼저 자치단체의 수준과 여건에 따른 다양한 제도 도입이다. 자치단체의 인구, 재정, 특성 등 여러 가지 연건을 고려하지 않고 국내·외 일부 지역의 성공적인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아무런 여과 없이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실정에 따른 여건을 고려한 제도 도입이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민들에게 자치단체의 재정현황을 알기 쉬운 형태로 제공하여야 할 것이다. 자치단체의 재정건전성 등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의 내실화와 관련하여 주민참여예산제가 내실 있게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운영주체인 단체장과 공무원의 긍정적인 인식과 태도가 중요하다. 제도의 도입으로 공무원이 처리하여야 할 업무과정의 복잡성, 다양화 등 업무량이 늘어나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공무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자세변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과 학습기회 확대, 공무원 증원 등 업무 부담을 줄여갈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하고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하겠다. 그리고 주민참여의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제출인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지원청별 주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예산학교 운영 방법 및 다양한 홍보방법을 강구하여야만 성공적이고 효과성 있는 제도로 정착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각종 위원회 구성 운영과 관련해서는 먼저, 자문위원회 구성의 민주성과 대표성과 관련하여 예산편성 과정에 다양한 시민참여가 가능하지만 주민투표에 의거 선출되는 지방의원과 달리 불특정 다수의 주민들 가운데 누가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서 지역주민의 의사와 수요를 대표하여 어떻게 반영해 줄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지원청별 그 지역의 대표를 선출하여 도 단위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것도 방법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육의 주체인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 소속 학생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 학생을 중심으로 한 학생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할 수 있어 제도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제도 운영의 순기능 뿐 만 아니라, 발생할 수 있는 역기능을 사전에 통제하고 제어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지역의 다양한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제도개선으로 주민과 자치단체가 대립과 갈등이 아닌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대화와 타협으로 원활하게 극복하고 운영해가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로 가는 길이며 주민참여예산제가 성공적인 제도로 정착될 수 있을 것이다.

      • 행정실장의 역할에 대한 교직원의 인식 연구 : 충청북도 공립 초·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윤선근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201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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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는 초⋅중⋅고등학교의 행정실장 역할에 대하여 교직원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학교조직과 행정실장의 지위에 대하여 살펴보고 역할 수행에 대한 교직원의 인식을 분석하였다. 행정실장의 역할에 대한 교직원의 인식을 조사하기 위하여 충청북도 내 공립 초⋅중⋅고등학교의 교직원 3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통계처리 하였으며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이상의 과정을 통하여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행정실장의 역할에 대하여 교직원은 행정실 업무 총괄자와 교육활동지원자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업무의 비중은 학교회계 집행, 교육시설 및 환경조성, 교직원과의 업무조율 순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세부 업무로 학교회계와 교육시설 유지관리 등 행정사무를 공개하여 투명하게 운영하며 학교예산 편성 시 교직원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고 인식하였다. 학교시설의 안전관리에 만족하고 있었고 학생들의 편의를 위하여 확보해야할 시설로는 냉난방시설, 화장실, 휴게시설을 꼽았다. 다만, 학교회계를 집행하면서 절차가 복잡하고 회계법을 잘 이해하지 못하여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교육활동에 미치는 영향으로 행정실장은 학생교육에는 직접참여하지 않으나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서비스와 교수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는 학생교육에 간접적이지만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했다. 학교 운영 및 학교교육 전반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학생의 학교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교직원의 직무 만족과 업무 처리에도 도움을 많이 준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셋째, 조직문화 형성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행정실 업무를 총괄하고 교육활동을 지원하며 교직원과의 업무를 조율하는 등 행정실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배려성이라고 인식하고 있었고 공식․비공식 모임이나 행사 등에 함께 하는 활동이 조직문화 형성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했다. 조직문화 형성을 위하여 대화와 협동을 해야 한다고 꼽았으며 역할 수행 인식의 차이나 의사소통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갈등을 대화를 통하여 해결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넷째, 제도개선 사항으로 행정실장이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제약하는 요인으로 법적 제도적으로 지원이 미비하고 교장의 일방적인 지시, 행정실장의 권한의 한계, 지원행정에 대한 적정한 보상이 미흡함을 꼽았다. 학교 규모에 따라 배치하는 7급 이하의 행정실장은 짧은 경력과 능력이 부족함에도 업무를 담당하면서 행정실의 업무를 총괄하고 교직원과의 업무를 조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학교 규모에 관계없이 6급 이상으로 배치하자는 의견과 교육행정 업무의 전문화와 학교교육 발전을 위하여 행정실을 법제화하여야 한다는 의견에 교직원의 60.1%가 찬성하고 있었으며 법적 제도적으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 평생교육 프로그램 기획과정에 관한 연구 : 인천광역시를 중심으로

        노경환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201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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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평생교육기관의 프로그램 개발 기획과정에서 프로그램 개발자의 현실적인 역할 수행수준과 프로그램 기획에 대한 인식수준을 분석하고 기획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제반요인은 무엇인지에 대해 공공도서관과 외부기관을 비교하여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은 문헌연구와 조사연구를 병행하였다. 조사대상자는 평생교육기관 현장에서 프로그램 개발 기획업무 담당자이며 조사도구는 개인적 특성 변인, 평생교육적 변인, 프로그램 개발 기획과업, 프로그램 개발 공통능력과 관련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17.0의 통계처리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 등을 활용하여 두 기관의 차이 정도만을 살펴보는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평생교육적 특성, 프로그램 개발 기획과업 및 공통능력 수행수준을 분석하여 공공도서관과 외부기관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공공도서관은 평생교육사 자격증 소지자가 80% 이상이며 외부기관은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30% 정도만이 소지하고 있어 프로그램 기획업무는 비전문가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높은 학력은 평생교육과 관련이 적어 보인다. 둘째, 연간 프로그램 개수는 공공도서관이 더 많이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개발 기획업무는 공공도서관과 외부기관 모두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인식하고 있었다. 셋째, 새롭게 기획하는 프로그램의 비율은 공공도서관에서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기획업무 참여 인원은 외부기관이 더 활발하게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기획업무에서 잠재적 학습자 집단은 여성 및 주부, 아동 및 청소년 및 모든 계층집단이며 장애요인은 재정과 프로그램 개발 시간부족, 개선사항은 재정지원, 전문성, 업무체계 개선 순으로 응답하였다. 다섯째, 기획안 작성, 학습자 의견 반영은 모두 잘 수행하고 있으며 자문위원회 구성은 외부기관이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협력 체제 구축과 브레인스토밍 작업은 모두 매우 낮은 수준이며, 기관 및 조직체 상황 조사·분석과 지역사회 조사 및 여건 파악은 공공도서관이 좀 더 나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섯째, 잠재적 학습자 분석, 요구분석 계획 수립과 요구분석 결과의 우선순위 설정은 대체로 잘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프로그램 내용 선정방법 결정은 외부기관이 잘 수행하며 프로그램 개요 및 교육내용 선정·조직과 교수·학습방법 선정은 공공도서관이 더 잘 수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일정 결정은 두 기관 모두 매우 잘 수행하고 있었다. 프로그램 기획업무의 충실성 수행수준은 비슷하며, 신규 프로그램 평가는 공공도서관이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워크숍 참여율은 두 기관 모두 매우 저조하였으며, 내·외부지원 협조관계 형성·유지, 합리적인 의사결정 및 기관장 대상 프로그램 타당성 이해 정도는 공공도서관 더 잘 수행하고 있었으며, 프로그램 개발과정 진행의 전문성에서도 공공도서관이 더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프로그램 개발 공통능력 수준은 전체적으로 공공도서관이 외부기관에 비해 더 나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기획업무의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소지하지 않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담당자는 전문성에 대한 확실한 신념이 결여된 상태에서 기획은 획일적이며 모방 프로그램이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외부기관의 경우 프로그램 개발 담당자에게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거나 자격증 소지자를 채용하여 업무를 담당하게 하는 방안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둘째, 프로그램 개발 기획과정에서 필요한 인적자원의 전문성 부족, 프로그램 기획예산 부족, 프로그램 기획시간 부족 등의 영역별 제한요소는 외부기관과의 수평적, 수직적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부족한 자원을 상호 보완하고 공동 활용하여 주어진 여건을 최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 모든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기획하고 잠재적 학습자 욕구에 대한 사전 포괄적 분석 작업이 선행되고 있으나 소외계층과 자격증 취득 및 취업준비에 대한 일정 비율의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기관의 고유의 특성을 살리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다른 기관과 차별화되게 운영되어야 한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제언하면 본 연구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전반적인 프로그램 개발과정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공공도서관과 모든 평생교육기관들을 포함한 표본규모의 확대와 설문조사 내용을 보완하고 질적 연구방법을 병행한 후속 연구가 요청된다.

      •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실태 연구 : 대구광역시 소재 학교운영위원회 간사의 경험을 토대한 인식연구

        성귀영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201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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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의 자율성을 높이고 교육의 주민자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본 연구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실무를 맡고 있는 간사(행정실장)들의 경험을 토대로 현재 학교운영위원회에 대한 인식 및 평가와 구체적인 운영 실태를 분석함으로써 학교운영위원회가 나아갈 보다 나은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하였다. 현재 학교상황에 맞는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관내 학교에서 학교운영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행정실장 200명을 표집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학교운영위원회에 대한 인식 과 학교운영위원회의 운영실태 2개영역 총 30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얻어진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운영위원회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이다. 현재 학교운영위원회는 단위학교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교구성원들이 학교운영위원회의 존재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으며, 제도의 범위 안에서 운영위원회가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학교운영위원회가 현재 학교운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결과, 학교운영위원회는 초창기 학교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 확보에 많은 기여를 하였지만, 민주화가 정착된 현재 학교상황에서는 학교운영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운영이 독재적이거나 문제가 있을 때 그 영향력을 더 크게 발휘하는 경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학교에서 학교운영위원회는 상위규범의 틀 내에서 제도적 규칙에 맞게 무난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교운영위원회가 제도적 측면에서는 학교에 어느 정도 정착되었지만, 대부분의 학교가 제도적 순응 차원에서 학교운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학교운영위원회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학교자율권의 증대와 학교운영위원회의 실제적인 독립기구화와 같은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학교자율권의 증대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영역을 확대시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어 줄 것이고, 학교운영위원회의 독립기구화는 학교운영위원회의 독립적인 위치를 공고히 하여 학교운영위원회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둘째, 학교운영위원의 선출 실태를 조사한 결과이다. 현재 대부분의 학교에서 학교운영위원이 무투표 당선되고 있었으며, 무투표 당선된 학부모위원 중 학교의 권유로 등록한 입후보자가 많았다. 이러한 결과는 학부모들의 참여의식 및 열의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 선출 시기나 투표방법에도 그 원인이 있을 수 있다. 학교운영위원 선출시기 변경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3월에 실시하고 있는 선출시기를 4월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3월은 너무 바쁜 시기라 국회의원 선거와 같은 복잡한 절차의 학교운영위원 선출은 학교에 부담이 되며, 학부모들 상호간에도 잘 알지 못해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사람을 선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선출시기 변경과 함께 복잡한 절차의 투표방법도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교운영위원회의 회의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이다. 심의안건은 대부분 법령에 규정된 사항들을 안건으로 선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운영위원과 구성원들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보다 다양한 심의안건들이 상정될 수 있을 것이다. 의사결정과정에서는 위원들이 심의안건에 대해 이해를 하고 있으며, 토론과정을 통해 합리적인 결론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위원들 간에 상호 협조하고 신뢰·존중하는 분위기가 정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운영위원회 운영과정상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 중 가장 심각한 문제점에 대한 조사결과는 운영위원의 대표성 및 전문성 부족으로 나타났다. 학부모회대표는 의무적으로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으로 입후보하게 함으로써 학부모위원의 대표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위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서는 교육청 차원에서 보다 충실한 연수를 실시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넷째, 기타부문 조사결과이다. 학교운영위원회의 의결기구화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대부분은 현행대로 심의(자문) 기구로 해야 한다고 응답하였다. 현재의 학교운영위원회가 잘못된 정책결정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책무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운영위원회의 의결기구화를 위해서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책무성 확보가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기타의견에서 학교운영위원회의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업무를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제도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의 인지적 숙련과 교육의 연계 연구

        장혜원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2014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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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기반 경제사회에서 인적자원 축적과 이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노동시장의 최근의 실증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숙련 수요분석이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노동시장에서 요구하는 숙련을 분석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하였다. 또한 숙련 형성에 적절한 교수학습이 교육현장에서 이루어질 때, 그 효과는 거시적인 노동력의 성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인지적 숙련과 교육을 연계하기 위하여 직업사전의 ‘자료’기능과 교육목표 분류체계를 연계하여 교육이 추구해야 할 방향을 모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교육과 숙련을 연계하기 위하여 교육을 통한 학교 안에서의 성과 그 자체보다 개인의 생애적 노동시장 성과에 초점을 두었다. 국가의 교육정책의 역할은 학교 교육 뿐만 아니라 학교 밖 교육, 개인의 생애관점을 함께 고려하여 방향을 제시하는 데에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한국의 인지적 숙련의 수요 및 형성에 관하여 분석했다는 점에서 공통되지만 주제에 있어서는 구별되는 네 개의 독립적인 논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 2장에서 고용근로실태조사의 임금구조원자료와 한국직업사전(3판 및 4판)을 이용하여 숙련 요인을 추출하고, 지난 13여 년 동안 숙련 수익률을 측정하고 숙련 수익률의 변화 추이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2000년∼2012년간 자료기능, 듣기, 말하기의 임금수익은 증가하였던 반면, 사물기능, 균형감각, 손 기능, 시각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 특히 자료기능은 1단계가 오를수록 임금 수익률이 7% 증가하였다. 둘째, 한국직업사전(3판과 4판)의 숙련지표를 바탕으로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선행연구와 마찬가지로 인지적 숙련, 감각적 숙련, 육체적 숙련을 얻을 수 있었다. 셋째, 인지적 숙련은 13년간 지속적으로 임금수익률이 21-26%인 반면 감각적 숙련은 4∼5%였던 수익이 2011년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하다 2012년에 들어 다시 5%로 회귀하였으며 육체적 숙련은 평균적으로 -1.5%∼0.3%의 임금패널티를 갖고 있다. 이는 다수의 선행연구에서 인지적 숙련과 관계적 숙련에 대한 수익이 증가하며 인지적 숙련이 임금상승의 가장 핵심적이라는 결과와 동일하다. 넷째, 숙련요인을 통제하지 않았을 때 2000년부터 2012년까지의 교육연수의 수익률은 평균 10%였으나 숙련요인을 통제한 후에는 6%으로 감소하였다. 숙련을 통제한 후, 교육연수의 수익률을 살펴봄으로써 학교교육 이외의 직업교육, 현장에서 경험을 통해 습득하는 숙련 등 다양한 숙련이 설명하는 부분에 대하여 살펴볼 수 있었다. 제 3장은 제 2장에서 13년간 꾸준하게 감각적 숙련과 육체적 숙련의 수익은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지적 숙련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가져온 결과에 의거하여 인지적 숙련의 형성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다양한 연령과 배경으로 구성된 청년패널(YP2007)을 활용하여 청소년기, 청년기의 가정적 배경, 교육, 경험, 교육기관 만족도 차원의 변인들을 추출한 후, 인지적 숙련의 형성에 미치는 요인의 효과크기를 중회귀분석으로 살펴보았다. 더불어 교육정책의 함의를 구하기 위해 교육기관에 대한 만족도를 설명변수로 추가하여 인지적 숙련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가구총근로소득, 부모의 인지적 숙련, 부모의 종사상 지위, 고등학교 계열이 인문계고, 전공이 의약학·공학·교육·예체능인 경우, 최종학력이 석사학력, 희망학위가 석사이상인 경우 인지적 숙련은 증가하였다. 또한 수업내용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인지적 숙련이 증가하였다. 본 연구가 주는 함의는 첫째, 학업성취를 높이기 위한 학생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청년기에 선택하는 전공과 그 이후에 전문성을 기르기 위한 투자가 더 큰 영향력을 끼친다는 것이다. 이는 전공선택과 대학교육의 중요성을 반증하며, 특정 학과에 지원학생이 몰리는 현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둘째, 기존에 부모의 학력이 세습된다는 논리보다 부모가 노동시장에서 진입 후 장년기까지 역할을 바꿔가면서 숙련이 상승하는 경우 자녀의 인지적 숙련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함의를 보여준다. 셋째, 인지적 숙련 형성에는 교육기관에서 학습되는 교육내용이 물리적 환경, 동료 및 교수자보다 큰 영향을 끼침을 알 수 있었다. 제 4장은 인지적 숙련 형성을 위한 교육에 대해 탐색하고 인지적 숙련과 교육을 연계하였다. 한국직업사전(4판)의 직종별 수행직무와 교육목표 분류체계를 활용하여 직업사전의 ‘자료’기능에 제한하여 교육목표 분류체계를 연계하였다. 그 결과 첫째, 한국직업사전에 있는 상위의 ‘자료’기능을 요구하는 직종은 더 많은 교육을 받으며, 임금이 높고, ‘사람’을 상대하는 기능도 서비스 제공과 같은 단순한 기능에서 감독, 협의, 자문과 같은 전문적인 지식 및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기능을 요구한다. 둘째, 상위의 ‘자료’기능을 요구하는 직종일수록 고차원적 사고기술을 요구함을 알 수 있다. 전체 5,502개의 직종을 인지요목별로 분류하면, 전체 직종의 50.4%에 해당하는 2,774개의 직종이 고차원적 사고능력을 요구함을 알 수 있다. 셋째, 고차원적 사고기술이란 비판적이고 논리적이며, 반성적이고 초인지적인 창의적 사고를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학습자의 삶에 활용도가 높은 숙련을 지니게 하며 자신의 분야와 관련된 지식, 사고, 자신감을 향상시킨다. 또한 학업성취, 동기, 학습 태도 면에서 긍정적이다. 최근에 많은 교육학자들이 탐색하고 있는 역량교육에서 강조하는 ‘창의성과 혁신,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과 고차원적 사고기술을 위한 교수학습은 일치한다. 이를 위해 교수학습 과정에서 뿐만 아니라 개인에게 요구되는 역량에서도 소통과 협력이 강조된다. 제 5장은 제 4장의 결과를 바탕으로 고차원적 사고기술을 위한 교수학습을 탐색하였다. 이에 앞서 한국의 ‘창의적 인재양성’에 관한 교육정책이 갖는 한계에 대한 선행연구결과를 통해 ‘구체적인 전략의 미비’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탐색하였다. 주입식 교육경험이 대부분인 한국의 교육자들에게 발판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구체적인 절차를 제시하는 동료교수법(Peer Instruction)을 적용하는 사례를 선택하였다. 동료교수법 기반의 교양수업을 수강하는 예비교사(사범대학생)를 대상으로 동료교수법의 수업이 학습자들에게 어떠한 사고와 활동을 하게 하는지 학습자 경험을 중심으로 현상학적 방법을 적용하여 탐색하였다. 그 결과, 동료교수법 경험의 본질은 4개로 사고중심, 소통기반, 학습효과 상승, 참여 동기 유발이었다. 동료교수법은 지식중심이 아닌 사고과정에 초점을 둔 교수학습 방법이며 기존의 강의식 수업에 비해 학습효과가 높을 뿐만 아니라 참여동기를 유발한다. 이러한 본질은 선순환을 이루는 경험 구조로 소통을 기반으로 한 사고중심의 학습은 학습자의 참여 동기를 유발하고 학습효과가 증가한다. 연구 참여자들은 학교 현장에 적용하면 학생들의 사고중심의 학습을 가능하게 할 것이며 수업 참여율이 상승할 것이라 하였다. 동료교수법의 경험 구조는 고차원적 사고기술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학교 수업에서 동료와 학습내용에 대한 담론을 허용하는 것은 드물다. 반면 동료교수법은 교수자의 질문, 학생의 응답(투표),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학생간의 토론, 다시 응답하기(재투표), 교수자의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학습자는 학습의 주체가 되어 참여하며 듣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발판이 되어 도움을 준다. 동료교수법은 수업 안에서 학습자로부터 개념이해 및 성취수준에 대하여 구체적인 정보를 얻어 교사와 학생 간에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다. 또한 학습자간에 학습내용에 대한 담론이 명확히 계획되어 실행되므로 담론의 중심에 핵심적인 개념 및 학습내용이 있다. 동료교수법은 학습자간에 서로 발판이 되어 비판적·분석적·창의적·종합적 사고를 하게 한다. 교육을 논하기에 앞서 한국의 숙련 수익률 분석을 통해 숙련 수요를 분석하였다. 노동과 교육은 개인의 생애적 관점에서 연장선상에 있으나 노동력을 인적자본으로 바라보는 노동 경제적 관점과 인간 중심·학문 중심적 교육학의 맥락은 상이하다. 인지적 숙련과 교육의 연결고리를 통해 고차원적 사고기술 교육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교수학습 대안을 제시하였다. 노동 경제적 접근을 기반으로 숙련 수요의 연구와 교육학적 맥락을 연결하며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하였다.

      • 마이스터고 운영 실태 분석 : 부산자동차 마이스터고 사례를 중심으로

        김흥백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201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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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는 성공적인 고교 직업 교육의 선도 모델로서 한국형 마이스터 고등학교가 발전되어 나아갈 수 있도록 유용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었으며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등학교 운영에 따른 학생과 교사의 인식(만족도)는 어떠한가? 둘째, 고교 직업교육 발전을 위한 교장의 기대수준과 직무수행능력에 대한 참여자의 인식(만족도)는 어떠한가? 셋째, 마이스터 고등학교의 지속적 발전방안과 마이스터고와 개방형 공모제 교장의 확대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어떠한가?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2008년 10월 자동차분야 한국형 마이스터고로 선정되어 2010년 3월 개교한 부산자동차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자동차 산업분야의 우수한 맞춤식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에서의 운영사례와 실적을 먼저 조사하였다. 그리고 본 연구문제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 조사를 위하여 연구학교는 물론 특성화고등학교 2개교를 포함하여 교사130명, 학생 65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 중 유효 설문지 교사 106부, 학생 540부를 연구 분석에 활용하였다. 연구문제의 결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SPSS 17.0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통계분석 방법은 빈도분석, 유의수준 p<.05 수준에서 카이제곱() 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설문조사와는 별도로 본 연구학교 학교장과 교사 그리고 학생들의 경우 학년별로 구분하여 각 1~2회씩 면담을 통해 조사된 내용을 설문결과와 비교 분석하는 등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세분화 하였다. 이상의 연구과정을 통하여 얻어진 연구결과를 토대로 연구방법별로 나누어 요약하면 먼저 마이스터고 운영․우수사례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습자 중심의 맞춤식 학습과 성과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이를 위한 전문교과 및 보조교재 개발, 기자재 확보, 마이스터교사 임용, 산업명장 및 기업인 초청강연 등 현장중심의 교수․학습 지도로 1학년의 경우 3년 연속 1학기에 국가기술자격증을 거의 전 학생이 취득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동아리 활동을 통한 기능경기대회 등 각종 대회 수상, 영어능력 향상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었다. 둘째, 진로직업교육과 성과 면에서도 대기업 등 우수 기업체와의 적극적인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기업이 요구하는 우수 고교 인재를 배출하고 취업률 100% 달성이라는 새로운 고졸 취업문화를 형성하는 선두적 역할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다음은 설문 및 면담을 통하여 얻어진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마이스터고 학생들은 대체로 취업과 적성을 고려하여 학교를 선택하였고, 학교 구성원인 것에 대한 소감과 자부심도 높게 나타났으며, 학교생활 만족도에 대해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었다. 전문교과(전공) 운영에 대한 인식에서는 마이스터고 교사와 학생 모두 특성화고에 비하여 긍정적 응답이 훨씬 높았다. 둘째, 고교 졸업 직후 계획에 대해서는 마이스터고 학생 대부분은 취업을 희망하였고, 취업선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나의소질이나 적성, 월 급여수준이라 하였다. 또 취업이후 대학진학 여부는 특성화고에 비해 마이스터고 학생들은 대부분이 대학에 진학하겠다고 응답하였고 희망하는 교육 수준도 2-3년제 대학과 4-6년제 대학 순으로 응답하였다. 셋째, 학교에서의 진로지도에 대해서는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교사 모두 대체로 긍정적이었으며 특성화고 학생들은 대체로 불만족인데 반해 마이스터고 학생들은 긍정적 응답이 훨씬 높았다. 또 학교 취업실적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마이스터고 학생들은 긍정적 응답이 아주 높은데 비하여 특성화고 학생은 불만족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넷째, 본교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보완되어야 할 영역에 대한 순위 비교에서는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교사 모두 취업기회 확대, 교육과정의 자율적 운영, 병역특례 확대라고 하였고, 학생들의 경우 기업으로의 취업기회 확대, 취업 후 대학진학기회 확대 순으로 응답하였다.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학교장 역할의 중요도에서도 마이스터고 학생은 81.9%, 특성화고 학생은 25.5%가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하였고 실제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현 학교장의 기여도를 살펴본 결과 마이스터고 교사와 학생들이 특성화고 교사와 학생들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평가하였다. 다섯째, 마이스터고의 설립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는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교사 모두 대체로 현재 수준이 적당하며 현 수준보다 조금 늘려야 한다도 20~30%대로 응답하였다. 또 마이스터고 학생은 대체로 현 수준이 적당하다고 하였고 특성화고는 대체로 조금 늘려야 한다고 하였다. 여섯째, 개방형공모제 교장임용제도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는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교사 모두 긍정적 응답이 50%정도였고 학생들은 모두 확대 필요성에 높은 응답을 보였고, 확대할 필요가 없다고 응답한 학생은 마이스터고는 한 명도 없었고 특성화고는 일부 불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다음으로 부산자동차 마이스터고 교사와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마이스터고 운영 실제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들은 마이스터고에서 다른 특성화고와 비교하여 차별화되는 교육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절대적으로 많았고 매년 1학년생들의 기능사 자격증 전원 취득 등 우수실적을 낳는 원동력에 대해서는 학교장의 리더십과 교사들의 열정적 교육, 학생들의 노력 순으로 응답하였다. 둘째, 영마이스터 졸업인증제의 필요성과 외국어 능력 필수여부, 외국어 영역에 대한 방과후 프로그램 편성 및 운영에 대한 질문에는 교사와 학생 모두 대체로 긍정적 응답이 높은 반면, 실질적인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 여부에 대해서는 교사와 학생 모두 보통 이하의 응답이 많았다. 셋째, 자동차 마이스터고 모델의 타 학교 적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교사는 긍정적 응답이 높은 반면 학생은 절반 이하로 응답하였고 다른 학교에서의 모델 적용가능성을 반반 또는 어렵다고 생각한 학생 114명을 대상으로 그 요인을 알아본 결과, 학생들의 비적극성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학교 분위기, 교사들의 안일함, 열악한 재정 순으로 응답하였다. 넷째, 현 교장선생님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교사의 경우 74.5%가 학생들은 93.9%가 긍정적으로 응답을 하여 현 개방형 공모제 교장에 대하여 만족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현 교장이 학교 발전에 미친 가장 중요한 원동력으로는 교사와 학생 모두 취업기회 확대와 학생에 대한 사랑과 자신감 부여 순 이었고, 학생들과의 면담에서도 취업기회 확대에 가장 고마워하며 이는 기업가 출신이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 학교평생교육에 대한 교직원의 인식조사 연구 :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공립 초, 중, 고를 대상으로

        백자영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201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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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사회는 학습사회다.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학습을 해야 하며 동시에 지속적인 발달을 위하여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의무로서의 학습과 권리로서의 학습이 공존하는 사회인 평생학습사회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본 연구는 평생학습사회시대에 학교평생교육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선정, 교직원의 인식을 조사, 연구하고자 한다. 첫째, 학교에서 평생교육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평생교육을 실시한다면 누가 담당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둘째, 학교평생교육의 정보제공을 위하여 학교 내에 평생교육정보센터를 설치하는 것에 대하여 교직원의 인식은 어떠한가? 셋째, 학교에서 직접 평생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평생학습실을 설치하는 것에 대하여 교직원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연구방법은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공립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구조화된 조사지를 배포하여 308부가 회수되어 여러 가지 사유로 31부를 제외하고 277부를 SPSS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학교평생교육의 부진원인이 강좌의 전문성 부족과 학교의 무관심으로 분석되어 학교에서 평생교육을 실시하려면 학교평생교육업무, 특기적성 교육을 위한 행정업무, 예능교육을 위한 강사초빙업무, 방과 후 학교 행정업무 및 자율학습실 관리감독 업무를 위하여 제3조직(독립조직)으로 평생교육사를 배치하고 근무시간은 13시부터 21시로 정하며 인건비는 시·군·구청장이 부담하도록 한다. 시·군·구청장이 재정을 부담하여 평생학습실을 설치하고 평생교육정보센터를 운영하도록 한다. 평생교육정보센터에서는 인터넷으로 학교평생교육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고, 평생학습실에서는 운영 프로그램으로 스포츠를 포함하고 프로그램과정은 분기별로 전개하며 주당 교육 횟수는 2회, 회당 2시간, 평일 오후나 저녁이 좋으며 등록된 인력풀의 강사를 초빙하여 과정마다 수강생 수는 11명 내지 15명 정도로 하여 학교평생교육을 실시하도록 한다.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방자치단체는 학교에 재정을 투입하여 평생교육정보센터와 평생학습실을 설치·운영함으로서 학부모와 학생은 물론 이거니와 지역주민에게도 학교를 개방하여 학교가 지역사회의 중심체가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 학교평생교육의 문제점은 학교의 무관심과 강좌의 전문성 부족이다. 학교에 전문직인 평생교육사를 배치하여 평생교육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강좌의 전문성도 확보하여야 한다. 셋째, 정규교육은 교사가 하고 평생교육은 평생교육사가 하도록 평생교육과정이 만들어져야 한다.

      • 교사업무 지원인력의 역할과 교원업무경감 : 부산광역시교육청을 중심으로

        김정희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201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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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교원업무경감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교사업무 지원인력(이하“지원인력”이라 한다)의 역할을 재조명하여 교원업무경감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교원업무 부담의 가장 큰 요인인 공문서 량의 증감현황은 어떠한가? 둘째 비정규직 정책과 교원업무경감 정책은 어떻게 변화하였는가? 셋째 교사와 교사업무 지원인력은 교사의 업무경감에 대하여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넷째 2012년 현재 학교에 재직 중인 지원인력의 역할은 무엇이며 교사의 업무경감에 기여하고 있는가? 다섯째 교사의 업무경감을 위한 지원인력의 합리적 운용방안은 무엇인가? 를 연구 분석 하였다. 지원인력의 역할이 교사의 업무경감에 어떠한 작용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교사 업무경감과 유관한 14개 지원인력 직종을 분류하여 이들과 관련 있는 교과 또는 업무 담당 교사와 지원인력(부산시내 초․중․고 36개교 교당 10명 3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고, 교사와 지원인력 간 매칭분석을 위하여 지원인력의 설문조사 문항과 설문조사 인원 수를 교사와 동일하게 하여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였다. 먼저 공문서 유통량을 살펴본 결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행한 공문게시 기능 활용으로 학교에서 접수한 상급기관의 공문서는 감소하였으나, 실제로 외부기관의 협조 공문서 및 학교 자체 내부생산 문서가 증가하고 교육청에서 접수한 교육과학기술부 공문서량도 2012년 10월 현재 2011년 동기간 대비 18%이상 증가하였다. 둘째 비정규직 정책 추진내용을 살펴본 결과 비정규직 정책은 부서별 사업별로 추진되어 다양한 형태의 비정규직이 배치되어 있으며 그 수는 2008년도에 88,689명에서 2011년에는 130,456명으로 2008년 대비 47.9% 증가 하였다. 교원업무경감 정책으로 공문서감축, 교무행정 지원인력 배치, 주당 수업시수 감소 등의 과제를 추진하였으나 일부 선언적이거나 중도에 폐지되었고, 최근 들어 학교현장 연구를 통한 학교조직 효율화 방안으로 교무행정 업무전담팀 운영을 권장하고 있으나 지원이 미흡하며 일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시․도교육청은 지원인력을 증원하고 컨설팅을 강화함으로써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셋째, 교사와 지원인력의 교사의 업무경감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대부분 교사들은 교무분장업무를 가장 큰 업무부담으로 느끼고 있었다. 행정업무를 가장 많이 유발하는 업무로는 교육정책사업 추진, 학교평가관련 업무, 연구시범학교 운영 순이며, 행정업무 중 근무부담 유발 비중이 높은 순으로 상급기관 보고공문, 외부기관 협조공문이며, 업무경감에 도움이 되는 전자시스템으로는 업무관리시스템을 가장 많이(43.8%) 꼽았다. 그러나 시스템이 “업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23.8%를 차지하고 행정중심의 시스템 구현 및 예산관련 업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넷째, 학교에 재직 중인 지원인력의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해 살펴본 결과 교육과학기술부 및 시․도교육청의 시행 계획에 의하면 지원인력의 역할은 대부분 상급기관의 지침으로 제시하고 있으나 교무(교육)실무원의 역할이 명료하지 않고 수준별세분화강사, 과학실무원 등 일부 지원인력의 권한과 역할도 제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서는 실제로 교사 75.5%가 지원인력의 배치에 따른 업무감소를 느끼며 교사 69.1%가 업무증가를 느끼고 있으나 지원인력의 배치 및 활용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높아 교사들은 교원업무경감 대책에 대한 다소 습관화된 인식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교무행정분야 지원인력이 학생복지분야 보다 공문서 처리 등 행정업무를 적게 하고 있음에도 교무행정지원 관련 분야 교사의 만족도가 다른 지원인력에 비해 높고(75.5%), 지원인력 집단에서는 교무행정 지원인력의 만족도(44.1%)가 가장 낮았다. 지원인력의 배치 및 활용에 대한 불만족은 교사보다는 지원인력이, 지원인력 중에서는 교무행정분야 인력이 상대적으로 더 느끼고 있으며 교사들은 학교에 증원이 필요한 인력으로 교무행정분야를 꼽았다. 한편, 교사업무 분담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수업지원 분야를 제외한 학생복지 및 교무행정 지원분야 관련 교사와 지원인력 간 인식차이가 컸으며 지원인력 28.1%는 교사업무를 분담할 수 없다고 응답하였다. 분담 가능한 업무에 대하여 교사는 단순홍보성 공문, 교구 및 시설 활용, 상급기관 보고공문 처리 순으로 응답하였으며 교무행정 지원인력과 유사한 인식을 갖고 있었다. 지원인력의 임용방식 개선방안으로 교사는 기본운영비에 배부하여 학교에서 자율결정, 지원인력 중 수업지원 및 학생복지 분야는 교육청 일괄채용 배치, 교무행정분야는 교육청에서 직종통합 및 직종별 배치기준 마련을 선호하고, 교사가 1, 2순위로 생각하는 업무경감 정책은 교육정책사업정비를 통한 공문서 감축, 행정지원인력의 추가배치로 조사되었다. 앞서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교원업무경감 방안을 제시하면 행정기관 및 학교자체의 사업정비를 통한 공문서 감축 노력과 지원인력의 처우개선 및 합리적인 업무조정, 교육활동에 도움이 되는 각종시스템 구축, 행정기관의 총합적이고 일관성 있는 교원업무경감 정책 추진, 교육관계자 간의 소통과 교육에 대한 마인드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

      • 서비스-러닝 활동에서의 서비스학습경험 연구 : 서비스경제 시대 서비스학습 활성화를 위한 기초 연구

        이혜진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2013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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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ntribute to the expansion of Service-Learning which is a service learning method in accord with service economy by determining the service learning experience of learners who participated in Service-Learning, and providing a theoretical basis based on the analysis of the features of learners(service provider) and the method of dealing with service objects(customer), and the performance of Service-Learning realized by learners. The phases of the study consisted of 5 phases: 1) reconceptualizing the service and Service-Learning, 2) observing the Service-Learning classes and having interviews, 3) analyzing the Service-Learning activities: activity theory, 4) finding the learning experience in Service-Learning: Q methodology, 5) investigating the features of found learning experience: survey research.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students attended Service-Learning course at the S Women's University in Seoul which operates the Service-Learning course as a regular curriculum only in the country. 26 students who attended second semester of 2011 participated in the Q methodological study, and 149 students who attended first semester of 2012 participated in the survey research.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service learning experience through the Service-Learning activity was recognized as three factors: 'service activity learning', 'service skill learning', and 'social experience learning'. Students who recognized the Service-Learning activity as a 'service activity learning' factor focused both on the service and the learning with equal values. Here the service means the learning through an activity providing the service, not a learning within the classroom. With this factor, students learned all over the service activity, which was enabled by regular contact with customers and stable interaction. In addition, customer learning which is based on wide comprehension was the most noticeable aspect in the 'service activity learning', while the key point of Service-Learning is to learn about customers. It can be suggested that the recognized factor of 'service activity learning' is the closest equivalent to the service activity "which creates the common value through the process of putting one's capability for the benefit of others" and to the Service-Learning which fulfills "learning and community service" through the service activity. Students recognizing the factor of 'service skill learning' were cynical about the learning experience demanding more from both service and learning. The relevant learners thought their capabilities were insufficient to provide the service and found it difficult to be involved in the class which was not associated with the service activity. It is suggested that students recognizing the factor of 'service skill learning' were not satisfied with the needs as a customer in the way that they were customers at the same time who get service from the operating body of Service-Learning. In this factor, some of service related learning appeared while the customer learning which is the key point of service learning was not conducted. It is considered that it is because students had limited time to contact customers notwithstanding the regular contact in person, and they did not have enough time to interact with customers since they spent more time for the preparation and other works. Students recognizing the factor of 'social experience learning' focused not on the service learning but on the individual learning of service provider who is the subject. The relevant learners did not recognize and learn a contradiction, but admitted it as a property of society and adapted to it. They are directed at the learning rather than the service, and the learning here means a self-learning related to preliminary social experience, not a learning related to service providing. It is supposed that this feature of the 'social experience learning' factor is attributed to fewer opportunities to interact with customers from the indirect and occasional encounter. Second, it was found that there could be some effects of vocational education in Service-Learning. Many aspects aimed by Service-Learning as follows meet with the philosophy of vocational education emphasized by Dewey: the purpose of individual growth and social contribution, and the learning through the practice in the real context, and the way to perform the service to others. In addition, the performances of Service-Learning suggested in this study as a capability of the service human resources corresponded to the basic capability of vocation analyzed by many countries in the world. Service-Learning has a positive effect on 'understanding customers' which is a core capability for the professionals, same as that in 'service activity learning'. Based on the above discussions, this study proposes several suggestions to contribute to the expansion of Service-Learning for cultivating the service human resources as follows. First, in regard to further studies, it is required that the study on the service and Service-Learning should be conducted in terms of developmental strategy of the nation, and the study to generalize this exploratory study for researchers. Second, educational institutions should design Service-Learning to interact with customers in a stable contact, and the various Service-Learning programs and activity settings should be composed so that learners can have a merged learning experience. With this, active service cooperation of organizations in service sector is required to expand the setting of Service-Learning activity. Lastly, political endeavors are necessary to expand Service-Learning into the curriculum of Vocational Education and career exploration in the elementary and secondary education as well as higher education, same as that in the developed countries. 본 연구의 목적은 서비스-러닝에 참여하는 학습자의 서비스학습경험을 밝히고 이와 관련된 학습자(서비스제공자)의 특성과 서비스대상(고객) 대면방법 특성, 학습자가 인식하는 서비스-러닝의 성과를 분석하여 서비스-러닝의 이론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서비스경제에 부합되는 서비스 학습방법으로서의 서비스-러닝 확대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단계는 1) 서비스와 서비스-러닝의 재개념화, 2) 서비스-러닝 수업 참관 및 면담, 3) 서비스-러닝 활동 분석: 활동이론, 4) 서비스-러닝에서의 학습경험 발견: Q 방법론, 5) 발견된 학습경험의 특성 조사: 서베이의 총 5단계로 이루어졌다. 연구대상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서비스-러닝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울 S여대 서비스-러닝 수강자들이다. Q 연구에는 2011학년도 2학기 수강자 26명, 서베이 연구에는 2012학년도 1학기 수강자 149명이 참여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비스-러닝 활동을 통한 서비스학습경험은 ‘서비스활동 학습’과 ‘서비스기술 학습’, ‘사회경험 학습’의 세 가지 요인으로 인식되었다. ‘서비스활동 학습’ 요인 인식 학생은 서비스와 학습 모두에 같은 비중의 초점을 두는데 여기서의 학습은 강의실내에서의 학습이라기보다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통한 학습이다. 이 요인에서는 서비스 활동 전반을 학습하는데 이것은 정기적으로 고객을 만나고 안정적인 상호작용을 함으로써 가능하였다. 또한, 서비스 학습의 핵심은 고객을 학습하는 것인데 ‘서비스활동 학습’에서는 고객활동을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고객학습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서비스활동 학습’ 인식 요인은 “타인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역량을 투입하는 과정에서 공동의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 활동과 이를 통해 “학습과 지역사회 서비스”를 실현하는 서비스-러닝의 모습에 가장 근접해 있다고 할 수 있다. ‘서비스기술 학습’ 요인은 서비스와 학습 모두에서 아쉬움을 가지고 학습경험에 대해서도 부정적이었다. 이 요인 학습자는 서비스제공에 있어 자신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고 수업내용도 서비스 활동과 관련되어 있지 않은 것에 어려움을 느꼈다. 학습자 역시 서비스-러닝 운영주체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고객이 되는데 ‘서비스기술 학습’ 인식 학생은 이러한 고객으로서의 욕구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이 요인에서는 서비스 관련 학습이 일부 나타나지만 서비스 학습의 핵심인 고객 학습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데, 이러한 결과는 정기적으로 고객을 직접 만나기는 하나 대면 시간이 적고 이 조차도 준비나 기타 다른 업무들로 고객과의 상호작용 시간이 적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사회경험 학습’ 요인은 서비스학습보다는 주체인 서비스제공자의 개별 학습에 초점을 둔다. 모순을 인식하고 이를 학습화하기 보다는 사회의 속성으로 인정하고 순응하는 편이다. 이러한 학습자의 초점은 서비스와 학습 중 학습을 향해 있고, 그 학습은 서비스제공과 관련된 학습이 아닌 예비사회경험과 관련된 자신의 학습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경험 학습’ 요인의 특성은 고객을 주로 간접적이고 비정기적으로 대면함으로써 고객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둘째, 서비스-러닝이 가질 수 있는 직업교육적 효과이다. 서비스-러닝에서 지향하는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 기여의 목적, 그리고 실제 맥락에서의 실천을 통한 학습과 타인에 대한 서비스를 행하는 방법은 Dewey가 강조한 직업교육적 철학에 맞닿아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 서비스 인적자원의 역량으로 제시한 서비스-러닝의 성과들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분석한 직업기초능력에 부합되고 있었다. 그리고 서비스-러닝은 서비스경제 시대의 직업인으로서 가져야 할 핵심역량인 ‘고객 이해’에 있어 '서비스활동 학습‘에서와 같이 긍정적 효과를 가지고 있었다. 이상의 논의에 근거하여 서비스 인적자원 양성을 위한 서비스-러닝 확대에 기여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후속 연구와 관련된 제언이다. 국가 차원에서는 국가의 발전전략 측면에서 서비스와 서비스-러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야 하며, 연구자 차원에서는 탐사적 성격의 본 연구를 일반화 시킬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교육기관에서는 고객을 안정적으로 만나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러닝을 설계해야 하며, 이 때 서비스-러닝 프로그램과 활동 세팅은 다양하게 구성하여 학습자가 융합적 학습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여기에는 서비스-러닝 활동의 세팅을 확대시키기 위한 서비스 부문 단체들의 적극적 협력이 함께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선진국과 같이 서비스-러닝을 도입하여 고등교육을 비롯한 초중등교육의 직업교육과 진로탐색 교육과정으로 확산시키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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