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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 음악능력 개발에 관한 연구 : 코다이 음악교육 이론 중심으로

        김경신 계명대학교 대학원 2004 국내석사

        RANK : 247647

        “목소리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자연적인 악기이다.”라고 J. Kodály는 목소리를 음악지도에 최대한 활용하도록 강조하면서 어린이들이 가장 자연스럽게 음악에 참여 할 수 있는 방법을 노래부르기에서 찾고자 했다. 사람이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낄 때에는 청감각에 의지하며, 그 청감각은 음악적 재능력의 바탕이 된다. 인간의 감각기관으로 청감각기능은 유아기의 말인 6세쯤 거의 어른과 같은 수준까지 발달되며 음고의 변별력이나 리듬감수능력도 유아기부터 가장 급속하게 발달되는 동시에 음악의 기초적 구성요소인 선율감, 리듬감에 연결된다. 8, 9세에 이르면 절정을 이루게 되는데, 특히 6, 7세 단계의 어린이는 청감각 과 반응력 의 발달이 뚜렷하여, 이 시기의 어린이들에게 긴요한 음악적 체험 내용을 적절하게 제공하면 그들의 음악적 성장의 바탕을 마련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이와 같이 음악능력계발의 최적기인 6, 7세 유아 을 대상으로 하는 유치원, 유아원, 음악학원 교육의 실태를 보면, 음악적 체험 내용면과 자료 제공면 에서 매우 소홀하며, 유아들에게 음개념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입식 교육이나 부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어 충분한 음악적 성장 바탕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한 유아들의 음에 대한 고정화가 창의성의 저해요인이되며 음악적 제 능력의 결손을 야기한다. 본 연구는 유아의 음악적 성장 특징과 음악적 능력 발달, 음악적 체험 내용 등과 관련된 학자들의 연구 결과와 음악능력계발의 최적기인 6, 7세 유아을 대상으로 가장 보편적이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가창 교육 중 코다이 멜로디 지도 중심의 계명창법과 손기호 지도를 바탕으로 고찰했다. 다음 단계로 일선 유치원, 음악학원의 음악프로그램에 코다이의 계명창법과 손기호을 사용한 가창지도를 선정하여 음악수업에 적용하였다. 그 결과 유아의 음악적 성장의 바탕을 마련할 수 있었고 독보력 향상은 물론 미적 감각을 세련되게 형성하였다. 또한 교육적 경험으로 쉽게 즐거움을 얻고, 노래를 부르며 자신의 것을 표현해 봄으로써 사회적 적응도도 높아진다는 확신을 얻었다. J. Kodály once said, "Voice is a natural instrument endowed to all the human being". He emphasized that voice should be used to the maximum degree in guidance of music. Also he pursued a way that infants can participate most naturally in music through singing. Men feel the beauty of music depending on the sense of hearing that is the basis of musical talent. Among sense organs, the auditory organ develops up to almost the level of adult at the age of about 6. The power of pitch discrimination or the power of rhythmic reception also develops most rapidly from the infant age, then connects with the sense of rhythm or melody, the fundamental elements of music. Those culminate at the age of 8 or 9. Especially 6 or 7 years old children show a distinct development of the hearing sense and the power of response. Providing children in this age with a significant experience of music will be a great help to prepare the groundwork for their musical growth.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ality of music education for the infants aged 6, or 7, the optimum period, in kindergartens, infant homes and music institutes. Generally those institutes were very negligent in terms of musical experience and material providing, and conducted cramming education or displaying education for parents. They were not prepared for sufficient growth of music. Accordingly infants' fixed view of note blocks their creativity and results in impaired ability of music. This study considered findings of scholars related to the characteristics of infants' growth of music, ability of music and experience of music. Also it considered Kodály' melody teaching-oriented solemnization and hand signal out of singing education with which 6 or 7 years old infants can come in contact most universally and easily. Then teaching guidance using Kodály's solemnization and hand signal was selected and applied to the program of kindergartens, infant homes and music institutes. The result showed that a groundwork can be prepared for the infants' growth of music, the power of sight singing is improved and the sense of aesthetics is refined. It was also convincing that educational experience makes it possible to get a pleasure, and singing and expressing one's own can raise the degree of social adaptation.

      • 초기 청소년의 학교폭력 경험에 대한 생태학적 변인의 영향 연구

        박은영 전남대학교 대학원 2014 국내박사

        RANK : 247615

        초기 청소년의 학교폭력 경험에 대한 생태학적 변인의 영향 연구 박 은 영 전남대학교대학원 사회복지학 협동과정 (지도교수 : 김경신) (국문초록) 본 연구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의 학교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생태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탐색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각 변인을 설정하였다. 독립변인은 개인유기체, 미시체계, 중간체계, 외체계, 거시체계 변인으로 구성하였으며, 종속변인은 학교폭력 피해경험과 가해경험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학교폭력 피해 혹은 가해 경험이 있는 초등학교 5, 6학년, 중학교 1, 2학년 1,152명이었다. SPSS 21.0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t검증, 일원분산분석, Pearson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해 볼 수 있다. 첫째, 학교폭력경험에 대한 일반적 특성에서는 학교폭력 하위영역에서 피해경험과 가해경험 모두 언어적 폭력이 가장 높았고, 다음은 집단따돌림, 신체적 폭력, 강요 및 금품갈취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생태체계변인에 따른 학교폭력경험에 대한 차이를 살펴보았다. 개인유기체변인의 차이를 보면 신체적 폭력 피해경험과 언어적 폭력피해 경험이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더 높았고, 언어적 폭력 가해경험, 집단따돌림 가해경험, 강요 및 금품갈취 가해경험도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더 많이 학교폭력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통제력이 낮은 집단이 학교폭력 피해와 가해경험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공격성, 우울 및 불안, 휴대폰 중독 수준이 높은 집단은 중간집단이나 낮은 집단에 비해 학교폭력 피해나 가해경험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체계 변인의 경우 부모와의 관계, 가족 간의 의사소통, 교우관계, 교사와의 관계 수준이 낮은 집단이 중간 집단이나 높은 집단 보다 학교폭력 피해나 가해경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부의 폭력적 처벌과 모의 폭력적 처벌수준이 높은 집단이 중간집단이나 낮은 집단에 비해 학교폭력 피해나 가해경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행친구와의 접촉도는 접촉이 있는 집단이 없는 집단보다 학교폭력 피해나 가해경험이 더 높게 나타났다. 중간체계 변인인 부모와 교사 간의 관계는 부모와 교사 간의 관계 수준이 낮은 집단이 높은 집단이나 중간 집단보다 학교폭력 가해경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외체계 변인인 학교폭력지원체계와의 접촉도는 접촉이 있는 집단이 없는 집단보다 학교폭력 피해와 가해경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시체계 변인인 학교폭력정책인지도 수준이 전혀 없는 집단이 학교폭력 가해경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대중매체의 영향은 대중매체의 영향 수준이 높은 집단이 중간집단이나 낮은 집단에 비해 학교폭력 피해와 가해경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생태학적 변인이 학교폭력 피해경험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하여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회귀모형은 개인유기체 변인, 미시체계 변인, 중간체계 변인, 외체계 변인, 거시체계 변인 등 단계별로 투입하여 모형Ⅰ~Ⅴ를 설정․분석하였는데, 최종 모형을 기준으로 이들 변인들이 학교폭력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학교폭력 피해경험에는 우울 및 불안의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비행친구와의 접촉도, 교우관계, 학교폭력지원체계와의 접촉도, 모의 폭력적 처벌, 교사와의 관계, 부의 폭력적 처벌, 성, 대중매체의 영향 등이 영향을 미쳤다. 다음으로 생태학적 변인이 학교폭력 가해경험에 미치는 영향력을 측정하기 위하여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회귀모형은 개인유기체 변인, 미시체계 변인, 중간체계 변인, 외체계 변인, 거시체계 변인 등 단계별로 투입하여 모형Ⅰ~Ⅴ를 설정․분석하였는데, 마지막 모델(모형 Ⅴ)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가해경험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나타낸 변인의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면, 비행친구와의 접촉도의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휴대폰 중독, 공격성, 성별, 우울 및 불안, 학교폭력지원체계와의 접촉도, 모의 폭력적 처벌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론은 첫째, 개인유기체 변인인 우울 및 불안은 학교폭력 피해경험에, 공격성은 학교폭력 가해 경험에 영향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나,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고 위험군에 속한 학생에 대한 조기의 적절한 치료개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휴대폰 중독은 학교폭력 가해경험에 두 번째로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폭력적인 게임이나 유해사이트에 대한 차단 등 휴대폰 중독에 대한 가족, 사회적 차원의 예방 치료가 강화되어야 한다. 둘째, 미시체계 변인인 부와 모의 폭력적인 처벌은 학교폭력 피해경험에, 모의 폭력적 처벌은 학교폭력 가해경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부모와 자녀 간의 바람직한 관계 형성이 이루어지도록 가정의 건강한 기능 회복이나 부모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한 교육・상담 등 가족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강화되어야 하겠다. 비행친구와의 접촉도가 학교폭력 피해경험에 두 번째로, 학교폭력 가해경험에는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평소에 청소년 서로 간의 생각이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돕고, 이러한 소통을 개선하여 관계를 회복해 줄 수 있는 다양한 매개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이를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외체계 변인인 학교폭력지원체계와의 접촉도의 경우 학교나 교육청 내의 지원체계와의 접촉도가 가장 높다는 결과를 보였다. 학교폭력, 집단따돌림에 인한 자살이 늘어나면서 학교 내 1차 안전망에 속하는 교육복지사의 대폭 확충과 교육복지사의 전면적 배치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넷째, 거시체계 변인인 학교폭력정책인지도는 학교폭력정책에 대해 전혀 모르는 집단에서 학교폭력 가해경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교폭력정책에 대해 지속해서 학생들에게 홍보해야 하는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대중매체의 영향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에 비해 학교폭력 피해경험과 가해 경험이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청소년이 건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생태학적 이론이 학교폭력 경험을 설명하는 데 유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가 청소년의 학교폭력 경험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포괄적 시각을 제공하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 중년기 기혼여성의 사회적지원망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임효영 전남대학교 대학원 2001 국내석사

        RANK : 247599

        본 연구는 중년기 기혼여성의 사회적지원망이 생활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함으로써, 가족, 이웃, 친구, 사회참여단체 등 기존 사회적지원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중년기의 올바른 적응과 생활만족도를 향상시켜 보다 성공 적인 중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키 위함이다. 2000년 5월 10일부터 5월 30일 까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순천시, 보성군, 무안군)에 거주하면서 배우자가 있는 만40∼59세 사이로 막내자녀가 중학교 재학이상인 중년기 기혼여성 39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SAS/PC프로그램을 활용하여 Cronbach' α계수, 빈도, 백분율, 척도평균, 문항평균, 표준편차, t-test, one-way ANOVA, Duncan의 다중비교검증,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 단계적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년기 기혼여성의 사회적지원망별 지원유형 정도와 친밀감, 접촉빈도, 생활만족도의 일반적인 경향을 살펴보면, 먼저 사회적지원망별 지원유형정도는 문항평균 3.32점으로 중간(3.00)보다 다소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으며 유형별로는 사교적 지원>물질적 지원>정서적 지원>정보적 지원의 순으로 지원을 받고 있었고, 시가친족과는 물질적 지원을 주로 받고있고, 친정친족과 친구, 이웃과 사회단체와는 사교적 지원을 주로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밀감은 전반적으로 문항평균 3.42점으로 중간(3.00)보다 높은 점수를 나타내고 있으며, 친구>친정친족>이웃>시가친족>사회단체의 순으로 친밀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접촉빈도는 문항평균 3.26점으로 중간(3.00)보다 약간 높은 점수를 나타내며 이웃이나 친구와는 좀더 자주 접촉하는 반면 사회단체와의 접촉 빈도는 낮게 나타났다. 친정친족과 시가친족을 비교해 보면 시가친족보다는 친정친족과 더 자주 연락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생활만족도의 일반적 경향은 전반적으로 문항평균 3.27점으로 중간(3.00)점수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둘째,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중년기 기혼여성의 사회적지원망별 지원유형 정도, 상호관계 특성, 생활만족도의 차이를 살펴보면 먼저 사회인구학적 배경에 따른 지원유형 정도에서 친정친족의 지원유형 정도는, 남편의 직업이 단순노무직인 경우가 다른 직종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시가친족의 지원유형 정도에서는 확대가족이 높게 나타났고, 친구의 지원유형 정도에서는 연령이 50∼54세인 집단과 학력이 중졸이하인 집단, 거주기간이 6년 이상인 집단, 결혼기간이 25∼30년 이상인 집단, 남편의 직업이 농·어업인 집단이 높게 나타났다. 이웃의 지원유형 정도는 연령이 45∼49세인 집단에서 높았으며 거주기간도 유의차는 나타나나 집단간 차이는 없었다. 사회단체와의 지원유형 정도는 거주기간이 3년 이상인 집단과 비 취업 집단에서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상호관계 특성에서 친밀감은 친정친족과는 확대가족인 집단과 단독 주택에 거주하는 집단, 거주기간이 6년 이상인 집단과 남편의 직업이 농·어업인 집단에서 높았고, 시가친족과는 학력이 중졸 이하인 집단이 높았고 거주기간은 유의차는 있으나 집단간 차이는 없었다. 친구와는 학력이 대졸 이상인 집단과 거주기간이 3년 이상인 집단, 월 평균소득이 301만원 이상인 집단과 막내자녀가 중학교 재학인 집단 그리고 남편의 직업이 농·어업인 집단에서 친밀감 높게 나타났다. 이웃과는 월 평균소득이 101∼200만원인 집단이 높았고, 사회단체와는 막내자녀가 유의차 보였으나 집단간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남편의 직업이 농·어업인 집단에서 사회단체와 친밀감 높게 나타났다. 여기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남편의 직업이 농·어업인 집단이 다른 집단에 비해 친정친족, 친구, 사회단체와 더 친밀하게 지내고 있었다. 접촉빈도는, 연령이 50세 이상인 집단은 이웃과, 50∼54세인 집단은 사회단체와 접촉빈도가 높았으며 학력이 고졸 이상인 집단은 친정친족과 고졸 이하인 집단은 이웃과 접촉빈도가 높았다. 또한 주택형태가 아파트나 연립일 경우는 친정 친족과 사회단체와의 접촉빈도가 높았고, 결혼기간이 15년 이하인 집단은 친정친족과 25∼30년 이상인 집단은 이웃과 접촉빈도가 높았다. 또한 막내자녀가 중학교 재학인 집단은 친정친족과의 접촉빈도가 높았으며, 월 평균소득이 201∼300만원인 집단은 친정친족과, 101∼200만원인 집단과 301만원 이상인 집단은 시가친족과, 101∼200만원인 집단은 이웃과 접촉빈도가 높았다. 그리고 비 취업 집단이 이웃과 사회단체와의 접촉빈도가 높았고, 남편의 직업이 단순노무직인 집단에서 친구와의 접촉빈도가 높았다. 다음으로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중년기 기혼여성의 전체 생활만족도의 차이는, 월 평균소득이 301만원 이상인 집단과 종교가 불교인 집단 그리고 비 취업 집단이 생활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중년기 기혼여성의 사회적지원망의 지원에 따른 생활만족도의 차이는 지원유형에서는 각지원망별로 모두 총 지원이 높은 집단이 높게 나타났다. 즉 사교적·물질적·정서적·정보적 지원을 많이 받는 집단일수록 생활만족도가 높았다. 상호관계 특성에 따른 생활만족도의 차이는 친정친족과 친구는 친밀감, 시가친족과 이웃, 사회단체와는 친밀감과 접촉빈도가 높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중년기 기혼여성의 생활만족도에 영향력을 미치는 변인은 친정친족의 정서적 지원, 시가친족의 접촉빈도, 친구 정서적 지원, 친정친족과의 친밀감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변인들은 생활만족도를 30% 설명해 주고 있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결론을 내리면 중년기 기혼여성의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족, 이웃, 친구, 사회단체 등, 사회적지원망의 중요성을 올바로 인식하고 이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또한 적극적인 활용방법이 모색되어져야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n the life satisfaction of married middle-aged women, and consequently to furnish useful basic data which are available to have satisfactory mid-life by positively utilizing social support network, such as family, neighbors, friends and social organizations and increasing the life satisfaction. The research survey was conducted by structural questionnaire with 395 wives residing in Kwang ju and Chonnam(Suncheon, Bosung, and Muan), -from May, 10, 2000 to May, 30, 2000-who were 40 to 49 years old and whose youngest child was in the middle school. The data were analysed by the statistical methods such as Cronbach's α coefficient, frequency, percentiles, mean, T-test, one-way ANOVA, Duncan's Multiple Range test, Pearson's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using SAS/PC Program.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1. In the general trends of interaction between social support network and life satisfaction of married middle-aged women, the point of social support was 3.32, which was a little higher than the average point, and they received companionable support the most, and then instrumental, emotional and informational support in that order. Especially, from husband's family of origin, they got instrumental support more than any other, and from wife's family of origin ,friends, neighbors, and social organizations, they had most emotional support. The point of intimacy was 3.42 higher than the average point 3.00. High was intimacy with friends, and then husband's family of origin, neighbors, and social organizations in that order. Contact frequency (3.26) showed slightly higher than the average point. High was frequency in contact with neighbors and husband's family of origin. On the contrary, frequency in contact with social organizations was low. The results showed that the life satisfaction (3.27) was a little higher than the average. 2. Considered from the viewpoint of the difference of the life satisfaction and social support of married middle -aged women due to socio-demographic variables, 1) support pattern: the degree of support from wife's family was high in the group of those whose husband had other occupation than simple working, the degree of support of the their husband's family of origin in the group of extended family, the degree of support of friends in the group of those who were 50 to 54 years old, who possessed academic attainments not higher than those of middle school, and the degree of support of neighbors in the group of those 45 to 49 years old. 2) intimacy: the degree of intimacy with wife's family was high in the groups of those who kept the extended family, who lived in a single house, who resided for more than 6 years and whose husband were in farming and fishery line, the degree of intimacy with their husband's family of origin in the group who possessed attainments not higher than those of middle school, the degree of intimacy with friends was high in the groups of those who possessed attainments not lower than those of college, who resided for more than 3 years, who earned more than three million Won a month, whose youngest child was in the middle school, and whose husbands were engaged in farming and fishery. Especially, the remarkable aspect was that the group of women whose husbands were in farming and fishery line had more intimacy with the wife's family of origin, friends and social organizations than with the other ones. 3) contact frequency: the group more than 50 years old showed high frequency in contact with neighbors, the group 50 to 54 years old in contact with social organizations, the group who possessed attainments not lower than those of high school in contact with neighbors, the group who lived in the apartment or the same as that in contact with wife's family of origin and social organizations, the group who had been married for less than 15 years in contact with wife's family of origin and for 25 to 30 years with neighbors, the group who earned two million ten thousand to three million Won a month in contact with wife's family of origin, more than three million Won with their husband of origin and one million ten thousand to two million Won with neighbors, the group who were in unemployment in contact with neighbors and social organizations and the group who were engaged in simple working in contact with friends. 3. Concerning the differences of life satisfaction of married middle -aged women by the support of social network, the higher the supports total of social network, such as companionable, instrumental, emotional, and informational support, the higher the life satisfaction, and for the difference of life satisfaction by the patterns of interaction, the higher the intimacy in wife's family of origin and friends and the higher the intimacy and contact frequency in husband's family of origin, neighbors, and social organizations, the higher the life satisfaction 4. The variables influencing the life satisfaction of married middle-aged women were income, emotional support from wife's family of origin, contact frequency with husband's family of origin, the emotional support from their friends and intimacy with wife's family origin in that order. These variables explain 30 percent of life satisfaction. On the basis of results mentioned above, I should conclude that we must realize the importance of social support network such as family, neighbors, friends and social organizations and come up with the method of positive application, making the best use of it if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married middle-aged women is to be increased.

      • 맞벌이 부부의 일∙가정 양립과 행복의 관계: 부부친밀감과 양육효능감의 매개효과

        한은영 전남대학교 2022 국내박사

        RANK : 247599

        본 연구의 목적은 미취학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의 일∙가정 양립 이점과 갈등, 행복과 부부친밀감, 양육효능감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고, 미취학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의 일·가정 양립 이점, 갈등과 행복의 관계에서 부부친밀감과 양육효능감의 중다매개효과를 검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미취학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 372쌍을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 이점, 일·가정 양립 갈등, 부부친밀감과 양육효능감, 행복 척도로 설문을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분석하고자 빈도분석,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검사도구의 신뢰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문항내적 일관성지수(Cronbach’s α) 계수를 산출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통해, 부부친밀감과 양육효능감을 매개로 하여 맞벌이 부부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하고, 일·가정 양립 이점 및 갈등과 행복의 관계에서 부부친밀감과 양육효능감 각각의 매개효과 및 부부친밀감과 양육효능감의 중다매개효과를 팬텀모형 상 Bootstrapping 방법을 적용하여 검증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미취학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 행복에 관한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면, 일·가정 양립의 이점 및 갈등이 남편 집단이 아내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양육효능감의 하위변인인 애정과 일상체계 조직에서는 아내 집단이 남편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변인들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둘째, 남편과 아내의 통제변인 및 개인심리 특성변인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면, 남편의 일·가정 양립 이점, 부부친밀감과 양육효능감이 남편이 지각하는 행복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아내는 일·가정 양립 이점, 부부친밀감, 양육효능감과 종교가 아내가 지각하는 행복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일·가정 양립 이점, 부부친밀감, 양육효능감과 행복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일·가정 양립 이점, 부부친밀감, 양육효능감이 행복에 각각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부부친밀감은 양육효능감과 행복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다. 일·가정 양립 이점과 행복의 관계에서 부부친밀감의 매개효과, 양육효능감의 매개효과, 부부친밀감과 양육효능감의 중다매개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넷째, 일·가정 양립 갈등, 부부친밀감, 양육효능감과 행복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일·가정 양립 갈등이 행복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부부친밀감과 양육효능감에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쳤으며, 부부친밀감은 양육효능감과 행복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다. 일·가정 양립 갈등과 행복의 관계에서 부부친밀감의 매개효과, 양육효능감의 매개효과, 부부친밀감과 양육효능감의 중다매개효과가 유의하였다. 마지막으로 남편과 아내 집단 간 경로계수 차이 검정을 실시한 결과, 일·가정 양립 이점에서 부부친밀감에 이르는 경로에서 남편과 아내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린 결론 및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가정 양립 이점은 맞벌이 부부의 행복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변인이다. 맞벌이 부부가 일과 가정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 정책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 및 정책적 실효성이 요청된다. 둘째, 일·가정 양립 이점이 부부친밀감에 이르는 경로에서 남편과 아내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일·가정 양립 이점이 부부친밀감에 이르는 남편과 아내 집단의 경로 차이를 고려하여 일·가정 양립과 부부관계 향상을 위한 정책마련 및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셋째, 일·가정 양립 갈등은 행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부부친밀감과 양육효능감을 매개로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맞벌이 부부가 직장과 가정에서 겪는 스트레스에서도 부부관계를 친밀하게 유지하면서 불합리한 환경적 조건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개인의 정서와 반응을 수정하거나 변화시키면 부정적인 결과를 감소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일·가정 양립 갈등에서 비롯되는 부부관계 위기 상황의 경우 전문적인 상담을 지원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원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 한편 맞벌이 부부에게는 육아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이를 소중하고 가치 있는 과정으로 인식하고, 자녀 양육에서 자신감을 갖게 하는 등 육아에 대한 긍정적 문화를 확산시키는 관심이 필요하다. 맞벌이 부부의 양육문제는 부부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는 물론 공공 및 민간 부문 모두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해결해야 한다. 특히 맞벌이 가구를 위한 직장 보육 서비스, 가정에서의 영유아 돌봄 서비스 등 양질의 양육지원 서비스를 강화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기존의 선행연구들은 맞벌이 부부의 남편과 아내 각각의 행복에 관한 개인·환경적 변인을 중심으로 행복과의 관련성을 탐색해 왔다. 하지만 본 연구는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예측하기 위해 하나의 모형을 제시하고 맞벌이 부부를 쌍으로 행복과 관련된 요인들 간의 복잡한 관계를 통합적인 시각에서 살펴보았다. 즉, 일·가정 양립 이점과 갈등에서 행복과의 관계를 매개하는 변인으로 부부친밀감과 양육효능감을 설정하였다. 일·가정 양립 이점과 갈등이 부부친밀감과 양육효능감을 통해 행복에 유의한 영향을 어떻게 미치는지를 검증하였다. 이를 통해 맞벌이 부부의 행복을 위한 일·가정 양립에 대한 정부는 물론 공공 및 민간 부문의 통합 서비스 지원 및 대책의 필요성을 제기하고자 한다. 요컨대 본 연구는 부부친밀감과 양육효능감 증진을 위한 가족지원체계 및 실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근거를 제공하는 것으로 의의를 가질 것이다. This research is aimed to examine the mediated effects of dual-earner couples’s marital intimacy of couples and parenting self-efficac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family Balance and happiness. Three-hundred seventy-two(372 husbands, 372 wives) dual-earner couples with preschool children participated.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ing(SEM) was employed to test the goodness of fit of the mediation models in which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family balance and happiness is mediated by the marital intimacy of couples and parenting self-efficacy. For the analysis of the multiple mediated effects, phantom variables were used for the two mediating variables and Bootstrapping procedure was applied. The results of the research are as follows. First, there were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among the work-family enrichment of dual-earner couples’s happiness, marital intimacy of couples and parenting self-efficacy. It was found that the mediating effect of marital intimacy of couples and parenting self-efficacy, the multiple mediating effects of marital intimacy of couples and parenting self-efficac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family enrichment and happiness. Also, the multi-group analysis revealed tha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effects of work-family enrichment and marital intimacy of couples by gender. Second, the work-family conflict of dual-earner couples was negatively associated with their marital intimacy of couples and parenting self-efficacy. While work-family conflict had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and positive effect on happiness, the marital intimacy of couples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parenting self-efficacy and happiness. Parenting self-efficacy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and positive effect on happiness. It was found that the mediating effect of marital intimacy of couples and parenting self-efficacy, the multiple mediating effects of marital intimacy of couples and parenting self-efficac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family conflict and happiness. Also, the multi-group analysis revealed tha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effects of work-family conflict by gender. The results also imply the necessity of implementing both couple psychological intervention and prevention for dual-earner couple’s happiness and environmental support services in parenting fields. Finally,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 가족확대기 결혼이주여성 남편의 스트레스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김수연 전남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박사

        RANK : 247599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of the strong points of marriage immigrant woman's husbands and remove prejudice and bias against them by clarifying the meaning and essence of their stress experiences in the period of family expanding. And this study tries to lay the foundation for the effective support and policy establishment that multi-cultural family can lead healthful and stable family life by enhancing the social interest and sympathy for them through the objective point of view and understanding. This study was performed by the phenomenological approach, one of qualitative research.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15 husbands under the age of 65 who expressed his willingness to participate. The interview investigation was conducted in 2 steps. From May 2018, 2 participants interviewed on preliminary investigation, and the main search was conducted with one or two times in-depth interviews for two or three hours per session. The research data were also collected by using case management log, public service records, and interview with staffs to saturation level.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the route of marriage to a woman from Southeast Asia was diverse, including brokerage, dating, and introducing acquaintances. The nationality of participant's wife was consist of China, the Philippines, Vietnam, Thailand and Cambodia, and the age differences between couple was on average 12 years old. Many of them had a high-school diploma and about half of them were the factory workers earned about 3 to 6 million won a month. Their average length of marriage was about 11 years, and there were all ages of children from 7 months to 18 years including about 50 percent of infants. The data analysis was conducted in a total of five stages. In the first stage, the meaning was understood by transcribing from the record data. In the second stage, meaningful data were classified and meaningful units were extracted. In the third stage, a total of four categories were set up after being summarized the meaningful units. In the fourth stage, the themes were embodied after being generated sub-components and components in basic coding and in advanced coding separately. In the last stage, through the total analysis results, ‘The Stress Model of Marriage Immigrant Woman's Husband' was presented as a structural description. The components and topics were described by adding the reflective and artistic elements required by the Phenomenological descrip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could be summarized as follows. The stressor category was embodied as ‘In The Life With Family Confronts Difficulties.’ It consisted of two themes ; the common stress : ‘A thorn of life which is confronted to everyone’ and the additional stress : ‘the weight of life given by the rainbow family.’ This signifies that participants are exposed to aggravated stress compared with husband who keep married to Korean woman. Also, It was found that major stressors were family members, environment, and life events than intrapersonal. The stress response category was reified as ‘Difficulties Are Sensed in whole body.’ It was found that there was the holistic response of the aspects of the emotional, behavioral, and physical besides cognitive evaluation between stressors and coping processes. Although the holistic response was from the same stressor, the response aspects were different and assumed single or complex. This signifies that it has a functional or dysfunctional effect on the stress coping, indicating that there is a correlation. The stress coping category was represented as ‘I, My family and Society Stands Up to Difficulties.’ The potential inner strengths of the individual participants were emerged from the stress coping and there involved the cohesion of married couples and family system. It is possible that this brings to a changed perspective and social paradigm shift on the multi-cultural family as well as the marriage immigrant woman's husband by letting eliminate prejudices against them. In addition, the social resources had positive effects on stress coping and stability, so it demonstrated the necessity to strengthen the social support system. The results from stress and present state category was embodied as ‘Life after Experiencing Difficulties’ In addition to Eustress and Distress, 'Neutral stress' was newly defined in terms of maintaining family life without improvement in this study. Summing up the above results, the essence of the stress of the Marriage Immigrant woman's husband who participated in the study was embodied by ‘Being a camel that takes a ride rainbow family, passes the desert of life crisis.’ And the aspects of stress factors ・ response ・ coping are interconnected and circulated. This phenomenon is structured by ‘The Stress Model of Marriage Immigrant Woman’s Husband' to confirm that response and patterns of coping are the factors to determine later life. The conclusions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as follows. First, it was revealed that the essence of the stress of a marriage immigrant woman’s husband was connoted stress-weighted phenomenon due to cultural adaptation, verbal communication, prejudice, stereotype, etc. This suggests that the necessity for social efforts to promote social sympathy and eliminate prejudices by helping have the objective view and understand in depth individual & multi-cultural families’ living reality. Second, it means that appropriate coping with family stress of marriage immigrant woman’s husband can regain the stability of family and prevent the crisis of family dissolution. Therefore, it needs for us to develop the strengths of marriage immigrant woman's husband and provide the programs and services to strengthen and maintain the resilience of individuals and families. Third, it was revealed that Neutral stress and distress have possibility of converting into Eustress in this study. This emphasizes that the expansion of the social support system based on family systematic approaches, highly effective policy can enhance the stress adaptability. This researcher recommends that follow-up researches take one step further from the existing multi-cultural family study focused on the individual member of the family and should be actively peformed the qualitative studies of married couples based on the family system approach. It is anticipated that this will provide a direction to maintain the stability and healthiness of multi-cultural family who are members of our society, and to realize diversity respect and community living together. 본 연구의 목적은 가족확대기 결혼이주여성 남편의 스트레스 경험에 담긴 의미와 본질을 밝혀 남편의 강점을 규명하고 편견과 선입견을 해소하는데 있다. 나아가 다문화가족에 대한 객관적 시각과 이해를 통해 사회적 관심과 공감을 증대시켜 건강하고 안정된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효과적 지원과 정책수립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질적 연구의 하나인 현상학적 연구방법으로 접근 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은 자발적 참여의사를 밝힌 15명의 65세 미만 결혼이주여성 남편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을 대상으로 2018년 5월부터 2명의 예비조사를 거쳐 1회당 2~3시간 동안 1~2회기의 심층 면담으로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자료는 면담 이외에 사례관리 일지, 공공서비스 이용 기록, 센터 관계자 면담 등을 자료로 활용하여 포화된 수준까지 수집하였다. 참여자들의 특성을 살펴보면, 동남아시아 출신 여성과 결혼한 경로는 중개업, 연애, 지인소개 등 다양하였다. 아내 출신국은 중국 ・ 필리핀 ・ 베트남 ・ 태국 ・ 캄보디아 등 5개국이며, 아내와의 연령차는 평균 12세이다. 학력은 고졸이 많으며 월 소득 300~600만원 정도의 공장 근로자가 약 50% 정도로 나타났다. 평균 결혼유지기간이 약 11년으로, 자녀 연령은 7개월에서 18세까지 다양했으며 약 50% 정도가 유아기 자녀이다. 자료 분석은 총 5단계 과정을 거쳐 실시되었다. 1단계에서는 녹취된 참여자들의 표현을 그대로 전사하면서 의미를 파악하였다. 2단계에서는 유의미한 자료를 구분하고 의미단위 추출하였다. 3단계에서는 의미단위들을 요약하여 총 4개의 범주를 설정하였다. 4단계에서는 기초코딩에서 하위 구성요소를, 심화코딩에서는 구성요소를 생성한 후 주제를 형상화하였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분석결과를 종합하여 구조적 기술인 ‘결혼이주여성 남편의 스트레스 모델’로 제시하였다. 분석과정에서 설정된 구성요소와 주제들은 현상학적 기술에서 요구되는 반성적이고 예술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기술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스트레스 요인 범주인 ‘가족과 함께 하는 삶에 어려움이 찾아오다’ 는 보편적 스트레스인 ‘누구나 만나는 삶의 가시나무’와 부가적 스트레스인 ‘무지개 가족이 주는 삶의 무게’로 주제의 본질을 형상화하였다. 이는 참여자들이 한국여성과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남편보다 가중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음을 의미하며, 개인내적 스트레스보다 가족구성원이나 환경, 생활사건에 의한 스트레스가 주요 요인임을 발견하였다. 스트레스 반응 범주는 ‘어려움이 온몸에 전해지다’로 구체화하여 스트레스 요인과 대처과정 사이에 인지적 평가 외에 정서 ・ 행동 ・ 신체 측면의 전인적 반응 현상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전인적 반응은 동일한 스트레스 요인이라 할지라도 반응 측면은 달랐으며 단일 또는 복합적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후 스트레스 대처에 기능적 혹은 역기능적 영향을 미쳐 상호관련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스트레스 대처 범주는 ‘나와 가족, 사회가 함께 어려움에 맞서다’로 표현하였다. 스트레스 대처 과정에는 참여자 개인의 잠재된 내적 강점이 부각되었으며 부부 및 가족체계의 응집성이 내포되어 있었다. 이는 결혼이주여성 남편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족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여 그들에 대한 변화된 시각과 사회적 관점의 전환을 가져 올 수 있다. 또한, 대처에 활용된 사회적 자원은 스트레스 대처와 안정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와 사회적 지지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입증하였다. 결과 및 현 상태 범주는 ‘어려움을 겪은 이후의 삶’으로 형상화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순적응의 유스트레스(Eustress)와 부적응의 디스트레스(Distress) 이외에 변화 없이 스트레스 상태로 가족생활을 유지하는 중성 스트레스(Neutral Stress)를 새로이 발견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본 연구에 참여한 가족확대기결혼이주여성 남편의 스트레스가 지닌 본질을 ‘무지개 가족을 태운 낙타가 되어 삶의 고비(苦悲)사막을 넘다’로 형상화하였다. 또한, 스트레스 요인 ・ 반응 ・ 대처가 순환되는 양상을 ‘가족확대기 결혼이주여성 남편의 스트레스 모델’로 구조화함으로써 반응과 대처 양식이 이후의 삶을 결정하는 요소임을 규명하였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확대기 결혼이주여성 남편의 스트레스 본질에는 문화적응, 언어적 의사소통, 편견과 선입견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가중현상이 내포되었음을 밝혔다. 이는 개인 및 다문화 가족의 생활상 대한 객관적 시각과 심층적인 이해를 도와 사회적 공감대 증진과 편견해소를 위한 사회적 노력의 필요성을 뒷받침한다. 둘째, 결혼이주여성 남편의 가족 스트레스에 대한 적절한 대처는 가족의 안정을 회복하고 가족 해체의 위기를 막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결혼이주여성 남편의 강점을 계발하고 개인 및 가족의 탄력성이 강화 ․ 유지되기 위한 프로그램과 서비스 제공이 요구됨을 시사한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중성적 스트레스와 디스트레스가 유스트레스로 전환 될 가능성이 있음을 밝혔다. 이는 가족 체계적 접근에 기반을 둔 사회적 지지체계의 확대와 실효성 높은 정책이 스트레스 적응력을 신장시킬 수 있음을 강조한다.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으로 본 연구자는 가족구성원 개인에 초점을 둔 기존의 다문화가족 연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가족 체계적 접근에 입각한 부부 대상의 질적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촉구한다. 이는 우리 사회의 구성원인 다문화가족의 안정과 건강성을 유지하고 다양성 존중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구현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부모가족 청소년의 스트레스 및 심리사회적 특성에 관한 연구

        박경원 전남대학교 2017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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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가 인지하는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자원, 스트레스 대처행동이 심리사회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하여, Lazarus와 Folkman(1984)의 스트레스-대처-적응 모델을 기반으로 수행되었다. 이에 한부모가족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수거된 설문지 중 최종 425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Window 용 SPS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N), 백분율(%), 표준편차(SD), t-test, 일원배치분산분석(one way ANOVA)과 집단 간 차이에 대한 사후분석으로는 Duncan과 정규성 검증, 확인적 요인분석과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하였다. 주요 연구결과에 대한 요약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스트레스 인지의 평균은(중간점수: 2.5점) 가족관계 1.84점, 경제문제 1.97점, 학교생활 1.97점, 대인관계 1.87점, 건강 및 상실 1.81점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대처자원 변인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면, 가족지지의 평균은 3.31점, 친구지지의 평균은 3.13점, 자존감의 평균은 2.99점, 자기통제력과 가족의사소통의 평균은 각 2.86점, 교사지지의 평균은 2.84점으로 모든 변인이 중간점수 2.5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스트레스 대처행동 변인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았는데, 문제해결적 대처행동의 평균은 2.77점으로 중간점수 2.5점보다 높게 나타났고, 정서적 대처행동의 평균은 2.23점으로 중간점수보다 낮게 나타났다.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심리사회적 특성 변인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면, 우울/불안의 평균은 2.06점, 위축의 평균은 1.72점, 비행의 평균은 1.71점으로 모두 중간점수 2.5점보다 낮게 나타났다. 둘째,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인지의 차이는 3학년보다 1학년 집단이, 모자가족인 경우, 초등학교 입학 전에 한부모가족이 된 경우에 스트레스 인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대처자원 중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자존감의 차이는 부(모)의 사망으로 한부모가족이 형성된 경우에 자존감이 더 높게 나타났고, 자기통제력의 차이는 1학년 집단에서, 별거 및 유배우로 한부모가족이 된 경우에 자기통제력이 높게 나타났다.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가족의사소통의 차이는 1학년과 2학년 집단에서 긍정적인 가족의사소통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가족지지의 차이는 1학년 집단에서 가족지지를 많이 받고 있다고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친구지지의 차이는 여학생인 경우, 부(모)의 사망이나 부모의 이혼으로 한부모가족이 된 경우, 초등학교 입학 후에 한부모가족이 된 경우에 친구지지를 많이 받고 있다고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교사지지의 차이는 남학생인 경우, 1학년 집단에서, 한부모가족 형성원인이 별거 및 유배우 집단인 경우, 초등학교 입학 전에 한부모가족이 된 경우에 교사지지를 많이 받고 있다고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정서적 대처행동의 차이는 여학생인 경우, 2학년 집단인 경우, 부자가족인 경우, 부(모)의 사망이나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한부모가족인 경우에 정서적 대처행동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문제해결적 대처행동의 유의한 차이는 남학생인 경우, 1학년과 2학년 집단에서, 부모가 별거 및 유배우인 경우에 문제해결적 대처행동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심리사회적 특성을 살펴보면, 우울/불안의 차이는 여학생인 경우, 2학년과 3학년 집단에서, 부자가족인 경우에 우울/불안을 더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위축의 차이는 여학생인 경우, 2학년 집단에서, 부자가족인 경우, 초등학교 입학 후에 한부모가족이 된 경우에 위축을 더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비행의 차이는 남학생인 경우, 부자가족인 경우, 부모의 이혼이나 별거 및 유배우로 한부모가족이 된 경우에 비행을 더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심리사회적 특성의 집단 간 차이를 보이는 것은, 가족의 유형과 구조 등의 변화뿐만이 아니라 부(모)의 부재에서 경험하는 박탈감, 거부, 그리고 그러한 환경으로부터의 누적 기간 등이 청소년 자녀의 스트레스 인지 수준을 높일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심리사회적 특성까지도 차이를 보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즉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가 경험하는 가족의 구조적·기능적인 변화는 청소년 개인의 성격과 행동양식의 형성 및 발달과정에 중요한 축이 되며, 심리사회적 혼란을 경험하게 할 가능성이 커지므로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에 대한 사회적인 지지와 지원을 함에 있어 이러한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고려함이 필요하다. 셋째,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스트레스 인지 정도에 따른 심리사회적 특성의 차이는 스트레스 인지 정도가 높은 집단에서 우울/불안, 위축, 비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가 인지하는 스트레스에 대한 평가 여부에 따라 그들의 심리사회적 특성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스트레스 대처자원에 따른 우울/불안의 차이는 자존감, 가족의사소통, 가족지지, 교사지지는 높은 집단보다 중간집단과 낮은 집단에서 우울/불안이 높게 나타났고, 자기통제력은 낮은 집단에서, 친구지지는 중간 집단에서 우울/불안이 높게 나타났다. 스트레스 대처자원에 따른 위축의 유의한 차이는 자존감, 자기통제력, 가족의사소통, 교사지지는 낮은 집단에서 위축이 높게 나타났고, 가족지지와 친구지지는 중간집단과 낮은 집단에서 위축이 높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대처자원에 따른 비행의 유의한 차이는 자기통제력, 가족지지, 친구지지는 낮은 집단에서 비행행동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자존감, 가족의사소통, 교사지지는 중간집단과 낮은 집단에서 비행행동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스트레스 대처행동에 따른 우울/불안의 차이는 정서적 대처가 중간 집단이상에서 우울/불안이 높게 나타났고, 스트레스 대처행동에 따른 위축의 유의한 차이는 정서적 대처가 높은 집단에서 위축이 높았고, 문제해결적 대처가 낮은 집단에서 위축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대처행동에 따른 비행의 유의한 차이는 정서적 대처가 높거나 중간이상인 집단에서, 문제해결적 대처는 낮거나 중간 이하인 집단에서 비행행동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각 변인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후 사회인구학적 특성, 스트레스 인지, 스트레스 대처자원, 스트레스 대처행동에 대한 모형을 구성하여 4단계에 걸친 위계적 회귀분석을 하였다. 회귀모형은 사회인구학적 특성, 스트레스 인지, 스트레스 대처자원, 스트레스 대처행동 순으로 투입하였고, 모든 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우울/불안에 대한 변인들의 상대적 기여도는 사회인구학적 특성 12%, 스트레스 인지 31%, 스트레스 대처자원 36%, 스트레스 대처행동 38%로 나타났다. 모든 변인을 투입한 모형Ⅳ를 중심으로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우울/불안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스트레스 인지, 정서적 대처, 동거부모의 성별, 가족의사소통, 자기통제력, 가족지지, 교사지지, 한부모원인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위축에 대한 변인들의 상대적 기여도는 사회인구학적 특성 15%, 스트레스 인지 45%, 스트레스 대처자원 47%, 스트레스 대처행동 51%로 나타났다. 모든 변인을 투입한 모형Ⅳ를 중심으로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위축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스트레스 인지, 정서적 대처, 한부모시기, 한부모원인, 자기통제력, 문제해결적 대처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비행에 대한 변인들의 상대적 기여도는 사회인구학적 특성 9%, 스트레스 인지 36%, 스트레스 대처자원 43%, 스트레스 대처행동 53%로 나타났다. 모든 변인을 투입한 모형Ⅳ를 중심으로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비행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스트레스 인지, 자존감, 정서적 대처행동, 한부모원인, 문제해결적 대처행동, 조사대상자의 성별, 가족의사소통, 친구지지, 교사지지 순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심리사회적 특성에 대해 스트레스 인지가 가장 높은 영향력을 나타나 이를 해소하는 것이 시급함을 알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대처자원의 개발과 대처행동의 효율적인 학습을 통하여 해결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즉,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우울/불안, 위축, 비행 등의 심리사회적 특성 정도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자존감, 자기통제력과 같은 개인변인, 가족의사소통과 같은 가족변인, 친구지지, 교사지지 등의 사회적 지지를 중심으로 청소년과 그를 충분히 지지해줄 수 있는 자원을 강화하고 문제해결적 대처를 증가시켜 스트레스 인지 수준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노력함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본 연구를 통해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심리사회적 특성은 스트레스 인지, 스트레스 대처자원, 스트레스 대처행동 간에 상호작용을 통하여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특히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노력과 동시에 근본적으로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심리사회적 특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며, 이러한 연구노력은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재도식화시키고, 한국사회의 건강한 청소년문화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본다.

      • 부부갈등 및 갈등대처행동과 결혼만족도

        조유리 전남대학교 대학원 2000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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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에서는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갈등과 갈등대처행동 및 결혼만족도의 일반적인 경향을 살펴보고, 사회인구학적인 변인과 심리적 변인, 의사소통 변인에 따라서 부부갈등과 갈등대처행동 및 결혼만족도는 어떠한 차이를 나타내는지 분석하며, 이러한 변인들이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부부의 결혼만족도를 증진시킬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광주시내에 거주하면서 이혼, 별거, 사별하지 않고 결혼상태에 있는 부부 350쌍을 조사하여 그 중 219쌍(438명)의 질문지가 최종분석에서 사용되었다. 그리고 조사도구로는 자기보고식으로 답하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SAS/PC program을 활용하여 Cronbach의 □계수,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 paired t-test, one-way ANOVA, Duncan의 다중 비교검증,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부갈등의 일반적인 경향을 살펴보면, 평균점수가 남편의 경우 32.02, 부인의 경우 33.16으로 부부갈등정도가 보통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인적 갈등영역과 공동생활 갈등영역에서 부인이 남편보다 갈등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갈등대처행동의 일반적인 경향에 대해서 살펴보면, 평균 점수가 남편의 경우 55.44, 부인의 경우 56.57로 보통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성적 대처와 외부도움 요청을 부인이 남편보다 더 많이 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만족도의 일반적인 경향을 살펴보면, 평균 점수가 남편의 경우 36.38, 부인의 경우 36.01로 부인보다 남편의 결혼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관련 변인에 따른 부부갈등, 갈등대처행동 및 결혼만족도는 다음과 같다. 관련변인에 따른 부부갈등을 살펴보면, 남편의 경우, 개인적 갈등영역에서는 소득수준, 자아존중감, 성역할태도, 의사소통 효율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부부관계적 갈등영역에서는 소득수준, 결혼기간, 종교유무, 자아존중감, 의사소통 효율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공동생활 갈등영역에서는 직업, 소득수준, 자녀수, 자아존중감, 의사소통 효율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제삼자 갈등영역에서는 직업, 소득수준, 자녀수, 자아존중감, 의사소통 효율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부인의 경우 개인적 갈등영역에서 취업유무, 소득수준, 의사소통 효율성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부부관계적 갈등영역에서는 소득수준, 가족유형, 의사소통 효율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공동생활 갈등영역에서는 소득수준, 의사소통 효율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제삼자 갈등영역에서는 취업유무, 의사소통 효율성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관련변인에 따른 갈등대처행동을 살펴보면, 남편의 경우 이성적 대처는 연령, 학력, 소득수준, 결혼기간, 결혼유형, 결혼전 교제기간, 자아존중감, 성역할태도, 의사소통 효율성, 모든 갈등영역에서의 갈등정도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외부도움 요청은 의사소통 효율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회피는 자아존중감, 의사소통 효율성, 모든 갈등영역에서의 갈등정도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부정적 감정·행동 표출은 연령, 학력, 직업, 소득수준, 자아존중감, 의사소통 효율성, 모든 갈등영역에서의 갈등정도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부인의 경우 이성적 대처는 소득수준, 결혼유형, 자아존중감, 의사소통 효율성, 모든 갈등영역에서의 갈등정도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외부도움 요청은 연령, 종교유무, 자아존중감, 성역할태도, 제삼자 갈등영역에서의 갈등정도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회피는 학력, 가족형태, 성역할태도, 의사소통 효율성, 모든 갈등영역에서의 갈등정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부정적 감정 행동 표출은 소득수준, 의사소통 효율성, 모든 갈등영역에서의 갈등 정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관련변인에 따른 결혼만족도를 살펴보면, 남편은 학력, 결혼기간, 자아존중감, 의사소통 효율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부인의 경우는 취업유무, 자아존중감, 의사소통 효율성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부부갈등 및 갈등대처행동에 따른 결혼만족도를 살펴보면, 우선 부부갈등에 따른 남편과 부인의 결혼만족도는 모든 갈등영역에서 남편과 부인 모두 갈등이 적은 집단이 결혼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갈등대처행동에 따른 남편의 결혼만족도는 이성적 대처를 많이 하는 집단, 회피와 부정적 감정·행동 표출을 적게 하는 집단이 결혼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인의 결혼만족도는 이성적 대처를 많이 하는 집단, 회피를 중간 이하로 하는 집단, 부정적 감정 행동 표출을 적게 하는 집단이 결혼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부부의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영향력을 살펴보면, 남편의 경우는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의사소통 효율성이 높을수록, 개인적 갈등영역과 제삼자 갈등영역에서 갈등을 적게 느낄수록 결혼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변인들이 남편의 결혼만족도를 70% 설명해 주고 있다. 부인은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의사소통 효율성이 높을수록, 부부관계적 갈등영역과 공동생활 갈등영역, 그리고 제삼자 갈등영역에서 갈등을 적게 느낄수록, 부정적 감정·행동 표출을 적게 할수록 결혼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변인들이 부인의 결혼만족도를 61% 설명해 주고 있다. The purpose of present study were to find the general trends of marital conflicts, conflict coping behavior and marital satisfaction, to examine the difference among marital conflict, conflict coping behavior and marital satisfaction according to socio-demographic variables, individual variables and communication variables, and to analyze the effects of these variables influencing marital satisfaction.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219 couples living in Kwang-ju. Self-reported questionnaires were used to test marital conflict, conflict coping behavior and marital satisfaction. The data were analyzed Cronbach's □, frequency, percentage, mean, standard deviation, T-test, Paired t-test, ANOVA, Duncan test, Pearson's r, Stepwised multiple Regression. The statistical package of SAS is used to perform these analyses. The result of this study summarized as follow; 1. The general tendency of the level of marital conflicts were median. The general tendency of the degree marital conflicts showed that wives' is higher than husbands'. 2. The general tendency of level of conflict coping behavior showed that wives' is higher than husbands'. It showed that wives prefers reasoning and outsider's help. The general tendency of level of marital satisfaction were median. The level of marital satisfaction showed that husbands' is higher than wives. 3. Husbands' conflict coping behavior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age, education level, occupation, income level, marriage period, marriage type, association period, self-esteem, sex-role attitude, efficiency of communication, all area of marital conflict. Wives' conflict coping behavior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age, education level, income level, family type, marriage type, religion, self-esteem, sex-role attitude, efficiency of communication, all area of marital conflict. 4. Husbands' marital satisfaction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education level, marriage period, self-esteem, efficiency of communication, all area of marital conflict, reasoning, avoidance, emotion and violence expression. Wives' marital satisfaction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employment yes or no, self-esteem, efficiency of communication, all area of marital conflict, reasoning, avoidance, emotion and violence expression. 5. Husbands' marital satisfaction was influenced by education level, efficiency of communication, individual area of conflict, a third party area of conflict and were explained about 70% by these variables. Wives' marital satisfaction was influenced by self-esteem, efficiency of communication, marital relation area of conflict, cooperation living area of conflict, a third party area of conflict, emotion and violence expression and were explained about 61% by these variables. In conclusion, to improve husbands' and wives' marital satisfaction, efficiency of communication must be increased and marital conflict must be diminished by problem solving-focused coping behavior.

      • 발달장애 성인자녀 부모의 돌봄 스트레스와 삶의 만족도 : 사회적지지, 가족탄력성, 대처방식의 매개효과

        이원남 전남대학교 2016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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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발달장애 성인자녀를 돌보는 부모의 돌봄스트레스가 사회적지지, 가족탄력성과 대처방식을 매개하여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전반적인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Lazarus와 Folkman(1984)의 스트레스-대처-적응모델을 기반으로 수행되었다. 이에 발달장애 성인자녀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394부 자료를 통계프로그램 SPSS WIN 19.0과 AMOS 20.0을 활용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를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발달장애 성인자녀 부모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면, 부모들이 비교적 높은 수준의 돌봄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삶의 만족도는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관련 변인들에 따른 집단 간 삶의 만족도 차이검증을 분석한 결과, 장애자녀 개인특성에서 장애등급과 자립생활가능성 여부, 그리고 부모 개인특성에서 연령, 학력, 가구 월소득, 건강상태, 노후준비정도, 자녀를 위한 평생계획 준비정도 등에 따른 각 집단 간의 삶의 만족도 차이가 나타났다. 부모의 돌봄스트레스에 따른 삶의 만족도 차이에서 돌봄스트레스가 낮은 집단이 삶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사회적지지의 제공자(가족지지, 친척지지, 친구지지, 자조집단지지, 국가/지역사회지지)에 따른 삶의 만족도 차이는 모든 변인들에서 지지가 높은 집단이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탄력성에 따른 삶의 만족도 차이는 가족탄력성이 높은 집단이 삶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대처방식에 따른 삶의 만족도 차이는 문제중심대처가 높은 집단이, 정서중심대처가 낮은 집단이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4단계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돌봄스트레스 수준이 낮을수록, 그리고 가족탄력성과 평생계획 준비, 문제중심대처, 정서중심대처, 가구 월소득, 국가/지역사회지지, 노후준비, 부모의 연령 등이 높을수록 발달장애 성인자녀 부모의 삶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넷째, 돌봄스트레스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경로를 살펴보기 위해 연구모형을 구조방정식 모형에 맞게 구체화하고 연구가설을 설정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결과, 발달장애 성인자녀 부모의 높은 돌봄스트레스는 사회적지지에 부적영향을 미치고(β=-,28, p<.001), 사회적지지는 가족탄력성에 정적영향을 미치며(β=.45, p<.001), 가족탄력성은 문제중심대처에 정적영향을 미치고(β=.50, p<.001), 정서중심대처에는 부적영향을 미치지만(β=-.20, p<.01), 문제중심대처(β=.19, p<.01)와 정서중심대처(β=.21, p<.01) 두 방식 모두 삶의 만족도에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돌봄스트레스가 문제중심대처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지지가 문제중심대처와 정서중심대처에 미치는 영향의 직접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 다섯째, 경로모형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돌봄스트레스가 미치는 경로의 매개효과는, 사회적지지, 가족탄력성, 정서중심대처는 돌봄스트레스와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사회적지지는 돌봄스트레스와 가족탄력성 간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 가족탄력성은 돌봄스트레스와 문제중심대처 간의 관계에서 완전매개효과, 정서중심대처 간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냈다. 사회적지지가 미치는 경로의 매개효과는, 가족탄력성은 사회적지지와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가족탄력성은 사회적지지와 문제중심대처 및 정서중심대처 간의 관계에서 완전매개효과를 나타냈다. 그밖에 사회적지지와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가족탄력성과 문제중심대처의 이중매개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내린 본 연구의 결론 및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발달장애 성인자녀 부모의 일반적 경향에서 부모의 돌봄스트레스 수준이 높게 나타났으므로, 이를 경감하기 위해서는 공식적인 장애자녀 돌봄 및 자립 지원이 요구된다. 둘째, 본 연구에서 장애자녀의 평생계획은 부모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변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식적인 지원에 의해 부모들의 평생계획 수립 과정을 체계적으로 도울 수 있는 전문팀을 구성하여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제공 및 지도·안내할 필요가 있다. 셋째, 사회적지지 하위요인 중 국가/지역사회지지가 영향력이 있는 설명변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발달장애인에 대한 공적지원이 아동기에 비해 성인기의 지원이 낮은 불균형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 넷째, 가족탄력성이 발달장애 성인자녀 부모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정적 영향을 주는 강력한 변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가족탄력성 하위변인을 통한 접근방법으로, 가족의 신념체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족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부모들의 동료집단 상담 및 부모 자조집단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가족의 조직유형 강화를 위해 부부관계 개선프로그램, 장애자녀와 비장애자녀의 관계개선프로그램 등 가족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의 개발과 서비스가 필요하다. 의사소통 개입은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언어치료와 사회적응훈련 서비스와 함께 가족원이 장애 당사자와의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 및 가족집단의사소통 기술 습득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 다섯째, 장애자녀에 대한 대처가 삶의 만족도에 주는 영향은 문제중심대처와 정서중심대처 두 방식 모두 정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정서중심대처가 근본적인 문제해결과 적응에 도움이 되는 대처방식은 아니므로 부모의 심리적 고통이나 비합리적인 신념체계를 바꿀 수 있도록 인지행동치료를 통한 스트레스 대처 훈련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같이 결론을 내리면서 본 연구는 주로 아동기에 집중되어 있는 발달장애인 가족연구를 성인기 발달장애인 가족연구까지 확장하여 발달장애 성인자녀 부모의 스트레스 대처와 삶의 만족도를 살펴보았다는 점에 의의를 둔다. 또한 발달장애 성인자녀 부모의 돌봄스트레스가 대처자원과 대처방식을 경유하여 적응적 결과인 삶의 만족도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을 총체적으로 설명하였고, 특히 가족탄력성 변인이 돌봄스트레스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유용한 대처자원임을 입증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 출산의도 및 출산행동에 대한 생태학적 접근

        배광일 전남대학교 대학원 2011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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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기혼남녀의 출산의도와 출산행동에 대한 생태학적 변인들의 일반적인 경향과 차이를 살펴보고, 각 변인들의 관련성 및 그 영향력을 분석하는데 주목적이 있다. 출산의도 및 출산행동을 생태학적 접근방법으로 살펴보기 위해 선행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개인유기체 변인, 미시체계 변인(가정환경), 외체계 변인(보육환경), 거시체계 변인(가치관 및 정책)을 선정한 후 모형을 구성 &#8228; 분석함으로써, 출산의도와 출산행동의 최근 경향을 살펴보고, 이들에 관련된 중요 변인을 밝혀보았다. 본 연구결과는 우리사회의 저출산 원인 분석, 나아가 현재 시행하거나 앞으로 시행하고자 하는 출산지원정책의 대안 모색 등 저출산 문제의 해결에 필요한 기초자료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이를 위해 광주 &#8228; 전남에 거주하는 아내연령 25 ~ 39세 사이의 기혼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회수된 540부의 설문지 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질문지를 제외한 총 528부의 자료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WINDOW용 SPSS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Cronbach′s α,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 r값을 산출하였으며, 각 변인들의 집단 간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t-test, one-way ANOVA, χ2 검정을 실시하였고, 사후검정을 위하여 Scheff&eacute;의 방법, Dunnett의 T3 방법을 실시하였다. 또한 출산의도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출산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0점에서 2점 사이의 분포를 지닌 출산의도는 중간점수인 1점에 못 미치는 0.68점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연령이 25세 ~ 39세의 출산연령임을 감안할 때, 출산의도가 많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출산의도에 대한 생태학적 변인들의 집단 간 차이를 살펴보면, 개인유기체 변인(성별, 아내연령, 거주지, 교육수준, 출생순위, 원가족형제수), 미시체계 변인(자녀수,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부부친밀도), 외체계 변인(보육비 부담감, 믿고 맡길만한 보육 장소 유무), 거시체계 변인(일반적인 우리사회의 가족가치관에 대한 인지정도, 향후 자녀출산 시 정책의 영향에 대한 인지정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출산행동은 조사대상자의 35.0%가 2년 이내의 출산 및 임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행동에 대한 생태학적 변인들의 차이는 개인유기체 변인(아내연령, 거주지, 교육수준, 원가족형제수), 미시체계 변인(자녀수, 부부친밀도, 가정생활만족도), 외체계 변인(보육시설 접근성, 믿고 맡길만한 보육 장소 유무), 거시체계 변인(출산지원정책의 수혜경험)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생태학적 변인이 출산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하여 4단계에 걸친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회귀모형은 개인유기체 변인, 미시체계 변인, 외체계 변인, 거시체계 변인의 순으로 투입되었으며, 생태학적 변인이 추가로 투입된 모든 모형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개인유기체 변인이 투입된 이후 추가로 투입된 생태학적 변인들의 상대적 기여도를 살펴보면, 미시체계 변인 17%, 외체계 변인 5%로 나타났다. 하지만 거시체계 변인의 상대적 기여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였다. 모든 생태학적 변인이 투입된 모형Ⅳ를 중심으로 출산의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하위 변인들의 상대적 기여도를 살펴보면, 자녀수(β=-.45, p<.001), 아내연령(β=-.27, p<.001), 주관적인 가족의 생활수준(β=16, p<.01), 보육비 부담감(β=-.15, p<.01), 믿고 맡길만한 보육장소 유무(β=.14, p<.01), 향후 자녀출산 시 정책의 영향에 대한 인지정도(β=.09, p<.05)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녀수가 적을수록, 아내연령이 적을수록, 가족의 생활수준이 높다고 인지할수록, 보육비 부담감이 적을수록, 믿고 맡길만한 보육 장소가 있다고 평가할수록, 향후 자녀출산 시 정책의 영향이 클 것이라고 기대할수록 출산의도가 있었다. 자녀수 0~1명 집단과 자녀수 2명 이상 집단으로 구분한 후, 자녀수를 통제한 상태에서 4단계에 걸친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생태학적 변인들의 상대적 기여도를 살펴보면, 자녀수 0~1명 집단은 개인유기체 변인을 투입한 이후 미시체계 변인 16%, 외체계 변인 14%, 거시체계 변인 5%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녀수 2명 이상 집단은 외체계 변인만 9%로 유의하였고, 미시체계 변인과 거시체계 변인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회귀모형의 설명력 역시 자녀수 0~1명 집단(R2=51%)이 자녀수 2명 이상 집단(R2=30%)에 비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직 자녀를 더 낳을 가능성이 큰 자녀수 0~1명 집단의 출산의도에 생태학적 변인의 영향력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모든 생태학적 변인들이 투입된 모형Ⅳ를 중심으로 출산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하위변인들을 살펴보면, 보육비 부담감은 자녀수에 상관없이 출산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주관적인 가족의 생활수준, 믿고 맡길만한 보육장소 유무, 향후 자녀출산 시 정책의 영향에 대한 인지정도는 자녀수 0~1명 집단의 출산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아내연령, 교육수준은 자녀수 2명 이상 집단의 출산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출산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자녀수에 따라 달랐다. 넷째, 생태학적 변인이 출산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하여 4단계에 걸친 위계적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회귀모형에 개인유기체 변인, 미시체계 변인, 외체계 변인, 거시체계 변인을 순서대로 투입한 결과, 생태학적 변인이 추가로 투입된 모든 모형이 통계적으로 적합하였다. 모든 생태학적 변인이 투입된 마지막 모형Ⅳ에서는 아내연령이 적을수록, 출산지원정책의 수혜경험이 많을수록 출산행동을 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수를 통제한 후 실시한 위계적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를 중심으로 하위변인들의 영향력을 살펴보면, 개인유기체 변인의 아내연령, 원가족형제수, 거시체계 변인의 출산지원정책 수혜경험은 자녀수에 상관없이 모두 출산행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외체계 변인인 믿고 맡길만한 보육장소 유무는 자녀수 2명 이상 집단에서만 출산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첫째 자녀는 보육장소의 영향을 덜 받지만, 둘째 자녀부터는 믿고 맡길만한 보육장소가 있어야 출산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녀수 0~1명 집단은 원가족형제수가 많을수록, 자녀수 2명 이상 집단은 원가족형제수가 적을수록 출산행동을 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원가족형제수가 적을수록 적어도 2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출산의도나 출산행동에는 서로 다른 변인이 영향을 미치고, 자녀수에 따라서도 각각 다른 변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출산율 제고를 위해서는 자녀수에 따라 그 영향 변수에 대한 접근이 달리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자녀수에 따라 다르게 표출되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특정 자녀수 우선 정책이 아니라 자녀수에 따른 차별화된 정책이 함께 병행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가 출산의도나 출산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자녀수에 따라 구분하여 제시하였다는 점이 의의가 있다.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를 기초로 하여 결론을 내리면, 출산의도 및 출산행동은 생태학적 변인, 즉 인간의 생활환경에 따른 다차원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출산의도를 살펴보면 자녀수 0~1명 집단은 미시체계 변인, 외체계 변인, 거시체계 변인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자녀수 2명 이상 집단은 개인유기체 변인, 외체계 변인의 역할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출산행동을 살펴보면 자녀수 0~1명 집단은 개인유기체 변인, 거시체계 변인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자녀수 2명 이상 집단은 개인유기체 변인, 외체계 변인, 거시체계 변인의 역할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출산율 상승을 위해서는 복합적이고 총괄적인 생태학적 접근방법으로 출산현상을 분석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의 시행에 있어서도 한두 가지의 중점적 지원이나 정책 추진보다는 출산지원정책과 경제정책, 가족정책 등 상호 관련 있는 여러 정책들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 보다 긍정적이고 실효성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출산의도와 출산행동의 유기적 관계를 다루지 않았으나, 후속연구에서 종단적 연구를 통해 출산의도와 출산행동의 유기적 관계를 다루어 준다면 구체적인 출산정책의 수립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 공감, 성인애착, 자기분화가 부부갈등에 미치는 영향

        안용주 전남대학교 2021 국내박사

        RANK : 247599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empathy', 'adult attachment', and 'self-differentiation' of couples on marital conflict. In this regard, the effects of control variables and individual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variables such as empathy, adult attachment, and self-differentiation on marital conflict were examined in detail for married couples. This study can offer empirical grounds to understand how to prevent marital conflicts and halt family dissolution that arises from it. Also, it can be used to provide basic data for family counseling and treatment. It started with the ultimate purpose of contributing to improving the quality of marital relationships and family stability. For this purpose, 342 couples living in Gwangju Metropolitan City, Jeollanam-do and Jeollabuk-do and other regions have responded to the survey. Among them, a total of 314 couples were included for the final analysis. SPSS 21.0 program was used for data analysis. Descriptive statistics was used to analyze frequency and percentage of the respondents. Also, technical statistics was used to estimate mean and standard deviation of main variables. Once descriptive and technical statistics were performed, paired t-test was used to analyze mean differences between couples. In addition, One-way ANOVA to analyze the differences among over three groups, and post hoc and Duncan test were used to check for post-test.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was performed to check for multicollinearity among each variables and then, hierarchal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were conducted to analyze the relative effect of empathy, adult attachment, and self-differentiation on marital conflict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is study found that the score of marital conflict (range: 1 to 5) was 2.37 for husbands and 2.52 for wives, which means that wives perceived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ir husbands. In terms of empathy (range: 0 to 4 points), the husband scored 2.18 and the wife scored 2.32, which was higher for wives. Meanwhile, adult attachment (range: 1 to 5 points) was 3.46 for both husband and wife, which means there is no difference between the couple. For attachment dependence, the wife scored 3.31, which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husband that scored 3.18. Attachment anxiety was 1.99 for husband and was 1.83 for the wife, which is higher for husband. Self-differentiation (range: 0 to 5 points) was 2.81 for husband and 2.72 for wife, which was significantly higher for husband than wife. Second,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groups in marital conflict based on the number of children, marriage period, income, and religion for both husband and wife. However, the husband's age and educational backgrounds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marital conflict of the wife, and there was a group difference in the husband's income and health satisfaction .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groups in the wife's marital conflict based on the wife's educational backgrounds and the discord between the parents of the family of origin. Also, there was a group difference in marital conflict based on the wife’s income and health satisfaction. Third, the results of examining whether there are differences in marital conflict based on husband and wife empathy, adult attachment, and self-differentiation are as follows. Empathy did not show a difference between the groups in the marital conflict, but, the husband’s attachment intimacy showed a significant group difference in the wife’s marital conflicts. The husband's attachment dependence and self-differentiation had a group difference in the husband's marital conflict. The husband’s anxiety showed a group differnence in marital conflicts. In addition, there were intergroup differences in wife's attachment intimacy for wives' marital conflict. The wife's attachment dependence, attachment anxiety, and self-differentiation, had group differences in marital conflicts. Fourth, in regards to the analysis of correlation between variables on huhsband and wife, husbands showed positive correlations among the number of children, attachment anxiety and marital conflict, but showed negative correlations among income satisfaction, health satisfaction, parental discord, intimacy, dependence, and self-differentiation. The length of wife’s married life and attachment anxiety were positively correlated, while educational background, income satisfaction, health satisfaction, parental discord, attachment intimacy, attachment dependence, and self-differentiation showed negative correlations. Also, both the husband and wife had positive correlations among educational backgrounds, income satisfaction, health satisfaction, parental discord, attachment intimacy, attachment dependence, attachment anxiety, self-differentiation, and marital conflict, which suggests that each variable on the husband and wife are correlated with one another. Fifth, the results of examining the influence of control variables and personal psychological characteristic between the husband and wife on marital conflicts and sub-domains are as follows. For both the husband and wife, attachment anxiety affected marital conflicts percenved by the husband; While self-differentiation for the husband influnenced marital conflict. Attachment anxiety, self-differentiation, the wife's attachment anxiety, and self-differentiation appeared as variables affecting sub-domains. For the wife, attachment anxiety, self-differentiation, marital period, income satisfaction, and parental discord in the family of origin had an effect on marital conflict perceived by the wife. In the sub-domains, attachment anxiety, self-differentiation, attachment dependence, marital period, income satisfaction, discord between parents of the origin family, husband's self-differentiation, attachment anxiety, and attachment intimacy were found to be influencing variables. As a result, this study results suggest that the wife is more vulnerable to marital conflicts in multifaceted aspects, compared to the husband. In short, there was a difference between the variables affecting the subdomains of marital conflict between husband and wife. The conclusions and recommendations based on the results mentioned above are as follows. First, in order to resolve marital conflict and prevent family dissolution resulting from this, attention should be paid to individual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In particular, it is necessary to find ways to prevent and resolve marital conflicts by enhancing self-differentiation. Furthermore, it is possible to consider ways to develop and utilize a program that helps couples to work together so that they can prevent attachment anxiety and conflict caused by unwillingness to rely on each other. It will be effective to practice customized counseling and education considering the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husband and wife by using various programs such as Cognitive Behavior Therapy, gratitude, forgiveness, and self-differentiation training. Second, it is necessary to make policy efforts for those who suffer from marital conflict. In case of conflict, it will be helpful to provide couples with counseling at no cost or an opportunity to learn counseling in person. Using the website of local governments is an alternative way to provide information on with regard to conseling for marital conflicts within the region. In doing so, those who are grapple with marital conflicts can easily request help. Third, it is necessary to be attentive to the discord between the parents of the origin family. Those who have experienced discord with the parents in their family of origin need to notice the reality that they could also experience marital conflicts in their own married life, and make every efforts to heal and restore the relationship with the family of origin. Therefore, it is important to create healthy family relationships in an endeavor by taking an interest in lowering or resolving marital conflict that begins with negative emotions with the family of origin. Finally, the study found that the variables affected by marital conflict perceived by husbands and wives appeared differently. Especially, it was confirmed that the wife is affected by marital conflict in various areas. Therefore, when intervening in the field of counseling or educational, It is necessary to actively provide counseling in consideration of the differences between husband and wife. For example, it will be useful to apply positive psychology to increase income satisfaction for the wife. Moreover, an active effort to increase self-differentiation along with psychological treatment is needed to resolve attachment problems and discord with family of origin. In conclusion, this study has a positive meaning in a sense that it presents basic data and alternatives for the prevention and treatment of marital conflict by analyzing various variables that affect marital conflict, focusing on the variables of individual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본 연구는 부부의 ‘공감’, ‘성인애착’, ‘자기분화’가 부부갈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에 부부 쌍을 대상으로 통제변인 및 개인심리특성변인인 공감, 성인애착, 자기분화가 부부갈등에 미치는 영향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는 부부의 갈등을 예방하고, 부부갈등으로부터 비롯되는 가족해체를 예방할 뿐 아니라, 연구결과를 가족 상담과 치료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부부관계의 질을 높이고 가족안정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적에서 출발하였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및 전라북도, 기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총 342쌍의 부부를 조사대상으로 하였으며, 그중 314쌍의 자료를 최종분석에 활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Paired t-test, 일원분산분석(ANOVA), 사후분석으로 Duncan검증, 상관분석(Pearson 적률상관계수),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cal Regression), 중다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부갈등 및 공감, 성인애착, 자기분화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본 결과, 부부갈등의 점수(범위: 1~5점)는 남편은 2.37점이고 아내는 2.52점로 아내가 남편보다 유의미하게 높게 지각하였다. 공감의 경우(범위: 0~4점) 남편의 공감은 2.18이고 아내는 2.32점으로 아내가 더 높게 나타났고, 성인애착(범위: 1~5점)은 애착친밀은 남편과 아내 모두 3.46점으로 부부간 차이가 없었으며, 애착의존은 남편은 3.18점이고 아내는 3.31점으로 아내가 남편보다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고, 애착불안의 경우는 남편은 1.99점이고 아내는 1.83점으로 남편이 높게 나타났다. 자기분화(범위: 0~5점)는 남편은 2.81점이고 아내는 2.72점으로 남편이 아내보다 유의미한 수준에서 높게 나타났다. 둘째, 남편과 아내의 통제변인에 따른 부부갈등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남편과 아내 모두 자녀 수, 결혼기간, 소득, 종교에 따른 부부갈등에 유의미한 집단 간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남편의 학력과 연령은 아내의 부부갈등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남편의 소득만족도와 건강만족도는 남편과 아내의 집단 간 차이가 있었다. 아내의 학력과 원가족 부모의 불화에 따라 아내의 부부갈등에 유의미한 집단 간 차이가 있었으며 아내의 소득만족도와 건강만족도에 따라 남편과 아내의 부부갈등에 유의미한 집단 간 차이가 있었다. 셋째, 남편과 아내의 공감, 성인애착, 자기분화에 따라 부부갈등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공감은 남편과 아내의 부부갈등에 유의미한 집단 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남편의 애착친밀은 아내의 부부갈등에 유의미한 집단 간 차이를 보였으며, 남편의 애착의존과 자기분화는 남편의 부부갈등에 유의미한 집단 간 차이가 있었으며, 남편의 애착불안은 남편과 아내의 부부갈등에 유의미한 집단 간 차이가 있었다. 아내의 애착친밀은 아내의 부부갈등에 유의미한 집단 간 차이가 있었으며, 아내의 애착의존, 애착불안, 자기분화는 남편과 아내의 부부갈등에 유의미한 집단 간 차이가 있었다. 넷째, 남편과 아내의 변인 간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남편은 자녀수와 애착불안은 부부갈등과 정적상관을 보였으나 소득만족, 건강만족, 부모불화, 애착친밀, 애착의존, 자기분화는 부적상관을 보였다. 아내의 결혼기간, 애착불안은 정적상관을 보였으며, 학력, 소득만족도, 건강만족, 원가족 부모불화, 애착친밀, 애착의존, 자기분화는 부적상관을 보였다. 또한 남편, 아내는 학력, 소득만족도, 건강만족도, 원가족 부모불화, 애착친밀, 애착의존, 애착불안, 자기분화, 부부갈등이 정적상관을 나타내어 남편과 아내가 상호관련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다섯째, 남편과 아내의 통제변인 및 개인심리특성변인이 부부갈등 및 하위영역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편의 애착불안, 자기분화, 아내의 애착불안이 남편이 지각하는 부부갈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하위영역에서는 애착불안, 자기분화, 아내의 애착불안, 자기분화가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아내는 애착불안, 자기분화, 결혼기간, 소득만족도, 원가족 부모불화가 아내가 지각하는 부부갈등에 영향력을 나타냈으며, 하위영역에서는 본인의 애착불안, 자기분화, 애착의존, 결혼기간, 소득만족도, 원가족 부모의 불화, 남편의 자기분화, 애착불안, 애착친밀이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아내가 남편보다 다면적인 부분에서 더 영향을 받음을 알 수 있었다. 요컨대 남편과 아내의 부부갈등 하위영역 간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 간에 차이가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린 결론 및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부부갈등을 해소하고 이로부터 비롯되는 가족해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심리특성변인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자기분화의 고양을 통해 부부갈등을 예방,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또한 애착불안과 서로 의존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갈등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부부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인지행동치료, 감사하기, 용서하기, 자기분화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남편과 아내의 심리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실천해 본다면 효과가 있을 것이다. 둘째 부부갈등을 겪고 있는 당사자들을 위해서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갈등발생 시 비용 부담 없이 부부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하거나 직접 상담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지역 내에서 부부갈등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갈등을 겪는 당사자가 손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있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 셋째, 원가족 부모의 불화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원가족 부모의 불화를 겪은 당사자는 본인의 결혼생활에서도 부부갈등을 겪는다는 것에 주목하여 상처받은 원가족과의 관계를 치료·회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므로 원가족과의 부정적 정서로 시작되는 부부갈등을 낮추거나 해소하는 데 관심을 가짐으로써 건강한 가족관계를 만들어 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남편과 아내가 지각하는 부부갈등에 영향을 받는 변인들이 각각 다르게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특히 아내의 경우 더욱 다면적인 부분에서 부부갈등에 영향을 받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상담현장이나 교육현장에서 개입 할 때, 남편과 아내의 차이점을 주의 깊게 고려하여 상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아내에게는 애착의 문제와 원가족 불화에 대한 심리적 치료와 함께 자기분화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소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긍정심리를 적용하는 방법도 유용할 것이다. 본 연구는 이상과 같이 개인심리특성변인인 공감, 성인애착, 자기분화를 중심으로 부부갈등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인을 분석하여 부부갈등 예방과 치료를 위한 기초자료 및 대안을 제시하였다는 데 그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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