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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극적 및 양성적 성역할에 따른 차이 비교 -양육태도, 가족의례, 가족건강성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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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422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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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남성적 행동과 여성적 행동을 분명하게 구분하고자 하는 양극적 성역할을 가진 사람들과 남성과 여성이 도구적·표현적인 모든 영역을 공유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양성적 성역할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차이를 비교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통계청에서 5년마다 조사하고 있는 2015년 가족실태 조사데이터의 10192개의 자료에서 성역할에 대해 전혀그렇지 않다(1)에서 매우 그렇다(5)로 5점 리커트 척도로 반응한 자료를 활용하여 ‘남자가 할 일은 돈을 버는 것이고, 여자가 할 일은 가정을 돌보는 것이다’의 문항에 5점(매우 그렇다)을, ‘맞벌이 부부는 집안일도 똑같이 나누어서 해야 한다’는 문항에 1점(전혀 그렇지 않다)을 한 685명을 양극적 집단 A로 선정하였고, 이와 반대로 응답한 778명을 양성적 집단 B로 추출하였다. 두 그룹간 비교를 하기 위해 독립표본 t-test를 실시하여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양육태도 등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나이는 A에는 60세 이상이 39%, 30세 미만이 17%인 반면, B는 30세 미만이 38%, 60세 이상이 9%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학력은 초등학교 이하의 교육상태가 A는 32.4%, B는 23%였으며, 대학교 이상학력은 A는 23.1%, B는 41.1%로 나타났다. 양극적 성역할을 강하게 보이는 그룹 A는 [양육태도]에 대한 문항에서 ‘자녀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큰 줄거움이다(t=7.50, p<.001)’, ‘노후를 위해서는 자녀가 필요하다(t=11.16, p<.001)’, ‘자식의 성공은 나의 성공과 같다(t=11.61, p<.001)’의 문항에서 B보다 유의하게 그렇다고 응답하였으며, ‘자녀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못할 수 있다(t=-3.67, p<.001)’, ‘자녀를 키우는 것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t=-3.61, p<.001)’는 문항에서는 유의하게 그렇지 않다고 하였다. 반면 ‘자녀를 자녀를 돌보는 일은 힘든 일이다(t=-1.79, p=.07)’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어 자녀에 대한 당위적 사고는 확고하나 힘들다는 신체적인 피로는 성역할과 상관없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족의례]에 대해서도 ‘하객수가 적으면 초라해 보인다(t=5.85, p<.001)’, ‘신랑이 신혼집을, 신부가 혼수를 해야 한다(t=13.23, p<.001)’에 그렇다고 응답하였고, ‘신랑과 신부가 결혼의 총비용을 동등하게 분담해야 한다(t=-6.54, p<.001)’에 그렇지 않다고 반응하여 양극적 성역할 A 집단은 전통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가족건강성]에서는 10점 만점에서의 자신의 가족의 건강성을 측정한 문항에 대한 반응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양성적 성역할 그룹 B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t=-4.40, P<.001). 본 연구에서 성역할에 대한 생각이 양극적인지 양성적인지에 따라 유의하게 차이를 보이는 영역이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 가족갈등에 대해 이해하고 가족 상담과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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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남성적 행동과 여성적 행동을 분명하게 구분하고자 하는 양극적 성역할을 가진 사람들과 남성과 여성이 도구적·표현적인 모든 영역을 공유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양성적 성역할�...

      본 연구는 남성적 행동과 여성적 행동을 분명하게 구분하고자 하는 양극적 성역할을 가진 사람들과 남성과 여성이 도구적·표현적인 모든 영역을 공유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양성적 성역할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차이를 비교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통계청에서 5년마다 조사하고 있는 2015년 가족실태 조사데이터의 10192개의 자료에서 성역할에 대해 전혀그렇지 않다(1)에서 매우 그렇다(5)로 5점 리커트 척도로 반응한 자료를 활용하여 ‘남자가 할 일은 돈을 버는 것이고, 여자가 할 일은 가정을 돌보는 것이다’의 문항에 5점(매우 그렇다)을, ‘맞벌이 부부는 집안일도 똑같이 나누어서 해야 한다’는 문항에 1점(전혀 그렇지 않다)을 한 685명을 양극적 집단 A로 선정하였고, 이와 반대로 응답한 778명을 양성적 집단 B로 추출하였다. 두 그룹간 비교를 하기 위해 독립표본 t-test를 실시하여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양육태도 등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나이는 A에는 60세 이상이 39%, 30세 미만이 17%인 반면, B는 30세 미만이 38%, 60세 이상이 9%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학력은 초등학교 이하의 교육상태가 A는 32.4%, B는 23%였으며, 대학교 이상학력은 A는 23.1%, B는 41.1%로 나타났다. 양극적 성역할을 강하게 보이는 그룹 A는 [양육태도]에 대한 문항에서 ‘자녀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큰 줄거움이다(t=7.50, p<.001)’, ‘노후를 위해서는 자녀가 필요하다(t=11.16, p<.001)’, ‘자식의 성공은 나의 성공과 같다(t=11.61, p<.001)’의 문항에서 B보다 유의하게 그렇다고 응답하였으며, ‘자녀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못할 수 있다(t=-3.67, p<.001)’, ‘자녀를 키우는 것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t=-3.61, p<.001)’는 문항에서는 유의하게 그렇지 않다고 하였다. 반면 ‘자녀를 자녀를 돌보는 일은 힘든 일이다(t=-1.79, p=.07)’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어 자녀에 대한 당위적 사고는 확고하나 힘들다는 신체적인 피로는 성역할과 상관없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족의례]에 대해서도 ‘하객수가 적으면 초라해 보인다(t=5.85, p<.001)’, ‘신랑이 신혼집을, 신부가 혼수를 해야 한다(t=13.23, p<.001)’에 그렇다고 응답하였고, ‘신랑과 신부가 결혼의 총비용을 동등하게 분담해야 한다(t=-6.54, p<.001)’에 그렇지 않다고 반응하여 양극적 성역할 A 집단은 전통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가족건강성]에서는 10점 만점에서의 자신의 가족의 건강성을 측정한 문항에 대한 반응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양성적 성역할 그룹 B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t=-4.40, P<.001). 본 연구에서 성역할에 대한 생각이 양극적인지 양성적인지에 따라 유의하게 차이를 보이는 영역이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 가족갈등에 대해 이해하고 가족 상담과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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