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시대에는 이 전의 시대와는 달리 기악음악의 발달으로 인하여 독주악기를 위한 음악들이 많이 작곡되었다. 18세기 초 가장 유명했던 독일 출신 작곡가로 바흐와 헨델을 꼽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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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연세대학교 대학원, 2012
2012
한국어
30124000
서울
v, 29 p. ; 26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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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시대에는 이 전의 시대와는 달리 기악음악의 발달으로 인하여 독주악기를 위한 음악들이 많이 작곡되었다. 18세기 초 가장 유명했던 독일 출신 작곡가로 바흐와 헨델을 꼽을 수 있는...
바로크 시대에는 이 전의 시대와는 달리 기악음악의 발달으로 인하여 독주악기를 위한 음악들이 많이 작곡되었다. 18세기 초 가장 유명했던 독일 출신 작곡가로 바흐와 헨델을 꼽을 수 있는데 그중 바흐에 초점을 맞추어 보면, 바흐의 실내악 소나타 주요 작품에는 독주악기와 하프시코드를 위한 15개의 소나타가 있다. 바이올린과 플륫을 위한 곡이 각각 6개씩 있고, 3개는 비올라 다 감바를 위한 곡으로 작곡되었다. 3개의 비올라 다 감바 Sonata는 모두 1717년부터 1723년 바흐가 쾨텐 궁정에 머물며 왕성한 활동을 하던 시기에 작곡된 것이다. 이 중에 제1번 BWV 1027은 그 당시에 성행했던 악기인 비올라 다 감바를 위한 작품으로 본 논문에서는 Viola로 쓰여진 악보를 통해 조명해 보도록 하겠다. 이 곡은 교회 소나타의 특징인 느림-빠름-느림-빠름의 4악장 구성으로 되어있다. 제1악장의 조성은 G장조이고, 12/8박자로 구성된 느린 악장이다. 이러한 느린 악장은 바흐의 다른 교회 소나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단순한 2부 형식의 구조를 보이며, 주제 선율은 비올라 다 감바와 쳄발로가 번갈아 반복 연주된다. 여기에서의 반복 연주는 조성의 변화와 대비를 통한 조화로움이 잘 나타나 있다. 제2악장의 조성은 G장조, 3/4박자로 구성된 빠른 악장이며, 바흐의 푸가적인 기법이 잘 나타나 있다. 푸가의 특징으로는 제시부에서의 주제와 응답, 에피소드가 중앙 악절과 마지막 부분에서 재현되며 재현부에서는 스트레토 기법의 활용 등 바흐의 푸가 기법들이 자주 나타난다. 제3악장은 다시 느린 악장으로 첫 번째 악장과 마찬가지로 단순히 두 부분으로 나뉘어진다. 조성이 단조라는 점에서 앞의 두 악장과 대조를 이루며, 중요한 선율 주제가 악장 전체에 걸쳐 등장하지 않는다. 분산화음을 통한 진행은 건반악기를 위한 프렐류드와 같은 느낌을 주고, 비교적 긴 길이의 종결부는 화성진행으로 마무리 된다. 제4악장은 2악장과 같은 푸가 형식이다. 바흐의 푸가에서 볼 수 있는 특징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중앙악절 즉 전개부의 구성이 단순한 편으로 주제의 전위형이 사용되지 않으며, 스트레토 기법도 등장하지 않는다. 조성 체계도 관계조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재현부에서의 응답형이 버금딸림조로 나오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으나, C장조 역시 가까운 조성관계이기 때문에 화성적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다. 본 논문은 바로크 시대 음악을 대표하는 J. S. Bach(1685-1750)의 Sonata for Viola da Gamba and Cembalo No.1 BWV 1027에 관한 연구로 바흐의 생애, 바흐의 기악 소나타, 비올라 다 감바와 바로크 음악의 특징을 통한 역사적. 이론적 접근으로 현대악기로의 변천과정과 출현을 설명하고, 고악기와 현대악기의 공통점 및 차이점의 비교를 통하여 보다 이해를 넓힘으로써 현대악기로 바꾸어 연주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