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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장편소설의 중층적 서술의식 연구 = A Study on Layered Narrative Consciousness of Korean Long Piece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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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76547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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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국문장편소설의 중층적 서술양상과 서술의식을 논의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그간 주도적 스토리 라인을 통해 국문장편소설을 읽었던 방식과는 달리 부차적 스토리 라인과 주도적 서사논리와 분열을 일으키는 서술을 통해 국문장편소설의 중층적 서술양상과 서술의식을 살피게 된다. 국문장편소설의 중층적 서술양상은 크게 네 가지로 나타난다. 가부장의 폭력성을 비판하는 서술과 영웅호걸/대현군자와 요조숙녀에 대한 비판적 서술은 일부다처제 하에서 가부장은 어떤 자질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순종과 겸손을 중요한 행동 규범으로 삼아야 한다고 교육받은 사대부 여성은 현실적 맥락에서 부덕(婦德)과 여도(女道)를 어떻게 드러내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문제제기하고 있다. 또한 여성의 질투를 동정적으로 바라보는 서술에서는 여성의 질투와 애정에 대한 현실적 응시가 드러나고 사대부 여성들의 내면적 욕망을 용인하는 의식을 읽을 수 있다. 한편으로 애처가/공처가 남편을 재현하는 서술은 삽화에서 주로 나타나는데 아내가 우위에 있는 사대부 부부의 현실적인 부부상을 재현한다. 이런 삽화는 시대나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어디서나 있을 수 있는 보편적인 부부의 모습일 수 있다. 그러나 여성 독자의 현실적 처지와 욕망은 텍스트 전반에서 연속적이고 주도적인 흐름을 통해서 그 의미를 전면적으로 드러내지 못한다. 한담이나 삽화와 같은 부차적 스토리 라인에서 단속적이고 간헐적으로 그 의미를 드러내게 된다. 이것은 사대부 여성 독자층의 현실적이고 자유로운 의식을 국문장편소설 속에 기입하는 방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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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의 목적은 국문장편소설의 중층적 서술양상과 서술의식을 논의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그간 주도적 스토리 라인을 통해 국문장편소설을 읽었던 방식과는 달리 부차적 스토리 라...

      본 연구의 목적은 국문장편소설의 중층적 서술양상과 서술의식을 논의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그간 주도적 스토리 라인을 통해 국문장편소설을 읽었던 방식과는 달리 부차적 스토리 라인과 주도적 서사논리와 분열을 일으키는 서술을 통해 국문장편소설의 중층적 서술양상과 서술의식을 살피게 된다. 국문장편소설의 중층적 서술양상은 크게 네 가지로 나타난다. 가부장의 폭력성을 비판하는 서술과 영웅호걸/대현군자와 요조숙녀에 대한 비판적 서술은 일부다처제 하에서 가부장은 어떤 자질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순종과 겸손을 중요한 행동 규범으로 삼아야 한다고 교육받은 사대부 여성은 현실적 맥락에서 부덕(婦德)과 여도(女道)를 어떻게 드러내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문제제기하고 있다. 또한 여성의 질투를 동정적으로 바라보는 서술에서는 여성의 질투와 애정에 대한 현실적 응시가 드러나고 사대부 여성들의 내면적 욕망을 용인하는 의식을 읽을 수 있다. 한편으로 애처가/공처가 남편을 재현하는 서술은 삽화에서 주로 나타나는데 아내가 우위에 있는 사대부 부부의 현실적인 부부상을 재현한다. 이런 삽화는 시대나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어디서나 있을 수 있는 보편적인 부부의 모습일 수 있다. 그러나 여성 독자의 현실적 처지와 욕망은 텍스트 전반에서 연속적이고 주도적인 흐름을 통해서 그 의미를 전면적으로 드러내지 못한다. 한담이나 삽화와 같은 부차적 스토리 라인에서 단속적이고 간헐적으로 그 의미를 드러내게 된다. 이것은 사대부 여성 독자층의 현실적이고 자유로운 의식을 국문장편소설 속에 기입하는 방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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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e current study is to discuss layered narrative aspects and consciousness of Korean long piece novels. The study examines layered narrative aspects and narrative consciousness of Korean long piece novels through sub story line. Narration criticizing violence of a head of a family and critical narration of heroes, gentlemen and ladies of refined manners show due consideration to quality of a head of a family and realistic unworthiness. In addition, narration looking at jealousy of women with sympathy shows a realistic stare on jealousy and love of women. Here we can read consciousness of women in noble families acception internal desire. On the other hand, narration about devoted husbands and hen-pecked husbands reproduces reality of couples of noble families in which wives are higher than husbands. This can be the image of universal couples regardless of times and classes. However, this desire of female readers is not expressed consecutively as a main story line in the entire text, revealing the meaning in a sub story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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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urpose of the current study is to discuss layered narrative aspects and consciousness of Korean long piece novels. The study examines layered narrative aspects and narrative consciousness of Korean long piece novels through sub story line. Narrat...

      The purpose of the current study is to discuss layered narrative aspects and consciousness of Korean long piece novels. The study examines layered narrative aspects and narrative consciousness of Korean long piece novels through sub story line. Narration criticizing violence of a head of a family and critical narration of heroes, gentlemen and ladies of refined manners show due consideration to quality of a head of a family and realistic unworthiness. In addition, narration looking at jealousy of women with sympathy shows a realistic stare on jealousy and love of women. Here we can read consciousness of women in noble families acception internal desire. On the other hand, narration about devoted husbands and hen-pecked husbands reproduces reality of couples of noble families in which wives are higher than husbands. This can be the image of universal couples regardless of times and classes. However, this desire of female readers is not expressed consecutively as a main story line in the entire text, revealing the meaning in a sub story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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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송성욱, "혼사장애형 대하소설의 서사문법 연구" 서울대 1997

      2 김현룡, "한국문헌설화" 건국대학교 출판부 425-426, 1999

      3 정창권, "한국고전여성소설의 재발견" 지식산업사 81-121, 2002

      4 장시광, "조선 후기 대하소설과 士大夫家 여성 독자" 동양고전학회 (29) : 147-176, 2007

      5 김종철, "장편소설의 독자층과 그 성격 In: 고소설의 저작과 전파" 아세아문화사 433-471, 1994

      6 정병설, "완월회맹연 연구" 태학사 223-255, 1998

      7 정병설, "옥원재합기연의 여성소설적 성격" 서울대 한국문화연구소 21 : 45-62, 1998

      8 임치균, "연작 조씨삼대록 연구 In: 조선조 대장편소설 연구" 태학사 43-268, 1996

      9 이래종, "역주 태평한화골계전" 태학사 148-149, 1998

      10 정창권, "소현성록의 여성주의적 성격과 의의" 한국고소설학회 4 : 293-327, 1998

      1 송성욱, "혼사장애형 대하소설의 서사문법 연구" 서울대 1997

      2 김현룡, "한국문헌설화" 건국대학교 출판부 425-426, 1999

      3 정창권, "한국고전여성소설의 재발견" 지식산업사 81-121, 2002

      4 장시광, "조선 후기 대하소설과 士大夫家 여성 독자" 동양고전학회 (29) : 147-176, 2007

      5 김종철, "장편소설의 독자층과 그 성격 In: 고소설의 저작과 전파" 아세아문화사 433-471, 1994

      6 정병설, "완월회맹연 연구" 태학사 223-255, 1998

      7 정병설, "옥원재합기연의 여성소설적 성격" 서울대 한국문화연구소 21 : 45-62, 1998

      8 임치균, "연작 조씨삼대록 연구 In: 조선조 대장편소설 연구" 태학사 43-268, 1996

      9 이래종, "역주 태평한화골계전" 태학사 148-149, 1998

      10 정창권, "소현성록의 여성주의적 성격과 의의" 한국고소설학회 4 : 293-327, 1998

      11 백순철, "소현성록의 여성들" 127-154, 1999

      12 박영희, "소현성록 연작 연구" 이화여대 1994

      13 조용호, "삼대록소설 연구" 계명문화사 7-304, 1996

      14 김문희, "삼대록계 국문장편소설의 한담적 대화양상과 기능" 한국고전연구학회 0 (0): 127-159, 2007

      15 한길연, "대하소설의 능동형 보조인물 연구" 서울대 1997

      16 양민정, "대하 장편가문소설에 나타난 여성인식과 의의" 연민학회 8 : 131-166, 2000

      17 박일용, "<현몽쌍룡기>의 창작 방법과 작가의식" 한국학중앙연구원 26 (26): 31-53, 2003

      18 최수현, "<현몽쌍룡기>에 나타난 친정/처가의 형상화 방식" 한국고전여성문학회 (15) : 327-364, 2007

      19 "<현몽쌍룡기> 18권 18책 한국학 중앙연구원 소장본"

      20 "<조씨삼대록> 40권 40책 서강대 소장본"

      21 "<유씨삼대록> 20권 20책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

      22 조혜란, "<소현성록>의 보여주기 서술과 그 의미" 한국고전연구학회 0 (0): 217-264, 2008

      23 정선희, "<소현성록>에서 드러나는 남편들의 폭력성과 서술 시각" 한국고전여성문학회 (14) : 452-487, 2007

      24 "<소현성록> 15권 15책 이화여대 소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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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2-15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Classical Woman Literature Studies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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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92 0.92 0.9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04 0.99 2.523 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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