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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역사학계의 고조선 종족집단 인식의 변천과 특징 = The Changes and Characteristics of Perceptions of Ethnic Groups of Old Chosun in the History Academia of Nor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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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367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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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One of important topics in the research of Old Chosun in North Korea was to investigate the ethnic group issues of Old Chosun. The early studies focused on Ye․Maek that appeared in the literature before Qin and Han in China. Lee Ji-rin and Hwang Che...

      One of important topics in the research of Old Chosun in North Korea was to investigate the ethnic group issues of Old Chosun. The early studies focused on Ye․Maek that appeared in the literature before Qin and Han in China. Lee Ji-rin and Hwang Cheol-san conducted representative researches on the Yemaek group. Lee's argument, which interpreted Yemaek as Ye and Maek groups stemmed from the same ethnic group, settled down as an established theory in the North Korean academic circles. The Ye group founded Old Chosun around Gaepyeong in Liaodong, whereas the Maek group founded Maekguk(Goriguk) north of Old Chosun.
      Those perceptions changed after the excavation of Dangun Tomb in 1993. A need emerged to explain the ethnic groups before the Yemaek group in order to support the argument that Dangun established Old Chosun in Pyeongyang 5,000 years ago. The issue eventually resulted in the invention of a new ethnic group called "Bakdaljok" in the process of estimating the origins of Buru, Bul, Bal, and Bak in the ancient literature of China as well as "Dan" in Dangun. It was maintained that Dangun Chosun was founded by Bakdaljok 5,000 years ago and established a "single Chosun race" in 2,000 B.C. Later terms such as Ye․Maek or Yemaek and Han were claimed to be different names for the people of ancient Chosun.
      Those findings indicate that one of important characteristics of research on the ethnic groups of Old Chosun in the history academia of North Korea is that it has changed according to needs for racism- and nationalism-based historical interpret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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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북한 역사학계의 고조선 연구 과정에서 제기된 종족집단에 대한 인식의 변천과 그 특징을 살펴 본 글이다. 초기 북한 역사학계에서는 전통시대와 식민지시대의 고조선 종족집단 연...

      이 글은 북한 역사학계의 고조선 연구 과정에서 제기된 종족집단에 대한 인식의 변천과 그 특징을 살펴 본 글이다. 초기 북한 역사학계에서는 전통시대와 식민지시대의 고조선 종족집단 연구를 토대로 관련 연구가 전개되었다. 이 시기에는 주로 중국 동북 지역과 한반도 지역에 거주하였던 것으로 생각되는 종족 이름과 거주지역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진행되었다. 대표적인 연구자는 리지린과 황철산의 연구를 들 수 있는데, 특히 리지린은 선진시대의 문헌부터 후대의 문헌들까지 섭렵하면서 향후 북한의 고조선 및 종족집단 연구의 기본틀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종족집단에 대한 연구는 이들 집단의 거주 양태를 증명할 수 있는 고고학 방면의 연구들에 의해 보강되는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이 당시의 논점은 선진시대 문헌에서부터 등장하는 예맥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와 이들의 거주지역을 논리적으로 추정하는 것이었는데, 이러한 연구의 흐름에서 변화의 잠재적 요소가 등장하기 시작하는 것은 1970년대 이후 북한지역의 구석기 유적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면서 확보된 인골 자료를 토대로 진행된 민족의 기원과 계통에 관한 정립 문제였다. 『조선전사』(1979) 단계에서는 이들 인골자료를 토대로 신석기시대에 ‘조선옛류형사람’이 형성되었다는 논리를 구축하였는데, 이들의 후손이 중국 문헌에 예․맥․한 등의 이름으로 기록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민족단혈성론에 입각한 고조선 종족집단 인식의 제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고조선 재요령설이 북한학계의 정설이었기 때문에 평양지역을 중심으로 한 고조선 종족집단의 해석까지는 도달하지 못하였다.
      단군릉 발굴 이후 북한 역사학계는 단군조선의 건국집단으로 평양지역의 ‘박달족’을 발명하였다. 이러한 인식은 『고조선력사개관』(1999)에서 체계화된다. 이후 『조선단대사』(2010)에서는 조선 옛류형사람들 가운데 가장 선진적인 박달족의 단군이 (전)조선을 건국하였으며, 기원전 2천년기 초까지는 전조선의 전체 주민이 하나의 조선민족을 이루었다고 단언하였다. 나아가 전조선 안에는 여러 후국들이 존재하였으며 이들이 부루․불․발․예․맥․한 등의 이름으로 기록되었다고 하였다.
      북한의 고조선 종족집단에 대한 연구는 중국의 고대 문헌에 등장하는 종족에 대한 해석을 시작으로 전개되다가 단군릉 발굴을 경과하면서 평양 중심의 조선민족 기원 문제를 일원적으로 체계화하려는 방향으로 귀결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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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주강현, "황철산의 역사민속학연구-사학사상의 ‘역사과학으로서의 민속학’-" 한국역사민속학회 (48) : 8-31, 2015

      2 이선복, "화석인골 연구와 한민족의 기원" 32 : 2003

      3 서영수, "한국사시민강좌 2" 일조각 1988

      4 조원진, "최근 북한 학계의 고조선 연구 동향 - 2000년 이후를 중심으로 -" 단군학회 30 (30): 443-481, 2014

      5 조중고고학발굴대, "중국 동북 지방의 유적 발굴보고" 사회과학원출판사 1966

      6 사회과학원 력사연구소, "조선통사" 과학백과사전출판사 1977

      7 과학백과사전출판사, "조선전사2(고대편)" 과학백과사전출판사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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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전영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영도 밑에 역사과학이 걸어온 자랑찬 40년" (3) : 1988

      10 황철산, "예맥족에 대하여(Ⅱ)" 3 :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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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사회과학원 력사연구소, "조선통사" 과학백과사전출판사 1977

      7 과학백과사전출판사, "조선전사2(고대편)" 과학백과사전출판사 1979

      8 전대준, "조선단대사(고조선사)" 과학백과사전출판사 2010

      9 전영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영도 밑에 역사과학이 걸어온 자랑찬 40년" (3) : 1988

      10 황철산, "예맥족에 대하여(Ⅱ)" 3 : 1963

      11 황철산, "예맥족에 대하여(Ⅰ)" 2 : 1963

      12 이병천, "북한학계의 한국근대사논쟁" 창작과비평사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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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권오영, "북한의 고대사연구" 일조각 1991

      15 조법종, "북한의 고대사 연구와 성과" 대륙연구소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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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강인숙, "단군신화와 력사(3)" 1 : 1990

      18 강인숙, "단군신화와 력사(2)" 4 : 1988

      19 강인숙, "단군신화와 력사(1)" 3 :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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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황철산, "고조선의 종족에 대하여" 1 : 1963

      22 리지린, "고조선연구" 과학원출판사 1963

      23 리상호, "고조선에 관한 토론논문집" 과학원출판사 1963

      24 황철산, "고조선에 관한 토론 논문집" 과학원출판사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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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盧泰敦, "古朝鮮 중심지의 변천에 대한 연구"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23 : 1990

      32 이기동, "北韓에서의 古朝鮮 硏究" 2 : 1988

      33 이광린, "北韓學界에서의 ‘古朝鮮’ 硏究" 124 : 1989

      34 최남선, "不咸文化論" 1 :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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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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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 0.6 0.71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3 0.59 1.7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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