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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돕회 소인극 연구 -사실성과 동정의 스펙터클- = A Study on The Caltrop's amateur theatricals -the spectacle of reality and sympa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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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thesis is for studying on the modernity of The Caltrop's amateur theatricals in the social and the cultural context of the early 1910s. The Caltrop, the society of the working students in Keungsung(京城, Seoul) was established in the July 1920....

      This thesis is for studying on the modernity of The Caltrop's amateur theatricals in the social and the cultural context of the early 1910s. The Caltrop, the society of the working students in Keungsung(京城, Seoul) was established in the July 1920. They demanded the sympathy and the support of the society, and hold the various cultural business such as the public lectures, the concerts and the theatrical productions for raising funds for themselves.
      The Caltrop enacted the spirit of the sympathy and the mutual help which was the basis of the bourgeois society. The activities of The Caltrop was reported fully in the press, which ideally theatricalized the modern society in which the sympathy and the mutual help was being fulfilled.
      The Caltrop's amateur theatricals were still Shinpakuk(新派劇, The New Trend Theatre). However they showed the reality and the authenticity which Shinpakuk had never showed before, especially in the autobiographical drama like The Destiny(運命)(written by Yun Baknam(尹白南)) and The Poor(written by anonym).
      The provincial tours for raising funds was the highlight of the Amateur Theatricals Movement in the early 1920s. Especially The Caltrop's tour company was welcomed for staging the miserable reality of the working students, and got the huge sympathy and support everywhere they visited. The relay reports of The Caltrop's provincial tour in the press visualized and enhanced the community of Chosun coloni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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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논문은 1920년대 초반 갈돕회 소인극(素人劇)의 근대연극사적인 의의를 사회문화적인 맥락에서 구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1920년 6월 창립된 갈돕회는 경성의 고학생들이 연설회와 강연...

      이 논문은 1920년대 초반 갈돕회 소인극(素人劇)의 근대연극사적인 의의를 사회문화적인 맥락에서 구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1920년 6월 창립된 갈돕회는 경성의 고학생들이 연설회와 강연회, 음악회, 소인극 공연 등과 같은 각종 문화사업을 통해 사회 각계각층의 동정과 후원을 구했던 자기구제 단체였으며, 소인극공연과 순회모금공연은 그 핵심적인 문화사업 중 하나였다.
      갈돕회는 근대 부르주아사회를 구성하는 핵심원리인 ‘동정(同情)’과 ‘상조(相助)’를 토대로 하며 이를 실연(實演)하는 단체였다. 갈돕회에 대한 신문언론의 적극적이고 우호적인 보도는 결과적으로 ‘동정’과 ‘상조’의 원리가 구현되는 근대사회를 ‘극장화(theatricalization)’ 하는 것이었다.
      갈돕회 소인극은 신파극 형식으로 공연되었다. 하지만 갈돕회 소인극의 대표적인 레퍼토리였던 윤백남의 <운명>과 미태생(微蛻生)의 <빈곤자의 무리>는, 그것이 ‘고학생들에 관한 고학생들의 연극’이었다는 점에서 번안 위주의 기존 신파극에는 없었던 리얼리티와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순회모금공연은 소인극운동의 백미였다. 특히 갈돕회의 순회공연은 고학생의 비참한 현실을 직접 무대화함으로써 관객대중의 큰 ‘동정’과 ‘상조’를 얻었다. 그리고 순회일정에 따른 신문언론의 반복적인 중계보도는 순회극단이 거쳐간 남선(南鮮)과 함경도 그리고 중부 및 평안도 등의 각 지역을 하나의 조선/사회로 심상화(心像化) 시키면서, 그 공동체/감을 스펙터클화 했다.
      갈돕회 소인극 및 순회모금공연으로 대표되는 20년대 소인극운동은 기성 연극의 공연주체와 목적이 전도된 새로운 연극이었다. 그것은 상업적인 연극과 달리 사회의 한 구성원이 다른 구성원들과 공감, 소통하기 위한 공동체 연극이었다. 이 속에서 공연주체는 자신의 서사를 연극화 하면서 자기 자신 및 자신이 속한 공동체/사회를 재/인식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관객대중은 이국적인 재미를 추구하기보다 자신과 그들(공연주체)이 함께 속해 있는 공동체/사회의 현실을 재/발견하면서 진정성과 문제의식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자기 자신과 공동체/사회의 현실에 대한 인식, 그리고 이를 매개로 하는 공감과 소통은 소인극공연의 정수이자 근대극운동의 토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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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두현, "한국신극사연구" 서울대출판부 1966

      2 박찬승, "한국근대정치사상사 연구" 역사비평사 1992

      3 유민영, "한국근대연극사" 단국대출판부 1996

      4 우수진, "한국 근대연극의 형성" 푸른사상 2011

      5 김성연, "한국 근대 문학과 동정의 계보 : 이광수에서 『창조』로" 연세대학교 대학원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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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M 로빈슨, "일제하 문화적 민족주의" 나남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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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윤백남, "운명" 창문당서점 1930

      1 이두현, "한국신극사연구" 서울대출판부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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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유민영, "한국근대연극사" 단국대출판부 1996

      4 우수진, "한국 근대연극의 형성" 푸른사상 2011

      5 김성연, "한국 근대 문학과 동정의 계보 : 이광수에서 『창조』로" 연세대학교 대학원 2002

      6 "조선일보"

      7 M 로빈슨, "일제하 문화적 민족주의" 나남 1990

      8 우수진, "윤백남의 <운명>, 식민지적 무의식과 욕망의 멜로드라마" 한국극예술학회 (17) : 51-77, 2003

      9 양승국, "윤백남 희곡 연구-<국경>과 <운명>을 중심으로" 한국극예술학회 (16) : 97-143, 2002

      10 윤백남, "운명" 창문당서점 1930

      11 우수진, "신파극의 센티멘털리티/즘과 개량의 윤리학" 한국문학연구학회 (38) : 277-303, 2009

      12 우수진, "신파극의 눈물, 동정의 정치학" 한국문학연구학회 (24) : 429-45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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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레이먼드 윌리엄즈, "문화사회학" 까치 1984

      15 김현주, "문학ㆍ예술교육과 '동정(同情)' - 이광수의 『무정(無情)』을 중심으로 -" 상허학회 12 : 167-193, 2004

      16 "매일신보"

      17 "동아일보"

      18 소영현, "근대소설과 낭만주의" 상허학회 10 : 3-87, 2003

      19 "갈돕 창간호"

      20 김재석, "<병자삼인>의 번안에 관한 연구" 한국극예술학회 22 (22): 9-46, 2005

      21 김현주, "1910년대 '개인', '민족'의 구성과 감정의 정치학" 한국문학연구학회 (22) : 260-29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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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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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68 0.68 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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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3 0.61 1.138 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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