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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읽어주는 남자』의 주도모티프 ‘오디세이아’의 상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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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의 내용을 다음과 같이 다섯 단계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연구를 위한 기초 구축 『책 읽어주는 남자』의 주도모티프 ‘오디세이아’에 대해 천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소설의 형...

      본 연구의 내용을 다음과 같이 다섯 단계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연구를 위한 기초 구축
      『책 읽어주는 남자』의 주도모티프 ‘오디세이아’에 대해 천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소설의 형식과 구조, 등장인물, 다양한 주제에 대한 면밀한 기초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 특히 ‘오디세이아’ 모티프는 주인공 미하엘의 인생 여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으로 그의 성격과 삶의 면면, 여주인공 한나와의 관계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만 소설을 관통하는 ‘오디세이아’ 모티프의 상징적 차원 및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둘째, ‘오디세이아’ 모티프의 상징적 의미 탐구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의 주인공 오디세우스는 무엇보다도 새로운 세계에 대한 “강렬한 지적 호기심과 끝없는 탐구심의 소유자” 혹은 “무엇인가를 찾아 나서는 사람”으로 이해된다. 오디세우스의 항해는 기존의 자신을 포기하고 새롭게 자의식을 형성해가는 과정이다. 본 연구는 이와 관련해 상호텍스트적 관점에서 호메로스의 영웅서사시 『오디세이아』를 비교 분석하고, 『오디세이아』에 대한 인문학적 담론 현황을 점검하고, 『책 읽어 주는 남자』의 형식과 주제를 분석한 결과를 배경으로 ‘오디세이아’ 모티프의 정확한 상징적 의미를 도출할 것이다.
      셋째, 테마 차원에서 ‘오디세이아’ 모티프의 상징적 함의 고찰
      ‘오디세이아’ 모티프는 심오한 상징성을 내포하며 형식과 주제 등 다방면으로 『책 읽어 주는 남자』 근저 깊숙이 뿌리 내리고 있다. 특히 견고한 벽에 갇힌 듯한 무사유의 수동적인 ‘마비상태’로부터 능동적인 사유를 향한 출발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끊임없이 새롭게 사유하고 소통해야 한다는 작가의 메시지를 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디세이아’ 모티프는 소설의 또 다른 주요 테마인 ‘죄와 책임’의 문제와 관련해서도 주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오디세이아’ 모티프가 테마 차원에서 어떤 다양하고 다층적인 상징성과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다른 여러 테마들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 밝힐 것이다.
      넷째, 형식면에서 ‘오디세이아’ 모티프의 역할 및 상징성 분석
      『책 읽어 주는 남자』는 일인칭 화자 미하엘의 삶의 여정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의 인생이 중요한 전기를 맞이할 때마다 ‘오디세이아’ 모티프가 부각된다. 그러므로 형식으로도 내용을 말하는 미적 통합체로서 문학작품의 특성을 ‘오디세이아’ 모티프를 통해 명백히 확인할 수 있으며, 이 모티프가 형식면에서 어떤 주요한 역할과 상징적 기능을 담당하는지도 고찰할 것이다.
      다섯째, 존재론적 관점에서 ‘오디세이아’ 모티프의 시의성 고찰
      평범한 인간을 무사유와 무소통과 침묵의 심연으로 끌어들이는 집단적 ‘마비상태’는 과거 나치즘에 한정된 시대사적 문제가 아니라 언제든 현재 진행형이 될 수 있는 인간의 존재론적 문제이다. 슐링크는 고립과 침묵의 견고한 벽 안에 갇힌 듯한 ‘마비상태’에 운동성을 상징하는 오디세이아 이야기를 대비시키며 능동적으로 거듭 새롭게 사유와 소통의 문을 열 것을 촉구한다. 특히 인간을 수동적이고 획일적인 존재로 몰아가는 오늘날의 인터넷과 디지털 사회에서 ‘오디세이아’ 모티프에 배태된 상징적 의미는 우리 사회의 긍정적 발전을 위해 시급하게 심사숙고해야 하는 문제임을 논의할 것이다. 이는 결국 소설, 나아가 문학의 사회적 의의와 역할에 대한 성찰로 귀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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