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산업 공유공간과 공유경험을 위한 ‘잇담’ 공간프로그램 제안 = Proposal of ‘Eat-Dam’ Space Program for The Restaurant Industry Shared Space and Shared Experience)

국문 초록 (Abstract)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임대료 증가로 인해 사무공간과 상업공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공유공간이 활성화되고 있다. 공간을 공유한다는 것은 비용의 절감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경험 또한 공유할 수 있음을 뜻한다. 본 논문에서는 다양한 공유공간이 활성화된 현 시점에서 외식산업의 상업공간 공유를 제안하고 이를 통해 개인화 사회와 젠트리피케이션의 문제점을 다시 살펴보고자 한다. 외식산업 공유공간은 현재 공유주방이라는 형태로 기존에 제안되었으며 현재 끊임없이 성장 중이다. 다만 공유주방은 주방의 공유일뿐 이용자가 음식을 먹는 식 공간을 공유하지 않는다. 식공간은 음식이라는 창작자와 이용자의 공통 분야를 반영하는데 기존의 공유주방의 형태에서 식공간을 결합하여 음식을 통한 공유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연결이 일어나는 지역인 부암동을 부지로 선정하여 해당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유휴공간을 사용하여 기존의 공유 주방이 가지지 못한 공유경험에 대한 공간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Due to the increase in rent in areas with a large floating population, shared spaces are being activated for those who need office space and commercial space. Sharing space means not only saving money, but also sharing the experiences of many people. In this paper, we propose to share the commercial space of the catering industry at this point in time when various shared spaces are activated and review the problems of personalization society and gentrification through this. The shared space for the food service industry was previously proposed in the form of a shared kitchen and is currently growing. However, the shared kitchen is only a share of the kitchen and does not share a space where users eat food. The food space reflects the common field of the creator and the user of food, and we intend to provide a sharing experience through food by combining the food space in the form of the existing shared kitc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