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적 프론티어 모형을 이용한 경기시내버스 운송시장의 효율성 분석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재정지원형 민영제로 운영되는 경기도 시내버스운송시장의 비용구조를 파악하고 확률적 프런티어 모형으로 비용효율성을 측정함으로써 운송업체의 비용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였다. 초월대수 비용함수 추정을 통해 운송비용중 연료요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31.4%, 노동요소 50.4%, 자본요소 12.9%, 재료요소 5.4%로 연료와 노동에 대한 높은 비용비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영향으로 경기 시내·농어촌버스운송시장에는 약한 규모의 경제가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버스운송업체들의 규모에 대한 정책적 접근은 필요치 않다 여겨진다. 적률접근법(수정최소자승법)으로 추정된 시내·농어촌버스운송시장의 비용비효율은 평균 14%로 나타났다. 업체별 비용효율성은 좌석버스 운행비율, 평균노선길이와 양의 상관관계를, 인구밀도와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송업체의 규모와 운영경험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시장 진입 초기의 업체는 시장 평균보다 낮은 비용효율성을 가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운송업체들의 비용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서비스 유형별 운행체계 검토가 필요하며, 사례 공유를 통해 높은 효율을 보이는 운송업체를 벤치마킹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업체들의 비용효율이 높아지면 업체의 운송수지가 개선뿐 아니라 지자체의 재정지원금액도 절약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효율성 분석결과를 현실에서 활용하기위해서는 추가연구 수행을 통해 효율성 추정치의 견고성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목차 (Table of Contents)

• Abstract
• Ⅰ. 서론
• Ⅱ. 본론
• Ⅲ. 결론
•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