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침윤성 방광암의 치료 - 술 전 항암화학요법 = 새로운 표준치료

국문 초록 (Abstract)

근침윤성 방광암의 표준치료로 근치적 방광 적출술과 양측 골반림프절절제술이 사용되고 있으나 여전히 약 50% 환자에서는 2년내로 전이성 질환으로 진행하고 사망까지 이르게 된다. 근치적 방광 적출술이 계획된 cT2-4aN0M0 방광암 환자에서 신기능이 보존되어 있고, 시스플라틴 기반의 복합화학요법을 받기에 문제가 없는 모든 환자에서 근치적 방광 적출술 시행 전 시스플라틴 기반의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할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야 한다.
술 전 항암화학요법에 사용될 수 있는 대표적인 용법은 M-VAC 혹은 dose dense M-VAC이다. 하지만 동반질환 혹은 고령 등의 이유로 MVAC 용법이 불가한 경우에 gemcitabine plus cisplatin (GC)이 대안이 될 수 있다.
국내에서도 근침윤성 방광암 환자에서 근치적방광적출술 시행 전 술전 항암화학요법의 사용 빈도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임상에서 보다 적극적인 사용을 고려할 것이 요구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standard management for patients with muscle invasive bladder cancer (MIBC) involves radical cystectomy and pelvic lymph node dissection. Although this treatment may be curative, a large proportion of patients will develop recurrence and will ultimately die of metastatic disease. Prospective, randomized clinical trial data demonstrate a survival advantage for those patients who receive neoadjuvant chemotherapy (NAC) prior to radical cystectomy and this concept was confirmed by meta-analysis. The administration of cisplatin-based combination NAC has consistently demonstrated a survival benefit of 5%. The pathologic downstaging is used as a surrogate end point. The efficacy of NAC for MIBC was established primarily with methotrexate, vinblastine, doxorubicin, and cisplatin (MVAC), with complete response rates (pT0) as high as 38%. Dose dense M-VAC (DDMAVC) is preferred over standard MVAC, and gemcitabine/cisplatin is a reasonable alternative to standard M-VAC for NAC. In Korea, while NAC use has slowly increased over time, it remains an underutilized therapeutic approach in Korean clinical practice.

목차 (Table of Contents)

• 서론
• 방광암의 항암제에 대한 감수성
• 방광암에서 술 전 항암화학요법의 근거
• 술 전 항암화학요법의 효과를 판단하는 대리지표 (surrogate marker)
• 술 전 항암화학요법에 사용되는 항암제의 종류 및 기간
• 신기능부전 환자에서 술 전 항암화학요법
• 술 전 항암화학요법의 효과에 따른 수술의 결정
• 술 전 항암화학요법과 술 후 항암화학요법
• 임상에서 술 전 항암화학요법의 적용 및 국내동향
• 요약
•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