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루한 이론에 관한 메타분석 :미디어학, 철학, 예술학 그리고 디자인학 중심으로 = Meta-analysis of McLuhan's theory : Focused on Media Studies, Philosophy, Art Studies and Design Studies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McLuhan theory was verified by using a meta-analysis technique suitable for comprehensive analysis. For the meta-analysis, five classification systems were constructed. The five classifications are 'published year and number of publications', 'journal names and departments', 'keywords', 'scholars who have studied like McLuhan in academic journals, 'McLuhan theory studies' A total of 205 papers related to McLuhan published from 1971 to 2021 were collected through meta-analysis as a research method, and then recent McLuhan research trends in Korea were analyzed according to 5 classifications. The value of this study is the output of meta-analysis, which can be used as a meaningful framework for follow-up research by presenting philosophical and aesthetic meanings of existing studies on McLuhan theory and presenting an integrated view of studies related to McLuhan theory.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맥루한의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종합하여 맥루한 한국 연구의 현 위치를 파악하고자 메타 분석(Meta Analysis)을 하였다. 메타분석을 하기 위해 통해 5가지 분류체계를 구성하였다. 5개의 분류는 ‘발행 연도 및 발행 수’, ‘저널명과 학과’, ‘키워드’, ‘학술지에서 나타난 맥루한 연구에서 비교되고 언급된 학자들’, ‘맥루한 이론을 연구한 연구자’이다. 연구방법은 메타분석으로 1971년부터 2021년까지 발표된 맥루한 관련 논문 총 205편의 논문을 수집한 후, 5개의 분류에 따라 최근 한국의 맥루한 연구 동향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맥루한 이론 연구는 주요 연구분야인 미디어학 이외에도 철학, 예술학, 미학, 디자인학과 연관성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맥루한 이론은 대부분 유명 학자들과의 비교를 통해 연구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예술가, 철학자와 함께 비교하여 연구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벤야민, 백남준 등이 해당되었다. 학문 분야에 따라 키워드 분석한 결과, 맥루한 이론은 지각, 시각 등의 단어와 연관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맥루한 관련 향후 연구의 방향을 예측 가능하게 한다. 본 연구의 가치는 메타분석의 산출물로서 맥루한 이론 관련 연구들에 대한 통합적인 조망을 제시함으로써 맥루한 연구가 철학적, 미학적인 영역과 유기적으로 관련이 있음을 밝히고, 후속 연구에 유의미한 틀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