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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장경』의 業海와 中有 관계에 대한 일고찰 =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n Intermediate State (中有) and the Sea of Karma (業海) in the Kṣitigarbha-sūtra (地藏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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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불교에서 사후관(死後觀)을 설명하는 개념으로 사용하는 중유와 『지장경』의 업의 바다[業海]에서 포함한 시공간적 의미가 부파불교와 대승불교에서 유사하게 나타난다. 설일체유부에서 중유는 다음 생으로 넘어갈 때 거치는 공간 개념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윤회의 주체로 다음 생으로 업의 종자를 상속하게 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였으나, 『아비달마대비바사론』이후에 중유는 건달바와 연계되어 다음 생으로 나아가는 윤회의 주체로 인식하게 된다. 그러나 유식사상 등장 이후에 중유는 아뢰야식과 함께 다음 생으로 나아가는 윤회의 주체로서 의미와 이번 생에서 다음 생으로 윤회전생 할 때 중간에 존재하는 특징지어진 장소를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하게 되고, 이곳에서 머무는 기간을 49일로 명확하게 서술하고 있다. 이로써『지장경』에서 아뢰야식[本識]은 윤회의 주체가 되고, 업의 바다는 다음 생으로 넘어갈 때 거치는 장소의 개념으로 나타나게 된다.
      업해와 중유는 경전과 논전에서 사유(死有)와 생유(生有)의 중간에 존재하고 머무는 기간이 49일로 장소와 시간 개념이 유사하고, 이곳에서 머무는 기간 동안 본인과 제3자의 노력에 의하여 다음 생에 다른 종류의 취[異趣]로 바뀌어 태어날 수 있다는 가전론을 동일하게 설하고 있으므로, 『지장경』에서 업해는 사유와 생유 두 세계 사이에 존재하는 특징지어진 장소의 개념으로 사용된 일례로 이는 중유의 또 다른 이름[異名]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중유와 업해 개념의 이해는 49재와 같은 천도재에 참석하는 동참자들에게 삶의 태도와 방향을 긍정적으로 안내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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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에서 사후관(死後觀)을 설명하는 개념으로 사용하는 중유와 『지장경』의 업의 바다[業海]에서 포함한 시공간적 의미가 부파불교와 대승불교에서 유사하게 나타난다. 설일체유부에서 ...

      불교에서 사후관(死後觀)을 설명하는 개념으로 사용하는 중유와 『지장경』의 업의 바다[業海]에서 포함한 시공간적 의미가 부파불교와 대승불교에서 유사하게 나타난다. 설일체유부에서 중유는 다음 생으로 넘어갈 때 거치는 공간 개념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윤회의 주체로 다음 생으로 업의 종자를 상속하게 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였으나, 『아비달마대비바사론』이후에 중유는 건달바와 연계되어 다음 생으로 나아가는 윤회의 주체로 인식하게 된다. 그러나 유식사상 등장 이후에 중유는 아뢰야식과 함께 다음 생으로 나아가는 윤회의 주체로서 의미와 이번 생에서 다음 생으로 윤회전생 할 때 중간에 존재하는 특징지어진 장소를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하게 되고, 이곳에서 머무는 기간을 49일로 명확하게 서술하고 있다. 이로써『지장경』에서 아뢰야식[本識]은 윤회의 주체가 되고, 업의 바다는 다음 생으로 넘어갈 때 거치는 장소의 개념으로 나타나게 된다.
      업해와 중유는 경전과 논전에서 사유(死有)와 생유(生有)의 중간에 존재하고 머무는 기간이 49일로 장소와 시간 개념이 유사하고, 이곳에서 머무는 기간 동안 본인과 제3자의 노력에 의하여 다음 생에 다른 종류의 취[異趣]로 바뀌어 태어날 수 있다는 가전론을 동일하게 설하고 있으므로, 『지장경』에서 업해는 사유와 생유 두 세계 사이에 존재하는 특징지어진 장소의 개념으로 사용된 일례로 이는 중유의 또 다른 이름[異名]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중유와 업해 개념의 이해는 49재와 같은 천도재에 참석하는 동참자들에게 삶의 태도와 방향을 긍정적으로 안내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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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Concepts of an intermediate state (中有, antarābhava) and the sea of karma (業海), which is especially emphasized together with the intermediate state in the Kṣitigarbha-sūtra (地藏經), have been used for explaining the afterlife in Buddhism. Their sapatiotemporal meaings are similar between Sectarial Buddhism and Mahayana Buddhism. An intermediate state is sometimes used as a space that living things go through when moving on to the next life. It acts as a medium to inherit the seeds of karma into the next life as the subject of reincarnation. After the Abhidharmamahāvibhāṣā (阿毘達磨大毗婆沙論) in the thought ideology of the Sarvâstivāda School (說一切有部), the intermediate state is recognized as the subject of reincarnation in connection with the gandharva, the transnational being. However, after the advent of Consciousness-only theory (唯識), the intermediate state connected with the eighth consciousness, ālaya vijñāna (阿賴耶識) is used as a term to mean the meaning of reincarnation and a special space, where living things stay and the space exists in between this life and the next life during reincarnation. The concept of intermediate state is particularly expanded and developed by clearly stating that the period of living things stays here is 49 days. The sea of karma also exists in the middle of death(死有) and birth(生有). It is the place that living things must pass through on their way to hell. However, the sea of karma is a place where evil-living things experience extreme pain. Thus, it has a different spatial concept from the intermediate state. The Consciousness-only school and the Kṣitigarbha-sūtra suggest that living things stay in the intermediate state for 49 days. They possibly can be reborn to another world by the effort of themselves and other people such as family and relatives. Completely understanding the concept of intermediate state and sea of karma can positively guide attendants at the ritual such as a ritual for 49 days to direct the life of ritual attend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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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cepts of an intermediate state (中有, antarābhava) and the sea of karma (業海), which is especially emphasized together with the intermediate state in the Kṣitigarbha-sūtra (地藏經), have been used for explaining the afterlife in Buddhis...

      Concepts of an intermediate state (中有, antarābhava) and the sea of karma (業海), which is especially emphasized together with the intermediate state in the Kṣitigarbha-sūtra (地藏經), have been used for explaining the afterlife in Buddhism. Their sapatiotemporal meaings are similar between Sectarial Buddhism and Mahayana Buddhism. An intermediate state is sometimes used as a space that living things go through when moving on to the next life. It acts as a medium to inherit the seeds of karma into the next life as the subject of reincarnation. After the Abhidharmamahāvibhāṣā (阿毘達磨大毗婆沙論) in the thought ideology of the Sarvâstivāda School (說一切有部), the intermediate state is recognized as the subject of reincarnation in connection with the gandharva, the transnational being. However, after the advent of Consciousness-only theory (唯識), the intermediate state connected with the eighth consciousness, ālaya vijñāna (阿賴耶識) is used as a term to mean the meaning of reincarnation and a special space, where living things stay and the space exists in between this life and the next life during reincarnation. The concept of intermediate state is particularly expanded and developed by clearly stating that the period of living things stays here is 49 days. The sea of karma also exists in the middle of death(死有) and birth(生有). It is the place that living things must pass through on their way to hell. However, the sea of karma is a place where evil-living things experience extreme pain. Thus, it has a different spatial concept from the intermediate state. The Consciousness-only school and the Kṣitigarbha-sūtra suggest that living things stay in the intermediate state for 49 days. They possibly can be reborn to another world by the effort of themselves and other people such as family and relatives. Completely understanding the concept of intermediate state and sea of karma can positively guide attendants at the ritual such as a ritual for 49 days to direct the life of ritual attend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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