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유산소운동이 비만 심장질환자의 좌심실기능과 아포지단백에 미치는 영향

국문 초록 (Abstract)

뉴욕심장협회(NYHA) 기능적 분류의 class Ⅰ,Ⅱ에 해당하는 60대 여성 허혈성 심질환자 8명을 대상으로 HRmax의 50~60%로 1회 40분, 주3회, 36주간의 유산소 운동이 최대산소섭취량, 심장 기능과 아포저단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하여 실시한 결과, 체중고 체지방량, 혈압은 각각 유의하게(p<.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산소섭취량과 최대산소맥의 증가로 인해 심폐기능이 향상되었으며, 구혈률과 구획단축률, 1회 박출량 및 내경단축률, 좌심실 확장기말 용량, 수축기말 용량에는 유의성은 없지만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DL-C와 관련이 있는 Apo A-1이 유의하게(p<.05) 증가하고, LDL-C와 관련이 있는 Apo-B가 유의하게(p<.05) 감소하였으며, LPL의 활성 및 억제와 관계있는 Apo C-Ⅱ,Ⅲ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여성 심부전 환자에 있어서 장기간 유산소 운동은 혈압의 강화와 심폐기능을 향상시키고, 혈청 지질성분을 개선시키며, 좌심실 중량, 좌심실 중격두께, 좌심실 내경 단축률, 구혈률을 증가시켜 심장의 형태 및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심질환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