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사용자 중심 스트리트 퍼니처 디자인을 위한 연구 - 20대의 버스쉘터 디자인 선호도 분석을 중심으로 - = A Study on User-Centered Street Furniture Design in Jeon-ju City - Focusing on Analysis of Bus Shelter Design Preference of Users in their 20s -

국문 초록 (Abstract)

연구배경 도시경관 요소로서 스트리트 퍼니처는 도시 이미지뿐만 아니라 도시민의 삶의 질과 복지 수준을 좌우하는 중요 디자인 대상이다. 특히 버스쉘터는 이용자가 많은 공공시설물이며 가로환경에서 반복되는 요소로서 도시이미지와 이용자 만족도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전주시 스트리트 퍼니처에 대한 20대 사용자의 인식과 선호경향을 분석하여 젊은 층의 이용 빈도가 높은 지역의 버스쉘터 디자인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전주시의 도시디자인 이미지 제고와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전주시의 버스쉘터에 대한 현장조사 및 전주지역 20대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첫째, 버스쉘터의 이용실태와 행동, 사용자 인식을 분석한다. 둘째, 버스쉘터 부가시설물에 대한 만족도를 분석한다. 셋째, 버스쉘터에 대한 선호이미지 및 선호요인을 분석한다. 넷째, 전주시 버스쉘터 디자인의 개선 방향성을 제안한다.
연구결과 전주지역 20대 젊은 층은 전주시의 공공시설물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 특히, ‘독특함’과 ‘공간감’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전주시 각 지역의 특색을 보여줄 수 있는 개성적인 부스디자인과 함께 아늑하면서도 스마트한 문화적 공간감 구현이 필요하다. 전주시 버스쉘터에 대한 선호이미지는 단순한·독특한·아늑한·스마트한·문화적인 이미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위적이고 무겁고 중후한 이미지를 비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젊은 층이 많은 지역의 버스쉘터 디자인개발 시에는 20대 사용자의 버스쉘터에 대한 인식과 선호도를 반영한 디자인 접근이 필요하다.
결론 젊은 층 또는 여성, 고령층, 중고등학생 등의 이용 빈도가 높은 지역의 버스쉘터 디자인은 주요 사용자의 특성과 선호를 반영하여 접근하는 것이 디자인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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