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관상동맥 중재술 후 심질환 재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 대사증후군 유병률, hs-CRP 수준 및 생활습관을 살펴보기 위해 실시한 후향적 조사 연구이다.
본 연구는 충청남도 C시...
본 연구는 관상동맥 중재술 후 심질환 재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 대사증후군 유병률, hs-CRP 수준 및 생활습관을 살펴보기 위해 실시한 후향적 조사 연구이다.
본 연구는 충청남도 C시 소재 S대학 종합병원 순환기 내과에서 최근 1년이내에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행한지 6개월 이상 경과된 환자들 100명 중 심질환 재발로 응급실 또는 외래를 경유하여 입원한 재발군 35명과 비재발군 6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수집기간은 2006년 5월부터 2007년 5월까지였으며 자료 수집은 직접 면담과 전화면담으로 하였으며, 조사 도구는 대사증후군 유병률 및 hs-CRP는 의무 기록지를 통해, 생활습관은 본 연구자가 문헌고찰을 토대로 작성한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4.0을 이용하여 전산통계 처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심질환 재발군과 비재발군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의 동질성 검정을 실시한 결과 성별, 연령, 배우자, 교육수준, 직업, 동거 형태, 종교 모두에서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2. 심질환 재발군과 비재발군의 질병관련 특성의 동질성 검정을 실시한 결과 공유질환(고혈압, 당뇨, 뇌경색, 신부전, 고지혈증), PCI 형태, 침범혈관 수, 스텐트 수, 추적 관상동맥 조영술 모두에서 두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3. 심질환 재발군과 비재발군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시술전과 시술후 모두에서 두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4. 심질환 재발군과 비재발군의 시술 전 hs-CRP level은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시술 후 hs-CRP level은 재발군은 7.18±9.55 mg/L, 비재발군은 1.44±10.79 mg/L이로,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3.359, p=0.002). 또한 hs-CRP를 정상수치인 5mg/L미만과 이상으로 구분한 후 분석한 결과에서도 시술 후 hs-CRP가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0).
5. 심질환 재발군과 비재발군의 생활습관의 비교에서 '흡연','음주','규칙적 운동', '동물성 지방 섭취','비타민 섭취', '체중의 변화'에서는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PCI 후 건강지향적으로 생활습관의 변화'에서는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χ2= 5.594, p=0.018).
6. 관상동맥 중재술 후 심질환 재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심질환 재발을 종속변수로 하고 대사증후군 유병률, hs-CRP 및 생활습관을 독립변수로 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심질환 재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수는 시술후 hs-CRP(p=0.026)와 동물성지방섭취(p=0.011)로 나타났다. 시술 후 hs-CRP는 정상치 '5mg/L미만'인 사람에 비해 '5mg/L'이상인 사람이 7.84배로, 동물성 지방 섭취는 '적게'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 '많게' 섭취하는 사람이 5.60배로 심질환 재발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관상동맥 중재술 후 심질환 재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 대사증후군 유병률, hs-CRP 및 생활습관을 살펴보았는데 관상동맥 중재술 후 hs-CRP와 생활습관 중 동물성지방 섭취가 심질환 재발에 유의한 영향을 끼침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전향적 연구를 실시해 볼 것과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심질환 재발관리지침을 개발하여 간호 중재시 활용하는 후속 연구를 해 볼 것을 제언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