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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민지 시기 계급주의 문학 내 여성 폭력의 표상 한계 -강경애 소설을 중심으로 = Limits of Representation of Women's Violence in Socialist Literature during Colonial Period -Focusing on Kang Kyŏngae's Fi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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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375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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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Starting from questioning women's violence being underrepresented in socialistic system of representation during the colonial period, this paper sought to explore the limits and significance of representation of women's violence. To this end, this pap...

      Starting from questioning women's violence being underrepresented in socialistic system of representation during the colonial period, this paper sought to explore the limits and significance of representation of women's violence. To this end, this paper first reviewed the imbalance between the existence pattern of real women's violence and the system of representing it, and then looked at the typical socialistic form of representing women's violence and the form of deviating from it focusing on Kang Kyŏngae's fictions.
      It is a young and robust male proletariat that is typically represented as the subject of violence in socialist literature. However, this typical representation does not exactly reflect the reality that women have been present as the main agents of violence. For example, female workers have become visible to the struggle since the working class began to form in the early 1920s. However, their existence as "combatants" tended to be erased, or more typically represented as "scapegoat" in socialist literature.
      This unmatch needs to be read not as the result of exact reflection of the reality, but as a manifestation of the male-centeredness of the hierarchical system of representation. A typical scheme in which this system deals with violence is to divide it by gender. Women used to be represented as "subsidiaries" of violence when men as the subject of violence.
      Women's violence also appears to be hard to acquire clear meaning in the socialist context, even when it is due to class conflict. As a result, women's violence tends to be represented as if it cannot be easily converged into the proletariat Gewalt. Faced with these limitations, the Sogŭm[salt] portrayed a woman losing her 'femininity' and becoming self-aware of her 'classness' as she lost her family/family. In this course, women become the subject of violence as her violence converges into the proletariat Gewalt with no resid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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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논문은 식민지 시기 계급주의 표상체계 안에서 여성의 폭력이 과소표상되어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여성 폭력 표상의 한계와 의의를 탐구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이 논문은 먼저 ...

      이 논문은 식민지 시기 계급주의 표상체계 안에서 여성의 폭력이 과소표상되어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여성 폭력 표상의 한계와 의의를 탐구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이 논문은 먼저 실제 여성의 폭력의 존재 양상과 이를 표상하는 체계 사이의 불균형을 검토한 후, 계급주의 안에서 여성의 폭력이 표상되는 전형적 형식과 이로부터 벗어나는 형식을 강경애 소설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계급주의 표상체계 안에서 전형적으로 폭력의 주체로 표상되는 것은 젊고 강건한 남성 프롤레타리아다. 그러나 이러한 표상은 여성이 폭력의 주체로 병존했던현실과 불균형을 보인다. 예시적으로 여성 노동자들은 1920년대 초 노동계급이형성되기 시작했을 때부터 투쟁의 주역으로 가시화되었던 바 있다. 그러나 계급주의 문학 안에서 이들의 ‘투사’로서의 존재는 지워지거나, ‘희생양’으로 치우쳐 표상되는 경향이 컸다. 이는 현실을 정확히 ‘반영’한 리얼리즘의 결과가 아니라, 계급주의 표상체계의 남성 중심성이 드러난 징후로 읽힐 필요가 있다. 이러한 표상체계가 폭력을 다루는 전형적 도식은 폭력을 성별에 따라 분업화하는 것이다. 남성이폭력의 주체로서 투쟁에 나설 때 여성은 후방에서 지원하는 폭력의 ‘보조자’로 표상되곤 했다.
      여성의 폭력은 계급적 갈등에 기인했을 때에도 계급주의적 맥락에서 명료한 의미를 획득하기 힘든 것처럼 나타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여성의 폭력은 프롤레타리아 게발트로 용이하게 수렴될 수 없는 것처럼 표상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한계에 직면하여, 「소금」은 여성이 가족/가정을 상실하면서 ‘여성성’을 잃고 ‘계급성’ 을 자각해나가는 과정을 그려 보였다. 이는 여성을 프롤레타리아 폭력의 주체로세우면서, 여성의 폭력을 프롤레타리아 게발트로 잔여 없이 수렴시키는 형식이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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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옥지, "한국여성노동자 운동사 1" 한울아카데미 2001

      2 김경일, "한국 근대 노동사와 노동 운동" 문학과 지성사 2004

      3 슬라보예 지젝, "폭력이란 무엇인가" 난장이 2011

      4 에티엔 발리바르, "폭력과 시민다움" 난장 2012

      5 우에노 나리토시, "폭력" 산지니 2006

      6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 문학부, "캅프작가칠인집" 집단사 1932

      7 "조선일보"

      8 이경림, "자살과 살인 사이 -1920년대 소설과 폭력의 새벽-" 반교어문학회 (51) : 15-48, 2019

      9 이효재, "일제하의 한국여성노동문제연구" 일지사 2 (2): 141-188, 1976

      10 죄르지 루카치, "역사와 계급의식" 지식을만드는 지식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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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슬라보예 지젝, "폭력이란 무엇인가" 난장이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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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메리 비어드, "여성, 전적으로 권력에 관한" 글항아리 2018

      12 루스 배러클러프, "여공문학" 2017

      13 김원, "여공 1970―그녀들의 反역사" 이매진 2005

      14 나병철, "식민지 시대의 사회주의 서사와 여성담론" 한국여성문학학회 (8) : 154-189, 2002

      15 서영인, "식민주의와 타자성의 위치" 소명 2015

      16 린지 저먼, "성․계급․계급주의" 책갈피 2003

      17 이경림, "사회주의는 어떻게 폭력을 길들였는가" 민족문학사학회 (70) : 341-372, 2019

      18 이태숙, "사회주의 여성문학의 계급성 문제" 한국어문학회 78 : 467-488, 2002

      19 권보드래, "문학을 부수는 문학들" 민음사 2018

      20 제프리 디 세인트 크로익스, "계급, 소외, 차별" 책갈피 2017

      21 김복순, "강경애의 '프로-여성적 플롯'의 특징" 한국현대문학회 (25) : 311-343, 2008

      22 이상경, "강경애 전집" 소명 1999

      23 한만수, "강경애 소금의 복자 복원과 검열우회로서의 ‘나눠쓰기’" 한국문학연구소 (31) : 169-19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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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김연숙, "社會主義 思想의 수용과 女性作家의 正體性" 한국어문교육연구회 33 (33): 333-358, 2005

      27 배상미, "1930년대 여성 노동자의 노동, 그리고 계급투쟁" 민족문학사학회 (58) : 283-3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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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2-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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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6 0.6 0.6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 0.63 1.017 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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