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고대 한중일 봉건적 신분 제도 아래에서 최하층에 위치해 있었던 하녀와 그녀들의 여주인과의 서사구조가 선과 선, 선과 악, 악과 선, 악과 악의 유형으로 펼쳐지는 작품분석을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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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Abstract)
본고는 고대 한중일 봉건적 신분 제도 아래에서 최하층에 위치해 있었던 하녀와 그녀들의 여주인과의 서사구조가 선과 선, 선과 악, 악과 선, 악과 악의 유형으로 펼쳐지는 작품분석을 통해 ...
본고는 고대 한중일 봉건적 신분 제도 아래에서 최하층에 위치해 있었던 하녀와 그녀들의 여주인과의 서사구조가 선과 선, 선과 악, 악과 선, 악과 악의 유형으로 펼쳐지는 작품분석을 통해 가부장적 봉건사회의 이면(裏面)을 관통했던 그녀들의 협력, 갈등, 동조와 배반의 이야기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비록 주인과의 관계 속에서만 그 존재가치가 인정되었던 하녀들이었지만, 일부는 여주인과의 협력으로 정의를 구현하고, 자아실현마저 이루기도 하였다. 나아가 가부장사회가 여성에게 철저히 금지했던 남성의 영역에까지 침범하여 남성을 능가하는 혁혁한 업적을 이루기도 하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봉건적 신분사회가 당시 하녀들에게 요구하였던 순종과 희생의 미덕의 구현과 더불어 감추고 억눌려 있었던 여성본연의 감정인 질투와 욕망의 왜곡된 발산의 결과로 이중고(二重苦)를 겪는 비극을 가져오기도 하였다. 결말 또한 주인에게 지극히 충성되고 헌신적인 하녀들은 칭송받고 그들의 삶도 행복한 결말로 보상받는 것과 반대로 그렇지 못한 하녀들에게는 처참한 결말만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것은 봉건적 신분제도의 이데올로기적인 순응을 그 시대 여성들, 그 중에서도 가장 취약한 보호의 대상이 되었던 하녀에게 내면화시킨 또 다른 결과물이기도 하였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delves into stories of handmaiden experiencing cooperation, conflict, agreement and treachery that were prevalent in a patriarchal fedualist society. It completes its task by analyzing a narrative structure presenting a relationship between...
This paper delves into stories of handmaiden experiencing cooperation, conflict, agreement and treachery that were prevalent in a patriarchal fedualist society. It completes its task by analyzing a narrative structure presenting a relationship between handmaiden who comprised the lowest social stratum and their mistress in four types (as good versus good, good versus evil, evil versus good and evil versus evil). While handmaiden only earned their places when they were held in servitude, some established justice through cooperation with their mistress and achieved identity. Moreover, these handmaiden entered fields that were forbidden to them by patriarchy and left remarkable accomplishments that surpassed those of their male counterparts. Yet, they also were victims of feudalism. It required obedience and sacrifice as their virtues and their distorted expressions of jealousy and desire- intrinsic feelings of female- were destructive to their lives. Those highly loyal and committed to their masters were only worthy of praise and rewarded plentifully. However, those who were not were subject to harsh treatment. Feudalist societies created this reward and punishment system to inject the idea of ideological submission to handmaiden who were left least protected.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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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설근, "홍루몽" 삼성출판사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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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井上真梨子, "落窪の君と阿漕の成長・出世譚としての" 2012
10 "牡丹燈籠" 岩波書店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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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麻生磯次, "対訳西鶴全集 好色五人女" 明治書院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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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중국어 학습서의 일제강점기 중국어 학습서에 대한 영향 고찰 -<평측편(平仄編)>을 중심으로-
시간 구조로 본 중국어 형용사 고찰 -상황상 설정 기준과 분류를 중심으로-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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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7-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9-01-01 | 평가 | 신청제한 (등재후보1차) |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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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4 | 0.24 | 0.2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3 | 0.24 | 0.507 | 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