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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김현승 시에 나타난 후각 이미지와 감정의 유기성 연구 = Study of the Organicity of Olfactory imagery and Emotions in Kim Hyeon-seung's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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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49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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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would further liven up the width of his understanding of poetry by investigating the olfactory images that convey the orientation towards sublimity sensuously in Kim Hyeon-seung's poetry and emotions accompanied by them. The scent emitted by natural objects in his poetry plays a role in reducing and healing pain by covering the subject that feels the pain. The poetic subject gains the strength to relieve the pain of exhaustion through breathing and feels relief. In addition, the emotion of ‘sublimity’ shown by his poetry is expressed as a scent conveyed from a condensed object. At this time, the object that causes fear appears as a scent that has the possibility of salvation. This shows the awe of the absolute being he has. Lastly, this study investigated how the intoxication felt by the poetic speaker while internalizing a scent generated in the process in which the scent that evokes the emotion of ‘sublimity’ is combined with liquids such as tea and alcohol, and the elated mood associated with this are revealed. The speaker who would reach the “deeply felt but not mawkish” stage reach a higher stage through a series of processes in which he places himself to a non-daily space, empties and refills himself with the scent. Kim Hyeon-seung shows the emotions a man should experience to reach the sublimity with olfactory images, along with the image of the man pursuing the sublimity. This study has a significance that it retraced the orientation towards sublime things like absoluteness and eternity pursued by Kim Hyeong-seung in terms of senses and emotions, to which attention has hardly been paid until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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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study would further liven up the width of his understanding of poetry by investigating the olfactory images that convey the orientation towards sublimity sensuously in Kim Hyeon-seung's poetry and emotions accompanied by them. The scent emitted b...

      This study would further liven up the width of his understanding of poetry by investigating the olfactory images that convey the orientation towards sublimity sensuously in Kim Hyeon-seung's poetry and emotions accompanied by them. The scent emitted by natural objects in his poetry plays a role in reducing and healing pain by covering the subject that feels the pain. The poetic subject gains the strength to relieve the pain of exhaustion through breathing and feels relief. In addition, the emotion of ‘sublimity’ shown by his poetry is expressed as a scent conveyed from a condensed object. At this time, the object that causes fear appears as a scent that has the possibility of salvation. This shows the awe of the absolute being he has. Lastly, this study investigated how the intoxication felt by the poetic speaker while internalizing a scent generated in the process in which the scent that evokes the emotion of ‘sublimity’ is combined with liquids such as tea and alcohol, and the elated mood associated with this are revealed. The speaker who would reach the “deeply felt but not mawkish” stage reach a higher stage through a series of processes in which he places himself to a non-daily space, empties and refills himself with the scent. Kim Hyeon-seung shows the emotions a man should experience to reach the sublimity with olfactory images, along with the image of the man pursuing the sublimity. This study has a significance that it retraced the orientation towards sublime things like absoluteness and eternity pursued by Kim Hyeong-seung in terms of senses and emotions, to which attention has hardly been paid until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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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는 김현승의 시에 나타난 숭고에의 지향을 감각적으로 전달하는 후각적 이미지들과 그에 동반되는 감정이 무엇인가를 살펴봄으로써 그의 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보다 넓히고자 했다. 김현승 시의 자연물들이 내뿜는 ‘향기’는 고통을 느끼는 대상을 덮어줌으로써 고통을 줄여주고 치유해 주는 역할을 한다. 시적 주체는 호흡을 통해 소진의 고통을 타개할 수 있는 힘을 얻고 안도감을 느낀다. 또한 김현승의 시가 보여주는 ‘숭고’의 감정은 응축되어 있는 대상으로부터 전해지는 향기로 표현된다. 이때 두려움을 주는 대상은 구원의 가능성을 품은 향기로 나타난다. 이는 김현승이 가지고 있는 절대적 존재에 대한 경외의 감정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는 ‘숭고’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향기를 차와 술과 같은 액체와 융합시키고 여기에서 발생하는 향을 시적 화자가 내재화하면서 느끼는 도취와 이에 결부되어 있는 고양감이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화자는 스스로를 비일상의 공간에 놓고 자신을 비우고 다시 향으로 채우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더욱 높은 경지에 도달하고자 한다. 김현승은 숭고를 추구하는 인간의 모습과 함께 숭고에 다다르기 위해 인간이 겪어야 하는 감정들을 후각 이미지와 함께 보여준다. 이 연구는 김현승이 추구했던 절대성·영원성과 같은 숭고한 것들에 대한 지향을 그 동안은 크게 주목하지 않았던 감각과 감정의 측면에서 되짚어 보았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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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고는 김현승의 시에 나타난 숭고에의 지향을 감각적으로 전달하는 후각적 이미지들과 그에 동반되는 감정이 무엇인가를 살펴봄으로써 그의 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보다 넓히고자 했다. ...

      본고는 김현승의 시에 나타난 숭고에의 지향을 감각적으로 전달하는 후각적 이미지들과 그에 동반되는 감정이 무엇인가를 살펴봄으로써 그의 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보다 넓히고자 했다. 김현승 시의 자연물들이 내뿜는 ‘향기’는 고통을 느끼는 대상을 덮어줌으로써 고통을 줄여주고 치유해 주는 역할을 한다. 시적 주체는 호흡을 통해 소진의 고통을 타개할 수 있는 힘을 얻고 안도감을 느낀다. 또한 김현승의 시가 보여주는 ‘숭고’의 감정은 응축되어 있는 대상으로부터 전해지는 향기로 표현된다. 이때 두려움을 주는 대상은 구원의 가능성을 품은 향기로 나타난다. 이는 김현승이 가지고 있는 절대적 존재에 대한 경외의 감정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는 ‘숭고’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향기를 차와 술과 같은 액체와 융합시키고 여기에서 발생하는 향을 시적 화자가 내재화하면서 느끼는 도취와 이에 결부되어 있는 고양감이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화자는 스스로를 비일상의 공간에 놓고 자신을 비우고 다시 향으로 채우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더욱 높은 경지에 도달하고자 한다. 김현승은 숭고를 추구하는 인간의 모습과 함께 숭고에 다다르기 위해 인간이 겪어야 하는 감정들을 후각 이미지와 함께 보여준다. 이 연구는 김현승이 추구했던 절대성·영원성과 같은 숭고한 것들에 대한 지향을 그 동안은 크게 주목하지 않았던 감각과 감정의 측면에서 되짚어 보았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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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엄경희, "현대시와 정념" 까만양 2016

      2 朴春德, "한국 기독교시에 있어서 삶과 신앙의 상관성 연구 : 윤동주·김현승·박두진을 대상으로" 釜山大學校 大學院 1993

      3 정경은, "한국 기독교시 연구 : 박두진, 박목월, 김현승 시를 중심으로" 서울女子大學校 大學院 1999

      4 이마누엘 칸트, "판단력 비판" 책세상 2005

      5 헨렌 세이버리, "차의 지구사" 휴머니스트 2015

      6 메를로 퐁티, "지각의 현상학" 문학과지성사 2002

      7 이마누엘 칸트, "아름다움과 숭고함의 감정에 관한 고찰" 책세상 2005

      8 콘스탄스 클라센, "아로마, 냄새의 문화사" 현실문화연구 2002

      9 권영진, "시와 종교적 상상력1-김현승시에 나타난 사물(자연)의 심상구조와 ‘까마귀’의 상징성을 중심으로" 숭실어문학회 2 : 51-84, 1985

      10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HUEBOOKS 2015

      1 엄경희, "현대시와 정념" 까만양 2016

      2 朴春德, "한국 기독교시에 있어서 삶과 신앙의 상관성 연구 : 윤동주·김현승·박두진을 대상으로" 釜山大學校 大學院 1993

      3 정경은, "한국 기독교시 연구 : 박두진, 박목월, 김현승 시를 중심으로" 서울女子大學校 大學院 1999

      4 이마누엘 칸트, "판단력 비판" 책세상 2005

      5 헨렌 세이버리, "차의 지구사" 휴머니스트 2015

      6 메를로 퐁티, "지각의 현상학" 문학과지성사 2002

      7 이마누엘 칸트, "아름다움과 숭고함의 감정에 관한 고찰" 책세상 2005

      8 콘스탄스 클라센, "아로마, 냄새의 문화사" 현실문화연구 2002

      9 권영진, "시와 종교적 상상력1-김현승시에 나타난 사물(자연)의 심상구조와 ‘까마귀’의 상징성을 중심으로" 숭실어문학회 2 : 51-84, 1985

      10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HUEBOOKS 2015

      11 M.엘리아데, "성과 속" 한길사 1998

      12 박선영, "박목월과 김현승 시의 은유 미학-기독교적 초월성을 중심으로" 지식과 교양 2011

      13 가스통 바슐라르, "물과 꿈" 문예출판사 1980

      14 롱기누스, "롱기누스의 숭고미 이론" 연세대학교 출판부 2002

      15 피에르 라즐로, "냄새란 무엇인가" 황금가지 2006

      16 금동철, "김현승의 시세계와 기독교적 상상력" 연암사 2015

      17 김인섭, "김현승시의 상징체계 연구" 보고사 1999

      18 김인섭, "김현승시의 ‘어둠・청각심상’ 고찰 - 중기시의 양상과 후기시의 변모를 중심으로"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17 (17): 5-25, 2013

      19 김현승, "김현승 시전집" 민음사 2005

      20 서영애, "김현승 시의 종교적 상상력" 한국문예창작학회 11 (11): 69-98, 2012

      21 유성호, "김현승 시의 분석적 연구" 延世大學校 大學院 1997

      22 곽광수, "김현승 시 논평집" 숭실대학교 출판부 2007

      23 진 쿠퍼, "그림으로 보는 세계 문화 상징 사전" 까치 1994

      24 가스통 바슐라르, "공기와 꿈" 이학사 2001

      25 고려대 철학연구소, "감정의 인식론적 고찰" 고려대 철학연구소 2014

      26 마크 스미스, "감각의 역사"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2010

      27 다이앤 애커먼, "감각의 박물학" 작가정신 2004

      28 Steven Yantis, "감각과 지각" 시그마프레스 2018

      29 朴利道, "韓國 現代詩에 나타난 기독교意識 : 尹東柱·金顯承·朴斗鎭의 詩" 경희대학교 대학원 1984

      30 李雲龍, "韓國 基督敎詩 연구 : 金顯承·朴斗鎭·具常을 중심으로" 朝鮮大學校 大學院 1989

      31 趙泰一, "金顯承 詩精神 연구 : 기본정신과 詩의 變貌過程을 중심으로" 慶熙大學校 大學院 1991

      32 朴貴禮, "茶兄 金顯承시 연구" 誠信女子大學校 大學院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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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2-11 학회명변경 영문명 : The Learned Society of the Korean Culture -> The Association for Korean Cultural Studies KCI등재
      2010-02-11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THE Korean Culture Journal -> The Review of Korean Cultural Studies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7-07-02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A study of Han Min Jok's culture -> THE Korean Culture Journal KCI등재후보
      2007-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5-06-16 학회명변경 영문명 : The Learned Society Of Han-Min-Jok'S Culture -> The Learned Society of the Korean Culture KCI등재후보
      2005-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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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 0.6 0.5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9 0.59 1.042 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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