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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Making of Modern Britain  :  Kingdoms and Peoples 15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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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브리튼의 복잡한 국가 체재와 민족적 자기인식은 근세(early modern)의 산물이다. 1500년 경 브리튼 제도에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를 비롯한 수많은 정치세력들이 있었으며, 국가체제, 문화, ...

      브리튼의 복잡한 국가 체재와 민족적 자기인식은 근세(early modern)의 산물이다. 1500년 경 브리튼 제도에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를 비롯한 수많은 정치세력들이 있었으며, 국가체제, 문화, 종교적 상황 등이 모두 상이했다. 그러나 점차 브리튼 제도의 역사적 네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잉글랜드,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가 앵글로-노르만이라는 중심부와 켈트라는 주변부로 나뉘었다. 근세 브리튼의 역사는 그 중심이 나머지 주변을 통제하고 동화시키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브리튼 국가체제의 창조는 룰렛테이블과도 같다. 근세 유림의 많은 왕가 간의 연합과 마찬가지로,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간의 통일은 예기치 못한 것이었고, 계획에도 없는 것이었다. 단순히 잉글랜드에 더 이상의 왕위계승자가 없었다는 것이 두 왕국을 통합시킬 수 있었던 이유였다. 마찬가지로 튜더왕조로 하여금 웨일즈와 아일랜드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도록 한 것도 프랑스를 견제한 왕조의 안전 및 종교안정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이러한 이유에서 스페인, 프랑스, 브리튼이라는 근대국가를 만들어낸 근세정치의 특징을 설명하는데 '복합 군주국'이라는 표현보다는 '집성왕국'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 이 집성왕국이라는 표현은 경계의 불안정성과 비영속성을 드러내준다.
      근세 집성왕국, 혹은 복합군주국의 특징은 국왕권이 두 정책 사이에서 우유부단하게 흔들린다는 것이다. 그것은 통합정책과 '끼워맞추기'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전자는 본국의 제도, 관행을 다른 주변부로 확장하는 것이고, 후자는 각 부분의 형태, 전통 안에서 국왕권을 최대화하는 것이다. 튜더, 스튜어트, 크롬웰 시대의 정책은 이 둘의 중간이었다. 그러나 튜더와 스튜어트 왕조의 기본 추진력은 후자의 정책이었고, 이 때문에 1707년에 많은 제도상의 변화가 있었음에도 각각 세 왕국의 기본 정수는 변하지 않고 있다. 브리튼교회, 브리튼 사법체계, 브리튼 군대 등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를 여기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초기 스튜어트 왕들은 그들의 분열된 문화들을 융합하여 영국인들을 브리튼화하려 했다. 반면 스튜어트 왕조 후반과 하노버 왕조의 왕들은 브리튼 정체성 창조를 가장하여 남부 잉글랜드의 가치를 부과시킴으로써 영국인들을 잉글랜드화하려 했다. 그 결과 브리튼에는 최소한 여섯 종류의 사람들이 생겨났다. 잉글랜드인, 스코틀랜드인, 웨일즈인, 아일랜드에 사는 스코틀랜드인, 아일랜드에 사는 잉글랜드인, 아일랜드인이 바로 그것이다. 앞의 세 부류는 자신들을 브리튼인이라고 생각하지만, 뒤의 세 부류는 그렇지 않다.
      브리튼의 통합 과정은 국왕이 주도했던 것이다. 후계자가 없는 왕조의 우연, 왕조 방위의 필요, 왕조의 집성이라는 상황에서 종교적 통합에 관한 가정은 문화적 상호작용의 추진력이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국가에 대한 열렬한 자기인식을 낳는 민족에 대한 자기인식 대신에, 왕실에 대한 충성을 가져왔다. 근대 브리튼의 복합군주국은 완전치 못한 창조물이었다. 우연의 역할은 불확실한 세계에 확실성이라는 고정점을 대표한다. 근세 브리튼 군주국은 의도적이지 않은 결과라는 법칙의 가장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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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8-20 학회명변경 한글명 : 인문과학연구소 -> 인문학연구원
      영문명 : Institute for Humanities -> Institute of 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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