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는 인간의 통과의례를 돌보는 것일 수 도 있다는 가정 하에서 한국 교회에 있어 결혼, 장례에 대한 예배의식과 여기에 따르는 신학적 정리는 잘 되어 있는 편이나 통과의례의 첫째 관문...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T8446977
[S.l] : Claremont School of Theology, 1998
Thesis(doctoral) -- Claremont School of Theology , 실천신학(예배학) , 1998
1998
영어
237 판사항(4)
v,88p. ; 26cm.
0
상세조회0
다운로드국문 초록 (Abstract)
목회는 인간의 통과의례를 돌보는 것일 수 도 있다는 가정 하에서 한국 교회에 있어 결혼, 장례에 대한 예배의식과 여기에 따르는 신학적 정리는 잘 되어 있는 편이나 통과의례의 첫째 관문...
목회는 인간의 통과의례를 돌보는 것일 수 도 있다는 가정 하에서 한국 교회에 있어 결혼, 장례에 대한 예배의식과 여기에 따르는 신학적 정리는 잘 되어 있는 편이나 통과의례의 첫째 관문인 임신과 출산에 대한 연구는 전혀 되어있지가 않다. 목사는 항상 교인들의 삶을 돌보아야 하는데 그중 임신을 염려하는 이들과 출산에 따르는 문제에 직면한 교우들을 돌보는 일은 매우 큰 목회의 영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 부분이 목회신학적으로 정립되어 있지를 않아 본 논문은 임신과 출산을 돌보기 위한 목회신학과 기독교적 예배화를 연구하고자 하는 것이다.
한국의 임신과 출산에 따르는 훌륭한 습속은 임산부와 신생아에 대한 세밀한 배려를 다하여 왔기에 임신과 출산을 어렵게 여기는 현대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례라 생각한다. 그러하기에 이를 기독교화 하는 일은 시급한 일이기에 본 논문은 임신이 하나님의 창조에 동참하는 일이라는 측면에서의 신학화 작업과, 새로운 아기의 탄생이 새로운 피조물의 새로운 존재의 시작이라는 측면에서의 신학적 정리를 통하여 한국의 습속중 임신과 출산을 위한 목회신학의 정립과 이에 관련한 부분을 기독교 예배화하려 하는 것이다.
더욱이 인간의 통과의례는 교회의 목회사역의 큰 대상이며, 그 통과의례의 시작은 아기를 낳는 출산이다. 그러나 한국 사회도 점점 핵가족화 되어가면서 그간 지녀왔던 좋은 습속이 점점 잊혀져 오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기독교의 한국전래는 한국문화를 더욱 소홀히 하게 한 부분도 있었다. 그러하기에 본 논문에서 살펴본 아기의 잉태를 열망하는 기자속과 임신 이후 출산까지의 태교, 출산후 산모를 위한 21일간의 전례, 그리고 아기를 위한 백일의 한국의 습속을 한국교회가 수용하여 기독교적 예배의 형태로 그 목회의 도구를 만들어 감은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여기서 분명히 목사가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아기를 임신하고 출산하는 정상적인 기쁨을 누리는 이들 외에 불임으로 말미암아 고통하는 이들과 뜻하지 않았던 유산으로 슬퍼하는 이들, 그리고 출산을 하였으나 기형아를 낳아 고통당하는 이들과 장애아를 양육하여야하는 이들의 아픔과 고통도 있음을 기억하고 그들을 돕기 위한 목회적 배려도 준비하여야 한다. 이에 본인은 한국적 습속중 출산과 관련되는 습속을 기독교 예배화 하려는 노력을 하였으며, 불임과 유산, 기형아 그리고 장애아 특별히 그 외형이 쉽게 드러나는 다운중후군 장애아를 양육하고 이들을 위한 한국적 상황에서의 목회적인 배려를 고찰하였다. 이러한 노력이 21세기를 바라보는 한국교회 목회에 기여하기를 소망한다.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