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공여자 림프구 주입술 (donor lymphocyte infusion, DLI)은 악성혈액질환과 골수부전에서 시행한 동종조혈모세포이식술 (allogeneic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allo HSCT) 후 재발과 골수부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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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Abstract)
배경: 공여자 림프구 주입술 (donor lymphocyte infusion, DLI)은 악성혈액질환과 골수부전에서 시행한 동종조혈모세포이식술 (allogeneic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allo HSCT) 후 재발과 골수부전의 ...
배경: 공여자 림프구 주입술 (donor lymphocyte infusion, DLI)은 악성혈액질환과 골수부전에서 시행한 동종조혈모세포이식술 (allogeneic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allo HSCT) 후 재발과 골수부전의 지속에 대한 중요한 근치적 치료법이다. 그러나 이식편대숙주병 (graft-versus-host disease, GVHD)과 골수 무형성 (marrow aplasia)이 DLI 후에 발생 할 수 있어 치료의 제한점으로 작용하고 있고 소아를 대상으로 한 DLI의 효과에 대한 연구는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 저자들은 십 년 이상 본 기관에서 시행한 DLI의 결과에 대하여 기술하고자 한다.
방법: 2000년부터 2013년까지 아주대병원 소아이식센터에서 allo HSCT를 받은 후 백혈병이 재발하거나 골수부전의 지속을 보이는 중증재생불량성빈혈을 가진 8명의 환자들이 각각 다른 시기의 18차례의 중성구집락화자극인자 (granulocyte colony stimulating factor, G-CSF) 가동화 DLI를 받았다. 3명의 필라델피아 양성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1명의 중추신경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1명의 연소형 골수단구성 백혈병, 1명 중증재생불량성빈혈이 포함되었다.
결과: 총 DLI를 시행한 횟수는 3명은 1번, 5명은 2번이상 시행받았으며 이식 후 DLI 사이의 간격은 정중 7.3 (범위, 3.3 - 39.20) 개월이었다. 초회 체중 당 주입 CD3 양성 세포 수는 정중 1.04 × 108 (범위, 0.5 - 6.75 × 108) 개였다. 이 중 한 명에서 중증 급성 위장관 및 간 GVHD가 발생하였으며 49 (범위, 2-120) 개월의 정중 추적기간 동안 7명의 백혈병 환자 중에 2명이 형태학적 완전관해를 이루었으며 한 명의 중증재생불량성빈혈 환자는 다시 100% 공여자 키메리즘을 회복하였다. 그러나 나머지 5명은 완전관해를 못 이루었으며 4명은 질병의 악화로 사망하였다. 필라델피아 양성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을 가진 1명의 환자는 DLI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imatinib mesylate의 유지요법으로 현재 생존하여 있다. 총 8명 중 4명이 생존하여 있으며 GVHD나 골수 무형성에 의한 사망은 없었다.
결론: 저자들은 소아에서 allo HSCT 후 DLI는 GVHD와 골수 무형성이 조절 가능할 정도라는 면에서 적용할 만한 치료법이라는 것을 알았으나 연소형 골수단구성 백혈병을 제외한 급성백혈병의 이식술 후 재발에서의 효용성은 부족하여 새로운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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