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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페미니즘으로 본 똘스또이의 『안나 까레니나 (Анна Каренина)』 = Lev Tolstoy's 『Anna Karenina』from the Ecofeminist's Point of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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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페미니스트들은 에코페미니스트들의 모성과 여성성의 부활에 대해 비난을 하지만 에코페미니즘이 페미니즘이 가진 남녀성의 대결과 투쟁이라는 극단적 방법에서 벗어나 타자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해결하려 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에코페미니즘은 여성과 남성의 대립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분열보다는 통합, 불균형보다는 균형과 조화를 이야기한다. 또한 여성과 남성이라는 차원을 넘어 인간보편의 조화와 통일성을 꾀한다. 그러므로 민족, 인종, 계급, 자연과 인간, 인간과 비인간적 생물체 등과의 조화와 화합을 지향하는 것이다. 에코페미니즘은 기존의 페미니즘보다는 여성적 원리를 중심으로 더 포괄적인 문제와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에코페미니즘은 인간중심주의에서 생명중심주의로, 서양 사상에서 동양사상으로, 이원론에서 일원론으로의 패러다임의 이동과 채식주의,금욕주의, 정신주의를 주장하는 ‘녹색윤리’의 생태학 이론이다. 이는 똘스또이가 주장하고 그 스스로 실천해왔던 사상들과 다르지 않다. 똘스
      또이는 『안나 까레니나』를 쓸 시기부터 불교와 노자와 장자, 공자의 사상에 몰입했다. 똘스또이가 처음 동양사상과 접한 사실이 1844년에 쓴 자신의 논문 『나의 종교는 무엇인가?(В чём моя вера)』에 나타난다. 이후 그는 동양철학에서 자신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구하려고 했으며, 동양철학에 대한 영향은 그의 작품 곳곳에 드러난다. 똘스또이가 자신의 실존적인 근원에 대한 물음에 해답을 찾을 수 있다면 그 어떤 종교의 가르침에도 귀를 기울였다는 점에서 에코페미니즘과의 유사점을 찾을 수 있게 한다. 에코페미니스트들처럼 똘스또이는 그 당시 부정적이었던 동양의 이미지와 상관없이 열린 사고로 동양사상 등 다른 사상들을 폭넓게 받아들였다. 모든 사상에 대한 똘스또이의 유연한 태도는 여성과 자신과 신분이 다른 타자에게도 적용되었다. 에코페미니즘의 입장에서 보면, 똘스또이는 누구보다도 여성에 대해, 인간에 대해, 자연과 인간 간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했던 작가이다. 그는 인간의 행복에 여성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진지하게 생각했던 작가이며, 자신의 이익이 아닌 공공의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진지하게 고민했던 작가이다. 에코페미니스트들과 똘스또이의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그들은 모든 억압받는 것에 대한 배려와 대조되는 것, 주변과 중심의 조화, 소통을 통해서 ‘최선’을 구하려고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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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미니스트들은 에코페미니스트들의 모성과 여성성의 부활에 대해 비난을 하지만 에코페미니즘이 페미니즘이 가진 남녀성의 대결과 투쟁이라는 극단적 방법에서 벗어나 타자문제를 새로...

      페미니스트들은 에코페미니스트들의 모성과 여성성의 부활에 대해 비난을 하지만 에코페미니즘이 페미니즘이 가진 남녀성의 대결과 투쟁이라는 극단적 방법에서 벗어나 타자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해결하려 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에코페미니즘은 여성과 남성의 대립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분열보다는 통합, 불균형보다는 균형과 조화를 이야기한다. 또한 여성과 남성이라는 차원을 넘어 인간보편의 조화와 통일성을 꾀한다. 그러므로 민족, 인종, 계급, 자연과 인간, 인간과 비인간적 생물체 등과의 조화와 화합을 지향하는 것이다. 에코페미니즘은 기존의 페미니즘보다는 여성적 원리를 중심으로 더 포괄적인 문제와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에코페미니즘은 인간중심주의에서 생명중심주의로, 서양 사상에서 동양사상으로, 이원론에서 일원론으로의 패러다임의 이동과 채식주의,금욕주의, 정신주의를 주장하는 ‘녹색윤리’의 생태학 이론이다. 이는 똘스또이가 주장하고 그 스스로 실천해왔던 사상들과 다르지 않다. 똘스
      또이는 『안나 까레니나』를 쓸 시기부터 불교와 노자와 장자, 공자의 사상에 몰입했다. 똘스또이가 처음 동양사상과 접한 사실이 1844년에 쓴 자신의 논문 『나의 종교는 무엇인가?(В чём моя вера)』에 나타난다. 이후 그는 동양철학에서 자신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구하려고 했으며, 동양철학에 대한 영향은 그의 작품 곳곳에 드러난다. 똘스또이가 자신의 실존적인 근원에 대한 물음에 해답을 찾을 수 있다면 그 어떤 종교의 가르침에도 귀를 기울였다는 점에서 에코페미니즘과의 유사점을 찾을 수 있게 한다. 에코페미니스트들처럼 똘스또이는 그 당시 부정적이었던 동양의 이미지와 상관없이 열린 사고로 동양사상 등 다른 사상들을 폭넓게 받아들였다. 모든 사상에 대한 똘스또이의 유연한 태도는 여성과 자신과 신분이 다른 타자에게도 적용되었다. 에코페미니즘의 입장에서 보면, 똘스또이는 누구보다도 여성에 대해, 인간에 대해, 자연과 인간 간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했던 작가이다. 그는 인간의 행복에 여성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진지하게 생각했던 작가이며, 자신의 이익이 아닌 공공의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진지하게 고민했던 작가이다. 에코페미니스트들과 똘스또이의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그들은 모든 억압받는 것에 대한 배려와 대조되는 것, 주변과 중심의 조화, 소통을 통해서 ‘최선’을 구하려고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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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Ecofeminism is a branch of ecology insisting the transition of paradigm from the anthropocentrism to the biocentrism, from the western way of thinking to the eastern way of thinking, and from the dualism to the monism. Also it advocates the vegetarianism, the asceticism, and the spiritualism. This is very similar to the thought of Tolstoy. Tolstoy advocated the brotherhood as ecofeminists did the sisterhood. When he was writing Anna Karenina, he devoted himself to study Buddhism, Laotzu and Changtzu's philosophy, and Confucius's philosophy. The influence of the oriental philosophy and religion on Tolstoy is found from his novels including Anna Karenina and the thesis like What is my religion.Tolstoy tried to solve the puzzle of life with the open mind as the ecofeminists do. From the ecofeminits's point of view he is an ideal writer for the happiness of women and human, and the best relationships between human and nature. He considered the women's role for the happiness of human as very important. What Tolstoy and ecofeminists have in common is to do their best for the communion between the main and the marginal with the kind consideration for the suppre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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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feminism is a branch of ecology insisting the transition of paradigm from the anthropocentrism to the biocentrism, from the western way of thinking to the eastern way of thinking, and from the dualism to the monism. Also it advocates the vegetarian...

      Ecofeminism is a branch of ecology insisting the transition of paradigm from the anthropocentrism to the biocentrism, from the western way of thinking to the eastern way of thinking, and from the dualism to the monism. Also it advocates the vegetarianism, the asceticism, and the spiritualism. This is very similar to the thought of Tolstoy. Tolstoy advocated the brotherhood as ecofeminists did the sisterhood. When he was writing Anna Karenina, he devoted himself to study Buddhism, Laotzu and Changtzu's philosophy, and Confucius's philosophy. The influence of the oriental philosophy and religion on Tolstoy is found from his novels including Anna Karenina and the thesis like What is my religion.Tolstoy tried to solve the puzzle of life with the open mind as the ecofeminists do. From the ecofeminits's point of view he is an ideal writer for the happiness of women and human, and the best relationships between human and nature. He considered the women's role for the happiness of human as very important. What Tolstoy and ecofeminists have in common is to do their best for the communion between the main and the marginal with the kind consideration for the suppre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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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 개요
      • I. 들어가는 글
      • Ⅱ. 19세기 러시아 여성문제에 대한 시각
      • Ⅲ. 에코페미니즘적 사고와 안나의 비극에 대한 재고
      • Ⅳ. 나가는 글
      • 국문 개요
      • I. 들어가는 글
      • Ⅱ. 19세기 러시아 여성문제에 대한 시각
      • Ⅲ. 에코페미니즘적 사고와 안나의 비극에 대한 재고
      • Ⅳ. 나가는 글
      • 참 고 문 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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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송명희, "타자의 서사학" 푸른사상 2004

      2 김미현, "이브의 몸, 부재의 변증법 -한국 여성소설에 나타난 여성의 몸" 한국기호학회 12 : 13-36, 2002

      3 김욱동, "에코페미니즘의 철학적 기초" 한국영미문학페미니즘학회 4 : 33-59, 1997

      4 김욱동, "에코페미니즘과 생태중심주의 세계관" 29 (29): 1997

      5 마리아 미스, "에코페미니즘" 창작과비평사 2000

      6 고갑희, "에코 페미니즘:페미니즘의 생태학과 생태학의 페미니즘" (43) : 1995

      7 마티 킬, "생태여성주의와 심층생태학 in: 다시 꾸며보는 세상" 이화여대출판부 1996

      8 이귀우, "생태담론과 에코페미니즘" 43 (43): 2001

      9 이혜원, "생명의 거미줄:현대시와 에코페미니즘" 소명출판 2007

      10 박종소, "블라지미르 솔로비요프의 소피아론" 6 : 1996

      1 송명희, "타자의 서사학" 푸른사상 2004

      2 김미현, "이브의 몸, 부재의 변증법 -한국 여성소설에 나타난 여성의 몸" 한국기호학회 12 : 13-36, 2002

      3 김욱동, "에코페미니즘의 철학적 기초" 한국영미문학페미니즘학회 4 : 33-59, 1997

      4 김욱동, "에코페미니즘과 생태중심주의 세계관" 29 (29): 1997

      5 마리아 미스, "에코페미니즘" 창작과비평사 2000

      6 고갑희, "에코 페미니즘:페미니즘의 생태학과 생태학의 페미니즘" (43) : 1995

      7 마티 킬, "생태여성주의와 심층생태학 in: 다시 꾸며보는 세상" 이화여대출판부 1996

      8 이귀우, "생태담론과 에코페미니즘" 43 (43): 2001

      9 이혜원, "생명의 거미줄:현대시와 에코페미니즘" 소명출판 2007

      10 박종소, "블라지미르 솔로비요프의 소피아론" 6 : 1996

      11 김욱동, "문학 생태학을 위하여" 민음사 1998

      12 김원한, "레프 똘스또이 작품에서 사랑의 주제" 32 : 2006

      13 정경심, "러시아 여성조직:1850년대에서 1930년대까지" 1 : 1990

      14 이덕형, "똘스또이 선에 반영된 동양사상의 현재적 맥락" (창간) : 1994

      15 이상룡, "두 극단이 엮어내는 '명료한 혼돈': <안나 까레니나>의 대립명제의 사슬" 한국노어노문학회 18 (18): 165-184, 2006

      16 신두호, "남성과 에코 페미니즘" 한국영미문학페미니즘학회 9 (9): 49-70, 2001

      17 장영란, "그리스 신화와 철학에 나타난 죽음과 여성의 이미지" 3 : 2003

      18 Рачин Е. И, "Философские искания Льва Толстого"

      19 Пушкарёва Н.Л, "У истоков русског феминизма:сходства и отличия России и Запада"

      20 Борейко В.Е, "Тема священности дикой природы в русской литературе и природоохране"

      21 Санкт, "Петербургское философское общество"

      22 Светлана Василенко, "Новые амазонки изящной словесности, Брызги шампанского: сборник рассказов" изд Олимп 2002

      23 Федоров Н, "Л. Толстой и братское единение"

      24 Тимофеева О. В, "Л. Толстой и Вл. Соловьев о любви и браке, София: Рукописный журнал Общества ревнителей русской философии. Выпуск 5, 2002"

      25 Елена Барабан, "Заметки на полях феминистской критики русской литературы"

      26 Кофанова О. Б, "Жорж санд и начало разрушения патриархального сознания врусской литературе XIX века,” Вестник томского государственного педагогического университета"

      27 Валентина Кизило ред, "Женщины:свобода слова и свобода творчества" Эслан 2001

      28 Benson,Ruth Crego, "Women in Tolstoy: the Ideal and the Erotic" University of Illinois Press 1973

      29 Barbara Heldt, "Tolstoy's Path toward Feminism. Terrible Perfection: Women and Russian Literature" Indiana Univ.Press 1987

      30 Daniel Rancour-Laferriere, "Tolstoy on the Couch: Misogyny, Masochism and the Absent Mother" New York Univ. Press 1998

      31 Gustafson Richard F, "Leo Tolstoy Resident and Stranger: A Study in Fiction and Theology" Princeton Univ. Press 1986

      32 Leavis F. R, "Anna Karenina" Chatto&Windus 1967

      33 Шоре Э, "<По поводу Крейцеровой сонаты...> Гендерный дискурс иконструкты женственности у Л. Н. Толстого и С. А. Толсто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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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기타) KCI등재
      2013-01-01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동유럽연구 -> 동유럽발칸연구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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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13 0.13 0.1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16 0.15 0.459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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