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oral Reasoning System in Sport and Physical Education

국문 초록 (Abstract)

우리 인간의 존재 가치는 내재된 존엄성, 확실성, 의미있는 행동과 선택, 행동에 있어서의 일관된 자기 확인과 수행에 근거한다. 이는 도덕 가치체계와 관련이 있으며, 체육·스포츠 본질 그 자체 내에 도덕성에 대한 가치가 내재되어 있다. Metheny가 언급하였듯 `우리는 어떤 다른 사회 상황에서 보다 스포츠 장에서 개인 도덕성에 대해 더 많이 경험하고 배운다. 스포츠에 참여하는 이유나 동기가 도덕적으로 중요성을 가지며, 스포츠 상황에서의 행위는 도덕적 판단으로 옳거나 그른 것이지 결코 중립적인 상황은 없다.` 그러나 현대 사회의 기술 과학의 발달에 치중되어 전체적으로 조화된 인간 발달을 간과하고 있으며 그중 도덕가치체계의 혼돈과 갈등은 커다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중요성은 체육·스포츠에서의 가치체계의 본질을 분석하고 우리가 가져야하는 도덕이성체계의 필요성을 피력하고자 하는데 있다. 체육철학에서 도덕가치체계는 형이상학적 문제이며 존재론적 입장에서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 또한 체육 윤리학에서 가치체계구조는 일반적으로 세분야로 분리되는데 기술적·경험적 윤리, 분석적·비판적 윤리, 규범적 윤리로 나뉘어 진다. 그 중 필자는 규범적 윤리에 촛점을 맞추어 도덕이성체계를 설명하였다. 도덕이성체계는 ① 선택(자발성) ② 가치 ③ 의무·책임 ④ 원리·원칙의 단계를 거쳐 결정되는데 실제 상황에서의 도덕가치판단의 기준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체육·스포츠 상황에서 무의적이고 형식적인 행동 보다는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도덕이성을 통하여 행동을 판단, 결정하고 그 기준에 입각하여 실제 상황에 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는 체육·스포츠에 관련된 사람들이 뚜렷한 도덕이성체계를 갖추었을 때 가능하며 이를 통해 체육·스포츠의 입지도 확고해지리라 본다.